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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IT 트렌드 3대 키워드… 초거대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계 규모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장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은 2021년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2022년 메타버스 연구개발비가 급증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자 이들 기술을 향한 관심은 썰물 빠지듯 줄어들었다. 당장 실용화되기 어려운 기술에 대한 섣부른 장밋빛 전망이 거품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사이 등장한 챗GPT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왔다. 구글의 연구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대국에서 승리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알파고 등장 후 AI는 한참 동안 잊혔는데, 이는 AI가 일상에서 널리 쓰이지 못하고 특정 산업 분야에서 극히 제한된 목적으로만 사용됐기 때문이다.

 

반면 챗GPT는 오늘날 현대인이라면 거의 모두 사용하는 인터넷 검색에 적용됐기에 화제성은 물론, 높은 범용성도 확보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등장해 실용화 가능성과 사업성을 놓고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생성형 AI, 인터넷 서비스에 높은 범용성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1월 6일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픈AI 개발자 행사 ‘데브 데이(Dev Day)’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GETTYIMAGES]

 

 

챗GPT 쇼크가 강타한 2023년이 서서히 저물고 있다. 2024년에는 또 어떤 IT 트렌드가 한 해를 풍미하게 될까. 현재 국내외 IT업계 움직임을 살펴보면 내년 IT 트렌드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AI다. 일상과 산업 전반에 초거대 AI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둘째는 메타버스 부활이다. 애플 ‘비전 프로’를 위시해 LG전자와 메타가 힘을 합쳐 개발에 착수한 혼합현실(MR) 기기, 구글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갤럭시 글라스 등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회생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기회를 엿보는 블록체인이다. 암호화폐가 서서히 제도권에 수용되면서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은 거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지녔다. 이에 국내외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은 당분간 AI와의 접목을 화두로 큰 변화를 맞을 것이다. 기업에는 사업 혁신 기회가, 소비자에게는 디지털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테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의 경우 기존에 중구난방이던 AI 기능이 ‘코파일럿(Copilot)’으로 일원화됐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이 적용된 덕에 문서 작성부터 시스템 보안까지 디지털 오피스 작업 전반이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일터뿐 아니라 디지털 여가 생활 분야에도 AI가 진출하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에 AI 디스크자키(DJ)가 도입된 게 대표적 사례다. 스포티파이 사용자는 생성형 AI와 대화를 나누면서 다양한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인터넷 서비스의 초거대 AI 적용은 말 그래도 ‘가랑비에 옷 젖듯’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에도 디지털 기반 산업이었던 데다, 일부 업종의 경우 초보적 형태의 AI가 도입된 적이 있어 초거대 AI 적용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현 기술 단계에서 초거대 AI 산업의 최전선은 챗봇 서비스 시장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특히 중요한 게 상담을 비롯한 고객 관리인데, AI 챗봇 적용으로 가장 극적인 변화가 점쳐지는 분야다. 이 같은 기업 수요를 캐치한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미래 먹을거리를 찾고 있다. 오픈AI는 11월 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행사 ‘데브 데이(Dev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챗GPT 기술로 만든 대화형 챗봇 서비스 ‘GPTs’와 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툴 ‘GPT 빌더(Builder)’는 물론, 이 같은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장터 ‘GPT 스토어(Store)’가 공개됐다. 마치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앱 스토어 시장이 급성장하던 때를 보는 듯하다. 2024년에는 챗봇을 필두로 다양한 AI 서비스가 쏟아져나올 전망이다.

메타가 새로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3’. [메타 제공]

 

 

한동안 잊힌 메타버스 산업도 부활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상반기 빅테크들이 메타버스 기기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10월 MR 헤드셋 퀘스트3를 출시해 메타버스 대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디지털 디바이스 강자인 애플은 MR 헤드셋인 비전 프로 2세대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구글, 메타와 제휴해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초거대 AI는 새로운 구원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활용을 돕는 에이전트(agent) 서비스나 NPC(플레이어 외 캐릭터)에 생성형 AI가 접목되면 사용자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다.

투기 붐 잦아든 블록체인에 새 기회

 

 

그간 투기 온상으로 지탄받던 블록체인에도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 투기 붐이 잦아들면서 기술적 가능성을 냉철하게 평가받을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전통 금융기업은 물론, 각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결제 시스템 구축이나 거래 기록 검증에 활용하고자 궁리하고 있다. 실물경제의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예술품 등 자산을 토큰화해 투자 신뢰성을 높이는 증권형 토큰(STO)은 이미 현실화됐다. 메타버스 산업이 본격화될 경우 블록체인도 덩달아 각광받을 것이다. 가상공간에서 쓸 디지털 자산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미래 IT 산업은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이 서로 융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의 전면적 보급이 가시화된 지금, 이 같은 IT 트렌드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 출처 : 주간동아 >

:
Posted by sukji

 

 

2023학년도 5월 주제자료실별 테마도서 안내

 

2023년 5월 주제자료실별 테마도서 안내해드립니다.

재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 인문과학열람실 : 가족

 

 

-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158.2 김53ㄱ

- 가족이라는 착각 158.24 이95ㄱ

-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158.3 박51ㅂ

- 보테로 가족의 사랑 약국 811.32 이53ㅂ

- 여전히 가족은 어렵습니다만 811.6 박68ㅇ

- 엄마가 없다고 매일 슬프진 않아 811.8 박73ㅇ

- 가족, 버려도 되나요? 813.4 소239ㄱkㅈ

-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 813.4 양64ㅋkㅇ

 

▼ 사회과학열람실 : 메타버스 탐험

 

 

- 메타버스를 타다 303.4833 강69ㅁ

- 나는 메타버스에 살기로 했다 303.4833 서58ㄴ

- 메타버스 트렌드 2025 303.4833 심72ㅁ

- 메타버스 시티 303.4833 심72ㅁ

- 디지털 혁명 303.4833 윤64ㄷ

-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303.4833 이225ㅁ

- 메타 경험 303.4833 이51ㅁ

- 메타버스 세상의 주인공들에게 303.4833 이51ㅁ

 

 

▼ 자연과학열람실 : 드라마로 만들어진 웹툰

 

 

- 스위트홈 741.5951 최75ㄴ v.1-v.12

- 나빌레라 741.5951 최75ㄴ v.1-v.5

- DP 개의 날 741.5951 김45ㄷ v.1-v.4

- 이태원 클라쓰 741.5951 광79ㅇ v.1-v.8

- 유미의 세포들 741.5951 이225ㅇ v.1-v.13

- 술꾼 도시 처녀들 (완전판) 741.5951 미11ㅅ

:
Posted by sukji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나만의 세상 : 게더타운&코스페이시스 에듀 / 한규정 외

006.8 한17ㅁ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메타버스 실습 가이드북

메타버스 세상이 궁금한 입문자를 위한 실습서이다. 그림과 사례로 트렌드 기술의 이론을 학습하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이미 초실감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현실보다 더 실감 나는 가상현실을 제작하며 수익을 얻고 있다. 당장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이 책에서 제공하는 촘촘한 예제를 따라 살아 움직이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가상공간을 지금 손안에 구현해보자!

 

목차

 

PART 01 메타버스 이해하기


Chapter 01 메타버스의 개요
01 메타버스의 개념
02 웹 3.0과 메타버스
03 메타버스 플랫폼과 쟁점
요약

Chapter 02 메타버스 관련 기술
01 가상공간 구현
02 가상경제
03 주요 기업의 메타버스 기술
요약

PART 02 가상세계 플랫폼 활용

Chapter 03 게더타운 시작하기
01 게더타운과 공간
02 게더타운 기본 사용법
실전예제 : 기념사진
요약

Chapter 04 게더타운 오브젝트
01 텍스트 이미지 업로드
02 오브젝트와 자료 연결
실전예제 : 독도 클래스 공간
요약

Chapter 05 맵메이커
01 게더타운 공간 구성
02 공간 이동
03 화상 대화 영역
실전예제 : 미로
요약

Chapter 06 프로젝트 : 축제 공간
01 야외 행사
02 잔디밭 영화관
03 실내 무대

PART 03 VR / AR 콘텐츠 제작

Chapter 07 코스페이시스 시작하기
01 코스페이시스 사용 준비
02 배경과 오브젝트
03 블록 코딩
실전예제 : 자기소개 상자
요약

 

Chapter 08 VR 투어
01 장면별 배경
02 장면 이동
실전예제 : 가상 캠퍼스 투어
요약

Chapter 09 AR 오르골
01 멀지큐브
02 오르골 본체
03 오르골 동작
실전예제 : 『파이 이야기』 선물 상자
요약

Chapter 10 3D 프레젠테이션
01 발표 무대
02 발표자 아바타
03 발표자료 강조 효과
실전예제 : 3D 회전판 프레젠테이션
요약

Chapter 11 프로젝트 : 가상 체험전시관
01 체험전시관 구상
02 시뮬레이션 코딩
03 큐레이터

 

PART 04 메타버스 플랫폼 더 알아보기

Chapter 12 소셜 메타버스
01 제페토
02 이프랜드
03 로블록스
요약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요즘 뜨는 메타버스 SNS라는데…이거 ‘미니홈피’ 아냐?

 

싱가포르 스타트업 개발 ‘본디’
친구 50명 한정…“피로감 적어”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본디’ 앱 설명. 본디는 채팅, 상태공유, 캐릭터 및 방 꾸미기, 플로팅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본디 앱 설명 화면 갈무리

 
 
이제 ‘인스타’는 저물고 ‘본디’의 시대?
 

직장인 김솔(26)씨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본디’(Bondee)로 친구들과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손쉽게 자신만의 캐릭터와 방을 꾸미고, 기분과 상태를 친구들에게 알리는 즐거움에 매료된 것이다.

그는 “‘일촌명’처럼 서로를 알아볼 이름을 지정하고, 친구 방에 놀러 가서 쪽지를 붙일 수 있는 등 20·30대에게 익숙한 ‘싸이월드’가 연상되는 지점이 있다”며 “기존 메타버스가 유치하다거나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해보곤 싶었던 20·30대들에게 맞춤인 앱”이라고 말했다.

 

최근 등장한 ‘신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본디가 엠제트(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들은 적당한 폐쇄성과 개방성을 갖춰 기존 메타버스나 에스엔에스가 주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싱가포르에 있는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개발한 본디는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출시된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플랫폼이다. 12일 기준으로 애플 앱장터 소셜네트워킹 앱 1위, 구글 앱장터 인기 앱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찐친들의 메타버스 아지트’라고 서비스를 소개하는 본디는 ‘스퀘어’라는 공개된 공간에 자신만의 아바타와 방을 꾸미고 자신이 하는 일이나 감정을 공유하거나 친구들과 직접 채팅 등을 이용해 소통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서로의 상태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50명으로 한정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본디 이용자 김아무개(26)씨는 지난 10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을 컨셉으로 꾸민 방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김씨는 “어린 시절 즐겨 왔던 ‘싸이월드’와 유사해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아무개씨(트위터 @MeplusYszu) 제공

 

이용자들은 캐릭터를 꾸미는 재미와 함께 적당한 폐쇄성이 장점이라고 했다. 본디 사용자인 대학원생 신아무개(24)씨는 “본디에서는 친구 관계를 맺은 사람끼리만 댓글 등을 볼 수 있다. 남을 신경 쓰지 않고 소통할 수 있어 피로감이 적다”며 “무엇보다 캐릭터가 귀엽다는 것이 가장 큰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홍아무개(23)씨도 “불특정 다수의 게시물과 광고에 노출되거나 누군지도 모르는 아바타와 소통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도 ‘플로팅’을 이용해 자신이 원할 때 새로운 사람과 만날 기회도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경희대 교수(경영대학원)는 “본디는 ‘아바타로 살아가는 공간’과 ‘삶을 기록해 공유’(라이프로깅)하는 메타버스적 특성이 결합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소통 방식”이라며 “친한 친구들끼리의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미 사회적인 친구층이 형성되어 있는 20·30대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측면이 있다”고 분했다.

 

본디의 ‘스퀘어’라는 공간에서는 친구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업무·드라마 시청과 같은 자신이 하는 일이나, 기쁘다, 설렌다 등의 감정 상태를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본디 앱 화면 갈무리

 

 

< 출처 : 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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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