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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  300만 살 도시공룡 브라키오의 일상 탐험  /  조구만 스튜디오

811.4 조17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언제나 겨울이 되면 여름이 그립고, 여름이면 겨울이 그립더라.
너와 함께 달렸던 그 여름밤을 기억해. 그 밤을 떠올리면 나는 좀 덜 외로워지는 것 같아서.”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New Year 에디션!

이 세상의 모든 조구마한 것들에 보내는 따뜻한 찬사! 삐뚤빼뚤 귀여운 그림과 줏대 있는 메시지로 수만 팔로워와 소통하는 조구만 스튜디오의 첫 번째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가 ‘New Year’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저자가 교보문고만을 위해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이 책은 이전 책과 달리 면지에도 그림을 넣었다. 겨울이면 늘 여름을 그리워하고, 여름이면 늘 겨울을 그리워하는 변덕스러운(?) 브라키오의 마음을 담아서 새롭게 제작했다.
300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구 가장자리에서 적당히 살고 있는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캐릭터를 통해 자신에 대해, 관계에 대해, 그리고 인생 전반에 대해 조구만 스튜디오가 이제껏 그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내밀한 이야기가 만화, 에세이, 질문의 형태로 제시된다. 킥킥대면서 읽을 수 있는 만화들과 짐짓 생각해보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겨우내 따스하게 감싸 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조구만 스튜디오의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 에디션!

“이번 ‘여름밤의 추억’ 에디션은
여름밤을 생각하며 일러스트를 그리고, 또 표지디자인도 직접 했다.
브라키오는 여름에는 눈사람을 만들던 겨울을 그리워하고,
겨울에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던 여름밤을 그리워한다.
우디(강아지)와 함께 두 볼을 스치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달렸던
여름밤이 기다려지는 겨울이다.
그 밤의 공기가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도 느껴지면 좋겠다.
그런 밤을 기억할 수 있어서 우리는 덜 외로우니까.”

- 조구만 스튜디오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조구맣지만 안 중요하단 건 아냐!”
다들 뭐든 잘하고 앞서나가는 것만 같은데 나는 왜 이럴까? 나도 돈도 많이 벌고, 성격도 대범해지고, 맺고 끊는 것도 확실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나는 왜 이렇게 그런 게 어려울까? 문득,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는 날이 있다. 그 수많은 질문들의 끝은 종종 이런 말로 마무리된다. “지금의 나는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삐뚤빼뚤 귀여운 그림과 줏대 있는 메시지로 수만 팔로워와 소통하는 조구만 스튜디오가 첫 번째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300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곁에서 살고 있는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캐릭터를 통해 일상의 여러 면면을 지그시 들여다보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나를 둘러싼 관계들에 대해, 그리고 인생 전반에 대해 조구만 스튜디오가 생각하는 내밀한 이야기가 만화, 에세이 그리고 질문의 형태로 제시된다.

웃기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가끔은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해볼 시간을 선물하는 책!

”예전에는 타인의 평가에 전전긍긍했는데 그래도 이제는 조금 괜찮아졌다. 나도, 너도, 우리 모두도 조금은 부족하다는 걸 안다. 내가 정말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지만, 내가 나라는 이유로 사과하고 싶지는 않다. 나도 어쩔 수 없이 나로 사는 거니까. 그리고 이런 내가 때로는 싫지만 또 좋기도 하니까.
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사랑받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던 어린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이제야 들려준다.“
-본문 중에서

외계에서 혹은 북극이나 과거에서 온 나와는 다른 누군가가 내 일상을 들여다보면 내 삶은 어떤 모습일까?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은 누군가의 시선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액션영화가, 스릴러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는 보통의 하루를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하는 책이다. 다르게 바라보면 소소하다 여겨졌던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바뀌고, 내 고통과 상처가 나만 겪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작은 즐거움과 깨달음을 발견할 수 있다.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만화와 글을 읽고 각 글 꼭지 말미에 적힌 질문에 답을 적어보자.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브라키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목차 

 

intro_하루하루를 엮어서
이 책을 읽는 법

Chapter 1. 나는 이런 공룡이야
비 오는 날엔 새우튀김
집안일
희망이 가장 큰 시간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단호박 스프를
빨래
심금을 울리네
아주아주 사소한 일
가장 자신 있는 것
안킬로의 고백

Chapter 2. 너와 함께할 때
별 거 아니지만 좋은 선물
우리 아빠는 지공남
이상한 자세의 아주머니
무너진 탑
아다리
마감 중에 연락을 받으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단어

노란 집
한 입의 지분
무관심 폴더
부다페스트로 가는 비행기에서

Chapter 3. 세상은 살 만한 곳일까?
존재론적 위기
원하는 걸 모두 갖췄다면
오리백조
싸구려 소다맛 껌
달팽이 달리
국수집
모를 때가 더 좋았던 것
낯선 이의 기도
우주먼지

outro_미로정원

 
 
 
<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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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