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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 / 조원희

811.4 조67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불편한 관계는 놓아주어도 괜찮아요.”
여기저기 눈치 보느라 혼자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관계는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보여도 혼자의 노력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남의 기준에 맞춰서 행동하게 되고, 우리의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만둬야 하는 관계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이 책에서 조원희 작가는 관계에 얽힌 한숨과 걱정들을 다독이고,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은 ‘나’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만든다. 불편한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특히 20만 부를 돌파한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비롯해 다양한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일명 ‘에세이 맛집’으로 불리는 필름의 신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 한 해에만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 〈김씨네과일〉,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오늘부터 성장할 나에게〉 등을 연속해서 베스트셀러에 올린 필름에서 2023년을 마무리할 에세이로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을 내세운 이유가 궁금하다면 당장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항상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독자의 사랑을 받은 필름과 떠오르는 에세이스트 조원희 작가의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출판사 서평

 

“정답의 기준을 ‘남’이 아닌 ‘나’에게서 찾는 사람이 될 것!”
불편한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이 책은 작가가 관계에 지쳐 삶까지 무기력해졌을 때 시작되었다. 대학에 들어가니 갑자기 넓어진 인간관계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혼자만 가깝다 여긴 관계였으며, 문제의 원인이 자신의 소심함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기 시작하자 무기력함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왜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서 자신의 성격을 바꿔야 하는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그는 생각이 복잡해질 때마다 글을 적었고, 그 속에서 답을 찾았다.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고통은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결론에 닿은 것이다.

그 사람이 나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건지 생각할수록 내 인생이 아닌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게 된다. 남에게 관심을 가지면 불행해진다. 반대로 나에게 관심을 가지면 행복해진다.
_P. 83 〈간단한 사실〉 중

사람들은 저마다 관계에 상처를 안고 삶을 견딘다. 작가는 때로는 참고 때로는 울었을 관계의 고민에 대해 단호하게 말한다. 모두와 잘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남에게 관심을 가지면 불행해진다고. 그러니 관계에서 뜻하지 않은 문제나 오해가 생기더라도 남이 아닌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흔들리는 관계에서 벗어나 내가 행복한 관계로 재정립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생겨도 “그럴 수 있지”라는 다정함을,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모습을 보여도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너는 너야”라는 따스함을 스스로에게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 타인의 인정으로 으쓱하는 삶보단 나의 인정과 응원으로 깊어갈 수 있는 삶이기를 바란다.
_P.19 〈진짜 자존감〉 중

작가는 이 책에서 인생의 시선을 ‘남’이 아닌 ‘나’에 둬야 하는 이유와 인생의 우선순위를 찾는 방법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누군가 자신에게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말할 때, 나는 내 갈 길을 가는 것이니 너도 너의 길을 가라는 말을 건넬 것이라 선언한다. 더 나아가 행복은 긍정이 아니라 인정임을, 불행은 가난이 아니라 포기임을, 후회는 실패의 상처가 아닌 도전의 영광임을 전달한다. 삶을 대하는 새로운 시선과 다정한 응원의 목소리가 책 속에 가득하다.

 

 

목차

 

Part 1 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

Part 2 여름
용기를 가질 시간


Part 3 가을
당신을 발견하는 시간


Part 4 겨울
잠시 내려놓는 시간


Part 5 다시, 봄
충분하다고 말하는 시간


Interview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인정욕구 : 관심과 칭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 에노모토 히로아키

158.1 가47ㅇ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가장 높은 단계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다!” _ 에이브러햄 매슬로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내 안의 진짜 마음 ‘인정욕구’를 이해하는 심리 수업

 
 

인간에게 본능이라 말할 수 있는 욕구가 무엇일까? 바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사람마다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간관계에서 사이가 어색해지는 게 싫어서 무조건 참는 사람,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는 사람, 지나친 자기애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 필요 이상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 지금까지 개인의 성향이라고 보았던 이런 모습은 사실 모두 ‘인정욕구’ 때문이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타인에게 인정받으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한다. 그런 면에서 인정욕구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심리적 욕구다. 문제는 인정욕구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이 책은 인간의 당연한 욕구이지만 건강하게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정욕구가 도대체 무엇이고, 인정욕구가 과하거나 부족하면 발생하는 문제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아가 인정욕구의 과잉을 조장하는 현대 사회의 세태도 살피고, 마지막 장에서는 인정욕구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인정욕구는 누구나 있고,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잘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과하면 독이 된다. 이 책은 인정중독에 빠져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이들을 ‘남’이 아닌 ‘나’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나는 능력 있고, 성격 좋고, 좋은 사람이고 싶다!”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숨겨진 진짜 마음
인간은 누구나 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고 한다. 회사에서는 일 잘하는 능력자,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한 모범생, 친구들에게는 성격 좋고 편한 사람이고 싶다. 이렇게 남들에게 존재를 확인받고 싶은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우리는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누군가는 타인의 평가에 자신의 가치를 맡기지 말라 조언하지만,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인간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심리적 욕구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심리는 누구나 있고, 절대 나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일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받는 것으로, 삶의 목표나 원동력까지 생기게 하는 기제라고 말한다. 또한 인간이 살면서 겪는 고통의 상당 부분도 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결핍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처럼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인정욕구’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인정받고 싶다. 지금보다 더, 많이, 자주!”
인정욕구에 휘둘리며 인정중독에 빠진 사람들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이론을 펼친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욕구 계층설’에 따르면,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가장 상위에 있는 게 바로 인정욕구다. 자존감이 낮으면 인정욕구가 강하다는 인식 때문에 인정욕구를 ‘버려야 하는 것’,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인정욕구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로 버려지지도, 버려서도 안 되는 욕구다.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인정받고자 여러 방면에서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성장해왔다. 학교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칭찬받겠다는 일념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에서는 유능한 사람으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결국 우리를 성장시킨다. 이렇듯 인정욕구에서 비롯된 행동은 성장하고 싶다면 반드시 필요한 욕구다.
하지만 모든 욕구가 과하면 해가 되는 것처럼 인정욕구도 마찬가지다. 기본적 욕구이자 성공의 거름이 되어주는 인정욕구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것도 결국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이들 때문이다. 인정욕구에 휘둘리다 못해 인정중독에 빠진 이들은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남의 눈치를 심하게 보고, 상대방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며, 자신이 기대한 만큼 반응을 얻지 못하면 좌절하고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SNS로 인해 ‘남들에게 보이는 나’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정중독에 빠진 이들의 문제가 극심해지고 있다.

 

“나는 인정중독자입니다.”
인정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되는 인정욕구 사용 설명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면 결국 사람은 괴로워진다. 인정욕구 때문에 괴롭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스로 인정욕구에 휘둘리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충족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인정욕구에 왜 휘둘리는지 그 이유를 자세하게 밝히면서 동시에 인정욕구에 휘둘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인정욕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스스로 인정욕구를 잘 충족할 수 있다면, 이 욕구는 더 이상 우리를 흔들지 않는다. 오히려 살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인정욕구는 누구나 있고,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잘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과하면 독이 된다. 이 책은 인정중독에 빠져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이들을 ‘남’이 아닌 ‘나’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1장 인정욕구는 채워야 하는 것
인정욕구에서 비롯된 행동은 나쁜 것일까?
욕구는 채워야 하는 것
인간의 기본적 욕구
문제행동의 이면에도 인정욕구가 있다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시대
인정중독에 빠진 사람들

2장 인정욕구로 괴로워하는 사람들
습관적으로 감정을 숨기고 호의를 베푼다
호언장담하여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지나친 티 내기로 미움을 사지만,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
친구에게도 속마음을 터놓지 못한다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능력 있는 사람의 트집을 잡는다

3장 SNS가 조장하는 인정욕구
‘보는 나’와 ‘보이는 나’로 구분된다
자기애 과잉
‘보이는 나’를 지나치게 키우는 SNS
인정욕구를 쉽게 채울 수 있는 SNS 세계
‘보이는 나’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4장 인정욕구의 정체
자아 이미지는 타인의 시선으로 만들어진다
인정욕구의 이면에 잠재된 ‘무시불안’
무시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핑계를 댄다
인정욕구는 자아 형성의 원동력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간다
외국인들이 놀라는 동양인의 예의범절
동서양 범죄자의 다른 태도

5장 인정욕구를 현명하게 다루는 법
나를 지키며 배려하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인정욕구 이용하기
답답함의 이면에 숨은 인정욕구를 깨닫자
근거 없는 예측은 절대 금물
억지로 좋은 사람인 척 연기하지 않기
SNS를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
진솔한 인간관계 만들기
자기제시가 필요하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않기
내 안에 있는 ‘유기불안’을 체크해보기
상대방 그 자체를 보기
먼저 상대방을 ‘인정해주자’고 다짐하기

끝마치며

 

< 내용 출처 : 고보문고 > 

:
Posted by sukji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 당신은 이미 영향력 있는 사람입니다 / 버네사 본즈

153.852 B677yKㅁ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 파이낸셜타임스 선정 이달의 최고 비즈니스 도서
★ 2022 Thinkers50 레이더 클래스 선정
★ 컬럼비아, 브라운, 코넬 대학교를 거쳐온 ‘영향력’ 연구의 결정판!

“잠재력을 보는 방식을 영원히 바꿔 줄 책!”
세계적 석학 다니엘 핑크가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에 남긴 서평이다. 그의 표현대로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숨은 영향력’의 힘을 일깨워 새로운 잠재력을 확인시켜줄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또한 남을 바꾸는 힘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바꾸는 힘으로서의 영향력을 다루는 독특한 시각이 돋보인다.
미국의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인 버네사 본스는 이 책에서 수많은 과학적 실험과 학문적 근거를 통해 우리 내면에 숨은 영향력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발현되는지, 그리고 숨은 영향력의 발견을 통해 스스로 얻게 되는 이득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또한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다’와 ‘모두가 내 옷을 비웃는 것 같다’는 상반된 감정이 어떻게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지, 왜 우리가 ‘전화 공포증’에 걸리는지, ‘거절’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지, ‘왜 같이 먹는 밥이 더 맛있는지’ 같은 많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겪는 심리적 문제의 기저에 있는 원인을 분석하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컬럼비아, 브라운, 코넬 대학교 등을 거치며 독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해온 버네사 본스가 이 책에서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우리에게 이미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없는 영향력을 만들려고 노력하거나 미약한 영향력을 확장하려고 애쓰는 대신, 그저 내면의 영향력을 자각하고, 더 당당하게 발휘하면 된다. 동시에 스스로 깨달은 영향력의 크기만큼 그것을 발휘할 때 조금 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이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다.

 

출판사 서평

 

왜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늘 스스로를 낮게 평가할까?
왜 자신의 의견이 거절당할 거라 걱정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거라고 생각할까? 왜 우리는 우리의 사회적 영향력과 존재감을 과소평가하는 걸까?
답은 우리가 남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긍정적 영향은 금방 잊어버린다. 혹은 아예 자각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나에게 영향력이 없다는 착각에 빠지고 만다.

# 당신은 ‘투명 망토’를 입지 않았다 - 영향력의 자각
심리학자들은 우리의 존재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에 조용히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그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왜 정작 우리는 그걸 모를까? ‘투명 망토 효과’ 때문이다.
‘투명 망토 효과’란 남들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믿는 심리를 말한다. 마치 투명 망토를 뒤집어쓴 것처럼, 아무도 나를 보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실험 결과, 예상보다 67%나 많은 사람이 주위 사람을 관찰하고 있었다.

당신은 ‘투명 망토’를 쓰지 않았다. 중요한 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우리를 ‘보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카페에서 스친 낯선 사람이 우리가 사용하는 텀블러를 보고 따라 살 수도 있다. 우리를 보고 가죽 가방 대신 에코백을 쓸 수도, 혹은 ‘저건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할 수도 있다. 우리의 존재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뜻이다.


# 부탁과 거절, 설득의 심리학
자, 이제 우리에게 영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도 영향력을 제대로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창피함’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이다.
사실 관계심리학에서 ‘창피함’은 많은 행동 패턴을 설명할 마법의 단어에 가깝다. 모두가 창피한 상황을 싫어한다. 거의 무서워할 정도이다. 어색하고, 당혹스러운 순간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른 사람을 창피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다른 사람의 영향력에 휘둘리게 되는 이유이다.

 

저자인 버네사 본스는 대학생 시절, 뉴욕의 길거리에서 진행한 설문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낯선 사람의 부탁에 생각보다 훨씬 쉽게 응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부탁과 반응, 설득과 응답, 관계와 심리에 대해 오랜 시간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이 “노”라고 말하지 못해 얼마나 황당한 상황에서까지 “예스”라고 답하는지를 수차례의 연구로 입증했다.
본스의 연구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를 위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거절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상대도 상황이 불편해질까 봐 걱정한다. 이 영향력을 잘 이용하면 가장 효과적인 설득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물론 악용하면 범죄가 되거나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영향력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 내면의 영향력을 장악하는 실질적 해법
우리는 대체로 ‘나’ 중심으로 생각한다. 내가 타인의 요청을 잘 거절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도 쉽게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남과 싸웠을 때는 객관적으로 왜 싸웠나를 파악하는 대신, 그 사람 때문에 화났다는 감정만 기억한다. 나에게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면접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면접자의 연애 상태와 결혼 여부를 묻기도 한다. 물론 “꼭 대답할 필요는 없어요.”라고 덧붙이지만 면접자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계속 같은 말이다. 우리가 남에게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어떻게 해도 자신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제대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연습을 제안한다. 일단 1인칭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벽에 붙은 파리’처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한다. 이 단계를 성공했다면 그다음은 상대방의 관점을 취하려고 노력한다. 이는 막연히 상대의 기분을 추측하는 것과는 다른데, ‘사실’과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직접 물어보면 된다. 마지막은 상대방에게 내가 미친 영향력을 직접 느껴보는 것이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거절 치료’이다. ‘거절 치료’란 거절이 두려운 사람들이 거절당했을 때의 감정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인데, 아무 상대에게나 다가가 부탁을 하고 동의를 얻거나 거절당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녹화해 나중에 확인하면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을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더 객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한다. “이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 실제로도 더 당당하고 유능하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당신의 요구와 당신의 신념을 더 당당히 밝히면 사람들이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반응한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란다.” ”당신이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섬세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그래서 당신이 이미 가진 영향력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그 영향력을 더 자신 있게 발휘함과 동시에 더 자신 있게 그 영향력을 쓰지 않기를 바란다.” 나만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타인도 살피는 시야의 확장을 경험하고, 스스로 지닌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자각하며, 이 영향력에 대한 책임을 진다면 더 자신감 넘치고 더 즐거워지며, 더 행복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응원한다.
남의 영향력에 휘둘리는 대신 더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신념을 말하는 사람을 꿈꾼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이제 우리 내면의 영향력을 장악할 순간이다.

 

목차

 

들어가며

1. 보이지 않는 영향력
2. 설득의 힘
3. 당신이 부탁했으니까
4. “노”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
5. 잘못된 정보, 부적절한 요청 그리고 미투 운동
6. 힘과 지각된 영향력
7. 우리가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기
나가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집단 착각 :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 토드 로즈

303.32 R797cKㄴ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다수의 선택은 길잡이인가, 눈가리개인가”
17세기 튤립 광란부터 정치 양극화, 세대 갈등의 이면까지
사회·정치·경제를 지배하는 생각의 함정을 경계하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보면,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권력,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가 등장한다. 이전에도 우리는 913명의 사망자를 낸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등 극단적 집단사고를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분명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저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진 토드 로즈는 이 질문에 간단한 해답을 내놓는다. 바로 인간의 본능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은 다른 이의 생각과 시선에 따라 행태를 바꾼다. 당신이 실제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수가 좋다고 하면 괜찮은 듯한 착각이 들거나,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떠올려보라. 다른 이들과 행동을 조율하고 싶은 충동, 사회학자들이 흔히 ‘순응 편향Conformity Bias’이라 부르는 이 현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속감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은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집단 착각Collective Illusion’이라고 명명했다.
인터넷이 발명되고 SNS가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하면서 세상은 수많은 선동가가 판을 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두 진영으로 갈리어 극한 대립을 하는 정치, 양극화된 경제, 각자의 우물 속에서 자기 귀에만 메아리치도록 소리 지르는 문화적 고립의 시대를 살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오래도록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타인의 시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인해 끝없는 '동료 압박Peer pressure’에 시달린다. 집단 착각에 휘둘리기 딱 좋은 여건을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는 셈이다.
사회적 본능이 생물학적인 것이지만, 본능에 대한 대응은 우리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집단에 순응하는지, 그러한 순응이 어떻게 집단 착각을 낳는지 이해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파악하여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맹목적인 순응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행복을 빼앗아갈 뿐 아니라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우리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우리를 집단 착각으로 이끄는 순응의 함정에서 한 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책은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집단 지성은 왜 집단 무지성으로 전락하는가”
다수의 선택에 따라 당신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이유!
신경과학과 사회심리학의 관점에서 개인의 ‘선택’을 파헤치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뒤를 잇는
하버드대학 교수 ‘토드 로즈’ 3부작의 완결판!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는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권력,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가 등장한다. 이전에도 우리는 913명의 사망자를 낸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등 극단적 집단사고를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분명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인류는 집단에 영향받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집단의 선택이나 가치관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믿고 따르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다수'의 선택에 편향될 때 안정감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해 쉽게 신뢰를 보낸다. 현대에 와서는 이것을 집단 지성이라 부르며 ‘집단’이 함께하는 ‘지성’이라면 언제나 더욱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 그러나 토드 로즈는 집단 지성의 부작용으로써 ‘집단 착각’을 짚어내며 집요하게 파고들어 분석한다.
'집단 착각'은 정치, 종교, 경제 등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목격된다. 언론과 인터넷 토론방, 심지어 법정에서까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집단사고의 오류를 키운다. 이것이 개개인의 생각을 좀먹으며 개인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조작할 수 있다. 사회, 정치, 경제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집단 착각은 집단사고의 오류 중 하나로서 미디어, 정치적 선전, 문화적 규범, 사회적 압력과 같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형성되고 강화되기도 한다.
우리를 둘러싼 집단 속에서 다수결은 과연 '다수'의 선택이 맞을까? 침묵은 어떤 오류를 빚어낼까? 상대방의 생각을 넘겨짚으며 스스로 깨닫지 못한 채 일조한 오류들은 어떤 결과를 만들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례를 끄집어내어 현대사회에 만연한 집단적 사고의 위험성과 광기의 오류들을 신경과학과 사회심리학 관점에서 날카로운 통찰과 지혜로 분석한다. 또 이를 통해 개인의 선택이 작동하는 방식과 이면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집단 착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순응의 편향을 깨부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집단의 맹목성에 도전하고, 개인의 선택과 삶의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확고한 취향을 지녔다고 믿는 개인은
왜 집단에 휘둘려 정반대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따르는가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자유의지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군가 억지로 자신을 조종하지도 않으며 국가에서 나서서 부조리한 결정을 내리도록 억압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나’라는 존재는 본인의 행복과 가치관에 따라 삶을 꾸려나갈 수 있으며 올바르다고 믿는 수많은 ‘선택’들을 주저 없이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토드 로즈는 이러한 단순한 논리에 반기를 든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크든 작든 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아무리 주체적인 인간이라도 집단의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주체적인 선택을 내리는 존재라고 스스로 착각하지만 집단이 내린 올바르지 못한 결정을 아무런 비판 없이 습득한다. 이것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집단에 소속된 순간 진실 여부는 상관없이 믿음을 강화하는 사고방식과 연결된다. 집단은 위로부터의 특정한 의견을 피력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개인은 맞서 싸울 또는 저항하여 극복할 권력을 지닌 체계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실제 하지도 않는 집단을 스스로 있다고 판단하여 우리의 취향과 가치관을 버리고 ‘남이 생각할 법한 결정’을 상상하여 정반대의 생각을 습득한다. 집단 착각의 무서운 점은 바로 이것이다. 집단이라는 막연한 영역이 우리를 조종하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강력한 착각이 우리의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이것을 인지하고 구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당신의 선택은 온전히 당신의 판단인가?”
집단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갈 확실한 탈출로를 제시하다

 

집단 착각이 만들어낸 오류에 가장 부합하는 사고방식이란 자신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존재라고 여기면서 타인은 모두 편견과 아집, 잘못된 가치관을 맹신하는 부정적인 존재라고 믿는 것이다. 여성 정치인도 남성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질문을 조금 뒤집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후보를 공천해야 합니까? 묻는다면 모두 이전과는 달리 여성 정치인보다는 남성 정치인이 유리하다고 답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질문은 자연스럽게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백인 남성 정치인을 우선으로 공천하자는 주장으로 연결되며 집단 착각은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게끔 만든다.
이는 토드 로즈가 우려하는 집단 착각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과도 맞닿아 있다. 집단 착각은 단순하게 개인의 엉뚱한 결정을 의미하지 않는다. 집단 착각은 공공선에 반하는 결과를 도출한다는 위험을 지닌다. 우리는 결국 모든 타인이 ‘그렇게’ 믿는다고 착각하여 본인도 따르고 싶지 않은 ‘엉뚱한 선택’을 맹목적으로 좇아간다. 맹목적인 믿음으로 사회는 유능한 여성 정치인을 잃고 더 나아가 공공의 이익에 해가 되는 결정을 반복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끊임없이 주변과 상호작용하며 집단을 꾸리면서 살아간다. 이것이 필연적인 삶의 형태인 만큼 집단 착각이 주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기대고 뭉치고 함께하면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부했는데 우리는 함께 뭉쳐서 더욱 형편없는 결과를 마주하고 이를 판별하지 못한다. 집단 착각에 빠져 원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며 공공선에 반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토드 로즈는 집단 착각에 휘몰리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의심하며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을 성찰하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조언으로 ‘집단’이 만든 보이지 않는 거대한 ‘착각’의 뿌연 안개를 조금은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니까. 토드 로즈의 치밀하고 논리적인 《집단 착각》으로 오염된 가치관에 출구를 제시하자. 한겹 한겹 우리를 누르는 얇지만 단단한 막을 제거하여 올바른 결정과 지성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자.

 

목차

 

 

서문 _엘름 홀로우의 비밀

 

집단 착각에 빠진 현대인
침묵하는 다수는 누구인가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세네카의 조언


옮긴이의 글

1부 순응의 함정


1장 벌거벗은 임금들
사망률을 50퍼센트 줄일 보고타의 교통 광대
집단 지성은 왜 집단무지성으로 전락하는가
대중의 미망과 광기
이성적 판단을 방해하는 인간의 모방 본능
후광효과를 경계하라
확신과 착각은 종이 한 장 차이
“왜?”라는 질문의 힘

 

2장 소속감을 위한 거짓말
소속감이라는 달콤한 독
아테네 최고 시민이 추방당한 이유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도편추방
집단에 도전하거나, 제 발로 떠나거나
인지부조화가 불러온 잘못된 선택
신을 사칭한 사이비 종교의 끔찍한 만행

 

3장 침묵의 소리
정치판의 판도를 바꾸는 집단 착각
불편하지만 안전한 침묵을 택하다
나사의 우주왕복선이 73초 만에 폭발한 이유
소셜 미디어가 갖는 권력의 맛
역병처럼 사회에 퍼지는 자기 검열의 덫
의심의 씨앗

2부 사회적 딜레마


4장 작은 카멜레온
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적 기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다른 사람의 욕망에 주목하다
비교하는 뇌

5장 유령의 뒤를 따라
저항할 수 없는 사회적 힘
두뇌는 예측가능한 규범을 갈구한다
캉디드의 오류

6장 오류의 왕국
생각의 함정
하얀 거짓말의 폐해
보고 싶은 정보만 보는 세상
알고리즘 속에서 살아가다
환상을 파는 장사꾼

 

3부 우리의 힘을 되찾아라


7장 일관성이라는 미덕
산산조각 나버린 당신의 정체성
거짓말과 기만의 차이
인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
호모 이코노미쿠스다시보기
진실성과 진정성
동양의 성誠을 배우다
조화로운 삶이 주는 행복

8장 낯선 이를 향한 신뢰
가부장주의의 대가
제도를 향한 신뢰
불신 착각
양극화되는 세상
서로를 향한 신뢰의 힘
신뢰와 배반의 손실 교환
당신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노르웨이의 감옥에서 미래를 보다

9장 거짓 위에 세워진 세상
힘없는 자들의 힘
규범을 깨부술 용기
긍정적인 일탈
집단 착각에 균열 내기

감사의 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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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