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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인문학 특강 안내

 

특강명 : 학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다

일   시 : 2021년 9월 7일 ~ 9월 14일 (매주 화) 오전 10시 ~ 12시

대   상 : 일반시민 20명

강   사 : 채석용(대전대학교 e-Edu지원센터장)

내   용 : 세기의 바둑대결에서의 알파고 승리! 인공지능은 인간을 넘어선 이성적 존재로 거듭난 것인가? 우리는 인공지능에게 인간과 동등한 지위를 부여할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인간은 인공지능과 다른 본질적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탐구를 이어가야 할것이다.

이에 첫번째 강의에서는  K-철학으로 풀어보는 인공지능의 문제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두번째 시간에는 K-pop, K-방역, K-철학으로 내다본 한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소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접   수 : 2021년 8월17일(화) 09시부터 선착순(대전시 OK예약서비스 : https://bit.ly/2Us4G8d)

문   의 :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042-270-7483)

 

강    연    내    용
강연주제(제목) 철학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다
일시 2021.09.07. (화) 10:00~12:00
2021.09.14. (화) 10:00~12:00
강연요지 1. K-철학으로 풀어보는 인공지능의 문제
2. K-철학으로 내다보는 Korea의 미래
강연세부내용 1. K-철학으로 풀어보는 인공지능의 문제
AI가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은 생명체인가?
맹자는 왜 제선왕을 칭찬했는가?
트롤리 문제: 5명을 구할 것인가, 1명을 구할 것인가?
무인자동차는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퇴계인가, 율곡인가?
2. K-철학으로 내다보는 Korea의 미래
K-POP의 미래, 어디까지인가?
K-방역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가?
2021년 드디어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비결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공존할 수 있을까?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다른가?
K-철학으로 내다본 Korea의 미래는?

 

 

< 출처 : 한밭도서관 >

:
Posted by sukji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 우리가 결정해야 할 11가지 거대한 이슈 / 구정은

909 구731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2015년 출간되어 ’미래 신문‘으로 불리며 많은 호응을 받았던 《10년 후 세계사》의 두 번째 이야기. 6년 전 책에서 내다봤던 미래와 실제 현실로 닥쳐온 세계사적 사건들을 비교해보며, 다시 2021년부터 10년 치의 뉴스들을 짚어본다.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코로나19부터 플랫폼 노동, 민주주의의 위기까지
우리가 만들어왔지만 우리가 알 수 없게 된 지난 10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바꿔나가는 10년 후가 되기 위해
11가지 세계 이슈와 그에 얽힌 복잡한 맥락을 단번에 꿰뚫는다!

 

출판사 서평

 

★ “오늘을 만든 것이 10년 전이라면, 바로 오늘이 10년 후를 만들 것이다”

“국민 98.9%, 기후변화 체감하지만 실천은 귀찮아”
“인공지능은 인류의 미래가 될 수 있는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GMO 인체실험 윤리 논란”
“WHO 사무총장, 앞으로 전염병은 더 쉽게 번질 것”
“고령화 진행될수록 소득의 양극화 심각”

오늘 출근길에서 스마트폰으로 훑어본 뉴스 같지만 10년 전인 2012년 가판대에 놓여 있던 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10년 사이 지하철에서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사라졌듯, 세계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가파른 속도로 움직이지만 한편으로는 맞닥뜨리는 뉴스들을 볼 때마다 기시감이 들기도 한다. 여전히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고민과 문제들을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10년 후의 미래가 지금까지의 반복과 다르려면 우리는 지금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10년 후 세계사》로부터 6년 후, 예언이 된 ‘미래사’
코로나19를 맞아 이른바 ‘K-방역’은 우수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그것은 정비된 시스템에 의한 대응이라기보다 시민들의 희생과 분투에 따른 결과에 가까웠다. 한국사는 닥쳐온 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하는 데 탁월한 성취를 보였지만, 반추에 소홀했기 때문에 비슷한 위기가 거듭 닥쳤을 때엔 훨씬 혹독하게 두 번째를 겪어야 했다.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코로나27이 닥친 내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까닭이다.
2015년 출간된 《10년 후 세계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여상하게 흘려보내는 지금이 10년 후에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그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고, 10년 전과는 다른 10년 후를 맞이하기 위해 바로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주제들은 무엇인지를 정리하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10년 후 세계사》는 세계의 흐름을 내다보는 전망서라기보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한 보고서에 더 가까웠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21년, 이 책에서 짚어낸 10년 치의 이슈들 가운데 상당수는 예언처럼 현실이 되었다. 플랫폼 노동은 일상이 되었고, 결국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전염병이 등장했으며, 이세돌과 알파고 간의 대국 이후 ‘기계를 배우게 된 인간’이라는 표현도 어느 정도 진부해진 세상이 되었다.
《10년 후 세계사》가 내다본 미래가 이르게 현실로 닥쳐옴에 따라 이 책의 후속편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요청이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이에 호응해 개정판을 준비했으나 군데군데 보태고 갱신하는 정도로는 예상보다 더 가파른 변화의 비탈길에서 그 흐름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지난 책을 업데이트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 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10년 치의 세계사적 변화와 주요 이슈들을 새롭게 선별해 다시 정리했다. 그 결과가 바로 이 책,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다.

★ 1000년에 걸쳐 도달한 10년 치의 역사를 정리해 10년 후를 고민하다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는 2010년대를 고민한 전작에 이어 2020년 이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10년 치의 세계사적인 주요 쟁점을 짚어 보고 그 맥락을 살핌으로써 10년 후까지의 전개를 전망한다. 초국가적ㆍ문명적ㆍ지구적 범위로 우리의 흐름을 조망함으로써 오늘의 문제들에서 내일 닥칠 위기를 내다보고자 했으며, 전망에서 그치지 않고 방대한 데이터에 가려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고자 했다.
여기를 이해하기 위해 세계 이슈들을 둘러보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기술의 발전으로 세계는 다양한 집단들의 합이 아니라 복잡한 관계망으로 형성된 거대한 하나가 되고 있다. 오늘날 호주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내전을 피하고자 시리아 국민들이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진 사건들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지금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 역사를 살피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우리 일상과 겹치는 세계사적 주요 현안들에는 역사가 도사리고 있다. 2020년 5월 시작된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이해하기 위해 가깝게는 50년 전 흑인이라는 이유로 동네에서 따돌림을 당했던 코리 부커 미국 상원의원의 ‘기억’과 함께 미국 내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지역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오늘날 ‘뉴스’를 번갈아 볼 수 있어야 한다.
역사는 우리의 삶과 무관한 거대한 담론 같지만, 발화되는 화제마다 지금을 해명하기 위해 꾸준히 소환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과거의 결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지금까지 이어져온 세계사적인 ‘거대한 이슈’들이 내일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도 전망할 수 있다.

★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기계와 일, 사람과 지구, 자본과 정치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부 ‘기계와 일’에서는 우리에게 닥친, 그리고 앞으로 더욱 심하게 요동칠 ‘일’의 변화를 들여다본다. 6년 전 《10년 후 세계사》에서는 근무 시간과 소속이 무너진 일터를 내다봤고 이는 플랫폼 노동과 긱 경제 등으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실현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이번 책에서는 오늘날 ‘배민’으로 상징되는 플랫폼 노동 이후 전개될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내다본다. 이어서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의 흐름을 점검하고 그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가늠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면 인공지능 오류로 인한 사고나 관련 노동자들의 실직을 걱정하지만, ‘현대의 예언자’라고 불리는 SF소설가들은 ‘카공족’이 사라진다거나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식의 조금 더 입체적인 상상을 펼친다.
2부 ‘사람과 지구’에서는 지구상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일으키고 있는, 앞으로 점점 더 많이 겪게 될 문제들을 다룬다. 유전자 편집, 전염병, 기후변화 등이 그 예다. 《10년 후 세계사》 출간 뒤 실제로 유전자를 편집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이 생명공학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세 사람의 유전자를 오려붙인 인간이 태어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이처럼 인간의 속도를 벗어난 기술력과 그 바탕에 깔린 인간의 자신감이 불러일으킨 세계적 규모의 재난을 짚어봤다. 나아가 지방이 소멸되고 인구절벽에 놓인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야를 연결 지어 새로운 시각에서 정리했다. 이를테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위험한 까닭은 유해성 탓이 아니라 제3세계 농민들이 특허 값, 종자 값을 대느라 농사를 지을수록 가난해지기 때문이다.
3부 ‘자본과 정치’에서는 이주 및 이산과 빈부 격차, 민주주의라는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반복되어온 세계 공통의 난제들을 어떻게 볼 것이고 받아들일 것인지를 설명하는 데 주력한다. 기술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세상을 바꿨지만, 정작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기술로부터 소외되곤 했다. 저자들은 기술로부터 사람이 버림받지 않기 위해 필요한 가치로 민주주의와 공존을 꼽으며, 그 까닭에 대해 찬찬히 훑어 내려간다.

★ 우리가 만들어왔지만 우리가 알 수 없게 된 10년, 닥쳐오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10년 후가 되려면
산업혁명이 시작된 18세기는 세계사의 변곡점 가운데 하나인 격동의 시기였다. 그러나 오늘이 어제와 완전히 다른 변화의 시기를 살았던 18세기 사람들이 100년을 내다보는 것보다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1년 후를 예측하는 것이 훨씬 어려울 만큼 세계사는 알 수 없는 영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인류는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압도하며,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노인인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뿌연 거리를 걷는 재난영화에서나 볼 법했던 풍경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고, 코로나19 이후로 선진국으로 불렸던 국가들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세계는 더욱 복잡한 다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오늘 세상은 어제 우리가 만들어왔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세상은 내일을 장담하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가운데에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아무리 미래가 불투명하더라도 앞으로의 미래는 우리의 의지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역사(과거)’라는 모순을 품은 이 책의 제목이 가지는 의미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10년 후를 전망하고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후를 ‘만들어나가자’는 것이다. 미래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목차

추천의 글 10년 후 미래를 바꾼다는
여는 글 미래는 닥치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다

1부 기계와 일
노동의 종말 그리고 플랫폼 노동: 효율과 합리 속에서 일이 많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일감에 따라 움직이고 경쟁하는 새로운 노동 | 알고리즘에게 가치가 매겨지는 회색 지대 사람들 | 디지털 마법에 가려진 유령노동자 | 점원은 사라져도 일은 없어지지 않는다 | 나도 모르는 새 자기 자신마저 외주화시키는 시장 | 일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을 고민하고 싶다

인간을 배우는 기계, 기계를 배워야 하는 인간: 생각하는 것마저 로봇에게 맡기는 세상을 생각한다는 것
로봇에게 점점 더 의지하게 된 인간 | 한국의 ‘로봇 밀도’는 얼마나 빽빽할까? | 생각마저 기계에 외주를 주게 된 인간 | ‘지능 혁명’ 이후 인공지능과 경쟁하게 될 노동자들 | 차별과 편견까지 학습하는 인공지능 | 인공지능을 바꾸고 싶다면 인간부터 바뀌어야 한다

인간이 사라진 자동차, 인간이 사라진 세상: 자동차가 가는 대로 목적지까지 끌려가지 않으려면
실리콘밸리에서 만드는 자동차들 | 다 빈치의 움직이는 수레에서 오백 년 이후 |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 그럼에도 여전히 신뢰받지 못하는 자율주행 기술 | 어쩌면 노동자들의 지옥이 될 자율주행차의 미래 | “스마트폰이 그랬듯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모든 게 바뀌겠죠” | 우리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해 얼마나 준비되었는가? | 나의 움직임이 모두 데이터로 축적될 때

2부 사람과 지구
변형된 음식을 먹고 사는 디자인된 사람들: 당신의 아이를 완벽한 인간으로 편집해드립니다
유전자 가위가 자르고 붙일 우리의 미래 | ‘미래의 질병’과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 | 세 사람의 유전자를 디자인해 태어난 새로운 인간 | 완벽한 인간으로 개량되고 싶은 인간의 강박 | 4퍼센트가 인간인 쥐 그리고 멸종에서 돌아온 동물 |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유전자 변형 ‘콩 전쟁’ | 인도 농민들은 왜 목숨을 끊었을까?

코로나19 이후 다시 코로나27을 맞는다면: 인간이 감당하지 못하는 질병이 일상의 일부가 된다는 것
인간이 돌려받은 21세기 바이러스 | ‘전혀 새로운 전염병’ 사스 그리고 6년 후 신종플루 | 메르스, 에볼라 그리고 코로나19 | 흑사병과는 다르게 코로나19는 평등하지 않았다 | 전염병은 때로 정치가 되기도 한다 | 인간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갈 준비가 되었는가?

파이프라인과 창밖의 날씨: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인간이 사라진 세상이었다
기상이변이 평범해진 세상 | 남극의 바람이 바뀌니 호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 “국익보다는 정의를!” 태평양 섬나라의 간절한 호소 | 탄소중립을 이루는 속도가 닥쳐올 위기보다 빠를 수 있을까? | 쿠싱의 원유탱크와 ‘마이너스 유가’ 쇼크 | 석유를 팔아 탈석유를 시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 아이슬란드의 빙하 장례식, 그리고 미래를 위한 씨앗 보관소 | 유럽의 그린딜, 한국의 그린뉴딜 | “당신이 본 날씨는 당신이 만든 것이다”

호모 헌드레드의 시대: 인구절벽이 위기가 되지 않으려면
“고령화는 인류의 승리이고 축복이다” |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이 노인인 시대 | 공동주택에서 ‘하류노인’까지, 일본의 고민과 모색 | 나이 들어 ‘늙은 소’가 되어버린 사람들 | 점점 늘어가는 노인들을 누가 어떻게 돌볼 것인가? | 함께 살아야 사람답게 나이 들 수 있다 | 고령화는 ‘인구 시한폭탄’ 문제가 아니다 | 저 앞에 서 있는 노인이 우리의 미래다

점점 커지는 도시, 점점 짙어지는 그늘: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공간에서 산다는 것
점점 커져 가고 점점 늘어나는 도시들로 꽉 찬 지구 | 도시는 위와 아래,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 도시를 가꿨다는 이유로 도시에서 밀려나는 사람들 | 우리가 무엇을 버리든 결국에는 도시에 버려진다 | “쓰레기를 한국으로 돌려보내라!” | 발코니가 도시를 구하는 방법

3부 자본과 정치
같은 공간 다른 사람, 이주자와 원주민: 그들은 당신들이 아니라 우리들이다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 이방인이다” | 그들이 없으면 사회가 움직이지 않는다 | 한국에 사는 스무 명 가운데 한 명은 ‘이주민’ | 지향과 현실 사이에 놓인 ‘입국 자격’이라는 경계선 | 만 킬로미터, 죽음의 컨베이어 벨트 | 자본의 세계화가 낳은 ‘잉여 인간’ |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 다름을 받아들일 것인가, 우리 안으로 흡수할 것인가

걷어차인 사다리를 다시 놓기: ‘빈부격차’가 새삼스러워져 내일을 포기하게 된 청년들
우리는 점점 벌어지는 격차를 감당할 수 있을까? | “26명이 인류 절반의 부를 가지고 있다!” | ‘낮은 곳에 사는 존재’라고 불리는 사람들 | 1퍼센트의, 1퍼센트를 위한, 1퍼센트에 의한 사회 | 격차 속에 있는 또 다른 격차들 | 불평등의 대가, 일찌감치 희망을 포기하는 사람들 | 역사는 가장 혹독한 방식으로 불평등을 해소해왔다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민주주의의 미래: 포퓰리즘이 상식이 되는 세상이 되지 않으려면
민주주의에 미래는 있을까? | 차베스와 메르켈 사이… 포퓰리스트 지도자는 누구? | 좌파는 실패했고 우파는 더 크게 실패했다 | ‘회복력’은 민주주의 안에 있다

닫는 글 다음 ‘10년 후 세계사’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기를 바라며
주석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AI 사고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 한선관 외

006.3 한53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미래 교육의 핵, 인공지능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교육의 논리적 모델을 제시, 과학적·체계적으로 AI 교육에 접근!

AI 사고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미래 교육의 핵심 코드는 단연 인공지능이다. 교육부가 올해 상반기 중 미래 교육 추진단을 신설하기 위해 분주한 것은 물론 최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발표한 미래 교육을 이끄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정책 중 AI 교육 활성화도 포함된 바 있다. 이와 같이 시급하고 중차대한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 교사, 교육대학원에서 제대로 된 역량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인공지능 교육에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집필된 교재가 바로 이 책이다.

인공지능 교육의 권위자로 인공지능 교육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인천시 교육청과 인공지능 교육 발전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의 한선관 학회장(경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주도로 미래인재연구소의 교사들과 인공지능교육연구소의 멤버들이 참여해 완성된 이 책은 인공지능 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 교육의 논리적 모델과 인공지능 교육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인공지능의 기초 학문과 컴퓨터 과학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주요 개념과 기술을 안내하며 다양한 인공지능의 교육 접근 방법으로서 이해 교육, 활용 교육, 가치 교육을 제시한다. 특히 실제 인공지능을 현장 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교육 방법과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 교육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는 교육자나 연구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목차

 

추천의 글
추천사
저자 약력
머리말
인공지능 교육의 가이드라인

1부 인공지능 사회
1. 인공지능의 시대
2. 생활 속 인공지능
2.1 인간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인공지능
2.2 인공지능 심사위원
2.3 창의성을 발휘하는 인공지능
3. 세상을 바꾸는 인공지능
3.1 인공지능으로 바뀌는 사회의 통계적 접근
3.2 인공지능과 직업
4. 인공지능의 영향
4.1 AI 시대를 대비하는 인류
4.2 인공지능의 미래
4.3 직업과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

2부 교육과 인공지능
1. 국가 경쟁력, 인공지능
2. 사활을 건 인공지능 인재 양성
3. 국외의 인공지능 교육 사례
4. 국내의 인공지능 교육 정책
5. 인공지능 교육의 필요성
6. 인공지능 교육 도입의 근거
7. 인공지능 교육의 접근
8. 인공지능 교육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9. 인공지능 교육의 유형
10. 인공지능 통합 교육 모형
11. 인공지능 교육이 추구하는 사고력
12. 인공지능 사고의 필요성
13.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사고력
14. 인공지능 사고력의 정의
15. 인공지능 사고력의 확장
16. 강(초)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
17.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

3부 인공지능의 지식 체계
1. 인공지능의 기초
1.1 인공지능의 역사
1.2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
1.3 에이전트 모형
1.4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1.5 인공지능의 기초 지식
1.6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활용 분야
1.7 인공지능의 영역
1.7.1 내적 기능
1.7.2 외적 기능
1.7.3 상호작용
1.8 인공지능과 학문적 체계의 구성도
2. 기계 탐색: 문제와 탐색
2.1 문제와 해답, 상태
2.2 무작위적 탐색 방법
2.2.1 너비우선 탐색
2.2.2 깊이우선 탐색
2.2.3 깊이제한 탐색
2.2.4 양방향 탐색
2.3 정보를 사용하는 탐색 전략들
2.3.1 그리디 알고리즘
2.3.2 에이스타(A*) 알고리즘
2.4 최적화 탐색 전략
2.4.1 언덕 오르기 탐색
2.4.2 유전 알고리즘
2.5 게임 탐색
2.5.1 최소-최대 알고리즘
2.5.2 몬테카를로 알고리즘
2.6 제약 조건 만족 문제(백트래킹 탐색)
2.7 그 외의 탐색과 탐색 문제
3. 기계 추론: 지식과 추론
3.1 지식 기반 인공지능의 구성 요소
3.2 프레임
3.3 논리
3.3.1 명제 논리
3.4 의미망
3.5 계획 수립
3.5.1 계획 수립의 알고리즘
3.5.2 계획 수립 문제의 형태
3.5.3 계획 수립 그래프
3.5.4 그 밖의 언어들
3.6 불확실성
3.6.1 불확실성의 기본적인 확률
3.6.2 베이즈 정리
3.7 확률적 추론
3.8 의사결정
4. 기계학습: 자료와 학습
4.1 기계학습 개요
4.2 지도학습
4.2.1 회귀
4.2.2 선형회귀
4.2.3 로지스틱 회귀
4.2.4 결정 트리
4.2.5 SVM
4.2.6 랜덤 포레스트
4.2.7 나이브 베이즈
4.3 비지도학습
4.3.1 K-Means
4.3.2 가우시안 혼합 모델
4.3.3 주성분 분석
4.3.4 인공 신경망
4.3.5 딥러닝
4.3.6 합성곱 신경망
4.4 강화학습
4.4.1 MDP와 MRP
4.4.2 A3C
4.5 빅데이터
5. 데이터 과학: 자료와 과학
5.1 데이터 과학의 학문 분야
5.2 데이터 과학의 절차
5.3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전문가 유형
5.4 데이터 과학의 도구
5.5 데이터 과학과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 차이점
5.5.1 데이터 과학의 응용 분야
5.6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의 주요 차이점
6. 기계 인식: 감각과 인식
6.1 패턴 인식
6.2 영상 형성
6.2.1 기본 영상 감지
6.3 영상 처리
6.3.1 모서리 검출
6.3.2 텍스처
6.3.3 광학 흐름
6.3.4 영상 분할
6.4 물체 인식
6.4.1 HOG
6.4.2 R-CNN
6.4.3 YOLO & SSD
6.5 3차원 세계
6.6 음성 인식
7. 자연어 처리: 언어와 소통
7.1 언어 분석의 확률적 접근
7.2 NLP의 주요 아이디어 - 텍스트 분류
7.3 자연어의 특징과 자연어 처리 구성 요소
7.3.1 형태학적 분석 및 어휘 분석
7.3.2 구문 분석
7.3.3 의미 분석
7.3.4 담화 통합과 실용적 분석
7.4 딥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
7.5 화자 인식
8. 로보틱스: 행동과 작용
8.1 로봇의 하드웨어
8.1.1 로봇의 센서
8.1.2 로봇의 구동기
8.2 로봇의 지각
8.2.1 위치 결정
8.2.2 지도 작성
8.3 로봇 계획 수립
8.4 로봇 소프트웨어
9. 인공지능 이슈: 인공지능과 인간, 사회적
영향
9.1 약인공지능과 강인공지능
9.2 의식과 감각질
9.3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
9.3.1 책임성: 첵임의 주체
9.3.2 투명성: 설명 가능 인공지능, 활용의
투명성
9.3.3 공정성: 데이터 편향성, 활용 공정성
9.3.4 기타 윤리적 문제

4부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교육
1. AI 이해 교육의 개요
2. 소프트웨어 교육과 AI 이해 교육과의 관계
2.1 AI 이해 교육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학습자 역량
2.2 AI 이해 교육에서 추구하는 역량
2.3 AI 이해 교육의 목표
3. AI 이해 교육과정의 설계 유형
4. AI 이해 교육의 내용 체계
4.1 AI 이해 교육의 세 가지 대영역
4.1.1 ‘지능 발현’ 영역
4.1.2 ‘상호작용’ 영역
4.1.3 ‘사회 영향’ 영역
4.2 3영역의 학습을 위한 일곱 가지 대주제
4.3 AI 이해 교육을 위한 표준 프레임워크
5. AI 이해 교육 과정의 설계 방안
6. AI 이해 교육의 방법
6.1 지식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
6.2 기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
6.3 태도를 위한 교수·학습 모형
7. AI 이해 교육 계층별 교수·학습 전략
8. AI 이해 교육의 평가

5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교육
1. AI 활용 교육의 개요
2. AI 활용 교육을 통한 역량 신장
3. 교육 주체와 AI 활용 교육
4. AI 활용 교육을 위한 도구
5. AI 활용 교육의 유형
5.1 AI 교과 활용 교육
5.2 AI 융합 교육(STEAM 교육)
5.3 AI 기반 교육
5.4 교육 정책 업무의 AI 활용
6. AI 교과 활용 교육
6.1 음악 교과 AI 활용 교육 예시
6.1.1 음악 교과의 성격
6.1.2 음악 교육의 목표
6.2 각 교과별 AI 활용 교육 사례
6.2.1 도덕(윤리) 교과 AI 활용 교육
6.2.2 국어 교과 AI 활용 교육
6.2.3 수학 교과 AI 활용 교육
6.2.4 사회 교과 AI 활용 교육
6.2.5 과학 교과 AI 활용 교육
6.2.6 체육 교과 AI 활용 교육
6.2.7 미술 교과 AI 활용 교육
6.2.8 실과(기술·가정) 교과 AI 활용 교육
6.2.9 영어 교과 AI 활용 교육
7. AI 융합 교육
7.1 AI 서비스를 활용한 산업 융합 프로젝트의 절차
7.2 산업 융합 문제해결 수업 사례: 자동차 운전 지원
8. AI 기반 교육(온라인 교육 시스템, 에듀테크)
8.1 AI와 에듀테크의 만남
8.2 교육에서의 AI 활용 영역
8.2.1 대학교의 활용 사례
9. 교육 정책 업무의 AI 활용
9.1 교육 정책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변수와 요인
9.2 교육 정책에서 AI 활용 사례
10. AI 활용 교육을 위한 통합 플랫폼

6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교육
1. AI 가치 교육의 개요
2. AI 윤리에 대한 초창기 연구
3. 산업 분야별 AI 윤리 이슈
3.1 제조 분야: 자율주행자동차
3.2 금융 분야: 로보어드바이저
3.3 의료 분야: 건강 의료
3.4 군사 분야: 자율 무기 체계
4. AI 윤리의 국내외 사례
5. AI 가치 교육의 접근
5.1 국내외의 AI 윤리 교육 현황
6. AI 가치 교육의 주제 구성
6.1 AI 가치 교육의 다양한 주제 구성
7. AI 가치 교육의 모델
8. 인간 중심, 선한 AI
8.1 건강을 위한 AI 프로젝트
8.2 지구 환경을 위한 AI 프로젝트
8.3 장애인을 위한 AI 프로젝트
8.4 문화 유산을 위한 AI 프로젝트
8.5 인도주의를 위한 AI
9. 책임성, 책임 있는 AI
10. 투명성, 설명 가능한 AI
10.1 설명 기법의 네 가지 모드
10.2 설명 가능한 AI 모드의 개발 방법
11. 개인정보보호 vs. 데이터 3법
11.1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11.2 신용정보법 개정안
12. 공정성과 비차별성
12.1 알고리즘 도덕성
13. 안정성과 신뢰성

7부 인공지능 수업의 실제
◈ AI 수업의 유형과 접근 방법
1. AI 지식 중심의 수업
1.1 지식 중심 수업 1: AI 인지 모델링 수업
1.1.1 AI 인지 모델링 수업 전략 - 커넥티드 전략
1.1.2 AI 인지 모델링 수업 단계
1.2 지식 중심 수업 2: AI 개념 형성 수업
1.3 지식 중심 수업 3: AI 발견 탐구 수업
1.4 지식 중심 수업 4: AIT 사고 기반 수업(SW·AI 연계 수업)
2. AI 기능 중심 수업
2.1 AI 기능 중심 수업 1: AI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수업
2.2 AI 기능 중심 수업 2: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수업
2.3 AI 기능 중심 수업 3: AI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수업
2.4 AI 텐저블 컴퓨팅 수업 1: AI 엣지 컴퓨팅
2.5 AI 텐저블 컴퓨팅 수업 2: AI 메이커 활동
2.6 AI 텐저블 컴퓨팅 수업 3: AI 로봇 활용
3. AI 태도 중심 수업
3.1 AI 태도 중심 수업 1; 기술 중심 수업
3.2 AI 태도 중심 수업 2; 사회 중심 수업
3.3 AI 태도 중심 수업 3: 윤리 중심 수업

8부 인공지능 교육 실습을 위한 지원
1. AI 교육을 위한 실습 자원의 유형
2. 범용적인 AI 상용 플랫폼
2.1 구글 AutoML
2.2 슈퍼어노테이트
2.3 애플 CreateML
2.4 프릿츠 AI
2.5 런웨이ML
2.6 Obviously AI
2.7 MakeML
2.8 페이스북
2.9 아마존
2.10 마이크로소프트
2.11 IBM
2.12 네이버
3. AI 챗봇 플랫폼
3.1 AI 챗봇 플랫폼의 종류
3.1.1 다이얼로그플로우
3.1.2 매니챗
3.1.3 챗봇닷컴
3.1.4 챗퓨얼
3.1.5 모바일멍키
3.1.6 프레시챗
4. AI 교육을 위한 특화 플랫폼
4.1 플랫폼의 종류
4.1.1 ML4Kids
4.1.2 티처블 머신
4.1.3 코그니메이트
4.2 AI 체험형
4.2.1 플레이그라운드 텐서플로
4.2.2 위드 구글 AI 실험실
4.2.3 오토드로우
4.2.4 퀵드로우
4.2.5 마젠타
4.2.6 컴퓨터 비전
4.2.7 이미지 자동 편집
4.2.8 단어 인식 게임
4.3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도구
4.3.1 EPL
4.3.2 스크래치
4.3.3 엔트리
4.3.4 엠블록
4.3.5 딥 아이(Deep AI)
5. AI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5.1 프로그래밍 언어의 종류
5.1.1 Python
5.1.2 R
5.1.3 LISP
5.1.4 Prolog
5.1.5 C/C++
5.1.6 Java
5.1.7 Javascipt
5.1.8 Julia
5.1.9 기타 프로그래밍 언어
5.2 대표적인 AI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5.2.1 Theano
5.2.2 Tensorflow
5.2.3 Keras
5.2.4 Lasagne
5.2.5 Caffe
5.2.6 Deep Learning 4j
5.2.7 MxNet
5.2.8 Torch
5.2.9 CNTK
5.3 파이썬 핵심 라이브러리와 도구들
5.3.1 Numpy
5.3.2 Scipy
5.3.3 matapololib
5.3.4 pandas
5.3.5 주피터 노트북
5.4 AI 프로그래밍 개발 학습
5.4.1 코드닷오알지
5.4.2 생활 코딩
5.4.3 프롤로그 교육
5.5 AI 학습형
5.5.1 Al4School
5.5.2 Al4TEACHER
5.5.3 테크노베이션
5.5.4 Element of AI
5.5.5 edX
5.5.6 SW-AI 교육 포털
5.5.7 창의 컴퓨팅
5.5.8 구글의 AI A-Z
5.5.9 AI 크래시 코스
5.5.10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학습 사이트
5.5.11 오픈 AI

참고 문헌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AI 챗봇 ‘이루다’가 쏘아올린 인공지능에 관한 질문들

AI 챗봇 '이루다​'

스타트업 업체가 개발한 인공지능 채팅 로봇(이하 ‘챗봇’) ‘이루다’가 출시된 뒤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20대 여성으로 설정된 AI는 출시 2주만에 75만 명의 사용자를 불러모으면서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기존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가 다소 기계적인 반응에 그쳤다면 이루다는 이런 한계를 뛰어넘어 실제 사람과 대화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

하지만 개발사 측은 ‘이루다’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반인들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수집해 활용했는데, 원본 데이터에 포함됐던 계좌번호 등의 사생활 정보가 익명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되면서 비판받았다.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에도 제공된 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개인정보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루다는 대화 중 동성애자, 장애인 등 소수자 혐오 발언을 하고, 반대로 사용자들도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에게 음담패설을 하며 성착취 대상으로 삼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시켰다.

이는 단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더욱 밀접하게 살아가게 된 인류가 미래에 직면하게 될 문제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번 ‘이루다’ 사태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인공지능 세상에서 마주하게 될 모습들을 점검해보자.

< AI 시대, 본능의 미래 > / 제니 클리먼 / 반니 / 정리 중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가장 깊숙하고 은밀한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섹스, 식량, 탄생, 죽음 같은 곳들이다. 신성하고 가장 인간성을 대변하는 영역이라고 여겼던 곳들에 컴퓨터가 침범한다는 게 아직은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제니 클리먼은 관련된 기술이 어떠한 단계까지 발전해 있고, 이로 인해 펼쳐질 우리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보여준다. 미국 샌디에이고에는 “당신이 언제나 꿈꿔왔던 여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속삭이는 섹스로봇 공장이 가동 중이고, 비닐팩과 관이 자궁을 대체하는 날이 옴으로써 모성의 의미가 달라질 날도 멀지 않았다고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 누가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나? > / 토마스 람게 / 다섯수레 / 구입 중

2016년 알파고 대국부터 2021년의 이루다 논쟁까지…우리는 전혀 의외의 국면에서 ‘인공지능’을 마주해왔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한 더 많은 배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원리부터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상세한 설명을 싣고 있다. 인공지능은 사람과 달라 편견이 없을 것이라 여기지만 이 책에 따르면 인공지능 역시도 편견을 탑재하고 있다. 인간의 데이터를 학습하며 차별 경험도 흡수하기 때문이다. 한편 인공지능에게 감정이 없다는 고정관념도 틀렸다. 대화 상대의 표정과 손짓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읽고 그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이처럼 두려움과 희망을 모두 가진 인공지능이지만 이것이 찬란한 미래를 가져올지, 암울한 미래를 불러올지는 사람의 손에 달렸다는 설명이다.

< 인공지능이 사회를 만나면 > / 몸문화연구소 / 출판사  / 303.4834 건17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사람 없이도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절체절명의 사고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를 살려야 할까? 아니면 보행자를 살려야 할까? 이 책은 ‘트롤리 문제’를 하나의 예로 들며 인공지능이 촉발시킨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하면서 편리함도 커졌지만 경계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분야도 많아졌다.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이 사회와 만났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로봇은 인간의 전유물이라 여긴 정서적 영역도 건드린다. 2006년 심리학자 로버트 엡스타인이 젊은 여성을 가장한 챗봇에게 속아넘어간 사례도 있었고, 심리상담봇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다. 반려동물처럼 로봇이 반려상대로 일상화된다면 우리는 로봇을 어떻게 대우해야 할까? 저자들은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에 대한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 출처 : 인터파크도서 북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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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