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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IT 트렌드 3대 키워드… 초거대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계 규모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장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은 2021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2022년 메타버스 연구개발비가 급증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자 이들 기술을 향한 관심은 썰물 빠지듯 줄어들었다. 당장 실용화되기 어려운 기술에 대한 섣부른 장밋빛 전망이 거품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사이 등장한 챗GPT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왔다. 구글의 연구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대국에서 승리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알파고 등장 후 AI는 한참 동안 잊혔는데, 이는 AI가 일상에서 널리 쓰이지 못하고 특정 산업 분야에서 극히 제한된 목적으로만 사용됐기 때문이다.

 

반면 챗GPT는 오늘날 현대인이라면 거의 모두 사용하는 인터넷 검색에 적용됐기에 화제성은 물론, 높은 범용성도 확보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등장해 실용화 가능성과 사업성을 놓고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생성형 AI, 인터넷 서비스에 높은 범용성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1월 6일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픈AI 개발자 행사 ‘데브 데이(Dev Day)’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GETTYIMAGES]

 

 

챗GPT 쇼크가 강타한 2023년이 서서히 저물고 있다. 2024년에는 또 어떤 IT 트렌드가 한 해를 풍미하게 될까. 현재 국내외 IT업계 움직임을 살펴보면 내년 IT 트렌드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AI다. 일상과 산업 전반에 초거대 AI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둘째는 메타버스 부활이다. 애플 ‘비전 프로’를 위시해 LG전자와 메타가 힘을 합쳐 개발에 착수한 혼합현실(MR) 기기, 구글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갤럭시 글라스 등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회생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기회를 엿보는 블록체인이다. 암호화폐가 서서히 제도권에 수용되면서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은 거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지녔다. 이에 국내외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은 당분간 AI와의 접목을 화두로 큰 변화를 맞을 것이다. 기업에는 사업 혁신 기회가, 소비자에게는 디지털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테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의 경우 기존에 중구난방이던 AI 기능이 ‘코파일럿(Copilot)’으로 일원화됐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이 적용된 덕에 문서 작성부터 시스템 보안까지 디지털 오피스 작업 전반이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일터뿐 아니라 디지털 여가 생활 분야에도 AI가 진출하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에 AI 디스크자키(DJ)가 도입된 게 대표적 사례다. 스포티파이 사용자는 생성형 AI와 대화를 나누면서 다양한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인터넷 서비스의 초거대 AI 적용은 말 그래도 ‘가랑비에 옷 젖듯’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에도 디지털 기반 산업이었던 데다, 일부 업종의 경우 초보적 형태의 AI가 도입된 적이 있어 초거대 AI 적용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현 기술 단계에서 초거대 AI 산업의 최전선은 챗봇 서비스 시장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특히 중요한 게 상담을 비롯한 고객 관리인데, AI 챗봇 적용으로 가장 극적인 변화가 점쳐지는 분야다. 이 같은 기업 수요를 캐치한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미래 먹을거리를 찾고 있다. 오픈AI는 11월 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행사 ‘데브 데이(Dev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챗GPT 기술로 만든 대화형 챗봇 서비스 ‘GPTs’와 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툴 ‘GPT 빌더(Builder)’는 물론, 이 같은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장터 ‘GPT 스토어(Store)’가 공개됐다. 마치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앱 스토어 시장이 급성장하던 때를 보는 듯하다. 2024년에는 챗봇을 필두로 다양한 AI 서비스가 쏟아져나올 전망이다.

메타가 새로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3’. [메타 제공]

 

 

한동안 잊힌 메타버스 산업도 부활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상반기 빅테크들이 메타버스 기기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10월 MR 헤드셋 퀘스트3를 출시해 메타버스 대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디지털 디바이스 강자인 애플은 MR 헤드셋인 비전 프로 2세대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구글, 메타와 제휴해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초거대 AI는 새로운 구원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활용을 돕는 에이전트(agent) 서비스나 NPC(플레이어 외 캐릭터)에 생성형 AI가 접목되면 사용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투기 붐 잦아든 블록체인에 새 기회

 

 

그간 투기 온상으로 지탄받던 블록체인에도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 투기 붐이 잦아들면서 기술적 가능성을 냉철하게 평가받을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전통 금융기업은 물론, 각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결제 시스템 구축이나 거래 기록 검증에 활용하고자 궁리하고 있다. 실물경제의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예술품 등 자산을 토큰화해 투자 신뢰성을 높이는 증권형 토큰(STO)은 이미 현실화됐다. 메타버스 산업이 본격화될 경우 블록체인도 덩달아 각광받을 것이다. 가상공간에서 쓸 디지털 자산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미래 IT 산업은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이 서로 융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의 전면적 보급이 가시화된 지금, 이 같은 IT 트렌드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 출처 : 주간동아 >

:
Posted by sukji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챗GPT 활용법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한 챗(Chat)GPT는 현재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꾸고 있을까. ‘챗GPT적인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팁을 정리했다.

 

 

챗GPT 왜 써야 하지?

IT나 기기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한 번쯤 챗GPT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인류의 특이점’ ‘검색의 시대에서 대화의 시대로’ 같은 화려한 수식이 따라붙는 챗GPT는 쉽게 ‘채팅로봇’으로 이해하면 된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것으로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즉 ‘미리 훈련된 생성 변환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공개 5일 만에 100만 명, 두 달 만에 1억 명의 가입자를 불러 모을 만큼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는데, 현재는 무료 버전인 챗GPT-3.5와 월 3만 원가량의 이용료가 발생하는 챗GPT-4가 서비스되고 있다.

챗GPT를 일컬어 ‘혁명’이라고까지 하는 건 검색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놨기 때문이다. 그간 궁금한 점이 생기면 검색창에 단어나 문장을 입력한 뒤 이에 따라 등장하는 수많은 정보 중 자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을 취사선택하곤 한다. 챗GPT는 달랐다. 친구와 채팅하듯 주거니받거니 대화를 나누며 쉽고 직관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질문을 입력하기 무섭게 단 몇 초 만에 수준급의 답변을 척척 내놓으니 소름이 돋을 정도. 단순한 지식 전달은 기본이고 소설이나 에세이 등의 글짓기, 작곡, 번역, 심지어 고민 상담까지 해준다. 챗GPT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의사 시험이나 변호사 시험까지 가뿐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챗GPT의 진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픈AI는 “곧 5가지 남녀 캐릭터의 음성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특정 이미지를 분석해 문제를 이해하는 기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예컨대 냄비에 물을 담아 불에 올려놓고 챗GPT에게 ‘반숙 달걀 만드는 법을 알려줘’ 하고 외치면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달걀을 넣어 4분간 삶되, 노른자가 중앙에 모이도록 국자로 가볍게 저어라’는 식의 음성 답변을 듣게 된다. 이미지 분석 기능 또한 놀랍다. 오픈AI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용자가 자전거 매뉴얼과 공구함 사진을 올린 후 “자전거 안장을 낮추는 데 뭘 써야 해”라고 묻자 “4mm 공구를 찾아 해결하라”는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여러 장의 이미지를 인식하고, 그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는 의미다.

챗GPT가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자 구글의 ‘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네이버의 ‘클로바X’ 등의 대항마가 잇따라 출격 중이다. 저마다 다른 특장점을 내세워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여러 채팅로봇과 대화할 일은 더욱더 늘어날 전망. 그러니 챗GPT를 ‘소수의 이야기’쯤으로 치부해 방관하기보다는,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쪽이 삶에 한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 날 등장한 ‘카톡’이 전 국민의 메신저가 됐듯 챗GPT 역시 생활필수품이 될지 모르는 일이다. 이제부터라도 차츰차츰 제대로 된 사용법을 익혀보자.

어떻게 활용하지?

대화, 질의응답, 자료수집, 텍스트 생성 등 챗GPT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코딩처럼 전문적인 영역에 쓰이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소소하게 활용할 여지가 꽤 많다. 자료수집이 대표적이다. 메시지창에 관심 분야에 대한 질문을 적어 넣으면 수 초 안에 친절하고도 정돈된 자료가 ‘대화’ 형태로 줄줄 등장한다. 이 자료를 토대로 또 다른 질문을 이어가 좀 더 깊이 있고 풍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학습적인 면에서도 좋은 영향을 준다. 어려운 내용을 쉬운 단어로 풀어 설명해달라거나 실제 적용 사례를 찾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 개념을 배우고 지식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가 하면 방대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요약해내는 능력도 탁월하다. 예컨대 ‘영화 ‘타이타닉’의 줄거리를 5줄로 정리해줘’ 같은 구체적인 요청을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원하는 결괏값을 뚝딱 내놓는다. 양이 방대한 책, 드라마, 영화 등을 이해하는 데 더없이 좋은 수단이 될 것.


특정한 단어 및 교훈이 담긴 한 편의 소설이나 에세이를 써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으며 이를 다시 영문으로 변경해달라는 요청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여행에 앞서 원하는 장소, 콘셉트 등을 정해 동선을 계획해달라거나 해당 지역의 명소, 맛집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심심할 때는 스무고개나 끝말잇기 같은 놀이를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는데, 나아가 연애, 친구 관계, 가족관계 등에 대한 고민 상담까지 시원시원하게 해준다. 예컨대 남자 친구가 더 이상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냉정하게 감정을 가라앉히고 연락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라거나 그의 안전 상태를 확인해보라는 현명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금융 상담도 가능하다. ‘대박 날 종목을 알려줘’ 같은 질문에는 예측은 불가능하다며 주식 투자의 기본 원칙을 나열한다. 하지만 조금 더 공을 들여 어떤 업종을 원하는지 혹은 자신이 획득한 기업 정보(신용등급, 연 매출, 브랜드가치 등) 등을 입력한 후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면 투자에 인사이트를 줄 만한 양질의 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챗GPT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쓰임새를 가졌다. 마치 천재와 다름없는 똑똑한 비서를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이런저런 질문과 답을 이어가는 기분이랄까?


좋은 질문에서 좋은 답이 나온다?

 

 

챗GPT의 유용함은 잘 알겠다. 문제는 어떻게 ‘잘’ 쓰느냐다. 그저 메시지창에 궁금한 점을 입력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인공지능으로부터 최상의 답변을 얻어내려면 약간의 스킬이 필요하다. 챗GPT는 사전에 학습된 내용을 기반으로 가장 그럴듯한 답을 제시하기 때문에 질문을 잘할수록 좋은 답이 나오는 구조다. 다음의 요령을 기반으로 챗GPT를 사용해보자.

01 질문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할 것

거시적이고 일반적인 질문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겨울철 별미를 알려줘’보다 ‘12월 제철 음식 가운데 어류를 알려줘’라고 질문했을 때 원하는 결괏값을 더 정확히 얻을 수 있다. 보다 확실한 답변을 듣고 싶을 경우 ‘추천하는 이유 5가지를 들어줘’처럼 답변의 개수를 요구할 수 있는데, 조금 더 디테일하게 묻고 싶다면 질문에 번호를 붙여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을 요청해보자. ‘아침 운동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줘’처럼 장단점을 구분해 답변을 요구하는 것도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 하나의 대화에서 여러 개의 주제나 질문을 던지지 말고 이를 분리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예컨대 ‘떡볶이의 재료와 조리법을 알려줘’보다는 ‘떡볶이의 재료를 말해줘. 이후 조리법을 알려줘’로 요청하는 식이다. 한편 맥락에 상관없는 불필요한 정보나 복잡한 문장구조 역시 오독의 원인이 되므로 유의하자.

02 추가 질문을 할 것

상대에게 자꾸 질문을 던져 디테일한 맥락을 파악하듯, 챗GPT 역시 추가 질문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컨대 복부비만에 좋은 운동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플랭크, 레그레이즈 등의 답변을 내놨을 경우 ‘방 안에서 플랭크 운동하는 법을 알려줘’ 같은 추가 질문을 더하는 식이다.

03 영어로 질문할 것

챗GPT는 영어 기반의 서비스인지라, 같은 내용의 질문이라도 한글보다 영어로 했을 때 좀 더 완성도 있는 답변이 생성되곤 한다. 최근 발간된 ‘챗GPT 영어 질문법’(로그인)은 챗GPT에 직접 질문을 던진 후, 영어 표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답변을 비교해 이를 40개 유형으로 나눈 책이다. 이렇게 발굴한 영어 질문(프롬프트) 및 사용법을 정리해 책으로 펴낼 만큼 챗GPT에 있어서 영어 질문은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질문을 영어로 변환해 입력하길 권한다.

04 모르면 가르칠 것

챗GPT에게 질문하기에 앞서 주제에 관한 글이나 설명을 입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위의 글을 읽고 이러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법을 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기 때문. 챗GPT는 실제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는 ‘행동 복제 학습’ 등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전 작업을 거치면 답변의 정확도가 올라간다. 또한 ‘이전에 언급한 ‘타이타닉’ 영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줘’같이 이전 대화의 내용을 참고해 질문을 구성하면 원하는 답변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05 주관적인 생각을 물을 때는 에세이 형식으로

챗GPT는 언어 모델이기 때문에 혐오, 편견, 정치 등의 민감한 영역에 관해서는 답변을 회피하거나 원론적인 이야기만 한다. 다만 이를 에세이 형식으로 주문하면 훨씬 자세한 답변을 내놓는다. 예컨대 ‘신은 있을까?’라는 질문보다 ‘신의 유무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하시오’란 요청에 훨씬 더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식이다.

06 다 믿지는 말 것

챗GPT가 뛰어난 실력을 가졌을지언정 모든 답변이 팩트인 것은 아니다. 예컨대 ‘세종대왕의 맥북 던짐 사건에 대해 알려달라’는 요청에 챗GPT는 “세종대왕이 새로 개발한 훈민정음(한글)의 초고를 작성하던 중 담당자에게 분노해 맥북 프로를 던진 사건”이라며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늘어놔 큰 화제가 됐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그럴듯하게 오답을 늘어놓는 현상을 가리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환각)’이라 하는데 사용자는 늘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팩트를 체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 등의 우려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 역시 유의해야 한다.


알쏭달쏭 챗GPT 용어
챗GPT를 사용하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있다. 바로 ‘프롬프트 (prompt)’다. 이는 메시지창에 입력하는 대화문을 뜻하는데, 이에 대한 인공지능의 답변이 바로 ‘응답(response)’이다. 만일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른쪽 하단의 try again 버튼을 눌러 다른 답변을 요구할 수 있으며, 너무 길게 불필요한 답변이 생성되고 있다면 stop generating 버튼을 눌러 멈추게 할 수도 있다. 반대로 중도에 답변이 끊길 경우 ‘계속 말해줘’ ‘our response was interrupted’ ‘keep going’ 등을 입력하면 끊긴 부분부터 다시 답변이 생성된다.

#챗GPT #오픈AI #여성동아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오픈 AI 홈페이지 캡쳐

 
< 출처 : 동아일보 >
:
Posted by sukji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 일반인을 위한 생성 AI 실무 입문서 /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006.3 프235ㅎ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챗GPT를 하루 만에 배우는 책!
초보자도 1시간이면 프롬프트 작성한다!
생성 AI 전문 유튜버 ‘프롬프트 크리에이터’의 작성 비법을 배우세요!

 
 

누구나 챗GPT에게 쉽게 질문할 수 있지만 질문하는 요령을 배우면 차원이 다른 답변을 받습니다. 저자의 활동명이 ‘프롬프트 크리에이터’인 것은 바로 질문의 기술이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생성 AI 전문 유튜버인 ‘프롬프트 크리에이터’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자신의 챗GPT 노하우를 담아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은 용어조차 생소할 초보자를 위해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 설명과 챗GPT 가입 방법부터 시작합니다. 이어서 실무에 활용할 프롬프트 작성 예제, 저작권 이슈, ‘챗GPT가 먹통일 때 해결 방법’과 같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까지 Q & A 형식으로 꼼꼼하게 다룹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인 구글의 챗봇 바드와 이미지 생성 AI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미드저니 소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생성 AI 시대는 이제 막 문을 열었습니다. 최신 GPT-4 버전을 반영한 이 책으로 빠르게 입문하고 최신 업데이트와 변화된 상황은 저자의 유튜브 채널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초보자에게는 챗GPT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입문서가 되고, 실무자에게는 챗GPT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서가 될 것이며, 성장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주는 자기계발서가 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가입 방법부터 용어 설명, 프롬프트 실습까지!
초보자도 단 하루면 챗GPT를 정복한다!
첫째마당에서는 챗GPT의 기본 개념과 인공지능 기술이 사람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생성하는지 알아봅니다. 둘째마당에서는 본격적으로 프롬프트를 사용한 챗GPT 활용 방법을 배웁니다. 글쓰기, 실무 도움 받기, 이미지 만들기, 공부, 취미 생활 등 활용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적에 맞는 정보와 서비스를 얻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끝에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과 미래의 일상에서 담당할 역할에 대한 저자의 소견도 정리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장에서는 독자분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Q & A 형식으로 담았으니 이 책을 통해 전부 얻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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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쓰는 프롬프트 전문가의 비법 전격 공개!
57가지 프롬프트 작성 양식 무료 제공!
인공지능 전문 유튜버 '프롬프트 크리에이터'가 집필한 이 책에서 생생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격 공개합니다. 또한 프롬프트 전문가의 비법을 담아 이 책에서 활용한 프롬프트 작성 양식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 양식을 참고하여 내가 필요한 질문으로 변형하면 어떤 실무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프롬프트 작성 양식 내려받기: www.easyspub.co.kr → 가운데 [자료실] 클릭 → ‘챗GPT’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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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GPT-4 버전 반영!
구글 바드, MS 뉴 빙, 미드저니 등 최신 생성 AI 내용 반영!
챗GTP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챗GPT 관련 도서들은 대부분 GPT-3.5 무료 버전을 사용했지만 이 책은 최신 버전인 GPT-4의 내용까지 담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누구나 궁금해하는 저작권 문제와 API를 설명해 주고 챗GPT와 비슷한 서비스까지 알려 줍니다. 이 책만 읽어도 챗GPT 마스터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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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도 충분하지만 동영상으로도 배우고 싶다면 저자의 유튜브 채널(youtube.com/@promptcreator)에 방문해 보세요! 기본 개념은 물론, 챗GPT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의 차이점, 프롬프트를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담은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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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챗GPT가 처음이다 보니 두려운 / 왕초보
- 챗GPT로 ‘갓생’ 살고 싶은 / 대학생
- 매일 밤샘 실무에 걱정하는 / 직장인
- 챗GPT를 일에 접목하고 싶은 / 얼리어답터

◆ 이 책의 장점
- 용어 설명부터 프롬프트 작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 책과 함께 볼 수 있는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 최신 내용인 GPT-4 버전을 반영했다.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미드저니 등 이미지 생성 AI 실습도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보통 사람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을 따라 실습하면서 얼기설기 알았던 챗GPT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챗GPT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저자의 친절한 설명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은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편집하면서 챗GPT를 활용해 업무의 공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챗 GPT에 입문하려는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 이 책의 담당 편집자 일동

 

목차

 

[첫째마당] 챗GPT와 친해지기

01장 낯선 챗GPT 알아가기
01-1 도대체 챗GPT가 뭐예요?
챗GPT
오픈AI
프롬프트
01-2 챗GPT 가입하고 시작하기
챗GPT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하면 된다!] 크롬에서 챗GPT 시작하기
본격 사용자를 위한 챗GPT 플러스(유료 버전)
[하면 된다!] 챗GPT 플러스 구독 및 해지하기
01-3 챗GPT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개념 8가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연어 처리
환각 현상
머신러닝
딥러닝
토큰
파인 튜닝
AGI - 범용 인공지능

02장 챗GPT 한번 사용해 보기
02-1 챗GPT가 추천하는 질문부터 따라 해보자!
챗GPT의 추천 질문 3가지
[하면 된다!] 추천 질문 직접 해보기
02-2 챗GPT 메인 화면 살펴보기
02-3 질문하는 기술 - 강조 문구 활용
소설 요청하기
시 요청하기
02-4 정보를 요약해 줄래?
보고서 요약하기
02-5 질문에 대답해 줘

 

중간 생략

 

09장 챗GPT가 궁금해요 Q&A
Q 01. 챗GPT가 먹통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단계: OpenAI Status 확인하기
2단계: 크롬 확장 프로그램 끄기
3단계: 크롬의 자동 번역 기능 끄기
Q 02. AI가 쓴 글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Q 03. 챗GPT의 저작권은 누가 갖나요?
미국 법원의 판례 - 저작권 인정 불가
미국 특허청과 저작권청의 판례 - 선택적 인정
Q 04. 챗GPT API가 뭔가요?
챗GPT = 챗GPT API인가?
챗GPT 플러스를 구독하면 오픈 AI API도 무료일까?
토큰의 사용량에 따라 결정되는 API의 가격
Q 05. 챗GPT 외에 어떤 서비스가 더 있나요?
구글의 인공지능, 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뉴 빙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 오토GPT
오토GPT의 웹 버전, 에이전트GPT
Q 06. 유튜버에게 도움이 될 생성 AI 도구는 없나요?
영상 인공지능 서비스, 런웨이 ML

[맺음말] 챗GPT의 미래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박태웅의 AI 강의 : 챗GPT의 실체부터 AI의 진화와 미래까지 인간의 뇌를 초월하는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

/  박태웅    006.3 박832ㅂ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누구나 끝까지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이드
인공지능의 실체를 가장 쉽고, 정확하고, 깊게 설명하다!

 
 

2022년 말 GPT-3.5를 기반으로 한 챗GPT가 출시되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올해 초부터 이 대화형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고, 그 열풍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간보다 더 빠르게 글을 써내는 능력에 열광하는 한편으로, 이러다 내 일자리를 정말 기계에 빼앗기는 건 아닌가 하는 공포심, 그리고 도대체 생성형 AI가 뭐길래 이 난리인가 하는 의구심까지, 놀라움과 두려움, 환호와 충격 등등 여러 감정이 마구 뒤섞이는 상황이다.
쓰나미에 비견되는 이 같은 상황에서 유튜브에 올라온 박태웅의 인공지능 특강은 모든 이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해결해주었다.
“이제야 인공지능이 뭔지 알겠다”, “귀에 쏙쏙 박힌다”, “돈 주고도 못 들을 강의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였다”, “개발자도 들어야 할 강의다”, “쉬운데 깊이가 있다” 등등의 찬사가 쏟아진 것이다. 유튜브 특강만이 아니다. 방송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그가 내놓은 인공지능 해설과 비평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정말 필요로 하는 내용, 궁금한 내용을 정확히 짚어서 명쾌하게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말과 글이 정리된 콘텐츠를 원했고, 그 요청에 부응하고자 《박태웅의 AI 강의》가 출간되었다. 특히 이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미디어에서 다루지 못했던 전문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100개에 가까운 해외 논문과 문서, 최신 뉴스들을 분석하여 깊이와 전문성을 더한 것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지식’을 원하는 독자들의 요구를 100% 충족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AI 리터러시’다!

2022년 11월 30일은 인류사를 결정지은 사건의 날짜로 역사에 기록될지 모른다. 바로 오픈AI의 챗GPT가 공개된 날이기 때문이다. 출시된 지 일주일 안에 사용자 100만 명을 모았고, 두 달 만에 무려 1억 명을 돌파했다. 챗GPT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가볍게 제치고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사용자를 모은 서비스가 되었다.
곧이어 서점은 온통 챗GPT 책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신기술이 등장하면 흔히 뒤따르는 전망서는 물론이요, 챗GPT로 집필되었다는 책이 나오는가 하면, 챗GPT를 잘 쓰기 위한 활용서나 인문학적 분석까지 불과 몇 달 사이에 수백 권이 쏟아져 나왔다. 챗GPT를 제대로 써보기도 전에, 그리고 익숙해지기도 전에 이 거대언어모델 서비스에 압도되어 버린 형국이다.
도대체 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챗GPT 관련 책을 너도나도 찾아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공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에게 강화학습, 매개변수, 토큰, 플러그인, API 등등의 용어는 낯설 수밖에 없다. 《박태웅의 AI 강의》는 바로 이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책이다. 중고등학생도 정독하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대화체로 쓰여 있어,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단순한 해설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으로 인해 변하게 될 사회적 충격을 예견하고, 그 우려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깊이 고찰할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저자 박태웅이 많은 사람들에게 ‘IT 현자’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AI의 개념부터 AI 사회가 몰고 올 충격과 우리가 해야 할 일까지
당신이 알고 싶었던 인공지능의 모든 것

 

《박태웅의 AI 강의》는 총 5강에 걸쳐 AI 리터리시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들려준다. 우선 1강은 인공지능의 기본 알고리듬을 설명하고 챗GPT의 개념과 원리를 다룬다. 이를 통해 이 생성형 인공지능이 왜 그토록 놀라운 글쓰기 실력을 보여주면서도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 불리는 환각을 일으키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어지는 2강에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챗GPT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즉 거대언어모델의 놀라운 특징들을 하나하나 밝혀준다. 독자들은 2강에서 창발성(느닷없이 나타나는 능력)이라든가, COT(Chain of Thoughts, 생각의 연결고리), 플러그인과 API 등등 인공지능에 관한 여러 지식을 알게 된다.
3강은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 사회에 초래할 다양한 충격과 우려점 등을 다루는데, 저자는 오리지널의 실종, 특정 국가와 기업의 독점 문제, 데이터 오염, 지적재산권 침해, 일자리 소멸 등등 우리가 대처해야 할 여러 우려점들을 언급하면서 각각의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심도 있게 짚어낸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인해 이제 모든 인류가 마음에 대한 실험을 당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4강의 메시지는 박태웅 저자만이 할 수 있는 통찰일 것이다.
끝으로, 5강은 독일의 녹서와 백서, 유럽연합의 인공지능법, 미국의 알고리듬 책무법안 등 다른 나라들의 여러 대책을 보여주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정의조차 내리지 못한 우리 정부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어서 한국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이 책을 맺는다.

AI와 공존할 것인가? AI에 의해 대체될 것인가?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첫 번째 가이드

2023년 3월 챗GPT의 다음 버전인 GPT-4가 나왔고, 메타(페이스북)에선 라마를 내놓았으며, 스탠퍼드대학에서는 라마를 더 최적화한 알파카를 내놓았다. 최근에는 구글에서 한국어를 추가한 바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런 빅테크 기업 서비스 외에 오프소스 프로젝트들까지 더하면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저자의 말처럼 ‘인공지능의 캄브리아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속도는 앞으로도 빨라지면 빨라졌지, 느려지지는 않을 것이다. 인류는 과연 기술 진보의 가속도를 견뎌낼 수 있을까? 이런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AI 리터러시’다. 이 책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의 다양한 측면을 두루 보고, 그것이 가진 함의와 품고 있는 위험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짚어내고 있다. 인공지능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미래를 종합적으로 알고 싶다면, 그 첫 번째 가이드는 단연코 《박태웅의 AI 강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강 놀라움과 두려움 사이에서 등장하다: 챗GPT의 탄생
몬테카를로 알고리듬
고양이 사진을 가려내라
인공지능, 잠재된 패턴을 찾다
챗GPT의 정체
어려운 일은 잘하고, 쉬운 일은 못한다
할루시네이션, 멀쩡한 거짓말
견고하지 않은 인공지능
GPT-4

2강 우리는 왜 챗GPT에 열광하게 되었나?: 느닷없이 나타나는 능력, 인공일반지능(AGI)
우리는 왜 챗GPT에 열광하게 되었나?
생각의 연결고리 혹은 단계적 추론
다른 해석들
GPT-4는 인공일반지능의 시작이다
GPT에게 지능이 있을까?
왜 인공지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하면서 충격적으로 멍청한가
말하기와 생각하기는 다르다
그것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지능이다
사람과 기계를 자연어로 이어주는 사상 최초의 유저 인터페이스
Welcome to OpenAI Universe!

3강 열려버린 판도라의 상자: AI의 확산, 그리고 필연적으로 도래할 충격들
Open AI?
마이크로소프트, AI 윤리팀 해고
‘백화제방’의 시간이 시작되다

우리에겐 해자가 없다
게리 마커스의 다섯 가지 걱정
Don’t Look Up? 올려다보지 말라고?
오리지널의 실종
자연 독점
오염된 데이터, 오염된 결과
잘못된 학습, 차별의 재생산
잊힐 권리와 지적재산권 침해
미드저니 때문에… 모든 걸 잃었어요

4강 몸에 대한 실험, 마음에 대한 실험: 미디어는 메시지다
몸에 대한 실험, 마음에 대한 실험
미디어는 메시지다: 새 미디어가 부를 거대한 변화
알고리듬 하나로 망가진 한국 언론
인공지능, 신이 될 것인가? 사탄이 될 것인가?

5강 인류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향하여
공론화: 독일의 녹서와 백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하여
로마 교황청, 인공지능 윤리를 요청하다
유럽연합의 인공지능법
미국 알고리듬 책무법안 2022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정의를 내리지 않는 사회
대한민국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

맺음말: 가장 거대한 도전 앞에서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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