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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마법 : 세계 교사상 수상자 자피라쿠의 아주 특별한 수업 이야기 / 안드리아 자피라쿠

371.102 Z17t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우리가 가르치는 이유는 가르쳐야만 하기 때문이다”
‘교육계의 노벨상’ 세계 교사상Global Teacher Prize 수상자 안드리아 자피라쿠의 첫 책!

 

전 세계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바키 재단이 매년 시상하는 ‘세계 교사상’(https://globalteacherprize.org/) 2018년 수상자로 선정된 안드리아 자피라쿠의 첫 책. 영국의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안드리아 자피라쿠는 2018년 전 세계 173개국 3만5000명의 후보들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세계 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자피라쿠는 영국 런던에서 빈곤하고 이민자가 많으며 범죄율이 높은 곳으로 손꼽히는 브렌트 구의 미술 교사 및 부교장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이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으면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펼치도록 했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교사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사회복지센터와 협력하고, 폭력배들부터 아이들을 보호했으며, 각각의 수업을 학생들에게 맞추어 변화시켰다. 2003년부터 교사로 일해온 자피라쿠는 교육 당국이 예산과 시험성적에만 몰두하는 동안, 학생들은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생 보호의 최전선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한 현실을 비추는 이 책은 오늘날 학생들이 마주하는 실제 삶이 어떠한지 보여주는 경고이며,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사람들에 대한 감동적인 통찰이다.

 
 
 

출판사 서평

 

빈민가의 다문화 학교 교사, 35개 언어를 배워 학생들에게 다가서다
영국의 미술 교사인 안드리아 자피라쿠는 2018년, 전 세계 173개국 3만5000명의 후보자 중 단 한 명에게 수여되는 ‘2018 세계 교사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교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교사상’은 글로벌 교육기업 GEMS 창업자 서니 바키가 세운 바키 재단이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전 세계에서 추천을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수상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 동시에 자신의 교육적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활동을 해나가게 된다.(2020년에는 우리나라 장흥 정남진산업고 윤정현 교사가 최종 파이널 리스트 10인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 세계 교사상 수상자 안드리아 자피라쿠는 영국에서 범죄율이 높고 빈곤한 지역으로 꼽히는 런던 브렌트 구의 앨퍼턴 공립학교 미술 교사로, 빈곤 가정과 이민자 가정 출신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활동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특히 자피라쿠는 영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35개 언어의 간단한 기초를 배우기도 했고, 학생들이 범죄로 빠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하기도 했다.
이 책은 자피라쿠가 2003년부터 교사로 일해오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으로, 특히 그녀가 만난 학생, 학부모, 교사들 이야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끌어내며 위축된 마음을 위로하고 지지해준 과정, 교사를 교육에 몰입하지 못하게 만드는 교육환경 등 세계 공통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교육 현장의 현실과 이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담았다.

우리에게 공교육은 무엇인가,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우리의 교육 당국은 교육과 관련된 모든 것은 오로지 입시 결과로만 판단하며, 시험성적과 교육예산에만 관심이 있을 뿐, 실제 학생과 교사들의 삶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학교의 교사들은 “학생 보호의 최전선으로 내몰리며” 온갖 민원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 영국 역시 이와 비슷한 교육 현실에 놓여 있고, 자피라쿠는 그 속에서 싸워나가며 교육의 무엇인지, 공교육이 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우리가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영국의 교육정책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 과목에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한 자피라쿠는 세계 교사상을 축하하기 위해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미술이 수학과 함께 ‘학생들이 가장 동등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과목’임을 강조하며, 예술 교육에 힘써야 하고 그것이 빈곤한 지역의 학교에서도 충분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실제로 학습 장애가 있고 영어를 모르던 이민 가정 출신의 한 아이는, 세심한 미술 교육을 통해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기대도 하지 않던 졸업시험에 통과하기까지 했다. 또한 자피라쿠는 학생이 게임과 SNS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학부모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이민자 가정 부모의 종교적 신념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위해, 경찰과 협력하고 다른 교사들의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오늘날 학생들이 마주한 삶에 대한 경고,
다음 세대를 양성하는 놀라운 사람들에 대한 감동적인 통찰
이 책은 자피라쿠의 헌신적인 교육과 그로 인한 희망과 성공을 강조하지 않는다. 자피라쿠는 실제로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겪은 문제들을 끝내 해결해주지 못했고, 학생이 결국 학교를 떠나는 일도 있었다. 또한 중간 관리 교사가 되고 나서, 학생들을 제대로 통제하고 가르치지 못하는 동료 교사가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드는 데 실패하기도 한다. 자피라쿠는 교육 당국이 예산과 시험성적만이 아닌, 학교와 교육을 둘러싼 환경과 구조적인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과중한 업무량으로 초과근무에 시달리고(실제로 2012년 통계에 의하면 교사 교육을 받은 예비 교사의 3분의 1이 교사를 포기한다),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는 교사들의 현실을 강조한다. 또한 학생들의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진짜 중요한 문제-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지, 가정폭력을 당하지는 않는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들을 교육 당국이 들여다봐야 하며, 그것이 학생들의 진정한 ‘웰빙’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안드리아는 상금 100만 달러를 모두를 위한 예술 교육에 환원하여, 전문 예술가들을 영국 전역의 소외된 학교에 파견하는 비영리 단체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s in Residence’를 설립했다 영국 정부의 예산 삭감과 커리큘럼 변경이 예술 교육을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학생과 그들이 처한 삶을 살피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안드리아의 이야기는 오늘날 학생들이 마주하는 삶이 실제로 어떠한지 보여주는 경고이다. 또한 다음 세대를 양성하는 놀라운 사람들에 대한 감동적인 통찰이기도 하다.

 

목차

 

프롤로그 _ ‘세계 교사상’ 수상의 영광

1장 알바로, 침묵의 세계로 돌아가지 마
2장 교복이나 지각보다 더 중요한 것들
3장 운명과도 같은 앨퍼턴 공립학교
4장 왜 우리는 이 일을 하는 걸까?
5장 힘겨운 삶과 싸워나가야만 하는 아이들
6장 예술은 가치 없다는 편견과의 싸움
7장 한 명의 아이가 품에서 떠나갈 때
8장 이민자 아이들이 안고 있는 위기
9장 게임과 소셜미디어의 대혼란에서
10장 다른 교사를 평가하는 일의 괴로움
11장 모든 아이는 꿈을 성취할 잠재력이 있다
12장 ‘세계 교사상’이 실현해준 꿈 -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에필로그 _ 미술실에서 시작된 기적 같은 이야기
감사의 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 희귀 서적 수집가가 안내하는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 저속하며 발칙한 책들의 세계

/ 에드워드 브룩-히칭  / 002.09 B872mKㅊ  추천도서(3층_R코너)

 

 

책 소개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책장을 펼치면 소리를 지르는 책, 이빨이 달려 펼치려는 손을 뜯어 먹으려는 책,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등장하는 상처를 주고, 중독시키며,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책….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초현실적인 책들이 현실에도 있다면 어떨까?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은 살상을 저지르는 책, 투명한 책, 너무 커서 다음 페이지로 넘기려면 모터를 동원해야 하는 책, 너무 길어서 우주를 파괴하고도 남을 책, 악마를 소환하는 책, 유령이 쓴 책, 사람의 피와 살로 만들어진 책, 먹거나 입을 수 있는 책… 너무 기이하고 창피해서 정전正傳의 역사에서 배제되어 자취를 감춰버린 온갖 희귀 서적들을 가득 모아 소개한다.

 

금기와 규범을 어기고, 선택받지 못한 대신 마음껏 자유로워진 책들과 만나며 책의 세계를 새롭게 탐험해보자. 쓸데없고 이상한 책들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들, 버려진 것들에도 의미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가르는 경계에 대해 질문하려는 사람들, 전에 없이 너른 시야로 책 세계와 만나려는 사람들, 아무 이유 없이 책이라는 사물 자체에 심장이 뛰는 애서가들이라면 책의 역사 뒷골목을 비추는 이 책에서 ‘책의 의미’와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금기와 규범을 어기고,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마음껏 자유로워진
기록의 역사 뒤편, 창피하고 불결하고 저속하며 아름다운 음지의 책들

2010년 구글북스가 발표한 추산치에 따르면 세상에는 총 1억 2986만 4880권의 책이 존재한다. 세계 각국의 출판 목록들을 모두 그러모은 뒤 중복된 판본이나 지도, 영상물, 누군가의 장난으로 장서 목록에 잘못 등록된 온도계 등을 빼고 난 수치였다. 여러 사람의 손을 타서 훼손된 책, 재해로 인해 사라진 책, 의도적으로 분서되고 파기된 책들 역시 목록에서 제외됐다.
129,864,880이라는 숫자 안에는 “지금까지 살아남은 위대한 고전과 역사의 정수가 담겨 있다”. “계속 연구되고 증쇄되고 회자되는” 책들, 이를테면 소포클레스, 아리스토텔레스, 셰익스피어, 공자, 맹자의 저작들은 그 판본의 수만 세어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의 저자 에드워드 브룩-히칭은 “유구하고 무한한 책의 바다”에서 ‘위대한 고전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 몇 방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은 위대한 고전의 반열에 오르지 않은 책들, 즉 연구되고 증쇄되고 회자되지 않는 바람에 세상에 딱 한 권씩만 남게 된 책들, 그중에서도 너무나 이상하고 저속하여 책의 역사에서 금세 사라지고 추방된 책들만을 모아 소개한다. 금기와 규범을 어기고, 선택받지 못한 대신 마음껏 자유로워진 음지의 책들은 우리로 하여금 책 세계를 전에 없이 광활한 모습으로 재구성하게 한다.

“내가 자나 깨나 관심을 가지고 찾아 헤매는 책들은 이 어마어마한 잔여의 암흑 속에서 반짝이는 보석들, 버려져 잊히고 만 별종들이다. 이 책들은 너무 이상해서 어떤 범주에도 집어넣을 수 없지만 한 뿌리에서 나와 명성을 떨친 책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만큼 매혹적이다. 짐작건대 이런 책들은 공간, 시간, 예산의 구애를 전혀 받지 않는 한 명의 수집가가 기이한 책들을 망라해놓은 위대한 서가에 꽂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책들이 예상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면, 그 책을 쓴 사람들과 그 책이 쓰인 시대에 대해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면 어떨까?” - 서문 중에서


상상력의 역사를 새로 쓰는
매혹적이고 기괴한 책들의 세계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은 말 그대로 기이한 책들이 빼곡히 꽂힌 도서관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책, 존재 이유를 추측할 수조차 없는 기괴하고 수상한 책들이 끝도 없이 쏟아진다. 희귀 서적상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고서와 친숙했던 저자는 지도상의 오류에서 비롯된 허구의 장소를 소개하는 『유령 아틀라스』, 지구상에서 사라진 스포츠 종목을 살펴보는 『여우 던지기, 문어 레슬링 그리고 잊힌 스포츠들』로 찬사를 받은 이후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으로 또 한 번 사라지고 잊힌 것들에 관한 빛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혹적인 이야기와 함께 큼지막하게 수록된 삽화들도 인상적인데, 이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거대한 도서관 안을 거닐듯 눈이 바빠진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큐레이션으로 “이음새가 터질 듯” 방대하고 육중한 책 세계의 심연이 눈 앞에 펼쳐진다. 심연의 책들은 저마다 “그 책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곧바로 사라져버리고 말았을 사유와 지식, 유머를 품고서” 생생히 살아나 인류 상상력의 역사를 새로 쓴다.

 

 

중략

 

의미와 무의미, 유익함과 해로움의 경계를 묻는
이상한 책들의 심연과 향연

고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신뢰받는 지식ㆍ정보 전달 매체로서 책은 인류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물건으로 줄곧 이야기되어 왔다. 수천 년을 살아남고도 여전히 그 가치를 빛내는, 역사의 승인을 받는 좋은 기록. 이것이 책의 지향이기에 우리는 책 앞에서 자못 엄숙하고 진지해진다.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속의 괴이쩍은 책들이 우리를 내내 충격에 빠뜨리는 까닭이다.
역사가 승인하기는커녕 적극적으로 부정하고 외면해온 ‘비추천 목록들’의 자리가 궁색했을 법도 하지만, 이 책은 보란 듯이 호기롭다. “괴짜들, 기인들, 오래전에 자취를 감춘 사회 부적응자들, 다시 말해 잊힌 자들”을 씩씩하게 불러 모으고 괴짜들의 책에 마음을 빼앗겨 “한 권의 책을 손에 넣겠다는 일념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돌아야 하는 지난한 여정을 감수하고, 우정은 뒷전이 된 지 오래고, 심지어는 거짓말에 사기에 절도까지 저지르는 사람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은 상상에는 금기가 없음을 몸소 증명하는 책, 그 자신으로부터 이상하고 창피한 상상력의 계보를 마음껏 이어나가기를 격려하는 책들의 매력과 힘을 믿고 지지하는 책이다.
나아가 정전이란 무엇이며, 왜 어떤 책은 정전이 될 수 없는지를 묻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정전이 당대의 권력, 정의, 편견, 감정 들을 반영하는 것이라면 그로부터 외면당하고 추방된 이 책들이 우리에게 또 다른 역사를 비추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잃은 줄도 모르고 잃은 것, 버린 줄도 모르고 버린 세계를 들추어 보며 우리는 어쩌면 새로운 가능성과 힘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위대한 책들의 서가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창피한 것들의 역량’을 이상한 책들 한가운데에서 생각해보게 된다.
책에 대한 통념과 기준을 흔들며 우리를 몰랐던 곳으로 거침없이 데려가는 이 책을 통해 책과 책 아닌 것, 의미와 무의미, 유익함과 해로움의 경계를 유쾌하게 넘나들며 재구축해보자. 자신의 취향과 사유, 마음의 지평을 의심하지 않고 무한히 확장해보기를 응원하는 책들로부터 우리는 전보다 더 자유롭고 진실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목차

 

서문


책이 아닌 책
살과 피로 만든 책
암호로 쓴 책
출판 사기
괴상한 사전들
초현실세계를 다룬 책
종교계 괴서들
이상한 과학책
기상천외한 크기의 책
제목이 이상한 책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이 책에 나오는 책들
색인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 디터 람스가 말하는 디자인의 원칙과 미래 / 디터 람스

745.2 R178LKㅊ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디자인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
디터 람스의 작품과 목소리를 직접 만나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미니멀리즘의 선구자’ ‘애플 디자인의 뿌리’ 등으로 불리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 그의 작품과 디자인 철학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아직도 디터 람스를 영감의 원천으로 여긴다. 그런 디터 람스가 직접 자신의 작품과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하는 책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Less but better)》이 드디어 번역되어 나왔다. 이 책에서 그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구현해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그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정의와 본질, 방향과 미래까지, 디터 람스의 목소리를 직접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디터 람스가 말하는 디자인의 원칙과 미래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애플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조너선 아이브의 우상 디터 람스. 그래서인지 애플의 디자인은 디터 람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2001년 나온 아이팟 1세대는 디터 람스가 1958년에 디자인한 브라운의 포켓 라디오 T 3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디터 람스가 대체 어떤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디자인했기에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디자인적 감수성이 이야기되는 것일까?
디터 람스의 디자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디자인의 열 가지 원칙’에 대해서 살펴봐야 한다.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미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거슬리지 않는다.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좋은 디자인은 오래간다.
좋은 디자인은 사소한 부분 하나에까지 철저하다.
좋은 디자인은 환경친화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최소한의 디자인이다.

이 열 가지 원칙을 포괄하는 ‘좋은 디자인’은 이 책의 제목대로,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디자인이다. 디터 람스는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우리 삶을 더 낫게 만들고자 했다. 동시에 디터 람스는 이 원칙들이 절대적 법칙이 될 수 없으며, 되어서도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문화와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좋은 디자인을 구성하는 개념 또한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이다.
‘좋은 디자인’은 디자이너만의 고민은 아니다. “삶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라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로, 우리에게 ‘디자인’은 익숙한 단어다. 특히 소비재 시장이 커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면서 디자인, 특히 제품 디자인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 흐름 속에서 제품 디자인의 기본을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디터 람스다.

“필수적 기능 측면에 집중하고, 질서와 조화에 신경을 쓰고 부수적이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면 극도로 간결한 제품 디자인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이런 디자인은 모든 유행을 넘어 존재하며 본질을 돋보이게 한다.”
디터 람스의 유일한 책,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디터 람스는 이 책을 교과서로 여기기를 원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히려 이 책의 목표가 “가치 있는 자료로 현재의 디자인 담론을 더 풍성하게 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디자인이란 “모든 문화와 사회적 상황을 실체화하는 거울”이기 때문에 디자인의 패러다임과 그 결과물은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며,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내게 디자인은 사치품을 사도록 자극하는 술책이 아니라 복잡하고 어수선하면서도 매혹적이며 개방된 세상에서 지향점과 태도를 담은 체계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 핵심은 이 세상을 모든 사람이 살아갈 가치가 있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데 있다.”

1995년 독일에서 처음 나온 이 책(번역은 2021년 출간된 9판으로 진행)의 원서는 ‘독일어+영어’로 되어 있으나, 한국어판은 독일 저작권사의 요청에 따라서 ‘영어+한국어’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디터 람스의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정신에 맞춰 뒤표지 문구, 목차, 저자 소개가 없는 원서 디자인과 똑같이 만들어졌다. 다만 한국어판은 오래도록 보관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독일 저작권사와 디터 람스 재단의 허가를 받아 양장으로 제작하였다.

 

 목차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미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거슬리지 않는다.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좋은 디자인은 오래간다.

좋은 디자인은 사소한 부분 하나에까지 철저하다.

좋은 디자인은 환경친화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최소한의 디자인이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 마틴 푸크너 

909 P977cK ㅎ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모든 영웅의 원형을 만든 호메로스 서사시에서 한강과 마거릿 애트우드가 함께할 2114년 미래의 도서관까지, 인류 문화의 15가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인간은 자기 존재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먼 곳의 문화에 눈길을 돌렸고, 그것은 문명이 거대한 발걸음을 내딛는 동력이 되었다. 편협하고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세계 곳곳에 도래하는 지금,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재정의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미래를 제시하는 책.

 

 

출판사 서평

 

★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 〈타임〉 〈월 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극찬
★ 훔볼트상 수상자 마틴 푸크너의 역작
★ 4천 년 문화가 담긴 45개 도판 수록

학문의 시원 바그다드,
최초의 순례자 현장법사,
모든 영웅의 아버지 호메로스
세계사를 바꾼 4천 년 문화를 집대성하다

《글이 만든 세계》 《노튼 세계 문학 선집》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학자,
하버드대 교수 마틴 푸크너가 정리한 인류 문화의 15가지 장면들

우리는 민족 고유의 문화라는 표현을 손쉽게 사용하고, 때로는 자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순수한 문화라는 것이 과연 존재했을까? 로마 제국은 자신들이 정복한 그리스의 문화를 향유했다. 당나라는 인도의 종교인 불교를 수용했으며, 바그다드는 이슬람 이전의 지식을 집대성했다. 강력한 문명을 만든 동력은 결코 ‘순수함’이 아니었다.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글이 만든 세계》의 저자이자 《노튼 세계 문학 선집》의 편집자인 하버드대 영문학과 교수 마틴 푸크너는 4천 년에 걸친 인류 문화의 15가지 이야기를 정리한다. 시대와 대륙을 초월한 각기 다른 개성의 이야기는 인간이 어떻게 다른 문화를 빌려오고 기존 문화와 혼합하며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들을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최초의 예술가가 작품을 남긴 기원전 쇼베동굴에서 시작하여 세계적 작가 한강과 마거릿 애트우드가 함께할 2114년 미래의 도서관까지, 수십 세기를 횡단하는 인류 문화 오디세이를 따라가며 문화가 열어젖힐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보자.

《일리아스》는 어떻게 로마의 기원이 되었는가?
그리스 서사시를 재창조하여 역사의 주체가 된 로마 제국

“그리스가 로마에 끼친 영향은 다른 분야, 특히 교육으로 확대되었다. 로마의 군사적 승리 이후 많은 그리스 교육자들이 로마에 노예로 끌려와 아이들을 가르쳤다. 폼페이 식자층은 주로 그리스에서 교육을 받았으므로 그리스어를 쓰고 그리스 작가의 원전을 인용할 수 있었다.”(112쪽)

 

인류에게는 언제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 문화는 우리 존재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이며, 각 시대의 인류는 최선의 도구를 찾기 위해 먼 과거로 눈길을 돌려왔다. 로마 역시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자신들의 위업을 과시하기 위하여 700년 전 그리스 문학을 활용하였다.

로마는 그리스를 정복하였으나, 그리스의 문화는 사라지긴커녕 로마에서 더욱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로마 어디에서든 그리스 희곡을 묘사한 그림을 만날 수 있었고, 그리스어를 사용하며 그리스 작가의 이름을 외우는 건 지식인의 상징이었다.
로마의 정체성과 그리스 문화가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해지자 로마인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그리스는 이제 우리 정체성의 중요한 일부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원과 그리스를 어떻게 연결해야 할까? 베르길리우스는 놀랍게도 로마의 기원을 설명하는 새로운 서사시를 쓰기로 결정했다. 호메로스가 쓴 서사시 《일리아스》의 등장인물 아이네이아스가 로마의 시조로 선택되었다. 베르길리우스는 아이네이아스가 등장하는 《아이네이스》라는 서사시를 통해 로마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설명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아이네이아스는 트로이가 패배한 뒤 도망친 인물인데, 베르길리우스는 왜 패자를 로마의 시조로 설정한 것일까?
베르길리우스가 트로이 전쟁의 패자를 선택한 것은 나약함의 표현이 아니었다. 로마인은 그리스를 주체적으로 이용할 뿐, 언제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그리스 문화가 로마에 끼치는 영향을 인정하는 동시에 로마 제국이 그 자체로 위대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솔로몬 왕과 흑인 인권 운동의 관계는?
유대교 신앙에서 블랙팬서로,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문화의 연쇄작용

“에티오피아는 계약의 궤를 훔쳤다고 주장하면서 유대 왕조의 직계 후손임을 선언하고 에티오피아와 유대 왕조를 연결 짓는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텍스트 번역이나 유물 수입보다도 훨씬 단단한 왕조 계승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러한 문화 접목이나 이전을 추구하는 것이 《케브라 나가스트》만은 아니다.”(200쪽)

문학, 종교, 예술에는 최초의 창시자가 존재하지만, 언제까지나 창시자의 의도에 머물러 있진 않다. 문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을 만든 이들의 의도를 벗어나고 점점 더 풍성한 의미를 담게 된다.
14세기 에티오피아 서사시 《케브라 나가스트》가 바로 그러한 역사적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케브라 나가스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왕조는 솔로몬 왕을 계승한 유대 왕조의 직계 후손이다. 히브리 성경의 이야기와 달리 《케브라 나가스트》의 솔로몬 왕은 에티오피아 여왕이 방문했을 때 그녀를 품에 안았고 여왕은 왕의 아이를 임신한다. 솔로몬 왕과 에티오피아 여왕의 아이 메넬리크는 훗날 예루살렘을 방문하게 되는데, 고향을 그리워한 그는 모세가 만든 계약의 궤를 훔쳐 에티오피아로 도망친다. 솔로몬 왕의 혈통, 히브리 성경에 등장하는 계약의 궤, 이 두 가지 요소 덕분에 에티오피아는 유대 왕조의 권위를 손에 넣는다.
푸크너는 이러한 문화 혼합이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히브리 성경을 구약으로, 기독교 정전을 신약이라고 정의한 오늘날의 성경 역시 이질적인 두 문화가 결합된 사례이다. 후대의 해설자들은 역사적 권위와 함께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의미도 갖고 싶어 한다. 정통성과 독창성을 모두 손에 넣으려면 과거의 텍스트를 존중하는 동시에 그것을 부정해야 한다. 《케브라 나가스트》는 에티오피아를 영광스러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솔로몬 왕을 등장시켰지만, 솔로몬 왕을 여왕에게 욕정을 품은 죄인으로 만들기도 했다.

 

《케브라 나가스트》 역시 수 세기가 흐른 뒤에 예상치 못한 미래를 만들었다. 20세기 초에 만국흑인진보 연합을 결성한 자메이카 태생의 마커스 가비는 흑인 기독교의 역사적 모델로서 에티오피아에 주목했다. 당시 에티오피아 왕이었던 리즈 타파리 마코넨은 《케브라 나가스트》로 자신의 통치를 정당화했고, 마커스 가비를 포함한 자메이카 흑인들은 《케브라 나가스트》에 매료되었다. 유대 왕조의 권위에 기댔던 《케브라 나가스트》는 백인들의 역사를 반박하고 흑인들의 새로운 역사를 상징하는 텍스트가 되어 블랙팬서 등의 흑인 인권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히브리 성경에서 《케브라 나가스트》 그리고 블랙팬서까지, 이러한 역사의 연쇄는 문화에 대한 끊임없는 재해석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텍스트의 원작자는 오해라고 말했을 재해석이었지만, 덕분에 인류는 인권과 평등의 문제에 있어서 큰 진보를 이룰 수 있었다.
실제로 인류의 역사에서 원작자라는 직함은 그리 큰 힘을 갖지 못한다. 때로는 오해와 재해석이 더욱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유럽에서 발전한 자연권 사상은 백인과 남성만을 위한 것이었지만, 프랑스 식민지 생도맹그의 노예 혁명을 촉발시켜 독립 국가 아이티를 탄생시켰다. 일본 다색판화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는 서양 기법을 도입한 작품이었고 당시 일본 미술에서 이질적인 화풍이었으나 그 맥락과 상관없이 일본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컬처》는 독창성과 고유성에 대한 신화를 파괴하며 역사를 앞으로 전진시키는 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역사의 전환점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개방과 변화 속에 인류의 미래가 있다

“중국 불자들은 인도에 끌렸으나 감히 서역으로 위험하고 금지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현장은 그들 모두를 대신해서 다녀왔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가 성지를 방문하는 경험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는 점이다. 현장이 가지고 돌아온 경전과 물건, 관찰과 경험 덕분에 중국 불교는 부처의 고향인 인도의 불교에 열등감을 느낄 필요 없이 번성할 수 있었다.”(143쪽)

중국의 현장법사는 인도에서 불교 경전을 구하기 위해 16년 동안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났던 그의 여정은 놀랍게도 부처가 꼭 인도에만 있을 필요는 없다는 교훈으로 끝난다. 인도 불교가 아닌 중국 불교를 통해서도 충분히 깨달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초의 문화가 변화한 문화보다 우월한 것은 아니며, 어떤 문화든 지식과 지혜를 전하기 위한 최선의 모습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자기 문화의 우수성을 내세우고 타지의 문화를 배척하는 국수주의의 시대. 《컬처》는 폐쇄된 세계에서 과연 미래를 장담할 수 있는지 도발적으로 질문한다. 우리가 누리는 문명은 모두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고자 했던 수많은 도전과 모험이 있었기에 탄생했다. 문화가 이동하고 변신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신교 국가 이집트에서 일어났던 일신교 혁명, 미래를 향한 문구가 가득했던 아소카 왕의 인도, 서양 예술에 파괴적 영향을 준 중국 경극, 《컬처》는 단절과 복원, 권력 투쟁과 무모한 여정을 매개로 전 지구를 움직인 문화적 성취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변신하고 접합하는 문화의 특성이 인류의 지혜를 미래로 전하는 원동력임을 보여준다. 인류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담은 아카이브이자 창조적 종인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가이드북이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목차

 

서문: 문화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들어가며: 기원전 3만 5000년경 쇼베동굴에서

1.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왕비와 얼굴 없는 신
2. 플라톤, 비극을 불태우고 역사를 발명하다
3. 아소카 왕, 미래에 메시지를 보내다
4. 폼페이의 남아시아 여신
5. 고대의 흔적을 찾는 불교 순례자
6. 《베갯머리 서책》과 문화 외교의 위험
7. 바그다드, 지혜의 창고가 되다
8. 에티오피아 여왕, 계약의 궤 약탈자를 환영하다
9. 어느 기독교 신비론자와 세 번의 유럽 부흥
10. 아즈텍의 수도, 찬사와 함께 파괴되다
11. 포르투갈 선원, 올림포스의 신을 만나다
12. 생도맹그와 파리 살롱의 계몽주의
13. 새로운 과학에서 역사 소설이 탄생하다
14. 일본 예술을 향한 침략과 사랑
15. 나이지리아 독립과 셰익스피어

에필로그: 2114년에도 도서관이 존재할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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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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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