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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여행 : 모두가 낯설고 유일한 세계에서 / 양주안

811.4 양77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내가 아닌 곳에서 비로소 내가 된다”
스무 번의 우연을 아로새긴 고유한 여행 기록

 

‘여행다운 것’을 찾게 되는 여름의 입구, 양주안 작가의 첫 산문집 『아주 사적인 여행』이 출간된다. 이 책에는 파리의 에펠탑과 밀라노 두오모 성당처럼 유명한 이야기는 없다. 대신 여행지의 사적이고 다채로운 모습들이 등장한다. 파리에서 사랑을 찾는 청년들, 밀라노 게스트하우스의 가난한 여행자들, 멕시코시티에서 만난 거리의 선주민, 이스탄불 공항에 갇혀버린 시리아 남자, 어린 시절 일본에 정착한 한국인 가이드, 푸에르토 모렐로스에서 사랑을 그리는 화가. 저자가 십여 년간 만나온 고유한 여행의 순간들은 선명한 묘사와 함께 순간을 느리게 여행하는 글이 되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나만의 고유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여행을 할 때 남들 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자기만의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다. 자전거로 유럽을 횡단하던 스물넷의 여행자로 시작해 여행 에디터로서 유명 장소의 “예쁜 포장지”만을 소개하며 괴리감을 느끼던 날들, 그리고 낯선 이들과 잊지 못할 친구가 된 기억까지. 저자가 스무 곳의 지역에서 겪은 ‘아주 사적인 여행’을 함께하면 더 넓고 덜 외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나와 당신 모두 전보다 조금이나마 덜 외로워질 수 있다면, 나의 사적인 무용담이 제법 쓰임새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9쪽)

 
 
 

출판사 서평

 

유명하지 않은 여행 속 충만한 시간과
어디로든 떠나고 싶을 때 꺼내 볼 장면들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맛있는 타코 집을 추천해줄 수 있어요?”
“타코는 길에서 태어난 음식이에요. 진짜 타코를 맛보고 싶다면 길거리에서 먹는 게 좋아요.” (162쪽)

‘진정한 여행’이란 무엇일까. 모두가 여행에 있어 각자의 정답을 갖고 있겠지만 공통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풍경’일 것이다. 한때는 로망 가득한 마음으로, 또 한때는 직업으로 여행한 양주안 작가는 낯선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들, 그리고 낯선 자신과 대화를 나눈 기억을 풀어놓는다.
큰 관광지보다 작은 삶을 궁금해하며 내적 세계를 넓혀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마치 성장담 같기도 하다. 그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충실히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를 가져보기도 하고, 여행하는 나라의 비관적 현실을 바라보며 모른 척하고 싶었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는 등 다양한 삶의 모양을 바라본다.
여행자란 낯선 감각을 얻고 계속 발걸음을 옮겨 또 다른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일 것이다. 저자는 유럽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삶에서 변한 건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다음 도시, 그다음 도시로 떠나며 세계 곳곳의 고유하고 작은 풍경과 사람에 스며든다. 책의 차례 또한 나라가 아닌 지역의 이름으로, 랜드마크가 아닌 우연한 만남이 있던 장소의 이름으로 쓰였다. 조금은 낯설지도 모를 이곳들을 따라가면,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 여행지의 본모습에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그가 부여잡은 지난 시간은 읽는 이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가 놓치고 지나친 건 무엇일까?’ 책을 읽는 내내 생각에 잠겼다. 그의 물음이 “가느다란 실타래”가 되어 가본 적 없는 도시와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을 나와 이어주었다. 여행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면 이 책을 읽는 것 또한 그러할 것이다.”
- 최지인(시인)

 

여행이라는 짧은 순간,
순간을 여행하는 글
누구나 자기만의 여행을 찾아간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금세 잊히고 만다. 그대로 무뎌진 채 지내다 여행에서 느꼈던 ‘나의 모습’이 모두 소진될 때쯤, 잠재적 여행자들은 다시 짐을 싸고 떠나기를 반복하게 된다.
『아주 사적인 여행』의 구성은 마치 여행을 가기 전부터 여행 도중, 그리고 돌아오는 과정을 옮겨놓은 듯하다. 1부 ‘아주 사적인 이유’에서 이십 대 초반에 가졌던 여행에 대한 환상, 떠날 준비, 가치관을 바꿔준 첫 여행의 기억을 꺼냈다면 2부 ‘아주 사적인 관찰’은 본격적으로 세계 곳곳에서 우연히 만난 모습들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3부 ‘아주 사적인 다짐’에서는 집으로 돌아오며 들 법한 감정과 여행하며 느낀 깨달음을 섬세히 풀어놓았다.
여행하는 순간은 금세 사라지지만 기록은 오래 남는다. 여행은 저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결말을 모른 채 하게 되지만, 작가는 결말을 몰라도 “언젠가 묻혀버릴지도 모를 이야기들을 세상에 던져놓기” 위해 기록을 한다. 사적인 여행기가 아니라면 사라질 이름들을 기록하고, “위대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고유”한 이야기의 힘을 믿기로 한다. 그것은 언젠가 그리워질 오늘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도 읽힌다. 어쩌면 ‘자기만의 여행’이란 각자가 심은 다짐 속에서 끝맺고 다시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십여 년에 걸쳐 읽었습니다. 집필을 하기도 전에 옆에서 삶으로 읽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잘 쓰이길 바랐습니다. 그가 겪어낸 삶이 잘 담기길 바랐습니다. 허무맹랑한 교훈이나 멋있어 보이는 문장들이 현란하지 않길 바랐습니다. 책을 덮고, ‘아 참 양주안이다’ 싶어 고마웠습니다.”
- 이승윤(음악인)

 

목차

 

시작하며. 사사로운 여행기의 쓸모


1부. 아주 사적인 이유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 · 서울
아무도 모르는 사람 · 바르셀로나 & 칼레야
미처 기대하지 못한 이야기 · 바르셀로나

2부. 아주 사적인 관찰
밤과 낮의 바다 · 니스
여름과 겨울의 일 · 파리 몽마르트
지독하게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 플라야 델 카르멘
적당한 거리의 인간 · 비엔티안 & 루앙프라방
만약 우리의 언어가 같았더라면 · 몽펠리에
LOVE&FEAR · 푸에르토 모렐로스
부끄러운 소망 · 이스탄불
장국영이 죽던 해 · 홍콩
타코 리브레! · 멕시코시티
밀라노의 백 년 객잔 · 밀라노
발아래서 빛나는 별 · 르아브르

3부. 아주 사적인 다짐
LIFE, SOMETIMES, MEANINGLESS · 벨리코 터르노보
살기로 마음먹은 춤 · 멕시코시티
숭고한 소명 · 코바
출국장에서의 결심 ·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이토록 찬란한 죽음 · 오키나와 구메지마
사라질 이름들을 위하여 · 전곡

끝을 대신하며. 루빈 나타지 일로나
추신. 나의 친애하는 당신에게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참고 자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여름을 즐기고 싶어지는 책들 : 에세이

 

여름의 중턱에서 이 계절을 더 즐기게 해줄 시원한 표지와 이야기들을 모아봤습니다.

 

01. 아무튼 잠수 / 하니마 / 구입 중

02. 목욕탕 도감 / 엔야 호나미 / 구입 중

03. 나의 문학 (워터프루프북) / 문보영 / 정리 중

04. 여름 맥주 영화 / 유성관 / 구입 중

05. 우리의 여름은 거기에 있어 /정세진 / 구입 중

06. 나의 친구 (워터프루프북) / 문보영 외 / 정리 중

07. 어푸어푸 라이프 : 수영으로 만드는 마음 근육 / 씨유숨 / 정리 중

08. 여름의 루돌프 / 김성라 / 정리중

 

 

 

 

< 출처 : 예스24시 >

:
Posted by sukji

 

 

마음의 자유 : 행복이란 마음이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 / 정윤

811.4 정67ㅁ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이 책을 진작 만났더라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것이다”

내가 아닌 것들에 마음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불안한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단단한 말들

 

『마음의 자유』는 정윤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로, 삶이 힘겨워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을 도닥여주는 조언들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다양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만의 단단한 목소리로 이 책에 풀어냈다. 삶이 버겁고 하루하루가 막막할 때, 차분히 읽어내려가면 마치 내 속을 읽은 것처럼 마음 한구석을 콕콕 찌르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아등바등 매달려 고통스러워하기보다 과감히 내려놓기를 저자는 권한다.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지나고 나면 모두 찰나의 감정일 뿐이라고 말이다. 오히려 사람은 잃을 것이 없을 때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을 수 있어 오히려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감성 에세이와는 다르게 『마음의 자유』에는 실용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서 누군가의 인정을 바라기보다 스스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연습을 통해,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나가고 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내 마음 퍼스널 트레이닝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자유로워지세요

우리는 가끔 자유를 꿈꾼다. 삶이 고단하고 마음이 지쳐 참을 수 없을 때는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아는 이가 없는 아주 낯선 곳으로 떠나, 누구에게도 그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면 잠시나마 온전히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여행은 일시적 도피일 뿐,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 결국에는 눈앞의 어려움들을 스스로 견디며 나아가야 한다. 『마음의 자유』 그러한 삶의 힘든 순간들을 극복해나가는 데 필요한 마음 단련을 도와준다.
『마음의 자유』는 정윤 작가의 담백한 글에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과 내용에 맞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인다. 또한 책의 맨 끝에는 삶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을 꼽아 ‘내 마음의 자유를 위한 인생 조언 30’이라는 부록 코너를 구성해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독자의 취향대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신의 마음은 자유로운가요?’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만약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무겁고 괴로운 마음이 자유와 행복에 성큼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목차

 

1장 당신만의 시간을 살아가세요

나의 오늘에 집중하기
오직 나를 위해 살아가요
말에도 무게가 있다
언제나 변화를 향해 움직여요
우리 모두 외롭다
웃으면 행복이 와요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주변을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오늘에 최선을 다해요
인생이 잘 풀릴 때 더 빛나려면
자기의 일은 스스로 결정하기
당신만의 시간을 살아가세요
완벽한 준비는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는 법
마음이 복잡할 땐 걸어봐요
느낀 즉시 표현하세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은 없어요
내 사람에게 더 잘해주세요
문제는 내 안에 있다
당신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그저 나의 길을 가세요
진정한 자유를 원한다면
아픈 기억은 아픈 대로 두어요
당신에게 성공은 어떤 의미인가요
첫인상에 속지 마세요
내 앞만 보고 살아가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세요
완벽하지 않아서 특별한 존재

2장 행복은 결국 작고 사소한 것
행복은 결국 작고 사소한 것
진솔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해답은 의지에 있어요
삶의 행복을 쉽게 구하는 법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좋은 척할 필요 없어요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방법
모두에게 모든 것이 될 필요는 없어요
내 어둠은 내 안에 간직해요
아는 척은 참을수록 좋다
내일 걱정은 내일 해요
무기력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우선 나부터 사랑하기
나만의 순간을 믿어요
당신의 하루가 안녕하기를
고민과 걱정은 접어둬요
남의 행복에 마음 쓰지 않을 것
욕심을 내려놓아요
생각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그럴 수도 있지
후회하지 않는 연습
충분히 잘 살고 있어요
진정한 여유는 부지런함에서 온다
혼자만의 시간이 당신에게 주는 것
행복을 직접 찾아가세요
듣는 연습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3장 누구에게나 봄은 오니까
꽃은 그저 피었다가 질 뿐
세상의 밝은 면을 바라봐요
나만의 눈으로 자신을 보세요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삶의 목표가 없어도 괜찮아요
답이 없으면 만들면 되니까
팔자도 마음먹기 나름
남의 말은 의미가 없어요
나쁜 감정을 담아두지 마세요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나요
손절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단정보다는 인정하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부러움보다 중요한 건 나예요
상처주는 사람에게 냉정해지기
누구에게나 봄은 오니까
험담하며 친해진 사이가 있다면
시간따라 사람도 흐르는 법
마음에도 길이 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기에
마음속 청춘은 영원하니까
인생은 부메랑
부자가 되고 싶은가요
그냥 차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요
진짜 나는 나만 아니까
일상의 어둠을 걷어내는 방법
위로는 조용한 온기이기에

 

4장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요
경험만큼 정확한 건 없어요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아진다
나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요

 

먼 미래의 행복은 생각하지 말아요
그냥 다 과정일 뿐
산다는 건 문을 여는 일
왜 사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어보이세요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요
당신의 삶은 아름다워요
삶에 지친 나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지 말아요
미워하는 마음에 대하여
괜찮다 괜찮다
인연은 알 수 없는 것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모든 것은 지나가는 찰나일 뿐
말없는 위로
당연한 건 없다는 생각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
진정한 친구란
살아 있는 한 인생은 봄
빛나는 내가 되는 방법
행복은 매일의 마음에 달렸다
딱 나만 생각하기
그렇게 살고 싶다

내 마음의 자유를 위한 인생 조언 30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여행의 장면들을 담은 이야기

 

휴가를 계획하는 지금, 읽으면 떠나고 싶어지는 이야기들과 함께 해 보시기를요!

 

 

1. 여행의 장면 : 나만 아는 유일한 순간 /  고수리 / 811.6 고57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2. 아주 사적인 여행 : 모두가 낯설고 유일한 세계에서 / 양주안 / 정리 중

3. 여행의 쓸모  /  정여울  /  811.6 정64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4.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볼 수 있어  / 물결  /  811.8 물14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5. 엄마와 딸 여행이 필요할 때  / 구입 중

6.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 : 흔들리고 지친 이들에게 산티아고가 보내는 응원 

     /  손미나  /  811.6 손39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7. 세계 방방곡곡 여행 일기  / 구입 중

8. 여행의 이유  /  김영하  /  811.4 김64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 출처 : 예스 24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