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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MD가 직접 선정한 : 밸런타인 대표 로맨스 10

 

01. 노르웨이의 숲 / 村上春樹(무라카미 하루키)  / 813.32 촌51ㄴKㅇ3  인문과학열람실(3층)

02. 브라암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 808.8 세14민 v.179  인문과학열람실(3층)

03.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808.8 세14민 v.88  인문과학열람실(3층)

04.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전2권) / 東野圭吾(히가시노 게이고)  / 813.32 동62ㅂ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05. 소나기 : 한국인이 사랑하는 단편소설 24선 / 황순원 외 / 811.32황57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06. 천년의 사랑 : 양귀자 장편소설 / 양귀자 / 구입 중  

07. 나를 찾아줘 / 길리언 플린 / 823.92 F648g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08.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 로버트 제임스 윌러 / 823.914 W198b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09. 잉글리시 페이션트 / 마이클 온다치 / 823.914 O58EKㅂ  인문과학열람실(3층)

10. 친구들과의 대화 : 샐리루니 장편소설 / 샐리 루니 / 823.92 R777cKㅎ  인문과학열람실(3층)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트래픽 설계자 : 매출 성장률을 높이는 20가지 트래픽 과학 / 러셀 브런슨

658.872 B899tKㅎ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책장에 영원히 꽂아 놓을 책.” 장사 권프로, 주언규, 학비공, 손힘찬 추천!
『마케팅 설계자』 러셀 브런슨의 지독하게 치밀한 15년 광고 노하우
어떤 변화 앞에서도 트래픽을 유지하고 높이는 불변의 법칙
온라인 비즈니스의 정석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대망의 제3권!

 

어느 날 갑자기 유튜브가 망하거나 인스타그램이 사라진다면? 듣지도 보지도 못한 플랫폼이 새롭게 떠오른다면? 우리 회사의 홍보와 광고는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광고와 고객 유치를 다루는 수많은 책이 금세 ‘낡은 책’이 되고 만다. 하지만 이 책은 마케팅의 영원한 본질을 다루며 발 빠른 마케터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읽고 소장해야 할 단 하나의 매뉴얼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가 매일 찾아 헤매는, 여러분의 제품을 기꺼이 구매해주고 주변에 추천까지 해주는 ‘꿈의 고객’은 어디에 있을까? 만약 대대적인 홍보비를 사용하여 인플루언서에게 접근하거나 유료 광고를 구매했는데 효과가 없었다면, 대상과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이 책은 여러분이 노력을 기울여 공략해야 할 ‘꿈의 고객’이 누구인지 정의하고, 그들이 어디에 모이는지 분석한 뒤, 그들을 여러분의 집, 그러니까 여러분의 비즈니스 안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소개한다.
유튜브 섬네일은 어떻게 만들어야 효과가 있고 몇 분짜리 영상이 가장 인기 있을까?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러 온 사람을 어떻게 구매 페이지까지 찾아오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모든 해답을 담고 있다. 페이스북부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플랫폼을 사례로 그 역사와 목적, 각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움직이는 방식, 특별한 기능을 상세히 들여다보고 분 단위 마케팅 플랜을 제공한다.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면 알아서 사람들이 몰려와 사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착각과 환상을 깨뜨리고 당장 매출로 연결되면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디에 어떤 광고를 해야 하는지 통찰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광고를 해봤는데 소용이 없다고 느끼고 있는 이에게 가장 뜨거운 광고 세계의 한복판을 경험시켜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마케팅 설계자〉, 〈브랜드 설계자〉에 이은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대망의 제3권!
‘트래픽’은 곧 ‘사람’. 밀도 높은 트래픽을 소유한 기업이 결국엔 승리한다
우리 제품을 누구에게 팔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전 세계 마케터들의 교과서

좋은 제품을 만들면 알아서 잘 팔릴 거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아무도 우리 제품 혹은 서비스를 ‘그냥’ 사주지 않는다. 어쩌다 어떤 알고리즘의 혜택을 받아 운 좋게 팔릴 수는 있다. 하지만 그처럼 위태로운 목숨도 없다.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면 바로 이 책이 그 해답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제품을 기꺼이 사주고 주변인들에게 추천까지 해주는 ‘꿈의 고객’을 찾고 있다. 우리가 찾는 꿈의 고객은 누구이고 어디에 모여 있을까?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트래픽 설계자〉는 누구에게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지, 그래서 우리가 어떤 곳에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트래픽은 곧 고객이며 매출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트래픽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이때 많은 실수가 일어난다. 전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는 이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들이거나, 첫 번째 제품에는 효과를 보았지만 두 번째 제품에는 효과가 전혀 없는 홍보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꿈의 고객’이라는 개념으로 우리가 타기팅해야 하는 진짜 고객을 정의하고 시작한다. 나아가 그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쉬운 이론과 실제 사례로 소개한다. 가령 꿈의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핵심 이론인 ‘드림 100’ 이론은 우리의 꿈의 고객을 이미 모아놓은 정예 100명을 목록화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지금 당장 누구를 어떻게 나의 목록에 넣어야 하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그들과 관계를 쌓을 수 있는 분 단위 계획표까지 제공한다. 아직 앉아서 고객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전략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움직이라. 그때 트래픽, 즉 우리의 고객 또한 우리를 향해 움직일 것이다.

“꿈의 고객들은 이미 드림 100에 의해 모여 있다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그 고객들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마케팅하는 데 집중한다면 그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빠르게 여러분의 퍼널로 흘러들기 시작할 것이다.”

“트래픽을 만들 필요는 없다. 기존의 트래픽을 찾아 그 사람들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책장에 영원히 꽂아 놓을 책.” 장사 권프로, 주언규, 학비공, 손힘찬 추천!
어떤 변화 앞에서도 트래픽을 유지하고 높이는 불변의 법칙

 

어떤 책을 읽고 있는데 세상이 바뀌어서 갑자기 그 개념을 전혀 활용할 수 없게 된다면? 이런 상황은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너무나 흔한 일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구글 등은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 플랫폼을 통해 돈을 버는 생산자 입장이라면 어떨까? 비용을 들여 특정 키워드로 구글 검색 결과 1페이지에 자신의 제품을 노출시키던 어떤 기업이 ‘구글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업데이트’ 이후 검색 결과 페이지 맨 뒤로 밀려나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 그 기업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업데이트가 되지 않기를 기도만 하고 있어야 할까? 새로운 알고리즘에 맞춰 또 다시 비용을 쏟아부어야 하는 걸까? 〈트래픽 설계자〉는 바로 이 문제를 관통하는 전략과 전술을 제시한다. 일회성 트래픽을 모으는 방법이 아니라, 그야말로 불변하는 트래픽을 모으고 유지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그 방법 중 가장 중요한 전략이 알고리즘을 뒤따라가지 않고 ‘꿰뚫는 것’이다. 알고리즘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아니면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플랫폼이 유행을 타 1위를 거머쥘 수도 있다. 이 책의 2부에서는 플랫폼별 역사와 목표, 핵심 기능을 이해하는 연습을 시켜준다. 그래서 알고리즘이 갑자기 바뀌거나 새로운 플랫폼이 나타나도 의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그야말로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여러분에게 어느 플랫폼에서나, 오늘과 내일, 그리고 영원히 트래픽을 얻게 해주는 프레임워크를 주고 싶었다. 내 목표는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었고, 내가 그대로 했기를 바란다.”

 

목차

 

추천의 말

서문
서론

1부: 꿈의 고객
꿈의 고객은 누구이고 어디에 모여 있는가?
SECRET 1 꿈의 고객은 누구인가?
SECRET 2 그들은 어디에 숨어 있나? ‘드림 100’
SECRET 3 후크, 스토리, 제안 그리고 매력적인 인물
SECRET 4 노력을 통해 개척하기, 돈을 써서 다가가기
SECRET 5 여러분이 소유한 트래픽
SECRET 6 후속 퍼널
SECRET 7 드림 100에 스며들기

2부: 퍼널 채우기
물고기 잡는 법을 터득하라
SECRET 8 자연적으로 퍼널 채우기
SECRET 9 돈을 써서 퍼널 채우기
SECRET 10 인스타그램 트래픽의 비밀
SECRET 11 페이스북 트래픽의 비밀
SECRET 12 구글 트래픽의 비밀
SECRET 13 유튜브 트래픽의 비밀
SECRET 14 물고기를 잡는 법
SECRET 15 대화 주도권 장악

3부: 그로스 해킹
여러분 앞에 놓인 현금 다발을 지나치지 말라
SECRET 16 퍼널 허브
SECRET 17 다른 사람들의 배급 채널
SECRET 18 동맹군
SECRET 19 콜드 트래픽
SECRET 20 기타 성장 핵

결론
모든 것을 다시 묶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집중의 재발견 : 몰입해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집중에 도달하는 법  / 글로리아 마크

153.733 M345a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주의산만과 멀티태스킹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제시하는 획기적인 집중력 회복의 기술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주의집중을 통제할 수 없다고 절실하게 느낀다. 기술은 우리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고안되었으나, 그 대가로 우리는 산만하고 피곤해졌다. 20년 넘게 주의산만과 멀티태스킹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온 UC어바인 정보학과 석좌교수 글로리아 마크는 이 책에서 현대인의 주의집중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인지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지식노동의 특성상 일상적으로 완벽한 몰입에 이를 수 없음을 냉정하게 진단하며, 현실적으로 주의집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태도의 전환을 촉구한다. 휴대폰과 컴퓨터 없는 과거로 돌아갈 순 없기에,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주의집중을 잘 관리하고 생산성과 웰빙이라는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그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주의집중의 새로운 측면들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우리가 자연스러운 집중에 도달하기 위해 적용해볼 만한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집중력이라는 성벽을 공략하기 위한 든든한 사다리가 되어줄 책”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정희원 교수 추천

“디지털 세상에서 주의집중이 줄어들어 걱정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딥 워크》 칼 뉴포트 추천

★★★ 코스모폴리탄 선정 2023년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논픽션 ★★★
★★★ 넥스트 빅 아이디어 클럽 필독서 ★★★
★★★ 아마존 에디터 선정 이달의 책 ★★★

컴퓨터나 휴대폰을 볼 때 집중하는 시간, 평균 47초!
끊임없는 알림과 강요된 멀티태스킹의 덫에서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사무실에 출근한 당신. 컴퓨터를 켜고 브라우저에 접속하자 읽지 않은 이메일이 산처럼 쌓여 있는 장면을 마주한다. 자, 이건 지금 당장 답장을 보내야겠고, 이건 이따 오후에… 일단 오늘 꼭 넘겨야 하는 보고서부터 마무리하려고 문서 프로그램을 연 순간, 메신저 알림이 울린다. 문의에 답하고 왔더니 회의 시간이라는 캘린더 알림 메시지가 뜬다. 이제 겨우 10시밖에 안 됐는데 벌써부터 피곤하다. 할 일은 너무 많고 대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나를 진득하니 붙들고 있을 짬도 없고 막상 여유가 생겨도 금방 집중이 흐트러진다. 너무 산만해서 겪는 어려움을 떠올리면 “기름칠한 돼지를 쫓는 것”만 같고 “기기의 노예가 돼버린 것” 같은 이 상황이 너무 싫다.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이후, 우리의 ‘집중하는 행동 유형’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제 사람들은 스물네 시간 항시 대기모드여야 한다는 기대를 당연히 받는다. 업무 연락, 개인 연락, 세상 돌아가는 소식 등등에 계속 연결되어 있는 것이 기본값이다. 만약 이 연결을 끊고 어느 하나만 선택해서 오롯이 집중하려 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다른 곳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메시지를 놓치는 대가 말이다.

일상 업무 중인 사람들을 수천 시간 동안 연구한 결과, 그들이 공통으로 토로하는 정서는 다음과 같았다. 너무 많은 정보와 메시지를 처리하느라 피곤하고 지친다는 것. 받은 편지함의 메일 수가 0에 도달하게 하는 것은 시시포스의 형벌만큼이나 힘들고 부질없는 짓이다. 이메일 수가 대응 가능한 정도로 줄어들자마자 새로운 눈사태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집중하기가 너무 힘들다고도 털어놓는다. (21~22쪽)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주의집중을 통제할 수 없다고 절실하게 느낀다. 기술은 우리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고안되었으나, 그 대신 우리는 산만하고 피곤해졌다. 관리자는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쉴 틈 없이 업무를 할당한다. 인터넷의 노드와 링크 구조는 우리가 디지털 세상을 한없이 돌아다니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쓰는 동안 우리의 주의집중 시간이 평균 47초 정도로 미친 듯이 짧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업무적으로, 개인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며 주의집중을 전환할 때마다 시간 손실이 발생하며 스트레스 강도 역시 숨 막힐 정도로 높아졌다.

 

중략

 

이제는 디지털 기술과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야 할 때!
컴퓨터와 휴대폰을 사용하며 주의집중을 잘 관리하고 심리적 균형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균형 잡힌 일상을 위해 주의집중을 주체적으로 잘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크 교수는 가장 먼저 메타인지를 기르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의 이유를 의식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 스스로 어떤 주의집중 상태에 있는지, 인지 자원을 언제 보충해야 하는지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가능하다. 마크 교수 스스로도 ‘기분이 어떻지? 계속 일해야 할까 아니면 지금 피곤한가? 휴식을 취해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고 털어놓는다.
두 번째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면 이런 상상을 해보라고 권한다. ‘지금 유튜브를 한 시간 보면 퇴근 무렵 내 모습은 어떨까?’ 보고서를 마무리하지 못해 쩔쩔매며 연장근무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떠올려보자. 반대로 지금 유튜브를 보지 않고 업무에 집중한 뒤, 제때 퇴근하고 집에 가서 편히 쉬며 넷플릭스를 보거나 책을 읽는 장면도 그려보자. 이렇게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목표를 시각화하면 나쁜 유혹을 좀 더 쉽게 뿌리칠 수 있다.
세 번째로 주체적으로 자기통제를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보자. 일할 때만은 휴대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거나, 소셜 미디어나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스스로 정해둔다거나, 유튜브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무심코 화면을 전환하는 대신 창밖을 보거나 산책을 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네 번째로 소셜 미디어에서 친구 네트워크를 쌓고 관리하느라 너무 많은 주의집중을 낭비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진실되게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고 함께 있으면 행복한 사람에게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애쓰자. 그리고 이를 위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면 언제 답이 올지 전전긍긍하지 말고 바로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마크 교수는 주의집중 상태의 리듬을 관리하고 심리적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하루를 설계하는 전략도 설명한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의 리듬과 주의집중 용량을 파악하는 일이다. 자신의 주의집중이 하루 중 언제 최고조에 이르는지, 오늘 해결해야 할 업무에 각각 주의집중 자원을 얼마나 할당해야 하는지를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주의집중을 재설정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여백’의 시간(‘네거티브 스페이스’)을 필수적으로 두어야 한다. 그리고 해내야 하는 활동이 긍정적 정서를 불러일으키는지 부정적 정서를 일으키는지를 감안해 긍정적 감정으로 하루를 끝낼 수 있도록 활동을 안배하기를 추천한다.

기업이 디지털 세상의 방향을 주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발명과 수적 우위를 통해 기업을 압도할 수 있다. 타깃 알림, 사회적 환경적 조건, 성격 특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의집중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다. 그 누구도 우리의 주의집중을 빼앗아갈 수 없다. 우리는 활발하고 동적인 주의집중 경향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찾고, 필요할 때는 지속적인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발짝 물러서야 할 때는 작은 마음으로 주의집중을 전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우리 모두 주의집중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허리케인급 바람과 싸우고 있지만, 인간은 결국 그 힘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의 디지털 세상 안에서 창조하며 살아갈 수 있다. (412쪽)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지금, 우리의 집중력은 분명 도둑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디지털 세상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지금 급변하는 세상에서 주의집중을 어떻게 잘 다스릴 수 있을지, 그리하여 어떻게 좀 더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진취적으로 고민하고 모색해야 한다. 현대적 주의집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이 그 도전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머리말: 최대한의 집중만이 생산적이라는 착각
디지털 사회에서 우리의 주의집중력에 일어난 변화
오늘날 주의산만을 둘러싼 오해
생산성에서 웰빙으로 목표 재설정하기

1부 주의집중의 해부학

1장 인지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2000년 이후, 나와 기술의 관계가 바뀌기 시작했다
우리는 무엇에 집중할지 ‘선택’할 수 있다?
주의집중 네트워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한정된 인지 자원 저장소
지속적 주의집중과 동적 주의집중
2장 주의집중을 사수하기 위한 전투
왜 팝업이나 알림에 저항하지 못할까?
유혹을 뿌리치고 목표에 주의집중하기
우리가 빠질 수 있는 주의집중의 함정들
개인의 의지만 탓하기엔 지금의 기술과 사회는 너무 복잡하다
3장 주의집중의 유형
오늘날의 주의집중을 위한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지식노동자는 왜 몰입에 도달하기 어려울까?
주의집중 상태의 이론적 프레임워크
하루 동안 주의집중 상태가 변화하는 방식
하루 중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각
방해받아서 산만해지는 게 아니라 산만해서 방해에 흔들린다
리듬은 새로운 몰입
4장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왜, 어떻게, 얼마나 많이 하는가
인간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 어렵다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멀티태스킹
실제로 사무실에서 우리는 얼마나 주의집중할까?
주의집중이 얼마나 퇴보했는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면
오늘날 우리의 주의집중 시간, 고작 47초
나도 모르게 업무에서 벗어나 함정에 빠진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주의집중 시간에 미치는 영향
주의집중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게 문제가 되는 이유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그거 했다가 이거 하는 업무 패턴
멀티태스킹을 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아주아주 어릴 때부터 멀티태스킹에 노출되는 아이들
5장 쉴 새 없이 방해받으면 벌어지는 일
일을 하다 말면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알림으로 방해받는 것에 길들면 벌어지는 일
끊임없이 방해받는 과정에서 우리가 잃는 것들
우리는 틈만 나면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를 확인한다
이메일 좀비에게서 탈출하면 문제가 해결될까?
남성보다 여성이 주의집중을 더 잘하는 까닭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세상을 떠날 수는 없기에

2부 우리는 왜 이토록 산만해졌는가

6장 인터넷의 부상과 집중력의 쇠락
인터넷 네트워크 구조는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를 촉진한다
정신이 배회할 때 우리는 목표에서 멀어진다
호기심은 인터넷의 마약이다
인터넷은 우리 뇌를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7장 AI와 알고리즘이 우리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사용자의 주의집중을 끄는 알고리즘
개인 최적화 알림이 우리를 산만하게 하는 과정
사람들의 주의집중을 끌기 위해 이용되는 저차 감정
우리가 틱톡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
우리는 인스타그램으로부터 숨을 수 없다
내 주의집중은 취약해져도 알고리즘은 나약해지지 않는다
8장 디지털 소셜 월드
소통하라는 압박을 받는 우리의 주의집중
우리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더 집중하고 더 반응한다
“온 세상이 무대이고 모든 여자와 남자는 배우일 뿐”
소셜 미디어 소통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
주의집중은 사회적 권력관계에 따라 좌우된다
온라인 관계가 끊어지면 사회적 관계도 무너진다는 공포
9장 성격을 고치면 집중력이 높아질까
부지런한 사람들이 온라인쇼핑에 더 열성적이다?
신경증적인 사람은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겪을까?
성실한 사람들은 보초를 서듯이 이메일을 확인한다
주의산만을 물리치는 데 차단 소프트웨어가 도움이 될까?
잠을 못 잔 다음 날 자꾸만 페이스북에 끌리는 이유
성격 특성이 자제력 부족과 주의산만을 모두 설명하진 못한다
10장 몰입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지기
베토벤은 왜 작곡을 하면서 손에 계속 물을 부었을까?
긍정적 감정은 부정적 사건의 영향을 상쇄한다
목표 지향 업무에 고도로 집중하면 과연 행복할까?
우리는 단순한 활동에 몰두할 때 가장 행복하다
페이스북에서 소통하며 얻는 행복의 가치
멀티태스킹을 하며 끊임없이 방해받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생산적인 일에만 몰입해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믿음의 함정
11장 미디어가 우리의 주의집중을 길들이는 방식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의 평균 숏 길이는 겨우 2.9초
점프컷으로 생략된 이야기의 빈틈을 채우는 우리의 주의집중
절대 지루해서는 안 된다는 유튜브 동영상 편집의 법칙
더 짧게! 더 빠르게! 혼돈의 영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하나의 광고 길이가 짧아질수록 수익성이 더 높아진다
영상 길이와 글자 수를 제한하는 소셜 미디어의 속내
빠른 속도로 편집된 영상을 많이 보면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대로 된다”

3부 집중력, 리듬, 균형

12장 자유의지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화면에서 깜박거리는 광고 팝업을 거부할 자유는 존재하는가
디지털 세상에서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필요한 동력들
주의집중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에 휘둘리는가
주체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13장 균형 잡힌 일상을 위한 주의집중 관리법
내면의 심리적 균형은 왜 그토록 중요할까?
충동적으로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지금 할 일을 하지 않고 게임을 하면 하루의 끝에 내 모습은 어떨까?
차단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기통제를 하는 법
소셜 미디어 속 쓸데없는 관계를 돌아보고 의미 있는 관계에 집중하자
주의집중 자원을 잘 관리하기 위한 하루 설계 비법
하루를 시작할 때 오늘 이루고 싶은 목표와 느끼고 싶은 기분을 그려보자
생산성 제고가 아닌 행복한 인생을 위한 주의집중 리듬을 찾아서
14장 주의집중의 미래
벗어날 수 없는 디지털 세상,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위한 투쟁
AI가 일상에 도입되면 우리의 주의집중은 어떻게 될까?
심리적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 설계를 하려면
휴대폰 없이 자연을 산책해보자
원격근무 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방해하게 될까?
우리가 그리는 디지털 세상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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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가여운 것들   상영중   Poor Things, 2024

 

 

개요 : 영국 / 드라마 외 / 141분 / 청소년관람불가

개봉 : 2024.03.06.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데포, 라미 유세프 외

줄거리

천재적이지만 특이한 과학자 갓윈 백스터(윌렘 대포)에 의해 새롭게 되살아난 벨라 백스터(엠마 스톤). 갓윈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던 벨라는 날이 갈수록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이 넘쳐난다. 아름다운 벨라에게 반한 짓궂고 불손한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마크 러팔로)이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자는 제안을 하자, 벨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떠나고 처음 보는 광경과 새롭게 만난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되는데…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놀라운 반전과 유머로 가득한 벨라의 여정이 이제 시작된다.

 

 

 

 

비트    상영중   Beat, 1997

 

개요 : 한국 / 액션 / 113분

(재)재개봉  : 2024.03.06.

감독 : 김성수

출연 : 정우성, 고소영, 유오성, 임창정  외

줄거리

타고난 파이터이며 아웃사이더인 민(정우성), 폭력 조직에서 성공하기를 꿈꾸는 태수(유오성), 미래에 대한 소박한 꿈을 버리지 않는 환규(임창정)는 무차별적 싸움과 혼돈속에서 10대를 보낸다. 어느날 환규를 따라 나간 노예팅에서 민은 로미(고소영)에게 선택을 당하고 둘은 지속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민과 환규는 방황하던 마음을 잡고 분식집을 개업하여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지만 개업한 분식집이 철거대상 건물에 속해 시련을 겪는다. 철거반 깡패들과의 몸싸움에서 사고를 낸 환규는 감옥에 가게 되고, 혼자 남은 민은 전갈 조직의 중간 보스로 자리를 잡은 태수의 제안으로 다시 파이터가 되지만...

 

 

 

 

태양은 없다  D-5  City Of The Rising Sun, 1999

 

개요 : 한국 / 범죄 외 / 101분

(재)재개봉 : 2024.03.13.

감독 : 김성수

출연 : 정우성, 이정재, 최윤주, 노명철 외

줄거리

한때는 챔피언 후보로 주목받았던 권투선수 도철(정우성)은 후배에게 KO패 당한 후 권투를 그만둔다. 펀치 드렁크 현상이 있는 그는 관장의 도움으로 흥신소에서 일하게 되고 홍기(이정재)를 만난다. 30억짜리 빌딩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큰 소리 치는 그는 사실 빚에 시달리고 있는 양아치일 뿐이다. 홍기의 단칸방에서 같이 지내던 도철은 배우를 시켜주겠다며 홍기가 꼬드긴 미미(한고은)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 어느날 미용실 개업식에 미미를 찾아간 둘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가 미미의 매니저가 내리친 술병에 도철이 맞아 입원한다. 홍기는 보상금과 도철의 돈을 훔쳐 달아나고 갈 곳이 없어진 도철은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가는데...

 

 

 

패스트 라이브즈   상영중   Past Lives, 2024

 

 

개요 : 미국 /로맨스/멜로 외 / 105분 / 12세이상 관람가

개봉 : 2024.03.06.

감독 : 셀린 송

출연 :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문승아 외

줄거리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 사랑, '나영'. 12년 후, '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다 SNS를 통해 우연히 어린시절 첫 사랑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한 번의 12년 후,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끊어질 듯 이어져온 감정들이 다시 교차하게 되는데... 우리는 서로에게 기억일까? 인연일까? <패스트 라이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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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