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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트 랜드 :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  올리버 프랭클린 외

363.728 F834wK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전 세계 폐기물 처리장에서 건진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

인도의 세계 최대급 쓰레기 매립장부터 영국 핵폐기물 처리장까지
‘세상 모든 쓰레기’의 마지막을 좇은 잠입 현장 르포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 처리 산업’의 실태를 담은 환경 르포 책 《웨이스트 랜드》가 출간됐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대체 어디로 가고, 그곳에 도착하면 누가 처리할까? 재활용 쓰레기는 과연 얼마나 ‘재활용’될 수 있을까? 쓰레기는 날로 늘어가는데, 개인의 노력이 소용 있을까?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올해의 에디터’ 저널리스트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가 그 답을 찾아 전 세계 폐기물 처리장을 파헤친다. 세계 최대급 인도 쓰레기 매립장부터 미국 광산 폐허, 패스트패션으로 몸살을 앓는 가나 중고 시장에 이르기까지 쓰레기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기업의 그린워싱, 중고품 기부 뒤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 핵폐기물의 유산을 마주하고, 쓰레기로 뒤덮인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절망 이면의 희망을 찾으려 노력한다.

지금까지 환경오염의 실태를 고발하는 책,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책, 제로 웨이스트 방법을 알려주는 책 등 수많은 환경 도서가 출간됐다. 이 책들은 환경 문제에 거시적으로 접근하거나 혹은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다뤄왔다. 《웨이스트 랜드》는 두 방향을 연결한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발자취를 좇아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옮기고, 거대한 폐기물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밝히며 개인의 일상과 글로벌한 환경 위기를 한 흐름으로 잇는다. 어쩌면 방대한 쓰레기에 담긴 진실은 쓰레기보다 더러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쓰레기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그 진실을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출판사 서평

 

★ 〈뉴요커〉, 〈가디언〉 선정 '2023 최고의 책’
★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선정 '올해의 에디터’

비밀스러운 폐기물 처리의 진실과
지구의 쓰레기화를 막을 방법을 찾아서
‘내가 버린 플라스틱은 어디로 갈까?’ 저널리스트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는 다 먹고 비운 요거트 통을 물에 씻어내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대개 우리는 자신이 버리는 폐기물이 온전히 재활용되고 있는지, 이 많은 쓰레기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잘 모른다. 프랭클린-월리스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시작된 ‘세상 모든 쓰레기’의 탐사 결과는 예상한 것보다 충격적이었다.
잠입 취재로 방문한 인도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은 투기된 쓰레기가 쌓여 ‘쓰레기 산’이 형성되어 있었다(1장 ‘그곳에 산이 있었다’). 유독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돈이 될 만한 고물을 줍고, 넘쳐나는 쓰레기로 산사태나 화재가 흔히 발생하는 곳이다. 2017년 한 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 산’이 무너져 150여 명이 사망했다. 이 지점에서 쓰레기 문제가 단순히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로 끝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환경 파괴는 물론 세계 빈곤층의 열악한 노동 환경, 보장받지 못하는 생명과 안전, 실리적인 제도 부재 등의 문제가 함께 드러난다. 저자는 이 실태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전한다.

쓰레기 침출수가 고인 웅덩이 근처에서 체리 토마토가 쓰레기를 뚫고 자라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나는 그 오염된 흙에서 어떤 화학 물질이 뿌리를 통해 옮겨졌을지 상상하지 않으려 애썼다. “이 토마토가 잘 익으면 작업꾼들이 저녁에 먹으려고 따가요.” (1장 ‘그곳에 산이 있었다’ 중에서)

쓰레기의 세계화, ‘우리와 상관없는 문제’가 아니다
쓰레기로 인한 문제가 비단 일부 국가만의 과제는 아니다. 재활용은 선진국에서조차 쉽지 않은 문제다. 영국의 한 처리장에서도 재활용 수율은 절반이 안 될 정도로 매우 적다. 심지어 정부가 재활용률을 과장하여 발표하기도 한다. 실례로 영국에서는 실제 재활용된 양이 아닌, 재활용 업체에 들어간 쓰레기의 양을 재활용률로 발표한 적이 있다(2장 ‘고철과 함께 승리를’).
쓰레기는 아예 국경을 넘기도 한다. 폐기물 산업은 이미 세계화됐다. 선진국은 쓰레기를 국내에서 고비용으로 처리하는 대신 개발도상국으로 빈번히 수출한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저렴한 인건비를 통해 쓰레기를 분류하고 처리할 수 있다. 그 결과 현지의 환경이 오염될 수밖에 없었다(3장 ‘세계의 쓰레기통’). 중고품 기부도 마찬가지다. ‘정말 쓸 만한 중고품’은 해외로 기부되지 않고 자국에서 재판매되는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의 중고품이 몰려드는 가나 아크라에서는 애초에 폐기물로 분류될 저품질 중고 의류가 넘쳐 쓰레기 매립장이 한계를 초과했고, 거리와 하천이 손쓰기 힘들 정도로 오염됐다(5장 ‘선한 기부의 진실’).
저자는 직접적으로 교훈을 말하는 대신, 현지의 적나라한 모습을 담담히 옮겨 적는다. 인도네시아 동자바에서 한국 지폐가 발견되고, 가본 적 없는 나라의 갯벌에서 한글이 쓰인 포장지 조각이 나뒹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 쓰레기 위기를 그저 다른 나라만의 문제로 치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쓰레기를 관리할 때 쓰는 쥐꼬리만한 돈, 우리는 그 얼마 되지도 않는 돈과 공간을 사용해서 당신들의 옷 쓰레기를 돌보고 있다고요. 그건 옳은 일이 아니에요.” (5장 ‘선한 기부의 진실’ 중에서)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
“재활용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대중은 환경을 딱히 걱정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래리 토머스, 플라스틱 산업협회 전 회장

폐기물 산업은 그동안 비밀스럽게, 하지만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왔다. 마치 쓰레기 수거차가 새벽에만 돌아다니듯, 폐기물 처리장이나 그와 관련한 사실도 쓰레기처럼 눈앞에서 보이지 않게 처리됐다. 저자는 이 머나먼 여정을 통해 많은 이가 몰랐던 쓰레기 처리의 복잡한 진실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개인의 과도한 소비도 문제지만, 그 배후에서 소비를 장려하는 기업의 전략과 그린워싱 또한 실재한다. 가령 멀쩡한 잉여 생산품을 대량 파쇄하는 패션과 전자제품 업계가 대표적이다. 넘쳐나는 의류 재고로 아예 화석연료를 대체하거나,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일부러 줄여서 판매하는 사례도 있었다(10장 ‘콘트롤 딜리트’).
또한 적절한 관리 체계 없이 지역의 환경을 오염시킨 기업들(9장 ‘불경한 물’), 광산 폐기물로 인해 생겨난 미국 최대 납 중독 지역이자 버려진 폐허(11장 ‘댐이 무너지다’), 세기를 뛰어넘는 유산이 될 핵폐기물 처리장까지(12장 ‘위험한 유산’) 직접 돌아본 저자는 인간이 버린 것을 통해 “인간의 최악을 단호하게 설명한다(〈리터러리 리뷰〉)”. 무분별한 개발이 휩쓸고 간 현장을 함께 따라가면, 인류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된다.

거대한 쓰레기 문제 앞에 무력해질 수도 있겠으나, 저자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우선 쓰레기 문제를 눈앞에 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가 정말 다 ‘생분해’되지 않는다는 사실, 재생 플라스틱 제작에 새 플라스틱이 일부 필요하다는 ‘친환경’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또한 애초에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동시에, 투명한 재활용 체계와 기업의 그린워싱을 제재할 장치도 필요하다.
희망은 저자가 이 책 속에서 만나온 사람들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 재활용 산업에서 사력을 다하는 관계자들, 먹는 데 무방하지만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채소를 주워 유통하는 사람들, 직접 퇴비를 만드는 사람들, 새 물건을 적게 소비하는 사람들, 가능한 한 물건을 버리지 않고 수리해서 쓰는 사람들 말이다. 다시 말해, 희망의 주인공은 평범한 우리가 될 수도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쓰레기 적환장에서

제1부 오염
제1장 그곳에 산이 있었다 - 쓰레기 매립장
제2장 고철과 함께 승리를 - 재활용의 현실
제3장 세계의 쓰레기통 - 폐기물 산업의 세계화
제4장 연기가 되어 - 쓰레기 소각장
제5장 선한 기부의 진실 - 중고품의 무덤

제2부 반칙
제6장 콜레라 치료 - 배설물과 오수
제7장 버려지는 삼분의 일 - 음식물 쓰레기
제8장 부패의 기술 - 퇴비와 순환

제3부 독성 물질
제9장 불경한 물 - 산업 폐기물
제10장 콘트롤 딜리트(Control+D) - 계획된 쓰레기, 전자기기
제11장 댐이 무너지다 - 광산 폐기물과 중금속
제12장 위험한 유산 - 핵폐기물의 미래

나가는 글
감사의 글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 책을 왜 읽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다 / 김지원

028.1 김79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문해력 위기 시대? 문제는 문해력이 아니다.

책 읽는 사람이 줄며 사람들은 너무 쉽게 “요즘 사람들은 읽기를 싫어한다”라고 말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글 읽는 시간이 짧아지지도, 읽은 글의 양이 줄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왜 ‘즐거운 읽기 경험’은 요원하고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을까?

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 발행인 김지원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읽고 있는가? 왜 즐겁게 읽지 못하고 있는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좋은’ 글은 어디에 있는가? 고민 끝에 그가 찾은 해답은 책이다. 출처가 분명하고 저자가 명시된, 믿고 읽어도 될 만한 지식. 가치 있는 텍스트를 모은 방주. 광고의 방해ㆍ알고리즘의 개입이 없는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도구가 책이니까. 그런 책을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읽어야 할까?

무언가를 끝없이 읽고는 있지만 점점 읽기에 지쳐 가는 사람, 일상의 질문에 답이 되는 책을 찾아 더 제대로 읽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재미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텍스트 홍수 시대 한 가운데서 읽을 수 있는ㆍ읽을 가치가 있는ㆍ읽는 재미있는 글을 찾아서

사람들은 지금을 “문해력 위기 시대”라고 합니다. 읽는 사람이 줄고,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요. 어휘력ㆍ집중력ㆍ사고력을 문제 삼고, 문해력 높이는 법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글을 잘 읽지 않는 것이 정말 문해력 문제일까요? 독자만의 탓일까요? 정말로 과거에 비해 글 읽는 시간, 읽는 글의 양이 줄어들었을까요?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요즘 사람들도 읽기를 싫어하지 않는다고요. 사람들이 싫어하는 건 재미없는 글ㆍ가치 없는 글ㆍ어딘가에서 복사-붙여넣기 해 온 출처 없고 신뢰성 없는 글이며, 이런 글은 시대를 막론하고 환영받지 못했다고요. 그런데 지금 우리의 읽기 경험 대부분은 온라인에서 이루어집니다. 온라인에는 즐겁고 유익한 읽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가득하지요. 원리를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해 눈앞에 나타난 맥락 없는 글,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제목이 달린 일명 낚시 글, 읽는 사이사이 어김없이 나타나는 달갑지 않은 광고, 출처 없는 통계, 근거 없는 주장. “풍요 속의 가난”이라는 말마따나 텍스트 생산량은 갈수록 늘고 읽을 만한 글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저자는 텍스트가 그야말로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읽을 수 있는(가독성)ㆍ읽을 가치가 있는(효용성)ㆍ읽는 재미(즐거움)가 있는” 글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을 집어 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책은 적어도 출처가 있고, 저자가 명시된 만큼 믿고 읽어도 될 만한 지식이며, 광고의 방해ㆍ알고리즘의 개입이 없는 읽기 경험을 선사하니까요. 당장 필요한 정보가 있다고 해도 무가치한 텍스트 사이를 헤매며 끝없이 검색하기보다 도서관에서 가서 알맞은 책 한 권을 찾아 읽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여전히 책을 읽는 이유이지요. 시간이 곧 비용이라며 책 읽을 시간도 아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그럼에도 책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책은 ‘당연히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가장 좋은 도구’

저자는 ‘읽는 재미’와 ‘한 끗 다르게 생각하는 재미’를 전하고자 2021년 책을 기반으로 한 뉴스레터 ‘인스피아’를 창간하고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이메일을 발행했습니다. 신ㆍ구간을 막론하고 한 편에 적게는 2권 많게는 4권의 책을 묶어 다루면서, 혐오ㆍ노동ㆍ환경ㆍAIㆍ미디어 등의 주제를 다뤘지요. ‘진지한 긴 글’로 채워진 이 뉴스레터는 광고 한 번 없이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5천 명이 넘는 구독자를 불러들였고,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구간이 다른 독자들에게 재발견ㆍ재평가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저자의 독서 방식이 설득력을 얻은 것은 무엇보다 책을 ‘무조건 좋은 것’ ‘당연히 읽어야 하는 것’으로 규정 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책 (읽기) 자체를 목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선거법 개편ㆍ노키즈존ㆍ통화 스와프ㆍ비트코인 등 일상과 사회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가장 좋은 도구로서 책을 선택한 것이지요. 문해력 부족을 지적받는 세대에게 책은 어쩌면 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책이 좋은 매체라는 것을 각각이 깨닫기 전에 독서 의무부터 주어지는 경우가 보통이었으니까요. 저자 역시 그 세대의 일원이었기에 ‘지금 내게 정말 필요한 책’을 알아보고 활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밖에 없었고, 그가 발행한 뉴스레터는 바로 그 결과였기에 ‘좋은 글에 굶주려 있던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읽기 경험’이 사라져 버린 현재의 텍스트 생태계를 분석하고, 이 시대에 왜 책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 후에, 그런 책을 어떻게 하면 적소에 배치해 활용할 수 있는지 실리적인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무언가를 끝없이 읽고는 있지만 ‘좋은 글’에 닿지 못해 점점 읽기에 지쳐 가는 사람, ‘문해력 논란’이 왜 제기되었는지 바닥부터 살펴보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싶은 사람, 독서 권태기에 빠져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 일상의 질문에 답이 되는 책을 찾아 더 제대로 읽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즐거운 읽기 경험이 사라진 시대


Ⅰ 잃어버린 즐거운 읽기 경험을 찾아서
1 사람들은 여전히 ‘좋은 글’을 찾는다
2 읽는 맛·읽을 가치 있는·읽을 수 있는 글
3 문제는 문해력이 아니다

Ⅱ 책은 [ ]다
4 책은 알고리즘의 대항이다
5 책은 원산지가 표시된 정보다
6 책은 가치 있는 텍스트를 모은 방주다
7 책은 다양한 읽기 경험을 돕는 도구다
8 책은 믿을 만한 지식의 지도다
9 책은 서문이 붙어 있는 글이다

Ⅲ 도구로서의 책 읽기
10 3무 독서법: 부담 없이·중심 없이·대책 없이 읽기
11 ‘좋은’ 책 불러오는 법: 일상의 질문에 답이 되는 책 찾기
12 인터뷰 독서법: 대화하듯 읽기
13 읽기와 쓰기를 연결하는 메모법: 독서 일기에서 서평까지
14 책이라는 기회: 책은 생각을 낚는 그물

나가는 말 ─ 읽기가 열어 주는 즐거운 소통, 환대의 세계

참고 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잘 지은 제목 하나, 열 마케팅 안 부럽다

 

01. 미친 X들 / 서미에 외 / 구입 중

02. 못해 그리고 안 할 거야 : 리디아 데이비스 이야기집 / 리디아 데이비스 / 구입 중

03.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 / 구입 중

04.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 824.914 W188sKㄱ  인문실(3층)

05. 너무 시끄러운 고독 : 보후밀 흐라발 장편소설 / 보후밀 흐라발

/ 891.8635 H873pKㅇ  인문실(3층)

 

 

 

 

 

 

 

< 출처 : 예스 24 > 

:
Posted by sukji

 

 

 

수학자의 생각법 : 생각의 지름길을 찾아내는 기술 / 마커스 드 사토이

510 S261tKㄱ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세상은 수학적 질서로 가득 차 있다!”

도시 건설에서 AI까지, 패턴 찾기에서 기억력 훈련과 주식 투자까지
옥스퍼드대 석좌교수가 들려주는 2,000년의 생각 도구들

“빠르고 정확하게 생각하는 법!”
리처드 도킨스의 뒤를 잇는 옥스퍼드대 석좌교수,
역사, 예술, 과학, 경제를 가로지르는 2,000년의 지혜를 추적하다!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인 마커스 드 사토이는 박학한 지식과 문학적인 글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또한 리처드 도킨스의 뒤를 이어 2008년부터 영국 과학대중화사업의 책임자인 시모니 석좌교수를 맡아 지금껏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국 왕실은 과학에 대한 그의 공로를 인정해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고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TED는 그를 ‘옥스퍼드대의 과학 홍보대사’라 칭하고 있다.
첫 책 《소수의 음악》으로 수학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불리는 소수의 신비를 대중에게 널리 전파하고, 《창조력 코드》로 인공지능과 창조력의 비밀을 추적했던 마커스 드 사토이가 4년 만에 다시 새로운 책으로 국내 독자를 만난다. 이번 책의 주제는 ‘더 나은 생각법’, 즉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수학은 생각의 지름길을 찾는 학문이다. 가능한 한 가장 적은 노력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이 지름길이듯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해법을 찾으려는 사고방식이 바로 수학적 생각법이다. 수학은 물리적 지름길뿐 아니라 생각의 지름길로 우리를 안내하는 과학이다.
《수학자의 생각법》은 인류가 지난 2,000년 동안 개발해놓은 더 나은 사고방식으로 가는 지름길을 종횡무진 탐방하는 여행서다. 저자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로 우리를 안내해 기호와 언어의 탄생 순간을 목도시키는가 하면, 가우스와 라이프니츠 같은 위대한 수학자들이 살던 시대로 우리를 데려가 그들과 함께 질문하고 고민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기억력 훈련과 외국어 학습과 주식 투자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성공의 지름길을 찾기 위한 다채로운 전략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의 해박하고 친절한 설명을 듣다 보면, 수학이 왜 인류의 지혜가 집약된 최고의 무기인지 그리고 수학적 생각법이 인간의 삶 곳곳에서 어떤 힘을 발휘하고 또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간파하는 기술, 단점을 극복하는 사고방식, 복잡한 문제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전략, 방대한 데이터의 정글에서 헤매지 않는 도구,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법… 세상을 지배하는 그 원리를 배운다.

 

출판사 서평

 

수학이 차이를 만든다!
인류가 발견해낸 위대한 생각의 도구들

더 나은 생각은 어떻게 가능한가?
보이지 않는 것을 간파하는 기술, 단점을 극복하는 사고방식, 복잡한 문제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전략, 방대한 데이터의 정글에서 헤매지 않는 도구,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법…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방대한 인류의 지혜는 다음과 같다.
■ 추상적인 것을 포착하는 언어
■ 물리적인 세계를 숫자로 가시화하는 기술
■ 더 쉽게 더 많은 것을 얻는 전략
■ 다이어그램이 문명에 혁신을 가져온 배경
■ 기억력 증진의 비밀
■ 계산의 속도를 높이는 법
■ 미적분이 인류 최고의 발명으로 불리는 이유
■ 창의력을 키우는 간단한 지름길
■ 움직이는 대상의 순간을 포착하는 도구
■ 투자의 귀재가 되는 비법
■ 복잡한 네트워크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는 법
■ 알고리즘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기술
■ 온갖 노이즈 속에서 의미 있는 신호를 찾는 방법
■ 불확실성을 수치화하는 과학

 

 

목차

 

출발하기 - 수학, 생각의 지름길을 찾는 기술


제1장 패턴의 지름길
패턴을 읽는 힘 | 다음에 올 숫자는 무엇일까? | 세계 도시에 숨겨진 매직 넘버 | 패턴은 모든 것에 있다? | 기억력을 높이는 비밀 | 피보나치수열의 매력 | 서로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지름길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악기를 배우는 지름길이 있을까?

제2장 계산의 지름길
숫자를 세는 최초의 시도들 | 계산의 지루함을 없앤 마법사 | 계산은 기계가 하면 된다 | 거울 속 숫자, 허수의 발견 | 비행기 착륙 속에 숨은 숫자 | 다양한 숫자 체계를 써보자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성공하고 싶다면 규칙을 깨뜨려라

제3장 언어의 지름길
대수학이라는 마법의 언어 | 자연의 힘을 해독한 수학 | 12일의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은? | 기하학과 대수학을 변환해낸 데카르트 | 고차원에 있는 지름길을 찾아라 | 인생을 게임하듯 승리하라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기억력 천재가 되고 싶나요?

제4장 기하학의 지름길
지구 동쪽으로 향하는 길을 찾아서 | 최초로 지구 둘레를 측정하다 | 삼각법, 세상의 거리를 재는 도구 | 좌충우돌 미터의 역사 |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려면 | 진짜 길은 누가 만드는가 | 가장 짧은 길을 찾는 과학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산을 오르듯 지름길을 찾아라

제5장 다이어그램의 지름길
숫자보다 강렬한 충격을 준 그림 | 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크고 작은 것들의 지도 | 관계의 비밀을 보여주는 그림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21세기에 경제학이 유의미함을 되찾는 법

제6장 미적분의 지름길
뉴턴, 찰나의 움직임을 포착하다 | 최대 이익을 계산하는 최고의 도구 | 성당의 돔을 완성한 수학의 예술 | 롤러코스터에 숨어 있는 숫자 | 동물도 미적분을 한다고?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누구나 알고리즘으로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제7장 데이터의 지름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찾는 법 | 집단지성은 답을 찾을 수 있는가 | 우리는 모두 과학자가 될 수 있다 |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의 현실 | 결정전에 ‘이만큼’은 살펴봐라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마음을 치료하는 지름길이 있나요?

제8장 확률의 지름길
주사위 던지기에서 승률을 높이는 법 | 문제를 풀고 싶다면 반대로 생각하라 | 카지노에서 승률을 높이는 지름길 | 뛰어들기 전에 수익률을 계산할 것 |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승률을 높여라 | 변수가 확률에 미치는 영향 | 피프스는 어디에 베팅해야 할까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투자의 귀재가 되고 싶다면

제9장 네트워크의 지름길
오일러, 오일러, 오일러! | 네트워크에 대한 오일러의 풀이 | 어떤 정보를 버리고 취할 것인가 | 행렬은 어떻게 검색 목록을 만드는가 | 6명만 거치면 누구든 만날 수 있다 | 천재의 뇌에 숨겨진 연결의 비밀 | 펜을 떼지 않고 연결하는 법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쉬어가기 - 뇌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어떻게 건져올릴까?

제10장 불가능의 지름길
무엇이 좋은 지름길인가 | 지름길을 찾기 위한 지름길 | 건초 더미에서 바늘 찾기 | 지름길이 없는 문제를 이용하라 | 소수, 여전히 풀리지 않는 비밀 | 아직 열리지 않은 양자역학의 지름길 | DNA가 보여준 새로운 지름길의 가능성 | 생각의 지름길로 가는 길

도착하기 - 지름길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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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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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