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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착각 :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 토드 로즈

303.32 R797cKㄴ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다수의 선택은 길잡이인가, 눈가리개인가”
17세기 튤립 광란부터 정치 양극화, 세대 갈등의 이면까지
사회·정치·경제를 지배하는 생각의 함정을 경계하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보면,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권력,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가 등장한다. 이전에도 우리는 913명의 사망자를 낸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등 극단적 집단사고를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분명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저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진 토드 로즈는 이 질문에 간단한 해답을 내놓는다. 바로 인간의 본능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은 다른 이의 생각과 시선에 따라 행태를 바꾼다. 당신이 실제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수가 좋다고 하면 괜찮은 듯한 착각이 들거나,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떠올려보라. 다른 이들과 행동을 조율하고 싶은 충동, 사회학자들이 흔히 ‘순응 편향Conformity Bias’이라 부르는 이 현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속감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은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집단 착각Collective Illusion’이라고 명명했다.
인터넷이 발명되고 SNS가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하면서 세상은 수많은 선동가가 판을 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두 진영으로 갈리어 극한 대립을 하는 정치, 양극화된 경제, 각자의 우물 속에서 자기 귀에만 메아리치도록 소리 지르는 문화적 고립의 시대를 살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오래도록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타인의 시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인해 끝없는 '동료 압박Peer pressure’에 시달린다. 집단 착각에 휘둘리기 딱 좋은 여건을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는 셈이다.
사회적 본능이 생물학적인 것이지만, 본능에 대한 대응은 우리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집단에 순응하는지, 그러한 순응이 어떻게 집단 착각을 낳는지 이해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파악하여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맹목적인 순응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행복을 빼앗아갈 뿐 아니라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우리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우리를 집단 착각으로 이끄는 순응의 함정에서 한 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책은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집단 지성은 왜 집단 무지성으로 전락하는가”
다수의 선택에 따라 당신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이유!
신경과학과 사회심리학의 관점에서 개인의 ‘선택’을 파헤치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뒤를 잇는
하버드대학 교수 ‘토드 로즈’ 3부작의 완결판!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는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권력,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가 등장한다. 이전에도 우리는 913명의 사망자를 낸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등 극단적 집단사고를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분명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인류는 집단에 영향받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집단의 선택이나 가치관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믿고 따르는 경향이 있다. 특히 '다수'의 선택에 편향될 때 안정감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해 쉽게 신뢰를 보낸다. 현대에 와서는 이것을 집단 지성이라 부르며 ‘집단’이 함께하는 ‘지성’이라면 언제나 더욱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 그러나 토드 로즈는 집단 지성의 부작용으로써 ‘집단 착각’을 짚어내며 집요하게 파고들어 분석한다.
'집단 착각'은 정치, 종교, 경제 등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목격된다. 언론과 인터넷 토론방, 심지어 법정에서까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집단사고의 오류를 키운다. 이것이 개개인의 생각을 좀먹으며 개인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조작할 수 있다. 사회, 정치, 경제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집단 착각은 집단사고의 오류 중 하나로서 미디어, 정치적 선전, 문화적 규범, 사회적 압력과 같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형성되고 강화되기도 한다.
우리를 둘러싼 집단 속에서 다수결은 과연 '다수'의 선택이 맞을까? 침묵은 어떤 오류를 빚어낼까? 상대방의 생각을 넘겨짚으며 스스로 깨닫지 못한 채 일조한 오류들은 어떤 결과를 만들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례를 끄집어내어 현대사회에 만연한 집단적 사고의 위험성과 광기의 오류들을 신경과학과 사회심리학 관점에서 날카로운 통찰과 지혜로 분석한다. 또 이를 통해 개인의 선택이 작동하는 방식과 이면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집단 착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순응의 편향을 깨부수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며, 집단의 맹목성에 도전하고, 개인의 선택과 삶의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확고한 취향을 지녔다고 믿는 개인은
왜 집단에 휘둘려 정반대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따르는가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자유의지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군가 억지로 자신을 조종하지도 않으며 국가에서 나서서 부조리한 결정을 내리도록 억압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나’라는 존재는 본인의 행복과 가치관에 따라 삶을 꾸려나갈 수 있으며 올바르다고 믿는 수많은 ‘선택’들을 주저 없이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토드 로즈는 이러한 단순한 논리에 반기를 든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크든 작든 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아무리 주체적인 인간이라도 집단의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주체적인 선택을 내리는 존재라고 스스로 착각하지만 집단이 내린 올바르지 못한 결정을 아무런 비판 없이 습득한다. 이것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집단에 소속된 순간 진실 여부는 상관없이 믿음을 강화하는 사고방식과 연결된다. 집단은 위로부터의 특정한 의견을 피력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개인은 맞서 싸울 또는 저항하여 극복할 권력을 지닌 체계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실제 하지도 않는 집단을 스스로 있다고 판단하여 우리의 취향과 가치관을 버리고 ‘남이 생각할 법한 결정’을 상상하여 정반대의 생각을 습득한다. 집단 착각의 무서운 점은 바로 이것이다. 집단이라는 막연한 영역이 우리를 조종하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강력한 착각이 우리의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이것을 인지하고 구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당신의 선택은 온전히 당신의 판단인가?”
집단 착각의 늪에서 빠져나갈 확실한 탈출로를 제시하다

 

집단 착각이 만들어낸 오류에 가장 부합하는 사고방식이란 자신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존재라고 여기면서 타인은 모두 편견과 아집, 잘못된 가치관을 맹신하는 부정적인 존재라고 믿는 것이다. 여성 정치인도 남성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질문을 조금 뒤집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후보를 공천해야 합니까? 묻는다면 모두 이전과는 달리 여성 정치인보다는 남성 정치인이 유리하다고 답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질문은 자연스럽게 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백인 남성 정치인을 우선으로 공천하자는 주장으로 연결되며 집단 착각은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게끔 만든다.
이는 토드 로즈가 우려하는 집단 착각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과도 맞닿아 있다. 집단 착각은 단순하게 개인의 엉뚱한 결정을 의미하지 않는다. 집단 착각은 공공선에 반하는 결과를 도출한다는 위험을 지닌다. 우리는 결국 모든 타인이 ‘그렇게’ 믿는다고 착각하여 본인도 따르고 싶지 않은 ‘엉뚱한 선택’을 맹목적으로 좇아간다. 맹목적인 믿음으로 사회는 유능한 여성 정치인을 잃고 더 나아가 공공의 이익에 해가 되는 결정을 반복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끊임없이 주변과 상호작용하며 집단을 꾸리면서 살아간다. 이것이 필연적인 삶의 형태인 만큼 집단 착각이 주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기대고 뭉치고 함께하면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부했는데 우리는 함께 뭉쳐서 더욱 형편없는 결과를 마주하고 이를 판별하지 못한다. 집단 착각에 빠져 원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며 공공선에 반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토드 로즈는 집단 착각에 휘몰리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의심하며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을 성찰하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조언으로 ‘집단’이 만든 보이지 않는 거대한 ‘착각’의 뿌연 안개를 조금은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니까. 토드 로즈의 치밀하고 논리적인 《집단 착각》으로 오염된 가치관에 출구를 제시하자. 한겹 한겹 우리를 누르는 얇지만 단단한 막을 제거하여 올바른 결정과 지성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자.

 

목차

 

 

서문 _엘름 홀로우의 비밀

 

집단 착각에 빠진 현대인
침묵하는 다수는 누구인가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세네카의 조언


옮긴이의 글

1부 순응의 함정


1장 벌거벗은 임금들
사망률을 50퍼센트 줄일 보고타의 교통 광대
집단 지성은 왜 집단무지성으로 전락하는가
대중의 미망과 광기
이성적 판단을 방해하는 인간의 모방 본능
후광효과를 경계하라
확신과 착각은 종이 한 장 차이
“왜?”라는 질문의 힘

 

2장 소속감을 위한 거짓말
소속감이라는 달콤한 독
아테네 최고 시민이 추방당한 이유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도편추방
집단에 도전하거나, 제 발로 떠나거나
인지부조화가 불러온 잘못된 선택
신을 사칭한 사이비 종교의 끔찍한 만행

 

3장 침묵의 소리
정치판의 판도를 바꾸는 집단 착각
불편하지만 안전한 침묵을 택하다
나사의 우주왕복선이 73초 만에 폭발한 이유
소셜 미디어가 갖는 권력의 맛
역병처럼 사회에 퍼지는 자기 검열의 덫
의심의 씨앗

2부 사회적 딜레마


4장 작은 카멜레온
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적 기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다른 사람의 욕망에 주목하다
비교하는 뇌

5장 유령의 뒤를 따라
저항할 수 없는 사회적 힘
두뇌는 예측가능한 규범을 갈구한다
캉디드의 오류

6장 오류의 왕국
생각의 함정
하얀 거짓말의 폐해
보고 싶은 정보만 보는 세상
알고리즘 속에서 살아가다
환상을 파는 장사꾼

 

3부 우리의 힘을 되찾아라


7장 일관성이라는 미덕
산산조각 나버린 당신의 정체성
거짓말과 기만의 차이
인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
호모 이코노미쿠스다시보기
진실성과 진정성
동양의 성誠을 배우다
조화로운 삶이 주는 행복

8장 낯선 이를 향한 신뢰
가부장주의의 대가
제도를 향한 신뢰
불신 착각
양극화되는 세상
서로를 향한 신뢰의 힘
신뢰와 배반의 손실 교환
당신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노르웨이의 감옥에서 미래를 보다

9장 거짓 위에 세워진 세상
힘없는 자들의 힘
규범을 깨부술 용기
긍정적인 일탈
집단 착각에 균열 내기

감사의 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 김다슬 에세이  /  김다슬

811.4 김221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사람한테 입은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펴 바르는 연고와 같은 에세이”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 김다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기분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기분을 관리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면, 신작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에서는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것이 관계”라고 말하며, 결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계는 덜고 필요한 관계는 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1부 「완벽한 사람은 없다」에서는 누구든 처음은 어렵고 불안하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2부 「좋은 관계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된다」에서는 결국 그 누구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며, 언제나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3부 「놓아야 할 사람과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에서는 필요 없는 관계에 얽매이고 매달리기보다 나에게 소중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관계에 더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4부 「수많은 관심보다 한 번의 진심이 중요할 때」에서는 다수의 무의미한 관심이 아닌, 진정 내가 원하고 바라는 진심을 깨닫고 누리길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무너질 듯이 힘든 날 관계가 내 맘 같지 않을 때, 불행이 곁으로 다가왔다고 느낄 때, 하염없이 기분이 가라앉아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이 책이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작가의 신작!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관계”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 김다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기분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기분을 관리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면, 신작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에서는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것이 관계”라고 말하며, 결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계는 덜고 필요한 관계는 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살아가며 누구나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고, 결국 타인과의 관계는 상처와 후회를 남긴다. 넘어지고 부딪쳐 생긴 상처에 새살이 돋고 희미해져도 흔적이 남는 것처럼, 마음에 남은 상처 역시 제때 치유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결국 스스로를 갉아먹고 만다. 이 책은 이러한 관계에서 오는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태도와 방법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공감과 위로가 담긴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타인에게 아무리 시간과 재화를 쏟아도 관계의 쓴맛은 가시질 않으니, 타인에게 내주는 건 적당한 선에서 매듭짓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대신 자기 자신에게 쏟는 시간과 재화를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진정으로 남는 것은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서 오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이 책을 통해 관계에 휘청이고 무너진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기를, 그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는 바로 당신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1부 -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울할 때 잠수 타는 사람의 심리
인생의 진리 18가지
20대, 30대에 많아진 ‘콜 포비아’ 현상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되려면
심성이 착하지만 야무진 사람의 공통점
평생 동안 곁에 남을 진짜 친구는
관계
미루는 게 습관이 되면 행복도 미룬다
봄에 왔다가 떠난 봄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진짜 잘못은 고치지 않는 태도다
나태함과 게으름을 이겨내는 마인드
죽기 직전 억울해서 운다는 12가지 후회
오늘도 애쓴 당신에게
봄에 핀 코스모스
사랑과 사람
착해 빠진 호구
정신없이 살며 놓치는 것들
말이 앞서는 사람은 싫다
살면서 찾아오는 12가지 기회
과거 속에 사는 이유
누구보다 잘 살게 되는 사람 특징
기분이 안 좋을 때 즉시 효과 있는 3가지 대처법
욕심이 인생을 괴롭힌다

평범한 하루가 근사해지는 방법
시간이 지나야 아름다움인 걸 안다
사랑의 가르침
사람은 억지로 붙잡는 게 아니다

2부 - 좋은 관계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을 바란다
노력이 배신하는 시기
시간을 내어주는 건 생명을 내어주는 것
장거리 연애
잠 못 드는 밤
나를 망치는 환경
정신이 건강해지는 14가지 행동
게으르고 어설퍼도 인간적인 사람
무얼 내려놓아야 마음이 편할까
마음이 예쁜 사람 13가지 특징
살다가 넘어졌을 때
사랑을 눈에 보이게 하는 방법
불나방
물냉면과 비빔냉면
감정을 참지 말고 표출하길
자기도 모르게 눈치를 본다
내가 나이기 힘든 세상
사랑받고 싶은 마음
나보다 너다
세상에 멋진 사람은 없다
사람은 온기가 필요하다

정원사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새하얀 초대장
매력적인 사람 특징 12가지
고생했다 귀한 내 사람
지름길이 싫어지고 귀찮음이 좋아졌다
짝지 앞에서 강한 남자

3부 - 놓아야 할 사람과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
목적을 잃으면 관계도 잃는다
불안하지 않은 인연
세상의 주인
귀찮아할수록 잃는다
좋은 사람이 좋은 인연은 아니다
좋은 관계라는 증거
나를 알아주는 사람
냉장고의 빨간 장지갑
영원한 엄마
불안하다면 놓는 것이 맞다
서운함을 따지는 사람
벽과 같은 자존심
지쳤을 때 필요한 휴식 방법
아는 것은 힘이지만, 두려움도 된다
취조하듯 말하는 사람
좋아해서 미워한다
마중
칼로 물 베기
쓰레기 같은 인연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감정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
조금 떨어져 있어서 아름답다
우주의 인연
결이 맞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법
사이가 깊고 친하다는 증거 5가지
관계를 정리할 때 안 좋은 행동
사소하게 서운하면 사이가 깊다는 의미
별처럼 사랑한다
첫 파마

4부 - 수많은 관심보다 한 번의 진심이 중요할 때
살기 싫은 날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나쁜 사람 때문에 그만 아파하길
어른의 인간관계
꿈의 물음
눈길의 차 사고
시간은 적일까 아군일까
호감이 가는 말버릇 8가지
사람은 상처를 입어서 영악해진다
노력하기 싫어서 하는 사과
똑같은 말을 해도 결과가 다른 이유
돈과 자존심이 결합된 문제
그리움
후회는 싸구려 잡지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알면 도움되는 경험
즐거움은 짧고 괴로움은 긴 이유

전복 껍데기
존재하는 기적
인간이 질리는 원인
좋은 점보다 싫은 점을 먼저 본다
어렸을 때 학대와 상처를 받고 자란 어른은
살면서 가장 쓸데없고 부질없는 짓은
노력이 곧 희망이다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 들수록 깨닫는 감정
감당하기 힘든 슬픔 또한 인생의 한 막
마음의 집을 찾아서
팔십 번의 크리스마스
마음속의 모닥불

에필로그 - 기억하지 못하면 살지 않은 것이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 김달

811.4 김221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나의 내일을 바꾼다!”
관계의 모든 순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이미 세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달 작가가 이번에는 약 7년간의 상담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문제들만 골라내 이 책에 담아냈다. 그렇기에 사랑을 포함한 인간관계의 ‘기본 중의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작들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들’까지 빠짐없이 다뤘다는 장점이 있다. 만남과 이별, 오해와 이해, 갈등과 해결, 신뢰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지금 당신이 궁금해하고 있는 바로 그 문제들의 현실적인 해답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1부를, 상대방의 진심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2부를,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방법을 찾는다면 3부를 펼쳐보길 권한다. 무기력감이나 우울, 자책 등 감정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는 법은 4부에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답은 5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뼈아프지만,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조언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줄을 잇는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듯,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에는 날카롭지만 그만큼 내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더 이상 힘든 관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이 책 안에 있으니까.

 

출판사 서평

 

★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법 ★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가져야 할 태도
★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단단한 내가 되는 법 ★ 자존감이 떨어질 때 필요한 말들

길게 힘들지 말고 오래 사랑할 것!
80만 명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단 하나의 관계 바이블

‘내가 예민한 걸까?’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이 사람은 내게 왜 이러는 걸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온 날, 도리어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돌아와 혼자 남은 시간, ‘그때 이렇게 말할 걸 그랬어’ 하고 후회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하고, 무신경한 태도에 일상이 엉망이 되기도 한다. 그저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에너지를 빼앗기는 인간관계를 지속해야 할 때도 있다. 이처럼 누군가를 만나는 한, 상처는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아파하고, 고민하며 긴 밤을 지새우지 않아도 된다.

나를 향한 그 사람의 진심을 알고 싶을 때, ‘내’가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을 때,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비단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을 단단하게 이어가고 싶을 때…. 관계의 모든 순간 품게 되는 이런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조언이 바로 여기, 당신 앞에 있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
관계의 모든 순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ㆍ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법
ㆍ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가져야 할 태도
ㆍ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단단한 내가 되는 법
ㆍ 자존감이 떨어질 때 필요한 말들

이미 세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달 작가가 이번에는 약 7년간의 상담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문제들만 골라내 이 책에 담아냈다. 그렇기에 사랑을 포함한 인간관계의 ‘기본 중의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작들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들’까지 빠짐없이 다뤘다는 장점이 있다. 만남과 이별, 오해와 이해, 갈등과 해결, 신뢰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지금 당신이 궁금해하고 있는 바로 그 문제들의 현실적인 해답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1부를, 상대방의 진심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2부를,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방법을 찾는다면 3부를 펼쳐보길 권한다. 무기력감이나 우울, 자책 등 감정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는 법은 4부에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답은 5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뼈아프지만,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조언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줄을 잇는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듯,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에는 날카롭지만 그만큼 내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더 이상 힘든 관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이 책 안에 있으니까.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지금 사랑과 인간관계로 인해 아파하고 있다면
당신의 가장 좋은 사람은 아직 오진 않은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날을 앞당기는 건 당신 몫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가장 좋은 관계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Chapter 1.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도록
가졌는가? 누군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힘

누군가의 마음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할까
이제 잘못된 사랑은 그만둘 때가 됐다
호감 가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징
절대 실패하지 않는 관계의 법칙
첫인상, 외모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
더 좋아하는 쪽은 절대 눈치채지 못하는 사실
상대를 설레게 만드는 결정적 행동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나타나는 징조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뿐만은 아니다

Chapter 2.
상대방의 진심을 읽는 법
예리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촉의 법칙

명심할 것, 설렘은 독이다
맨날 나만 연락하는 관계라면
짠한 사람을 연인으로 삼지 마라
왜 꼭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나에게 진심인 사람인지 알아보는 법

 

외로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사람
나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일까
시간을 갖자는 말의 진짜 의미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던 사람이 바뀔 수 있을까
사랑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Chapter 3.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무기
사람은 책임지는 만큼 사랑한다

쉽게 이용당하는 사람의 사랑
선물의 가격은 당신 마음의 크기가 아니다
연인에게 모두 맞춰주고 있다면
어디까지 속 이야기를 해도 될까
외모만 보다가 많은 걸 놓친다
다른 사람에게 자꾸만 눈길이 갈 때
잠시 쉬어가도 큰일 나지 않는다
상대방의 조건이 마음에 걸린다면
이루어라, 그때 진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Chapter 4.
어떤 갈등 앞에서도 당당하게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

반드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순간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하다
사과를 받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반드시 놓아야만 하는 관계 유형 세 가지
휘몰아치는 감정에 대비하는 자세
성격이 비슷한 커플 vs 완전히 다른 커플
잔머리보다 진실이 낫다
다 지난 일을 들추느라 현재를 놓치지 마라
실연이 태만을 정당화할 수 없다
어디로도 향하지 않는 사랑을 계속하고 있다면
식어 빠진 연애의 답이 결혼은 아니다

Chapter 5.
상처를 털고 나아가는 법
기억하라, 나는 부서질수록 빛나는 사람이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운명을 결정한다
일과 사랑, 멀티가 안 되는 이유
다시는 사랑 안 한다는 거짓말
둘만의 세계에 갇혀 연애하지 마라
결혼할 사람인지 단숨에 알아보는 법
사랑 표현에 인색한 남자, 그게 서운한 여자
신뢰가 믿음으로 바뀌면 흔들리지 않는다
헤어진 이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지 않는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메타버스 2   :  10년 후 미래를 먼저 보다  /  김상균

338.544 김51ㅁ v.2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10년 후, 개인·기업·국가… 모든 것이 바뀐다”

10년 후 우리를 둘러싼 공간, 조직, 인간관계를 비롯하여
유통, 방송, 게임, 금융, 의료 등 각 산업 분야의 변화를 그린 책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다룬 『메타버스』를 읽은 누적 독자가 100만 명에 달한다. 『메타버스』를 읽은 수많은 기업들과 독자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담아 저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메타버스가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조직은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메타버스는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등. 『메타버스Ⅱ』는 그들의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자, 디지털 전환기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헤매고 있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10년 후 디지털 지구에는 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지게 될까? 단언컨대, 10년 후에는 모든 것이 변한다. 우리를 둘러싼 공간·조직·인간관계는 물론이고 유통·방송·게임·금융·의료 등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환경 등 모든 것이 변한다. 저자는 기술 발전의 역사와 과학적 이론,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 등을 통해 10년 후 세상이 큰 틀에서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에 대해 그림을 그리듯 생생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삶과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메타버스 세상에 대해 두려움보다는 기대를 안고 참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자신과 조직의 미래에 대해 거시적이고 다각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100만 독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책 『메타버스』
2022년, 10년 후 메타버스 세상과 함께 돌아왔다
1년여 전,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책을 펴낸 저자는 『메타버스』에서 ‘메타버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존재했던 언택트 세계, 즉 디지털 기술로 현실 세계를 초월해서 만들어낸 여러 세계라고 정의했다. 김상균 교수는 책에서 메타버스의 세계는 더욱 확장될 것이고, 우리는 메타버스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학습하고 성장할지, 기업 경영과 산업 환경이 어떻게 진화할지, 국가 시스템과 글로벌 협력 체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상상해볼 것을 제안했다.
『메타버스』를 읽은 수많은 기업과 독자들이 물었다. 메타버스가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조직은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메타버스는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등. 『메타버스Ⅱ』는 기대와 두려움이 가득한 그들의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자, 디지털 전환기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헤매고 있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10년 후 메타버스 세상을 그린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
책은 크게 3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10년 후로 가는 길’에서는 10년 후 메타버스 세계를 그려낸 배경과 이론을 설명한다. 다소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Part 2~3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Part 2~3을 읽다가 관련 이론이 궁금하다면 다시 Part 1로 돌아가 살펴보면 된다. Part 2 ‘10년 후, 우리 삶은 이렇게 바뀐다’에서는 10년 후 세상이 큰 틀에서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를 소개한다. 인간 존재와 인간관계의 변화, 물리적 공간의 변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방향성에 대한 변화 등을 다루었다. Part 3 ‘10년 후, 산업은 이러게 바뀐다’에서는 15개 산업 분야가 10년 후 어떤 변화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펼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각 산업의 변화는 서로 미묘하고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내가 속한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의 변화에도 주목하는 것이 좋다. ‘부록’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았으니, 메타버스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궁금하다면 꼭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BMW, 구찌, 로블록스 등
세계적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미래 전략은 바로 ‘메타버스’다
2021년,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을 ‘메타’로 변경한 후 메타버스 플랫폼과 기기 개발,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에 집중 투자를 시작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들도 메타버스 접속 기기와 기반 플랫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이 만든 기기 중 어떤 것이 시장의 지배자가 될까? 책에서는 기술 사이클 이론과 게임기 컨트롤러 발전 사례를 통해, 다음 세대에 나올 제품이 무엇인지, 어떤 회사가 시장의 지배자가 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메타버스는 어떤 단계로 발달하게 되고, 우리는 현재 어떤 메타버스 단계에 있을까? 저자는 메타버스의 성장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제페토,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같이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하는 1단계, AR·VR기기를 통해 깊이 몰입하고, 가상공간을 현실처럼 보여주는 2단계,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BCI를 사용하는 3단계로, 메타버스가 점점 인간의 감정과 의도를 읽어내는 기술적 발전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소비의 행태는 물건보다 경험을 소비하는 방향으로 무게가 옮겨가고 있다. 실재의 나가 아닌 사진 속 내가 입을 옷을, 공장이 아닌 디지털에서 구입하는 행위가 대표적인 사례다. 물질에서 비물질로, 구매에서 경험으로, 오프라인 경험에서 온라인 실감으로 넘어가는 이런 현상이 지금, 여기, 우리가 겪고 있는 ‘메타버스’다.

10년 후, 우리 삶은 이렇게 바뀐다
물리적 세계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상
메타버스 세상에서 인간관계와 사회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10년 후에는 가상 친구, 가상 배우자 등의 가상 인류로 이루어진 새로운 인간관계가 만들어진다. 외모, 국적, 인종, 나이 등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여러 개의 아바타로 생활하는 세상에서 현실의 내 모습 따위가 무슨 상관일까. 무엇을 꿈꾸고 도전하느냐가 내가 되는 세상. 그것이 메타버스 세상이다. 공간과 집단의 모습도 바뀐다. 메타버스에서 웬만한 시설을 누리게 되면서 도시에 대한 집착이 사라진다. 또 메타버스와 함께 데이터센터 산업도 커져서 미래에는 건물주보다 데이터센터 소유주를 꿈꾸게 될지도 모른다.
메타버스는 물리적 세계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소통의 다양성을 불러온다. 그리하여 메타버스가 사회 곳곳으로 퍼지면 서로가 더 깊이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먼 곳의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대신 한집에 사는 가족과는 얼굴 맞댈 일이 줄어들게 된다는 문제도 있다. 더 이상 물리적 거리가 사회적 관계를 유지시켜 주지 않는다.
고향이나 국가에 대한 관점도 바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아가 투영된 새로운 모국으로 인식하게 되고, 빅테크 기업의 최대 주주보다 메타버스 운영 집단의 영향력이 더 크고 방대해질 것이다.

10년 후, 지금의 세상은 없다
디지털 지구에는 무엇이 남고 무엇이 사라질까?
메타버스는 모든 산업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다. 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로 인해 미국 GDP는 2020년 316억 달러에서 2030년 5,370억 달러로 급증하고, 관련 일자리는 16만 개에서 232만 개로 급증한다. 유럽 국가들의 예상 또한 다르지 않다. 메타버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클 것이고, 관련 영역도 더 방대하다. 책에서는 이렇게 경제의 판을 뒤흔드는 메타버스가 바꾸는 각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환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유통, 방송, 게임, 금융, 의료 등 무려 15개에 달하는 산업 분야의 10년 후 미래를 면밀하고 생생하게 그려내어, 책을 읽고 나면 자신과 조직의 미래에 대해 거시적이고 다각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Part 1 10년 후로 가는 길

메타버스가 뭡니까?
새로운 용어, 왜 필요할까?
메타버스는 게임인가?
빅테크 기업이 만들어낸 허상인가?
인간의 가치를 증명하는 또 다른 우주

미래를 예측하는 두 길
탐색적 미래 & 규범적 미래
도달해야 할 미래 & 피해야 할 미래

광속으로, 천천히 발전하는 기술
0.5mm 기간 동안 만들어진 기술
모두의 힘이 모여야 내딛는 한 걸음

빅테크 거인들의 야심
메타, 모든 메타버스의 중심을 꿈꾸다
애플, 새로운 기기로 판을 바꾸겠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영역을 장악하겠다
구글,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기타 기업들의 움직임

스마트폰 다음은 어떤 기기일까?
기술 발전의 S커브
영원한 것은 없다
AR글라스가 미래다

감정과 의도를 읽어내는 기기
눈으로 볼 것이냐 vs. 머리에 꽂을 것이냐
메타버스는 3단계로 성장한다

구매에서 경험으로
경험이 더 행복하다
메타버스는 온통 경험의 세상이다
물질 세상에서 디지털 세상으로 이주 중인 인류

Part 2 10년 후, 우리 삶은 이렇게 바뀐다

새로운 인류의 출현
육체를 얻은 AI
가상 인류: 가상 노동자, 가상 친구, 가상 배우자
디스플레이로 만나는 사람 vs. 디스플레이 없이 만나는 사람
당신의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
강화된 생체인식

재편되는 공간
도시에 조금은 덜 집착하는 세상
구름이 사라진 하늘
언제나 호캉스
건물 대신 데이터센터

재편되는 집단
진정한 여론
사피엔스 집단 vs. 네안데르탈인 집단
소멸하는 꼰대! 군기 잡기는 없다
한집에서 따로 사는 가족

평행우주 세계관
다중 세계관 시대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붕괴되는 국경 & 새로운 고향
교실 속 세계관
언제나 리셋 가능한 세상

도전 받는 신
미리 마주한 사후세계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가족, 연인
나 몰래 복제된 나

Part 3 10년 후, 산업은 이렇게 바뀐다

메타버스는 경제의 판을 이렇게 키운다

유통: 오프라인도 메타버스다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간 경계 붕괴
소비자 교섭력 증가
메타버스 속 3차원 쇼핑몰 등장
오프라인의 재발견

방송: 바꾸지 않으면 지역 신문사의 길을 간다
안 다루는 주제가 없다
메타버스에서 제작한다
모두 다르게 소비한다
2차 창작 전성시대

예술: 일상이 예술이 된다
경험하는 예술 & 소유하는 예술
모두가 창작하고 경험한다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 등장한다

게임: 놀이는 컴퓨터 밖으로 뛰어나온다
현실 공간에서 플레이 한다
게임 하니 돈이 생긴다
게임 해도 괜찮다

교육: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학교가 온다
건물에는 경쟁력이 없다
시간에 사람을 맞출 필요는 없다
학습자가 배움의 중심에 선다
우리는 모두로부터 배운다
배움의 문턱이 낮아진다
가난한 이는 메타버스에서만 배운다?

건축: 거실은 사라진다
집안으로 들어온 공유 오피스
물리적 공간과 연결된 메타버스 등장
메타버스가 물리적 공간을 움직인다
메타버스에서 건축한다

금융: 100% 메타버스 비즈니스로 옮겨 간다
오프라인 객장의 소멸
가상화폐, 암호화폐도 취급한다
메타버스 생활을 위한 금융상품의 등장
금융기관은 거대한 데이터 사업자가 된다

부동산: 부동산 중개소와 중개인은 사라진다
지역 기반 부동산 중개업의 소멸
현실 공간을 맘대로 메타버스에 옮기지 못한다
메타버스 속 공간도 임대하고 매매한다

의료: 메타버스가 환자를 살린다
디지털 치료제, 먹지 않고 경험하며 치료한다
메타버스를 통해 치료한다
메타버스에서 의학을 연구하고 교육한다

제조: 공장을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공장은 메타버스에서 만들어지고 관리된다
안전하게 많이 생산한다
주머니에서 공장을 꺼내서 보여준다

교통: 자동차는 새로운 비즈니스 공간이 된다
자동차 기업은 커머스 기업이 된다
장거리 이동이 즐거워진다
메타버스가 도로와 공간을 바꾼다

코스메틱 & 패션: 덜 생산하고, 더 소비한다
디지털로 바르고 입는다
메타버스를 통해 현실 세계의 화장과 옷이 바뀐다
메타버스에서 입어본다

식음료: 메타버스에서 먹으면 더 맛있다
간편식이 대세다
메타버스를 통해 음식을 경험한다
메타버스에서 음식을 맛본다

MICE & 관광: 탐색은 사라지고 탐험은 폭발한다
굳이 이동하지 않는다
타임머신이 등장한다
추억은 끊임없고 영원하다

광고: 온통 메타버스에서 소통한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성시대
메타버스에서 실감하라
모든 것이 광고판이고, 모두가 다른 광고를 본다

부록
1 메타버스를 공부하는 비법
2 메타버스 관련 FAQ
3 우리가 인식한 메타버스, 우리가 경험한 메타버스

에필로그 한국은 영원한 패스트 팔로워?
참고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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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