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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갇힌 사람들 : 화면 중독의 시대, 나를 지키는 심리적 면역력 되찾기 / 니컬러스 카다라스

302.231 K18dKㅈ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당신은 화면에 포위됐다!”

모두가 캔디 크러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빠져 사는
‘화면 중독’의 시대,
미국 최고의 중독 전문가의
날카로운 진단과 자기 회복의 처방

“문화적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좋아요’ 버튼을 클릭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제프 그린버거, 스토니브룩대학교 고전학 교수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만큼 기꺼이 기기를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집단적 정신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페드로 A. 노게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로시에 교육대학원 학장

핸드폰에 몰입해 오늘도 잠들지 못한 당신을 위한,
화면 중독 시대에 대한 통렬한 진단과 해법

우리는 우울증, 외로움, 불안, 약물 중독, 증오 범죄, 자살 등 나날이 최악을 경신하는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다. ‘비대면’을 권장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이러한 위기는 더욱 심화되었다. 현실이 아닌 화면에 몰입하며 전에 없던 ‘틱톡 투레트 증후군’이 퍼지고, 가짜 경계선 성격 장애가 관찰된다. 알고리즘으로 인해 편견이 강화되며 여기저기서 극단적 대립과 폭력이 난무하고, 중독과 자살로 인한 ‘절망사’도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무엇이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것일까?
미국 최고의 중독 치료 전문가 니컬러스 카다라스 박사는 이 책 『손 안에 갇힌 사람들』에서 기술에 대한 집착과 소셜 미디어가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끼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디지털 기기에 미치게 되면서 기기는 우리를 점점 더 미치게 만들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회사의 수익을 위해 극단적인 감정, 의존성, 우울감을 유발하여 사용자를 정적인 고립으로 이끌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또한 사용자의 사고방식과 정보 처리 방식을 흑백의 이분법적 구조로 단순화한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인해 양극화된 사고는 정치와 우리 사회에 갈등과 분열을 일으킨다. 우리는 탐욕과 오만에 사로잡힌 빅테크의 ‘신테크노크라트’에 의해 조종당하여, 소셜 미디어에 집착하며 현실 속 진짜 관계와 단절되어 살아간다. 과연 해결책은 있을까?

 

도파민 자극을 넘어서,
피타고라스의 방식으로 현실에 발을 디디고 삶을 철학하라
『화면에 갇힌 아이들(Glow Kids)』이라는 도서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최고의 중독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니컬러스 카다라스 박사는 이번 책에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 주목한다. 1장에서는 자극이 넘치는 도파민 러시의 시대,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최근 새롭게 관찰되는 정신 질환과 사회 현상을 살펴보고, 2장에서 문제의 원인으로 사용자에 대해 윤리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소셜 미디어 빅테크의 구조적 문제와 모순을 지적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집단적 정신 건강의 위기를 헤쳐 나갈 해법으로 고대 철학의 지혜 전통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청년기에 뉴욕에서 여러 유명 나이트클럽을 운영했으나 마약 중독 문제를 겪고 죽음 직전 혼수상태에서 살아나는 등 다채로운 삶을 살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화려하지만 자기 파괴적인 시기를 지나, 고대 철학에서 삶을 바꾼 강력한 가르침을 발견한 그는 중독 문제나 심리적 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대처할 ‘심리적 면역력’을 기를 것을 이야기한다.
빅테크의 유해성과 기술의 중독적 영향을 이해하고 내면의 회복력, 비판적 사고 능력, 진정한 삶의 목적을 발견할 때 우리는 화면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의 진정한 나를 되찾을 수 있다. 알고리즘을 통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극적 영상과 텍스트들을 보며 늦게 잠에 드는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모두가 캔디 크러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빠져 사는
‘화면 중독’의 시대,
미국 최고의 중독 전문가의
날카로운 진단과 자기 회복의 처방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전 세계의 소아 청소년과 의사들은 십 대 소녀들에게서 투레트 증후군이 갑자기 퍼지기 시작한 현상에 주목했다. 보통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고 더 어릴 때 진단되는 투레트 증후군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 이 새로운 투레트 증후군에서 환자들은 대부분 십 대 소녀들이었고, 비교적 드물게 관찰되는 외설적 음성 틱을 보였다. 의사들은 환자들을 추적하던 중 이들이 틱 장애가 담긴 영상을 제작하는 특정 인플루언서들을 팔로우하고 있었다는 등의 공통된 조건을 발견했고 이 새로운 병에 이름을 붙였다. 바로 ‘틱톡 투레트 증후군’이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힘은 이렇게 강력하다. 강력한 사회적 전염 효과를 통해 전에는 없던 ‘가짜 경계선 성격 장애’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전달해 우리를 타인과의 비교에 빠뜨려 괴로움과 외로움을 일으킨다. 우리는 잠마저 부족하다. 알고리즘에 따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흥미로운 영상을 보며 늦게 잠들고, ‘캔디 크러시’ 한 판만 더, 라고 말하며 게임에 빠져 산다. 또한 알고리즘에 따라 나의 관점과 비슷한 콘텐츠가 끊임없이 추천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우리는 포용하기보다 편견을 강화하며 나와 다른 이들에게 분노하고 그들과 싸운다. 우울증과 증오 범죄는 늘어 가고, 집중력과 포용력은 점차 사라진다. 우리는 화면(스크린)에 중독되었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는 ‘디지털 광기(Digital Madness)’에 빠졌다.

가상 경험에 따르는 도파민 러시
우리는 도파민 새장에 갇혔다. 뇌는 전과 동일한 도파민 보상을 얻기 위해 방금 한 일을 반복하고, 해당 물질이나 행동이 도파민을 얼마나 활성화하는지에 따라 중독 가능성이 결정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미디어 중독, ‘화면 중독’은 얼마만큼 유해할까?

“뇌 영상 연구에 따르면 먹는 행위는 도파민 수치를 50퍼센트까지 상승시키며, 성관계는 100퍼센트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그리고 코카인은 350퍼센트까지, 메스암페타민은 무려 1200퍼센트까지 상승시킨다. … 그렇다면 가상 경험은 어떨까? 위에서 말한 뇌 영상 연구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은 도파민의 분비를 성관계만큼, 그러니까 약 100퍼센트 증가시켰다. 기본적으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은 그때마다 뇌의 오르가슴에 해당하는 것을 경험하는 셈이다.” (57쪽)

 

우리를 둘러싼 사회적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변화를 일으킬 자기 안의 힘을 찾을 때 우리는 현실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다. 『손 안에 갇힌 사람들』은 메타버스와 AI, 특이점의 세계에서 ‘사용자’로 그치지 않을 수 있도록, 독자들로 하여금 디지털 새장을 벗어나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디디게 도울 것이다.

[추천사]
“문화적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좋아요’ 버튼을 클릭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제프 그린버거, 스토니브룩대학교 고전학 교수

“심리적 해악을 일으키는 기술 중독 문제에 대해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운다. 독자들을 불안케 하는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디지털 시대의 부식성 전염병에 대한 무서운 진단.”
-커커스 리뷰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만큼 기꺼이 기기를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집단적 정신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페드로 A. 노게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로시에 교육대학원 학장

“소셜 미디어라는 어두운 동굴에 갇혀 있는 우리의 모습을 가장 설득력 있게 조명하는 책.
현대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공헌을 해내는 필독서.”
-조이 랍티, 그리스 국회의원, 전 정신건강부 차관

 

 

목차

 

들어가며


1부 - 진단명: 집단 디지털 광기
1장 매트릭스에 중독된 세상
가상 현실에 갇힌 소 | 의식하지 못하는 개구리처럼 | 신테크노크라트 | 소셜 미디어의 마음 성형 | 도파민 새장에 갇히다 | 디지털 아편 | 메타버스, 혹은 환각
2장 몰입할수록, 단절된다
디지털 시대의 환자에 대한 상념 | 손가락만 움직이는 사람들 | 치솟는 도파민과 우울한 일상 | 우울증의 뿌리 | 일곱 가지 유형의 단절 | 원시인은 왜 우울해하지 않을까
3장 소셜 미디어 팬데믹
재능 없는 인플루언서와 우울한 팔로워들 | 인스타그램 속 자살, 거식증, 그리고 내부 고발자 | 틱톡 투레트 증후군 | 1518년의 춤추는 전염병
4장 번져 가는 폭력
21세기의 베르테르 효과 | 사랑스럽지만 연애에 서툴렀던 영혼들 | 인셀 전염과 학교 총격 사건 | 나쁜 사마리아인 아이폰 | 자극하면, 몰두한다 | 유튜브, 극단주의, 팜 비치에서의 살인
5장 디지털 꾀병
과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느낌 | 이분법의 함정 | 경계선 성격 장애 | 경계선 사회 | 성격 장애 전문 치료사 세라 화이트와의 인터뷰 | 사회 발생적 정체성 혼란 | ‘틱톡적’ 다중 인격

2부 - 멋진, 신세계
6장 전지전능한 기술의 시대
디지투스 이야기 | 괴짜들의 복수 | 페이스북의 아우구스투스 | 실리콘밸리의 아메리칸 드림 | 돌아온 1984 | 페이스북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 알고리즘 만세
7장 독점 디스토피아
기술 거물들의 청문회 | 통신 품위법 230조 | 기술식민주의 | 금지된 도시, 폭스콘 | 피의 배터리 | 콘텐츠 관리자의 공포
8장 신이 되려는 자들이 꾸는 꿈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AI | 과학과 오만은 결코 잘 어우러진 적이 없다 | 위험성 대 위험 | 메타와 메타버스

3부 - 처방: 고대 철학자의 방식으로
9장 중독자의 고백
밝은 빛, 대도시, 가까웠던 죽음 | 마약 중독자의 새로운 시작 | 다시 일터로 | 피타고라스의 생활 양식
10장 회복력 빈곤 시대의 진정한 치료
회복하는 힘은 자기 안에 있다 |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생각 | 역경이 만드는 심리적 면역력 | 높은 ‘그릿’과 성공의 상관관계 | 의미 없는 세계에서 의미 찾기 | 어떤 미친 폴란드 신부
11장 철학자 전사
고대인의 도 | 그리스인 조르바의 난제 | 다시 찾은 조르바, 사촌 마키의 블루존 | 플라톤과 피타고라스가 전하는 건강의 지혜 | 저항은 헛된 것이 아니다

감사의 글
참고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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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