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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노윤서-홍경-민주 ‘청설’…재난 휴먼 드라마 ‘데드라인’

 

 

▶ 청설  상영중  Hear Me: Our Summer, 2024

 

 

개요 : 한국 / 로맨스/멜로 / 108분 / 전체관람가

개봉 : 2024.11.06.

감독 : 조선호

출연 : 홍경, 노윤서, 김민주 외

줄거리

손으로 설렘을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는, 청량한 설렘의 순간. 대학생활은 끝났지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 고민하던 ‘용준’(홍경).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억지로 도시락 배달 알바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 ‘여름’(노윤서)과 마주친다. 부끄러움은 뒷전, 첫눈에 반한 ‘여름’에게 ‘용준’은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가고 여름의 동생 ‘가을’(김민주)은 용준의 용기를 응원한다. 손으로 말하는 ‘여름’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더 잘 듣기보단 더 잘 보고 느끼려 노력하지만, 마침내 가까워졌다 생각하던 찰나 ‘여름’은 왜인지 자꾸 ‘용준’과 멀어지려 하는데…

 

 
 

▶ 데드라인  상영중  Deadline, 2024

 

 

개요 : 한국 / 드라마 / 84분 / 12세이상 관람가 

개봉 : 2024.11.06.

감독 : 권봉근

출연 : 공승연, 박지일, 정석용, 홍서준 오;

줄거리

2022년 9월 가장 뜨거웠던 그날의 기억 모두의 가슴을 울릴 재난 휴먼 드라마! 전례 없는 규모의 초특급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강타하고 국가 기간산업의 심장인 포항제철소는 직격탄을 맞는다. 50년 가까이 한 번도 멈춘 적 없이 뜨겁게 타올랐던 제철소의 심장이 멈출 위기에 처한 절체절명의 상황. 이 와중에 시사 교양 PD 오윤화는 재난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제철소로 잠입 취재를 나서는데… 제철소의 심장 ‘고로’를 되살릴 데드라인은 불과 일주일, 그들은 고로를 살려낼 수 있을까?

 

 

▶ 레드 원   상영중  Red One, 2024

 

개요 : 미국 / 액션 외 / 123분 / 12세이상 관람가

감독 : 제이크 캐스단

출연 : 드웨인 존슨, 크리스 에반스, 루시 리우, J. K. 시몬스 외

줄거리

크리스마스 D-1, 철통같은 보안을 뚫고 코드명 '레드 원' 산타클로스가 납치되고 크리스마스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레드 원'을 찾기 위해 사령관 '칼럼 드리프트'(드웨인 존슨)는 산타클로스 따위는 없다고 믿는 현상금 사냥꾼 '잭 오말리'(크리스 에반스)와 협력하기로 한다.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 이들 앞에 크리스마스의 존재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적들이 나타나는데… 크리스마스를 구하기 위한 액션 히어로들의 대환장 사투가 시작된다!

 

 

< 출처 : kbs & 다음영화 >

:
Posted by sukji

 

 

 

전세계의 한국 문학 입문자를 위한 책 5  : https://v.daum.net/v/b4uNaedz6F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책 이야기를 나누고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4년째 북튜브와 북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2024년 10월 10일은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너무나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한강 작가가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 강렬한 시적 산문을 남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해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이 한국소설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찾아볼 거라 예상됩니다. 어떤 작가와 작품들이 있을까요? 이번 기회에 한국문학 읽기를 시작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책을 골라봤습니다.

 


[1]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 811.32 정53ㅅ / 인문과학열람실(3층)

“리브 어 리틀. 난 좀 살아볼 거야.”

정세랑 작가는 2010년 단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이만큼 가까이>, <지구에서 한아뿐>, <피프티 피플>, <시선으로부터,> 등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유미,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제작되기도 했어요. 그만큼 재미도 보장되지만, 무엇보다 정세랑 작가의 소설은 특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뜻한 발랄함, 경쾌한 다정함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진지한 메시지를 너무 어둡지 않게, 그러나 너무 가볍지도 않게 표현해냅니다.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는 ‘심시선’이라는 인물의 제사를 지내는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시선은 20세기 한국의 비극적인 역사를 통과하며 미술가이자 작가로 살아남은 인물이에요. 시선이 죽고 21세기에 남은 가족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제사를 치르기로 합의합니다. 모두 함께 하와이로 떠나 엄마 또는 할머니였던 시선에게 가장 뜻깊은 선물을 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요. 소설은 뜨개질을 하듯이 시선이 살아있는 동안 남긴 말의 조각들과 21세기를 살아가는 가족들의 저마다 다른 이야기들을 엮어나갑니다.

 

정세랑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 소설은 무엇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라고 밝혔는데요, 독자로서는 시선이 남긴 조각들이 ‘20세기를 살아낸 여성이 다음 세대에게 건네는 응원이자 위로’ 같이 느껴졌어요.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일대기를 통해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
천선란, <천 개의 파랑> / 811.32 천53ㅊ / 인문과학열람실(3층), 독서인증실(3층)

˝그리운 시절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현재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거야.˝

 

<천 개의 파랑>은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2020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후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어요. 중심이 되는 캐릭터는 ‘C-27’이라는 인공지능 로봇과 고등학생 ‘연재’입니다. C-27은 경마 기수를 대신하기 위해 대량 생산된 제품이지만 제작 과정에서 우연히 인간의 실수가 더해져 일반적인 AI 로봇이라면 하지 않을 질문을 던지고 생각에 빠집니다. 그러다 경마 경기에서 낙마해 망가진 채 방치되고 말아요. 그런 C-27을 과학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연재가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가 조금씩 고쳐주면서 ‘콜리’라는 새 이름을 붙입니다. 콜리는 연재를 만나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았지만, 콜리와 짝을 이뤄 경마 경기에 참여하던 말 ‘투데이’는 부상을 입고 안락사당할 위기에 놓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연재와 콜리, 그리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투데이를 살릴 방법을 찾아나가며 이야기는 결말을 향해 달려갑니다.

<천 개의 파랑>은 SF소설 혹은 과학소설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 같은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이에요. 복잡한 원리나 현상, 과학적 사고가 끼어들 틈 없이 다양한 인물들의 탄탄한 서사로 꽉 채워져 있어요. 확률의 의미와 기능, 장애와 정상성뿐만 아니라 동물권, 발전과 도태의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로 생각할 거리를 남깁니다. 천선란 작가는 <천 개의 파랑>이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놓은 한 줄의 메모,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느리게 달리기를 연습하는 경주마의 이름이 투데이, ‘오늘’이라는 것도 의미심장하죠? 조금 두껍지만 일단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든, 따뜻한 SF소설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3]
성해나, <빛을 걷으면 빛> / 811.32 성92ㅂ / 인문과학열람실(3층)

“나는 결코 내 마음을 속이지 않을 거예요. 속 편히 웃고 울고 싸우고. 견디지 않을 거예요.”

 

 

<빛을 걷으면 빛>은 성해나 작가가 2019년에 등단한 이후 3년 만에 나온 단편소설집입니다. 여덟 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등단작이기도 한 「오즈」였어요. 비극적으로 가족을 잃고 혼자 남은 20대 초반의 ‘하라’는 독거노인 하우스 쉐어링 사업을 통해 할머니 ‘오즈’와 함께 살게 됩니다.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라를 받았다는 오즈는 불친절하고 예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라가 문신을 새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안 오즈가 먼저 다가와 부탁합니다. 내 몸에도 문신을 해달라고요. 알고 보니 오즈의 몸에는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짐작할 수 있는 문신들이 남아있어요. 하라는 자신의 주저흔을 커버하기 위해 시작했던 기술로 오즈의 아픈 과거를 짐작할 수 있는 문신 위에 새로운 그림으로 커버 문신을 새기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오즈’ 외에도 이 책에 실린 작품들에는 다양한 위치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농인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도호, 임용고시에서 수차례 낙방하고 도망치듯 고향에 내려온 경과 젊은 시절 스턴트맨으로 활동했던 할머니 이목, 전교조 지부장이었던 아버지와 자유분방한 아들, 농촌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유튜브 영상 편집 기술을 가르치게 된 20대 취준생 등 비슷한 컨셉이 반복되지 않고 나이와 지역, 계급이 다른 인물들이 만나는 지점을 디테일하게 그려냅니다.

 

게다가 대부분 낯설고 어색한 관계를 다루고 있어요. 주요 인물들이 자신의 익숙한 활동 반경 밖에 있는 인물을 만나서 새로운 자극을 받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결정하는 데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관계에서 상처받고 버려진 인물이 어떻게 대안을 발견하고 나아가는지, 당연하게 여겨지는 관계를 비틀어서 어떤 대안이 가능할지 함께 고민할 수 있어요.


[4]
최은영, <밝은 밤> / 811.32 최68ㅂ / 인문과학열람실(3층)

“마음이라는 것이 꺼내볼 수 있는 몸속 장기라면, 가끔 가슴에 손을 넣어 꺼내서 따뜻한 물로 씻어주고 싶었다.
깨끗하게 씻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놓고 싶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마음이 없는 사람으로 살고, 마음이 햇볕에 잘 마르면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나는 마음을 다시 가슴에 넣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겠지.”

 

<밝은 밤>은 간단하게 말하면 증조모-할머니-엄마-딸, 이렇게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그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인물인 지연(딸)은 전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후 주변을 정리하고 ‘희령’이라는 낯선 도시로 내려옵니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사이, 동해 근처 작은 도시로 짐작되는 새로운 도시, 희령에서 지연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요.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할머니 ‘영옥’입니다.

할머니와 엄마가 수십 년간 연락을 끊고 살았기 때문에 지연은 할머니의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지만, 할머니는 오래전부터 희령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지연이 내려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고, 곧 어색하지만 따뜻한 관계를 형성해요. 오랫동안 서로를 모르고 지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할머니와 손녀라는 혈연으로 이루어진 가족애보다는 동지애가 느껴지기도 해요. 조금씩 더 가까워지면서 지연은 영옥에게 지난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렇게 증조모와 할머니, 그리고 엄마의 이야기를 전해 듣게 돼요.

단편소설집 <쇼코의 미소>와 <내게 무해한 사람>에서도 보여주었던 것처럼, 최은영 작가는 막연하고 무어라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밝은 밤>에서는 세상에 혼자 남은 듯한 깊은 외로움이 찾아올 때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사실인지 알려줘요. ‘밝은 밤’이라는 제목을 떠올리면 어두운 밤에 밝게 빛나는 달이 떠오르는데, 달이 빛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의 빛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가장 어둡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나를 비추는 빛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소설입니다.

 

[5]
박솔뫼, <미래 산책 연습> /  811.32 박55ㅁ  / 인문과학열람실(3층)

“원하는 미래를 그리고 손으로 만져보기 위해 어떤 시간을 반복해야 할까.
나는 그것을 우선 어딘가에 써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래 산책 연습>은 부산을 배경으로 일인칭 화자인 ‘나’와 ‘수미’, 두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나’의 목소리는 중얼거림을 닮았어요. 일기인지 소설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쓰고 있는 작가 ‘나’는 부산의 오래된 거리를 배회하다 우연히 들어간 목욕탕에서 60대 여성 최명환을 만납니다. 최 선생에게 옛날이야기들을 들으며 가까워지고, 충동적으로 월세 아파트도 계약해 버려요.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자꾸만 걷고 또 걷는 ‘나’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부원아파트, 용두산아파트, 미국문화원 같은 장소들이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다른 주인공인 수미는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윤미’ 언니와 갑자기 함께 살게 돼요. 윤미 언니가 교도소에 가게 된 이유가 밝혀지면서 이 이야기의 배경에는 1982년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소설이 바로 <미래 산책 연습>이었어요. 한강 작가의 소설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등을 다루고 있다면 박솔뫼 작가의 <미래 산책 연습>은 82년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너무 빨리 잊혀지거나 제대로 이야기되지 않은 것들을 조명합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시간과 기억에 관한 문장을 반복하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 되물으면서요.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두고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미래 산책 연습>의 문장들 역시 독특한 매력을 지녔어요. 시작과 끝이 분명하지 않은, 흐르는 생각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 같은 문장들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책 속의 인물들과 같이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현재란 단순히 지금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누군가가 줄기차게 계속하고 있는 연습의 시간인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걸어볼까요?

 

 

< 출처 : 디에디트 > 

:
Posted by sukji

 

 

 

‘텍스트힙’ 트렌드 품고 책방 찾아 떠나는 국내 여행지4

 

마리서사 인스타그램 갈무리

 

책이 독자를 이야기 속의 시공간으로 보내는 힘이 있다면 서점은 그 여정의 관문이다. 선선한 가을 밤, 등잔불을 켜고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왔다. 아고다가 추천하는 독립 서점 문학 여행지 4곳을 추려봤다.

 

1900년대 초반의 한국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역사적 정취가 오롯이 보존된 군산은 문학과 시간 여행을 떠나기 더 없는 곳이다. 군산 시간여행 마을에서는 일제강점기였던 1910년부터 1945년 동안 놓인 격자무늬 거리를 따라 일본식 가옥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속에 근대 건축물의 고운 목재 구조와 내부를 그대로 보존한 독립서점이 있다. ‘심리서점 쓰담’은 심리 서적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독자가 자신과 타인을 이해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의 이름을 딴 독립서점인 ‘마리서사’는 시인 박인환이 1940년대에 종로에서 운영하던 서점을 재해석한 공간이다. 아늑한 공간에서 독서가들은 옛 문학가들의 정신을 느끼며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소리소문 인스타그램 갈무리

 

보석 같은 서점 찾아 떠나는 동네 책방 기행

 

제주도에는 초록빛 자연과 고요한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보석처럼 숨겨진 독립서점이 무수히 많다. 하지만 ‘제주책방올레지도’를 참고한다면 곳곳에 흩어져 숨어있는 서점들을 손쉽게 탐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도는 섬 곳곳의 67개 서점의 위치뿐만 아니라 아동용 서적 구비, 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커피 제공과 같은 각 서점마다 특징과 정보를 통합해 소개하고 있다.

 

지도 표시된 가장 유명한 서점 중 하나인 독립서점 ‘소리소문’은 란누 출판사가 ‘죽기 전에 방문해야 할 150개의 서점’ 목록에 선정된 바 있다. 이곳의 아늑한 예스러운 분위기는 제주도의 푸르른 녹음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추억을 자아낼 것이다.

 

파피루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나만의 비밀 서점을 찾아서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독립서점이 모여있는 도시 춘천은 소도시의 여유로운 삶과 친절한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곳곳의 독립서점들을 차례대로 들러보며 느긋한 책방을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온의동의 골목에서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함께 아기자기한 카페와 춘천닭갈비 맛집을 방문할 수 있다. 이 마을 한구석에 위치한 ‘고양이 책방 파피루스’에서는 시인이자 사진작가면서 동시에 길고양이 출신 고양이 포뇨의 보호자인 주인장이 직접 선별한 고양이 관련 서적 10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다.

 

멋스러운 독서 경험을 원한다면 교동의 중심지에 있는 비밀장소인 ‘책방달방’이 제격이다. 해가 저물고 저녁이 찾아와야지만 문이 열리는 ‘책방달방’에서는 은은한 조명 아래 달콤한 차와 함께 책 속 이야기에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머물다가게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역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독립서점의 힘

 

대전시는 지역 서점의 홍보를 지원하고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서점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대전의 많은 독립서점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며 대전의 독서 문화를 이끌고 있다. 버찌 책방은 북 토크 모임, 시인 초청 강연 등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층의 독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머물다가게’는 1층 공간을 작문 수업과 책 동아리 회의실로 제공한다. 11월 대전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4 대전 북페어’를 놓치지 말자. 지역의 독립서점 책방지기와 독립 출판사, 신예 작가, 독서 애호가 등 다양한 문화인을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다.

 

 

< 출처 : 경향신문 >

:
Posted by sukji

 

 

 

인공지능이 다 해주는 브루 Vrew 영상 편집 : 유튜브, 숏폼 영상부터 버튜버,  인공지능 목소리 더빙까지 생성형 AI로 영상 콘텐츠 제작하기 / 지현이  006.686-지94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주제만 입력하면 대본 작성부터 영상 생성까지 한 방에 해결해 주는 브루 영상 편집!

 

ChatGPT로 많은 사용자에게 알려진 생성형 인공지능은 이제 어느 분야든 적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영상 편집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 편집 도구인 프리미어 프로에도 인공지능 기능이 하나둘 추가되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 프로의 부담스러운 가격 정책과 무거운 프로그램 구동 환경은 영상 편집 입문자에게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프로그램이 바로 브루다. 인공지능을 영상 편집에 도입한 선두 주자 브루에는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시작으로 현재는 텍스트를 이용한 영상 편집부터 생성형 AI를 이용한 자동 영상 생성 기능까지 인공지능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영상 편집 기능이 다 담겨 있다. 이제 영상 편집 어렵게 하지 말고, 인공지능으로 편하게 시작해 보자. 주제를 입력하면 탑재된 ChatGPT가 대본을 작성해 주고, 대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영상을 생성해 주는 브루만 있으면 충분하다.

 
 

출판사 서평

 

ㆍ영상 편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인공지능 기능이 다 담긴 브루
브루의 가장 큰 특징 2가지는 텍스트 기반 편집과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이다. 브루에서 영상을 불러오면 인공지능이 영상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해 주고, 사용자는 워드 문서를 편집하듯이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AI가 필요한 이미지나 영상도 생성해 준다. 가상의 캐릭터를 활용할 수도 있고, 인공지능 목소리로 자막을 더빙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만능 인공지능 영상 편집 도구이다.

ㆍ브루 본사 개발팀에서 감수한 검증된 내용
이 책은 브루 개발팀에서 직접 감수했다. 그만큼 검증된 내용이라는 말이다. 가장 먼저 이 책을 살펴본 브루 개발팀의 의견은 ‘내용이 친절하고,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이다. 누구나 쉽게 브루를 이용하여 영상을 편집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의미다. 영상 편집이 어려워 크리에이터로의 도전을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바로 브루를 사용해 보자.

ㆍ25만 명의 구독자, 디지털거북이의 쉽고 친절한 설명
이 책의 저자는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디지털거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는 모토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디지털 교양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브루 및 여러 영상 편집 도구를 소개하고 있으며,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여러 시청자가 디지털거북이 채널의 도움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 있다. 저자의 영상 콘텐츠 제작 요령과 친절한 설명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과 함께 지금 바로 영상 크리에이터로의 첫 발걸음을 떼어 보자.

목차

 

[CHAPTER 01 브루 시작하기]

LESSON 01 브루 설치 및 회원으로 가입하기 14
__브루 다운로드 및 설치 14
__브루 회원으로 가입하기 17

LESSON 02 브루 요금제 업그레이드 및 구독 해지하기 20
__브루 유료 요금제 업그레이드 20
__[NOTE] 구매 방식에 다른 따른 차이 살펴보기 21
__유료 요금제 구독 해지 23

LESSON 03 브루 기본 화면 구성 살펴보기 24
__각 영역 파악하기 24
__편집 영역과 클립 26

LESSON 04 브루 프로그램 기본 환경 설정하기 27

[CHAPTER 02 영상 제작을 위한 브루 영상 편집 기초 다지기]
LESSON 01 새로운 영상 제작 프로젝트 시작하기 32
__컴퓨터에 저장된 영상 파일 불러오기 32
__스마트폰에 저장된 영상 파일 불러오기 35

LESSON 02 영상 편집의 기본, 컷 편집 38
__잘라내기, 복사하기, 붙여넣기 38
__클립 합치기, 나누기, 상세 편집하기 41
__[NOTE] 원본 영상을 이용해 복구하기 44
__무음 구간 삭제하기 45
__빈 워드 추가 후 캡쳐 화면으로 채우기 47
__[NOTE] 클립 추가하기 50
__영상 파일 추가하여 하나로 합치기 51
__[NOTE] 씬 목록 살펴보기 54

 

내용 중략

 

LESSON 03 실전 인공지능으로 리뷰 영상 콘텐츠 제작하기 187
__인공지능으로 대본 및 영상 생성하기 187
__[NOTE] GPT 35와 GPT 40 189
__컷 편집 및 애셋 교체하기 193
__애니메이션 설정 및 자막 서식 변경하기 197
__[NOTE] 사용자 지정으로 줌인, 줌아웃 표현하기 198
__[NOTE] 클립 선택 방법에 따른 자막 서식 적용 범위의 차이 201
__효과음 추가 후 영상 내보내기 202
__[NOTE] 브루의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다양한 영상 스타일 살펴보기 205

LESSON 04 실전 인공지능으로 여행지 추천 숏폼 만들기 207
__인공지능으로 숏폼 영상 생성하기 207
__컷 편집 및 자막 서식 변경하기 212
__속도 조절 및 내보내기 215

LESSON 05 나만의 비디오 스타일 만들기 217

LESSON 06 긴 영상을 짧은 영상으로 리믹스하기 224
__프로젝트를 요약 영상으로 리믹스하기 224
__하이라이트 영상 만들기 228

[APPENDIX]
APPENDIX 01 스마트폰에서 브루 활용하기 232
__브루의 기본 프로젝트 화면 살펴보기 232
__모바일 브루 시작하기 234
__기본 컷 편집하기 235
__자막 스타일 및 배경 음악 설정 237
__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하기 239

APPENDIX 02 작업 속도가 빨라지는 브루 단축키 240
__브루의 전체 단축키 241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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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