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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문천의 한국어 비사 : 천 년간 풀지 못한 한국어의 수수께끼 / 향문천

411.09 향37ㅎ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시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한국어사

한국어 변화의 흔적을 더듬어가다 보면
숨겨져 있던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역사언어학 분야 대한민국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언어 천재 유튜버 향문천이 들려주는 놀라운 한국어의 역사! “한국어는 신라어의 후예일까?” “일본어는 백제어의 후예일까?” “과거로 돌아가면 말이 통할까?” “조선 시대에는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했을까?” “韓은 어떻게 우리 민족의 자칭이 되었을까?” “과거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를 어떻게 불렀을까?” “근대 시기 서양의 단어들은 어떻게 번역되었을까?” 한국어의 기원에서부터 근대 이후에 이르기까지,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실부터 흥미진진한 TMI까지, 한국어사의 크고 작은 순간들을 유쾌하고 거침없이 풀어낸 인문 교양서.
한국어 기원과 계통을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역사적 사건들과 지정학적 요인이 한국어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 추적한다. 언어와 언어의 만남에 의해 일어나는 언어 교류는 서로에게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준다. 이 책은 그러한 영향의 흔적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한반도에서 바라본 언어 사이의 접촉과 교류의 생생한 역사를 고대에서 근대 이후에 이르기까지 살펴본다. 동아시아에서 한국어가 가졌던 위상과 입지의 변화, 한국어 어휘의 다층성, 한국어가 다른 언어로 수출한 여러 어휘, 그리고 한민족의 역사를 역사언어학의 시점으로 펼쳐낸다.

 

출판사 서평

 

역사언어학 분야 대한민국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언어 천재 유튜버
‘향문천’이 들려주는 한국어의 숨겨진 역사

- 한국어는 신라어의 후예일까?
- 일본어는 백제어의 후예일까?
- 과거로 돌아가면 말이 통할까?
- 조선 시대에는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했을까?
- 韓은 어떻게 우리 민족의 자칭이 되었을까?
- 과거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를 어떻게 불렀을까?
- 근대 시기 서양의 단어들은 어떻게 번역되었을까?

한국어의 기원에서부터 근대 이후에 이르기까지,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실부터 흥미진진한 TMI까지, 한국어사의 크고 작은 순간들을 유쾌하고 거침없이 풀어낸 인문 교양서. 한국어 기원과 계통을 둘러싼 오해와 통념을 바로잡고, 역사적 사건들과 지정학적 요인이 한국어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 추적한다. 언어와 언어의 만남에 의해 일어나는 언어 교류는 서로에게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준다. 이 책은 그러한 영향의 흔적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한반도에서 바라본 언어 사이의 접촉과 교류의 생생한 역사를 고대에서 근대 이후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동아시아에서 한국어가 가졌던 위상과 입지의 변화, 한국어 어휘의 다층성, 한국어가 다른 언어로 수출한 여러 어휘, 그리고 한민족의 역사를 역사언어학의 시점으로 펼쳐낸다.

모든 언어에는 역사가 있다
언어에는 다양한 존재의 흔적과 오랜 삶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따라서 그 말의 근원을 찾아 과거를 거슬러 탐구하다 보면 우린 또 하나의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역사가 변화와 사건 속에서 존재하듯, 언어 역시 늘 필연적인 변화의 흐름 한가운데에 있으며 합리적인 동기를 지닌다. 이 책은 언어 변화의 수많은 동기 중에서도 언어 교류에 초점을 두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끊임없이 진화해온 한국어의 역사를 파헤친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사용되던 한국어는 예로부터 위로 한(漢)어·거란어·몽골어·여진어 등과, 아래로는 왜(倭)어와 직접적으로 접촉할 기회가 많았을 뿐 아니라, 한때 서역과도 육상 및 해상 교역이 활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과정에서 한국어는 여러 언어와 소통하며 서로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현재 수많은 한자어와 외래어, 거기서 파생된 조어들이 자연스레 우리 일상에 스며든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과거 언어, 특히 고대 언어에 대한 연구는 기록 문헌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관계로 이론적인 논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물론 주류 역사언어학의 논의는 확고한 토대 위에서만 성립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확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반 역사에 비해 다루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역사언어학과 관련된 책들이 지금껏 학술적인 연구서에 머물렀던 이유다. 그래서 이 책이 특별하다. 이 책은 수많은 논문과 저서, 다양한 사료와 학계의 정설 등 탄탄한 토대 위에서 전개하되, 최대한 어려운 용어는 배제하고 역사적·언어적 기본 소양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쓴 최초의 역사언어학 분야의 대중서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국어 변화의 흔적을 더듬어가다 보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단숨에 이해되는 한국어의 역사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한국어사를 다루기에 앞서 한국어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던 근거 없는 통념과 오해를 바로잡고, 풍부한 사례와 친절한 해설을 통해 생소할 수 있는 역사언어학의 여러 개념에 익숙해질 기회를 마련한다.

2부에서는 고대 한국어가 왜어, 거란어, 몽골어, 여진·만주어 등 주변 언어로 확산하여 전해진 현상과, 반대로 고대 한국어에 남아 있는 주변 언어의 요소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고려 및 조선 시대에 역관을 양성하기 위한 외국어 교육이 어떻게 행해졌는지도 소개한다.

 

3부에서는 고대 문헌 자료에 남아 있는 인명·지명 등의 고유명들을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재구하여 잘못된 해석들을 바로잡고, 여러 외국 문헌을 통해 신라·고려 등 과거의 국호가 어떻게 외국에 전해지고 변화해 왔는지 추적한다. 또 韓(한)이 어떻게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도 살펴본다.

 

4부에서는 근대화 시기 격변하던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한국어가 서양의 언어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또한 서양 문물을 우리보다 발 빠르게 받아들인 중국과 일본이 번역에 기울인 노력과 영향, 최초로 발간된 한국의 사전 및 신문, 개화기 때와 현재에 쓰이는 한국어 어휘의 차이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또한 부록으로 2022년 향문천 유튜브 채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국립중앙박물관의 거란어 거울을 해독했습니다" 영상에서 미처 밝히지 못한 《동제(거란소자)명 원형경》 해석의 근거를 자세하게 실었고, 그간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 건국 이래 한자 약자 제정 시도에 대한 역사를 간략하게 제시했다.

 

한국어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언어 교류의 역사를 다룬 책답게 이 책에는 십여 가지의 다양한 과거 언어가 등장한다. 그중에는 현대에까지 이어져 사용되고 있는 언어도 있지만,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하고 맥이 끊겨버린 언어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언어는 국가 및 문화의 흥망성쇠와 함께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했다. 시대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문자는 서서히 사라졌고, 그 자리를 새로운 언어가 차지했으며, 그중 문화적 역량이 뛰어나거나 생명력이 강한 몇몇 언어는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때로는 정치적 관계나 종교적 신념, 상인들의 교류 등이 언어의 전파력을 부추기기도 했다. 유구하고 굴곡진 역사 속에서 한때는 사멸의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끈질긴 생명력으로 현재까지 이어지며 이제는 K 문화에 힘입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어. 이제는 한국어가 세계 언어와 언어사에 미칠 영향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 책에는 현대 한국어와 과거 여러 민족의 언어가 병존하다 보니,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여러 난항을 겪기도 했다. 특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동아시아의 문자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중앙아시아의 문자가 한 문단 안에서 섞이면서 레이아웃이 어그러지거나 서체가 깨지기 십상이었다. 하지만 한국어의 역사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독자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심혈을 기울여 모두 정상적으로 반영해냈고, 또한 독자들이 더욱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삽화를 컬러로 수록했다. 좀 더 특별하고 한층 수준 높은 역사적·언어적 교양을 쌓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한국어의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이,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이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책이 될 것이다.

 

목차

 

일러두기

용어 사전
모음사각도

들어가며

1부. 한국어에 얽힌 오해
1. 한국어는 ‘신라어’의 후예인가?
2. 일본어는 ‘백제어’의 후예인가?
3. 고대 한국어란 무엇인가?
4. 한국어족이라는 카테고리

2부. 고대 한국어의 중심성
1. 미소와 메주
2. 멧돼지와 염통
3. 한반도와 불교 문화
4. 고구려와 대륙
5. 일본의 백제 문학 전통
6. 대륙에서 온 일본어족
7. 윷놀이로 보는 동물 어휘
8. 한국어가 받은 단어
9. 전근대의 외국어 교육

3부. 고유명의 세계
1. 이사지왕의 정체
2. 이사금의 진짜 의미
3. 대륙과 대양을 건넌 신라
4. 서울과 슈리
5. 한민족의 자칭
6. 코리아의 수수께끼

4부. 격변하는 근대
1. 난학과 번역주의
2. 번역의 홍수
3. 문학과 신조어
4. 일제의 언어적 잔재
5. 만국공법과 중국제 번역어
6. 일본제 번역어에 대항한 옌푸
7. 근대 음역어의 탄생
8. 중국에는 그들만의 상표가 있다
9. 중화요리의 언어
10. 한국 최초의 신문
11. 근대 영한사전과 번역어
12. 일제시대 이전의 한국어 한자어

나가며

부록
1. 거란소자 자소 목록
2. 《동제(거란소자)명 원형경》의 해석과 근거
3. 대한민국의 약자 제정사


참고 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AI 시대 누구나 8개 국어 배울 수 있다

 

메타·구글 사로잡은 라틴어… 한국어와 영어 섞어 노래 가사 쓰는 K팝

 

창의성에 대한 지독한 관심은 미술 창작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다. ‘화가처럼 생각하기’라는 책에서 설명했듯이,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여러 번 할 정도로 발전해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 현대미술은 시각철학으로 불릴 만큼 일반인에게는 난해해 보인다. 현대미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미술사, 미술평론 책을 많이 읽고 평론가 입장에서 글도 썼다. 그 결과 이강소, 김종학 같은 화가들에 대한 평론을 쓸 기회도 주어졌다.

이탈리아어가 준 즐거움

 

이 노력의 또 다른 결론은 철학 공부였다. 철학책을 잔뜩 읽었지만 좀처럼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었다. 특히 서양 고전을 번역본으로 읽다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번역이 잘된 책이라도 이해가 쉽지 않다. 필자는 번역본을 읽고 이해가 안 되면 거꾸로 영어책을 읽는다.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독일어, 라틴어 등 원조 언어로 읽어본다. 능통하게 읽을 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으로 유학을 간 사람들은 언어 장벽 탓에 무척 고생한다. 15년 전 아무리 노력해도 영어를 완벽하게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차라리 해보고 싶었던 언어를 다 배워보자’는 발칙한 생각을 했다. 차라리 남들이 배우지 않는 언어를 배우자. 만주어, 폴란드어, 벵골어, 스와힐리어는 어떤가.
한국 사회는 너무 실용성 중심으로 흘러간다. 국제공용어는 영어지만 중국어와 일본어, 스페인어도 매우 쓸모가 있다. 실용적 측면을 철저히 배격하고 배우고 싶던 언어를 배워보기로 마음먹으니 이탈리아어가 눈에 들어왔다. 당시 갖고 있던 우울증이 치유될 정도로 명랑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가진 언어였다. 덕분에 오페라 아리아도 쉽게 이해하고 단테의 신곡도 부분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됐다. 이후 프랑스어와 독일어도 공부했다.

철학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면서 아예 서양 문물의 뿌리이자 지식인들의 국제어인 라틴어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우연히 읽은 것이 계기였다. 당시 사람들이 ‘에티카’를 몇 년씩 강독하면서도 왜 라틴어를 배우지 않고 번역본과 씨름할까 생각했다. 라틴어는 정말 어려웠지만 5년 정도 버티면서 배웠다.

라틴어 문법은 무척이나 논리적이고 아름답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고등학생 때 제일 열심히 공부한 것이 라틴어다. 구글은 라틴어 능통자를 우대 채용한다. 라틴어를 알면 번역 프로그램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과거에 실용성이 없다고 버렸던 것들이 되살아날 수 있다. 라틴어는 비현실적으로 어려운 언어지만 배우고 나면 정말 머리가 똑똑해진다. 이상적인 학교 다빈치스쿨에서는 라틴어와 한문을 동시에 배운다. 두 언어는 과거 동서양의 국제어이기도 했다.


필자가 지적 도전을 위해 학생들에게 권하는 것은 영어·독일어·네덜란드어 1그룹, 라틴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2그룹, 한문·중국어·일본어 3그룹, 고전그리스어(헬라어)·히브리어·산스크리트어·팔리어 4그룹이다. 모두 중급 수준까지 배워야 하고 1~2개는 고급 수준까지 추구한다. 좀 더 가벼운 접근 방법은 로망스어군을 먼저 배우는 것이다.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를 원하는 순서대로 배우면 된다(표 참조).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어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배우기가 수월해졌다. [GETTYIMAGES]

 

지금은 외국어를 배우기에 무척 좋은 시대다. 모르는 단어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되고,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 파파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홍대 앞에서는 번역기를 사용해 외국인 친구와 데이트하는 젊은이들을 볼 수 있다. 기본 문법과 500개 단어 정도만 알면 좀 더 깊은 소통이 가능하다. ‘감사하다’ ‘좋다’ ‘기쁘다’ ‘멋지다’ 같은 기본 표현 50개를 숙지한 뒤 번역기를 사용하면 상대에게 감정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다.

김재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 경상대학장, 국민대 도서관장과 박물관장,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

 

 

< 출처 : 동아일보 > 

:
Posted by sukji

 

 

한동일의 라틴어 산책 : 뿌리가 되는 언어 공부 / 한동일

478 한225ㅃ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배움을 시작하는 데는 거창한 이유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쉬운 선택을 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배움의 자세와 방법입니다.

누군가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살펴보면 쉬운 길을 선택한 경우보다 쉽지 않은 선택을 했을 때 더 크게 이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를 피하고자 합니다. 쉽지 않은 선택을 하면 쉽든 어렵든 매듭을 짓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일단 시작한 건 끝까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멈추지 않고 해야 할 일과 배움을 찾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흔히 라틴어를 두고 죽은 언어라고 말하지만, 그 죽은 언어를 살아 움직이는 언어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라틴어 공부가 우리에게 ‘꽃’이 아닌 ‘뿌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출판사 서평

 

왜 라틴어 공부가 필요한 것일까?
라틴어는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등에 영향을 주었고 영어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 라틴어는 인도 유럽의 영향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그리스어, 켈트어, 고대 게르만어와 더불어 서구어를 형성하는 이탈리아어군 영향을 받은 언어로 해당합니다.
우리가 무조건 영어 단어를 외웠던 시간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제부터 여러분도 라틴어 단어를 전혀 모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배우도록 하라. OMNIA DISCE.

한국에서 라틴어라고 하면 죽은 언어, 어려운 언어라는 통념이 강합니다. 그런 통념 때문에 라틴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료가 부족해 더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라틴어는 분명 배울 가치가 큰 언어입니다.
언어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틀입니다. 단순히 언어적 측면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언어 공부라는 힘든 과정을 통해 지금의 내가 아닌 “장차 놀랍게 성장할 나”를 꿈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차

 

서문 PRAEFATIO

문법 약호 BBREVIATIONS GRAMMATICAE
I. 라틴어의 이해 COMPREHENSIO LATINAE LINGUAE
II. 라틴어의 알파벳과 발음 LITTERAE ET LITTERARUM APPELLATIO LATINAE LINGUAE
III. 라틴어와 한국어의 차이 DIFFERENTIAE INTER LATINAM COREANAMQUE LINGUAM
IV. 학교에 다니다. SCHOLAM FREQUENTO
V. 첫 수업은 휴강입니다. PRIMA SCHOLA ALBA EST.
VI. 나는 욕망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DESIDERO ERGO SUM.
VII. 당신은 노예인가, 자유인인가? SERVUS ES AN LIBER?
VIII.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IN PRINCIPIO ERAT VERBUM.
IX. 인생은 크나큰 수고(노고)가 없이는 인간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NIHIL SINE MAGNO LABORE VITA DAT HOMINIBUS.
X. 개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 법. CANIS CANINAM CARNEM NON EST.
XI. 살아있는 동안 희망은 있다. DUM VITA EST, SPES EST.
XII.선한 재판관은 공정과 선에 따라 판단한다. BONUS JUDEX SECUNDUM ÆQUUM ET BONUM JUDICAT
XIII.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ARS LONGA, VITA BREVIS.
XIV. 주여,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REQUIEM ÆTERNAM DONA EIS, DOMINE.
XV. 내게는 위로가 남아 있었다. MIHI MANEBAT SOLATĬUM.
XVI. 이제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NUNC FUTURUM TEMPUS SPECTARE DEBEMUS.
XVII.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EDI, VICI.
XVIII. 나는 공부하는 노동자입니다. EGO SUM OPERARIUS STUDENS.
XIX. 우리는 법률상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다. ID POSSUMUS QUOD DE IURE POSSUMUS.

연습문제 EXERCITATIONES ET SOLUTIONES
연습문제 3강. 변하는 품사 / 변하지 않는 품사: 불변화사 Particula
연습문제 4강. 제1변화 명사의 어미변화 / 제1변화 명사 ‘수’에 있어서의 예외
연습문제 5강. 여성 형용사 제1형

연습문제 6강. 라틴어 동사의 활용 형태 / 동사의 부정법
연습문제 7강. -us형 제2변화 명사 / er형 제2변화 명사 / 전치사 cum
연습문제 8강. -um형 제2변화 명사 / 제2변화 명사의 예외
연습문제 9강. 제3변화 명사 / 제3변화 명사의 구분: 1~3식
연습문제 10강. 제3변화 명사의 예외들 / 수의 특수 용례
연습문제 11강. 제4변화 명사
연습문제 12강. 형용사 제1형 / 형용사의 명사적 용법
연습문제 13강. 형용사 제2형 1~3식 / 형용사 제2형 변화 예외 / 소유형용사와 소유대명사
연습문제 14강. 동사 sum과 능동 명령 / 호격
연습문제 15강. 동사의 미완료시제 / sum 동사의 직설법 미완료
연습문제 16강. 동사의 미래시제
연습문제 17강. 능동태 동사의 완료시제 / 과거 어근
연습문제 18강. 1, 2인칭 대명사 /3인칭 대명사(= 지시대명사) & 인칭 재귀대명사 / 지시대명사
연습문제 19강. 조동사 possum / 조동사 debeo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소리튠 영어혁명 : 30년 영알못도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이는 / 갓주아(이정은)

420.7 갓77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갓주아, 대한민국 영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다!”
마침내 당신을 영어천재로 만들어줄 소리 튜닝의 마법!

이 책은 왜 30년을 해도 영어가 안 되는지, 어떻게 해야 영알못에서 탈출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진정한 영어회화 입문서이자 소리튜닝 안내서이다. 저자는 베스트셀러인 책들과 함께 영알못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신저이자 영어천재로 가는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안내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15년 넘게 쌓아온 소리튜닝의 원리와 실행법칙을 12살 어린아이부터 80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까지 널리 알려주고 싶다는, 그래서 영알못들의 영어와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

지금껏 영어와 영어 교육을 이렇게 깊게 연구한 영어 선생님은 없었다. 저자는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며, 30년을 매달려도 안 됐던 이유를 속 시원하게 말해준다. 더불어 그 해결방법까지도 제시해준다. 사람들이 그녀에게 ‘갓’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기적’이고 ‘마법’ 같다는, ‘영어 혁명’이라는 찬사를 아까지 않는 이유다.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의 기준은 이제 저자 ‘갓주아’ 전후로 나뉠 것이다.

이 책에는 소리 튜닝과 소리 블록이라는 2가지 원리, 발음과 호흡부터 문장 확장까지의 7가지 실행법칙, 마인드 코칭과 더불어 핵심 원리를 체화할 수 있는 2주 실전 훈련 완벽 로드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천만 누적조회수, 수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갓주아의 정수가 담긴 강의를 바로바로 들을 수 있도록 연결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미션지와 꿀팁을 줄 솔루션도 꼼꼼히 챙겼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영어의 판도는 갓주아 전후로 나뉜다!”

1천만 누적조회수, 유튜브 30만 구독자의 선택!
구름떼 같이 모인 팬덤이 보여주는 생생한 증명!

“대한민국 영어의 기준이 바뀐다!”
갓주아의 혼을 쏟은 소리 튜닝과 소리 블록의 모든 것!

대한민국 영어 교육에 한 획을 그은 갓주아의 ‘영어혁명’!
30년 동안 들리지 않던 영어가 드디어 들린다!

영어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의 소리튜닝 원리 완결판!
이 책을 한 권 삼키면, 당신은 반드시 영어천재가 된다!

이 책은 ‘뭘 해도 영어가 안 됐던’ 영알못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왜냐하면 저자가 ‘뭘 해도 안됐던’ 사람들을 ‘되게’ 만들기 위해 연구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으로 영어천재가 된 수많은 영알못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영어 혁명’을 느끼며 감탄하는 사람들이 유튜브, 카페, 밴드, 홈페이지에 가득하다.

어떤 사람이라도 되게 만드는, 소리튠 영어의 비법과 함께하라.

“나는 영어 좀 하는 사람이지!”

이런 마음을, 생각보다 빠르게 가질 수 있을 것이다. 10년, 30년이나 영어를 공부했지만 여전히 스스로를 ‘영어 초보’, ‘영알못’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기를 바란다. 누구든 ‘영어천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어천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이게 하는
소리 튜닝 2가지 핵심원리!

‘정답을 보면 다 아는 단어인데 왜 안 들리는 거야?’
‘머릿속에 단어만 둥둥 떠다니고, 아무 말도 못하겠어!’
‘외웠던 문장만 떠오르고 정작 현실에서 응용은 하나도 못하겠네.’

다 아는데, 다 배운 건데 안 되는 서러움을 느껴봤을 것이다. 공부가 부족한 것 같아 더 해봐도, 화상영어와 전화영어를 해봐도, 원어민 친구를 만들어봐도 지지부진. 대체 뭐가 문제일까? 이 답답한 문제에 갓주아, 주아쌤이 답한다.

첫째, 아는 소리와 들리는 소리 사이에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
둘째, 영어를 단어로 잘라서 받아들였기 때문에.

I’m going to를 ‘아임 고잉 투’로 알고 있다면 ‘I’m gonna암거나’가 들리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영어는 효율적으로 소리내기 위해 뭉개버리는 소리가 많다. 원어민이 아닌 우리는 이런 뭉개는 소리를 알고 있어야 들린다.
또한 영어는 소리 블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블록을 단순한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소리’로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응용도 편하고 쉽게 듣고 말할 수 있다. ‘I 다음에 미래니까 will...’ 이런 식으로 20개 단어를 생각해야 하는 것과 4개 블록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5배의 에너지 차이가 있다.

 

영알못을 영어천재로 만드는
갓주아의 소리 튜닝 7가지 실행법칙

1. 발성과 호흡을 잡아라
- 영어는 아↘하고, 한국어는 아↗한다. 영어는 가슴에서, 한국어는 입 앞쪽에서 소리가 난다. 영어는 숨을 따라서 뱉고 마시는 소리가 있다. 발성과 호흡을 놓치면 ‘자연스러운 영어’는 불가능하다.

2. 내용어/기능어 구분하라
- 영어에는 중요한 말과 중요하지 않은 말이 있다. 효율 언어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말은 상대의 귀에 꽂아주고, 중요하지 않으면 뭉개서 소리낸다.

3. 축약과 연음이 문제다
- 효율적으로 소리내기 위해 웅얼웅얼 얼버무려서 소리내기도 한다. 또박또박 말하면 알아들을 것이라는 것은 편견이다. 뭉개야 하는 소리를 또박또박 말하면 오히려 못 알아듣는다.

4. 리듬을 극대화 시켜라
- 영어에는 리듬이 있다. 강세가 있기 때문이다. 문장을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하나의 긴 단어라고 생각하고 연습하면 훨씬 편하게 리듬을 입힐 수 있다.

5. 블록화로 다시 보라
- 문장을 단어 하나하나 쪼개서 보지 말고 블록으로 잘라서 봐야 한다. 그 블록을 귀에 붙이고 입에 붙여야 한다.

6. 단어를 제대로 외워라
- ‘dangerous-위험한’이라고 외웠다면, 쓸모 없다. 흔히 영어와 한국어를 일대일 매칭으로 외우지만 이런 식의 암기는 시험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리스닝과 스피킹에서는 외우지 않은 것이나 다름 없다.

7. 문장 1개를 100개로 써먹어라

- 문장은 실전에서 쓸 수 있어야 보배다. 하나의 문장을 가지고도 100개로 쓸 수 있어야 진짜 공부가 된다. 단순히 외운 것만 흉내내는 앵무새가 아니라 실전 영어를 원한다면 꼭 문장 확장이 필요하다.

 

목차

 

갓주아를 향한 수많은 영알못들의 찬사

〈소리튠 영어혁명〉 영어천재로 가는 로드맵 - 이 책을 200% 알차게 읽는 법
프롤로그 - 여러분의 즐거운 영어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 갓주아와 소리 튜닝의 탄생,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1장. 30년 영알못들을 구원할 소리튠 영어혁명이 왔다!
1. 갓주아는 별안간 왜 세종대왕이 되었을까?
2. 듣기만 해서 안 됐으면 되는 방법을 찾아야지!
3. 하나하나 또박또박 들으려는 강박은 방해만 된다
4. 단어 수천개를 외웠는데 한마디도 못하는 억울함
5. 영어공부가 매번 작심삼일로 흐지부지 되는 이유

2장. 귀가 트이고 입이 뚫리게 만드는 소리 튜닝 2가지 핵심원리
1. 아는 소리와 들리는 소리의 괴리감을 줄여라
2. 모든 영어를 블록으로 잘라서 받아들여라

3장. 영알못을 영어천재로 만드는 소리 튜닝 7가지 실행법칙
1. 발성과 호흡을 잡아라 : 영어는 아↘하고, 한국어는 아↗한다
2. 내용어/기능어 구분하라 : 중요한 말과 중요하지 않은 말이 있다
3. 축약과 연음이 문제다 : 웅얼웅얼 얼버무려서 소리내기도 한다
4. 리듬을 극대화 시켜라 : 영어 문장은 하나의 긴 단어라고 생각한다
5. 블록화로 다시 보라 : 하나하나 보지 말고 블록으로 잘라서 본다
6. 단어를 제대로 외워라 : ‘dangerous-위험한’이라고 외웠다면, 쓸모 없다
7. 1개를 100개로 써먹어라 : 문장은 실전에서 쓸 수 있어야 보배다

4장. 영어천재로 가는 마인드 튜닝 5원칙
1.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하라
2. ‘이 한 문장만 내 것으로 만든다!’고 마음먹어라
3. 가능하면 반드시 피드백을 받아라
4. 영어는 일상으로부터 시작하라
5. 귀와 입에 딱 붙여서 기억하라

5장. 소리튠 영어혁명, 2주 실전 훈련 완벽 로드맵
DAY 1~5. 시작 블록 소리 튜닝으로 코팅하기
DAY 6~10. 기본동사 5개 중심 블록 소리 튜닝 하기
DAY 11~14. 소리 블록 실전 통합 훈련하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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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