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금성 하늘 나는 가오리 드론…나사가 꼽은 미래 우주기술 17가지

 

미 항공우주국, 기초연구 지원할 아이디어 선정

 

                                               금성 대기와 구름을 조사하는 가오리 드론. 나사 제공

 

“우주비행사가 신체 스캐너 안으로 들어간다. 몇시간이 지난 뒤, 우주비행사는 그의 몸에 딱 맞게 제작된 우주복을 입고 화성 땅을 활보한다. 그의 우주복에는 화성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산소를 만들어내는 산소발생기가 부착돼 있다. 덕분에 지구에서처럼 마음껏 산소를 들이마시며 임무를 수행한다.

금성에선 새 모양의 드론이 하늘을 휘젓고 다니며 대기와 날씨를 조사한다.”미 항공우주국(나사)이 아직은 상상의 영역에 있지만 언젠가는 현실이 됐으면 하는 미래의 우주 기술 17가지를 최근 선정해 발표했다.

나사 혁신첨단개념’(NIAC)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우주 탐사 활동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환상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나사는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17가지 아이디어에 모두 510만달러의 초기 연구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 및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우주복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재봉 기술. 나사 제공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맞춤형 우주복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맞춤형 우주복의 결합이다. 두 기술이 현실화할 경우 화성에서도 지구처럼 마음껏 활보할 수 있다. 우선 텍사스A&M대가 제안한 우주복은 디지털 스캐닝과 설계, 분석 그리고 로봇을 이용한 3D 프린팅 제조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나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18벌의 우주복이 제작돼 200여명의 우주비행사가 착용을 했다. 그러나 많은 우주비행사가 기존 우주복에 대해 어깨 부상, 손톱 상실, 압박감 등의 불편과 고통을 호소했다. 나사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제작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휴대용 산소발생기는 애리조나주립대 연구진의 아이디어다. 열흡탈착(TSSD) 방식의 이 산소발생기는 지난해 퍼시비런스에 탑재돼 화성에 간 ‘목시’보다 효율이 10배 높다. 산소발생에 필요한 온도가 목시는 최고 800도이지만 새 방식은 260도면 된다. 만약 기술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화성 탐사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장비가 될 수 있다.

 

                                       행성을 비추는 항성의 빛을 차단해 주는 별빛가리개(스타셰이드). 나사 제공

 

행성 관측능력 높여주는 별빛가리개

우주배경복사 연구로 노벨물리학상(2006년)을 받은 고다드우주비행센터의 존 매더 박사(천체물리학)는 지구와 같은 외계행성을 찾아내는 ‘지구형 외계행성 하이브리드천문대’(HOEE)를 제안했다.우주의 지름 100미터짜리 ‘별빛가리개’(starshade)와 지상의 천체망원경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해바라기꽃 모양의 별빛가리개는 간단한 발상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외계행성을 또렷하게 관측하려면 주변을 어둡게 해줘야 하는데, 별빛가리개로 지구보다 100억배 더 밝은 태양 빛을 가려주면 되지 않느냐는 발상이다.따라서 별빛가리개가 제 역할을 발휘하려면 지상의 망원경과 짝을 이뤄야 한다. 현재 건설 중인 거대마젤란망원경(칠레), 30미터망원경(하와이), 초거대망원경(칠레) 등이 이 별빛가리개와 결합해 운용할 후보들이다. 빌빛가리개와 망원경이 짝을 이룰 경우 역대 가장 강력한 행성추적장치가 탄생하게 된다.

        MIT 연구진은 낙하산과 풍선을 이용해 금성 대기에서 표본을 수집한 뒤, 이를 우주선에 싣고 지구로 돌아오는
                            기술을 제안했다. 나사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뜨거운 금성 표면에 닿기 전에 풍선 방출

금성 탐사에 관한 두 가지 기술 제안도 눈길을 끈다. 금성은 표면 기압이 지구의 90배에 이르고 평균 온도가 400~500도나 돼 탐사하기가 매우 어려운 행성이다.첫째는 쥐가오리의 근골격계에서 영감을 얻은 팽창형의 새 모양 드론 ‘브리즈’(BREEZE)다.

매사추세츠공대(MIT) 과학자들이 제안한 이 드론은 금성의 대기와 날씨를 연구하기 위한 다목적 비행장치다. 풍속계, 자력계, 질량분석기,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고도 50~60km 상공에서 4~6일에 한 번씩 금성을 일주하면서 대기를 조사한다.이 대학의 사라 시거(Sara Seager) 교수는 극한 환경의 금성 토양에 착륙하기 전에 고고도 풍선을 방출해 기체와 구름 표본을 수집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탐사선이 대기에 진입한 직후 낙하산을 펼쳐 속도를 줄인 뒤 풍선을 방출한다. 탐사 활동을 마친 뒤에는 풍선에 탑재된 추진장치를 이용해 고도를 다시 높여 궤도선과 결합한다. 수집된 표본은 지구로 가져와 정밀 분석한다. 시거 교수는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과 함께 금성의 대기에서 포스핀(수소화인)이라는 물질을 발견해 2020년 9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한 바 있다. 수소 원자 3개와 인 원자 1개로 이뤄진 ‘수소화인’(PH3)은 지구에서 주로 혐기성 생명체, 즉 늪처럼 산소가 희박한 곳의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물질이어서 당시 이 발견은 금성의 생명체와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생선 썩은 냄새가 수소화인이다.

 

                                               한 번 발사로 완성하는 팽창형 우주 인공중력 장치. 나사 제공

 

 

150배로 팽창하는 1km 인공중력 구조물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은 한 번 발사로 완성할 수 있는 회전식 거대 인공중력 구조물을 제안했다. 우주에서 원심력으로 인공중력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 해묵은 아이디어다. 문제는 사람이 회전 공간을 견뎌넬 수 있느냐다. 연구진에 따르면 사람은 3rpm(1분당 회전 수)의 낮은 회전 속도에도 견디기 어려워한다. 회전수를 1~2rpm으로 낮추면서 1기압의 인공 중력을 발생시키려면 1km 규모의 구조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거대 구조물을 우주에 만들려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든다.연구진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150배 팽창률을 가진 원통형 구조물로 이를 한 번에 끝낸다는 것이다. 이 기술 제안은 이미 1단계 연구를 끝내고 이번에 2단계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

 

                                                 화성의 지하동굴을 탐험하는 리치봇. 사자 제공

 
 

공상과학에서 현실과학으로 가는 첫 걸음

 

이밖에 화성의 지하 동굴을 탐험하는 소형 로봇 ‘리치봇’(ReachBot), 수중 마이크로로봇군단 ‘스윔’(SWIM) 등이 17가지 지원 아이디어에 포함됐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 17가지는 아직 나사의 공식 프로젝트에 편입된 것은 아니다. 연구실의 공상과학을 우주기관의 현실과학으로 가져오는 첫걸음을 시작했을 뿐이다. 1단계 연구가 12가지, 2단계 연구가 5가지다. 1단계 연구 과제엔 9개월간 각각 17만5천달러씩, 2단계 연구과제엔 2년간 60만달러씩이 주어진다. 팸 멜로이(Pam Melroy) 나사 부국장은 “인간과 로봇이 함께 탐사하는 한층 어려운 고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지향적 사고가 새 이정표에 도달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 개념들이 가능성의 영역을 현실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했다.

 
 
< 출처 : 한겨레신문 >
:
Posted by sukji

 

 

「2022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참가자 모집(~6/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 개발 실력을 겨루는 「케이(K)-디지털 챌린지 : 2022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자격

메타버스 서비스·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학생/일반)

  • ※ 초·중·고·대학(원)생 및 일반인 1인 또는 팀 단위 신청 모두 가능(최대 5인), 법인 참여 불가

 

참가분야

지정과제 및 자유과제로 구분

 

지정 과제 과제1
자세히보기
㈜맥스트의 ‘XR SDK’와 3차원 공간지도를 활용하여 AR, VR이 연결된 XR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예시, 재택근무 솔루션, 메타버스 리크루트 설명회, 메타버스 미팅 등)
학생/일반
(공통)
과제2
자세히보기
㈜이머시브캐스트의 ‘클라우드 VR 솔루션’에서 구현이 가능한 메타휴먼 기반 고품질 포토리얼리스틱 VR 콘텐츠/서비스 개발
(예시, 개인비서 아바타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과제3
자세히보기
Meta의 ‘오큘러스 퀘스트2’에서 활용 가능한 융합콘텐츠(게임+교육/게임+의료/게임+관광 등) 개발
(예시, 음악과 게임 융합, 우주교육 게임, 해양 교육 게임 등)
일반
과제4
자세히보기
㈜오케이저축은행의 캐릭터(‘읏맨’) 및 스포츠활동(배구단)을 활용한 오픈형 메타버스 체험관 개발
(예시, 메타버스 공간에서 ‘읏맨’이 등장하는 미니 배구 등 게임 개발)
과제5
자세히보기
㈜위지윅스튜디오의 ‘도시정보 XR 서비스(특정 공간에 내비게이션/전시/광고 등을 제공하는 AR 서비스)’에 적용할
전시콘텐츠(미디어아트)를 Unity 엔진을 활용하여 개발
과제6
자세히보기
㈜블록랩스의 ‘메타버스 통합 시스템’이 설치된 코엑스, AK플라자 등의 3차원 공간정보와 ‘VPS SDK’를 활용하여
빌딩 내 상점(1개소)에 대한 AR 서비스 개발
학생
과제7
자세히보기
㈜레이존의 ‘아파트 분양 홍보용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단지를 디지털 트윈으로 제작한 메타버스 내에서 분양 홍보를 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과제8
자세히보기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VR게임 개발
(‘오큘러스 퀘스트2’에서 구동이 가능해야 하며, 장르 무관 NFT 기획요소가 적용된 메타버스 VR게임 개발)
과제9
자세히보기
㈜스탠스의 공간 정보, 측위정보 등 관련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현장 점검 서비스 개발
(예시, 관리자와 현장의 원격 협업을 위한 XR 서비스 등)
과제10
자세히보기
한국어도비시스템즈(유)의 Creative Cloud와 Substance 3D를 활용하여 이커머스/패션/건축/실내건축/제품디자인 관련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과제11
자세히보기
데이터킹(주)의 ‘360Hexaworld voxel SW’을 활용하여 상상속의 메타버스! 100년 후 2122 미래서울 City 만들기!
과제12
자세히보기
(주)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의 ‘디토랜드 플랫폼 저작도구(ditoland studio)’를 이용하여 콘텐츠 제작
과제13
자세히보기
게더타운과 (주)헬로앱스의 초보자용 VR 코딩 SW를 활용하여 게더타운에 연동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과제14
자세히보기
(주)레드브릭의 ‘3D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가상공간 창작
과제15
자세히보기
㈜로보로보는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초보자용 콘텐츠 창작
자유 과제 - 가상융합기술(XR), 인공지능(AI), 5G, 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모바일 등
다양한 범용기술을 활용한 자유 형식의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 개발
학생/일반
(공통)

*모바일에서는 표를 스크롤하여 주세요

 

참가지원

ㅇ 참가팀 대상으로 개발 장비 및 소프트웨어 대여 지원
  * 한정된 수량에 따라 신청팀의 개발계획 등 검토 후 선별지원 예정

후속지원

  • 취업을 희망하는 수상팀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펠로우십’ 참여기회 제공
      메타버스 펠로우십 : 기업이 제시한 메타버스 개발 실무과제 해결 우수자 취업연계 프로그램
  •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과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및 취업 혜택 제공, 결과물 홍보 (홈페이지, 우수사례 모음집 제작)

신청방법

문의처

2022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운영사무국

  • Tel : 02-6012-7916
  • E-mail : contest@metaversedev.kr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민관이 협력하여 국내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회로, 상금 규모와 참가 혜택이 작년보다 확대되었습니다.

※ ‘21년 제1회 대회 : 총 72팀 참가, 최종 19개팀 수상, 총 상금 8,900만원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학생(초·중·고·대학(원)생),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종 43개 우수팀을 선발해 총 2억 원이 넘는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33점)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 1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회 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8월 22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마감한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최종 수상작 43개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메타버스 개발 기초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개발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합니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약 3주간 맞춤형 전문가를 지정하여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가 분야는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로 나뉘며, 참가 자격은 과제별로 학생 또는 일반으로 구분됩니다.

최종 선정된 우수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집니다. 지정과제 수상팀 중 해당 기업 취업 희망자는 후속 실무과제를 수행하고 정규직 채용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후원기업과 공동사업화 기회를 얻거나 기업 채용 시 가산점, 인턴십 기회 부여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회 수상작은 우수사례 모음집으로 제작·배포하는 등 성과 확산도 이루어집니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생태계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재능있는 인재들이 생태계 안으로 지속 유입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메타버스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K)-디지털 챌린지 : 2022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전파진흥협회(www.rapa.or.kr)와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누리집(www.metaversedev.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
Posted by sukji

 

 

'RE-BURST' 엔데믹 시대의 패션 트렌드7

 

7개의 키워드로 살펴본 엔데믹 시대의 패션 트렌드.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이 엔데믹 패션 트렌드 키워드 ‘RE-BURST’를 공개했다.

‘터지다’, ‘터뜨리다’를 뜻하는 영단어 ‘BURST’에 ‘다시’의 의미를 지닌 접두사 ‘RE-’를 붙인 합성어 ‘RE-BURST’는 패션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부흥했으면 하는 희망을 담은 키워드라는 설명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40조3228억 원으로 2019년 대비 약 3.2% 하락했다.

CJ온스타일 ‘RE-BURST’의 알파벳을 활용,‘표출,’ ‘취향’과 관련된 패션 트렌드 키워드 7개 - Revival(아우터, 남성복 등 외출복의 부활), Entertainment(재미를 담은 쇼핑 콘텐츠), Blossom of Casual(캐주얼 시장의 개화), Utilize Omni-channel(버티컬 플랫폼 성장과 오프라인의 진화), Reflect the Taste(진화된 취향의 반영), Surprising New-Forty(뉴포티 위상 강화), Targeting(시장을 날카롭게 타겟팅)을 소개했다.

일단 일상회복으로 야외 활동을 시작하면서 억눌렸던 개성이 패션으로 부활한 점을 주목했다. 엔데믹 시작과 더불어 많이 판매된 아우터는 크롭트티, 쇼트재킷로 부쩍 짧아진 상의가 눈길을 끈다. 세기말 패션을 일컫는 Y2K 트렌드가 반영된 레트로 무드 아이템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슬랙스, 셔츠, 리넨 블레이저 등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일명 오피스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데믹 기간에 실내외 구분 없는 의상을 즐겨 입던 소비자들의 캐주얼 사랑도 도드라졌다. CJ온스타일 측은 휠라, 바스키아 브루클린, 말본 골프 등 운동할 때도 입고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브랜드를 예로 들었다. 지난해 인기를 모은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들이 착용한 조거팬츠, 오버핏 스타일링, 비니 등의 아이템도 캐주얼 인기에 한몫했다.

이른바 명품 브랜드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새로운 브랜드가 카테고리에 포함된 것도 주목할 만한 흐름이다. 폴로, 브룩스 브라더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도 리뉴얼 대열에 합류했다.

일명 ‘뉴포티’로 명명된 40대가 시대 유행을 선도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확고한 스타일 주관을 가진 데다가 여유있는 구매력을 확보한 40대는 코로나 시대 온라인 패션 시장을 이끈 주도 세력이다.

메가 트렌드가 점차 희미해지는 시대, 소비자의 세분화된 욕망과 취향에 따라 타겟팅하는 플랫폼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에이블리·지그재그(10~20대), W컨셉(25~39세), 퀸잇(40~50대) 등은 제각기 다른 연령대를 공략해 성공한 플랫폼으로 언급됐다. 명품(머스트잇, 발란, 트렌비), 주얼리(아몬즈), 키덜트(펀샵) 전문몰도 대세가 됐다.

또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제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쇼핑 콘텐츠도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동감 있는 라이브로 구매를 유도하는 라이브 커머스, 신상품을 짧고 위트 있게 홍보 가능한 숏폼 콘텐츠, 패션 아이템을 실재감 있게 느끼도록 돕는 가상현실 콘텐츠 등은 소비자가 패션 브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 주는 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CJ온스타일의 엔데믹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지난 26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주최한 ‘2022 트렌드 콘서트’에서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MD본부 경영리더에 의해 소개됐다. 이 경영리더는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 패션 취급고로만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함은 물론 단독 브랜드 성과가 눈에 띄던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트렌드 연구를 바탕으로 유통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레이디경향 >
:
Posted by sukji

 

대한민국을 바꿀 발명기술 1위는?… "인공지능(AI)"

 

특허청, 국민들이 뽑은 10대 발명기술 선정
2위 로봇, 3위 미래차 등 "경제 재도약 견인"

 

특허청이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기술을 투표한 결과, 인공지능(AI)이 1위로 선정됐다. [사진=특허청 제공]

 

'인공지능(AI)'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최고의 발명기술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발명의 날은 발명인 사기진작과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195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이어지고 있다. 5월 19일은 측우기 발명·반포가 이뤄진 날이기도 하다.

투표 결과, 발명기술 1위엔 인공지능이 올랐다. 응답자 15.1%가 인공지능을 선택했다. 국내 인공지능 기술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로, 인공지능 기술은 새 정부가 반도체와 배터리 기술과 함께 초격차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분야다.

2위는 로봇 기술(13.8%)이었다. 로봇 기술은 새 정부가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기술 분야다. 3위는 미래차(10.4%)로, 국내에서 핵심분야 표준특허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시장이 급증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4위는 수소 기술(8.3%), 5위는 에너지 기술(8.1%)이 올랐다. 이어 바이오(7.5%), 우주·항공(6.3%), 신소재(6.1%), 배터리(5.5%), 반도체(5.2%) 순이었다. 투표는 9일부터 15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 메일을 통해 차세대 발명기술 중 3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768명이 참여했다.

이대원 특허청 대변인은 "새 정부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인공지능이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위로 선정됐다"며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경제안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성하는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공감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출처 : 중도일보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