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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닉 페이스 : 변화를 마주하는 가장 즐거운 경험 / 이재진

650.1 이72ㅁ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달리기? 그건 얼마든지 내 힘으로 해볼 수 있는 거잖아?”
독보적 러닝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
회원 수 1만 러닝 커뮤니티 ‘마피아런’ 운영자 해피러너 올레의 첫 책

국내 1위 러닝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의 해피러너 올레 이재진의 《마라닉 페이스》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변화할 필요성을 알지만 주저하고 있다면, 크든 작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머뭇대고 있다면 이 책이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대형 방송사 PD 자리를 저버리고 나와 현재 15만 팔로워를 가진 인기 유튜버이자 달리기로 삶을 송두리째 바꾼 저자가 변화를 마주하는 즐거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히 달리기 그 자체에 관한 책이라기보다 달리기로써 달라진 삶에 대한 증언이자 제안이다.

〈마라닉 TV〉가 소수만의 문화였던 ‘러닝’이라는 소재로 수많은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튜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달리기 노하우나 스킬만을 잘 전달해서가 아니었다. 지금 한 발 내딛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달라질 수 있다’는, 소소해도 ‘해내는 경험’이 반복되면 달라진 자신과 마주하게 될 거라는 저자의 진득한 설득과 동기부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자는 속도보다는 명확한 방향을 우선시하는 달리기, 내 몸에 맞춘 달리기인 ‘마라닉 페이스’로 달려볼 것을 권한다. 속도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면서 겪은 놀라운 변화들과 작은 성취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얻은 자신감으로 더욱더 담대한 도전을 펼치고, 진짜 나답게 살 수 있게 된 여정을 풀어놓는다.
건강 증진은 물론 정신 건강, 삶의 태도와 가치관 등 마음가짐까지 변화시키는 달리기의 이로움을 알려주고, 하우투를 전하는 이 책은 달리기 입문자뿐만 아니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 서평

 

이것이야말로 내가 지향하는 삶의 태도가 아니던가!
-임경선(소설가, 러너)

혼자서는 달릴 용기가 부족했던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연(《매일을 헤엄치는 법》 저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동안 찾아 헤맨 답을 찾은 것 같았다. 숨이 차 허덕이며 달리기보다는 내쉬는 호흡에 집중하며 달리기.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스스로를 한번 믿고 계속 해보는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진선규(배우, 러너)

임경선, 이연, 장인성, 권은주, 진선규 추천

“달라지고 싶다면, 일단 달려보세요!”
변화가 간절한 당신에게 〈마라닉 TV〉의 러닝 멘토가 전하는
안 되는 인생도 되게 하는 인생 지구력의 비밀

운동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운동 달리기. 요 몇 년 사이 코로나 팬데믹의 종료와 함께 달리기 인구가 점차 증가하더니, ‘달리기가 이 정도로 핫한 운동이었나?’ 싶게 그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은 달리기가 붐이다. 2023년 기준 국내 마라톤 대회만도 무려 354회로 집계된다. 뉴발란스, 호카, 아식스 등 국내외 유수 스포츠업체들의 러닝 관련 용품 매출도 급상승 중이며, 2024년 러닝화 시장의 규모는 1조 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달린 경로와 주행 거리가 표시된 GPS 지도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러닝 크루를 형성해 공원에서 함께 달리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달릴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들 하지만, ‘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들에겐 운동화 끈 한번 질끈 매기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 해피러너 올레 이재진은 국내 최고 달리기 유튜브 채널인 〈마라닉 TV〉(구독자 수 15만)를 운영하며 달리기의 재미와 무한한 힘을 전파하고 있다. 그런 그도 한때는 내세울 프로그램이 없어 상사의 눈치를 보며 근근이 버텨야 하는 방송사 PD였다. 우여곡절 끝에 첫 방송이 나간 다음 날엔 시청률 그래프 속 꺾은선처럼 자존감이 푹 꺾이는 날이 잦았고, 월요일 출근 전날 밤엔 쿵덕대는 심장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 일쑤였다.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길 세 차례. ‘이대론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달리기를 시작했고,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박차고 나올 용기와 체력을 얻었다. 살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살길을 찾아주었다.

중략

 

달라지고 싶다는 각성은 아렴풋이 들지만 주저되는가? 삶의 변곡점 앞에서 염려할 게 많아 나아가질 못하겠는가? 그렇게 머리를 싸매고만 있지 말고 일단 운동화를 챙겨 신고 나가 몸을 움직여보자. 변화할 필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변해야 할지 모를 때 달리기는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두 아이와 놀아줄 시간도 없던 가장으로, 능력을 의심받던 PD로, 걸핏하면 쓰러지는 저질 체력으로 살던 저자 또한 달리기를 통해 오래전 일기장에 적은 꿈을 마침내 이루었다. 어딘가에 종속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주체적인 삶.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걸 넘어 서로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삶. 모든 것이 달리기로 다진 체력이 있었고, 달리기로 얻은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어쩌면 이 책은 달리기로써 ‘바뀐 삶’의 증거가 되고 싶은 한 사람의 달리기 간증기라 할 수도 있겠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과 함께 매 장의 말미에는 달리기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팁을 별면 페이지로 실속 있게 구성했다.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와 그 주변 러너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팁은 당신이 한 걸음 내딛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변화하고 싶은가? 빠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들 눈 의식할 필요도 없다. 단지 운동화 끈을 맬 힘만 있다면 당신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마라닉 페이스를 먼저 접한 구독자들의 생생한 후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을 때. 단 1분이라도 달려보라는 올레 님의 한마디가 가슴에 날아와 꽂히더군요. 잿더미 같던 마음속을 헤집어 꺼져가던 작은 불씨를 살려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진*

“마라닉 페이스로 얻은 체력과 성취감이 씨앗들이 되어 많은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달리기를 한다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지는 않지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힘을 얻었습니다.”
-Y**

“인생의 막장까지 내려갔다가 ‘이렇게 살다가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달리기를 하다 보니까 좋은 삶을 살고 싶어졌습니다. 나에게 마라닉 페이스란 좋은 삶입니다.”
-서**

“마라닉 페이스: 햇살과 바람을 느끼면서 새소리, 시냇물 소리, 지나가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즐길 수 있는 페이스.”
-w**********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나를 움직인 경이로운 힘, 마라닉 페이스

Chapter 1 변화가 필요한 당신에게
지금의 불안이 감사한 이유
겁나는 건 당연하다
마라톤을 피크닉처럼, 마라닉 페이스의 탄생
몸부터 챙기는 게 답이다
내 한계를 정하는 건 다름 아닌 나 자신
결심이 시작을 만든다
변하려면 기억해야 할 세 가지
Tip 러닝화 고르는 기술

Chapter 2 당신은 시작하게 됩니다
5km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내게 관심이 없다
1퍼센트의 힘
오늘도 해내며 시작한다
그러다 무릎 나가요
생각도 습관이다
시간이 많아지는 마법
왜 새벽에 달리냐고요?
30일 매일 달리기가 남긴 것
Tip 30일 달리기 프로그램, 이렇게 해보세요

Chapter 3 즐기는 사람의 페이스
내 인생철학, 마라닉 페이스
뛸 테면 뛰어라, 심장아
나만의 페이스를 찾는 법
천천히 달려야 잘 달릴 수 있다
성장이 성장을 이끈다
러너스 하이에 대한 나의 생각
여행이 더 특별해지는 비법
때로는 포기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좋은 사람들이 내게로 모여들게 하려면
인생의 스승은 지척에 있다
Tip 이럴 땐 어떻게 달릴까?

Chapter 4 달리면 비로소 이루는 것들
더 이상 통증이 두렵지 않다
달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
진정한 자신감이란
두 발로 제주도 한 바퀴
나에게 1,000명이 모이면 가능한 일
주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진짜 성공을 위한 단 한 가지
마라톤, 왜 하세요?
꿈의 찰스강: 보스턴마라톤 도전기 ①
꿈은 머리가 꾸지만, 현실은 다리로 만든다: 보스턴마라톤 도전기 ②
Tip 마라톤 대회 D-7, 무엇을 해야 할까?

에필로그 ‘진짜 성공’을 위한 단 한 가지
Q&A 달리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조깅의 기초 : 나이키 공동창업자와 심장전문의가 함께 쓴 조깅 매뉴얼 / 빌 바우어만

613.7172 B786jKㄱ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미국에서 백만 부 넘게 팔리면서 직장인과 주부도 운동선수처럼 달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며 조깅 열풍을 불러일으킨, 달리기의 고전. 조깅을 하고 싶었지만 선뜻 실천하지 못하던 사람들 그리고 좀 더 즐겁게 조깅하는 법을 알고 싶은 초보 조거들을 위해 쓰였다. 올바른 자세와 발 사용법부터. 고강도 후 저강도 원칙을 적용한 무리하지 않는 조깅법까지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단순히 달리기 운동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와 걷기를 결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해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매뉴얼북이다.
“신체만 있다면 누구나 운동선수다!If you have a body, you are an *Athlete” 빌 바우어만의 신념이자, 나이키 본사에 걸려 있는 문구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신념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조깅을 평생 운동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서평

 

조깅을 대중 운동으로 만든 달리기의 고전!

“다 큰 성인이 달리는 모습은 우스워 보이기만 할 뿐이다.” 1968년,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조거’라는 용기 있는 신인류가 밤에 뛰면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으니 아침에 뛰기 시작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오늘날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운동으로 꼽히는 조깅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괴상한 행동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조깅은 어떻게 모두가 즐기는 운동이 되었을까요?
바로 나이키의 공동창업자이자 육상선수 코치였던 빌 바우어만과 심장전문의 W.E. 해리스가 함께 쓴 『조깅의 기초』(1967)가 출간되면서부터입니다. 빌 바우어만은 뉴질랜드를 여행하다가 운동선수가 아닌 사람들도 달리기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깅을 배우고 이 책을 썼습니다. 미국에서 백만 부 넘게 팔리면서 직장인과 주부도 운동선수처럼 달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며 조깅 열풍을 불러일으킨, 달리기의 고전이라고 불릴 만한 책이지요.
『조깅의 기초』는 조깅을 하고 싶었지만 선뜻 실천하지 못하던 사람들 그리고 좀 더 즐겁게 조깅하는 법을 알고 싶은 초보 조거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빌 바우어만은 조깅이 평생 습관으로 자리 잡으려면 무엇보다 적당히, 재미있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올바른 자세와 발 사용법부터. 고강도 후 저강도 원칙을 적용한 무리하지 않는 조깅법까지 차근차근 가르쳐 줍니다. 빌 바우어만은 “신체만 있다면 누구나 운동선수If you have a body, you are an *Athlete”라고 말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신념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줍니다.

훈련이지, 혹사가 아니다
내 체력에 맞춰 부담 없이 운동하는 습관 기르기

『조깅의 기초』은 단순히 달리기 운동에 관해 말하지 않습니다. 달리기와 걷기를 결합한 구체적인 조깅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매뉴얼북이지요. 플랜 A, 플랜 B, 플랜 C 세 가지 운동 프로그램을 수록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체력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A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재활이 필요한 사람, B는 운동을 때때로 즐기며 평균 수준의 체력을 갖춘 사람, C는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고 체력이 좋은 사람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각각 12주 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다른 운동 계획을 제시해 다양하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지요.
빌 바우어만이 이 책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훈련이지, 혹사가 아니다. 절대 전력을 다하지 말라.”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해 운동은 매우 중요하지만, 너무 하기 싫을 때 혹은 몸이 좋지 않을 때까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어제 고강도 운동을 했다면 오늘은 스트레칭이나 산책만 하거나 강도가 낮은 운동을 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하고요. 프로그램을 곧이곧대로 따라 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말합니다. 힘들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고 때로는 잠시 쉬어도 괜찮습니다. 조깅만큼 특별한 장비나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운동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이 든든한 가이드와 함께 운동을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뛰는 사람 :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의 80년 러닝 일지 / 베른트 하인리히

796.42 H469ㄸ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세계적 생물학자이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뛰고 달린 신기록 보유 마라토너
베른트 하인리히의 80년 러닝 일지

숲을 달리고 관찰하며 탐구한 ‘생체시계’의 신비, 수명과 운동의 메커니즘

80세에 100킬로미터 달리기를 목표한 생물학자가 쓴 ‘생물’과 ‘나이 듦’과 ‘달리기’에 관한 책이다. ‘현대의 소로’라 불리는 그의 삶은 단순하다. 메인주 산골 통나무 집에 살며 생물들을 관찰 연구하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글을 쓴다. 그러나 그의 일상을 채우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있다. 바로 ‘뛰는 것’. 하루에 30킬로미터를 꾸준히 달린다는 그에게는 ‘뛰는 시간’이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그야말로 ‘뛰는 사람’인 베른트 하인리히는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나이 듦과 달리기의 상관관계’, ‘생명체의 주기와 노화의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그의 전공인 ‘생물학’과 ‘생태학’ 이야기가 가로축을 이루고 ‘러닝’ 이야기가 세로축이 되어 ‘평생 달린 생물학자의 자체 실험 탐구 에세이’가 탄생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유와 통찰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전미 100킬로미터 울트라마라톤 대회 우승, 쉬지 않고 24시간 달리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간 이야기, 보스턴 마라톤,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등 뛰다가 벌어진 다이내믹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그러다가도 잠시 멈춰 자신이 평생에 걸쳐 관찰한 생명체, 나비, 벌, 까마귀, 나무, 꽃, 파리, 개미 들을 주인공 삼아 흥미로운 생물학 연구 결과들을 들려준다. 자연 속 생명체에게서 배운 생존 방식을 달리기에 접목하는 투철한 실험 정신은 따라갈 자가 없다.

최재천 교수가 “생물학자들에게 영웅 같은 존재”라며 그의 도전을 응원하는 추천의 글을 보내왔고, 『마녀체력』의 저자 이영미 작가는 “얼굴도 모르는 여든 살의 뛰는 사람에게 동지애를 느낄 줄은 진짜 몰랐다”며 찬사를 표했다. ‘뛰는 사람’의 생체시계는 무엇이 다를까? 과연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울트라마라톤을 해도 될까? ‘달리는 생물학자’는 그 답을 알고 있다.

 

출판사 서평

 

◆ 최재천 교수, 『마녀체력』 저자 이영미 작가 강력 추천!

본업은 러너, 취미는 생물학
연구 성과와 삶의 태도에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생물학자의 놀라운 러닝 이력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100킬로미터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에 도전해도 괜찮을까? 평생 달리기를 해온 생물학자가 이 질문에 대답한다.
‘우리 시대의 시튼’이라 불리는 세계적 생물학자 베른트 하인리히의 달리기 이력은 아마추어라지만 학문적 성취만큼이나 탄탄하고 화려하다. 전미 100킬로미터 울트라마라톤 대회 우승자이자 신기록 보유자이며, 기숙학교에서 지내던 소년 시절부터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히 틈만 나면 달려왔다. 또래에 비해 몸집이 작던 어린 시절에는 ‘자꾸 달리면 심박 수가 올라가 수명이 깎일지 모른다’는 걱정을 들어야 했지만, 그의 달리기 사랑은 꺾이지 않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뛰는 사람』에서는 그가 쉬지 않고 달리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간 이야기, 배를 타고 이동할 때는 선상에서 뛰어다닌 이야기, 보스턴 마라톤과 샌프란시스코 마라톤을 뛰다가 벌어진 해프닝 등 다이내믹한 러닝 스토리가 펼쳐진다. 그에게 달리기란 삶의 절반을 이루고, 성실하고 부지런한 학자 생활을 지탱해준 힘의 원천이다.
전업 달리기 선수가 아니더라도 하인리히처럼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해, 고뇌를 떨치기 위해, 나아가 달리기만이 줄 수 있는 고유의 기쁨과 쾌감을 위해 시간을 내어 달리고 땀을 흘린다. “달리기는 영혼의 터전으로, 몸과 마음을 먹여 살린다”는 하인리히의 말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이들이 많을 것이다.


‘뛰는 인간’인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한 흥미진진한 실험
모든 생명에 내재된 ‘생체시계’와 수명, 노화의 이야기

최재천 교수가 “우리 생물학자들에게 영웅 같은 존재”라 표현한 베른트 하인리히의 세계적 명성은 무엇보다 충실한 연구 활동에서 비롯되었다. 안정적인 정교수직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향인 메인주의 숲속으로 돌아가 통나무 집을 짓고 사는 ‘숲의 사람’ 하인리히는 곳곳을 달리면서도 생명의 신비를 풀기 위한, 학문적으로 가치 있는 실험을 멈추지 않는다.
자신의 달리기 사랑을 중심에 둔 이 책에서도 그는 자신이 평생에 걸쳐 관찰 연구한 생명체들의 생존 방식과 특이점들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한참을 달리다가도 눈에 들어오는 생명체를 만나면 잠시 멈춰 서서 ‘생명의 신비’를 논하는 생물학자, 마치 찰스 다윈이 살아 돌아와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궁금한 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생물학자로서의 투철한 실험 정신의 일환일까? 그는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달리기를 많이 하면 타고난 한정된 심박 수를 빨리 소모하는 셈이니 일찍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의문을 품은 하인리히는 정말 달리기가 수명에 영향을 주는지, 사람은 언제까지 달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한계까지 달릴 수 있는지 등을 실험한다. 꿀, 크랜베리 주스, 올리브유, 초콜릿 아이스크림, 맥주, 이유식, 롤빵처럼 다양한 음식이 달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 실험하는 과학자는 보기 드물다. 그야말로 ‘뛰는 사람’으로서 그는 인간과 달리기의 관계성을 밝히는 데 몰두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모든 생명현상을 지휘하며 더 나아가 삶의 패턴과 노화 속도, 수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생체시계’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생체시계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식물의 몸 안에서 작동하는 일종의 타이머다. 빛과 온도 변화와는 상관없이 저녁이면 치커리가 자연스레 꽃잎을 닫고, 수십 년에 걸쳐 인간의 신체가 노화하는 현상은 모두 생체시계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의 모든 실험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여겨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이야기 속에는 어린 시절부터 틈날 때마다 숲으로 달려가 자유를 만끽하며 온갖 생명에 눈을 반짝인 재능이자 본능이 여전히 빛나고 있다.

달리기와 숲, 생명에 대한 과학자적 호기심에서
조화와 공존에 대한 깨달음까지

『뛰는 사람』은 달리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숲속 노학자의 좌충우돌 평생 러닝 일지로도 흥미롭지만, 생명에 대한 관심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어린 시절부터 숲을 달리며 삼나무와 버드나무, 까마귀, 스컹크 등 수많은 동식물과 함께 성장한 베른트 하인리히는 세상이 오직 인간만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관점을 매우 경계한다. 최상위 포식자라는 이유로 인간이 가장 우월하다 생각하곤 하는데, 숲을 달리다 보면 어느 생명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깨달음에 다다르게 된다.
하인리히는 모든 존재가 공통 조상에서 기원했다는 다윈의 주장을 인용하며, 모든 존재는 종 간의 우열 구분 없이 동등하며 실제로 인간은 모든 생명과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거대한 자연에 속한 우리 모두가 자연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해야만 건강한 전 지구적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달리기를 할 때 인간은 자연의 일부가 되는 걸 느낄 수 있고, 달리기 앞에서는 노인도 아이도 동등하다. 인간의 달리기 본능을 말하는 가장 순수하고 매력적인 문장을 만나보시라. 달리기를 어느덧 추앙하게 될지도 모른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생체시계의 신비로움
2장. 수명과 노화의 비밀
3장. 시간과의 레이스
4장. 메인주의 시골에서
5장. 첫 경주
6장. 크로스컨트리 달리기
7장. 과학도의 길
8장. 불혹의 보스턴 마라톤
9장. 100킬로미터짜리 꿈
10장. 무모하고 완벽한 신기록
11장. 멈추지 않는 페이디피데스처럼
12장. 진화적 선택
13장. 애벌레와 번데기의 운동
14장. 여든의 사슴 사냥
15장. 어느 특별한 울트라 마라톤
16장. 달리기의 수명
17장. 자연의 소리
후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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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모든 것 : 달리기 자세부터 주법, 장비, 기술, 부상
대처법까지  / 남혁우 796.42 남94ㄷ  자연과학열람실(4층)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이평 / 정리 중
마인드 제로 : 마음의 중심을 잡고 평온을 찾는 시간/ 구입 중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잘 살고 싶다면 : 자기수용에 관한 상담치료   / 김용태  158.3 김66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 출처 :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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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