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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2024 심장 뛰는 이색 여행지’ 13곳

 

 

여행 / 사진=PEXLES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새해를 맞아 ‘2024년 심장 뛰는 전 세계 이색 여행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여행 전문가의 체험을 기반으로 한다.

 

케냐 사파리 승마 체험 / 사진=FLICKR

 

대망의 1위에는 ‘미지의 세계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즐기는 사파리 승마 체험’이 올랐다. 체험은 면적만 1억2949만㎡에 달하는 케냐의 자연보호구역인 보라나에서 진행한다.

또 일반적으로 철창 등 안전 장비가 붙어 있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파리 체험과는 달리 말을 타고 코뿔소 등 야생동물 옆을 스치듯 지난다. 체험 소요 시간은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며 체험 적기는 7~9월이다.

 

(좌) 마라톤 (우) 베르사유 궁전 / 사진=FLICKR

 

2위는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모두를 위한 마라톤(Marathon Pour Tous)’ 대회가 차지했다. 이 행사에는 이름처럼 초보자부터 운동선수까지 일반 대중이 참여하는 행사로 파리 시청부터 베르사유까지 왕복 42.195㎞를 뛰는 코스와 약 10㎞를 뛰는 두 코스로 나뉜다.

 

첫 번째 경기는 오는 8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며 남성부 경기다. 두 번째 경기는 다음 날인 8월 11일 일요일 오전 8시에 개최한다.

조지아 우쉬굴리 / 사진=FLICKR

 

뒤이어 3위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조지아 우쉬굴리에서 즐기는 스키’가 꼽혔다. 우쉬굴리는 유럽 중세 풍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슈카라산 아래 해발 2200m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스키 리조트인 스바네티 스키(Svaneti Ski)나 조지아 스키 관광 전문 업체 조지아 스키 투어링(Georgia Ski Touring) 등에서 체험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체험 적기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카트마이 국립공원 불곰 / 사진=FLICKR

 

카트마이 국립공원 불곰 / 사진=FLICKR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불곰 떼 관찰’은 4위에 올랐다. 미국 알래스카 남부에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는 가스를 분출하는 수만 개의 계곡을 뜻하는 1만 개의 연기 계곡(Valley of Ten Thousand Smokes)과 불곰을 볼 수 있다.

불곰 떼 관찰 체험은 알래스카 지역 및 야생동물 사진 촬영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AK 어드벤처(AK ADVENTURES) 등 업체에서 진행한다. 초원에 풀이 무성한 6월부터 9월까지가 체험하기 가장 좋은 시기며 운이 좋다면 불곰이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좌) 교토고쇼 (우) 일본 락 밴드 / 사진=FLICKR

 

 

5위에는 우리나라와도 가까운 근거리 여행지 ‘일본 교토에서 락 체험’이 올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 전문가 벤 웰러는 1869년 지어진 일본 황궁 교토고쇼(京都御所) 근처 록 밴드 공연장을 짓토쿠(Jittoku)를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정적이고 고즈넉한 느낌이 강한 교토 문화재 근처에서 화려하다 못해 시끄러운 연주가 특징인 하드 록을 들을 때 느껴지는 불경함을 만끽하는 게 목적이다. 교토 가이드 반 밀턴은 “일본이 가면을 벗으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우) 카르타헤나 카니발 (좌) 마그달레나강 / 사진=FLICKR

 

6위는 ‘콜롬비아 마그달레나강에서 즐기는 소형 크루즈 투어’다. 길이만 1540㎞에 달하는 마그달레나강은 안데스산맥 북부에서 가장 큰 강이다. 콜롬비아 인구 80%가 이 강 유역에서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지리·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 곳곳에서 호화 크루즈를 운영하는 아마워터웨이(AmaWaterways)는 2024년 처음으로 콜롬비아 지역 강을 탐험하는 소형 크루즈 노선을 선보인다. 약 7박 동안 콜롬비아의 강을 이동하는 해당 크루즈는 콜롬비아 북부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에서 출발해 축제로 유명한 콜롬비아 제4 도시로 불리는 바랑키야를 거친다. 각 경유지에서 하선해 카니발 축제, 거리 재즈 공연, 조류 관찰 등을 체험한다.

 

뉴멕시코 66번 국도 / 사진=FLICKR

 

이름부터 흥미로운 ‘뉴멕시코 66번 국도 여행’은 7위에 올랐다. 이 국도는 미국에서 전설적인 길로 불린다. 이곳에서 따사로운 햇볕이 드는 광활한 초원을 지나 고지대 사막을 거친 다음 계곡까지 다채로운 경치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동차 여행 명소기 때문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전문 여행자는 이 여행길에서 토착원주민이 바위에 새긴 그림인 암각화를 볼 수 있는 페트로글리프 국립 기념물이나 미국 나바호 인디언의 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끝으로 66번 국도를 따라 펼쳐진 자동차 여관과 네온사인 예술 박물관(MONA) 등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중 하나다.

타실리 나제르 국립공원 / 사진=FLICKR
 
타실리 나제르 국립공원 / 사진=FLICKR
 

8위에는 ‘알제리에서 즐기는 고대 예술 탐험’이 안착했다. 알제리 사하라 지역에 있는 타실리 나제르 국립공원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올랐다. 이곳에서 마치 사람이 조각한 듯한 독특한 형상의 바위와 1만 5000개 고대 암벽화 등을 볼 수 있어서 ‘선사시대 암벽화 박물관’이라고 칭한다.

 

(좌) 고래상어 (우) 닝갈루 해안 / 사진=FLICKR

 

간 큰 사람을 위한 ‘서호주에서 상어와 함께 다이빙’ 체험은 9위였다. 호주 서부 닝갈루 해안은 세계에서 손꼽히게 긴 길이를 자랑하는 연안 암초 지대로 이곳에 수많은 해양 생물이 서식한다. 매년 3월부터 7월 사이에는 300~500마리에 이르는 고래상어가 이곳에 모여드는데 이때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다.

호주 산호해안 여행 전문 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아 코럴 코스트(Australia‘s Coral Coast)에서 전문 다이버와 함께 윤리적인 방식으로 상어를 마주할 수 있다. 그밖에 7~10월은 약 4만 마리의 혹등고래와 1만 마리 듀공을 볼 수 있는 시기다.

 

파나마 안톤 밸리 / 사진=FLICKR

 

‘파나마 화산 지대 하이킹’이 10위에 올라 대미를 장식했다. 이는 최근 파나마 관광청이 주력하고 있는 1000㎞ 트레일(1000㎞ de Senderos) 행사와도 관련이 있다. 수백 개가 넘는 자연 보호 구역을 가지고 있는 파나마는 생태를 보호하는 녹색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당 행사를 펼치고 있다.

여행 작가 로즈메리 크롬웰은 다양한 도보 여행로 중 더 이상 화산 활동을 하지 않는 사화산(死火山) 분화구에 있는 안톤 밸리 산악 마을의 4개 언덕을 지나는 코스를 추천했다. 그녀는 “화산 분화구 꼭대기에 오르면 세상이 녹색으로 뒤덮인 황홀한 광경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 사진=FLICKR

 

11위에는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일식 감상하기’가 꼽혔는데 시간이 관건인 도전 과제다. 해당 체험은 오는 4월 8일 오후 3시 18분부터 약 30분간 무려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일식을 관찰할 수 있다. 미국 쪽에서는 나이아가라폭포의 테라핀 포인트·프로스펙트 포인트 등 지점이 일식을 관찰하기 유리하다. 끝으로 12·13위에는 ‘칠레 빙하 도보 여행’·‘스페인 메노르카 역사 여행’ 등이 순서대로 뽑혔다

 

 

< 출처 : 매일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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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우리를 어떤 낯선 곳에 데려다 줄 문학

 

 

01. 지옥보다 더 아래 / 김승일 / 811.4김58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02.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 정보라 / 811.32정45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03. 뜨거운 유월의 바다와 중독자들 / 이장욱 / 811.32이71ㄸ  인문과학열람실(3층)

04.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박태원 / 811.32박832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 출처 : 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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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