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과 날라리를 섞어라 명품과 싸구려를 섞어라 시골과 도시를 섞어라... 섞으면 쉽게 1위가 된다.
일정한 패턴을 읽기 힘든 변종들의 시대, 관점을 바꿔야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
브랜드보이는 10년 넘게 광고 기획자, 브랜드 마케터로 일해오면서 수많은 히트작을 관찰하고 또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이 세상의 히트작과 성공의 중심에 ‘믹스(Mix)’ 전략이 있음을 발견했다. 따로 떼어놓고 보면 도무지 어울릴 법하지 않은 것들도 막상 붙여보면 놀랍도록 멋진 결과물이 나온다. 지금껏 보지 못한 ‘낯선’ 물건이 탄생하고, ‘차별화’ 이루고, 열광하는 ‘팬’을 만든다.
Old와 New, A급과 B급, 본캐와 부캐, 상식과 비상식, 어른과 아이, 기술과 인간…. 이것들을 섞는다. 따로 떼어 놓고 보면 도무지 어울릴 법하지 않은 것들인데, 막상 붙여보면 놀랍도록 멋진 결과물이 나온다. 이질적인 두 사물의 조합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발생한다. 지금껏 보지 못한 ‘낯선 물건’이 탄생하고 '대박'이 나온다. 그렇게 '최초'가 되고, '차별화'를 이루고, 열광하는 '팬'을 만든다. “이질적이고 낯선 것들을 꽝 하고 부딪혀 일으키는 스파크!” 변종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감을 끌어내는 영리한 믹스의 선수들을 책에서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더 이상 주류도, 대세도, 유행도 없다
기획도 마케팅도 녹록지 않은 시기다. 경기가 어렵다는 건 차치하고라도, 대중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기존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저건 도대체 왜 잘 팔릴까?' 싶은 것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대중’으로 한데 묶어서 생각하는 게 여전히 유효한지도 의심해볼 일이다. 크다고 잘하지 않고, 예쁘다고 환호하지 않으며, 소위 돈을 발랐다고 성공하지 않는다. 유튜브가 유행인가 싶으면 어느새 숏폼이고, 영상이 대세인가 싶었는데 또 아날로그가 팔린다. '쿨'한 게 먹히는 듯하다가도, '정'이 사람의 마음을 끌고 만다. 일정한 패턴을 읽기 힘든 소비 행태, 뚜렷한 성공 비결이 보이지 않는 세상이다. 집단에 소속되어 대중으로 묶이길 거부하고, 일반적인 성공론을 보란 듯이 역행하는 '변종'들의 시대랄까. 게다가 '포화'의 시대다. 물건도, 브랜드도, 경쟁자도, 많아도 너무 많다. 그 많은 것들 가운데 돋보이고 선택 받으려면, 당연한 말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이거나, 경쟁자와 확 달라야 한다. 그런데 이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요즘 성공하는 것들을 관통하는 교집합을 발견하다
저자는 10년 넘게 광고 기획자, 브랜드 마케터로 일해오면서 수많은 히트작을 관찰하고 또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이 세상의 히트작과 성공의 중심에 ‘믹스(Mix)’ 전략이 있음을 발견했다. 믹스 즉 ‘섞는’ 것이 성공 비결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매우 중요한 요인임은 틀림없다고 확신하였다. 그 뒤로는 모든 히트작을 ‘믹스’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이런 관점과 해석은 매우 유용했다.
Old와 New, A급과 B급, 본캐와 부캐, 상식과 비상식, 어른과 아이, 기술과 인간…. 이것들을 섞는다. 따로 떼어 놓고 보면 도무지 어울릴 법하지 않은 것들인데, 막상 붙여보면 놀랍도록 멋진 결과물이 나온다. 이질적인 두 사물의 조합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발생한다. 지금껏 보지 못한 ‘낯선 물건’이 탄생하고 '대박'이 나온다. 그렇게 '최초'가 되고, '차별화'를 이루고, 열광하는 '팬'을 만든다.
A와 B를 섞으면 AB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가나다'가 나온다. 하늘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고들 하지 않나.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은 순수한 독창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을 창조한 신이 아니고서야, 인간의 창조 행위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믹스'하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섞어야 한다.
잘 섞어야 히트하는 시대
그림을 그릴 때 아무 색이나 섞는다고 멋진 색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그 색이 사람을 끄는 힘이 있어야 한다. '공감'이 중요한 것이다. 섞어서 '다름'을 구현하되, 반드시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변종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공감을 끌어내는 영리한 믹스의 선수들을 책에서 만나보자.
한 수 앞을 먼저 보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비즈니스의 흐름을 바꾼 사람들의 생각 패턴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명확한 결승 지점을 찾아가는 ‘유한게임’의 플레이어였다. 그러나 지금의 시장은 결승선도, 경쟁자도, 규칙도, 심지어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한게임’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1등 중심의 유한게임 방식은 더 이상 무한게임 안에서 통용되지 않는다. 무한게임에는 무한게임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정답과 규칙, 성공 공식과 같은 기존의 룰이 아니라,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한 수 앞을 먼저 보는 전략말이다. 그렇다면 복잡한 시장을 꿰뚫는 이 무한 사고방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이제 이러한 무한게임의 시대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까?
개인과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가치 ‘WHY’에 대한 TED 강의로 5천8백만 뷰라는 기록과 함께 세계적으로 ‘WHY 신드롬’을 일으킨 사이먼 시넥이 이번에는 ‘인피니트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꺼내 들었다. 그는 그의 베스트셀러 『Start with Why』에서 보여준 인사이트를 심화·확장하여, 오늘날의 예측 불가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무한 경쟁력’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밀레니얼 세대와 여러 글로벌 기업에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준 사이먼 시넥이 다시 한번 당신의 일과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당신의 다음 플레이를 위한 ‘히든 카드’가 이 안에 담겨 있다.
출판사 서평
★ TED 5천8백만 뷰를 기록한 ‘골든 서클 이론’의 주인공, 사이먼 시넥의 최신작 ★ 베스트셀러 『Start with Why』를 잇는 통찰력, ‘Why’에서 출발해, 이제 ‘무한 경쟁력’을 말하다 ★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추천 세례, “일과 삶, 모든 면에서 최고의 영감” ★ 아마존, 뉴욕타임스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명확한 결승 지점을 찾아가는 ‘유한게임’의 플레이어였다. 그러나 지금의 시장은 결승선도, 경쟁자도, 규칙도, 심지어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한게임’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1등 중심의 유한게임 방식은 더 이상 무한게임 안에서 통용되지 않는다. 무한게임에는 무한게임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정답과 규칙, 성공 공식과 같은 기존의 룰이 아니라,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한 수 앞을 먼저 보는 전략 말이다. 그렇다면 복잡한 시장을 꿰뚫는 이 무한 사고방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이제 이러한 무한게임의 시대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까? 개인과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가치 ‘WHY’에 대한 TED 강의로 5천8백만 뷰라는 기록과 함께 세계적으로 ‘WHY 신드롬’을 일으킨 사이먼 시넥이 이번에는 ‘인피니트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꺼내 들었다. 그는 그의 베스트셀러 『Start with Why』에서 보여준 인사이트를 심화·확장하여, 오늘날의 예측 불가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무한 경쟁력’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밀레니얼 세대와 여러 글로벌 기업에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준 사이먼 시넥이 다시 한번 당신의 일과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당신의 다음 플레이를 위한 ‘히든 카드’가 이 안에 담겨 있다.
10년 뒤 사라질 기업과 더 성장할 기업의 차이, “유한게임을 하는가, 무한게임을 하는가”
비즈니스라는 게임에서 기업이 퇴출당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1950년대의 기업 평균 수명은 60년이 조금 넘었다. 반면 지금은 20년도 채 되지 않는다. 사이먼 시넥은 기업들의 실패 이유가 단순히 기술 혁신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사라지는 기업과 조직 들을 분석한 결과, 그 이유가 기술 자체보다는 리더가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기업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탓이 크다고 지적한다. 과감한 판단력과 아이디어로 비즈니스의 판도를 새롭게 바꾸는 사람과 기업 들은 마치 미래를 보고 온 듯 움직인다. 그러나 그것은 예지가 아니다. 사이먼 시넥에 따르면 위기 안에서 유연하게 생존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기업에는 공통된 패턴이 존재했다. 바로 그들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선명한 비전, 즉 가슴 설레는 대의명분을 품고 있다는 것. 그들은 대의명분을 바탕으로 그것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계속해서 찾아다닌다. 그들이 새로운 경쟁자를 환대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회복 탄력성이 높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차별화된 일의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는 개인과 조직은 이 게임이 즐겁다. 유한게임에서는 눈앞의 대상을 이기기 위해 플레이했다면, 무한게임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플레이한다. 바로 그것이 무한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남들보다 한 수 앞을 보고, 한발 앞서는 이유이다. 그들의 시선은 지금,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있다.
복잡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말하다
‘1등’, ‘승리’, ‘업계 최고’라는 타이틀은 늘 짜릿하다. 목표와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당신은 아마 종종 달콤한 승리의 기쁨도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아마 이내 또 불안해졌을 것이다. 한 번 1등을 했다고 끝나는 싸움이 아니기 때문이다. 순위와 매출 규모, 주식 성과, 직원 수, 시장 점유율 등과 같은 지표는 유한하며, 우리가 그토록 바랐던 성과는 찰나에 불과하다. 이러한 유한게임의 한정된 지표 앞에서 사이먼 시넥은 다른 관점의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매일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당신의 진짜 라이벌은 누구인가, 당신은 팀 안에서 약점을 보여줄 수 있는가, 당신은 회사를 폭파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갈 용기가 있는가. 그는 이러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무한게임 사고방식을 대의명분에서 출발하여, 팀 내에 필요한 민낯 소통과 라이벌과의 진보적 경쟁, 혁신적 아이디어를 이끄는 방법 그리고 선구자적 용기를 위한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무한 원칙 5가지를 지닌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의 차이를 책 안에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애플이 개인 컴퓨터 시장에서 경쟁자인 IBM을 적극적으로 환영한 이유, 포시즌스 호텔의 직원들이 그들이 일하는 회사와 일에 높은 자부심을 가졌던 이유, 미국 최대 약국 편의점 CVS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했음에도 수익이 오른 이유 그리고 디즈니를 사람들이 사랑하는 근본적 이유 등, 모든 성공의 중심에는 매력적인 무한 게임 사고방식이 있었다.
내 일에 대한 기대, 내일의 가능성
사이먼 시넥은 추상적이고 모호한 형태의 비전이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한게임 사고방식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당신 또한 일과 삶에서 당신만의 고유한 무한 비전은 무엇인지 자문하며, 차별화된 당신만의 내일을 그려보게 될 것이다. 그는 “무한게임 사고방식을 선택하면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의욕에 충만하고, 근무할 때는 안정감을 느끼며, 하루가 끝날 때는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무한게임의 원칙과 함께 비전과 방향을 스스로 정립한 사람들은 매일 아침 충만한 의욕을 느끼고, 직장에서 일할 때는 흔들리지 않는 자기 신념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퇴근하고 하루를 마감할 때는 내일이 기다려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에 대한 것이다. 불안한 현재를 내일에 대한 기대로 바꾼다.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매력적인 비전의 무한게임이 이 책과 함께 당신에게도 시작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현실을 바꾸는 힘 승리
1장 유한게임과 무한게임,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가 2장 모든 플레이의 시작점 3장 진짜이유 vs. 가짜이유 4장 새로운 직함의 등장 5장 자본주의 리부트 6장 숫자를 이기는 법 7장 동료들에게 민낯을 드러낼 때 8장 은밀하게 조직을 망치는 생각들 9장 그들은 해군이고 우리는 해적이다 10장 회사를 폭파하라 11장 생각을 밀고 나가는 용기
* 전 세계 300만 부 베스트셀러 『스틱!』 『스위치』 저자 신작 * * 출간 즉시《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 * 찰스 두히그, 대니얼 핑크 강력 추천 *
“이 책을 읽은 뒤 회사 모토를 ‘씽크 업스트림, 고 글로벌 & 디지털’로 삼았다.” - 삼성화재 대표이사 최영무
“문제는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하는 것이다!”
질문 하나로 1200억을 아낀 익스피디아부터 박스에 넣은 그림으로 파송률을 80% 낮춘 자전거 회사까지 반복되는 문제를 뿌리 뽑는 행동 전략 ‘업스트림’의 비밀
우리는 매일 괴로운 문제들의 쳇바퀴를 돌린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설 때마다 차 열쇠나 지갑이 어디 있는지 몰라 허둥대고, 회사에 출근해서는 끝없이 반복되는 잡무에 시달린다. 산업 현장에서는 노동자가 죽거나 다치고, 어린이와 여성이 폭력에 희생됐다는 뉴스도 끊이질 않는다. 노력과 성과가 차곡차곡 쌓여 나아지는 세상을 꿈꾸지만, 현실은 늘 비슷한 문제들이 터지고 또 터지는 3류 드라마에 가깝다. 왜 그런 걸까? 해결 방법은 있는 걸까? 이 책 제목 『업스트림』은 ‘상류’라는 뜻으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고방식과 시스템을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문제의 근본 원인을 예측하거나 대비하는 일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터지면 ‘대응’하는 데에만 급급해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이 차이, 즉 문제를 상류에서 원천적으로 해결하느냐 하류에서 막기만 하느냐에 따라서 조직이, 인생이 달라진다는 점을 뼈아프게 보여준다. 질문 하나로 1억 달러를 아낀 여행 회사에서부터 1인당 13달러에 불과한 돈으로 6만 명을 구한 허리케인 시뮬레이션 팀까지,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 뒤에는 항상 ‘업스트림’이 있다. 문제의 상류로 가라! 이 책은 현재의 작은 문제에 머무르려는 본능을 이기고 나아가려는 당신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도끼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상류로 가서 문제를 정말로 해결할 것인가 하류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데 만족할 것인가?
눈앞의 상황만 모면하려는 본능을 이겨내야 한다! 편안한 나약함을 극복하고 진짜 문제와 대면하는 방법, 업스트림
친구와 강가로 소풍을 나간 당신. 살려달라는 외침과 함께 아이가 떠내려온다. 한 명을 건지니 또 한 명이 내려오고, 한 명을 건지고 나니 또 한 명이 떠내려온다. 분명 상류(upstream)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틀림없다. 상류로 가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끝없이 떠내려오는 아이들을 건져내기만 할 것인가? 『업스트림』은 『스틱!』 『스위치』 등으로 전 세계 3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댄 히스의 신작이다. 댄 히스는 『업스트림』을 위의 일화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들 대부분은 상류에 가서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상류(업스트림)로 가는 대신 아이들을 건져내는 작은 해결책에만 집중한다. 원인이 남아 있으므로 문제는 반복되고, 우리는 가짜 문제만 치우다가 지치고 만다. 이것이 저자가 모든 조직과 인생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말하는 ‘다운스트림’ 문제다. 저자는 이렇게 코앞만 보고 있는 우리에게 아픈 질문들을 던진다. 반복되는 작은 문제를 치우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가?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더 급한 일이 있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지는 않는가? 돈이나 시간, 환경 때문에 시야나 사고가 터널 안에 갇혀 있는 건 아닌가? 혹시 내 문제가 아니라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이 책은 이처럼 온 사회와 개인에 만연한 근시안적인 미봉책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업스트림’ 방식을 택한다면 아주 다른 결과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박스에 비싼 TV 그림을 인쇄해 물품 파송률을 80% 낮춘 자전거 회사(142쪽), 서비스를 해지할 고객을 예측함으로써 해지율을 50% 낮춘 링크드인(180쪽), 고등학교 1학년(9학년)에 자원을 집중함으로써 졸업률을 20% 이상 올린 고등학교(42쪽) 등, 조직의 함정에 빠졌지만 이를 극복한 사례가 가득하다. 그러면서 우리가 계속해서 같은 문제에 시달리는 3가지 이유(문제 불감증, 주인의식 부족, 터널링 증후군)와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한 7가지 업스트림 전략(인재, 시스템, 개입지점 탐색 등)을 제시한다. 작은 문제만 해결하면서 진짜 문제를 피하는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게 하고, 현실적인 업스트림 해법을 건넨다. 전작 『스틱!』과 『스위치』에서 그랬듯이, 저자는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위한 가장 근본적인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준다.
어째서 직원들은 수동적으로 행동하기만 하는 걸까? 똑똑한 사람들도 모이기만 하면 멍청해지는 이유는?
진짜 문제를 데이터로 찾아내고 조직의 자원을 타깃에 집중하라!
『업스트림』은 기업 혹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도 도움이 된다. 직원 개개인을 살펴보면 장점과 능력을 가진 인재인데, 모여 일하게 되면 장기적인 시야와 비전을 잃고 근시안적으로 변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내건 목표 달성 자체에만 집중하느라 원래 의도했던 혁신 자체를 왜곡하는 경우다. 힘들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보다는 교통 위반을 잡아내는 ‘경찰 놀이’에 열을 올리는 경찰을 어떻게 할 것인가? 범죄 감소 실적을 위해 강간을 ‘서비스 절도’로 축소 은폐하는 경찰 간부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졸업률을 높이기 위해 부적응 학생을 전학시키기에 급급한 학교장의 경우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면 원래 의도와는 달리 수치만 달성하는 조직 분위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업스트림 행동 방식을 이용해 어떻게 조직 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지, 그걸 어떻게 성과로까지 이어갈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들로 보여준다. 거창한 목표를 내걸고 달성률만 높이며 자화자찬하는 ‘회사 놀이’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여러 무기들을 얻을 수 있다. 저자가 건네준 이 무기 중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이중 측정법’이다. 『업스트림』은 단순한 데이터는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하므로, 질과 양이 모두 고려된 이중 측정법을 사용해야 함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스턴시에서는, 보도블럭 손상이 심각한 가난한 동네가 아니라 멀쩡한 부자 동네에 보도블럭 수리가 집중되는 기현상이 발견됐다. 가난한 사람들은 정부가 자기들을 돕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민원을 넣지 않았고, 정치인들은 부자들의 말에만 귀 기울였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민원 전화 처리 건수라는 잘못된 데이터에만 의존해선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더들은 데이터를 상벌용 채찍으로만 활용함으로써 조직원들을 노예로 만들고 결국 문제를 키우고 만다. 그 외에도 『업스트림』은 조직의 성과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법, 잘못된 대책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는 법,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절한 개입 지점을 찾는 법 등 문제를 해결하려는 리더와 조직이 겪는 수많은 난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잡무부터 의료, 복지, 교육 등 우리 모두를 위한 공공 영역까지 근본적인 문제를 상대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업스트림』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회사의 운영, 공공의 문제 등 수많은 사회 현상을 꿰뚫어 보고 문제를 찾아낼 수 있는 ‘프레임’을 준다. 예를 들어 저자는 공공 영역의 문제 사례로 미국 의료 시스템을 자주 거론한다. 미국은 약간의 돈을 들여 큰 병을 예방하는 효율적인 방식(업스트림)을 놓아두고, 병이 난 뒤에야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고치는 기형적인 시스템(다운스트림)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한국은 지나친 건강검진 때문에 (별로 치명적이지도 않을) 갑상선암 발병률이 15배나 치솟는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아마 가장 좋은 업스트림 해결책 사례는 켈리 던과 재클린 캠벨의 ‘20개 항목 설문지’일 것이다. 이들은 남편에게 학대받다가 여성이 살해당하게 되는 과정에 여러 가지 패턴이 있음을 눈치 채고, 이를 방지할 설문지를 만들어서 참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또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시간이 느려지는 것을 체크해, 고장이 나기 전에 수리기사를 보내는 스마트 엘리베이터 역시 좋은 예일 것이다. ‘업스트림’이라는 프레임은 문제의 진정한 근원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개입할 지점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돕는 보편적인 문제 해결 프레임이다. 우리는 종종 작은 해결책을 찾아냄으로써 오히려 큰 문제를 외면하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나약한 선택을 하기 때문에 인생이 망가지고 건물이 무너진다. 지금 당신의 결정은 정말 문제의 업스트림을 향하고 있는가? 얄팍한 만족의 문을 닫고 싶을 때 다시 한번 머릿속에 떠올려야 하는 것, 자신의 인생과 우리 사회를 위해 꼭 익혀야 할 사고법, 바로 ‘업스트림’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업스트림이란 무엇인가 생각의 전환으로 1억 달러를 아낀 웹사이트 | 업스트림이란 무엇인가 | 우리가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이유 | 범죄 해결에는 경찰 신고가 최고다? | 미국의 의료 시스템과 업스트림 | 가자, 업스트림으로!
〈1부 오늘도 우리가 어제와 같은 문제로 씨름하는 이유〉
1장. 눈앞에 있는 문제가 문제인지 모르기에: 문제 불감증 NFL 선수들이 만성적으로 부상에 시달린 이유 | 아이들의 졸업률을 25퍼센트 올린 시카고 공립학교 | 방사선과 의사들은 왜 고릴라를 못 봤을까? | 고치거나 악화시키거나, 습관화의 두 얼굴 | 문제 불감증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싸움 | 자연분만을 허하라! | 문제를 받아들일 때 변화는 시작된다
2장. ‘과연 내가 나서도 될까?’라는 의문: 주인의식 부족 내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어 | 사람들이 문제와 연관된 것처럼 느끼게 만들라 | 소아과 의사들은 어째서 카시트 의무화를 주장했을까 | 주인의식이 가져온 놀라운 결과 | 문제의 피해자에서 벗어나 문제의 소유자로
3장. 조금만 더 이따가, 급한 일부터 처리한 다음에: 터널링 증후군 업스트림 활동은 왜 그리 드물까? | 우리의 눈과 귀를 막는 터널링 증후군 |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멍청한 조직을 만드는 이유 | 터널 탈출을 위해선 게으름이 필요하다 | 뇌, 본능, 그리고 위험 회피 | 냄비 속 개구리가 될 뻔한 인류 | 업스트림 활동을 위해 우리 본능을 역이용하는 법
〈2부 업스트림으로 나아가기 위한 7가지 행동 전략〉
4장. 꼭 필요한 사람을 모집해 문제의 심각성을 각인시켜라: 인재 거리를 장악한 10대들 | 마약과 알코올을 퇴치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 위험 요소는 줄이고 보호 요인은 늘리고 | 업스트림 개입을 위해서는 문제를 포위하라 | 시스템의 틈새로 추락한 여자들 | 범죄현장 사진 속 깁스가 보여준 비밀 | 가정폭력 해결을 위한 드림팀을 꾸리다 | 조직의 성공과 데이터의 성공 | 록퍼드는 어떻게 1년 만에 노숙자 문제를 해결했을까? | 마인드셋의 변화가 가져온 위대한 승리
5장. 문제를 유발하는 구조를 재설계하라: 시스템 스웨덴과 아프가니스탄이 같은 도시에 있다니 | “아니, 근데 물이란 게 뭐야?” | 알든 모르든 결국은 시스템 | 사회복지 분야의 안타까운 비극 | 도너스추스는 없어져야 할까? | 개인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말 것 | 권력을 만들라! 변화를 시작하라! | 결승선에 도착하는 사람이 내가 아닐지라도
6장.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렛대를 찾아라: 개입 지점 탐색 성공에 필요한 지렛대를 찾아라! | 폭력에 대한 새로운 방정식 | 남자가 될 것 | 문제에 몰두하는 다양한 방법들 | 이 지렛대가 정말 맞는 지렛대일까? | 교실 밖으로 나간 의대생들 | 문제에 다가갈 진정한 방법을 찾아서
7장.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경보 시스템 구축 2년 만에 이탈률을 절반 가까이 줄인 링크드인 | 몇 분 혹은 몇 초, 생명을 구하고 돈을 절약케 하는 조기경보의 힘 | 우리 일상에 스며든 경보 시스템 | 한국에서 갑상선암이 급증한 이유 | 때로는 잘못된 판단이 더 낫다 | 〈에반〉 그리고 ‘세이프 투 세이 섬씽’ 프로그램
8장. 데이터를 의심하라: 허깨비 승리 방지 허깨비 승리를 조심하라 | 첫 번째 허깨비 승리: 외부적 요인이 목표를 달성케 할 때 | 두 번째 허깨비 승리: 단기적 조치는 성공했지만 본래 목표는 이루지 못했을 때 | 세 번재 허깨비 승리: 단기적인 목표가 오히려 최종 목표를 방해할 때 | 이중 측정법을 활용하라 | 업스트림 활동 전에 필요한 네 가지 질문
9장. 코브라 효과를 경계하라: 부작용 방지 매쿼리 섬에서 일어난 환경 보호론자들의 전쟁 | 시스템은 복잡하다, 우리 생각보다 더 | 예상치 못한 부작용 코브라 효과 | 어떤 흉터를 남기는 의사가 될 것인가 | 빠르고 정확해서 도저히 나아지지 않을 수 없도록 | 피드백 주고받는 시스템 만드는 법 | 현명한 리더는 행동에 앞서 질문한다 | 겸손에서 시작해 창대한 성공으로 10장. 결국, 문제는 돈이다: 비용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비용은 누가 지불할 것인가? | 돈이 나가는 주머니와 들어오는 주머니가 같은 경우 | 돈이 나가는 주머니와 들어오는 주머니가 다른 경우 | 잘못된 주머니 문제 해결하기 | 누군가 가전제품이 고장 나기 전에 알려준다면? | 당근을 흔들라!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3부 업스트림 그 너머로〉
11장. 불가항력적이거나 처음 겪는 문제에 맞서는 법 피할 수 없거나, 흔치 않거나, 믿기지 않거나 | Y2K 문제는 괜한 호들갑이었을까? | 문제를 예측했는데도 피해가 발생한다면 | 뉴올리언스주는 어떻게 최악의 상황을 피했나 | 습관이 우리를 구원하리니 |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검은 공 | 선지자의 딜레마는 계속되어야 한다
12장. 업스트림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마지막 조언 아빠가 담겨 있는 인형 대디 돌 | 문제를 곁에 두고 일상에서부터 시작하라 | 나를 벗어나 더 큰 목표로 뛰어들고 싶다면 | 도전하라! 시작하라! 조직을 바꿔라!
다음 단계 부록. 소수에게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다수에게는 통하지 않는 이유 감사의 글 주석
삼성·LG·GS·포스코·SKT… 임원 대상 미래예측·트렌드 분석을 교육한 차세대 미래전략가가 알려주는 걱정경영법 “왜 최고의 리더는 걱정으로 전략을 짜는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코 떨쳐낼 수 없는 ‘걱정’을 현명하게 다루는 법, 《흔들리지 않는 걱정의 힘》이 출간됐다. 최신 트렌드를 읽고 기업의 경영전략을 조언하며 미래전략가로 활약하고 있는 미래변화연구소 정우석 소장은 기업의 리더는 물론 보통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걱정 활용법’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불안을 조장해 ‘걱정’을 판매에 이용하는 기업의 마케팅 기법과 사람들의 불안감을 여론 형성에 악용하는 사례를 파헤치고, ‘걱정’이 개인과 조직을 파괴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동안 ‘긍정의 힘’에 밀려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걱정의 힘’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걱정을 통해 미래를 슬기롭게 대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예측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방법도 차근차근 알려준다.
올바른 걱정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얻으려면 ‘현실 점검’, ‘상황 파악’, ‘목표 발견’, ‘집중 질문’으로 이어지는 걱정 전략 4단계를 거쳐야 한다.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시장에서 다가올 미래의 위험을 예측하고 각 상황별로 끊임없이 걱정한 후 대책을 선택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조언하는 저자가 직접 개발한 걱정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는 방법, 즉 걱정 전략 4단계를 따라하다 보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떨치고 좀더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걱정은 어떻게 비즈니스의 무기가 되는가?” 인생과 비즈니스의 모든 고민과 걱정을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방법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도종환님의 시구처럼 우리는 계속 흔들리면서 살아간다. 내일의 불안함으로 계획이 흔들리고, 시장의 불확실성에 판단이 흔들리고, 인생의 시련으로 마음이 흔들릴 때, 《흔들리지 않는 걱정의 힘》이 단단한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다. “제대로 하는 걱정은 원하는 미래를 만든다.” 미래전략가 정우석 미래변화연구소장의 말이다. 사람들이 걱정을 부정적으로 취급하는 이유는 걱정을 다루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걱정을 경영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쓸데없는 걱정은 버리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걱정을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비즈니스에서도 유용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걱정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다.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이 바로 ‘걱정의 힘’을 발휘해서 미래의 불안을 체크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순간이다. 사람들은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걱정을 한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걱정하면 심리적·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게 된다. 이 점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똑같다. 저자는 걱정을 “다가올 부정적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까 두려워 미리 시뮬레이션(사고실험)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 과정 자체가 불안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이런 차원의 걱정은 다가올 상황을 상상해보고 해결책을 찾게 해주는 강력한 순기능을 가진다. 심지어 제대로 하는 걱정은 혁신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힘까지 있다. “걱정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놀라운 창의성이 발휘된다.” 이 책은 개인적인 고민부터 가족, 동료, 회사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는 사람, 온갖 걱정을 혼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되어줄 것이다.
나의 걱정 스타일 진단하기 걱정은 불안을 덜기 위해 인간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도구다. 누구도 걱정 없이 살아가지 않는다. 사람마다 지닌 직선적·통합적 사고방식과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햄릿형, 돈키호테형, 아인슈타인형, 셜록홈즈형 4가지 걱정 스타일이 있다. 직선적 사고가 강하고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돈키호테형 걱정을 하고, 직선적 사고는 강하지만 자기효능감이 낮다면 햄릿형 걱정, 자기효능감은 낮지만 통합적 사고가 강하면 아인슈타인형 걱정, 자기효능감도 높고 통합적 사고도 강하면 셜록홈즈형 걱정을 한다.
걱정으로 미래전략을 짜고 기업의 경영에 적용하는 방법 미래의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의 리더라면 《흔들리지 않는 걱정의 힘》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과 ‘긍정의 힘’에만 기대고 전략을 짜면 희망사항만 가득한 장밋빛 시나리오에 집착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런 경우, 기업은 언제 위기상황에 빠질지 모른다. 탁월한 리더라면 불확실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최악의 결과까지 예상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걱정은 기피의 대상이 아니다. 전략(strategy)의 대상이자 동시에 갈고 닦아야 하는 기술(skill)이다. ‘걱정의 힘’을 키운다면 내일을 알 수 없어도 결코 불안하지 않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 미래의 가능성을 만드는 강력한 무기
제1장_ 불안이 돈이다 소비자를 무너뜨리는 법 무섭게 흔들어라 이틀만 지나도 세균이 득실 지나가는 사람이 코를 잡아요 밀가루 먹으면 뼈가 녹는다 망막손상, 백내장, 녹내장을 피해라 스치기만 해도 500만원 초조하게 흔들어라 포모족을 노리는 마케팅 입시가 시작되는 시기는? 시간이 없습니다 돌려까 흔들어라 갈라치고 자극해 흔들어라 결국, 기본이다
제2장_ 불안이 독이다 초보 CEO가 더 좋은 성과를 낳는다고? 위대한 기업이 무너지는 이유 걱정이 없던 기업의 미래 불안의 힘을 이용하라 리더가 가장 싫어하는 것 우리는 불안한 세상을 살고 있다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불확실성 쇼크, 그 놀라운 실체 현실 세계의 불확실성이 폭발하는 순간 롤러코스터는 언제 멈출까? 당신의 불안은 안녕하십니까? 완벽한 CEO의 뒷모습 성공한 기업이 급작스레 무너지는 이유 불안을 편안으로 바꾸는 법 ‘도망가기’가 이끄는 파국의 길
제3장_ 걱정의 두 얼굴 걱정의 탄생 오버싱킹, 파괴적 걱정의 시작 산불처럼 쉽게 커지는 걱정 딥워터 호라이존호의 폭발 오버싱킹 테스트 불확실성을 견디는 힘 나의 걱정 스타일 재택근무가 가져온 새로운 걱정 불안함이 확증편향을 낳는다 리더의 착각 통제력을 상실한 리더 모두가 당신을 인정해주는 종교 무기력해진 리더 파국으로 이끄는 걱정의 7단계 경로
제4장_ 제대로 걱정하라_걱정 경영 준비 걱정이 너무 많은 리더들 긍정의 힘과 걱정의 힘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2가지 걱정의 힘 걱정을 전략적으로 경영하는 방법 현실 점검 : 걱정 전략 1단계 4가지 걱정 스타일 생각을 생각하기 비판적 사고를 위한 10가지 질문 상황 파악 : 걱정 전략 2단계 3가지 시장 상황 파악 도구 IMPOS로 미래 변화 읽기
제5장_ 걱정을 경영하라_실행 단계 목표 발견 : 걱정 전략 3단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만들기 4가지 종류의 미래 기본 미래를 벗어나지 마라 ‘마지막 탈출 기회’ 시나리오 ‘마지막 퀀텀 점프 기회’ 시나리오 ‘끝없는 암흑 터널’ 시나리오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전’ 시나리오 위기와 기회는 동시에 온다 집중 질문 : 걱정 전략 4단계
제6장_ 걱정의 정석 5가지 걱정 : WORRY 같은 길을 걷고 있는가 : Way 열린 눈으로 보고 있는가 : Open 상대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 : Regard 위기를 반전시킬 자원이 있는가 : Resilience 제대로 걱정하고 있는가 : Y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