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4. 09:58
기후변화 콘텐츠의 모든 것, 여기에 있다 교육.기타2022. 1. 4. 09:58
기후변화 콘텐츠의 모든 것, 여기에 있다
한겨레 누리집 ‘기후변화&’ 오픈…뉴스·칼럼 등 담아
일타 강사들이 콕! 짚어주는 ‘기후변화’ 강의 영상도
“왜 한국 언론은 기후변화팀이 없나요?”
최근 외국의 한 언론 연구자가 <한겨레> 기자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나 <가디언>처럼 해외 주요 언론들은 기후변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는 뉴스룸이 있습니다. 최근 5~6년 전부터 기후변화를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기후변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뉴스룸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말이었죠. 기자는 “한겨레에 기후변화팀이 있다”고 답했지만, 여전히 <한겨레>에 기후변화팀이 따로 있어 기후변화 기사들을 쓰고 있는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국내 최초·유일의 기후변화 뉴스룸
다시 소개 드리자면, <한겨레> 기후변화팀은 2020년 4월 신설되어 벌써 3년째를 맞았습니다. 2022년 1월 기준 이근영, 김정수 선임기자와 김민제·최우리 기자가 한국 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부지런히 취재·보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봄 ‘기후변화와 감염병, 자연의 반격’ 기획기사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멸종의 위기, 빙하기 식물을 찾아서’, ‘그레타 툰베리 국내 언론 최초 인터뷰’, ‘기후위기와 인권’ 등의 기획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현장을 보도한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탄소중립 선언에서 시작된 각종 기후변화 정책 뉴스들도 전했습니다. 2050탄소중립위원회 활동과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통과, 2050탄소중립시나리오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분석 등 어려운 기후변화 뉴스를 되도록 쉽게 해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기후변화팀 기자들은 할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기후변화가 궁금해? “기후변화&이 정답”“
기후변화 관련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는 웹사이트는 없나요?”기후변화 관련 기사를 작성한 뒤 독자들로부터 받는 질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반년에 걸쳐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한겨레> 기후변화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는 홈페이지 ‘기후변화&’을 개설했습니다. 기후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가꿔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서 소개한 기후변화팀 기사를 포함해 <한겨레>가 작성하는 기후변화 콘텐츠를 이곳에서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기후정책·기후과학·기후적응·기후행동·에너지와기후·기후와사회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치·경제산업·사회·문화의 다양한 뉴스와 칼럼, 데이터·영상 콘텐츠가 담겨있습니다. 온라인과 신문에 연재 중인 이근영 기자의 ‘기상천외한 기후이야기’, 김정수 기자의 ‘에너지와 지구’, 최우리 기자의 ‘별 헤는 지구’와 ‘비도 오고 그래서’ 칼럼을 소개합니다. 기후변화에 진심인 청년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고 재밌게 소개하는 유튜브 ‘기후싸이렌’과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잘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유튜브 ‘제로웨이’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내외 데이터들을 확인할 수 있는 ‘지구온난화 데이터 인터렉티브’ 홈페이지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겨레> 사진부가 취재한 기후변화 현장들도 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관련 데이터 인터렉티브 페이지.
기후변화, 이것만 알아도 당신은 아름다운 지구인
홈페이지를 새로 열며,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다고 느끼셨던 시민들을 위해 국내 최고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기후변화 강의 영상’을 제작했습니다이번 영상은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교수와 이근영 선임기자의 기획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추령 신도고 교사(기후변화에 대한 잘못된 오해 바로잡기), 최영은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한반도 기후변화 역사), 공우석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홍진규 연세대 교수(기후변화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이 ‘일타’ 강사로 나섰습니다. 한 번 봐서도 모르겠다는 분들은 여러번 반복해서 시청하셔도 좋습니다.
실시간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기후변화의 특성상 기후변화 콘텐츠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야 의미가 더욱 커집니다.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에 더욱 힘을 기울이려 합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궁금증, 콘텐츠와 관련한 의견 등은 기후변화팀 메일(climate@hani.co.kr)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기후변화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 독자님들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지구 모든 생명들이 평안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해에도 기후변화팀은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 기후변화& 누리집 바로 가기 : https://www.hani.co.kr/arti/ISSUE/325/home01.html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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