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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앙상블, 소외된 청년들 고찰하는 '꿈 먹고 물 마시고' 뮤지컬 선봬

 

 

공연시간 정보

예매가능시간: 전일17시(월~토 관람 시)까지/전일 11시(일요일 관람 시)까지

05/24(금):19:30
05/25(토):15:00/19:00
05/26(일):15:00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 이음아트홀서
대전문화재단 2024 중견예술인지원사업 선정

 

소외된 청년들의 삶을 고찰하는 뮤지컬이 막을 올린다.

극단 앙상블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전 유성구 이음아트홀에서 뮤지컬 '꿈 먹고 물 마시고'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재단 2024 중견예술인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우연히 룸메이트가 된 두 여자와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남녀 간의 사랑과 청년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입장료는 전 좌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현장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등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극단 앙상블은 1984년 2월 18일 '사막의 꽃이 되리라'를 시작으로 40년간 활동하며 대전 연극계를 지키고 있다.

 

 

 

< 출처 : 대전일보 >

:
Posted by sukji

 

 

 

맨날 사먹을 순 없잖아 : 집밥 독립 만세 / 홍여림

641.59 홍64ㅁ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혼자 살거나 독립하면 가장 힘든 게 먹는 일이야.
부실하게 먹기 시작하면 몸이 아프고 모든 게 무너지거든.
잘 먹어야 멋진 독립을 시작할 수 있어.

 
 

출판사 서평

 

독립에 나선 아이에게 보내는 〈엄마표 생존 집밥 가이드북〉
세상에는 두 타입의 애미가 있다. 부모 노릇에 지쳐 아이의 독립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애미와 빠른 독립선언으로 매일매일 아이를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애미. 전자든, 후자든 아이를 품에서 떠나보낸 애미들에게 집 떠난 아이의 ‘한끼’는 매일의 걱정이고 기도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 학업을 위해 일찌감치 유학길에 오른 아이가 바쁜 일상에 밀려, 허기에 지쳐 쓰레기 같은 음식을 입에 욱여넣지 않기를, 스스로를 위해 제대로 된 한끼를 준비해 먹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책의 시작은 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온 아이에게 짧고 굵은 엄마표 프라이빗 집밥 수업을 마치고, 다시 떠나는 아이 손에 TPO별 집밥 메뉴 레시피를 쥐여주면서부터다. 그 노력 끝에 오직 학식에만 의존했던 아이로부터 스스로 만든 자취 집밥 사진을 전송받았으니… 그 기쁨과 행복을 이 책으로 나누고자 한다.

초보 독립러를 위한 엄마표 집밥 메뉴 70
이 책은 미처 준비할 틈도 없이 독립을 했거나 독립을 앞두고 있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준비한 〈엄마표 생존 집밥 가이드북〉이다. 매일 외식과 배달 음식, 학교 식당에서 끼니를 때우는 초보 독립러들에게 집밥 생각이 간절한 날, 스스로 집밥을 해 먹게 하자는 게 이 책의 취지. 어떻게 하면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한끼라도 더 만들 수 있을까? 귀찮지만 한 번이라도 하고픈 마음이 들게 할 수 있을까? 책 작업을 하던 지난 8개월간 저자의 유일한 관심이자 목표였다. 그리하여 책에 소개한 모든 메뉴는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며칠 두고 먹거나 소분해 보관이 가능할 것’이라는 조건을 맞추었다. 독립한 아이의 일상을 기준으로 바쁜 아침과 점심 도시락, 지친 저녁, 친구 초대한 날, 엄마가 그리운 날, 마음이 힘든 날, 다이어트가 필요한 날 총 7개 파트에 거쳐 엄마표 추천 집밥 메뉴를 담았다.

곁에서 엄마가 말을 건네오듯 다정한 레시피
책은 집을 떠나 독립한 아이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형식을 띄었다. 너무 바빠 세수만 하고 나서는 아침에는 ‘배가 고프면 다정함을 잃을 수가 있다’며 조금이라도 아침밥을 챙기기를 권하고, 지친 저녁에는 ‘스스로를 위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그날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이 진짜 어른이 되는 순간’이라며 아이의 어깨를 다독인다. 늘상 듣던 잔소리가 아닌 엄마로서, 사회 선배로서 이제 막 세상에 나선 아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가. 레시피 하나하나도 아이에게 일러주는 다정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마치 옆에서 엄마가 말을 건네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하다는 게 책을 한발 먼저 읽은 초보 독립러의 리뷰.
부디 이 책을 펼쳐본 우리의 아이들, 초보 집밥러들이 스스로 차리는 식사에 발동이 걸리길! 한두 번 해 보고 집어 던지고 다시 배달앱을 만지작거리지 않기를. 책을 펴내는 저자와 출판사의 바람이다.

 

 

목차

 

PROLOGUE 아이가 독립했습니다


morning # 너무 바빠 세수만 하고 나서는 아침
“배가 고프면 다정함과 친절함을 잃을 수 있어~ 아침 꼭 챙겨 먹어!”
팔팔 삶은 달걀
부드러운 토마토주스
바나나 넣은 달콤한 프렌치토스트
사과엔 피넛버터
촉촉한 핫케이크
1인용 냉동 식빵피자
남은 찬밥으로 달걀죽 + 즉석밥 만들기
냉동 과일로 만드는 스무디
****엄마 친구 레시피 1 김정은 이모의 〈코코넛치아시드볼〉

lunchbox # 외식도 지겨운 날의 도시락
“도시락을 먹는 순간이라도 네가 잠시 쉬었으면 좋겠어.”
황금비율 김치볶음밥
사소한 행복 소떡소떡
낭만 도시락, 상추쌈밥
셀프 지라시스시 도시락
컵라면엔 참치마요 삼각김밥
가끔은 혼자 달걀말이주먹밥
기본 스팸달걀주먹밥
덮밥이 뚝딱! 항정살된장구이
든든 유부초밥
****COLUMN 1 레스토랑 아보카도 메뉴 따라잡기

evening # 하루의 끝~ 끼니 챙길 힘도 없는 저녁
“혼자만의 조용한 식사시간을 지키는 게 진짜 어른이 되는 순간이야.”
무조건 김치밥초간단 감자전
라면으로 투움바파스타
15분 퀵~ 즉석밥 리조또
속이 뻥 동치미말이밥 + 동치미 담그기

오돌오돌 소고기오이볶음
요긴한 제육볶음
스피드 된장찌개
때로는 시판사골국으로 떡만둣국
죽여주는 카레와 난 + 홈메이드 난 만들기
****엄마 친구 레시피 2 이윤지 이모의 〈나폴리탄 스파게티〉

thank you # 친구들과 기쁨을 두 배로 나누는 날
“너를 사랑해주는 친구들에게 끝내주는 음식 한두 가지 근사하게 차려줘.”
따뜻하게 뱅쇼
고수의 알배추구이
불패 메뉴, 간장꿀치킨윙
겉바속촉 연어빠삐요뜨
스페셜 하이난식 치킨라이스 + 하이난식 치킨 만들기
시선집중 생선오븐구이
센터피스 치즈플레이트
대체불가 애플타르트
환호성을 부르는 통삼겹오븐구이
****COLUMN 2 끝내주는 스테이크 굽기의 기술

missing mom # 몸이 아파… 엄마가 그리운 날
“아픈 날엔 더 나은 밥상을 차려 먹어. 부탁이야.”
일단 끓여! 멸치김치찌개
입맛 없을 땐 볶음고추장
천연 소화제, 수정과
엄마표 겉절이 무생채
반찬 없이 토마토밥
삼계탕 대신 초간단 닭곰탕
만능 해결사 소고기뭇국 + 매운 소고기뭇국 끓이기
담백하고 뜨끈하게, 순두부달걀탕
힘내서! 미역전복죽
****엄마 친구 레시피 3 리오코 이모의 〈일본식 달걀찜〉

 

lonely day # 찰랑찰랑… 마음이 힘든 날
“매일매일이 슬프고 매일매일이 괜찮은 것도 아니야.”
말해 뭐해! 바삭 김치전
슬픔은 저 멀리~ 오장동 비빔국수
한손엔 와인, 한손엔 등갈비구이스트레스엔 시판소스표 마라탕
행복한 순간이 떠올라, 기름떡볶이
숨 한번 크게 쉬고! 고구마맛탕
오늘의 슬픔은 바스크 치즈케이크
탕탕탕! 바나나브릴레
****엄마 친구 레시피 4 샐리 이모의 〈싱가포르 찹쌀볼〉

diet season # 엄마 SOS~ 굶지 않는 다이어트 메뉴
“가짜 말고 네가 직접 만든 진짜 음식이 다이어트로 가는 확실한 길이야.”
생각보다 맛있어! 토마토클린스튜
다이어트 생활, 무수분 수육
뚝딱 사과양배추샐러드
채소 몽땅 유부채소말이
단백질 폭탄 키토김밥
두부가 질리면 두부김치
몸을 비우는 맑은 된장국
후회가 밀려올 때는 두부달걀밥
저탄고지 넘버원, 꼬리곰탕

엄마 PICK : 부엌 살림살이 마련하기
필수 주방도구 vs 멀티 조리도구 / 시판 양념 베스트 10 / 레시피에 자주 나오는 썰기 노하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대본 넣으면, 쇼츠가 뚝딱…'100% 공짜' 영상 만드는 법

 

■ 추천! 더중플 - '도전! 나도 AI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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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붓질 못해도 괜찮아요…이미지 AI가 다 해줍니다

 

오혜정 디자이너

 

 

붓질 대신 ‘그려줘(draw)’ 한마디면 인스타·유튜브 섬네일부터 마케팅용 이미지까지 모두 그릴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오픈AI의 ‘달리’,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 같이 다양한 ‘AI 화가’들이 나타난 덕분입니다. 멋진 디자인을 뽑아내는 데 필요한 건 앞으로는 프롬프트(AI한테 일을 시키기 위해 입력하는 텍스트나 음성 명령어)를 정교하게 잘 만드는 능력일지도 모릅니다.

가볍게 공짜로 이미지 AI를 즐기고 싶다면 구글의 ‘제미나이’와 MS의 ‘코파일럿 디자이너’를 써보실 수 있습니다. 취미로 하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에 쓸 만 합니다. 혹시 나온 그림을 수정하고 싶다면, 달리나 미드저니 모두 키보드나 마우스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런걸 ‘인페인팅’이라고 부르는데요. 팩플 퍼스널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부터 고급 사용자를 위한 팁까지 숙지하고 ‘AI 화가’를 고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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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도 1분 만에 디자이너…작품 만드는 챗GPT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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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유튜브 쇼츠‧틱톡 영상, AI 편집자가 만들어준다면

 

오혜정 디자이너

 

우리 가족 영상을 예쁘게 편집해 보관하고 싶거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영상을 올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업무용 동영상을 만들라는 지시가 내려올 때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똘똘한 ‘AI 편집자’를 하나 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디스크립트, 오푸스 클립, 런웨이, 픽토리, 신디시아, 피치 등 다양한 영상 AI가 있습니다. 영상의 ‘영’도 모르더라도 영상 AI를 활용한다면 재치 있고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있는 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하고 싶은 것인지,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는 동영상을 만들 것인지 등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영상 AI 툴이 다릅니다. 문서 편집하듯 쉽게 영상 편집하고 싶다면 ‘디스크립트’가 좋습니다. 마케팅 영상에 쓸 수 있는 서비스로는 ‘신디시아’를 추천합니다. 용도별 동영상 AI 추천부터 실제로 AI가 만든 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팩플 퍼스널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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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지난해 매출은 얼마야?” 보고서 읽고 답해주는 AI

 

오혜정 디자이너

‘수백장, 수천장짜리 문서는 눈 빠지게 언제 다 읽나.’ 한숨 쉬며 야근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오피스 AI가 다가왔습니다. 오피스 AI는 워드, 엑셀 같은 생산성 소프트웨어(SW)에 생성 AI가 붙은 형태인데요. 다 읽을 것 없이 문서를 생성 AI에 던지고 필요한 것만 물어보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노션 AI를 유료 구독하고, 문서 내용을 입력하면 끝. 입력창에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AI가 답을 해줍니다.

AI는 보고서, 법률 문서 요약도 쉽게 합니다. 필요에 따라 주제를 알려주거나, 길이를 제한하거나, 요약의 난도 등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매번 보내기 귀찮은 e메일도 AI가 뚝딱 써줍니다. e메일에 들어갈 요소들을 나열한 뒤, 발신 목적을 명시하고 “마케팅 제안서 e메일 등을 써줘” 등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e메일 하나가 1분 이내로 나옵니다. 고급 팁인 ‘노션+IFTTT+생성 AI’까지 기사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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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중앙일보 > 

:
Posted by sukji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 / 김웅철

362.60953 김67ㅊ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대한민국 코앞에 닥친 초고령사회
세상에 없던 ‘문화’와 ‘비즈니스’가 출현한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 65세 이상 인구가 약 30%에 달했고 그중 75세가 넘는 초고령자들이 절반이 넘는다.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초저출산까지 겹쳐 국가소멸 위기설까지 들려오는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은 2000년 초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 속에서 고령화에 관한 나름의 노하우와 대처법을 축적했다. 그중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고령자를 비롯한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출현했고 고령친화적인 고령화 정책과 기술들이 대거 등장 한 점 등은 우리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책은 은퇴 및 시니어 트렌드 전문 칼럼니스트인 김웅철 저자가 일본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때부터 그 현장을 취재하며 분석한 시니어 리포트로서,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로 하여금 고령화를 대처하는 일본의 노하우와 지혜를 엿보게 해주는 유용한 참고서다.

 

 

출판사 서평

 

A.I., 펜데믹, 기후변화… 그 무엇보다 심각한 변화가 온다
인구 절반이 노인 되는 ‘초고령사회 대한민국’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자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일각에서는 그보다 이른 2024년 하반기에 그 시기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바로 올해부터다. 초고속 고령화에 저출산 심화까지 겹치면서 한국은 급속도로 발전한 이래 성장의 정점을 찍고서 내리막길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나아가서는 국가소멸까지도 거론되고 있다. 반세기 안에 인구 절반이 노인이 될 수 있다는, 이른바 ‘대한노인민국’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형국. 초고령화에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당장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다.

우리보다 십여 년 앞선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신(新)고령사회로 가는 길을 찾다

2000년 초부터 최고령국가가 된 일본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보다 십여 년 앞서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은 고령화에 있어서 한국의 선배 격이다. 고령사회를 대응하고 있는 그들의 슬기로운 시니어 생활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일본의 초고령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크게 두 가지로 보았다. 먼저 중장년층과 젊은 층의 가치관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문화가 생겨났다는 점, 그리고 고령화 정책과 기술이 현장 중심으로 발전하며 고령 친화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함께, 천천히’라는 키워드가 초고령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치매카페와 같은 모임이 생기고, AI택시와 같은 혁신적인 교통수단이 도입되면서 고령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는 고령자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인 ‘슬로 계산대’가 운영되며, 젊은이들은 고령자의 짝꿍 역할을 하면서 IT 기기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고령자들의 요양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로는 ‘버스가 오지 않는 정류장’을 만들어 치매 환자들의 배회를 예방하는 요양원이 있고, 의료와 간병이 하나로 통합된 ‘의료·간병 복합체’와 ‘커뮤니티 케어’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더불어, 일본에서는 초고령 대학인 ‘어른 대학’이 운영되어 시니어들이 다시 한번 학창 시절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의 편의점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했고, ‘메디컬 피트니스’와 같이 건강과 피트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건강수명 비즈니스도 등장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된 사회적 현상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소개하면서 일본의 초고령사회에 대한 고민과 시도를 전달하고자 한다. 일본의 고령화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예견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우리는 일본의 성공 사례들을 통해 우리만의 고령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에서 도움이 되어줄 유용한 참고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고령화가 단순히 인구 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사회와 문화의 변화라는 것을 깨닫고, 그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궁극적으로 초고령사회를 넘어 신고령사회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예고된 미래, 초고령사회의 신풍경

● 함께 그리고 천천히
- 스타벅스, 치매와 만나다
치매 가족들의 마을 거점 ‘스타벅스 치매카페’
- AI택시, 고령자의 일상을 바꾸다
버스와 택시의 장점만 딴 ‘주문형 교통’의 등장
- 장 보기, 묘지 청소, 산보 동행, 취미 상대까지
진화하는 가사 대행 서비스
- 편의점의 슬로 계산대
‘느긋하게 천천히’는 초고령사회 핵심 키워드
- 일본에는 ‘손자의 날’이 있다
초등생 입학 선물은 조부모 몫
- 반려견도 고령화
반려동물 요양원, 방문 요양 서비스의 등장

● 초고령사회 신풍경
- 일본 열도를 놀라게 한
‘45세 정년제’
- “소득 많아도 연금 안 깎습니다”
은퇴자 ‘연금 감액제’ 폐지
- 40년 만의 대전환
달라진 일본의 상속
- 고령 직원 산재 막는다
고령 근로자 매뉴얼 만드는 일본
- 치매 머니를 보호하라
‘돈의 간병’까지 신경 쓴다
- 중장년 히키코모리 61만 명
부모 사후의 ‘서바이벌 플랜’은?
- 오타쿠가 늙었습니다
“내 보물들을 어찌하오리까?”

- “내 유산을 기부합니다”
홀로 고령자의 새로운 종활 트렌드 ‘유증’

2부. 유쾌한 시니어가 온다

● 액티브 시니어가 사는 법
- 일본에는 재학생 평균연령 62세인
대학이 있다?!
- 또 한 번의 초등학교
폐교 위에 세워진 어른들의 학교
- ‘스마트 시니어’의 전국 네트워크
멜로 구락부
- 지금이 나의 전성기
시부야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시니어들
- “재취업 싫다”
도쿄 심장부에 자리 잡은 시니어 ‘앙트러 살롱’
- 능력 있는 7080을 잡아라!
스페셜리스트로 활약, 현역 준하는 처우
- 일본판 웰다잉 ‘종활’에 빠진 시니어들
지자체의 주민 엔딩 서포트 사업 확산

● 신고령 세대의 키워드
- ‘신세대 고령자’의 등장
No 은퇴, No 의존, No 무리
- 시니어 시장을 주도하는
중장년 여성의 3대 마케팅 키워드
- 일본 시니어들이 준비하는
제2의 직업들
-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바라보는 미래
이렇게 다르다

 

3부. 간병의 품격

● 진화하는 일본 요양원
- 요양원에서 일하면서 건강도 지킨다
‘일과 함께하는 고령자 건강수명’ 프로젝트
- 마나하우스의 남다른 구강 케어 열정
오연성 폐렴 제로 프로젝트
-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데이케어센터의 할머니 할아버지
- 간병의 품격 높여주는
‘배설 케어’의 진화
- 일본에는
기저귀 없는 요양원이 있다?
- 마을 전체가 하나의 병원이 되다
일본 시골 마을의 ‘커뮤니티 케어’ 도전기
- 병원과 요양원이 하나로
의료·간병 복합체 ‘간병 의료원’
- 19번째 전문의
‘종합 진료의’가 탄생한 이유

● 치매 없는 치매 대국
- 버스가 오지 않는 버스정류장
치매 고령자를 위한 ‘착한 거짓말’
- 치매 이어 ‘배회’ 용어도 없앤다
용어가 낳은 부정적 인식부터 바꾸는 일본
- 지자체가 치매 보험 들어줍니다
치매 친화적 마을의 진화
- “6년간 치매 발병률을 6% 낮추겠다“
치매 예방 목표까지 내세운 일본, 과연?

 

 

4부. 시니어 비즈니스 본 막이 오르다

● 역발상과 현장 속에서 창출되는 뉴 마켓
- 빈집 문제 해결사가 나타났다
다거점 생활 플랫폼 ‘어드레스’
- MZ 세대와 짝꿍 된 시니어
“100세 시대 두렵지 않아요”
- “1인 고령 가구를 잡아라”
일본 편의점의 ‘시니어 격전’
- 도시락 배달 서비스해주는
신탁 상품의 등장
- 의료와 피트니스의 뜨거운 만남
‘메디컬 피트니스’
- 차에 탄 채로 처방약 받는다
‘드라이브 스루 약국’
- 의사들이 만드는
디지털 헬스 벤처
- 성인 기저귀를 땔감으로 만드는 일본 중소기업
‘SFD 시스템’의 역발상

인터뷰 1. 인터뷰 1 일본 은퇴전문가 오에 히데키 대표
- 부자로 은퇴하는 직장인의 세 가지 조건
- 은퇴 후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한마디
인터뷰 2. 인터뷰 2 일본 고령사회 소설가 가키야 미우
- 퇴직하면 다 똑같은 처지, 사람됨으로 승부해야 한다
- 은퇴 남편 뒤치다꺼리하기를 좋아하는 아내는 없다
-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은 종활이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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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