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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날’ 온다…전국서 특강·공연·전시·체험 풍성 : 

도서관의 날(4월12일)·도서관 주간(4월12일~4월18일) 행사 소개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의정부미술도서관. 3층짜리 도서관 건물 한쪽에 녹지를 바라보는 큰 통창을 냈고, 채광이 좋아 책 읽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2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60회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해마다 운영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도 전국의 도서관들이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작가 강연, 특강, 체험, 전시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면 좋은 행사들을 소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는 11(목)~12일(금)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도서관 숫자의 비밀, 사서의 세계:사서 진로체험, 당신의 리터러시는 안녕하신가요?, 우리 동네 도서관 홍보관 등의 홍보부스와 함께 한글 레터링 엽서·나무책갈피·팝업북·디폼블럭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디지털도서관 입구에서는 거리독서·포토존·북큐레이션 등의 체험공간 ‘함께야 책 있는 거리’, 마술·서커스·버블·사운드오브 서초 오케스트라·아동극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깜짝야 책 있는 거리’, 도서관·사람들·그림책 등을 전시하는 ‘알아가 책 있는 거리’ 행사가 열린다.

 

서울 강남구 산하 강남문화재단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12(금)~18일(목) 자료실에서 ‘블라인드 북’을 포함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연다. 12일에는 ‘북유럽 미술관 여행’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 ‘사연 있는 그림’ 등을 쓴 이은화 작가의 ‘북유럽 미술관과 도서관을 가다’ 강연이, 14일에는 ‘과학 마술 콘서트’가 마련된다. 일원라온영어도서관에서는 13일(토) 2014~2017년생 어린이들이 직접 영어책을 만들고 연기해보는 원어민 영어 특강을 진행한다.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포스터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들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일상을 위해 일주일간 버린 쓰레기를 기록해 쓰레기를 줄이고 현장에서 직접 플로깅해보는 ‘플로깅 책읽깅: 플라스틱 쓰레기 다이어트 클럽’ 등을 운영한다. 의왕시는 자녀의 문해력을 키우는 강연과 상처 입은 관계 회복을 위한 ‘마음 헤아리기’ 강연, ‘수어(手語)’를 그림책과 함께 배우는 강의 등을 마련했다. 화성시, 동두천시, 양평군 작은도서관은 헌 그림책을 재사용한 팝업북, 친환경 샴푸바, 나만의 펫푸드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4번 달걀의 비밀’ 하이진 작가와의 만남(수원시)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도서관(시흥시) △마술 인형극 ‘현작가의 베스트셀러’(부천시) △어린이·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도서 전시와 독후활동 키트를 배부하는 도서 ‘북트럭 버스킹 큐레이션’(의정부시) △어린이가 직접 책 내용을 소개하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나도 어린이 북튜버’(용인시) △자료실에서 필사를 한 후 인증사진을 남기는 ‘온 김에 필사’(남양주시)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하며 책을 읽는 ‘봄볕애서(愛書) 가족북크닉’(성남시) △차와 계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아보고 차를 시음해보는 ‘일상 속 티 클래스-차의 계절’(김포시)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서관은 12일(금) ‘디즈니 샌드아트’와 13일(토) 윤지선 작가와의 만남 ‘초등 문해력 공부 혁명’을 진행하며, 청라호수도서관은 15일(월) ‘그림책의 이해’ 행사를 연다.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17일(수)과 18일(목) 양일간 ‘그림책은 살아있다!’가, 마전도서관에서는 13일(토) 그림책 원예테라피 ‘잠시, 멈춤’과 함께 14일(일)부터 장애 인식 개선 특강 ‘유니버설 북아트’가 진행된다.

 

부산광역시 부산도서관은 13일(토)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입말로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문화 공연 등을 마련했다. 14일(일) 부산시청 들락날락 도서관에서는 독서와 공연을 접목한 스토리텔링매직쇼가, 19일(금) 해운대인문학도서관에서는 그림책 ‘또 만나요 달평씨’의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누리집(https://www.libraryday.kr) 화면 갈무리

 

 

대구광역시 남부도서관은 ‘재미있는 우리나라 유물 이야기-최경원 작가와의 만남’, 남부알강달강동극단과 함께하는 ‘저리가! 짜증송아지’ 동극 공연, 중국고전 소설 서유기 속 인물 샌드아트 만들기, 도전! 남부 가로세로 낱말 퀴즈, 책든 손 꽃든 손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서부도서관은 온 가족이 즐기는 ‘늑대와 방귀돼지’ 인형극 공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인공지능 로봇이 읽어주는 그림책 체험 등을 준비했다. 두류도서관은 책표지 가방 만들기, 가족 공동체 프로그램 ‘내 가족 뿌리찾기’ 및 ‘가계도 작성’,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상영, 스마트폰 활용 특강 등을 진행한다.

 

 

동부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토이 스토리 속 나만의 주인공 만들기’ 체험과 ‘3D펜으로 만나는 동화 속 캐릭터’, ‘북아트 그림책 여행’ 특강 등을 마련했다. 수성도서관은 그림책을 읽고 함께 가족화분을 만드는 ‘우리 가족은 정원사’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달성도서관은 도서관 속 그림책 가족 나들이, 현직 초등교사이자 동화작가인 이초아 작가에게 배우는 인문독서 교육법 강의를 준비했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보태니컬 아트 체험 및 에코백 만들기 행사와 함께 무인대출반납기 이용 어린이 대상 선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어린이 공작소 체험행사 ‘우리 가족 커플템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스텐실 패브릭 커튼 만들기’, 동화구연가와 함께 하는 책놀이 활동 등을 진행한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맞춤형 클래식 콘서트 ‘무지개 물고기 음악회’, 작은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북극곰 지구 수제 비누 만들기, 어린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뽑기 행사가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광주중앙도서관은 온라인 퀴즈와 함께 우드버닝 독서대 목공 및 MBTI 모루인형 만들기, 독서꿈나무 독서복권 및 추천·인기도서 목록 제공, 온라인 원화 전시 ‘리보와 앤’ 등을 마련했다. 분관인 최상준도서관은 △책이랑 쿠키랑 △말하는 도서관, 들리는 종이책: 더책 △꽝 없는 뽑기 이벤트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에서는 13일(토) 오전 10시 전시실에서 그림책 ‘여름비’ 작가인 신경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같은날 강당에서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4월의 싱그러운 하모니’가, 20일(토)에는 아동 명작인 ‘무지개 물고기’를 각색한 야광입체인형극이 예정돼 있다.

 

한편, 세부 행사 정보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 누리집(https://www.libraryday.kr) 및 각 시·군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 출처 : 한겨레신문 > 

:
Posted by sukji

 

 

 

 

 

썰의 흑역사 : 인간은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 / 톰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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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인간의 흑역사』, 『진실의 흑역사』 역사 베스트ㆍ스테디셀러 작가 톰 필립스의 화제작!
★ 시대를 뒤흔든 문제적 ‘썰’을 밟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역사 탐험

 

‘세상에서 가장 골 때리는 역사서’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서점에 웃음 바람을 몰고 왔던 흑역사 시리즈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저자 톰 필립스는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ㆍ로마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인류를 현혹해온 ‘썰’을 조명하는, 새로운 시각의 기록을 펼쳐 보인다. 《빅 이슈》와 《뉴 스테이츠먼》의 칼럼니스트 존 엘리지와 공저해 이전 시리즈보다 더 탄탄하고 다방면의 역사를 다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전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저자의 유머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반가운 소식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영국의 독자들은 “톰 필립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제는 하다 하다 각주까지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종 썰이 돌고 있다. 그 썰 중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은 이 썰을 신뢰한다고 한다. 도대체 이러한 썰들은 어떻게 생겨나 믿어지는 걸까? 이 책 『썰의 흑역사』에는 일루미나티에서 시작해서 링컨과 케네디 암살, 9ㆍ11 테러를 거쳐 달 착륙과 UFO에 이어 팬데믹과 빌 게이츠의 백신 음모론까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음모론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인간은 언제나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만들고, 극단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이렇게 등장한 썰은 강력한 힘을 지니곤 했다. 심지어 몇몇은 역사를 바꾸었다. 두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썰이 생겨나고 몸집을 불리게 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간다. 두 저자가 전개하는 썰의 기록을 살펴보면, 음모론이란 한 사상이나 사회가 진화하며 생겨나는 복잡한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가운데엔 언제나 진화하는 동안 음모론에 빠질 수밖에 없게 설계된 인간이 있다. 어떤 음모론도 쉽사리 단정하지 않는 두 저자의 중립적, 객관적 태도 역시 논의의 전문성을 더한다.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인간 이성의 오류를 계속해서 경계해가며 펼쳐지는 이 책은 음모론의 실체를 밟아가는 재미와 더불어 과거부터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망상의 시대에서 헛소리와 진실을 현명하게 구분할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유튜브 알고리즘에 허우적대기 쉽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근거 없는 소리에 휘둘리기 십상인 현대인들을 위한 필독서다.

 

출판사 서평

 

★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역사학자 심용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손수호 변호사 추천

“인간은 왜 음모론에 사족을 못 쓸까?”
우리가 믿고 싶어 하는 이야기들과 믿어야 하는 이야기들

여기, ‘흑역사 전문가’라 불리는 이가 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고학 및 인류학, 그리고 역사 및 과학철학을 수학한 후 비영리 팩트체킹 기관 ‘풀팩트’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그전에는 인터넷 뉴스 매체 《버즈피드》 영국판 편집장을 지냈던 톰 필립스다. 그의 첫 책 『인간의 흑역사』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후속작 『진실의 흑역사』는 세계 20개 나라에서 출간되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이처럼 인간들이 지나온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를 낱낱이 기록해온 저자는 이제 좀 더 ‘집단적’인 흑역사에 주목하기로 했다. 바로 음모론을 만들어내고 믿는 사람들이다.
톰 필립스와 존 엘리지는 “우리가 흑역사를 만드는 이유는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기 때문”이라는 화두를 품고, 인간사에 떠돌았던 여러 썰을 파헤쳐나간다. 지금까지 역사책에서 볼 수 없었던 음모론이라는 주제를 상세하게 다룬 것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를 끈다. 한편 ‘흑역사’라곤 하지만, 그러한 썰을 만들어내고 믿어온 사람들을 깎아내리지 않는다. 그렇게 된 역사적인 과정에 대해 논리적으로 근거를 대며 차분하게 따져볼 뿐이다.
우리 누구도 터무니없는 썰에 빠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어쩌면 당신 역시 이 책에 담긴 음모론 중 하나 이상을 철석같이 믿고 있을지도. 두 저자가 여러 썰의 역사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들여다보자. 혹시 아는가? 어쩌면 당신이 믿고 있는 그 이야기가 나중에 돌아봤을 때 거대한 흑역사로 남는 건 아닐지….

진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실이 되어가는 이상한 세계와
독창적 인간들의 이야기

총 3부로 이어지는 이 책은 약 900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생명력 질긴 썰부터 여러 썰이 얽히고설킨 현재진행형 초음모론 이야기까지 방대하게 다룬다. 부가 넘어갈수록 음모론의 규모와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인데, 그 압도적인 전개에 한번 펼치면 쉬이 멈출 수 없다.
1부에서는 음모론의 이론적 배경을 알아본다. 음모론이란 무엇이며, 왜 음모론은 사라지지 않을까? 인간은 왜 진실이 아닌 이야기에 끌리는 걸까? 누가 음모론을 만들어내며 음모론에 특히 잘 휩쓸리는 사람은 특성이 있는지 살펴보며, 썰이 진실보다 강력한 진짜 이유는 인간 본성 때문임을 깨닫게 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음모론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일루미나티의 진실부터 유명 연예인과 관련한 이런저런 썰, 세상을 뒤흔든 대통령 암살 사건의 배후, UFO의 실체, 팬데믹 음모론까지 유명한 음모론을 총망라한다. 그리고 그 음모론을 신봉했던 이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놀랍게도, 그들 가운데는 노벨상 수상자에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사람도 있다.
3부에서는 점차 현실과 동떨어져버린 음모론을 살펴본다. 세상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보다 극단으로 치닫는 썰이다. 그런 음모론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보고, 역사라는 것 자체가 거짓일 가능성도 짚어본다.
괴상하고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섬뜩한 음모론을 따라가다 보면, 떠도는 썰들이 오늘날의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자신의 모습을 반영하는 거울임을 깨닫게 된다. 한편으로는 음모론으로 치부되었던 일이 나중에 진실로 드러난 사례에 놀라기도 한다. 결국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허황된 착각과 진짜 음모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집단 망상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똑똑한 판단을 이끄는 힘

정치, 문화계를 맴도는 각종 음모론에 관해서는 어느 나라도 피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선거철만 되면 이런저런 썰이 솔솔 피어오르고, 선거가 끝난 다음에도 여기저기서 앞뒤 안 맞는 이야기가 쏟아진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날에는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음모론이 퍼지기 쉬워졌고, 끊임없이 영상 시청을 유도하는 알고리즘은 사람들을 더 극단적인 콘텐츠로 끌어들이는 컨베이어 벨트 노릇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실은 유튜브의 황당한 댓글보다 더 황당하게 돌아가기도 한다.
두 저자는 다른 사람들과 우리 자신의 생각 속에서 음모론을 인지하고 맞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의 끝부분에서 상상으로 지어낸 음모론과 진짜 음모를 구분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자문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사고를 점검할 수 있는 열 가지 질문이다. 두 저자는 음모론은 개인적 피해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며, 사회에 뚜렷한 해악을 끼치는 음모론도 있다고 덧붙인다.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이 공중보건 대책이 아니라 인구 조절 수단이라고 믿는다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 선거 조작으로 결과가 뒤집혔다고 주장하면서 새 대통령 취임을 막으려 든다면, 중대한 문제다. 이 책을 통해 음모론에 가려진 진짜 문제를 들여다보는 혜안을 길러보자. 인류의 낯부끄러운 착각의 역사를 비추면서도 미래는 우리에게 달렸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는 것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자꾸만 ‘혹’하게 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1부 썰, 그 화려한 이야기의 역사

1장 집단적 흑역사의 출발
노리치 살인사건 음모론의 전말 |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 음모론적 사고의 유형 | 음모론과 정설

2장 인간은 왜 음모론에 사족을 못 쓸까
우리가 음모론을 믿는 이유 | 우리를 토끼굴로 이끄는 함정 

2부 썰은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3장 일루미나티: 세계적 음모론의 탄생
바이스하우프트와 위험한 사상| 거대 음모론의 시작 

4장 연예인 음모론: 별들의 비밀
진짜 폴 매카트니는 죽었다 | 유명인 설들의 진실| 때론 살고 때론 죽는 사람들 | 케이티 페리와 일루미나티 | 브리트니 VS 스피어스

5장 암살 음모론: 그 배후에는 누가 있나
링컨 대통령 암살 사건 | 암살당하기 쉬운 직업 | 실종된 총리의 진짜 비밀 

6장 UFO 음모론: 정말 ‘그들’이 타고 온 걸까
하늘에 뜬 이상한 것들| 비행접시와 비밀 군사 시설

7장 팬데믹 음모론: 불신의 전염
음모론 감염의 역사 | 백신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

3부 썰, 세상을 움직이기 시작하다

8장 괴담의 확산: 바이러스를 둘러싼 설들
5G 원인설과 백신 속 마이크로 칩| 실험실 유출설과 질병 X

9장 의혹의 땅: 지구가 숨겨둔 비밀들
지구는 평평하다 | 지구가 평면이라는 증거| 현실에는 없는 가공의 땅 230

10장 세계사 조작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유령시대설 | 역사책은 틀렸다 

11장 다시, 일루미나티: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일루미나티의 귀환| 피라미드 위 눈 모양 심벌| 일루미나티와 UFO 

12장 집단 착각의 전성기가 열리다
9·11 음모론의 시작 | 여론이 갈린 국민투표 | 피자게이트와 큐어논 | 음모론 황금기

나가며: 우리 누구도 음모론에 빠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감사의 글 

주석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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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