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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 디터 람스가 말하는 디자인의 원칙과 미래 / 디터 람스

745.2 R178LKㅊ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디자인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
디터 람스의 작품과 목소리를 직접 만나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미니멀리즘의 선구자’ ‘애플 디자인의 뿌리’ 등으로 불리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 그의 작품과 디자인 철학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아직도 디터 람스를 영감의 원천으로 여긴다. 그런 디터 람스가 직접 자신의 작품과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하는 책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Less but better)》이 드디어 번역되어 나왔다. 이 책에서 그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구현해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그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정의와 본질, 방향과 미래까지, 디터 람스의 목소리를 직접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디터 람스가 말하는 디자인의 원칙과 미래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애플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조너선 아이브의 우상 디터 람스. 그래서인지 애플의 디자인은 디터 람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2001년 나온 아이팟 1세대는 디터 람스가 1958년에 디자인한 브라운의 포켓 라디오 T 3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디터 람스가 대체 어떤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디자인했기에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디자인적 감수성이 이야기되는 것일까?
디터 람스의 디자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디자인의 열 가지 원칙’에 대해서 살펴봐야 한다.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미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거슬리지 않는다.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좋은 디자인은 오래간다.
좋은 디자인은 사소한 부분 하나에까지 철저하다.
좋은 디자인은 환경친화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최소한의 디자인이다.

이 열 가지 원칙을 포괄하는 ‘좋은 디자인’은 이 책의 제목대로,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디자인이다. 디터 람스는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우리 삶을 더 낫게 만들고자 했다. 동시에 디터 람스는 이 원칙들이 절대적 법칙이 될 수 없으며, 되어서도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문화와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좋은 디자인을 구성하는 개념 또한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이다.
‘좋은 디자인’은 디자이너만의 고민은 아니다. “삶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라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로, 우리에게 ‘디자인’은 익숙한 단어다. 특히 소비재 시장이 커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면서 디자인, 특히 제품 디자인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 흐름 속에서 제품 디자인의 기본을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디터 람스다.

“필수적 기능 측면에 집중하고, 질서와 조화에 신경을 쓰고 부수적이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면 극도로 간결한 제품 디자인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이런 디자인은 모든 유행을 넘어 존재하며 본질을 돋보이게 한다.”
디터 람스의 유일한 책,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디터 람스는 이 책을 교과서로 여기기를 원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히려 이 책의 목표가 “가치 있는 자료로 현재의 디자인 담론을 더 풍성하게 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디자인이란 “모든 문화와 사회적 상황을 실체화하는 거울”이기 때문에 디자인의 패러다임과 그 결과물은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며,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내게 디자인은 사치품을 사도록 자극하는 술책이 아니라 복잡하고 어수선하면서도 매혹적이며 개방된 세상에서 지향점과 태도를 담은 체계를 제시하는 것이다. 그 핵심은 이 세상을 모든 사람이 살아갈 가치가 있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데 있다.”

1995년 독일에서 처음 나온 이 책(번역은 2021년 출간된 9판으로 진행)의 원서는 ‘독일어+영어’로 되어 있으나, 한국어판은 독일 저작권사의 요청에 따라서 ‘영어+한국어’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디터 람스의 ‘최소한 그러나 더 나은’ 정신에 맞춰 뒤표지 문구, 목차, 저자 소개가 없는 원서 디자인과 똑같이 만들어졌다. 다만 한국어판은 오래도록 보관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독일 저작권사와 디터 람스 재단의 허가를 받아 양장으로 제작하였다.

 

 목차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미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좋은 디자인은 거슬리지 않는다.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좋은 디자인은 오래간다.

좋은 디자인은 사소한 부분 하나에까지 철저하다.

좋은 디자인은 환경친화적이다.

좋은 디자인은 최소한의 디자인이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이게 무슨 일이야  :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아한형제들의 일문화이야기  / 우아한형제들

650.1 우61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쌓일수록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됩니다
일 잘하는 법은 사실 잘 사는 법이니까요!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생의 어느 때고 마주하는 일에 대한 고민이 있다. 인간관계, 피드백과 성과,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일, 불안, 번아웃 등. 해결방법도 많이 제시되었지만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이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좋은 회사’ ‘쉽고 명확하고 위트있게’ 일해온 우아한형제들이 이번에는 『이게 무슨 일이야』에서 일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연한 조직, 일 잘하는 팀, 일하는 게 즐거운 구성원을 만드는 노하우는 따로 있다. 마케터, 디자이너, 커뮤니케이터, 회사 내 크고 작은 조직을 이루는 구성원까지 각기 다른 이들이 모여 일의 본질을 묻는 동시에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를 담은 만큼 당장 내 일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난 4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게 무슨 일이야! 컨퍼런스〉의 다섯 세션에, 현장에서 시간이 부족해 미처 해결하지 못한 질문과 답변, 본편보다 더 많은 뒷이야기를 더했다. 아울러 현장을 뛰는 구성원들의 ‘일’에 대한 생각을 담고, 일하는 데 도움받은 책도 추천했다. 최대한 다양한 업무, 직책, 연령,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자신의 일을 돌아보고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하다 지쳤을 때, 사람 때문에 힘들 때, 퇴사나 이직하고 싶을 때,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할 때 등 일하다 마주하는 모든 순간에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드는 것,
창의적이면서도 협력하며 일하는 것,
성공하는 과정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것…
‘지금 이 시대의 일’에 맞는 일 이야기!

‘이게 무슨 일이야?’ 때론 물음표를 달고, 자주 황당하거나 화난 마음을 섞어 쓰는 이 말에 느낌표를 달았다. ‘이게 무슨 일이야!’ 조금 당황스럽다가도 이내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 ‘이런 일도 해?’ ‘저렇게도 해?’ ‘어떻게 저런 결과물을 낼 수 있지?’ ‘무엇이 저렇게 재밌을까?’ ‘저런 사람들만 모인 건가?’ 등 그 속뜻은 다양하겠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향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 ’일’을 바란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치믈리에 자격시험, 배민신춘문예, 배민문방구 등 ‘이게 무슨 일이야!’ 하는 일을 선보인 우아한형제들이 그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실패하고 고민하며 일군 일과 성장, 그 노하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일이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도구,
일을 잘하고 싶다는 건 내 삶을 잘 살고 싶다는 의미다!

일상에서 일에 대한 고민은 빠질 수 없다. 최근에는 재택근무에 관한 논의부터 아이디어 얻는 법,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난 사람들, 다르게 일하는 방식까지 그 고민이 한층 구체적이고 촘촘해졌다. 단순히 ‘열심히 해서 월급 받는 일’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의미와 재미를 찾는 수단으로서의 일로 그 성격도 변했다. 요즘 시대에 일을 잘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을 잘 산다는 것과 이어진다. 일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여전히 소중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 마음의 가치를 알고 몸소 실천해온 이 책 속 다섯 명의 스토리텔러는 각기 다른 일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방식을 담은 포스터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에서는 각 방법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왜 만들었는지, 우리 일은 어떻게 변하고 나아갈지 등을 김봉진 의장이 직접 설명했다.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에서는 장인성 CBO가 일보다 어려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 잘하는 ‘척’하는 법”에서는 하다 보면 진짜가 되기도 하는 ‘척'의 의미와 ‘부끄러워야 한다’는 한명수 CCO의 생각을 담았다. ‘평생 잊지 못할 결정적인 순간을 만드는 일’에서는 ‘피플실장’이자 피플실의 1호 구성원인 안연주가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 1:1 면담 요청합니다’에서는 김범준 CEO와 10년 차 구성원의 면담을 담았다. 지금 잘 하고 있는 게 맞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마케터, 디자이너, 커뮤니케이터 등 여러 구성원이 답한 질문,
일이란 무엇인가? 일을 잘한다는 건 무엇인가?
재미와 의미가 있는 그래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일의 모든 것

이 책은 지난 4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게 무슨 일이야! 컨퍼런스〉의 다섯 세션에, 현장에서 시간이 부족해 미처 해결하지 못한 질문과 답변, 본편보다 더 많은 뒷이야기를 더했다. 아울러 현장을 뛰는 구성원들의 ‘일’에 대한 생각을 담고, 일하는 데 도움받은 책도 추천했다. 최대한 다양한 업무, 직책, 연령,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자신의 일을 돌아보고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하다 지쳤을 때, 사람 때문에 힘들 때, 퇴사나 이직하고 싶을 때,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할 때 등 일하다 마주하는 모든 순간에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_김봉진 의장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방법_장인성 CBO
일 잘하는 ‘척’하는 법_한명수 CCO
평생 잊지 못할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일_안연주 피플실장
일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_김범준 CEO
일할 때 영감을 준 책.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  한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슬라이드 & 보고서 디자인 가이드 

/ 윤춘근    006.6869 윤817ㅍ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디자인은 꼭 디자이너만 알아야 할까?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고유 업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개의 직장인은 오래전부터 디자인을 하고 있다. 학창 시절에는 발표 수업을 위해 슬라이드를 디자인했으며, 회사 생활 중에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편집 디자인을 한다. 그동안 디자인 기본기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내용을 입력하고, 이미지를 배치했을 뿐이다. 이제부터라도 슬라이드 제작이나 보고서 작성 등에 디자인을 접목해 보자. 더 읽기 좋은 문서, 더 잘 정리된 문서를 완성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일 좀 하네!”라는 이야기도 듣게 될 것이다.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는 어떻게 하면 더 목적에 부합하고, 더 보기 좋은 슬라이드를 완성할 수 있는지 디자인 기본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이 책으로 편집 디자인 기본기부터 서체, 이미지, 컬러 등을 공부한다면 슬라이드 제작뿐만 아니라 보고서나 기획서 작성 등에도 디자인 이론을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이 그저 예쁘게 꾸미는 것일까?
흔히 사람들은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예쁘게 꾸미는 것 정도로 생각한다. 그저 ‘예쁘게 꾸미는 것’이라는 오해로 프레젠테이션에서 ‘디자인’의 중요성과 쓰임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결국 ‘프레젠테이션’을 주제로 하는 책은 ‘프레젠테이션 방법론’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는 책도 디자인 이론에 기반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시각적으로 예뻐 보일지에 주목하는 정도다.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에서는 그동안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를 바로잡고,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깨우쳐 준다. 우선은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슬라이드의 차이가 읽는 것과 보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보고서와 달리, 짧은 시간에 핵심을 파악해야 하는 슬라이드에서 ‘디자인의 핵심 역할’은 정리다. 그러므로 편집 디자인 법칙부터 서체, 이미지, 컬러 사용 등 거의 모든 디자인 이론을 동원하여 프레젠테이션 목적에 맞춰 핵심 내용을 제대로, 빠르게 전달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그런 다음에 비로소 심미적인 부분을 고려한다. 한 마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디자인은 단순히 예뻐 보이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제대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 책으로 디자인 기본기와 다양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할 때도 디자인 기본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더는 디자인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문서 작성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쉽게 접근해 보자!

 
 

목차

 

CHAPTER 01 알아두면 유용한 편집 디자인 법칙들
LESSON 01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첫 단계 012
_슬라이드 문서와 보고서의 가장 큰 차이점 012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사전 준비 014
_슬라이드 한 장에 너무 많은 정보를 담지 말자 015
_긴가민가하다면 일단 숨겨라 016
_문단을 문장으로, 문장을 단어로 줄일 수 있다 016

LESSON 02 한 편의 영화 같은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반복으로 완성되는 통일성 019
_처음 슬라이드부터 마지막 슬라이드까지 동일한 규칙으로 019
_통일감을 연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 반복 021

LESSON 03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네 박자, 기승전결 025
_영화와 프레젠테이션의 공통점 025
_슬라이드의 종류를 나눠볼 수 있어야 한다 026
_디자인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한 슬라이드 배경의 강약중강약 031

LESSON 04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의 비율 032
_4:3 vs. 16:9 032
_생각보다 많이 다른 4 :3과 16 :9의 차이를 느껴보자 033
_프레젠테이션 환경에 따라 슬라이드 비율을 변경해야 할 때 035
_사람의 눈은 좌우로 넓은 이미지를 볼 때 생생한 느낌을 받는다 037

LESSON 05 슬라이드 위에 효과적으로 디자인 요소를 배치하려면? 039
_레이아웃의 핵심, 어떻게 효과적으로 요소들을 배치할 것인가? 039
_보이지 않는 그리드의 마법 040
_슬라이드에서 효과적인 그리드를 설정하는 방법 041
_하나의 기준 그리드에 표현되는 다양한 레이아웃 043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 어울리는 레이아웃 & 그리드 살펴보기 045

LESSON 06 안정감 있는 슬라이드를 위한 신박한 레이아웃 법칙 047
_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정적인 레이아웃 047
_레이아웃에 따라 느껴지는 슬라이드의 균형감이 다르다 048
_디자인 요소의 무게감을 조절하여 적절하게 배치한다 050
_삼등분 법칙을 고려한다 053
_삼등분 법칙을 활용한다 054

LESSON 07 비슷한 것끼리 모아서 정리하는 그룹핑 057
_비슷한 것들은 최대한 가깝게 모은다 057
_그룹핑의 정석, 바로 써먹는 게슈탈트 법칙 058
_정보를 명확하게 만드는 그룹핑의 명확성 059

LESSON 08 슬라이드를 신박하게 정리하는 정렬 기능 061
_좋아 보이는 것들은 잘 정렬되어 있다 061
_프로그램의 다양한 정렬 기능을 활용한다 062
_과정으로 살펴보는 디자인 요소 간 정렬 포인트 066
_놓치기 쉬운 세 가지 정렬 포인트 067

LESSON 09 슬라이드 위에서 확실히 튀어 보이는 방법 069
_슬라이드에서 뚜렷한 대비 만들기 069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는 대비들 070
_많이 쓰는 슬라이드의 대비 조합 073

LESSON 10 채우는 것보다 중요한 여백 만들기 078
_슬라이드에서 여백이 중요한 이유 078
_여백의 역할 080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서 여백을 만드는 방법 082
_조도와 슬라이드의 배경색에 따라 여백이 달라 보인다 083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체크 리스트] 084

CHAPTER 02 당신이 오늘 쓴 맑은 고딕은 사실 맑지 않다
LESSON 01 슬라이드 위 텍스트는 말하고 있다 088
_빈 슬라이드에서 마주하는 첫 번째 고민 088
_텍스트 요소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089
_기본적으로 피하면 좋을 서체들 091
_서체마다 풍기는 인상이 있다 092

LESSON 02 디자인에 사용할 서체는 세 가지 그룹뿐이다 094
_세 가지 서체 그룹을 분류해보자 094
_전통이 느껴지는 명조체 그룹 095
_현대적 감각의 고딕체 그룹 097
_감성적 느낌의 캘리그래피 그룹 098

LESSON 03 완성도를 높이는 텍스트 디자인의 절대 규칙 101
_전체 프레젠테이션에 너무 많은 서체를 쓰지 않는다 101
_본문 길이에 따라 보기 편한 서체의 굵기가 있다 104
_영문은 영문 서체를 사용한다 105
_서체는 있는 그대로 사용한다 105

LESSON 04 슬라이드 위 텍스트의 크기는 얼마가 적당할까? 107
_텍스트 크기가 생각보다 크게 보이는 이유는 화면 배율 때문이다 107
_우선순위에 따라 서체 크기에 차등을 준다 108

LESSON 05 슬라이드가 밋밋해 보인다면? 텍스트에 포인트 주기 113

LESSON 06 읽기 좋은 텍스트의 비밀: 자간, 행간, 단락 맞추기 117
_글자 간격의 비밀, 자간 좁히기 117
_글줄 간격의 비밀, 행간 조절하기 120
_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는 단락 맞추기 123

LESSON 07 서체의 끝없는 변신,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타이틀 디자인 126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의 시작, 주제에 맞는 텍스트 타이틀 디자인하기 126
_다양한 사례로 살펴보는 타이포그래피 타이틀 디자인 127
_주제에 맞는 텍스트 타이틀 디자인 작업 과정 살펴보기 131
_타이틀 디자인을 활용하여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통일성 높이기 133

LESSON 08 텍스트 디자인에 활용하기 좋은 무료 한글 서체 135
_고딕 그룹 무료 추천 한글 서체 136
_명조 그룹 무료 추천 한글 서체 138
_캘리그래피 그룹 무료 추천 한글 서체 140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체크 리스트] 142

CHAPTER 03 이미지에도 히어로(Hero)가 있다
LESSON 01 슬라이드 위 이미지의 레이아웃 방법 146
_백 마디 글보다 이미지 한 장의 감성 146
_같은 이미지라도 배치 방법에 따라 슬라이드의 인상이 달라진다 147
_세로 vs. 가로, 배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149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히어로 이미지 판단하기 151
_한 장의 이미지를 슬라이드 배경으로 활용하는 방법 155
_많은 양의 이미지를 배치하는 방법 156

LESSON 02 이미지와 텍스트의 꿀 조합을 위한 방법들 158
_이미지가 심플하거나 복잡해 보이는 이유 158
_정보의 양이 적은 이미지에서 텍스트 활용하기 159
_정보의 양이 많은 이미지에서 텍스트 활용하기 161

LESSON 03 2% 아쉬운 이미지를 채워줄 잘라내기 기술 163
_이미지를 잘라내는 세 가지 방법 163
_이미지 잘라내기 시 지켜야 할 기본 규칙 167
_이웃하는 이미지가 있을 때 지켜야 할 기본 규칙 169

LESSON 04 흔히 보는 이미지는 대부분 비트맵 이미지다 170

LESSON 05 좋아 보이는 이미지를 위한 비법 176
_이미지 필터 적용으로 느낌 충만한 디자인 완성하기 176
_이미지에 대한 편견 깨기: 둥근 모서리나 원형 사용하기 180
_흰색 배경에서 흰색 위주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법 181
_프레임을 이용해 실제 사이즈감 더하기 183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체크 리스트 184

CHAPTER 04 이미지에도 히어로(Hero)가 있다
LESSON 01 색다른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컬러 언어 이해하기 186
_컬러를 설명하는 세 가지 개념: 색상, 명도, 채도 186
_컬러 이론의 위대한 발견, 색상환 188
_컬러의 기본을 알아야 하는 이유 191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서 마주하는 컬러에 대한 고민들 194

LESSON 02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서 지켜야 할 컬러 법칙 197
_청중이 보기에 편해야 한다 197
_슬라이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컬러는 무채색이다 198
_세 가지 컬러로 6 :3 :1의 법칙을 적용한다 199
_가장 무거운 컬러와 가벼운 컬러를 구분한다 200
_전체 프레젠테이션에서 통일감을 유지한다 201

LESSON 03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배경 컬러 선정하기 202
_가장 일반적인 배경, 흰색과 검은색 202
_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유채색 배경 사용하기 205
_화려한 느낌의 그라디언트 배경 사용하기 206

LESSON 04 컬러의 힌트는 프레젠테이션 안에 있다 210
_그 어디에도 그냥 사용된 컬러는 없다 210
_프레젠테이션 주제에 어울리는 컬러 찾기 211
_기업 혹은 브랜드와 관련된 프레젠테이션은 컬러 고민이 필요 없다 213

LESSON 05 컬러 선택을 도와주는 웹 도구 활용하기 215
_슬라이드 분위기를 키워드로 표현해서 컬러를 찾는다 215
_그라디언트 조합도 어렵지 않게 골라서 사용한다 219
_이게 네가 원하는 컬러구나 221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체크 리스트] 222

CHAPTER 05 글보다 더 빠른 이해를 위한 인포그래픽 활용의 모든 것
LESSON 01 슬라이드에 인포그래픽이 필요한 이유와 인포그래픽의 종류 224
_매력적인 정보 전달 방법, 인포그래픽 224
_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포그래픽 225

LESSON 02 좋은 다이어그램 디자인을 위한 5가지 가이드 229
_다이어그램을 사용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229
_청중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230
_시각적 흐름이 명확해야 한다 230
_비교 데이터에서는 크기 대비를 사용한다 233
_과하지 않게 디자인한다 233

LESSON 03 다이어그램 제작 흐름과 패턴 그리고 도형 234
_다이어그램의 제작 흐름 살펴보기 234
_다이어그램에는 기본 패턴이 있다 236
_기본 도형의 형태에 따라 다이어그램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239

LESSON 04 내가 만든 표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이유 243
_심플한 표 디자인의 시작, ‘선’을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243
_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선 스타일 244
_간단 명료한 표 디자인을 위한 소소한 방법들 247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체크 리스트] 248

CHAPTER 06 잘 쓰면 약, 못 쓰는 독이 되는 애니메이션 & 동영상
LESSON 01 프레젠테이션에 움직임이 필요한 이유 250
_프레젠테이션의 두 가지 움직임, 화면 전환과 애니메이션 250
_애니메이션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256

LESSON 02 몰입감을 해치지 않게 움직임을 적용하는 소소한 노하우 258
_움직임을 사용하면서 몰입감 방해하지 않기 258
_차분한 움직임의 대명사, 디졸브 260
_밀어내기 전환 효과로 슬라이드의 확장 효과를 연출한다 261

LESSON 03 프레젠테이션에 동영상 사용하기 263
_슬라이드에 동영상을 넣는 두 가지 방법 263
_삽입한 동영상의 첫인상을 결정할 몇 가지 노하우 265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체크 리스트] 268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강의도 없고 교수도 없는 ‘대안대학’ 다닙니다

 

 

법인 세워 4년간 팀으로 창업하거나
인문예술부터 자연과학까지 넘나들고
인문적 디자이너 길러내는 학교도…
내년엔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 문 열어

 
 

            유럽의 미네르바 스쿨로 불리는 몬드라곤대학교의 레인 과정이 한국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사진 레인서울 제공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학교가 문을 닫고 온라인 교육으로 일제히 전환되면서, ‘미네르바 스쿨’이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더욱 조명을 받았다. 미네르바 스쿨은 일정한 캠퍼스나 강의실이 없이 전세계 7개 도시를 돌며 온라인으로 토론식 수업을 하는 대학이다. 여기저기서 미네르바 스쿨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한샘의 조창걸 창업주가 사재 수천억원을 출연해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인 태재대학을 내년에 개교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대안적인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해온 대안대학들이 있었다. 레인서울부터 지식순환협동조합,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까지 제도권 대학 교육과 확연히 차별되는 방식으로 배움을 일으키는 대학들을 소개한다.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스페인 기업 순위 7위에 해당하는 협동조합이자 세계 최대 노동자 협동조합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오히려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사회적 경제의 상징’으로 꼽히는 곳이다. 몬드라곤 협동조합이 세운 몬드라곤대학교의 레인(LEINN) 과정은 유럽의 ‘미네르바 스쿨’이라고 불리는 혁신적인 학교다.

 

 

이 몬드라곤대학교 레인 과정의 한국 캠퍼스로 불릴 수 있는 학교 ‘레인서울’이 2020년부터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레인서울’은 몬드라곤 협동조합 정신과 핀란드의 창업교육인 ‘팀 아카데미’에 바탕을 둔 교육방식인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MTA)를 적용해 팀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4년제 학사 학위 과정이다. 레인은 이 학교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리더십’ ‘기업가정신’ ‘혁신’의 영어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이다. ‘레인서울’ 과정을 마치게 되면 몬드라곤대학교 졸업장이자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유럽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배우는 과정은 그야말로 혁신적이다. 입학 동기들은 함께 협동조합이나 주식회사 등 법인을 설립해 이 안에서 팀 형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창업, 비즈니스 등을 실행하며 역량을 키워나간다. 강의나 강의실도 없고 당연히 교수도 없다. 이곳의 학생들은 ‘학생’이라는 말 대신 ‘팀기업가’로 불린다. 창업과 경영을 위한 기초 지식 습득은 교양 강의 수준으로 제공되지만 주된 학습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적합하게 설계한 학습과 팀원들끼리 계속 아이디어를 내고 협의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성공하거나 실패하고 그걸 돌이켜보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팀 코치들은 실행을 통한 학습과정 전반을 함께하면서 팀과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국 전역에서 프로젝트나 창업을 시행하고 또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을 돌면서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원형으로 둘러앉아 회의를 하는 것은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의 기본정신이다. 사진 레인서울 제공

 

재학생인 음동현(21)씨는 “고등학교 때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살짝 경험하면서 관심이 있었는데 팀 창업과 경영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스페인 스타트업들이 한국에 진출하는 일을 돕는 등 내가 주체적으로 일을 벌이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가끔 놀라면서 흔치 않은 경험과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영(20)씨는 “4년간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돈도 벌어본다는 게 마음을 움직여서 지원하게 됐다”며 “지금 법인을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게 됐는데 보통 20대 초반에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어떤 실패를 해도 괜찮고 안전하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유럽 학사 일정에 맞춰 매해 9월에 학기가 시작된다. 매달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입학 희망자 지원을 받아 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면접은 팀 코치와 함께 일대일로 여러차례 치르게 되는데,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다. 원종호 팀 코치는 “도전과제를 주고 해결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면접을 치름으로써 지원자도 이 학교의 교육방식을 체험하고 이 학교와 자신이 맞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며 “이 교육과정과 맞지 않는 지원자들은 면접 과정에서 스스로 그만두게 되고 잘 맞는 친구들은 면접을 끝까지 치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입학을 위한 입학설명회는 7월6일과 9일에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mta-korea.co.kr) 및 페이스북 ( www.facebook.com/leinnseoul)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안대학 지순협은 인문예술부터 자연과학까지 통섭인문교육을 지향한다. 사진 대안대학 지순협 제공

 

통섭인문교육의 장, 대안대학 지순협

 

대안대학 지순협(지식순환협동조합)은 2015년에 설립된 협동조합 형태의 1년제 대학이다.  당시 제도권 대학의 교육이 견고한 분과 학문 시스템 속에서 경쟁과 생존주의 교육으로만 내달리자  통섭인문교육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면서 설립됐다. 지금까지 2년제로 운영되다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1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은 미래 직업으로서 연구자, 창작가, 활동가, 기획자의 역량에 주목해 이들의 역량에 뿌리가 되는 인문 소양을 집중적으로 길러낸다. 자기 질문을 발견하는 법, 자신의 언어로 세계를 사고하는 법을 배우면서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넘어 공부-활동-창작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동료로서 성장해나가는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예술인문부터 정치경제, 통합과학까지 다양한 강의를 듣고, 청년학부터 페미니즘, 생태학까지 세미나와 워크숍이 4학기 내내 촘촘히 진행된다. 공부하는 동안 더 깊은 성장을 위한 담임 멘토가 배정된다. 1년 4학기제(학기당 3개월)로 구성되어 있으며, 졸업 학기에는 1년간 공부한 내용을 종합해 자신만의 문제의식이 담긴 연구물을 제출해야 한다.보통 입학생은 20대 초중반이 가장 많다.

공교육 출신이나 대안교육 출신도 섞여 있고, 제도권 대학을 다니다가 중단하고 오는 경우도 있다.

 

졸업생들은 대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나 기업체에 들어가거나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기도 한다. 이 대학 학생인 전예린(21)씨는 “대안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선배 중에서 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사람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 대학을 알게 됐다”며 “이곳의 수업들이 내가 생각하고 사유하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방식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은(26)씨는 “인문학이나 예술 전반에 대해서 배우는 커리큘럼과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평등하고, 지식이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나누어지는 대학의 지향점이 마음에 와닿아서 지원하게 됐다”며   “이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잡지도 만들어보면서 내가 궁금해하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배움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마음에  맞는 동료를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매해 연말에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박두헌 사무국장은 선발 조건에 대해 “학력이나 성적, 나이 등은 보지 않으며, 우리 대학의 교육 목표나

지향점과 맞는 사람을 뽑는다”고 말했다. 6월24일까지 3학기 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누리집(www.freeuniv.net)을 참고하면 된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은 인문학적 디자이너를 길러내는 디자인 독립학교다. 사진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제공
 

 

디자인 독립학교,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대학도 있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파티)은 ‘한국 타이포그라피(타이포그래피)의 거장’인 안상수 디자이너 등 여러 디자이너들이 모여 2013년 설립한 협동조합 형식의 디자인 독립학교로 창의적 직업 디자이너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일종의 ‘학사’ 과정으로 볼 수 있는 4년제 과정인 ‘한배곳’ 과정과 석사에 해당하는 2년제 과정인 ‘더배곳’ 과정이 있다. 한배곳의 1∼2년 과정은 글쓰기를 비롯한 인문 이론과 역사, 타이포그라피를 바탕으로 음악, 여행, 시쓰기 등 창의 수업을 통해 인문학적 안목을 키워나가는 인문 워크숍과 실기 워크숍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3∼4년 과정은 전공을 심화하고 프로젝트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과 직접 일을 기획하고 꾸리는 경험까지 나아가게 된다.스위스 바젤디자인학교와 영국 유시에이(UCA)로 편입이 가능하고,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와 독일서적예술대학 등 다양한 외국 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실기 및 면접 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누리집(www.pati.kr)을 통해 방문 신청을 하면, 교무행정팀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의 외관 모습. 사진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제공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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