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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늙는 다는 건…삶의 지혜 주는 ‘노년 다큐’ 인기

 

 

 

[앵커]

새해 들어 나이 한살씩 더 먹을 때마다 어떻게 늙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 한번씩 생각해보게 되죠.

최근 자연과 함께 하는 노년의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다큐멘터리들이 잇따라 흥행하며 극장가에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90살 남편과 87살 부인, 직접 키운 작물로 밥상을 차립니다.

뜰 구석구석 손길 닿는 곳마다 애정과 재치가 넘칩니다.

결혼 65년차, 40년 된 집, 노부부의 지혜가 화면 곳곳에 스며있습니다.

["남편이 좋아지면 돌아서 결국 나에게 온다..."]

["아내는 내게 최고의 여자친구예요."]

이들이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의 방식에 5만 명 넘는 관객이 공감했습니다.

관객 연령층도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배소현/경기도 군포시 : "요즘 사람들이 젊음만이, 청춘만이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정원을 가꾸며 말년을 보내는 동화 작가 타샤 튜더의 이 다큐에도 관객 4만 6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외국 저예산 다큐로선 이례적인 흥행을 노인 주인공들이 이끌고 있는 셈입니다.

모두의 미래지만 불확실한 노년, 속도만을 좇아온 사람들의 동경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할 수 있을 때 행복을 찾으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두운 면이 있지만 비관만 하고 있으면 인생에 그늘이 생겨요."]

다음 달에는 한글도 모르던 할머니들이 시집을 내기까지 여정을 담은 한국 다큐멘터리 '시인 할매'가 개봉하는 등 멋지게 나이드는 노년의 삶이 스크린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rltk 출처 : kbs >

 

요약 : 일본 | 다큐멘터리 | 2018.12.06 개봉 | 전체관람가 | 90분
출연 : 키키 키린  

줄거리 : 오래 익을수록 인생은 맛있다!

90세 건축가 할아버지 ‘츠바타 슈이치’와 87세 못 하는 게 없는 슈퍼 할머니 ‘츠바타 히데코’, 둘이 합쳐 177살, 혼자 산 날보다 함께 산 날이 더 긴 부부는 50년 살아온 집에서 과일 50종과 채소 70종을 키우며 살아간다. 어느 날 슈이치는 설계 의뢰를 받고 늘 꿈꾸던 자연과 공존하는 이상적인 건축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데…

90세의 건축가 쓰바타 슈이치와 그의 아내 히데코는 나무들로 둘러싸인 단층집에 살고 있다. 매 계절마다 70종의 채소와 50종의 과일이 히데코의 손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태어난다. 한때 일본 주택 공단의 에이스였던 슈이치는 자연과의 공생을 목표로 한 뉴타운을 계획했지만 60년대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슈이치는 그 일에서 손을 떼고 교외 개발지역에 땅을 구매해 지난 50년 동안 숲을 가꿔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설계 의뢰를 받게 된 슈이치. 자연과 공존하는 이상적인 건축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국내에는 <밭일 1시간, 낮잠 2시간><내일도 따뜻한 햇살에서> 등의 책을 통해서도 알려진 노건축가 부부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진짜 풍요에 대한 사색의 여행을 선사하는 작품. 최근 별세한 일본의 국민배우 기키 기린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2018년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요약 : 일본 | 다큐멘터리 | 2018.09.13 개봉 | 전체관람가 | 104분
출연 : 타샤 튜더  더보기

 

줄거리 : 동화 같은 사계절, 마법 같은 타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 삽화를 그리고 30만 평 대지를 천상의 화원으로 일구며, 꿈꾸는 대로 살았던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타샤가 직접 들려주는 그녀만의 행복 스토리!

 

 

요약 : 한국 | 다큐멘터리 | 2019.02.05 개봉 | 전체관람가 | 86분
감독 : 이종은
출연 : 김막동, 김점순, 박점례, 안기임  더보기

 

줄거리 : “잘 살았다, 잘 견뎠다, 사박사박”

글을 몰라 서러웠고, 고단한 시집살이와 오직 가족만이 전부였던 삶.
이름 석자 적는 게 소원이었던 어매들은
모진 세월 견뎌내고 나서야 글을 배웠다.

삶을 노래하고, 세월을 읊는 할매들
2019년 마음을 위로하는 인생의 詩 한편을 만나다!

전라남도 곡성에 시인 할매들이 산다. 시집와서 60여년 간 한 마을에서만 살았던 어머니들이다. 여자라는 이유로, 가난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이들은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야했다. 그런 할머니들의 마을에 이사온 김선자 씨가 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쳤고 할머니들은 자신의 인생이 담긴 시를 써내려갔다. 하지만 할머니들의 일상은 변함이 없다.
(2018년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 영화 출처 : 다음 >

:
Posted by sukji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전 세계가 열광한 빅히트 아이디어의 비밀  / 앨런 가넷

658.4094 G198c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메가셀러 히트작에 숨은 크리에이티브의 법칙!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는 폴 매카트니가 꿈에서 들은 선율로 탄생한 번뜩이는 영감의 결과물로 알려져 있다. J. K. 롤링이 집필한 《해리포터》시리즈 역시, 지연된 런던 행 열차 안에 갇혀 있던 롤링의 머릿속으로 난데없이 뚝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업적 성공까지 보장하는 창의적인 생각이란 정말 그렇게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오는 것일까?

사실 ‘예스터데이’는 2년에 가까운 힘겹고 치열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었다. 꿈결의 선율에서 녹음에 이르기까지 한 줄로 곧장 이어지는 매끈한 경로가 아닌, 때로 매카트니와 친구들을 지치게 하는 과정을 지나 완성된 곡으로, 오로지 번개 같이 번뜩인 영감의 결과물만은 아니었다.

빅데이터 전문가로, 기업들에 마케팅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랙메이번의 CEO인 앨런 가넷은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 이처럼 히트한 창작품 속에 숨은 진실을 밝힌다. 전 세계 사람들을 열광시키며 마침내 놀라운 이익까지 거둔 빅히트 아이디어 뒤에는 예측 가능한 과학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천재 크리에이터들이 그대로 따른 성공의 공식 ‘크리에이티브 커브(Creative Curve)’를 공개한다.

저자는 노래든 제품이든 아이디어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아 트렌드가 되는 것에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 충동, 즉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원하면서도 색다른 것을 찾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모순되는 충동에서 비롯되는 긴장이 ‘선호도’와 ‘친숙성’ 관계에서 종형 곡선을 만드는데, 그것이 ‘크리에이티브 커브’다. 저자는 이 공식만 모방하면 천재가 아닌 누구라도 돈이 되는 생각을 길어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크리에이티브의 4가지 법칙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출판사 서평

 

 

“히트하는 것들엔 공식이 있다!”

평범한 아이디어를 빅히트 아이템으로 바꾸는 과학

피카소, 모차르트, 스티브 잡스, J. K. 롤링……. 전 세계 사람들을 열광시키며 마침내 놀라운 이익까지 거둔 빅히트 아이디어 뒤에는, 예측 가능한 과학이 있다. 천재 크리에이터들이 그대로 따른 성공의 공식 ‘크리에이티브 커브(Creative Curve)’를 공개한다. 놀라운 건, 이 공식만 모방하면 천재가 아닌 누구라도 ‘돈이 되는 생각’을 길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 포브스>, ‘세계를 이끄는 30대 이하 30인’에 선정된 빅데이터 전문가 앨런 가넷은 GE, 마이크로소프트, 메리어트 등 <포천> 500대 기업에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트렉메이번의 CEO로, 세계 내로라하는 수백 명의 천재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밝힌 성공의 패턴을 이 책에 최초로 공개한다.
· 마케팅 천재 세스 고딘,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
세스 고딘 “정말로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가? 여기 창의성이 기다리고 있다.”
다니엘 핑크 “누구나 각자의 분야에서 비약적인 진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미국 아마존 독자 리뷰 ★★★★★ 만점!
Mat***_ 창의력 향상에 관한 실제 사례와 학술 연구의 완벽한 조합이다.
Jun***_ 최고의 창의력을 탄생시키는 마법이 아닌, 훈련법을 제공한다.

“당신의 생각은 얼마짜리인가?”
전 세계가 열광한 빅히트 아이디어의 비밀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는 세계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녹음되고 3,000개 이상의 다른 버전으로 편곡된 명곡으로, 음원 수익 전 세계 4위에 랭크되었다.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이 곡은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꿈속에서 들은 선율에서 비롯됐다. J. K. 롤링이 집필한《해리포터》시리즈는 영화 판권 수익과 테마파크와 전시회, 연극, 각종 부가 상품 수익을 제하고도, 책만 2016년까지 8조 7,000억 원어치 팔렸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마법 세계에 관한 스토리는, 지연된 런던행 열차 안에 갇혀 있던 롤링의 머릿속으로 난데없이 ‘뚝’ 떨어졌다.
창의성을 유기적 과정이라 표현한 스티브 잡스나 피아노의 도움 없이 그저 머릿속으로 모든 곡을 지었다는 모차르트 같은 천재 창작가들의 이야기에는 어김없이 ‘아하!’의 순간이 등장한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쓰거나 찬탄을 자아내는 그림을 그리는 일, 그것도 모자라 확산 속도가 빠른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일에도 합리적인 생각이나 논리와는 무관한 신비한 요소가 개입되곤 한다. 이러한 요소는 우리 같은 하찮은 인간이 아닌 ‘천재들’만의 전유물처럼 보인다. 상업적 성공까지 보장하는 창의적인 생각이란 정말 그렇게 오는 것일까?

빅데이터 전문가가 발견한 ‘성공의 패턴’
크리에이티브 커브


빅데이터 전문가로, 기업들에 마케팅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랙메이번(TrackMaven)’의 CEO인 앨런 가넷(Allen Gannett)은 히트한 창작품 속에 숨은 진실을 드러내고자 이 책을 썼다. 그는 2017년부터 2년 동안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성공한 세계적 거장들을 찾아 인터뷰했다. 유명 셰프부터 베스트셀러 소설가, 정상급 화가, 놀라운 성공률을 자랑하는 연쇄창업가, 심지어 최고 유튜버들과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었고, 이 시대 촉망받는 크리에이터 분야 리더들과 스카이프로 대화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창의성, 천재성, 신경과학 연구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학자들과도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그렇게 해서 그가 알아낸 것은 무엇일까? 창의성에 둘러싸인 각종 신화는 그야말로 신화에 불과하며,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열광한 작품 뒤에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것이었다. 히트작을 낸 크리에이터들에겐 이를 만들기 위해 지렛대로 활용하는 패턴이 있었다.
< 포브스>, ‘세계를 이끄는 30대 이하 30인’에 선정된 마케팅 천재 앨런 가넷은, 노래든 제품이든 아이디어든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아 트렌드가 되는 것에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가지 충동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즉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원하면서도 색다른 것을 찾는다. 집 안의 편안함이나 오래된 친구처럼 낯익은 것을 원하면서도, 새롭고 흔치 않은 자극으로 인한 혹시 모를 보상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모순되는 충동에서 비롯되는 긴장이 ‘선호도’와 ‘친숙성’ 관계에서 종형 곡선을 만드는데, 그것이 ‘크리에이티브 커브’다.

평범한 생각이 빅히트 아이템이 되는 ‘스위트 스폿’
크리에이티브의 4가지 법칙


중요한 것은, 크리에이티브 커브에서도 선호도와 친숙성, 안전함과 놀라움, 유사성과 차이점이 최적의 긴장을 유지하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결국 창의적 재능이란,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역학을 이해하고 이를 주류 세계에서 통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이다. 천재 크리에이터들은 익숙한 것을 이해하고 청중이 분명 반응하리라 예상하는 정도의 색다름을 활용했으며, 그다음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진부점에 이르지 않도록, 자신의 예술적 스타일을 바꿔가며 창작품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를 유도했다.
저자는 1부에서 번개가 번쩍하는 순간에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창의력에 관한 영감 이론’의 새빨간 거짓을 폭로하고, 2부에서는 창의적 재능을 터득할 수 있는 4가지 법칙, 즉 소비, 모방, 창의적 공동체, 반복을 소개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패턴이며, 직관적이긴 하지만 배울 수 있고, 신비주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4가지 법칙을 따르면 환각제를 들이마시지 않아도, 놀랍고 위력적인 영감과 통찰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당신이 엑스맨처럼 남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해도, 위대한 예술 작품을 창조하거나 큰 기업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정말로 돈이 되는 생각을 길어 올려, 위대한 창작가가 되기를 원하는가? 마케팅 천재 세스 고딘이 말했다. “여기 창의성이 기다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성공의 패턴

PART 1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거짓말

01 꿈이 만든 작품
원곡을 찾아서 | 예스터데이로 가는 길
02 거짓말 배우기
사람들이 원하는 것 | 잘못된 패턴 | 최적의 긴장감
03 천재의 탄생 신화
창의성의 역사 | 중세를 찾아서 | 바티칸과 색주가 | 괴물과 사람 | 흰개미들의 IQ
04 재능이란 무엇인가?
그림 그리기 13년 | 전문가로 가는 길 | 예술가의 천국 | 목적을 가지는 것 | 두뇌의 가소성
05 누가 천재인가?
천재 만들기 프로젝트 | 언덕에서
06 크리에이티브 커브
노출된 감정 | 인종차별에 대한 학습 잠재력 | 사랑은 천천히 죽인다 | 색다름이라는 보너스
| 크리에이티브 커브 | 냉혹한 현실 | 적을수록 좋을 때 | 유창해지는 과정 | 비틀스에 감춰진 수학

PART 2 돈이 되는 크리에이티브의 법칙

07 제1 법칙 : 소비
운이 좋은 것일까? | 전진을 위한 발판 | 놀라운 원칙 | 디지털 거물 | 교묘함 | ‘아하!’ 순간의 과학 | 라테아트와 두뇌의 처리 과정 | 기초 세우기
08 제2 법칙 : 모방
신데렐라 공식 | 제약의 기원 | 대중음악의 과학 | 리믹스 컬처 | 프랭클린 메소드 | 현대식 응용
09 제3 법칙 : 창의적 공동체
마스터 티처 |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 | 군집화 | 상충하는 협업자 | 멈추고 협업하고, 들어라 | 모던 뮤즈 | 관점을 향한 경쟁 | 로프트의 놀라운 힘 | 유명 프로모터 | 내부자 vs. 외부자 | 창의적 공동체 | 중요한 여담
10 제4 법칙 : 반복
아이스크림 눈물 | 개념화 | 압축 | 큐레이션 | 피드백 | 영화의 데이터 | 틀 안으로 들어가기 | 위험한 실험 | 대통령의 데이터 | 하이디의 또 다른 직업

에필로그 당신의 패턴
소비와 제약 | 반복, 세계의 창조 | 공동체 | 헤어지는 말
감사의 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 영어 왕초보들의 기적의 영어 탈출기! / 이시원

428.34 이59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누구나 영어가 되는 기적의 100시간!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에 출연한 스타들이 실제로 공부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100개의 상황별 회화 표현을 담은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일상생활과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100개의 상황, 그 상황에 맞는 실전영어들만 정리하여 엮은 책으로, 왕초보도 할 수 있는 실전 영어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의 우리말에 다양한 영어 표현을 담아 나에게 맞는 표현을 골라 사용해 영어로 편하고 쉽게 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암기고래 앱(mp3 훈련)을 이용해 완벽하게 내 것이 될 때까지 연습하고 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전 영어 바로 뒤를 넘기면 실전 문장의 우리말만 남겨두어 외운 영어 문장들을 복습하면서 배운 내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고, 한 파트를 끝내면 각 상황별 대표 문장을 바로 말할 수 있는지 최종 체크를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 이 책의 구성

 


①100개의 상황별 실전영어
일상생활과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100개의 상황, 그 상황에 맞는 실전영어들만 엄선했습니다. 왕초보도 할 수 있는 실전 영어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말을 해 보세요. 암기고래 앱으로 음원을 들으며 각 상황마다 1시간 안에 완벽하게 외울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하세요.

② 하나의 우리말에 영어를 다양하게!
항상 우리말 하나에 영어 하나만을 배워 왔다고요? 이제는 내가 편하고 마음에 드는 영어 문장을 골라서 써 보세요. 하나의 우리말에 다양한 영어 문장을 뽑아서, 더욱 풍부한 말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③ 배운 내용 Check!
실전 영어 바로 뒤를 넘기면 실전 문장의 우리말만 남아 있습니다. 우리말을 보면서 1시간 동안 외운 영어 문장들을 복습해 보세요. 만약 완벽하게 외우지 못했다면 다시 돌아가서 공부하세요. 영어는 머리로만 아는 것보다 완벽하게 외우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④ Final Check
한 파트를 끝내면 각 상황별 대표 문장을 영어로 바로 말할 수 있는지 최종 체크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잊어버렸다면 다시 반복해서 공부하세요. 반복은 아무리 해도 부족하지 않아요.

⑤ 실전 Conversation
각 파트에서 배운 문장들은 실제 대화에서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실전 Conversation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해 보고, 원어민의 MP3를 들으며 직접 말해 보면서 연습하세요.

⑥ 쉬어가기
파트마다 테마에 맞는 단어, 표현 등을 실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익혀 보세요. 마찬가지로 완전히 외울 때까지 연습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목차

 

Part 1 [일상생활 실전영어]
Situation 1 인사/안부 묻고 답하기
Situation 2 날씨 이야기하기 1
Situation 3 날씨 이야기하기 2
Situation 4 근황 얘기하기
Situation 5 기분 표현하기
Situation 6 대화에 맞장구 치기
Situation 7 집안일 표현 1(청소)
Situation 8 집안일 표현 2(세탁)
Situation 9 집안일 표현 3(요리)
Situation 10 연애/썸 탈 때 표현
쉬어가기 요리 관련 단어

Part 2 [공항/기내 실전영어]
Situation 11 탑승수속/보안검색
Situation 12 면세점 이용
Situation 13 자리 문의
Situation 14 기내식 주문
Situation 15 환승/연착/결항
Situation 16 입국심사/세관신고
Situation 17 양식 작성/면세품 주문
Situation 18 수하물 찾기
Situation 19 기기/시설 문의(와이파이 대여)
Situation 20 다른 승객/승무원에게 요청하기
쉬어가기 공항 관련 단어

Part 3 [길찾기/교통수단 실전영어]
Situation 21 길 물어보기(가는 방법, 걸리는 시간)
Situation 22 길 안내하기(걸리는 시간)
Situation 23 버스/전철표 구매
Situation 24 기차역에서(표 구매, 연착 등)
Situation 25 승하차/환승 표현
Situation 26 택시에서(콜 부르기, 승하차)
Situation 27 렌트하기(렌트, 반납 등)
Situation 28 주유소에서
Situation 29 운전 관련 표현(신호등, 주정차 등)
Situation 30 카풀/히치하이킹 하기
쉬어가기 교통 관련 단어

Part 4 [숙소 실전영어]
Situation 31 빈 방 문의
Situation 32 원하는 방, 시설 요청
Situation 33 체크인/체크아웃
Situation 34 시설 문의(레스토랑, 카페, 바 등)
Situation 35 객실 문제 해결하기(방 교체 등)
Situation 36 셔틀 버스, 픽업 문의
Situation 37 룸 서비스/용품 요청(모닝콜)
Situation 38 주변 관광지 문의(맛집, 갈 만한 곳 등)
Situation 39 게스트 하우스 표현(파티, 공동 시설 등)
Situation 40 에어비앤비 표현(예약~이용)
쉬어가기 호텔 관련 표현

Part 5 [음식점 실전영어]
Situation 41 예약하기
Situation 42 음식점 도착해서(자리 문의, 대기 등)
Situation 43 주문(스테이크, 파스타, 패스트푸드)
Situation 44 못 먹는 음식/문제가 있을 때
Situation 45 기타 서비스 요청(식기류, 생일 축하, 식전 빵 추가 등)
Situation 46 야시장 먹방(합석, 길거리 음식 등)
Situation 47 음식 평가(맛있다, 맛없다, 짜다, 맵다 등)
Situation 48 계산/포장
Situation 49 술집에서(bar에서)
Situation 50 커피숍에서
쉬어가기 커피 관련 단어

Part 6 [관광 실전영어]
Situation 51 유심 구입/환전
Situation 52 관람표 구매(미술관, 극장, 유람선 등)
Situation 53 투어/관람 예약
Situation 54 취소/환불/변경 요청
Situation 55 미술관 관련 표현
Situation 56 극장 관련 표현
Situation 57 물건 대여(해변, 극장, 미술관 등)
Situation 58 관광 안내소 방문
Situation 59 사진 촬영 부탁
Situation 60 동네 둘러보기(나들이)
쉬어가기 술 관련 단어

Part 7 [쇼핑/장보기 실전영어]
Situation 61 쇼핑 중 표현(둘러보다, 윈도우쇼핑 등)
Situation 62 옷 쇼핑 표현
Situation 63 신발 쇼핑 표현
Situation 64 식품 쇼핑 표현
Situation 65 화장품 쇼핑 표현
Situation 66 착용/사용 요청
Situation 67 가격 문의/흥정(할인, 텍스리펀 등)
Situation 68 계산/포장/배송 요청하기
Situation 69 제품/식품에 문제가 있을 때
Situation 70 교환/환불 요청할 때
쉬어가기 메이크업 관련 단어

Part 8 [친구 사귀기 실전영어]
Situation 71 자기 소개하기(나이, 하는 일, 학교, 가족관계 등)
Situation 72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말하기
Situation 73 하고 싶은 것/하기 싫은 것 말하기
Situation 74 외모에 대해 말하기
Situation 75 성격에 대해 말하기
Situation 76 칭찬하기/감사 인사
Situation 77 실망한 표현/사과하기
Situation 78 축하/격려하기
Situation 79 다른사람 소개하기(친구, 가족, 동료 등)
Situation 80 약속잡기/초대하기(같이 놀자, 오늘 만나자 등)
쉬어가기 원어민이 자주 쓰는 영어 줄임말

Part 9 [취미활동 실전영어]
Situation 81 낚시
Situation 82 해양 액티비티(제트스키, 서핑)
Situation 83 사진 촬영
Situation 84 메이크업
Situation 85 영화 보기
Situation 86 댄스
Situation 87 파티(클럽, 포트럭 등)
Situation 88 바텐딩(바텐딩, 칵테일 만들기)
Situation 89 악기 연주
Situation 90 운동(요가, 헬스, 테니스 등)
쉬어가기 운동 종류에 대한 표현

Part 10 [다양한 상황 실전영어]
Situation 91 아픈 증상 말하기(다쳤을 때)
Situation 92 병원에서(접수, 수납 등)
Situation 93 약국에서(필요한 약 말하기)
Situation 94 도난/분실 표현(여권, 카드 등)
Situation 95 은행에서(계좌 만들기, ATM 등)
Situation 96 우체국에서(우편, 택배 등)
Situation 97 고장/수리 표현(카메라, 핸드폰 등)
Situation 98 미용실에서(커트, 펌, 머리 감기 등)
Situation 99 직장/알바 관련 표현
Situation 100 대학 생활 관련 표현(캠퍼스, 동아리 등)
쉬어가기 아픈 증상에 대한 표현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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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브라보"…취업절벽에 창업서 희망 캐는 청년들

 

매경·CJ 올리브네트웍스 SNS 77만건 빅데이터 분석

창업 연관감정 검색어 1~9위
`모으다` `바꾸다` 등 긍정적
취업난에 창업갈망 의외로 커

학자금 빚 부담에 생활 곤궁
`알바=최저시급` 검색 많아

◆ 청년이 미래다 ④ ◆

사상 최악의 실업난을 마주한 2030 청년들은 취업 절벽, 학자금 대출 부담, 고된 아르바이트(알바)까지 `삼중고`를 겪으면서도 도전과 모험을 상징하는 창업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으로 인식하면서 혹독한 현실을 극복하는 돌파구로 판단하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의지를 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일경제 기획취재팀은 CJ올리브네트웍스 빅데이터팀과 함께 최근 1년간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청년들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 77만7135건을 분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 플랫폼 `큐파인더`를 이용해 취업·알바·연애·집·학자금 등 청년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9가지 키워드를 추적했다.

 

이는 특정 주제를 검색할 때 연관 단어 출연율(연관지수)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연관지수가 높을수록 그 주제에 대한 포스트나 글에 많이 언급된 내용이어서 관심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창업에 대한 포스트 13만5346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연관어는 `청년창업`이었다. 그다음으로는 지원, 유학, 취업, 일자리 순이었다. 청년창업에 대한 정부나 사회 지원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감정 표현을 분석해보니 창업에는 경험이나 실력을 쌓는다는 의미로 `모으다`(7172건)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바꾸다, 만나다, 쌓다, 풍부, 브라보, 배우다, 누리다 등 긍정적 단어가 1~9위를 차지했다. 10위에서야 `고민`이라는 부정적 단어가 자리를 잡았다.

창업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회적 인식과 달리 한국 청년들은 창업을 의외로 갈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 포스트에는 "졸업 후 창업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청년들 글이 많았다.

청년창업 행보는 실제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 누적 신설법인은 총 9만3798개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이 중 2030세대 청년창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30세 미만 신설법인은 6348개로 전년 대비 11.6%, 30대 창업은 1만9818건으로 5.7% 늘었다. 이는 40대 신설법인 증가율(0.9%)이나 50대 창업 증가율(4.0%)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학 졸업 후 취직하지 않고 곧바로 창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연구센터장은 "기성세대와 다르게 현 청년 세대는 창업에 대한 의지가 훨씬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취업난 탓도 있겠지만 자기주도적으로 하고 싶은 경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김 센터장은 "기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격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청년들이 창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정부는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안전장치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에 대한 글 1만2462건을 살펴보면 어렵다, 힘들다, 고민, 부족 등 부정적 표현이 많았다. 취업에 대한 연관 검색어로는 채용, 직장, 공채속보, 기업, 면접 등 일자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검색어가 많았고 취업에 대한 감정 분석어로는 `원하다`(882건)가 제일 많이 노출됐다. 취업을 향한 열망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부정적 표현 일색인 학자금에 대한 글에서도 청년들의 고단한 삶이 드러났다. 학자금에 대한 글 4만2422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연관된 검색어는 `생활비`(12만454건)였다. 이자, 힘들다, 장학금도 많이 언급됐다. 학자금 대출과 이자를 갚느라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힘든 현실을 유추해볼 수 있다. 감정 표현에는 `힘들다`(7209건)가 압도적이었다. 버티다, 때려치우다 같은 단어도 상위를 차지했다. SNS상에서 청년들은 학자금을 버텨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했고, 학자금 때문에 대학을 때려치우고 싶다고 느낄 때가 적지 않음을 드러낸 것이다. `벗다`는 표현도 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출금을 다 갚으니 때옷 벗은 기분`처럼 홀가분하게 벗고 싶은 대상으로 학자금을 표현한 것이다.

알바에 대한 글 29만4806건을 분석한 결과 청년들은 알바의 최저 시급, 임금, 편의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감정 표현어로는 `의문`이 톱 5위 안에 들었는데 `알바 제대로 주는지 의문이다` `알바하면서 할 일도 많은데 왜 최저 시급도 못 받는지 의문이다` 등 포스트를 통해 청년 알바생들의 불안감과 고달픈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역겹다, 힘들다, 나쁘다, 부당 등이 주요 감정으로 노출되는가 하면 쥐어짜다, 그만두다, 내몰리다 등 알바생들이 코너에 몰리는 양상도 여과 없이 드러났다.

실업에 대한 글 1만992건을 분석한 결과 실업급여, 졸업 등이 주요 연관 단어로 나왔다. 졸업 후 실업에 직면한 청년들이 생계 유지를 위해 실업급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 구직급여 총액이 지난 한 해 동안 6조4500억원에 달했다. 한 해 구직급여 지급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업에 대한 감정 분석 표현으로는 `어렵다`가 가장 많이 노출됐다. 네 번째로 많이 노출된 단어는 `최악`으로 청년들이 실업에 대해 극심한 절망과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연애 연관 검색어 1위는 `포기`

 

연애·결혼·출산 `3포` 재확인…마음의 여유 없어 연애 못해
`랜선친구` `고막남친` 등 가상대화로 그나마 위로 찾아

한창 연애할 나이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연애를 포기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이들은 날로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매달 감당하기 힘든 집값, 학자금 대출 등으로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조차 하기 버겁다며 울분을 토한다.

매일경제 기획취재팀이 CJ올리브네트웍스 빅데이터팀과 함께 최근 1년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언급된 `연애` 관련 글 2만4283건을 분석한 결과 `포기`라는 단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포세대(연애·결혼·출산 포기)`로 대변되는 청년들의 고단한 세태가 또 한번 확인된 것이다.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단어는 `한국`이었다. `한국에서 연애는 힘들다`는 표현이 많았다.

연애에 대한 청춘들 감정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보니 1위는 `포기`(3459건), 2위는 `묶다`(2656건), 3위는 `부질`(2641건)이었다. 4위는 `원하다`(2150건), 5위는 `사랑`(2044건)으로 긍정적 표현도 눈에 띄었지만 `포기`나 `부질(없다)` 등 부정적 표현이 더 많았다. 또 `힘들다` `어렵다` `헤어지다` `떠나다` 등 부정적 심리 키워드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애 포기`는 `대인 관계 포기` 등 은둔형 외톨이가 많아지는 추세와도 일맥상통한다. 연애를 비롯해 인간 관계 포기를 선택하는 경향은 취업준비생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취업에 성공한 뒤에 이어지는 무한경쟁과 비정규직 문제 등 불안정한 고용 형태, 학자금 대출 상환과 주거비 부담 등 금전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아예 `비혼`을 선언하는 청년이 적지 않다. 결혼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 삶이 우선이 되고, 연애와 이별 그리고 만남의 과정을 이어가는 것 역시 소모적인 일이라고 보는 청년도 있다.

사회생활 2년 차이자 20대 후반인 박재민 씨(가명)는 "회사에 입사한 직후 몇 달간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일에 즐거움을 느꼈다"면서도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직시한 이후부터는 소개팅이나 심지어 기존에 알고 지냈던 대인 관계도 소모적인 만남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분류해 제한적으로 대면하는 사례가 잦아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이 같은 성향은 `랜선 친구(온라인상에서 맺는 인간 관계)`나 `고막 남친·여친(소리를 통해 연애 감정을 북돋워주는 상황극이나 음성 형태)` 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선 마치 연인과 전화로 대화하듯이 안부를 주고받는 가상 대화나 드라마, 영화 등 매체물의 일부 장면을 발췌해 소리를 들려주는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대 중반인 이민경 씨(가명)는 "가상의 목소리지만 `많이 아프지?` `오늘도 수고했어` `넌 잘할 수 있을거야` 등 음성이 담긴 동영상을 통해 큰 위로를 받고 있다"며 "직접 사람을 만나는 건 그만큼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온라인 친구·연인을 찾게 되는 듯하다"고 전했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연구센터장은 "현재 청년세대는 고용절벽과 함께 설령 취업이 되더라도 비정규직이 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데다 주거비 부담 등 경제적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연애와 같은 대인 관계를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큐파인더란?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큐파인더(Q-Finder)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인기 키워드, 감성 키워드, 키워드별 언급량, 연관어 추이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 큐파인더는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적용해 SNS 사용자들의 행동 분석이나 감정 변화, 잠재적 구매 욕구 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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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 주술사부터 AI 의사까지, 세계사의 지형을 바꾼 의학의 결정적 장면들!  / 서민

610.9 서39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사의 풍경!

20년째 의대에서 강의 중인 의학자인 서민 교수가 의학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재기발랄한 언어로 전하는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서민적 글쓰기》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의 소중함을 말하고 《서민적 정치》에서 유쾌한 반어법과 비틀어 보기를 통해 한국 정치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었던 저자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살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병과 인간의 치열한 전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야기는 1991년 알프스산에서 발견된 신석기인 외치가 외계인과 함께 지병인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의학이 발전했던 곳으로 날아가며 시작된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사를 찾고, 그들과 교류하며 의학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고, 시간대를 달리하며 만나게 된 의학자들의 이야기와 최첨단 의학 속에서도 한계를 발견하며 현대 한국까지 도착한다.

병에 대항하기 위해 인간은 신석기시대의 문신부터 차츰 과학적으로 치료 방법을 알아가고, 그것을 후대에 전했다. 처음부터 큰 병을 치료하지는 못하더라도 인간을 알아가며 병의 원인을 알아가고, 치료를 배워갔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섭고 두려운 병인 암은 정복 가능한 것처럼 보이면서 인간을 절망하게 하지만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암을 이해하기 위해 학자들이 어떻게 노력했는지, 암을 정복하기 위한 현재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보여주며 현대의학이 어떤 형태로 발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세계사가 의학의 발전을 견인했다면,

향후는 의학이 세계사를 바꿀 것이다.“

주술사부터 AI 의학까지, 세계사의 지형을 바꾼 의학의 결정적 장면들!
< 기생충 열전> 이후 서민 교수의 두 번째 의학 교양서!

좌충우돌! 종횡무진!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를 유쾌한 반어법과 비틀어보기로 풀어내던 서민 교수가 이번엔 본업인 의학으로 돌아왔다. 서민 교수는 글쓰기로 더 알려졌지만, 본업은 사실 20년째 의대에서 강의 중인 의학자이다.《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는 의학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재기발랄한 언어로 전한다.
서민 교수는 독자들에게 의학과 세계사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타임 슬립’을 사용한다. 알프스의 얼음 속에 잠들었던 신석기인 ‘외치’가 깨어나, 외계인과 함께 지병인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날아간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사를 찾고, 그들과 교류하며 AI 시대를 맞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에까지 이른다. 서민 교수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살아 있는 스토리텔링 덕분에 독자들은 책을 펴자마자 문자 그대로 ‘타임 슬립’ - 시간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의사와 인공지능, 백신반대 운동, 슈퍼바이러스 이야기 등, 여전히 의학에 남은 숙제들을 읽다 보면 의학을 아는 것이야말로 자신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21세기이 시작된 지금, 현대의학의 업적은 눈부시다. 하지만 의학의 으뜸가는 목표, 즉 모든 사람이 건강을 누리게 하는 일은 여전히 손에 닿지 않는 먼 곳에 있는 듯하다.《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는 의사가 되고 싶은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에게 의학이라는 위대한 지적 도전을 권유하는 멋진 의학 입문서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의학자들의 치열한 도전기를 읽으며 재미뿐만 아니라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사의 풍경을 새로이 만날 수 있다.

“전쟁과 전염병보다 더 강한 것은
멸종을 막으려는 인간의 열정이었다!”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기대수명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의학저널 《랜싯》에 실었다. 《랜싯》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세계 최초로 90살을 넘어섰다. 또한 한국 남성의 기대 수명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라섰다. 튼튼한 의료보험제도와 쉽게 접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평균수명은 꾸준히 늘어났다. 공중위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안착되고, 예방접종의 발달로 영유아들의 사망률이 낮아졌다. 정치적으로 안정되면서 성인도 안전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건강뿐만 아니라 의학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인 기대수명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아니다. 1900년대 미국만 보더라도 평균 기대수명이 40살이었으며, 영아사망률은 25퍼센트에 달했다. 과연 어떻게 인간은 꾸준히 건강한 삶을 확보했을까
우리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도구는 역사다. 난해하고 어려워 보이는 의학 역시도 역사의 틀을 통해 바라볼 때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AI로 대변되는 새 시대의 의학을 알아보기 위해선 의학의 역사를 꼭 살펴봐야 한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넘보던 인류는 불과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전염병과 굶주림으로 인구의 절반이 사춘기를 넘기지 못했다. 지금은 상처가 났을 때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지만, 100년 전만 해도 감염 때문에 사람이 죽는 일이 허다했다. 타인의 죽음이 현대인들에게 낯설고 어색할지 모르지만, 과거에는 죽음이 곧 일상이었다.
《서민적 글쓰기》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삶의 소중함을 말하고 《서민적 정치》에서 유쾌한 반어법과 비틀어 보기를 통해 한국 정치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던 서민 교수. 신문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종횡무진 글쓰기를 보여주던 그가 이번에 본업인 의학으로 돌아왔다.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는 20년째 의과대학에서 강의 중인 그가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는 의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달라지는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독자들에게 생생한 언어로 전한다.
서민 교수는 독자들에게 의학과 세계사의 변화를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타임 슬립’이라는 방법을 사용한다. 1991년 알프스산에서 발견된 신석기인 외치가 외계인과 함께 지병인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가장 의학이 발전했던 곳으로 날아간다.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의학뿐만 아니라 세계사적 지식을 충분히 전달한다.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지역에서 의사를 찾고, 그들과 교류하며 의학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살펴본다. 시간대를 달리하며 만나게 된 의학자들의 이야기와 최첨단 의학 속에서도 한계를 발견하며 현대 한국까지 도착한다. 서민 교수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살아 있는 스토리텔링 덕분에 독자들은 책을 펴자마자 시간을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의학의 역사라 하여 과거만 들여다보는 것은 아니다. 서민 교수는 이 책에서 특유의 발랄한 시선을 잃지 않고 현대의학이 어떤 형태로 발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AI시대의 의사에게 중요한 요소는 환자와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며 그것이 인간과 기술을 나눈다는 이야기는 의학이 다루는 대상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환기시킨다. 또한 의사와 인공지능은 적이 아니라 서로 더불어 발전하다 보면 더 많은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는 지적은 의학의 기본을 생각하게 만든다. 백신반대 운동, 슈퍼바이러스 이야기 등, 서민 교수와 함께 여전히 의학에 남은 숙제들을 읽다 보면 의학을 아는 것이야말로 자신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병, 세계를 흔들다!
‘병’이 한 시대를 무너뜨렸다는 이야기는 낯설게 들릴지 모른다. 중세시대를 보자. 당시 지식인은 가톨릭 사제들이었다. 사제들은 의사가 아니었지만, 약초 등을 이용해 사람들을 치료했다. 의사보다 사제가 더 환자들의 신임을 받았던 중세지만, 유럽 인구를 죽음으로 휩쓰는 흑사병 앞에서는 제아무리 사제라도 무력했다. 흑사병에서 구해달라고 사제들의 조언을 들으며 신에게 빌었지만, 흑사병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학살’한다. 교회가 흑사병에 어떤 대처도 못하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교회와 신에 대한 믿음을 거둔다.
당시 사제들의 사망률도 문제였다. 일반인의 사망률이 30퍼센트인데 사제의 사망률은 42~45퍼센트에 달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제들이 죽었다. 환자를 치료하려던 이들이 치료는커녕 병에 걸려 죽었으니, 신뢰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흑사병은 신 중심의 세계를 철저하게 무너뜨린다. 말 그대로 병이 세상을 바꾼 것. 흑사병이 아니었다면 이후 철학자들이 신에게서 인간으로 세상의 중심을 옮길 수 있었을까
신권이 하락하는 것과는 달리 왕권은 강화된다. 흑사병 대유행을 끝낸 것은 신이 아니라 국가가 만들기 시작한 위생과 검역 절차였다. 검역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15세기 들어 유럽 각국은 방역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했다. 동시에 여행증명서도 발급했다. 일단 여행객이 다른 나라의 국경을 통과하려면 한 달 이상의 법적 검역 절차를 밟아야 했다.
서민 교수는 ‘병’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흑사병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새로운 제도를 만들고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었을까 흑사병을 어떻게든 막고 피하려는 생각 덕분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는 외국에서 배가 오면 멀리 떨어진 섬에 선원들을 40일 동안 격리하고 흑사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도시로 들어올 수 있게 허가했다. 쿼런틴(검역)은 현재도 시행 중이다. 전 세계 모든 공항이나 항만에서 이뤄지는 검역은 흑사병이 시초가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쿼런틴을 시행한 이후에도 전염병은 유럽을 휩쓸었지만 검역 덕분에 흑사병의 전염 속도는 현저히 둔화되기 시작했다. 중세시대로 타임슬립한 아이스맨 외치가 치료는커녕 살아남는 데 급급했을 때, 외계인이 검역을 실시했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된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의학| 세계사의 지형을 바꾸다

1부 / 고대 기원전 5300년 ~ 207년
신의 시대: 형벌과 마법사

문신| 신석기시대의 마지막 치료법
파피루스| 당뇨병까지 기록된 고대 최고의 의학 문서
히포크라테스와 갈레노스| 아무도 두 천재를 넘어설 수 없다
화타| 마취약을 사용해 수술하던 외과의

2부 / 중세와 르네상스 1025년 ~ 1638년
인간의 시대: 낯설지만 아름다운 도전

이븐 시나| 약학의 토대를 만든 아랍의 학자
흑사병| 중세 교회의 권위를 추락시키다
파라셀수스| 의학계의 마르틴 루터
퀴닌| 신항로 개척시대가 발견한 말라리아 치료제

3부 / 근대 1854년 ~ 1941년
발견의 시대: 문명과 충돌| 질병과의 전쟁

상하수도의 발견| 해답은 물이다
천연두 백신| 인도의 풍토병이 전 세계로 퍼진 까닭은?
영상의학| 해부 없이 인간의 몸 들여다보기
페니실린| 2차 세계대전의 진정한 승리자

4부 / 현대 1961년 ~ 현재
예방의 시대: 나는 너의 병을 알고 있다

탈리도마이드| 입덧방지제가 탄생시킨 의학의 윤리
정신건강의학| 사람의 마음이 감기에 걸릴 때
암과의 전쟁|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장기이식| 인간이 만든 기적의 순간
인간게놈프로젝트| 친자확인부터 질병 치료까지

부록. 아이스맨 외치는 살 수 있을까?
부록. 한눈에 알아보는 한국의학사

에필로그: AI시대의 의학의 미래는?
참고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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