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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문장 영어 일기 100일의 기적 : 영어 자신감이 생기는 특별한 쓰기 루틴 / 서메리

428.2 서33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쓰기 연습을 시작하는 가장 쉬운 습관!
난생 처음 영어 일기 쓰기에 도전해 보세요!

〈하루 3문장 영어 일기 100일의 기적〉은 영어 일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 중에서도 당장 시작하기 두려운 분들을 위해서 쓴 책입니다. 본문에 담긴 100개의 일기에는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 장치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선 매일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질문이 주어지고, 영어 일기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샘플 일기를 수록했습니다. 그리고 문장을 만드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핵심 패턴과 관련 단어들은 별도로 모아서 표시해 두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여러분만의 일기를 써 보세요. 하루 단 3문장, 틀려도 괜찮습니다. 오늘 시작해 보세요.

〈영어 일기 100일의 기적〉 100% 활용법
1. 매일 주어진 영어 질문에 3문장으로 답한다.
2. 쓰기 어렵다면 주어진 샘플 일기를 참고해서 써 본다.
3. 내가 쓴 일기와 샘플 일기를 비교해 본다.
4. 샘플 일기의 원어민 MP3를 들으며 복습한다.

 
 
 

출판사 서평

 

일상생활 맞춤형 질문에 답하며 만들어 가는
나만의 영어 일기장!

● 하루 3문장, 영어 일기를 쓸 수 있는 심플한 구성
● 초급, 중급, 고급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작성
● 초급자도 시도할 수 있도록 샘플 영어 일기 수록
● 일상생활 맞춤형 질문으로 실용적인 표현 학습
● 영작을 쉽게 해 주는 기본 패턴 제시
● 원어민 MP3 무료 다운로드 제공 (www.nexusbook.com)

 

목차

 

Day 1 What surprised you today?

오늘 당신을 놀라게 한 일이 있었나요?
Day 2 What makes you smile?
무엇이 당신을 웃게 하나요?
Day 3 Are you a night owl or an early bird?
당신은 저녁형 인간인가요, 아침형 인간인가요?
Day 4 What is your favorite color?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Day 5 What are your plans for this weekend?
이번 주말에는 무엇을 할 계획인가요?
Day 6 Do you like vegetables?
채소를 좋아하나요?
Day 7 If you could live anywhere, which country would you like to live in?
어디서든 살 수 있다면, 가서 살아 보고 싶은 나라가 있나요?
Day 8 What kind of child were you?
당신은 어떤 아이였나요?
Day 9 Have you received any practical gifts from someone recently?
최근에 누군가에게 실용적인 선물을 받은 적이 있나요?
Day 10 Are you a clean person?
당신은 깔끔한 편인가요?
Day 11 What is the most boring thing you have ever had to do?
살면서 해야 했던 가장 지루한 일은 무엇이었나요?
Day 12 Do you have any allergies?
알레르기가 있나요?
Day 13 Are you a positive thinker?
당신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인가요?
Day 14 How are you feeling right now?
지금 이 순간 기분이 어떤가요?
Day 15 Which holiday do you like the most?
가장 좋아하는 공휴일은 언제인가요? 

Day 16 Is there anything you are looking forward to?

지금 기대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Day 17 What do you do to stay healthy?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Day 18 What cities have you been to?
어떤 도시에 방문해 봤나요?
Day 19 What superpower would you like to have?
갖고 싶은 초능력이 있나요?
Day 20 What do you prefer, summer or winter?
여름과 겨울 중 무엇을 더 좋아하나요?
Day 21 What do you do to relax after a long day?
긴 하루 끝에 긴장을 풀기 위해 무엇을 하나요?
Day 22 Did anything make you feel happy today?
오늘 당신을 행복하게 한 일이 있었나요?
Day 23 What kind of person do you want to be?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Day 24 Where is your favorite spot in your house?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Day 25 What is your most prized possession?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Day 26 Who is your favorite singer?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인가요?
Day 27 Where would you like to travel to?
당신이 여행해 보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Day 28 Do you like writing?
글쓰기를 좋아하나요?
Day 29 What do you prefer: taking photos or drawing pictures?
사진 찍기와 그림 그리기 중 어느 쪽을 선호하나요?
Day 30 Are you into spicy food?
매운 음식을 좋아하나요?

 

내용 중략

 

Day 81 What makes a good friendship?
‘좋은 우정’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Day 82 What topics do you like to talk about?
당신이 좋아하는 대화 주제는 무엇인가요?
Day 83 Are you a punctual person?
당신은 시간 약속을 잘 지키나요?
Day 84 Who was the last person that surprised you in a good way?
최근에 좋은 의미에서 당신을 놀라게 한 사람이 있었나요?
Day 85 Have you made any new friends recently?
최근에 새로 사귄 친구가 있나요?
Day 86 Who is your oldest friend?
가장 오래된 친구는 누구인가요?
Day 87 Do you think you are a resilient person?
당신은 스스로 회복력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하나요?
Day 88 Do you ever write letters to people?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 본 적이 있나요?
Day 89 Are you good at saying ‘no?’
거절을 잘하는 편인가요?
Day 90 Who do you miss right now?
지금 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Day 91 Do you often speak with your family?
가족과 대화를 자주 나누나요?
Day 92 Which do you choose, love or friendship?
사랑과 우정 중 어느 쪽을 택할 건가요?
Day 93 If you could be another person for one day, who would you choose to be?
하루만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누가 되어 보고 싶나요?
Day 94 Is there a person you want to know better?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Day 95 Who was the teacher you remember the most?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나요?
Day 96 Have you argued with someone recently?
최근에 누군가와 말다툼을 한 적이 있나요?
Day 97 Who is the most unique person in your life?
인생에서 가장 독특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Day 98 How many phone numbers do you have memorized?

기억하고 있는 전화번호가 몇 개인가요?
Day 99 Do you have friends you can tell a secret to?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나요?
Day 100 What do you want for your birthday?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이 있나요?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아서  상영중  Arthur the King, 2024

 

개요 : 미국 / 어드벤처 / 107분 / 12세이상 관람가

개봉 : 2024.04.17.

감독 : 사이먼 셀란 존스

출연 : 마크 월버그, 시무 리우, 줄리엣 라일런스, 나탈리 엠마뉴엘  외

줄거리

어드벤처 레이싱 팀 주장 ‘마이클’은 최고로 힘든 지형과 날씨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700KM를 질주해야 한다! 여러 단계를 통과하던 중, '마이클' 앞에 떠돌이 개 '아서'가 나타나고 그의 팀을 따라다니기 시작하는데, '아서'를 포기해야만 우승 할 수 있는 상황..! 마지막 도전! 우승을 놓칠 수 없는 경기! ‘아서’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고스트버스터즈 : 오싹한 뉴욕   상영중   Ghostbusters: Frozen Empire, 2024

 

 

개요 : 미국 / 어드벤처 외 / 114분 / 12세이상 관람가

개봉 : 2024.04.17.

감독 : 길 키넌

출연 :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  외

줄거리

얼어붙은 세상을 깨라! 무더운 여름의 뉴욕의 어느 날, 고대 유물 속 깨어난 ‘데스칠’로 인해 정체불명의 냉기가 몰려오고 마침내 도시는 얼어붙고 만다. 유령을 퇴치하는 ‘그루버슨’(폴 러드)과 라이즈 버스터즈 멤버들은 얼어붙은 세상을 깨부수기 위해 유령 군단을 쫓기 시작하는데…

 

 

 

정순  상영중  Jeong-sun, 2024

 

개요 : 한국 / 드라마 / 104분 / 15세이상 관람가

개봉 : 2024.04.17.

감독 : 정지혜

출연 : 김금순, 윤금선아, 조현우, 김최용준 외

줄거리

하루아침에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긴 정순. 딸 유진을 비롯한 모두가 정순을 대신해 분노할 때, 그녀는 여전히 곧고 다정하게 ‘정순’다운 내일을 시작하려 한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세상 가장 빛나는 이름 <정순>

 

 

< 내용 출처 : 다음영화, kbs >

:
Posted by sukji

 

 

 

문체부, 2023 국민 독서실태 조사
"평일 하루 독서시간 18.5분, 일 때문에·스마트폰 보느라 시간없어"
학생 독서지표는 개선…종합독서율 95.8%·연간 독서량 평균 36권

 

독서의 날 기념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열린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 행사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2024.4.12 ryousanta@yna.co.kr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 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독서 실태조사(격년)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은 처음 조사가 이뤄진 1994년까지만 하더라도 86.8%에 달했다. 하지만 전자책이 통계에 포함된 2013년(72.2%)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매번 역대 최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역대 성인·학생 종합독서율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재판매 및 DB 금지]

 

연령별로 나눠보면 60세 이상 노년층의 종합독서율이 15.7%로, 2021년(23.8%) 대비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20대(19∼29세)는 74.5%로 조사 연령 가운데 가장 높은 독서율을 보였지만, 역시 같은 기간 3.6% 포인트 감소했다. 30대와 40대의 종합독서율은 각각 68.0%, 47.9%였다.

소득에 따라서도 독서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월 평균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의 독서율은 54.7%였으나,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인 경우 독서율이 9.8%에 불과했다.

매체별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외한 종이책 독서율이 32.3%로, 성인 10명 중 7명이 종이책을 1년에 1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021년보다 0.6권 줄어든 3.9권이었다. 특히 종이책 독서량은 1.7권에 그쳤다. 도서 구입량은 종이책의 경우 1.0권, 전자책은 1.2권이었다.

독서 행태를 보면 성인은 평일에는 하루 평균 18.5분을 책 읽기에 할애하고 있으며, 휴일에는 25.0분을 사용했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1.3%)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책 읽는 아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인과는 달리 학생의 독서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초·중·고교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로, 2021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종합독서량은 36.0권으로, 같은 기간 1.6권 더 늘었다.

독서에 쓰는 시간은 평일 하루 평균 82.6분, 휴일에는 89.0분으로 집계됐다.

학생 85.4%가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52.3%는 독서모임 등 독서 활동을 경험했다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교과서와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의 독서 비율을 따졌지만,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독서의 범위는 이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의 범위를 묻는 말에 학생의 49.6%가 '만화책 보기'도 독서에 포함된다고 봤고, 성인의 경우 67.7%가 '웹소설 읽기'를 독서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시사점을 토대로 올해 시행되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비독자가 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출처 : 연합뉴스 >

:
Posted by sukji

 

 

 

 

출판협회, 2024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종 발표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책, 재밌는 책, 지혜를 주는 책을 읽으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할까.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선정작들을 참고로 삼아볼 만하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공모를 통해 모집된 696종 가운데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총 4개 부문 중 디자인이 우수한 책을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부문에서는 모두 10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독창성, 가독성, 편집 구조 등을 두루 고려해 ‘아름다운’이라는 주관적인 기준에 접근하는 디자이너의 태도를 기준으로 두고 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소설 <2666>(열린책들), <리플리>(을유문화사), <수동타자기를 위한 레퀴엠>(시간의흐름) 등이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출판문화협회 제공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제목 저자  출판사 청구번호
2666 함지은 열린책들 863.64 B687tKㅅ
리플리(세트, 전5권) 김형진 을유문화사 823.914 H638rKㄱ
물질보다 낯선 파사쥬 솔스튜디오  
수동 타자기를 위한 레퀴엠 오해진 시간의 흐름 구입 중
클로징 세레모니 : 힐튼 서울 곽민구, 이세정 메이커메이커  
피아노 에튀드 코로나 이주현 몽타주 프레스  
한국퀴어영화전집 : 영문판 이경민 활동사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Ashes 아름 큐리어스 웍스  
GOLDILOCKS ZONE 김성구 김성구  
K-Artists 신덕호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부문에서는 그림책 10종이 선정됐다. 도서의 완성도와 독창성, 그림과 이야기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가방을 열면>(봄봄출판사), <달빛춤>(키위북스),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문학동네) 등이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출판문화협회 제공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제목 저자  출판사 청구번호
가방을 열면 이영림 봄봄출판사 유아용
달빛춤 김지연 키위북스 유아용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세트) 노인경 문학동네 유아용
백 살이 되면  황인찬 사계절출판사 유아용
시장에 가면 김정산 길벗어린이 유아용
여름, 제비 구윤미, 김민우 노란상상 유아용
여름의 선 신성남 유아용
오리는 책만 보고 이은경 보림출판사 유아용
자 맡겨주세요! 이소영 비룡소 유아용
접으면 FOLD AND UNFOLD 김윤정 윤에디션 유아용

 

 

웹툰을 포함한 만화책, 웹소설 중에서 좋은 책을 뽑는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부문에서도 총 10종이 선정됐다. 재미와 감동 외에도 쉽지 않은 주제를 용감하게 꺼내 완성도 있게 다뤘다거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낸 작품인지가 심사기준이 됐다. <꼬마비 만화 전집>(글의온도), <꽃은 거기에 놓아두시면 돼요>(바람북스),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한빛비즈) 등이 뽑혔다.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출판문화협회 제공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제목 저자  출판사 청구번호
꼬마비 만화 전집(세트, 전5권) 꼬마비 글의온도 구입 중
꽃은 거기에 놓아 두시면 돼요 캉탱 줘티옹 키위북스 구입 중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압둘라(정소영) 한빛비즈 611 압227ㅎ(4층 자연)
마법 사랑해(세트, 전4권)) 명랑(글) 재담 구입 중
사랑하는 나의 억압자 서사희 다산북스  
미래의 골동품 가게(세트, 전3권) 구아진 들녘 구입 중
수린당:비늘고치는법(세트, 전 9권) 일링스 재담 741.5951 일239ㅅ (현재 vol.1~3 / vol.4~9 구입 중
양아치의 스피치 네온비 문학동네 741.5951 네65ㅇ (4층 자연)
원룸. 조교님(세트) 지붕 거북이북스  
황금동 사람들 우리나비 박건웅 구입 중

 

학술서들을 살핀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으로는 철학,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분야의 최신 학술서에 더해서 교양서와 번역서 등 총 10종이 선정됐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돌베개), <꽃 책>(진선출판사), <노비와 쇠고기: 성균관과 반촌의 조선사>(푸른역사_ 등이다.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 출판문회협회 제공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

 

제목 저자  출판사 창구번호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강지나 돌베게 362.7 강79ㄱ(3층 사회)
꽃책 윤주복 진선출판사 582.13 윤77ㄲ (4층 자연)
노비와 쇠고기 : 성균관과 반촌의 조선사 강명관 푸른역사 951.5 강34ㄴ (3층 사회)
비극의 탄생 : 시민을 위한 예술을 말하다(세트, 전5권) 프리드리히 니체 평사리 구입 중
성서의 역사 존 버턴 비아토르 구입 중 
수서(세트) 위징 외 커뮤니케이션북스 081.1 지59사 (3층 인문)
팔레스타인, 100년 분쟁의 원인 :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
정환빈 인세50 956.94 정96ㅍ (3층 사회)
한국의 미술들: 개항에서 해방가지 김영나 워크롬 프레스 709.51 김64ㅎ (4층 자연)
한글과 타자기 김태호 역사비평사 681.61 김832ㅎ (3층 사회)
휘말린 날들: HIV, 감염, 그리고 질병과 함께 미래 짓기 서보경 반비 616.9792 서45ㅎ (4층 자연)

 

 

수상작 40종은 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특별 기획으로 전시된다. 각 부문별로 대상 격인 책 1종을 뽑아서 서울국제도서전 내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수상 도서 10종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

 

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 자동 출품된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공모는 책을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를 독려하고 책과 그것을 만드는 사람을 기리고 응원하고자 제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이 주관한다.

 

 

< 출처 : 경향신문 > 

 

:
Posted by sukji

 

 

 

삶의 중간점검 ‘자서전’…살아갈 나 위해 살아온 날 정리

 

 

게티이미지뱅크

 

돌아가고픈 시절, 실패 극복 과정
기억에 남는 장소, 영향 준 사람 등
돌파구 필요한 터닝포인트에
새로운 시작 ‘나를 위한’ 글쓰기

 

지난 연재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셀프 브랜딩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셀프 브랜딩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자서전입니다. 자서전이라고 하면 은퇴한 뒤에 인생을 돌아보면서 기억을 더듬는 나이 지긋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데,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자서전을 쓰고 싶어 하는 욕구가 높은 듯합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중간 점검의 의미로 내가 어떤 사람이었고 지금은 어떤 사람인지, 그런 것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제대로 파악해서 앞으로의 인생을 더 가치 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짧은 글의 원칙’ 긴 글에 더 효과적

 

“살아갈 나를 위해 살아온 날을 쓴다.” 글쓰기 붐을 일으켰던 작가 나탈리 골드버그의 책 ‘인생을 쓰는 법’의 카피 문구인데, 문장 하나로 자서전을 쓰는 의미를 참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소개서나 에스엔에스(SNS)에 쓰는 글이 읽는 이를 의식한 글이라면 자서전은 나를 위해 나에 대해 쓰는 글입니다. 행복해지려면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하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문제는 막상 내가 원하는 게 뭔지를 모르겠다는 것,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볼 겨를조차 없다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자서전을 써나가다 보면 그동안의 내 삶과 경험들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가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생각 없이 마음속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나만의 이야기를 다 글로 풀어내면 잊었던 생각과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를 위해 나에 대해 쓰는 글 자체로 의미가 있는 이유는 우리가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것처럼 나라는 사람의 히스토리에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발판 삼아 지향점을 점검하고 수정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서전이라고 해서 인생 전체를 쓴다고 생각하면 너무 막막해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우선 기억나는 대로 시간순으로 쭉 나열해보면서 깔끔하게 정리해보는 것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그렇게 전반적으로 훑고 나야 한 걸음 물러나서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전체 시각에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그러고 난 다음에 어느 특정한 순간이나 기간으로 줄여서, 혹은 주제나 소재를 잡아서 거기에 맞는 에피소드를 떠올려보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 터닝포인트가 됐던 시기, 실패한 경험과 극복한 과정, 기억에 남는 장소, 내 인생에 영향을 준 사람,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세분화해서 떠오르는 기억을 적어보는 거죠. 그 기억과 함께 생각나는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서 쓰면 더 살아 있는 글이 됩니다.

 

은퇴 뒤 책 한 권 분량의 자서전을 완성하고 나서 퇴고를 위해 제 강의를 들으셨던 분이 있었는데 전체를 보면서 검토하니까 정리하며 다듬는 과정이 한결 수월했던 기억이 납니다. 짧은 글의 원칙은 전체 분량이 긴 글에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문장이 짧아지면 길게만 느껴지던 글이 어느새 다 읽었나 싶게 속도감 있게 읽히고, 계속 말을 줄이고 표현을 바꾸고 다듬는 과정에서 내 마음과 생각까지 단순하고 간결하게 정리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겠죠.

 

 남은 인생 살아가는 길 보일 수도

 

공포소설의 거장으로 꼽히는 작가 스티븐 킹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가득 차 있다. 불필요한 부사를 너무 많이 쓰게 되면 글의 생명력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짧은 글 쓰기를 연습하면서도 끊임없이 수식어를 줄이는 훈련을 해왔는데요, 자서전을 쓰면서도 나를 수식하는 형용사, 내 인생을 표현하는 부사를 최소화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 붙여놓았던 거추장스러운 군더더기들이 떨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언어가 사람의 생각을 규정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자서전을 쓰다 보면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해서 글을 쓰게 되니까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내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말들을 점검하면서 의도적으로 변화를 줘보면 내 생각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평가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자서전을 쓰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일 겁니다.

 

죽음을 앞두고 삶을 마무리하면서 쓰는 자서전도 의미가 있겠지만, 터닝포인트나 방황기, 새롭게 일을 구하는 시기 등 내 인생에 돌파구와 추진력이 필요할 때 자서전 쓰기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침표를 찍어야 다음 문장을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한번 일단락을 짓고 끝맺음을 하고 나야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고 다시 첫발을 내디딜 용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작년 이맘때쯤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이 가까운 지인과 함께 트라우마 장례식을 여는 ‘굿바이 트라우마’라는 프로젝트의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털어놓지 못하고 깊이 가둬둔 트라우마를 꺼내어 마주하고 떠나보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픈 기억들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게 오히려 그 상처에 대해 덜 신경 쓰게 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자서전을 쓰면서도 비슷한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라우마와 이별하듯 지금까지의 삶을 한번 마무리하며 떠나보내는 시간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끝을 떠올려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죽은 다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내 부고나 비석에는 어떤 글이 적힐지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앞으로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해답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나에게만 의미 있어 보이는 이 글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길잡이가 될 수도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에게 남기는 나의 유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서전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는 글을 쓰는 가장 큰 장점은 그동안 내 삶에 함께했던 사람들, 그리고, 지금도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딜 수 있다”는 니체의 명언처럼 딱 한 사람만 떠올릴 수 있어도 삶에 의미가 생기고 내가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으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손소영 : 방송작가

물리학을 전공한 언론학 석사. 여러 방송사에서 예능부터 다큐까지 다양한 장르의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짧은 글의 힘’, ‘웹 콘텐츠 제작’ 등을 강의하고 있다.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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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