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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3가지’ 없으면 5초 만에 쓰레기통 가죠”…합격 꿀팁 뭐길래

 

 

한인금융인협회 ‘커리어데이’ 개최
월가 선배들 직접 취업 노하우 공개
서류에 성과·리더십·기여 꼭 넣어야
첫인상 악수가 결정...아이컨택 필수
美전역 한인 대학생 250명 참가열기

 

마이크 주 한인금융인협회(KFS) 공동의장(맨 오른쪽)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뱅크오브아메리카 파빌리온에서 열린 ‘커리어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김 KFS 회장, 샌더 허 KFS 공동의장, 주 의장. <사진=윤원섭 특파원>

 

 

“짙은색 정장에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는 멋있는 미남 청년이지만 이대로 월가 금융기관 채용면접을 본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양말을 안신었기 때문이죠.”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뱅크오브아메리카 이벤트 건물인 파빌리온에 모인 한국계 대학생 250명 사이에 연신 ‘아~’ 소리가 터져나왔다. 월가 취업에 꼭 필요하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듣기 어려운 실질적인 노하우 전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뱅크오브아메리카 파빌리온에서 열린 ‘커리어 데이’에 참가한 한국계 대학생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윤원섭 특파원>

 

월가 한국계 금융인들의 모임인 한인금융인협회(KFS)는 이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노하우를 설명하는 ‘커리어 데이(Career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실제 월가에서 성공한 한인 금융인들이 대거 출동해 취업을 위한 비법을 공개했다. KFS가 200명이 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투자은행, 컨설팅업체 등 월가 기업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한인 선배들이 직접 나와서 설명했고, HR담당자가 기업별 채용 절차와 성공 취업 전략을 밝혔다. 아울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치뱅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매킨지, BCG, 한화생명 등이 자사 부스를 설치에 1대1 채용설명회도 열렸다.

BoA증권 북미총괄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크 주 KFS 공동의장은 “한국인들은 스마트하고, 성실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인재들”이라며 “조금만 취업 가이드를 받으면 충분히 월가에 진출할 수 있기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지난 1995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해보니 한국 출신은 나와 샌더 허(현 KFS 공동의장 겸 찰스뱅크캐피탈파트너스 대표) 2명뿐이었다”면서 “당시 선배가 없어 그 누구로부터도 배울 기회가 아쉬워 조금씩 한인금융인들을 모은 게 KFS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KFS는 지난 2010년 300명으로 출범해 14년만인 현재 3500여 명이 활동하는 월가 최대 한인 모임이다.

 

주 의장은 이날 직접 투자은행에 대해 설명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예를 들어 최근 열렸던 슈퍼볼 경기 같이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는 면접에 단골 소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BoA의 엘시 맥 HR총괄은 “연간 1만7000건의 채용 접수 결과 2%만이 합격한다”면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은 ‘성과’, ‘리더십’, ‘기여’ 등 3가지며, 이게 없으면 5초만에 쓰게기 통으로 간다”고 말했다.

샌더 허 KFS 공동의장은 직접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그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고 그 첫인상은 ‘악수’에서 결정된다”고 하면서 “악수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며, 손에는 어느 정도 힘을 주고,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장은 이어 월가 취업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흐름은 언제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계에 익숙한 소극적인 태도는 극복 대상이었다. BCG의 헬렌 한 파트너는 “회의에서 자신의 발언을 비디어로 찍어서 살펴보면 팔짱을 끼고 있으면 말을 덜하는 경향이 있어 바디 랭기지를 적극 활용해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이 김 아틀라스SP 대표, 황인선 어센드 파트너스 대표, 수 김 스탠다드 제너럴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월가 한인 금융 리더들이 월가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 출처 : 매일경제 >

:
Posted by sukji

 

 

 

무기가 되는 시스템 : 살아남는 경영자의 6단계 행동 공식 / 도널드 밀러

658.022 M647h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 일하게 하라!”
◆ 3000개 기업을 구원한 베스트셀러 「무기가 되는 스토리」 도널드 밀러의 신간
◆ 사업의 진정한 성장과 경영 전문화를 이루는 마법의 6단계 시스템
◆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컨설팅)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데도 수익이 제자리걸음 하는 일은 왜 벌어질까?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 기업의 성장이 어느 순간부터 지지부진하다면 그 이유는 뭘까? 『무기가 되는 시스템」은 제대로 된 성공적 사업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시스템’의 운용 요령을 직관적인 6단계 공식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도널드 밀러는 컨설팅 기업 CEO로서 3000개의 기업을 구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케팅과 콘텐츠 분야의 스테디-베스트셀러 「무기가 되는 스토리」의 저자이기도 하다. 수많은 독자가 기다려온 이번 신작 『무기가 되는 시스템」에서 그는 비즈니스가 성장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가장 흔하고도 근본적인 원인으로 ‘시스템의 부재’를 꼽는다. 비즈니스에는 여섯 가지 영역(리더십, 마케팅, 영업, 제품, 경비 운영, 현금 흐름)을 나눠서 관리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밀러는 이런 시스템을 잘 갖춘 채로 돌아가는 사업을, 순항하는 비행기에 비유한다. 비행기의 구조에 빗댄 여섯 가지 과제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여기에 생생한 기업 사례까지 상세히 덧붙여, 그야말로 비즈니스 전쟁의 야전 교과서로 불릴 만한 한 권이다. 회사마다 사업 특성에 따라 제대로 된 목표와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의 틀도 제공한다. 비즈니스를 경영하고 관리하는 누구나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불안 속에서도 더 큰 도약을 꿈꾸는 1인 기업 경영자부터, 정체되는 성장 때문에 고민하는 중견 기업의 경영자까지, 이 책은 비즈니스 전쟁터 가운데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탄탄한 성장을 스스로 설계하는 사업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살아남는 기업, 잘나가는 비즈니스에는 반드시 ‘시스템’이 있다
기획자와 마케터의 필독서 「무기가 되는 스토리」 저자의 신작!

수많은 독자에게 고객을 위한 마케팅과 콘텐츠 설계가 무엇인지 알려준 책 「무기가 되는 스토리」. 전 세계 경영자와 마케터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 책의 주인공 도널드 밀러가 이제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또 하나의 강력하고도 필수적인 무기를 제시한다. 『무기가 되는 시스템』이라는 제목이 표현하듯, 잘 돌아가는 비즈니스에는 반드시 제대로 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업체의 25퍼센트가 시작한 첫해에 문을 닫는 피튀기는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작은 가게든 커다란 회사든 경영자 혼자 싸운다면 지치고 말 뿐이다. 이 책은 어떤 비즈니스든 간에, 필수 영역 여섯 가지가 각각 완벽하게 수행되면서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이 경영자로서 성공의 키임을 강조한다. 그 6단계 시스템을 잘 구축한 뒤 알아서 굴러가도록 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전략이다.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경영의 공식을 예시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하는데, 저자 자신조차 기업 컨설팅 사업을 하면서 한참 동안 씨름하던 문제였기에 독자에게도 생생하게 읽힌다. 전작에서 실제 증명된 효과로 큰 호응을 얻은 저자의 마케팅 전략이 ‘스토리텔링’이었다면 이번에도 실제 자기 사업의 성장을 통해 증명한 비즈니스의 핵심 성공 전략은 바로 ‘시스템 설계’인 셈이다.


성장하고 순항하는 비즈니스 경영을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
비행기 구조로 그려낸 직관적인 6단계 목표 설정 가이드

『무기가 되는 시스템』에서는 특히 시스템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비행기’ 구조에 빗대어 설명하는 저자의 탁월한 비유가 빛난다. 양 날개와 엔진 모두 안전하게 잘 설계한 비행기로 효과적인 항로를 택해 목표지까지 날아가는 것이 비행기의 목표라면, 비즈니스가 순항하고 성장하는 일도 이와 똑같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여섯 가지 핵심 영역을 비행기의 조종석부터 양 날개, 연료 탱크까지 세부 구조에 하나씩 대응시켜 누구나 쉽게 6단계 전략을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무엇보다 이 책 『무기가 되는 시스템』은 여섯 가지 핵심을 그림을 통해 아주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의 기본 체계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책이다. 직관적인 그림을 동원한 효과적인 비유와 설명으로 독자의 눈에는 자기 사업 시스템의 각 영역에서 해야 할 일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명확히 보이게 된다.


내 사업에 직접 적용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전 툴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 워크시트 활용법

 

한때 저자가 비즈니스 운영의 부침을 겪으며 가장 좌절했던 지점은 수천 달러의 가격을 한 견고한 대기업 위주의 운영 컨설팅은 전혀 자신의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의 소중한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이 책은 도널드 밀러가 특히 소규모 기업의 경영자에게 선사하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책 속에서 적재적소마다 제공되는 워크시트는 당장 개별 회사의 목표와 실천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실행하게 하는 툴이다. 경영자나 내부 구성원이 직접 회사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답을 찾으며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퀘스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략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앞쪽에 잘 제시되어 있어 작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이렇게 작성한 내용은 경영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맨 뒤 부록에는 6단계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가 실려 있다. 이를 곧바로 회사 경영의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 실천에 활용할 수 있다. 본문의 워크시트와 특별부록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까지 완성하여 이 책을 점검표 겸 미래 계획표로 활용해보자.

 

 

목차

 

들어가며 우리 회사를 어떻게 전문화할까?


1단계 리더십 미션이 있는 비즈니스 만들기
2단계 마케팅 스토리가 있는 메시지 설계하기
3단계 영업 고객을 주인공으로 만들기
4단계 제품 제품군 최적화로 매출 끌어올리기
5단계 경비 및 운영 간소화 전략으로 생산성과 효율성 높이기
6단계 현금 흐름 세분화 전략으로 경영자금 관리하기

마치며 6단계 전략을 모두 익힌 분들께
특별부록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순서 파괴 : 지구상 가장 스마트한 기업 아마존의 유일한 성공 원칙  / 콜린 브라이어

658.4012 B915w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일단 시작하고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
거꾸로 일하지만 가장 빠르게 전진하는 아마존의 혁신 메커니즘

★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 전 세계 15개국 판권 수출
★ 우주로 향하는 베이조스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유산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아마존에서 총 27년을 근무하며 ‘제프의 그림자(Jeff’s shadow)’라 불린 두 저자는 창립 이래 17년간 아마존에서 마치 ‘헌법’처럼 지켜지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단 한 가지 독특한 성공 원칙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 원칙은 제프 베이조스가 남긴 수많은 글과 연설을 정확히 관통하는 ‘아마존의 신념’이기도 하다.

“내가 떠나도 아마존은 영원할 것이다. 그들이 계속 ‘순서 파괴’하는 한!”
- 제프 베이조스

‘순서 파괴(Working Backwards)’란 개발자의 판단에 따라 순서대로 계획을 세워 제품을 만드는 대신, 고객의 시선에 따라 고객이 누릴 효용을 먼저 설계한 다음 그에 적합한 제품을 만든다는 뜻이다. 지금껏 아마존의 찬란한 영광을 직접 만들어온 두 저자는 이 같은 ‘아마존식 역방향 작업 혁명’이 어떻게 시장을 장악하고 고객의 기쁨을 극대화하는지 수많은 성공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일을 시작할 땐 그 끝을 생생하게 상상하라!’ 아마존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든 이 한 가지 원칙을 익히면 당신은 물론 당신의 조직 역시 실패 없는 혁신과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될 놈’인지 ‘안 될 놈’인지 결정하는 회의는 낭비일 뿐,
그 시간에 될 놈만 가져와서 바로 실행하라!
◀◀◀ 실패 확률을 ‘제로’에 수렴시키는 아마존의 행동 법칙

“그래서 모형(Mock-up)은 어디 있죠?”
제프 베이조스가 아이디어 회의에서 직원들을 향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다. 일의 과정이나 계획에 대한 보고 대신, 새로이 기획한 아이디어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어떻게 구현될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모형을 가져오라는 의미다. ‘고작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최종 모델을 가져오라니…’ 직원들은 당황했지만 CEO의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의 말대로 ‘모형’을 만들어놓고 일을 시작했더니 점차 아마존의 아이디어는 더 높은 확률로 성공적인 제품이 될 수 있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아마존에서는 화면 디자인, 버튼, 텍스트, 클릭하는 순서 등 랜딩 페이지부터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여주는 세부적인 최종 모델이 없거나 그 모델이 빈약하면 당장 그 자리에서 회의를 멈춘다. 잔인한 천재 제프 베이조스에게 ‘어설픈 모형’이란 ‘어설픈 사고’의 증거이고, 수십 만 명의 아마존 직원들은 그의 기준을 완벽히 충족시키면서도 가장 험난하고 디테일한 과정으로 최고의 제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수십억을 들인 신제품이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하지 못한다면?’
이는 애초에 성공 확률이 없는, 개발할 가치도 없는 일에 시간과 돈과 인력을 퍼붓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마존은 ‘일의 순서’를 ‘파괴’한다. 개발자의 관점으로 일하는 ‘워킹 포워드(Working forward)’를 버리고, 철저히 고객의 관점으로부터 일하는 ‘워킹 백워드(Working Backwards)’를 실천한다. ‘될 놈’만 채택해 집요하게 파고들기 때문에 시간과 돈과 인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실패 확률을 ‘제로’에 수렴시키는 아마존만의 독창적 업무 방식인 셈이다.

익숙함을 결함으로 인지하는 순간,
해결책은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불필요한 절차를 파괴해 조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법

“‘회의가 시작되면 첫 20분 동안 으스스한 침묵이 흐르지요.’ 회의 참석자들이 짧게 인사를 나누고 테이블에 앉으면, 그다음부터는 완벽할 정도로 고요한 침묵이 회의실을 감싼다. (…중략…) 회의 참석자들은 토론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6페이지짜리 문서를 읽어야 한다.”

“지금부터 파워포인트 발표는 금지. 오직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만 사용할 것.”
여느 기업들과 달리 아마존의 아이디어 회의 자리에는 프레젠테이션이 없다. 발표자도 청중도 없다. 오직 6페이지짜리 문서만이 존재할 뿐이다. 즉, 아이디어를 발표하고자 하는 모든 아마존 직원들은 상당한 분량의 ‘글’을 규격화된 서식에 따라 써야만 한다. 그것도 ‘완성된 보도 자료 형태’로 말이다.
아마존은 일찍이 많은 회사에서 시행해온 조직운영 방식이 ‘효율’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표적인 것이 의사소통 방식이다. 아마존의 회의 자리에서는 화려한 발표 기술과 번드르르한 프레젠테이션 화면이 통하지 않는다. 오직 순수한 아이디어만이 글로써 구성원들에게 전달되고, 공정하게 평가받는다.

“아마존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면 의사소통을 제거해야 한다. 의사소통을 독려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 아마존은 팀 간의 의사소통까지도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본다. 하나의 프로젝트에는 하나의 팀이 전념하고, 서로에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에서다. 이는 조직이 거대해질수록 생산성은 감소하는 기업 경영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아마존을 영원히 개발에만 전념하는 ‘스타트업’에 고정시킨다.

의사소통을 결함으로 인지하니 해결책은 기존과 매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팀 간의 조율에 필요한 시간적·인적 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모든 프로세스는 뛰어난 한 사람이 아닌 시스템으로 굴러갔다. 하나의 프로젝트에 한 팀이 전념함으로써 성과 평가의 구조 또한 명확해졌으며, 구성원들의 의욕 또한 높아졌다.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어설픈 응급처치는 모두가 결승선을 바라보고 빨리 달려야 하는 계주를 이인삼각 경기로 만들어버린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아마존이 어떻게 절차와 형식을 파괴해 가장 빠르게 성공의 길로 향했는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지금까지 나온 아마존에 관한 책은
1시간짜리 견학에 불과하다!
◀◀◀ 킨들, 아마존프라임, 아마존웹서비스까지… 최초로 공개되는 비하인드 스토리

순서를 파괴하고 가장 빠르게 혁신에 도달한 아마존은 지구상 최상위 포식자가 됐다. 그들의 원칙은 아마존이 이룩한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고, 그 증거물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인들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킨들, 알렉사, 아마존프라임, 프라임비디오, 아마존웹서비스(AWS)까지… ‘순서 파괴(Working Backwards)’를 통해 탄생한 제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아마존 내부자들의 입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하지만 아마존에는 훨씬 많은 자원과 돈이 있지 않습니까? 제프 베이조스는 말할 것도 없고요. 우리에겐 그런 사람이 없어요.”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머릿속 우려들이 말끔히 사라질 것이다. 혁신과 발명을 위해서는 아마존이 가진 막대한 자본도, 심지어 제프 베이조스도 필요치 않다. 두 저자가 공개하는 아마존의 구체적이고 복제 가능한 원칙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어떤 조직에든 퍼뜨릴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일의 표준이 변화된 지금, 아마존이라는 거대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당신의 일과 조직에 상당한 교훈이 될 것이다.

“‘순서 파괴’로 당신의 작업량을 줄일 순 없다. 하지만 명백한 진실은 이로써 실패할 확률이 ‘제로’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_제프 베이조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코로나 이후, 조직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 머리말

1부 | 원칙 | ‘아마존인’이 된다는 것

1장 [경영 전략] 리더십 원칙과 메커니즘
제프 베이조스가 없어도 망하지 않는 아마존의 시스템 혁명

2장 [채용] 바 레이저 프로세스
적어도 한 가지 면에서는 기존 직원들보다 월등히 앞선 인재를 뽑을 것!

3장 [조직화] 싱글 스레드 리더십
협업하지 말고 분리할 것!

4장 [커뮤니케이션] 내러티브와 6-페이저
이미지가 아닌 글에 의존할 것!

5장 [워킹 백워드] 고객 경험해서 시작하라
기획이 시작된 순간, 가장 먼저 보도자료부터 작성할 것!

6장 [성과지표] 아웃풋이 아닌 인풋을 관리하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일에 매달릴 것!

2부 | 실전 | ‘발명 머신’이 된다는 것

· 7장 킨들
종이책을 넘어 미지의 디지털 영역으로

· 8장 아마존프라임
고객들은 언제나 신속한 무료 배송을 갈망한다

· 9장 프라임비디오
고객의 집 거실로 초대받는 가장 짜릿한 방법

· 10장 아마존웹서비스(AWS)
혁신 기술을 뿜어내는 용광로

· 맺음말 - 아마존을 넘어 ‘아마존인 되기’
· 부록 1 - 인터뷰 피드백 사례
· 부록 2 - 내러티브 규범과 FAQ 샘플
· 부록 3 - 이 책에 나온 사건의 연대
· 감사의 글
· 옮긴이의 말
· 주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 성숙하게 나를 표현하는 감정 능력 만들기  / 전미경

158.1 전39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이성보다 감성이 중요한 시대,
누구 앞에서나 자신 있는 14가지 감정 능력 만들기

인간은 이성보다 감정의 동물.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다루기 힘든 건 바로 ‘내 감정’이다. 어떤 날은 성숙한 사람이 된 것 같은데, 다음 날은 바로 감정의 회오리에 휩쓸려 일을 망친다. 일상의 대화부터 사회적 관계까지 좌지우지하는 감정 역량의 문제. 이제 생각보다 기분을 잘 다루는 사람이 되자. 우리에게 ‘진짜 자존감과 가짜 자존감’이 무엇인지 알려준 전미경 원장이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를 통해 14가지 감정 능력의 비밀을 밝힌다.

이 책은 총 14가지의 감정 역량의 비밀에 대해 현대 심리 이론을 통해 알려준다. 감정을 타당화하기, 1차 감정과 2차 감정을 구분하기, 외상 후 성장하기, 도구적 정서 활용하기 등 14가지 감정 역량을 키우는 책. 감정은 결국 단순한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제대로 만들어가는 일이다. 감정은 인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면 내면 깊숙한 곳에서 자신감이 만들어지고 타인과 소통 공감하는 리더십도 생겨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관계도, 일도, 감정을 다루지 못하면 제대로 할 수 없다?
생각보다 기분을 잘 다루는 사람이 되는 수업

오늘날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신입 사원과 부장님 사이에 ‘감정 소통’이 안 되는 게 회사의 가장 큰 일이고, 울먹이는 한 친구를 이해 못 하면 ‘인간 관계’ 전체가 모두 엉망이 된다. 이처럼 감정의 문제가 중요해진 이유는 점점 더 오롯이 한 개인으로 존중받고 싶은 욕망이 커지고 있기 때문. 과거에는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누구나 자신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소통하기를 원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한순간 욱하는 일도 오래된 이유가 있다?
현대 심리 이론으로 배우는 14가지 감정 역량의 비밀

스스로 물어보자. 내 기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가?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달라도 마음 상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감정을 키우지 않을 수 있는가? 나쁜 일을 겪어도 계속 곱씹지 않을 수 있는가? 당연히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행동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이유는 뭘까. 감정은 나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고,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한순간 ‘욱하는’ 일도 찬찬히 들여다보면 오래된 묵은 이유가 있다.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는 놀라운 감정 능력의 비밀을 알려준다. 현대 심리 이론을 바탕으로 감정을 타당화하기, 1차 감정과 2차 감정을 구분하기, 외상 후 성장하기, 도구적 정서 활용하기 등 14가지 감정 역량을 키우는 책. 감정은 결국 단순한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제대로 만들어가는 일이다. 이제 비로소 ‘나’다운 인생을 시작해보자.

 

목차

프롤로그 _ 마음, 생각, 행동이 일치된 삶을 위해

[1. 왜 세상에서 제일 다루기 어려운 건 나 자신일까] 정체성으로서의 감정 이해하기
감정의 회오리에 휩쓸려 일을 망친다. 남들과 다른 포인트에서 갑자기 감정이 올라온다. 감정은 나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다.

[2. 생각이 다르다고 마음까지 다치는 이유는] 상황과 기분 분리하기
아무리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내가 부정적으로 느끼지 않으면 아무 일이 없을 수도 있다. 생각이 다르다고 마음이 다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채고 싶다면] 1차 감정과 2차 감정을 구분하기
성숙한 인간은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어떻게 하면 내 감정에 솔직할 수 있을까.

[4.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게 정말 좋은 걸까] 감정을 타당화 해주기
관계를 잘 다룬다는 건 상대의 감정을 ‘눈에 보이게’ 확인해주는 일. 타인의 감정에 어떻게 대해야 할까.

[5. 나쁜 일은 왜 쉽게 잊히지 않는 걸까] 기분을 셀프 확대하지 않기
우리가 성장하려면 과거의 감정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문제는 나쁜 감정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향이 있다는 것.

[6. 그 사람 앞에만 가면 어린아이처럼 굴게 될 때] 애착 문제에서 오는 갈등 다루기
왜 그 사람에게서만 더 섭섭함을 느끼는 걸까. 친밀한 관계일수록 왜 감정이 더 왜곡될까.

[7. 싫어도 감정 노동을 할 수밖에 없다면] 일과 나를 동일시하지 않기
감정 노동을 해야 하는 ‘나’의 모습이 싫다면? 일은 소중하지만 일이 ‘나 자신’의 전부는 아니다.

[8. 가끔 내가 소설 속 주인공처럼 느껴진다면] 나의 기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나만 불행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걸까? 내가 관심을 받고 싶은 걸까?

[9. 남들이 모르는 상처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외상 후 성장으로 나아가기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고통의 기억. 트라우마를 성장으로 바꾼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10. 무난한 사람은 리더가 되기 어렵다] 타인을 공감하며 이끌기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 앞에만 가면 속마음을 술술 털어놓는다. 왜 다들 그 사람을 좋아할까?

[11. 까칠하게 대하는 게 마냥 좋은 걸까] 감정 조절 능력 높이기
“누군가에게 화가 났을 때 적당한 사람에게 적당한 정도로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의도를 가지고 적당한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감정 통제와 감정 조절은 어떻게 다른 걸까.

[12. 센스 있게 분위기를 잘 바꾸는 사람의 비밀] 도구적 정서 활용하기
살다 보면 배우처럼 연기를 할 때가 있다. 이건 가식적인 게 아닐까? 기분도 연기가 필요한 이유가 뭘까.

[13. 외로울 순 있어도 무기력해지기는 싫다면] 소속감에 목매지 않기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옅은 외로움이 있다. 사람들과 같이 있다가도 문득 무기력해진다.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14. 나만의 고유한 감수성은 무엇일까] 긍정적인 자기 개념 만들기
남들은 그냥 넘어가는 일에 나는 툭하면 눈물이 터진다. 감수성이 풍부한 건 좋은데 남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에필로그 _ 최종 목표는 나의 자유
감정 능력이 높은 사람들의 14가지 특징
참고 문헌

 

<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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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