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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모르면 경쟁력 문제”…네이버가 본 HRD 과제

 

생성형 AI와 HRD 변화 주목
네이버클라우드 등 각계 참여
“생성형 AI, 생산성 차이 클 것”

 
 
사진 확대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AI비즈니스 하이퍼클로바 에반젤리스트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구독형 기업교육 플랫폼 유밥이 진행한 포럼에서 초거대 AI가 가져올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유밥 포럼 영상 갈무리]

 

 

“마케팅이나 홍보 분야에서는 카피라이팅 관련 업무에 생성형 AI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영업 부문에서는 이메일을 쓰거나 제안서 작성, 발표 초안 제작 등의 영역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다.”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AI비즈니스 하이퍼클로바 에반젤리스트는 13일 “각 실무부서에서 본인들이 어떤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것인지 많은 고민과 검토를 통해 서비스들이 기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에반젤리스트는 이날 오후 구독형 기업교육 플랫폼 유밥이 진행한 ‘스마트러닝 인사이트 포럼’에서 생성형 AI가 HRD 분야에 미칠 영향에 관한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 관리자 입장에서는 AI 리터러시(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교육을 강조하면서도 보안 유의점에 대해 같이 안내를 해야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에반젤리스트는 인사노무 분야에서 AI가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 인사 담당자가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AI로 분석해 표절 여부 등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기소개서 평가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생성형 AI인 챗GPT를 기반으로 ‘AI 면접코칭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채용 공고에 맞춰 예상 면접질문을 제시할 뿐 아니라 구직자가 답변을 작성하면 보완해야 할 내용을 짚어준다.

정 에반젤리스트는 “생성형 AI 기술들이 텍스트뿐만 아니라 여러 업무 협업 도구와 연계가 가능해 입사 지원자들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검토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 내용을 토대로 면접관들이 할 수 있는 예상질문을 뽑아줄 수도 있다”며 “지원자들의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수치화해 엑셀로 분석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는 모든 직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에반젤리스트는 “HR뿐만 아니라 IT 인프라 부서 혹은 실무 마케팅 부서, 개발 부서 등 모든 부서에서 활용이 가능해 (생성형 AI) 도입이 늦어지거나 우려된다면 장점이 더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정 에반젤리스트는 “생성형 AI를 모르면 경쟁력에 많은 문제가 있을 것이고 기업 차원에서도 도입해야 되는 시기가 왔다”며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2024년에는 도입한 기업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생산성에 큰 차이가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찬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는 같은 자리에서 직무별 디지털 리터러시를 고려해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부서별로, 직무별로, 개인별로, 직급별로 개개인이 갖추고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사업적으로 주요 학습 대상이 되는 곳부터 시작하는 게 낫다”며 “전사에 걸쳐 전면적으로 교육에 도입하기 위해 너무 고민하지 말고 필요한 부분을 파일럿 개념으로 들여오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효과성도 높이고 구성원들과 공감하면서 실질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입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편향되지 않은 데이터 확보를 꼽았다.

정 에반젤리스트는 “아마존은 AI를 기반으로 한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했는데 흑인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며 “과거 아마존에서 일했던 백인들의 점수가 매우 높아 편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마만큼 편향적이지 않은 데이터들을 학습했느냐가 중요하다”며 “좋은 품질의 데이터들을 많이 넣어야 우수한 품질의 AI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데이터 학습에 주의해야 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기획과 개발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승재 유밥 대표는 이날 포럼 여는말을 통해 “AI 리터러시를 갖춘 구성원과 그렇지 않은 구성원의 업무 능력 차이는 더 클 것이라는 연구 자료도 있다”며 “그래서 저희는 올해 포럼 제목을 ‘AI 리터러시 시대, 기업교육의 방향성’이라고 정했다”고 말했다.

 

 

< 출처 : 매일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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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코딩 몰라도 AI가 앱 만들어준다…시민개발자 시대 열 노코드·로코드 서비스

 

디지털 전환, 개발자 부족으로 각광

 

LG CNS 제공

 

코딩을 몰라도 애플리케이션(앱)과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no-code)·로코드(low-code) 서비스가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개발자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누구나 개발자가 되는 시대를 열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노코드는 코딩을 몰라도 음성이나 간단한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간단히 앱,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로코드는 개발자가 코딩을 입력하는 과정을 최소화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구글의 ‘앱시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앱스’다. 앱시트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이용할 데이터를 선택하고 어떤 모양으로 앱을 구현할 것인지 설정하면 앱을 만들 수 있다. 파워앱스는 지난해 일상 대화로도 코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2월엔 ‘알파고’를 만든 회사로 잘 알려진 딥마인드가 인간보다 코딩을 더 잘하는 인공지능(AI) ‘알파코드’를 선보였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로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어테이블과 아웃시스템스가 단기간에 10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노코드와 로코드는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코딩을 몰라도 작업은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개발자 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노코드·로코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4년 출시하는 앱 10개 중 7개는 노코드·로코드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켓앤마켓은 노코드·로코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20년 132억달러(약 16조2000억원)에서 2025년 455억달러(약 55조9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15일 “노코드는 AI의 힘을 대중에게 준다. 누구나 한 줄의 컴퓨터 코드 없이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며 “노코드가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s)의 무기가 돼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스테이지 ‘AI팩’ 개념도. AI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스테이지 제공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한국에서도 다수의 IT 노코드·로코드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3월 노코딩 서비스 ‘데브온 NCD’를 무료로 공개했다. 원하는 기능을 마우스로 아이콘을 옮기듯 넣기만 하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해 개발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에 이미 노코드·로코드를 활용하면서 고객사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네이버 출신 AI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올해 하반기 노코드·로코드 서비스 ‘AI팩’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로 맞춤형 AI 기술을 구현하고, 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AI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 “노코드·로코드로 만들면 프로그램 제작 효율이 극단적으로 올라간다”며 “노코드·로코드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자들이 만들 일은 점점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경향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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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 수많은 이름 중에 단 하나의 브랜드가 되기 위한 방법

/ 전우성   658.827 전67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네이버, 29CM, 스타일쉐어 등을 거치며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과 실행으로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낸
브랜딩 전문가 전우성 디렉터의
브랜딩에 대한 생각과 조언

브랜딩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는 많지만, 정작 그것을 참고해 나의 경우에 맞게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브랜딩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왜 해야 하는 걸까?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또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네이버, 29CM, 스타일쉐어 등을 거치며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해온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가 일하는 과정에서 품었던 브랜딩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들과 그 나름의 답을 이 책,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에 담았다.

 

출판사 서평

 

브랜딩의 역할
-브랜딩은 마케팅의 일부가 아니다

브랜드가 남들에게 자신을 대변하는 징표이자, 남들과 자신을 구분 짓게 하는 상징이라고 한다면, 브랜딩은 브랜드에 ‘ing’가 붙은 진행형, 즉 이름이자 심벌과도 같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브랜딩 디렉터인 저자가 여러 기업의 대표를 만나 브랜딩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면 각자 다양한 이유에서 브랜딩을 필요로 한다.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사람들이 정작 그 제품을 만든 기업의 브랜드는 기억하지 못해 고민이라거나,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나 브랜드다움에 대한 고민이 없다 보니 프로젝트 진행 시 의사 결정이 어렵다거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말이다.
그렇다면 브랜딩의 역할은 무엇일까. 시장에서는 대부분 브랜딩을 마케팅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브랜딩은 마케팅의 영역을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다양한 접점에서 이뤄진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기업에서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브랜딩을 단지 매출을 올리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써 접근하기보다는, 고객이 브랜드와 만나는 접점들을 돌아본 뒤 그중 가장 차별화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없다면 그것을 새롭게 설계해서 보여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랜드 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영하고 리브랜딩이란 명목으로 로고 디자인을 교체하는 일보다는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 해답은 기술의 영역에 있을 수도, UX의 영역이나 CS 혹은 창업 스토리나 철학에 있을 수도 있다.

브랜드 미션과 핵심 경험
-모든 브랜딩 활동의 기준

저자는 브랜딩의 시작은 우선 내가 누구인지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정립하는 것이 먼저인데, 이를 위해 해당 브랜드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일컫는 ‘브랜드 미션’과 그것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핵심 경험’을 먼저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캠페인이나 이벤트 등 각종 브랜딩 활동을 진행할 때 기준점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미션을 도출해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고 조언한다. 이 브랜드는 어떤 탄생의 과정을 거쳤는가? 사람들이 이 브랜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브랜드는 현재 어떤 문제점에 봉착했는가? 이 브랜드가 세상에 없다면 사람들이 가장 불편해 할 부분은 무엇일까? 이렇게 브랜딩을 위한 기본 질문들의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 브랜드가 과거 어떤 모습이었고, 현재는 어떤 모습이며, 앞으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또 변한 건 무엇이며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다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브랜드만의 정체성과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요소까지도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29CM, 스타일쉐어 등 자신이 몸담았던 브랜드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그것을 위한 사고의 단계별 과정을 함께 밟아 나가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예컨대, 29CM에서 일했을 당시 브랜드 미션을 “Guide to Better Choice”(사람들의 더 나은 선택을 돕는다)로 정한 후,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이메일 수신을 동의한 회원들에게 메일로 사물을 주제로 한 에세이 연재물을 발행했고, ‘29 페이퍼’라고 하는 무가지 형식의 종이잡지를 제작해 서울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공간에 배포했다. 또한 웹페이지에 ‘29CM 매거진’이라는 메뉴를 만들어 문화행사, 공연, 여행 등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방향은 이후 ‘시티 리포터’ 이벤트로까지 이어지는데, 방콕 헬싱키 베를린 등 트렌디한 도시를 한 곳 정한 다음, 선정한 팀에게 왕복 항공권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는 내용이었다. 그들이 기록한 여행 보고서는 앱 내 매거진을 통해 소개했다. 이런 시도들이 매출과 직결되는 일은 아닐 수 있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브랜드에 호기심을 갖고 계속해서 찾게끔 할 수 있고, 바로 이것이 브랜딩의 역할일 것이다.

MZ세대들을 사로잡은 다양한 브랜딩 활동들

저자가 29CM, 스타일쉐어서 진행한 다양한 브랜딩 활동들은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여러 차례 화제가 되었는데, 그런 프로젝트들이 어떤 계기와 과정에서 진행되었고 그것의 결과는 어땠는지 책에 상세히 풀어가며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29CM 미니 쿠퍼 이벤트’로 기억되는 이벤트는 ‘경품 이벤트도 좀 더 차별화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이벤트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오직 딱 한 명에게만 큰 혜택을 주는 방식을 택했고, 경품도 브랜드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 브랜드의 제품, 당시는 미니 쿠퍼로 정했다. 고객이 주저하는 요인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당첨 시 제세공과금도 기업에서 감당하기로 했다. 그리고 선발 과정과 경품의 배송 과정도 편집 없이 촬영해 고객들에게 공개하였는데, 자동차 한 대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택배 박스를 제작해, 자동차 경품을 당첨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과정까지 영상으로 담아 크게 화제가 되었다.
스타일쉐어에서 진행한 ‘#너다움을응원해’ 이벤트는 브랜드의 철학을 알리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 중 하나였다. 스타일쉐어의 핵심 경험으로 정리한 메시지 중 하나인 ‘모두의 개성과 다양성의 존중’과 연결 지어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해본 것이다.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나만의 스타일을 찍어 앱에 공유하면,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해 상금과 함께 화보를 찍어주는 내용이었는데, 다양성, 자신감, 독창성을 포인트로 심사해 브랜드의 철학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캠페인에 당선된 사람들은 다음 캠페인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을 통해서도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딩에 대한 간결한 사유와 솔직한 조언

저자는 그 밖에도 ‘노트’라는 형식을 빌려, 고객들에게 마지막 경험이 중요한 이유(p.108), 타기팅(targeting)을 위해 고객 분류 시 인구통계학적 기준이 아닌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로 구분하는 방법(p.116), 최대한 많은 직원들에게 브랜드에 관한 일관된 생각을 공유하는 일의 중요성과 그 방법(p.148) 등 그간의 브랜딩 커리어를 거치며 쌓아온 여러 가지 생각들을 풀어냈다. 또한 브랜드 마케터의 조건이나 브랜딩 디렉터의 역할, 좋은 브랜딩 기획을 위해 필요한 습관과 브랜딩 기획 시 피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브랜딩 디렉터로서 갖는 브랜딩에 대한 관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브랜딩의 과정을 맨바닥에 집을 짓는 일에 비유한다. 먼저 집의 형태를 고민하며 설계에 힘쓰고 기초공사를 튼튼히 한 다음, 집이 목표한 모습을 갖출 때까지 벽돌을 한 층 한 층 쌓아가듯, 브랜딩 또한 설계와 기초를 탄탄히 다져놔야 이후 단계별로 그 과정을 실행해나갈 수 있다. 그리고 일단 집이 완성되었더라도 꾸준히 보수하며 관리해줘야 하듯이, 브랜딩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브랜딩에 완성이란 있을 수 없다. 브랜드에 ‘ing’가 붙은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함의하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브랜드다움을 보여줘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 긴 여정에 먼저 걸어본 사람의 경험이 궁금하다면, 이 책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를 펼쳐보길 권한다.

 

목차

 
프롤로그 | 브랜딩이 왜 필요하세요? | 브랜드와 브랜딩 | 얼추 아는 백 명보다는 열광하는 한 명 |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 브랜딩은 마케팅의 일부가 아니다 | 모두가 하고 싶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 브랜딩을 위한 질문들 |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정립 | 브랜드 미션과 핵심 경험 도출하기 | 브랜드 정체성 테이블 | 디퍼런트 | 어떻게든 남들과 다르게 나를 알리기 | 흔한 경품 이벤트도 남들과는 다르게 | 이벤트만으로 브랜딩이 가능할까 |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으려면 | 진심은 힘이 세다 | 사람들의 마음속에 방점 찍기 | 브랜드 경험이란 무엇일까 | 의외의 모습으로 인상을 남기기 | 마지막 경험이 중요한 이유 | 고객과의 관계 형성하기 | 성별, 연령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고객을 분류하다 | PB에도 브랜드다움을 담을 수 없을까 | 브랜드 캠페인으로 메시지 전달하기 | 브랜드만의 위트와 센스 | 성공적인 브랜딩 결과물은 널리 알리자 |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획은 없다 | 브랜딩의 적은 내부에 있을지 모른다 | 인터널 브랜딩에 대한 소회 | 직접 경험한 브랜딩의 효과 | 멋진 브랜드는 죽어서도 고객의 마음속에 남는다 | 브랜딩은 디자인의 용어가 아니다 | 브랜딩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 브랜딩에 논리나 법칙은 통하지 않는다 | 좋은 브랜딩 기획을 위해 필요한 습관들 | 내가 케이스 스터디를 맹신하지 않는 이유 | 브랜딩 기획 시 피해야 할 것들 | 브랜딩 vs 퍼포먼스 마케팅 | 브랜딩 디렉터의 역할 | 브랜드 마케터의 조건 |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단상 |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려면 | 에필로그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총상금 15억원 웹툰·웹소설 공모전 열린다 

홈페이지 :  https://m.comic.naver.com/contest/greatest/webnovel.nhn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 5월1일부터
상금 역대 최대…우승상금 최대 1억5천만원
수상작은 네이버웹툰·네이버웹소설에 연재

 

국내 최대 모바일 콘텐츠 업체인 네이버웹툰은 사상 최대 규모의 웹툰·웹소설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총상금이 15억원, 우승상금은 최대 1억5천만원에 이른다.

 

웹툰 공모전은 5월1일부터 3기로 나눠 9월까지 진행된다. 웹소설은 로맨스판타지·무협·로맨스 등으로 나눠 4라운드로 진행되며, 6월5일 첫 수상작이 발표된다. 웹툰은 응모는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3회 분량의 원고와 함께, 웹소설은 누리집에서 시놉시스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15회 분량의 원고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두 분야 모두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작가 인터뷰를 거쳐 가려진다. 웹툰 공모전은 각 기수마다 대상 1편 1억 원, 최우수상 1편 3천만원, 우수상 2편 각 천만원, 장려상 4편 각 500만원, 영상화상 1편 5천만원(중복시상 가능)으로 최대 상금이 1억5천만원이다. 수상작은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되며, 네이버웹툰의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영상화상 수상작은 영상화가 추진된다.웹소설 공모전 상금은 각 라운드별로 대상은 1억원, 최우수상은 3천만원, 우수상은 각 천만원이다. 총 26개 작품에 8억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은 네이버 시리즈 내 ‘너에게만 무료’와 ‘네이버웹소설’에 정식 연재되며,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도 연재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내에 숨겨져 있는 실력파 작가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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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