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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4월 주제자료실  테마도서  안내

 

구성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 인문과학자료실  테마도서 : 독서산책

 

 

▶ 사회과학자료실 테마도서 : 신산업 알아보기

 

 

 

▶ 자연과학자료실 테마도서 : 홈 가드닝의 모든 것

 

:
Posted by sukji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메타버스란 현실의 세계와 유사하게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세계를 말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에서 생활하는데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경제 및 사회 활동이 활발해졌고, 그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 관련 주식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한 대입 학원에서 메타버스에서의 수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메타버스가 급부상하고 있는 지금, 국내외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메타버스와 관련해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 등 다양한 과학 기술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이번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먼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볼까요? 메타버스란 현실의 요소가 융합된 가상의 공간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하여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루어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Metaverse’라고 하며,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실제 현실과 비슷한 사회,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상현실(VR)에서 한 단계 나아간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데에는 데이터 기술, 네트워크, 인공지능, 가상융합기술 등 매우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되는데요.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점 더 몰입감이 강화되고, 현실의 경험이나 상호작용이 확장된 형태의 메타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메타버스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wikimedia commons

 

이에 지난 20일, 정부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하였는데요. 메타버스의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메타버스의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이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 전략은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글로벌 메타버스 선점,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메타버스 공급기업 육성, 메타버스 모범사례 발굴을 목표로 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시장점유율 5위, 메타버스 전문가 누적 4만명, 220개의 메타버스 공급기업,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는 메타버스 모범사례 50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에는 4개의 추진전략과 24개의 세부과제가 포함되었는데요. 추진전략 4가지는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도전, 메타버스 전문가 육성,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 모범적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전략 1.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도전하겠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 및 지원합니다.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하여, 경제활동, 문화예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민간 수요에 의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 과제를 찾을 것입니다. 나아가 K-문화라고도 불리는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을 메타버스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예술 분야 등에서의 콘텐츠 산업 육성하고, 지역의 고유 관광지나 역사 등을 메타버스로 확장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러한 플랫폼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이 계획의 큰 추진과제 중 하나인데요.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광역 메타공간, 디지털 휴먼, 초실감미디어, 실시간 UI 및 UX, 분산 및 개방형 플랫폼 등 관련 5대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발전시키고 연구할 것인지에 대한 플랜을 마련하여 메타버스 관련 기술경쟁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략 2. 메타버스 시대에 활약할 주인공을 키우겠습니다!

메타버스 전문가를 육성하여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인데요.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하여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신설,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 기술 능력을 고루 갖춘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실무 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4년제 대학의 연합으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 및 운영하고, 석박사 대상으로 ‘메타버스 랩’을 운영하여 메타버스 전문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지원할 것입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 운영(안)

 

나아가 메타버스의 활용과 저변의 확대를 위하여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범지역을 선정, 민간 업무용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메타버스 개발 경진대회 등의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전략 3.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메타버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를 4대 초광역권으로 확장하여 실증 시설과 기업 육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위한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망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외에서도 ‘K-메타버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공동협력사업 등 동반성장 지원, 글로벌 교류를 촉진하여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전략 4. 국민이 공감하는 모범적 메타버스 세상을 열겠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에 국민들이 적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메타버스의 상용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수립하고 건전한 메타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유해정보 차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참여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나아가 메타버스를 통해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메타버스 사회 혁신센터 운영, 메타버스 체험 및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지금까지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도 메타버스를 선도할 수 있는 나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다양한 관계부처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 인재 및 전문기업 육성,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이루어나갈 예정입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메타버스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디지털 신대륙으로 누구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꿈을 이룰 수 있으며, 특히,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더 크게 성장하여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이만큼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메타버스의 세계. 앞으로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우리나라를 메타버스 선도국가로 이끄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메타버스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 출처 : 과학기술정보부 >

:
Posted by sukji

 

 

 

올해 물 관련 일자리 1만 개 창출… “물산업은 新성장동력”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물산업 생태계

 

 

19일 경기 동두천시 한 노인회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워터코디’들이 수돗물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

 

 

《“동(구리) 수치가 L당 0.01mg인 거 보니 수도 배관이 아주 깨끗하네요.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아무 문제없겠어요.” 19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한 아파트단지.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2명이 공구상자처럼 보이는 네모난 가방을 들고 노인회관을 찾았다. 이들은 비커 2개에 수돗물을 채운 뒤 작은 샘플 통에 나눠 담았다. 샘플별로 가루약을 풀고 검사기에 넣으니 3, 4분 뒤 바로 결과가 나왔다. 잔류 염소와 철, 동, 아연 등 총 6개 항목 수치가 모두 법으로 규정한 ‘먹는 물 기준’에 적합했다. 검사 결과를 들은 아파트 주민 김상용 씨(77)는 “오래전부터 수돗물은 불안해 끓여 먹지도 않았는데 이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즉석 수돗물 검사에 나선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관리단 소속 ‘워터코디’다. 이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줄여주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 관련 분야가 환경 보전은 물론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물 관리 서비스 확대로 지역 일자리 창출
 

워터코디는 각 가정집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수돗물 안심 확인 제도’다. 동두천시를 비롯해 수자원공사가 상수도를 위탁 관리하는 22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수곤 동두천수도관리단 과장은 “수돗물을 자주 쓰지 않을 경우 잔류 염소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염소가 너무 적으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2차 세균 검사 등을 추가로 해준다”고 말했다. 

워터코디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는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직접 가정집 수질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아진 데다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워터코디를 고용해 활용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전국 워터코디 수를 지난해 45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늘렸다. 

2014년부터 워터코디로 일하는 배경아 씨는 “일을 하기 전에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균 15가구를 검사하는데 일정을 직접 짤 수 있어 근무시간도 유연한 편”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사후 수질 검사뿐 아니라 수돗물 오염을 미리 점검하는 ‘워터닥터’ 사업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 공동 배관이나 가정집 배관 상태를 점검하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무료 세척을 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19명을 고용해 동두천시와 경기 양주시, 경남 거제시에서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11월 말 기준 물 산업 분야에서 9563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 환경 보전과 신산업의 공존 추구 

물 관련 분야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규제 대상으로 여겨졌다. 국내에서도 정수기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고는 기술 개발이나 투자가 많지 않았다. 상수도 공급이나 하수 처리 등이 대부분 공공 영역인 영향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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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물 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환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이자 환경 보전과 신산업의 공존이라는 적극적인 인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난 50년 동안 국가적 물 사업을 진행해온 수자원공사는 물 산업 생태계를 확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물 산업 육성 전담 조직인 ‘물 산업 플랫폼센터’가 대표적이다. 이 센터는 수자원공사가 가진 물 관리 노하우와 시설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오픈플랫폼’을 관리하고, 기업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었다. 올해 192개 중소·벤처기업이 오픈플랫폼의 도움을 받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최초의 물 산업 전문 창업·보육 공간인 ‘K-water 스타트업 허브’를 세웠다. 수자원공사는 물 산업 스타트업에 창업 공간과 테스트베드(시험환경)를 제공하고, 기술 조언과 경영 컨설팅을 해준다. 40개 협력 스타트업들은 약 61억 원 규모의 민관 투자를 유치했다. 

 

수자원공사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물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우수기술 운영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19개 기업, 25건의 기술이 선정됐다. 수자원공사는 오랜 해외 사업으로 대외 신인도가 높다. 수자원공사의 확인서를 받은 중소기업은 사업 실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스마트 물 관리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각국 물 관련 콘퍼런스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 

액체 속 미생물을 분석하는 장치를 만드는 더웨이브톡의 김영덕 대표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세계 물포럼’에 공동 참여한 경험 등을 통해 미국 스타트업 콘퍼런스 공모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 출처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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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