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화려한 패션 스타일 돌아온다” 올해 쇼핑 트렌드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3년 쇼핑 트렌드로 ‘A.T.T.E.N.T.I.O.N(어텐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A.T.T.E.N.T.I.O.N’은 ▲Airy style(화려하고 경쾌한 에어리 스타일) ▲Treat yourself(불황기 속 나를 위한 소비) ▲Tech Accessories(테크 액세서리도 패션의 일부) ▲Evolution of Y2K(Y2K 트렌드의 진화) ▲Neutral Fashion(젠더, 시즌 경계 없는 패션) ▲TPO Makeup(패션, 뷰티 연계 구매 증가) ▲Inner & Self Beauty(이너뷰티, 셀프 뷰티 트렌드) ▲Outdoor Fashion(아웃도어 웨어의 일상화) ▲Newtro(일상 속으로 뉴트로 열풍 확대)를 의미한다.

재택근무 이후 외출이 늘며 레이스, 셔링 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에어리스타일(Airy style)’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원마일웨어’, ‘꾸안꾸 패션’의 시대가 가고 러플, 프린지 등 디테일 장식과 파티 의상을 연상시키듯 반짝이는 ‘새틴’ ‘실크’ 등의 소재가 대표적이다.

불황기 속 나를 위한 소비(Treat yourself)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12월 ‘레그워머’(760%), ‘바라클라바’(370%) 검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뜨개 소재 ‘자이언트얀’은 약 4580배, ‘패딩 목도리’(210%), ‘뽀글이 모자’(330%) 등 의류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소소한 패션 소품으로 ‘소확행’과 스타일링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폰케이스, 워치 스트랩, 그립톡, 헤드폰 등 ‘테크 액세서리(Tech accessories)’가 패션의 일부로 자리 잡은 점도 특징이다.

‘패딩 케이스’(160%), ‘뽀글이 케이스’(150%) 등 계절감을 반영한 폰케이스 검색이 급증했고, 지난해 ‘워치 스트랩’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가량 성장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거울 셀카’, ‘폰꾸(폰 꾸미기)’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테크 액세서리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뉴진스룩’이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기존 크롭티, 와이드팬츠를 넘어 아우터, 수트까지 다양해지며 Y2K 스타일이 진화(Evolution of Y2K)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대 감성의 체크 패턴 셔츠를 아우터처럼 입는 ‘셔켓’(셔츠와 재킷의 합성어) 스타일이 급부상하며 ‘체크 셔츠’ ‘셔츠 재킷’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장 재킷 대신 ‘조끼 정장’(180%), ‘수트 베스트’(60%)도 많이 검색됐다.

성별, 계절 경계 없는 뉴트럴 패션(Neutral fashion)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개성과 취향이 다양해지며 에이블리 앱 내에서도 오버핏, 수트 셋업, 넥타이 등이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12월 에이블리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여름과 겨울이 함께 했다.

여행, 출근, 페스티벌 등 상황에 맞는 ‘TPO 메이크업(Makeup)’이 활성화되며 패션 뷰티 연계 구매가 빠르게 확산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너뷰티와 셀프 뷰티(Inner & Self Beauty)도 강세다. 전문 숍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더 자주 관리할 수 있는 제모?왁싱, 네일아트, 속눈썹펌 등 셀프 뷰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도어 패션(Outdoor Fashion)의 일상화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데일리룩과 자연스럽게 매치하는 아웃도어 패션 ‘고프코어(Gorpcore)’룩,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뉴진스’가 착용해 화제가 된 축구 유니폼 스타일 ‘블록코어(Blokecore)’룩이 대표적이다.

복고 감성에 새로움을 더한 ‘뉴트로(Newtro)’ 열풍은 패션을 넘어 라이프까지 확산한 모습을 보인다. 스마트폰에 사진 저장이 익숙한 MZ세대에게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필름 카메라’가 인기를 끌며 아날로그 사진 문화가 화제다. 에이블리 ‘포토앨범·콜북’ 카테고리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0%가량 대폭 증가했고 관련 상품 수는 25배 가량 늘었다.

 

< 출처 : 동아일보 >

:
Posted by sukji

 

 

촌캉스부터 한달살이까지…2023 국내관광 트렌드는 ‘모멘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내 관광 트렌드로 ‘모멘트(M.O.M.E.N.T.)’를 제시했다. 이는 엔데믹 시대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라는 터널의 출구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국내 여행 패턴에도 조금씩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 빅데이터(이동통신, 소비지출, 소셜미디어 등), 전문가 심층 인터뷰, 세대별 및 여행 주제별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분석한 ‘2023 국내관광 트렌드’를 31일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일상 속 개인의 관심사나 취향과 관련된 경험을 추구하며,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통해 현재의 행복을 만끽한다는 의미의 ‘모멘트(M.O.M. E.N.T.)’다.

 

공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전년도 관광트렌드(변화된 일상, ‘현재’와 ‘나’에 집중)의 기조가 일부 유지되는 가운데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환경에 관한 관심 증가, 재택 및 원격근무 확산, 휴식·웰니스에 대한 필요성 강화, 아웃도어 수요 증가, 개인 경험의 가치 중시 등 사회·소비·환경·노동·여가 등 사회 전반의 거시적 변화가 여행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모멘트’는 나만의 즐거운 여행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함께 주목되는 다양한 여행 형태로 로컬관광, 아웃도어·레저여행, 농촌 여행, 친환경 여행, 체류형 여행, 취미 여행 등 6개의 테마로 선정됐다.

 

첫 번째 로컬관광(Meet the local)은 지역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일상 경험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지역 맛집이나 특산품,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고유의 여행 콘텐츠 및 경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번째 아웃도어·레저여행(Outdoor·leisure travel)에는 레저스포츠 참여 목적의 여행 선호되는 분위기가 반영됐다. 레저스포츠 목적의 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걷기, 등산 등 야외활동 및 서핑, 골프, 테니스 등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 및 참여 증가하고 있다.

 

세 번째 농촌 여행(Memorable time in rural area)은 휴식과 새로운 경험인 ‘촌캉스’ 유행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번잡하고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진정한 휴식과 함께 새로운 경험 및 추억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촌 여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네 번째 친환경 여행(Eco-friendly travel)은 환경보호 실천 여행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한 것이다.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로 관광 분야에서도 환경 이슈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쓰(레기)담(으며) 달리기(플로깅), 해변 정화(비치코밍) 등 여행 과정에서의 탄소 줄이기 실천 노력 확산하고 있다.

 

다섯 번째 체류형 여행(Need for longer stay)은 한 지역에서 오래 살아보는 여행을 뜻한다. 재택 및 원격근무 증가로 일과 생활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등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오래 살아보는 여행이 계속 관심을 받고 있다.

 

끝으로 취미 여행(Trip to enjoy hobbies)은 나만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이다. 여행 주요 동기 중 나만의 취미 여가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나만의 취미를 여행과 함께 적극적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 출처 : 레이디경향 >

:
Posted by sukji

 

 

교육부, 올해 학술연구지원에 9500억 쏟아붓는다

 

‘2023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 발표

학문 균형발전 및 생태계 구축 위해
1만6000개 과제에 9500억원 지원

 

교육부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기초학문 투자를 통한 학문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으로 총 1만5925개 과제에 대해 95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연구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인문사회·이공분야에서 각 분야별 종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지난해 대비 예산은 약 5%, 지원 과제 수는 약 4% 증가했다.

 

우선 인문사회분야는 8609개 과제에 대해 총 4172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개인연구)’ 지원 과제는 5870개(1463억원)로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을 위해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학술·연구 초기 단계의 비전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예산 및 지원 과제 수를 확대하고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인문사회 연구 인프라 구축(집단연구)’ 항목에서 282개(1055억원) 과제를 지원해 연구소·대학 등의 연구 기반(인프라)을 강화한다.

아울러 인문사회 기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 간 공유·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대학’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대학 간 연합체(컨소시엄) 5개 내외를 선정해 총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한국학 진흥 사업 118개 과제에 226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한국학 진흥 사업을 통해 ‘한국학자료 통합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2022~2026년)해 국내·외 중요 고서·고문헌을 제공하는 등 한국학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고전 중 해외의 관심도 및 연구수요가 높은 주요 저서의 외국어 번역도 지원한다.

이공 분야 지원 과제는 7316개로 총 5384억원이 지원된다.

우선 ‘학문균형발전 지원’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연구여건이 열악하고 연구비 지원이 적은 학문분야에서 5038개 과제에 대해 연구비 2943억원을 지원한다.

 

‘학문후속세대 지원’ 항목에서는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600개 과제(90억원), 박사후국내외연수 971개 과제(463억원)를 지원한다.

그 외 ‘대학연구기반 구축’ 항목에서는 대학중점연구소(기존 유형) 160개소에 1232억원, 핵심연구지원센터 68개소에 40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일부 개편해 비수도권 8개 대학에 연간 40억원을 지원하는 램프(LAMP, Learning&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램프는 대학이 대학연구소들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신진 교원과 젊은 박사후연구원의 공동연구 수행 지원 체계를 자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기초 학문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술연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지식 창출을 유도하고, 인문사회·이공분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학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출처 : 연합뉴스 >

:
Posted by sukji

 

 

국내 100대 기업서 바라는 Z세대 인재상, ‘책임의식’ 가진 직원

 

5년전 44%→올해 67% 급상승
도전정신-소통협력도 중요 가치
“기업 핵심 인력 떠오르는 Z세대
공정 보상만큼 책임감도 지녀야”



국내 대기업의 팀장 A 씨는 몇 주 전부터 임원 보고에 부하 직원들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직원들이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실수가 잦았는데 그것을 몇 번 바로잡아 주던 과정에서 선택한 해결 방안이다. A 씨는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로 임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보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면 실수가 줄고 업무 완성도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이 바라는 인재상이 바뀌어 ‘책임의식’을 최우선으로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책임의식’(67곳), ‘도전정신’(66곳), ‘소통·협력’(64곳)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2008년 첫 인재상 조사를 시작한 뒤 5년 주기로 조사를 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이번 조사는 네 번째다.

조사는 각 기업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인재상에서 기업이 추구하는 역량을 표현하는 특정 단어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존 조사에선 주인의식이었던 항목을 이번 조사부터 책임의식으로 바꿔 분석했다.



5년 사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기업이 늘었다는 것이다. 2018년 44%의 기업이 언급해 5위였던 책임의식은, 올해 조사에선 67%의 기업이 강조해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포스코홀딩스는 인재상으로 “실천-책임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결단력을 발휘하며 남보다 앞서 솔선하는 인재”를 꼽았고 KT는 ‘주인정신’을 꼽았다. 2018년 포스코와 KT의 인재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표현이다.

대한상의는 “기업이 인력 핵심으로 떠오르는 Z세대의 요구에 맞게 수평적 조직, 공정한 보상, 불합리한 관행 제거 등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직원들에게 자기 주관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맡은 일을 수행하는 역량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업 내부에선 직원들의 책임의식이 줄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2020년 진행한 기업 392곳 대상 조사에서 41.6%의 기업이 “Z세대 신입사원이 이전 세대 신입보다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답한 바 있다.

대기업 팀장 B 씨는 “임원들은 젊은 직원들이 지시한 것 이상은 안 한다고 생각하고, 젊은 직원들은 임원의 이 같은 생각이 급여 이상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여기면서 갈등이 생기곤 한다”고 말했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사라진 것도 기업이 책임의식을 가진 직원을 선호하게 만드는 배경 중 하나다. 한 대기업 인사팀 직원은 채용 과정에서 어떤 면을 가장 중요하게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 회사에 얼마나 오래 다닐 건지 가장 잘 드러나는 항목인 ‘지원동기’”라고 답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회와 비용을 투자해 기른 인재를 다른 기업에 뺏기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보가 지난해 10월 2040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 응답자 59.6%가 ‘회사의 조직문화가 맞지 않아 이직 또는 퇴사를 고민하거나 실행에 옮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대는 같은 답변의 비율이 61.4%나 됐다. 휴넷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6.8%는 3년 내 이직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기업들 중 ‘전문성’을 인재상에 명시한 곳은 대폭 줄어들었다. 올해 조사에서 인재상에 전문성은 45%로 6순위에 그쳤다. 전문성은 2008년 2위, 2013년 3위, 2018년 2위 등 3위권 밖을 벗어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급격히 추락한 것이다.

이는 채용 방식이 달라지며 전문성에 대한 기대가 상향 평준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기업들이 대규모 정기 공개채용에서 직무중심 채용, 수시 채용으로 채용 방식을 바꾸면서 대졸 취업자의 직무 관련 경험과 지식이 상향 평준화됐다”며 “인재상으로 전문성을 강조할 필요성이 낮아졌기 때문에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5년 사이 인재상에서 전문성을 뺀 기업 관계자는 “전문성은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바라는 인재상에도 차이를 보였다. 공급망 재편,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제조업의 경우 도전정신을 책임의식보다 강조했다. 현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관계자 간의 소통이 필요한 건설업은 소통·협력, 도전정신, 원칙·신뢰 등의 인재상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횡령·비리사건 등에 민감한 금융·보험업의 경우 원칙·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동아일보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