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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동계 SW융합 창작캠프

 

신청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Tvs1j0RgPkxLsKEWhZqC9wOtHK9LRlaEtouYGat5Rbj9jtg/viewform

 

 

 

 

■ 프로그램명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동계 SW 융합 창작캠프


■ 교육일시 및 장소 : 2018년 12월 11일(화) ~ 12월 13일(목) 2박 3일 / 부여롯데리조트


■ 교육대상 및 인원 : 대전시 관내 대학생 및 일반인(재직자, 예비창업자 포함) 40여명


■ 프로그램 구성 :

1일차
- 명사특강(국방SW관련)
- SW산업특강(드론, 영상처리, 로봇)
- 팀 빌딩 및 레크레이션

2일차
- 분야별 디자인 씽킹
- 분야별 프로젝트 기반 체험학습(드론, 영상처리, 로봇)

3일차
- 프로젝트 발표 및 전시
- 수료


■ 준비물 : 노트북(코딩 실습에 필요)


■ 모집일정 : 2018년 11월 28일(수) ~ 선착순마감(40명)


■ 문의사항 : 042-633-8555 / cyj@forsedu.com

 

:
Posted by sukji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 : 자도 자도 피곤할 때 읽는 책 / 나카네 하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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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나에게 딱 맞는 피로 해소법은 따로 있다!

눈을 뜰 때마다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야근과 주말 근무로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카페인과 에너지 드링크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 일본 동양의학의 일인자로 불리는 나카네 하지메가 지금까지 환자를 진단해 온 경험과 동양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을 네 가지의 피로 유형으로 나누어 체질별 피로 해소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체질과 피로 유형에 맞추어 몸을 관리할 때 증상이 덜해지고, 피로가 쌓이지 않고 금세 회복할 수 있는 몸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리더 기질의 나무 타입, 묵묵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흙 타입, 휴식과 일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금속 타입, 사근사근한 성격의 물 타입으로 나누어 각각의 체질별 피로 해소법을 포함해 음식 관리법, 피로가 쌓여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는 습관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몸 어딘가가 고장 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 최고의 동양의학자가 처방하는 체질별 피로 해소법


주말에 몰아 자도 왜 월요일 아침만 되면 피곤한 걸까?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 먹는데 자꾸 몸이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야근과 주말 근무 속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다 막상 휴가를 써서 놀러 나가자니 ‘조금 더 자고 싶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면 당신은 만성 중증 피로자! 카페인과 에너지 드링크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면 마지막으로 건강을 신경 쓴 적이 언제였는지 떠올려 봐야 할 때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포함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의 주치의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 동양의학의 일인자 나카네 하지메는 “피로를 방치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위협이다”라고 말한다. 제때 해소되지 못하고 쌓인 피로는 단순히 ‘피곤하다’는 느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몸 어딘가가 고장 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며, 더 큰 병이 되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경고다. 저자는 수십 년간 2만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한 경험과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을 크게 나무, 흙, 금속, 물 타입으로 나눈다. 이 책에서는 각자의 타입을 알아보기 위한 ‘체질별 피로 유형 테스트’, 음식 관리법, 수면 방법,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압과 뜸 뜨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개인마다 체질과 성격이 다르고, 피로가 쌓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그러므로 내 타입을 알고 거기에 맞는 해소법을 적용해야 몸속 숨은 피로까지 해소할 수 있다.
우리는 종종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다가 건강을 뒷전으로 미룬다. 하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무리해서 열심히 하는 것보다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 보자.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피로를 풀기 위한 행동들이
당신을 더욱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

만약 당신이 매일 아침 가뿐하게 눈을 뜨고, 하루하루가 에너지가 넘치고 상쾌하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 아니다. 하지만 당신은 오늘도 피곤하다. 눈을 뜰 때마다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야근과 주말 근무로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당신은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고 있을 수도 있다. 피로를 풀기 위해 인터넷에서 몸에 좋은 음식을 검색하고, 목욕도 느긋하게 해 보고, 땀을 빼려고 핫요가도 해 보고, 머리 회전이 빨라지기를 바라며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 드링크도 마신다. 그래도 개운하지 않아 스스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당신이 실천하고 있는 피로 해소법은 신체적인 면에서 보자면 당신을 더 피곤하게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잘 듣는 만능 피로 해소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체질과 피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피로가 쌓이고 해결하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나에게 딱 맞는 피로 해소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왜 자도 자도 피곤한 걸까?”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체질별 피로 해소법

일본 동양의학의 일인자로 불리는 『어쩐지 더 피곤한 것 같더라니』의 저자 나카네 하지메는, 지금까지 환자를 진단해 온 경험과 동양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을 네 가지의 피로 유형으로 나눈다. 리더 기질이 있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나무 타입, 묵묵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흙 타입, 휴식과 일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금속 타입,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물 타입이다. 우선 자신이 어느 타입에 속하는지 알아야 체질에 맞게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손발이 차서 고생하고 있다고 해 보자. 당신이 나무 타입이라면 껌을 씹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고, 흙 타입이라면 칡가루로 끓인 갈탕이 몸에 잘 맞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금속 타입이라면 노래방에서 열창하는 것이, 물 타입이라면 따뜻한 된장국을 마시는 것이 증상을 금방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이렇듯 체질과 피로 유형에 맞추어 몸을 관리할 때 증상이 덜해지고, 피로가 쌓이지 않고 금세 회복할 수 있는 몸으로 거듭나게 된다.

“오늘의 피로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피로를 쌓아 두지 않고 흘려보내는 습관 기르기

우리는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 혹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다가 지나치게 열심히 한 나머지 종종 건강을 소홀히 한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열심히 하는 동안 당신은 얼마나 행복했는가? ‘열심히’ 하는 것보다 ‘적당히’ 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피로 사회라고 피곤이 쌓이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해소되지 못한 묵은 피로가 몸에 쌓이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의 사소한 기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감기와 위장염을 달고 살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심한 경우에는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다. 어쩌면 당신은 이렇게나 바쁜 현대 사회에서 누가 대체 제대로 쉬면서 살고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피로를 느끼더라도 그때그때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습관이다. 낮 시간에 15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며, 귀가 이후 목욕을 먼저 하고 식사를 하는 순서로 생활하는 것도 몸의 긴장을 푸는 데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는 도중 틈틈이 한숨 돌리는 것도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만성 피로로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피로 해소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더 상쾌하고 행복한 몸을 만들어 가자.

 

 

목차

 

 

시작하며 |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진짜 휴식을 찾아서

제1장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방치하다 큰일 나는 매일매일의 피로
| 우리 몸의 액셀과 브레이크 | 왠지 몸이 좋지 않을 때가 피로를 풀 기회다 | 누구에게나 유효한 피로 해소법은 없다 | 증상 자체는 병이 아니다 | 피곤할 땐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양의학

몸속 흐름이 막히면 피로가 쌓인다
| 피로하다는 건 노폐물이 쌓였다는 증거 | 가장 약한 곳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 음과 양의 균형이 중요하다

제2장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체질별 피로 해소법

내 타입을 알고 최고의 상태로 거듭나기
| 네 가지 타입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의 개성 | 리더 기질이 있고 뭐든 열심히 하는, 나무 타입 | 묵묵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흙 타입 | 쉴 땐 쉬고 놀 땐 노는, 금속 타입 |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근사근, 물 타입 | 몸의 피로가 풀리면 마음도 풀린다 | 나에게 딱 좋은 느낌, 필굿 | 체질은 못 바꾸지만 생활 습관은 바꿀 수 있다

동양의학으로 개선하는 여섯 가지 피로 증상

제3장 내 몸에 건강 한 스푼, 피로가 풀리는 음식 관리법

지금까지 먹은 음식이 나를 말해 준다
| 선천적인 체력 대 후천적인 체력 | 내 입맛을 결정하는 건 내가 아니다 | 하루에 물을 2L씩 마셔야 할까 | ‘어떻게’ 먹는지가 중요하다 | 혀의 모양으로 위장 상태 확인하기 | 가끔은 위를 텅 비워 쉬게 하자 | 1일 2식, 내 몸에도 괜찮을까

위장을 혹사시키는 잘못된 식사 습관
| 급하게 먹으면 내장의 수명이 짧아진다 | 딴짓하며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이유 | 최고의 식사는 맛을 음미하면서 즐겁게 먹는 것

맛으로도 피로를 풀 수 있다
| 오미귀경, 맛과 건강의 비밀 | 몸에 좋은 건 달 수도 있다 |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음식

신체의 기능을 돕는 건강 보조 식품 활용법
| 에너지 드링크의 각성 효과 | 체력을 보충하는 물과 미네랄

제4장 피로가 쌓여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는 습관 만들기

목욕과 식사 순서를 바꿔 보자
업무 효율을 높이는 15분 낮잠법
틈틈이 한숨 돌리기
너무 오래 쉬면 오히려 피곤해진다
땀을 많이 빼면 정말로 해독이 될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지압과 뜸 뜨기
| 나무 타입의 지압 지도, 다리의 간경 | 흙 타입의 지압 지도, 다리의 비경 | 금속 타입의 지압 지도, 손의 폐경 | 물 타입의 지압 지도, 다리의 신경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 쉬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 가끔은 적당히 하는 것도 괜찮다 | 이유 없이 화끈거릴 때 |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 의무감에 취하는 휴식은 효과가 없다 | 마음의 피로를 돌보자

마치며 |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피로가 금방 사라지는 몸으로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도전정신만 있다면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김산 부천클러스터 센터장

 

 

유행과 기술은 시간을 읽으며 진화한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인 '메이커 운동'만 봐도 그렇다. 얼핏 보면 마치 과거 유행했던 DIY(Do It Yourself)와 비슷한 메이커 운동은 개인 제조 중심인 DIY와 달리 기술들이 다양한 형태로 융합해 자유로운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4차산업의 축을 담당하게 될 메이커 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중이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그 중 하나'라고 치부하기에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상당하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제조업이 잘 발달한 부천 지역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시기가 오래 되지 않았지만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공간만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을 오게 만드는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하나씩 공간에 대해 알아보던 차에 궁금증이 생겼다. '수많은 산업 중 왜 메이커일까?',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앞으로 어떤 가치를 제공해 나갈까?'하는 것들이다. 메이커 문화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도 궁금했다. 역시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최고, 이에 김산 부천클러스터 센터장을 만나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와 메이커 운동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콘텐츠와 제조의 '연결고리' 꿈꾸는 부천 메이커스페이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 본원 10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지난 7월에 개관했다. 목적은 콘텐츠 산업과 제조 산업과의 융합. 김산 센터장은 여러 산업과의 융합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부천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 지역은 제조 관련 기업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여기에 미래가 있다고 본 것이다.

"부천클러스터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중심이었어요. 사실, 춘의 지역에는 금형과 자동차 관련 기업도 많습니다. 하지만 4차산업시대가 되면서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죠. 본격적인 융복합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를 촉발시켜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당연히 이를 묶어 줄 공간입니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이를 연결해 줄 가장 중요한 공간인 셈이죠."

김산 센터장은 부천 메이커스페이스가 지역의 콘텐츠 및 여러 산업과 자연스럽게 융합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직 개관 시기가 오래 되지 않아 부족한 것이 많지만 오히려 이를 장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점에서 보면 잠재력은 충분하다.

다양한 장비를 구비해 놓은 것은 오히려 장점이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는 3D 프린터부터 목공/수공구 장비 등을 갖췄다. 시설 장비 하나하나에 대한 사양은 타 장소에 비하면 떨어질지 몰라도 한 자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커 문화 자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해

김산 센터장은 산업의 융복합을 이끄는 것에 앞서 우리나라 문화 속에 메이커 운동을 녹이기 위한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메이커 운동이 적극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다. 이는 문화적 차이 때문.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과 소비를 모두 하는 프로슈머의 확산 속도가 해외에 비해 더딘 것 같아요. 우리는 소비와 교환 위주의 문화가 오래 지속됐기 때문이에요. 문화적 특성이죠. 하지만 4차산업에서의 메이커라는 것이 주문형 생산 이후, 1인 창작과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 보고 있습니다."

그는 '기술의 발전과 고도화'에 열쇠가 있다며, 2010년대 초반에 유행하기 시작한 앱스토어의 예를 들었다. 설명에 따르면 스마트폰만 해도 이전까지 제조사가 제공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만들기 어려웠을 뿐더러 개방 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이 때 등장한 아이폰은 많은 것을 바꿨다.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스스로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 상품화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제조 또한 마찬가지. 거대한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보고 생산하던 구조에서 이제 3D 프린터를 활용해 누구나 스스로 할 수 있다. 애플이 소프트웨어의 보편화를 이끌었다면 3D 프린터는 제조의 보편화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산업적인 부분으로 메이커를 바라본다면 갈 길이 멀기에 우선 문화적 요소로 접근해 기반을 다지면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인식의 개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았다.

분위기는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렇다.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한다는 의미의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나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등이 대표적이다. 개인 시간을 어떻게 값지고 즐겁게 사용할 것인가 여부가 중요하다.

김산 센터장은 메이커가 산업적인 부분보다 취미로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봤다. 현재 개인의 여가는 기존 취미 생활(영화감상, 여행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향후에는 취미 문화 활동이 생산과 연결고리가 생기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람은 생산 활동을 하며 만족합니다. 여기에서 출발한다면 취미 문화 활동이 생산과 연결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 봅니다. 이 인구들이 늘어나면 그 때 메이커 문화가 산업으로 자연스레 이동하지 않을까 싶어요. 소비 문화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 대량 생산 제품 이상을 요구하는 제품이 있다고 한다면 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수요가 분명 존재하거든요. 이건 메이커들이어야 가능합니다."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누구나 꿈 키우도록 도울 것

"플러스 알파에 대한 무언가를 담으려면 완전히 새로 만들거나 기존 것을 보완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품목별로 가지고 있는 다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요. 당연히 만드는 사람도 수준이 높아야 합니다."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누구나 시도할 수 있지만 반대로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김산 센터장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는 부분. 기술의 발전과 고도화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문화를 만들고 인재를 키워야 하는 일까지 함께 도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화 확산과 인재 및 스타트업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부천 메이커스페이스다. 자체 예산을 투입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란다. 장비 활용 교육은 기본이고 4차산업 및 메이커 관련 세미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창업 프로그램까지 준비했다.

흥미로운 것은 초·중·고등학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이는 부천 메이커스페이스 내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 방과후 활동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아서란다. 입주 기업 중에서도 관련 교육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인 나우썸이 있는데,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조언을 구할 정도였다.

장비와 공간은 여전히 모두에게 개방하게 된다. 번거로운 절차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간단히 예약하거나 방문하면 부천 메이커스페이스 내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관련 학과를 전공 중인 대학생이라면 솔깃한 제안이다. 시설 내에는 3D 프린터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 기기들이 마련되어 있어 과제와 졸업작품을 작업하기에 알맞다.

"메이커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기존 콘텐츠 기업이 자산을 활용해 무언가를 실제 만들어 본다거나, 반대로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나 다른 서비스와 융합한다면 모두 메이커 기업이 될 기반을 만드는 겁니다. 메이커는 일종의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도전해 볼 수 있는 정신이 있는 기업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들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부천클러스터센터와 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오는 2019년에도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메이커 창업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 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지역 대학생들을 연결해 실무 경험을 쌓게 해주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무엇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판교, 광교, 의정부, 시흥, 고양 지역에 구축한 창업지원시설, '경기문화창조허브'와의 지원 연계도 큰 장점이다. 문화와 산업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 출처 : 동아일보 >

:
Posted by sukji

 

 

지산도서관 목요영화 (12월 06일 ) :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로맨틱한 고백

 

1. 일시 : 2018. 12. 06 (목) 15:00~

2. 장소 : 지산도서관 2층 르네상스 영화관

3. 영화 : 러브 액츄얼리 

4. 감독 : 리차드 커티스

5. 주연 : 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로라 린니, 엠마 톰슨, 알란 릭맨, 키이라 나이틀리,
            마틴 맥커친, 빌 나이
 

 

지산도서관 목요영화는 지역민에게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놀러 오세요~

단, 주차료가 있으므로 자동차로 오실 경우 참고하세요.

 


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로맨틱한 고백

사랑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해,
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사랑에 확신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선물이 찾아옵니다.

2017년 크리스마스, 그리고 2018년에도, 러브 액츄얼리! 

 

< 출처 :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8754 >

:
Posted by sukji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 리베카 솔닛

306.0973 S688cK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리베카 솔닛이 우리 시대의 문제에 전하는 저항과 희망의 언어!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의 저자 리베카 솔닛이 여성혐오, 기후변화, 국가폭력, 민주주의 등 다양한 범주의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지역과 운동의 역사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꿰뚫고 정치적 세계와 사적인 세계, 지성의 세계와 일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읽는 이의 사유를 확장시키는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페미니스트 운동가이자 뛰어난 에세이스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1980년대부터 환경·반핵·인권운동의 현장에 직접 참여해온 전방위적 활동가인 저자는 이번 책에서 우리 시대의 위기라고 부르는 현안들, 미투 운동부터 문화계 젠더문제,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미국 대선, 민주주의와 투표권, 기후변화, 국가폭력,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들을 모아 보여준다.

모두 4부로 나누어 담은 글들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겪는 위기는 언어의 위기이며, 이를 극복할 무기 역시 언어라고 이야기한다. 언어는 갈등이 없는 곳에서 갈등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복잡하게 엉켜 풀리지 않는 문제를 단칼에 풀어내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언어를 정확하고 조심스럽게 쓰는 것이 의미의 분열에 대항하는 방법이자 공동체를 격려하고 대화를 독려하는 방법임을 일깨워준다.

 

 

 

출판사 서평

 

2018 전미도서상 후보작!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리베카 솔닛 신작


‘맨스플레인’(man+explain)이란 단어로 전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리베카 솔닛의 신작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원제 Call Them by Their True Names)가 출간되었다. 미국에서 지난달 출간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간으로, 2018 전미도서상 후보, 커커스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2017년 직접 한국을 방문해 독자들을 만나기도 한 솔닛은 이번 책에 한국 독자들을 위한 특별 서문과 함께 영문판에는 수록되지 않은 미투 운동에 관한 글「여성혐오를 비정상으로, 여성을 다시 인간으로」를 추가로 수록했다.
리베카 솔닛은 페미니스트 운동가이자 뛰어난 에세이스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1980년대부터 환경·반핵·인권운동의 현장에 직접 참여해온 전방위적 활동가이기도 하다. “우리 시대의 문제에 대해 사회정치학적 비평을 제공한다”는 선정사로 2018 전미도서상 후보에 지명된 이 책은, 솔닛이 ‘우리 시대의 위기’라고 부르는 현안들, 미투 운동부터 문화계 젠더문제,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미국 대선, 민주주의와 투표권, 기후변화, 국가폭력,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들을 모았다.

미투 운동부터 국가폭력까지,
솔닛이 전하는 저항과 희망의 언어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는 솔닛의 ‘희망 3부작’으로 불리는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어둠 속의 희망』을 잇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뉴욕 타임스』가 세계의 진보 운동을 대표하는 “저항의 목소리”라고 칭한 솔닛의 사회운동가적 면모가 특히 돋보인다. 솔닛은 이 책에서 여성혐오, 기후변화, 국가폭력, 민주주의 등 다양한 범주의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지역과 운동의 역사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꿰뚫고, 정치적 세계와 사적인 세계, 지성의 세계와 일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읽는 이의 사유를 확장시킨다.
1부에서는 미투 운동,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에서 드러난 여성혐오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민주주의를 손상시키는 혐오와 차별, 그리고 투표권 박탈을 논한다. 2부에서는 현대 정치 지형의 밑바탕에 깔린 신념, 감정, 태도, 망각을 다룬다. 우파의 개인주의가 사회라는 결합체를 간과함으로써 시장 지상주의를 존속시키고, 극단적 허무주의까지 야기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흑인의 목숨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과 월가 점거 운동 등의 성과를 논하며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를 단언하고 냉소하는 것이 오히려 변화를 가로막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사회변화를 추동하는 힘으로 여겨지는 ‘분노’라는 감정이 때로는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눈멀게 한다고 지적하며, 서로 다른 정치 진영을 향한 분노를 넘어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의 교유와 연대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기후변화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는 지구적 규모의 폭력이라는 점을 꼬집으며, 송유관 반대 운동의 승리를 통해 패배하는 싸움이라도 이어나가야 하는 이유를 역설하고, 경찰의 시민 살해와 노숙인 문제를 연결해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이 원주민을 몰아내고, 끝내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점을 보인다. 서부시대 캘리포니아 개척의 역사를 현대의 이민자와 국경 문제로 이어내고, 남부연합과 노예제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 도시의 동상, 건물, 거리 이름 등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사유함으로써 역사를 끊임없이 재의미화할 필요성을 환기하는 글에서는 솔닛의 역사가적 면모가 돋보인다. 4부에는 모교인 UC 버클리 저널리즘 대학원 졸업식에서 전한 축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역사 속의 변혁적 순간들을 톺아봄으로써 절망과 냉소를 몰아내고, 희망을 불어넣는 글로 끝맺는다.

“모든 것을 그 정확한 이름으로 부르는 일,
이것이 내가 이 책에서 하려고 애쓴 일이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범죄 고발로 시작되어 미국을, 더 나아가 한국은 물론 전세계를 뒤흔든 미투 운동은 만연한 여성혐오와 젠더위계를 드러냈다. 미투 운동의 ‘나도’(too)라는 동의가 보여주듯, 솔닛은 봇물처럼 터져나온 고발들이 각각의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패턴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한다. 남자를 고발하고 나선 여자들은 미친 여자나 앙심을 품은 거짓말쟁이 취급을 받아왔다. 사회는 피해자를 비난하거나 이야기를 재구성함으로써 여성들이 공격당하는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만성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피해망상에 시달린다고 말한다.
모든 성폭행 보도의 이면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들을 둘러싼 싸움, 젠더와 폭력에 관한 믿음들을 둘러싼 싸움이 깔려 있다.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로 전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솔닛답게, 그는 지금 벌어지는 싸움은 언어의 싸움이라고, 정확한 이름을,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전쟁이라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리벤지 포르노’를 ‘보복성 동영상’으로, ‘묻지 마 살인’을 ‘여성혐오 범죄’로 새로이 명명하는 것처럼, 이름을 바꾸고, 이야기를 바꾸고, 새로운 용어나 표현을 만들고 퍼뜨리는 일이 세상을 바꾸는 핵심적인 작업이라는 것이다. 무언가를 정확한 이름으로 부르는 행위는 숨겨져 있던 잔혹함이나 부패를, 혹은 어떤 중요성이나 가능성을 세상에 드러낸다.

다양한 주제와 시기를 오가는 이 책의 글들은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한다. 우리가 겪는 위기는 언어의 위기이며, 이를 극복할 무기 역시 언어라는 것이다. 언어는 갈등이 없는 곳에서 갈등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복잡하게 엉켜 풀리지 않는 문제를 단칼에 풀어내기도 한다. 언어를 정확하고 조심스럽게 쓰는 것은 의미의 분열에 대항하는 방법이자 공동체를 격려하고 대화를 독려하는 방법이다. 어떤 병에 걸렸는지 진단해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대면한 문제의 정체를 알아야 그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도 잘 알 수 있다. 모든 것을 그 정확한 이름으로 부르는 것, 그것이 솔닛이 제안하는 변화의 시작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 정치와 미국의 언어
겨드랑이 기름때
여성혐오를 비정상으로, 여성을 다시 인간으로

1부 재앙적 선거
도널드 트럼프의 고독
여성혐오의 중요한 사건들
사라진 2,000만명의 이야기꾼

2부 미국의 감정들
고립 이데올로기
순진한 냉소주의
분노에 직면하여
성가대에게 설교하기

3부 미국의 위기들
기후변화는 폭력이다
반석 위에 흐른 피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으킨 죽음
들어갈 길도 나갈 길도 없는
새장 속의 새
기념비 전쟁
800만가지 소속되는 방법
스탠딩록에서 온 빛

4부 가능성들
이야기를 깨뜨리기
비탄 속의 희망
간접적 영향을 칭송하며

감사의 말

 

<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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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