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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영화제, 세월호 참사 다룬 다큐 7편 상영 : http://dmzdocs.com/

 

DMZ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DMZ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DMZ, Documentary, Film, Festival

dmzdocs.com

4월 세월호 추모 기획전 :

dmzdocs.com/kor/addon/10000001/page.asp?page_num=22860

 

13~27일 유튜브 채널 통해

 

유시온 감독의 작품 ‘304개의 별’(2018)의 포스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공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13~27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7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2018) △이오은 감독의 ‘사월’(2015) △오재형 감독의 ‘블라인드 필름’(2016) △양동준 감독의 ‘그럼에도 살아간다’(2020) △김세중 감독의 ‘4월 16일 그리고...’(2014) △김묘인 감독의 ‘599.4km’(2015) △유시온 감독의 ‘304개의 별’(2018)이다. ‘4월 16일 그리고...’, ‘599.4km’, ‘304개의 별’은 청소년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부재의 기억’은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작이었다. 7편의 상영작은 1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 2주간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영화 본편과 함께 4·16 합창단이 선보이는 추모곡 및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영상 메시지도 함께 공개된다.상영작 정보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누리집(http://dmzdocs.com/)에서 볼 수 있다.

 

정상진 (사)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DMZ 다락’은 특별히 다큐멘터리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주목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4월 세월호 추모 기획전에 이어 5월에는 5·18에 관한 기획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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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 ‘미나리’ 처럼…코로나 폭풍 견뎌 낸 ‘영화의 바다’

 

 

상영작과 상영관 줄였지만 오프라인 진행
개막작 홍콩 대표감독 7인 단편 엮은 ‘칠중주…’
선댄스영화제 2관왕 ‘미나리’ 국내 최초 공개

 

 

코로나19 사태도 ‘영화의 바다’로 향하는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축제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1일 개막했다.전세계에 번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칸국제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가 개최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했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일정을 2주 연기하면서까지 오프라인 개최를 고수했다. 다만 초청작을 예년보다 100편가량 적은 192편으로 줄였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칠중주: 홍콩 이야기> 스틸컷.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개막에 앞서 영화제는 19~20일 영화의전당에서 기자시사회를 열어 개·폐막작과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5편을 공개했다. 개막작 <칠중주: 홍콩 이야기>는 훙진바오(홍금보), 앤 후이(허안화), 패트릭 탐(담가명), 위안허핑(원화평), 린링둥(임영동), 조니 토(두기봉), 쉬커(서극) 등 홍콩을 대표하는 감독 7명의 10~15분짜리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다. 올해 칸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나 영화제 취소로 상영되지 못한 것을 세계 최초로 부산에서 상영하게 됐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칠중주: 홍콩 이야기> 스틸컷.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각 단편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감독들이 홍콩의 지난날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아 쓴 연서와도 같다. 이 가운데 영국 이민으로 헤어지게 된 첫사랑 연인의 마지막 밤을 그린 패트릭 탐의 ‘사랑스러운 그 밤’은 영국령이던 홍콩이 1997년 중국에 반환될 당시의 애틋한 정서를 상징하는 듯하다. ‘길을 잃다’는 2018년 63살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뜬 린링둥의 유작이다. 크게 변해버린 대도시 홍콩에서 과거를 고집스레 추억하다 길을 잃는 아버지는 기성세대가 느끼는 씁쓸한 정서를 대변한다.큰 관심을 모은 <미나리>도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재미동포 리 아이작 정(한국 이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미국에 이민 간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재미동포 배우 스티븐 연과 한국 배우 윤여정·한예리가 출연했다. 올해 초 선댄스영화제에서 미국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각본상 후보로 예측하기도 했다.

 

영화 <미나리> 스틸컷.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영화는 1980년대 한인 가족의 이사 장면으로 시작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10년간 병아리 감별사로 일하던 제이콥(스티븐 연)은 꿈을 이루기 위해 아내 모니카(한예리), 딸 앤(노엘 케이트 조), 아들 데이비드(앨런 김)를 데리고 남부 아칸소주의 한적한 시골로 이사한다. 바퀴 달린 트레일러 집의 열악한 환경에 모니카는 당황하지만, 제이콥은 한국 작물 농사를 지어 돈을 벌겠다고 큰소리친다. 제이콥은 아무것도 없던 땅에 우물을 파고 상추, 가지, 피망, 고추 등을 심어 키운다.막내 데이비드는 심장이 좋지 않아 뛰지 못한다. 모니카는 한국에 있는 엄마(윤여정)를 미국으로 불러와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외할머니와 한방에서 지내게 된 데이비드는 처음에 불편한 기색과는 달리 차츰 마음을 열어간다. 농사일은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다. 갑자기 판매처를 잃는가 하면, 지하수가 고갈돼 농작물이 말라간다. 황량하고 막막한 생활에 지친 모니카는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길 원하고, 부부의 다툼이 잦아진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에 발생한 한 사건으로 가족은 다시 화합하고 살아갈 힘을 얻는다. 특수하고 개별적인 한인 이민 가족의 정착기인데도 보편적이고 커다란 울림을 전하는 힘이 있다.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리 아이작 정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영화 제목은 할머니가 시냇가에 심어 키우는 미나리에서 따왔다. 할머니는 “미나리는 잡초처럼 잘 자라니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뽑아 먹을 수 있다”고 데이비드에게 설명한다. 미나리는 각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이들 가족의 생명력과, 자식과 손주를 위해 헌신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동시에 상징한다. 초반에는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에 건강 악화로 급변하는 연기를 펼친 윤여정이 영화의 중심을 잡는다. 아카데미 수상 결과를 예측하는 미국 사이트 ‘어워즈와치’는 윤여정을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점찍었다.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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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서울국제여성영화제’ (9월10~16일)  : 코로나 걱정 말고 ‘여성영화’ 만나요…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삶과 세상에 관한 영화를 상영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9월10~16일 열린다.올해 22회를 맞은 영화제는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서울 종로구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33개국 10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 영화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로도 상영하고, 대담·토크 프로그램을 네이버티브이(TV)와 유튜브 공식 채널로 공개한다.박광수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영화제를 준비하며 위축되기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어떠해야 하는가, 어떻게 관객을 만나야 하는가를 더 근본적으로 고민한 끝에 여성 영화인을 지원하는 데 방점을 찍고, 더 많은 여성 영화가 관객과 만날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스틸컷.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이런 의지는 개막작에서부터 도드라진다. 특정 감독의 영화 한 편이 아니라 ‘여성 영화인 지원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 서로를 보다’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여성 영화인 50명이 ‘코로나 시대, 서로를 보다’라는 주제로 만든 1분 이하 영상 50편을 모은 작품으로, 참여자 모두 각각 100만원씩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영화제 쪽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 영화 작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관객을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여성 영화인을 응원하고 우정과 연대의 이름으로 서로를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50편의 영상을 통해 여성 영화인의 일상과 현재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개막작은 웨이브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언제나, 앰버!> 스틸컷.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영화제는 최근 프로그래머 추천작 12편 리스트를 공개했다. 국내외 여성 감독의 첫번째 또는 두번째 장편영화를 발견하고 소개하는 경쟁부문 ‘발견’ 상영작들이다. 고통의 원류를 외면하지 않으려는 한 소녀의 분투기를 담은 저우쑨 감독의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거식증에 걸린 소녀를 통해 불확실한 세계와 내면의 소용돌이를 과감하고 섬세한 촬영과 몽환적인 논픽션 구성으로 완성한 모아라 파소니 감독의 <엑스터시>, 사회가 재단하는 경직된 성 정체성의 스펙트럼을 넘어서며 마음의 움직임을 따르는 10대들의 모습을 그린 리아 히에탈라, 한나 레이니카이넨 감독의 <언제나, 앰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은미> 스틸컷.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한국 영화로는 한 여성의 중독에 가까운 관계 맺기와 그로 인한 연쇄 과정을 집요하게 담아낸 정지영 감독의 <은미>, 열망한 바가 끝내 좌절됐을 때조차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 인물을 그린 손모아·안정연 감독의 <가만한>, 사운드와 이미지의 충돌과 중첩으로 고통의 연유를 추적하고 세계를 재구성한 강예은 감독의 <ㅅㄹ, ㅅㅇ, ㅅㄹ> 등이 추천을 받았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올해 ‘발견’ 섹션은 장르 규정이 무색하리만치 과감한 영화적 시도를 한 작품부터 수려한 서사 구성을 보여주는 경우까지 다양하다”며 “치열하고 절실한 질문으로 자기 세계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힌 12편의 영화에 관객이 매혹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가만한> 스틸컷.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영화제는 올해 ‘링키지: 감독X비평가’ 섹션을 신설했다. 지난해와 올해 개봉·제작된 한국 여성 감독의 작품 7편을 골라 비평적 측면에서 집중 조명하는 섹션이다.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 이종언 감독의 <생일> 등을 상영한 뒤 감독과 평론가 등이 대담을 나눈다.해마다 가장 긴급한 여성 의제를 선정해 관련 영화 상영과 집중 토론을 마련하는 ‘쟁점들’ 섹션에선 ‘증언과 구술의 번역: 군 위안부 운동의 역사를 논의하기’라는 주제로 박문칠 감독의 <보드랍게> 등 5편을 상영한다. 또 9월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키홀에서 ‘쟁점 포럼’을 연다. 포럼에 참석하려면 영화제 누리집(siwff.or.kr/kor)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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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칸, 베니스 못 간대도…‘방구석 영화제’로 즐기자

 

전주국제영화제 28일 무관객 개막
새달 6일까지 온라인 극장 운영
칸·베네치아 등 20개 영화제
29일부터 유튜브에 무료 상영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5월은 황금의 계절이다. 지난해 이맘때엔 스무돌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 예향의 풍류에 취했을 테고, 프랑스에서 날아온 <기생충>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에 어깨춤이라도 췄을 테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모든 걸 집어삼켰다. 그래도 너무 낙담하진 말자.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영화제’가 있으니까. 매진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 뻗고 편히 볼 수 있다는 걸 위안으로 삼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작 중 프로그래머 추천작 <이사벨라> 스틸컷.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애초 4월30일 개막하기로 했던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일을 오는 28일로 연기했다. 그나마도 경쟁부문 중심으로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제로 치러진다. 대신 국내 오티티(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와 손잡고 온라인 극장을 운영한다. 개막일부터 새달 6일까지 영화제 출품작과 초청작 중 감독 등의 동의를 얻은 96편을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웨이브 누리집(wavve.com)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는데, 장편영화와 한국 단편영화(묶음 상영)는 7천원, 외국 단편영화(1편)는 2천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전주영화제 누리집(jeonjufest.kr)에 가면 전체 상영작 180편 목록에서 ‘온라인’ 표시가 붙은 96편을 확인할 수 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작 중 프로그래머 추천작 <저승보다 낯선> 스틸컷.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한국 장편 경쟁부문에선 <갈매기> <괴물, 유령, 자유인> <나를 구하지 마세요> <담쟁이>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사당동 더하기 33> <생각의 여름>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홈리스> 등 9편을, 단편 경쟁부문에선 <나의 침묵> <드라이빙 스쿨> 등 24편을 상영한다. 기성 감독 작품을 통해 한국 독립·예술영화 흐름을 조망하는 ‘코리안시네마’에선 장편 12편과 단편 9편을 만날 수 있다.외국 영화로는 국제경쟁 부문에서 <잠수함이 갖고 싶은 소년> <천 명 중의 단 한 사람>을, 거장의 신작을 소개하는 ‘마스터즈’에서 드니 코테 감독의 <윌콕스> 등 4편을 선보인다. 세계 독립·예술영화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월드시네마’ 19편, 장르극 성격이 강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불면의 밤’ 2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네마천국’ 3편, 실험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보다 낯선’ 11편 등도 볼 수 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작 중 프로그래머 추천작 <관습의 폭력성> 스틸컷.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방대한 상영작 중 뭘 보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심사 대상인 경쟁작 말고 비경쟁작에서 고른 영화들이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이사벨라>(월드시네마) <이상한 나라의 펠릭스> <매기의 농장> <플레이백>(이상 영화보다 낯선)을, 문석 프로그래머는 <보드랍게> <저승보다 낯선>(이상 코리안시네마) <비디오포비아> <양치기 여성과 일곱 노래>(이상 월드시네마)를,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관습의 폭력성> <오로슬란> <블라인드>(이상 월드시네마)를 추천했다. 전주영화제 누리집에 각 영화에 대한 프로그래머 소개 글이 있다. 온라인 상영 이후에는 오프라인 장기 상영을 이어간다. 새달 9일부터 9월20일까지 주요 상영작을 실제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장기 상영작은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칸·베네치아·베를린 국제영화제 등 세계 20개 영화제가 오는 29일부터 유튜브에서 온라인 영화제 ‘위 아 원’을 펼친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실상 올해 개최가 힘들어진 칸영화제 등 국외 영화제 출품작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길도 생겼다. 칸·베네치아·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포함한 20개 영화제가 유튜브와 손잡고 온라인 영화제 ‘위 아 원’(We Are One)을 펼친다. 오는 29일부터 새달 7일까지 유튜브 ‘위 아 원’ 채널에서 상영작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영화를 보면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구호 기금을 낼 수도 있다. 모인 돈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글 자막이 없어 답답할 수도 있지만, 칸영화제의 중심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본다는 자기최면을 걸면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 출처 : 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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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