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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과거와 미래 ‘디지털헤리티지’로 잇다

 

'디지털헤리티지 전문가'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
18년간 문화유산 기록·보존, 국내외 문화재 모션·3D스캔 등
디지털라이징 후 실감콘텐츠 개발 외형 넘어 무형가치 조명

대전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 맞은편에 나지막하게 서 있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뭘 하는 곳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범상치 않은 외관 분위기를 품고 있다. 통유리 출입문 안으로 보이는 1층 원형 공간에는 사람 크기만 한 호랑이 인형이 앉아있고, 벽면을 꽉 채운 둥그런 책장에는 각종 전문서적으로 빼곡하다.

들어본 듯하지만, 왠지 생소한 단어 '디지털헤리티지' 분야만 18년째 파고드는 김지교(40)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는 문화유산의 형체 복원을 넘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아내는 진정한 디지털헤리티지 전문가다.

디지털 공간에 기록·보존한 문화유산을 분석하고 복원·연구·전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디지털헤리티지 분야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달 21일 만난 김 대표를 통해 문화유산과 디지털 콘텐츠의 방향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문화기술연구소 건물 전경.

 

▲디지털헤리티지 전문기업 '문화유산기술연구소'


정보와 기록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지금, 사라져가는 기록들을 관리하고 보존해 후손에게 어떠한 형태로 남겨줄 것인가는 인류의 영원한 과제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는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빙을 비롯해 보존과 복원, 활용 콘텐츠 개발에서 메타버스까지 문화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기업이다. '디지털헤리티지'는 문화유산이나 자연·무형유산 등을 3D스캔, 기가픽셀 이미징 볼륨메트릭, 모션캡쳐, RTI 등의 다양한 디지털라이징 기법을 통해 디지털트윈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을 말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유실되고 훼손돼 더는 온전히 이해되지 않는 옛 선인들의 뜻을 '첨단기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번역하고 현대인과 미래세대에 전달한다.

'얼을 복원한다(Restore the spirit)'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유산이 지닌 유형의 가치뿐만 아니라 무형의 의미까지 되살리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가상(VR), 증강(AR),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상호작용), 홀로그램, 프로젝션맵핑(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결과물들은 전시·교육·방송·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09년부터 국내·외 문화유산 관련 기관들과 함께 주요 문화유산들을 대상으로 보존·복제를 위한 디지털 원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유산 기술융합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문화유산기술연구소 1층 '사유의공간' 모습.

 

▲93대전엑스포 키즈, 무형의 가치 담아내는 '디지털헤리티지 전문가'로 성장


1983년생인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는 초등 무렵 공무원이던 아버지의 근무지인 대전으로 내려오면서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1993년 대전엑스포를 관람하면서 받은 감동과 문화적 경험이 지금의 김 대표로 이끌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만화를 좋아했다는 김 대표는 당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공주대 문화재보존학과를 졸업한 후 고고학과 역사학, 인공지능, 학예, 미디어, 건축 등 디지털을 접목한 문화유산 보존·복원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2005년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중도일보가 남북공동으로 기획한 '고구려대탐험전' 프로젝트 참가 계기로 작용해 지금의 연구소를 설립하는 데 마중물이 됐다. 이후 사업체를 법인으로 전환한 2013년 즈음, 실감콘텐츠를 비롯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 필요성이 국가적인 정책으로 부상하면서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2016년 데이터구축 업체와 합병하면서 성장에 가속을 더했다.

2020년에 현재 사옥으로 이전해 '사유의 공간'을 중심으로 로비, 수장고, 카페로 구성한 1층과 제작·기획·편집실이 있는 2층, 대표실과 재무실, 연구실, 촬영실, 실내정원이 있는 3층과 지하층에 옥상까지 아담하지만 작지 않은 이곳에서 세계적인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이 탄생하고 있다. 회의실은 층마다 배치돼 있으며, 옥상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위해 '루프탑 라운지'로 꾸몄다.

합병으로 인한 사세 확장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연평균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 국비 지원 공모사업과 R&D 비용 등을 포함하면 60억 원(추정)이며, 연 매출 200억 원의 제조업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대전의 지리적 이점이 다른 지역 간 이동에 유리한 여건으로 작용한 점이 문화유산기술연구소가 대전에 정착한 가장 큰 이유다. 20여 명의 직원 역시 상당수가 대전이나 지역 연고 전문가들로 포진해 있는 등 대전을 '과학과 접목한 세계적인 디지털헤리티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김지교 대표의 포부다.

사진 왼쪽부터 2층 콘텐츠개발실과 문화재스캔실.
사진 왼쪽부터 콘텐츠개발팀 회의 모습과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 3D 스캔 모습.

▲국내 '디지털헤리티지' 세계화를 향해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문화재청을 비롯해 충남도청, 국립중앙박물관, 부여국립박물관, 공주시, 서산시, 당진시, 청주시 등 다양한 관공서와 국가기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가기록원, 국립문화재연구소, 육군박물관, ETRI, 봉녕사, 송광사, 천안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 등 수많은 클라이언트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디지털기술로 보존·복원한다.

2019년 문화재유공표창과 국립문화재연구소 감사패를 받는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복원에 형체를 넘어 무형의 의미와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11월 5일부터 이듬해인 2020년 1월 27일까지 선보였던 대전시립미술관 몰입형 아트 '어떻게 볼것인가'에서 국보 24호이자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 '석굴암'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로 구현해 불상의 표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일으켰다.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문화유산 콘텐츠에서 실수는 공급자 위주의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는 것이며, 문화유산 자체에 매료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에게 석굴암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실감하고 스스로 깨닫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2020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소장 작품들에 대한 기가픽셀 아카이브 DB를 구축하고, 이를 사용자들이 테마와 카테고리에 따라 자유롭게 열람해볼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개발에도 참여했다. 관람객들이 셀피를 촬영하면 소장품 작가의 화풍으로 다시 그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반 아트페인팅 키오스크와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도슨트 어플리케이션 개발·설치했다. 

 

사진 왼쪽부터 인천공항 미디어타워, 인천공항에 설치한 아파트10층 높이의 미디어아트.

 

문화유산기술연구소는 지역은 물론 전국,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인천공항 T1 국보 반가사유상 초대형 실감콘텐츠(2022),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광화연대기 5G 실감콘텐츠 사업 '광화벽화'(2021), KBS '불(佛)의군주' 백제사찰 왕흥사 디지털복원(2021),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 실감형 콘텐츠(2020), 문화재청 석굴암 VR(2018), 공산성 초대형 프로젝션맵핑(미디어파사드, 2016~17), UNESCO 세계유산 '아프라시압 프로젝트'(2014·2018),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석굴암 UHD 디지털복원 영상(2013),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20주년 기념 디지털복원 UHD 영상(2013), 백제인의 얼굴 복원 프로젝트(2012) 외 다수의 디지털헤리티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180억 원 규모로 경주 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되는 신라 헤리티지 실감공간 '계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프랑스의 경쟁 기업들을 넘어 국내에서 세계 최고의 디지털헤리티지 전문기업이 목표인 김지교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대표는 대전이 추구하는 과학도시 정체성을 디지털헤리티지와 접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음에도 시의 소극적인 행보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대전시가 지향하는 스타트업 육성 방향이나 시에서 브랜딩하고자 하는 과학기술+문화예술 주제와 디지털헤리티지가 상당 부분 맞아들어간다"며 "다른 지자체에서 본사 이전이나 지사 설립 등 러브콜을 보내는 것과 달리, 대전시는 창고에 옥구슬이 가득 채워져 있듯이 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인터뷰 끝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 출처 : 중도일보 > 

:
Posted by sukji

 

 

빅데이터로 요양서 生마지막까지…'에이징테크' 뜬다

 

디지털 음성 유언장 작성부터
소셜미디어 정리 서비스까지
1분만에 장례식장 맞춤형소개

식사량 등 노인 생활 빅데이터
돌봄서비스 서비스 혁신에 활용
간병인-돌봄노인 최적 연결 가능

 

 

그간 터부시됐던 죽음을 준비하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스타트업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노후의 '웰빙(well-being)'은 물론 오랜 기간 금기시되던 '웰다잉(well-dying)'까지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다. 실제로 최근 관련 스타트업이 속속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에이징테크(aging-tech)'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시드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빅웨이브'는 플랫폼 하나에서 유서 작성과 유산 정리부터 장례식 설계까지 미리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웨이브는 이 같은 웰다잉 준비 플랫폼 '아이백'을 1월 중 정식 출시한다. 플랫폼을 통해 연명치료를 받을지, 사후 장기 기증을 할지, 유산은 어떻게 상속할지를 포함해 법적 효력을 갖는 유언을 목소리로 기록한다. 생전의 다양한 사진과 글이 담긴 소셜미디어 계정을 정리하는 기능도 있다. 장례식장이나 애도·안장 방식을 미리 결정해 맞춤형 장례를 계획할 수도 있다. 채백련 빅웨이브 대표는 "죽음도 헬스케어 영역으로 포함되고 있다"며 "과거 질병에 걸릴 상황을 대비해 보험에 들려고 하면 '무슨 아플 걱정부터 하느냐'는 식으로 과하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당연해졌듯, 고령화 사회에서 죽음에 대한 준비도 보편적 화두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아이백'이 삶 전반을 정리하는 감성적 영역에 집중한다면, 죽음 당일 현실적인 장례 문제에 초점을 두는 서비스도 나왔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유족의 상황에 맞는 장례식장을 연결해주는 식이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이달 중 맞춤형 장례 견적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유족이 예산, 임종 병원, 장례식장 유형(공설·전문·대학병원) 등의 조건을 선택하면 이에 가장 적합한 장례식장을 1분 만에 매칭해준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국 장례식장 1100여 곳의 요금, 면적 등 데이터를 수집·가공했다.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재구매가 사실상 없는 탓에 서비스 품질 대신 불필요한 마케팅 경쟁만 격화되고 정보 비대칭이 심각한 장례 시장을 디지털 혁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견적이나 상담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대신해주니 회사가 직고용하는 장례지도사들은 현장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며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인력 전반의 고령화와 개별 업체 영세화로 혁신이 지연됐던 돌봄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 요양보호사들이 일일이 수기로 처리했던 재가요양 서비스의 각종 행정 업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자동화하거나 온라인 마케팅을 도입하는 식이다. 최근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요양보호사 업무 효율화 솔루션 '하이케어'를 서비스한다. 건강보험공단 수가 청구를 위한 증빙서류나 요양보호사의 출퇴근 스케줄, 어르신 건강 기록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요양보호사가 온전히 돌봄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보호자와 요양보호사 모두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업계에서는 서비스를 통해 매일 수집하는 돌봄 노인들의 생활 데이터 가치에 주목한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실금 횟수, 배변·식사량 변화처럼 어르신들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적으로 가치 있게 활용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요양보호사와 돌봄 노인 매칭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요양보호사의 신체 능력과 선호 근무 위치·형태, 선호 어르신 성별 등을 자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한 뒤 각 보호사에게 적합한 구인·구직 정보를 선별해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문자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간병인 중개를 디지털화하는 영역에서도 업계 경쟁이 불붙었다. 지난 6월 케어닥이 80억원 규모 후속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9월에는 NHN의 첫 사내 벤처기업이 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를 선보였다. 업계는 매칭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거나 간병비 정가제를 도입하며 차별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 출처 : 매일경제 >

:
Posted by sukji


2021-2학기(10월) 및 중간고사 연장 이용 안내  및 추천도서와 주제자료실별 10월 테마도서,
10월 구입 희망 도서 및 전자책(e-book) 신청 안내, 전자책 다독상 및 독서인증 새내기 이벤트,
추천영화(위대한 쇼맨).테마영화(서스펜스), 분야별로 수준별 디지털 맞춤 교육 디지털 배움터,
대전시청미디어센터 10월 온.오프 상설미디어교육 운영, 대전시 제7회 블로그 공모전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 창업박람회' 등으로 엮어보았습니다.

마우스가 손모양으로 바뀌는 곳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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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세종 신 먹거리]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 - 창업박람회

 

10월 7~8일 SB플라자·키움센터·조치원 문화정원 일원
지역 첫 가상현실 플랫폼 활용 온오프라인 창업박람회
공공·대학·창업 유관기관이 주도하는 창업문화 확산

 

홈페이지 : https://ccei.creativekorea.or.kr/sejong/

온라인 행사참여 : https://url.kr/q8v5as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 행사공간 구성.

 

세종시 창업기업인들의 축제인 '2021 세종 스타트업위크'가 메타버스와 함께 새로운 날개를 편다. 코로나19 언텍트 시대, 가상현실 플랫폼을 통해 무한의 공간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스타트업 위크의 테마를 희망을 품은 날개의 순 우리말을 붙여 '세종나래'로 제안했다. 지역 혁신기관 협업을 통해 세종의 신 먹거리 창출을 견인한다.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세종SB플라자 1층, 세종창업키움센터, 조치원 문화정원 등 오프라인과 스타트업위크 누리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첫 창업박람회로,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부터 전문투자자 상담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온·오프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온라인 중심의 기업전시와 제품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홍보와 투·융자상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

공공·대학·창업 유관기관 주도의 창업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이 기대된다.

▲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in 메타버스'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전시와 이벤트'로는 기관별 우수 창업기업 전시와 세종·대전 고객 검증데이, 세종 언택트 쇼핑라이브가 진행된다. '포럼과 전문가 토론'은 세종스마트시티 포럼, 제2회 창업사회적가치 콘서트, 세종 창업 MC(미니클러스터)데이가 준비됐다. '창업 문화 체험의 장'을 위해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창업 신기술체험, 세종 유니온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되며 '창업 네트워크'인 리노베이션스쿨 in 세종, 창업여풍프로포즈 W비즈멘토링데이도 열린다. '투자상담과 IR교육'은 세종 파이낸셜데이투자상담, 벤처기업 투자와 창업교육 등이 마련됐다.

▲  오프라인 현장을 메티버스에 구현 '가상현실 창업박람회'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경제·문화적 활동을 하는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SB플라자를 오프라인과 메타버스가 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1층 데크를 메인무대, 로비를 제품전시 존으로 운영하고 2층 BCC와 3층 열린공간으로 연결한다. 야외 광장에 설치된 '세종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선 개막식 등 다양한 행사 실시간 라이브와 메타버스 시스템을 동시 구현한다. 1층 메인무대에선 이번행사에 참여한 우수기업 20곳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2층 BCC스튜디오에서는 스마트시티포럼과 신기술 전망 스마트테크가 열린다.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포스터.

 

▲  개막식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1' 개막식은 다음달 7일 SB플라자 1층 야외무대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다. 한정희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이태환 시의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의 축사로 이어질 계획이다.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선 실제 개막식 행사를 자동으로 메타버스로 송출한다. 참가자 아바타를 생성해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출처 ; 디트24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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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