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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 김다슬 에세이  /  김다슬

811.4 김221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사람한테 입은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펴 바르는 연고와 같은 에세이”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 김다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기분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기분을 관리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면, 신작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에서는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것이 관계”라고 말하며, 결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계는 덜고 필요한 관계는 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1부 「완벽한 사람은 없다」에서는 누구든 처음은 어렵고 불안하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2부 「좋은 관계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된다」에서는 결국 그 누구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며, 언제나 모든 시작은 나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3부 「놓아야 할 사람과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에서는 필요 없는 관계에 얽매이고 매달리기보다 나에게 소중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관계에 더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마지막으로 4부 「수많은 관심보다 한 번의 진심이 중요할 때」에서는 다수의 무의미한 관심이 아닌, 진정 내가 원하고 바라는 진심을 깨닫고 누리길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무너질 듯이 힘든 날 관계가 내 맘 같지 않을 때, 불행이 곁으로 다가왔다고 느낄 때, 하염없이 기분이 가라앉아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이 책이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작가의 신작!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관계”

2022년 전체 1위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 김다슬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기분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기분을 관리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면, 신작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에서는 “10번 마음이 맞아도 1번 오해로 망가지는 것이 관계”라고 말하며, 결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계는 덜고 필요한 관계는 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살아가며 누구나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고, 결국 타인과의 관계는 상처와 후회를 남긴다. 넘어지고 부딪쳐 생긴 상처에 새살이 돋고 희미해져도 흔적이 남는 것처럼, 마음에 남은 상처 역시 제때 치유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결국 스스로를 갉아먹고 만다. 이 책은 이러한 관계에서 오는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태도와 방법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공감과 위로가 담긴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타인에게 아무리 시간과 재화를 쏟아도 관계의 쓴맛은 가시질 않으니, 타인에게 내주는 건 적당한 선에서 매듭짓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대신 자기 자신에게 쏟는 시간과 재화를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진정으로 남는 것은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서 오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이 책을 통해 관계에 휘청이고 무너진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기를, 그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는 바로 당신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1부 -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울할 때 잠수 타는 사람의 심리
인생의 진리 18가지
20대, 30대에 많아진 ‘콜 포비아’ 현상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되려면
심성이 착하지만 야무진 사람의 공통점
평생 동안 곁에 남을 진짜 친구는
관계
미루는 게 습관이 되면 행복도 미룬다
봄에 왔다가 떠난 봄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진짜 잘못은 고치지 않는 태도다
나태함과 게으름을 이겨내는 마인드
죽기 직전 억울해서 운다는 12가지 후회
오늘도 애쓴 당신에게
봄에 핀 코스모스
사랑과 사람
착해 빠진 호구
정신없이 살며 놓치는 것들
말이 앞서는 사람은 싫다
살면서 찾아오는 12가지 기회
과거 속에 사는 이유
누구보다 잘 살게 되는 사람 특징
기분이 안 좋을 때 즉시 효과 있는 3가지 대처법
욕심이 인생을 괴롭힌다

평범한 하루가 근사해지는 방법
시간이 지나야 아름다움인 걸 안다
사랑의 가르침
사람은 억지로 붙잡는 게 아니다

2부 - 좋은 관계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을 바란다
노력이 배신하는 시기
시간을 내어주는 건 생명을 내어주는 것
장거리 연애
잠 못 드는 밤
나를 망치는 환경
정신이 건강해지는 14가지 행동
게으르고 어설퍼도 인간적인 사람
무얼 내려놓아야 마음이 편할까
마음이 예쁜 사람 13가지 특징
살다가 넘어졌을 때
사랑을 눈에 보이게 하는 방법
불나방
물냉면과 비빔냉면
감정을 참지 말고 표출하길
자기도 모르게 눈치를 본다
내가 나이기 힘든 세상
사랑받고 싶은 마음
나보다 너다
세상에 멋진 사람은 없다
사람은 온기가 필요하다

정원사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은
새하얀 초대장
매력적인 사람 특징 12가지
고생했다 귀한 내 사람
지름길이 싫어지고 귀찮음이 좋아졌다
짝지 앞에서 강한 남자

3부 - 놓아야 할 사람과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
목적을 잃으면 관계도 잃는다
불안하지 않은 인연
세상의 주인
귀찮아할수록 잃는다
좋은 사람이 좋은 인연은 아니다
좋은 관계라는 증거
나를 알아주는 사람
냉장고의 빨간 장지갑
영원한 엄마
불안하다면 놓는 것이 맞다
서운함을 따지는 사람
벽과 같은 자존심
지쳤을 때 필요한 휴식 방법
아는 것은 힘이지만, 두려움도 된다
취조하듯 말하는 사람
좋아해서 미워한다
마중
칼로 물 베기
쓰레기 같은 인연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감정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
조금 떨어져 있어서 아름답다
우주의 인연
결이 맞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법
사이가 깊고 친하다는 증거 5가지
관계를 정리할 때 안 좋은 행동
사소하게 서운하면 사이가 깊다는 의미
별처럼 사랑한다
첫 파마

4부 - 수많은 관심보다 한 번의 진심이 중요할 때
살기 싫은 날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나쁜 사람 때문에 그만 아파하길
어른의 인간관계
꿈의 물음
눈길의 차 사고
시간은 적일까 아군일까
호감이 가는 말버릇 8가지
사람은 상처를 입어서 영악해진다
노력하기 싫어서 하는 사과
똑같은 말을 해도 결과가 다른 이유
돈과 자존심이 결합된 문제
그리움
후회는 싸구려 잡지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알면 도움되는 경험
즐거움은 짧고 괴로움은 긴 이유

전복 껍데기
존재하는 기적
인간이 질리는 원인
좋은 점보다 싫은 점을 먼저 본다
어렸을 때 학대와 상처를 받고 자란 어른은
살면서 가장 쓸데없고 부질없는 짓은
노력이 곧 희망이다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 들수록 깨닫는 감정
감당하기 힘든 슬픔 또한 인생의 한 막
마음의 집을 찾아서
팔십 번의 크리스마스
마음속의 모닥불

에필로그 - 기억하지 못하면 살지 않은 것이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일상의 낱말들 : 닮은 듯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열여섯 가지 단어 / 김원영 외

811.8 김67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2주에 한 번, 네 명의 작가 앞에 도착한 뜻밖의 낱말
닮은 듯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열여섯 가지 단어

밥을 먹고, 양말을 신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커피를 마시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상은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주의 깊게 살피기 어렵다. 만약 일상을 구성하는 여러 낱말들이 때마다 하나씩 우리 앞에 놓이고, 그 낱말들로 각자 짧은 에세이를 쓰기로 한다면? 어쩌면 우리는 양말을 신으려다 문득 인간이 언제부터 양말을 신게 되었는지 궁금해지거나, 오래전 어느 날 허기진 내 앞에 정성껏 차린 밥상을 놓아준 누군가를 떠올리게 될지 모른다.

글을 쓰고 공연을 하며 변호사로 일하는 김원영,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김소영,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이길보라, 동물복지를 공부하는 수의사 최태규. 각자의 분야에서 고유한 시각과 분명한 목소리를 드러내온 네 명의 작가 앞에 2주에 한 번 새로운 낱말이 도착했다. 일상의 사물이나 경험을 가리키는 낱말들을 받아든 네 사람은 오늘의 내가 되기까지 통과해온 삶의 여러 순간과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존재들, 각기 다른 몸과 마음, 감각으로 경험한 세상의 모습을 글에 담았다. 네 사람이 서로 다른 자리에서, 다른 시각으로 쓴 커피, 양말, 아침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커피, 양말, 아침 이야기를 궁리하게 된다. 빙 둘러앉아 소곤소곤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던 네 명의 작가가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옆으로 자리 하나를 내어주는 다정한 권유를 담은 책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의 일상은 언뜻 비슷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수히 많은 방식으로 다르다. 우는 아이를 달래며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고,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잠에서 깨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는 휠체어를 타고 집을 나서고, 누군가는 수개월째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책을 읽는 자세도, 손바닥을 사용하는 방법도 모두 조금씩 다를 것이다. 일상이야말로 한 사람의 고유한 이야기가 가장 선명하게 살아 숨 쉬는 곳이 아닐까.
장애를 가진 몸 혹은 다수가 아닌 정체성과 서사를 가진 사람들의 존엄함을 이야기해온 김원영, 동등한 권리와 개별성을 가진 동료 시민으로서 어린이라는 존재를 한층 분명히 보이게 한 김소영, 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인 코다CODA로서 소수자의 언어와 감각을 통역해온 이길보라, 동물들이 덜 고통받으며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동물복지를 공부하는 수의사 최태규. 사회를 향해 뚜렷한 메시지를 발신해온 네 창작자가 이번에는 그 메시지를 품고 키우고 다듬어온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시작은 한 라디오 방송국의 제안이었다. 2주에 한 번 새 낱말을 받아 그와 관련한 일상 이야기를 구상한 뒤 그것을 각자의 공간에서 녹음해 청취자에게 전하는 프로젝트였다. 커피, 손바닥, 장난감, 병원, 소곤소곤, 흔들흔들, 게으름, 서늘함 등 일상의 사물이나 경험을 가리키는 열여섯 가지 단어가 작가들을 찾아왔다. 방송이 끝난 뒤 작가들은 음성 형태로만 존재하던 이야기를 완결된 한 편 한 편의 글로 새롭게 정리하고, 낱말을 중심으로 모은 열여섯 꼭지의 글을 주제에 따라 네 개의 부로 묶었다. 특별한 형식 없이 목소리로만 전해지던 이야기들이 일정한 형식과 질서를 갖춘 텍스트로 옷을 갈아입자 각자의 개성과 매력, 역할과 관점이 한층 선명하게 드러났다. 성장 환경이나 신체 조건도 다르고, 하는 일도 사는 곳도 다른 네 사람이 일터에서, 집에서, 병원이나 마트, 거리에서 무엇을 유심히 보고 무엇에 호기심이나 불편함을 느끼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양말’이라는 낱말 앞에서 김원영은 “민망한 이야기이지만 저는 스무 살 무렵부터 서른 살이 훨씬 넘을 때까지 양말을 신지 않았습니다”라며 발이 크고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휠체어 위에 커다란 구두를 올려놓고 바지 속 맨발로 꽉 움켜잡고 다니던 시절을 고백하고, 최태규는 매일같이 함께 양말 벗기기 놀이를 하다 양말에 구멍을 내곤 하던 개 방울이를 회상하며 수의사의 유년 이야기로 손색이 없는 일화를 들려준다. ‘밥’이라는 낱말에 김소영은 부추김치를 떠올린다. 물통을 들고 뒷산 약수터에 올랐다가 탈진해 돌아온 여덟 살의 자신에게 다섯 살 많은 언니가 부추김치를 얹은 밥을 먹여준 일은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힘이 되는 기억이다. 한편 이길보라는 “청인들 밥 먹다가 그 입으로 대화해. 먹을 거 다 보여. 조금 더러워”라는 농인의 말에 감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름이 주는 새롭고 놀라운 관점을 더 많이 발견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렇게 닮은 듯 다른 네 사람의 글을 읽다 보면, 그동안 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보여준 남다른 이해와 통찰이 어떤 경험과 생활 속에서 빚어졌을지 조심스럽게 짐작해볼 수 있다.

최태규의 리듬, 이길보라의 사물, 김원영의 마음, 김소영의 시간

이 책은 총 네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의 주제는 일상을 구성하는 유무형의 요소인 리듬, 사물, 마음, 시간이다. 작가들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주제를 맡아 각 부 마지막에 조금 긴 글을 한 편씩 실었다. 각자의 일상이 주로 펼쳐지는 곳이 어디인지, 그곳에 누가 있는지, 그들과 어떤 고민과 대화, 발견과 배움을 나누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글들로 네 사람의 개성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동물에게 날마다 일정하게 반복되는 리듬을 제공하면서도 그 반복이 지루함을 낳지 않도록 변화를 주는 일의 중요성을 아는 최태규는 ‘반복되는 리듬’이라는 주제를 맡았다. 농사회와 청사회를 오가며 서로 다른 감각을 연결하는 이길보라는 라디오가 말 없는 사물에 소리를 선물하듯이 다른 관점을 경유하면 새로운 언어와 서사를 갖게 된다는 생각을 전하며 ‘속삭이는 사물들’에 대해 썼다. ‘쓸모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변호사가 되었지만 글을 쓰고 공연하는 삶에 자꾸 마음을 빼앗기는 김원영은 ‘움직이는 마음’이라는 글을 통해 삶에서 가치나 의미를 찾지 못해 자주 마음이 흔들리는 우리를 격려한다.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김소영은 한 사람 안에 차곡차곡 쌓인 시간을 발견했던 일화를 들려주며 그렇게 시간으로 이루어진 존재이기에 모든 사람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담아 ‘고요히 흐르는 시간’이라는 글을 썼다.

최태규의 [반복되는 리듬]
동물을 잘 돌보는 일은 동물에게 필요한 리듬이 무엇인지 동물에게 묻고, 그 리듬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그리고, 매일 반복되지만 동물이 반복이라고 느끼지 않도록 변주를 주는 일입니다. 반복만 있으면 리듬이 아닙니다. 반복되는 와중에 우리를 춤추게 하는 변화가 자잘하게 쪼개져 들어가야 좋은 리듬이 됩니다. 그 리듬이 무엇인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일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이 동물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리듬입니다. - 94쪽

이길보라의 [속삭이는 사물들]
라디오는 눈을 감고도 들을 수 있습니다. 청각을 기반으로 한 여러 소리의 조합으로 새로운 공간을 구현해내지요. 그 속에서는 언어를 가지지 못한 사물들의 공간이 생겨납니다. 평소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거나 별생각 없이 마주했던 물체들이 달리 보입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시각이라는 감각을 제외하고 감각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 다르고 낯선 관점을 경유하여 말이 없는 사물들은 언어와 서사를 갖게 됩니다. 말 그대로 속삭이는 사물들이 됩니다. - 188쪽

 

김원영의 [움직이는 마음]
이러한 마음에는 근본적인 회의감이 깃들어 있습니다. 잠시 존재했다 사라지는 무대를 만드는 일. 특별한 사용 목적이 없는, 굳이 말한다면 어떤 종류의 아름다움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사물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일의 의미를 되묻는 것입니다. (…) 다만 우리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의식할 수 있는 존재이며, 무엇보다도 그것을 ‘반복하는 삶’에서도 종종 깨닫는다는 것. 멈추거나 포기하거나 다른 세계로 도피하는 대신 자신이 버린 것들을 의식하고 의심하고 줄이려 애쓰면서 삶을 반복한다는 것. 그러므로 (…) 여전히 좀 더 나아질 여지는 있다는 것. - 267~272쪽

김소영의 [고요히 흐르는 시간]
어린이가 자라는 걸 보면서 어쩌면 시간은 흐르기만 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어린이의 몸과 마음에 시간이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 열한 살 어린이를 들여다보면 열 살, 일곱 살, 다섯 살의 어린이가 있습니다. 얼굴과 몸에 그리고 마음에 성장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시간은 한 톨도 남김없이 어린이를 이루는 데 쓰입니다. 시간은 쌓입니다. (…) 저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시간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 안에는 길고 긴 시간이 들어 있습니다. 그 시간을 생각하면 모두를 존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 돕고 아껴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 353~356쪽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당신의 커피, 양말, 아침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 책의 글감이 된 열여섯 가지 낱말은 작가들이 직접 정한 것이 아니다. 밖에서 주어진 것이었고, 작가들은 때로는 반가워하며 때로는 당황스러워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구상했다. “이 낱말들을 스스로 정하지 않았기에 일상 이곳저곳 숨어 있는 작은 물건, 흔하지만 귀한 경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 스스로 낱말을 정했다면 아마 늘 이용하는 ‘휠체어’나 ‘엘리베이터’를 떠올렸을 것 같습니다”라는 김원영의 말처럼, 뜻밖의 글감을 타인에게서 건네받았다는 것이 책에 생기와 재미를 부여한다. 미리 알고 준비할 수도 없고, 평소 생각해본 적이 없다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할 수도 없다. 진솔하고 내밀한 기억과 경험의 조각들이 툭 튀어나오기에 좋은 조건이다.
일상에 작은 균열을 내며 찾아온 낱말들에 작가들은 불현듯 유년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 부끄러웠던 감정이나 후회되는 사건을 고백한다. 오랜 시간 배우고 일하며 다듬어온 지금의 생각에 비추어 예전의 경험을 다시 해석하고, 늘 곁에 두었으나 주목하지 않았던 사물에서 뜻밖의 이야깃거리를 발견한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내 안에 소리 없이 쌓인 시간과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해준 존재들, 무심히 사용했던 사물들이 지금껏 나를 지탱해주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는다. 쓰기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기억과 감정, 발견과 깨달음에 자세를 가다듬고 흐트러진 자신을 일으켜 세운다.
이 책을 읽는 누구라도 이런 경험을 할 것이다. 새로운 낱말을 만날 때마다 자기 안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길어 올리게 될 것이다. 스스로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그리 나쁘지 않은걸. 생각보다 잘 살아왔네’라며 작은 위안을 얻을지도 모른다. 여기 열여섯 개의 낱말이 있다. 이 책을 함께 쓴 네 명의 작가들이 그랬듯이 할 얘기가 없다고 밀어내지 말고, 하나씩 앞에 두고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당신의 커피, 양말, 아침 이야기가 궁금하다. 

 

 

목차

 

들어가며


1부 반복되는 리듬

커피
전투 식량 캔커피 󰠐 복잡해서 재미있는 일 󰠐 코피와 커피 󰠐 동물이 살 만한 카페는 없습니다

양말
예술적 양말 거부자들 󰠐 양말을 신는 존재 󰠐 엄마와 산타클로스가 지킨 양말 󰠐 구멍 난 양말


밥 짓기라는 의식 󰠐 ‘밥’ 하면 부추김치 󰠐 너와 나의 밥 󰠐 밥을 준비하는 과정

아침
무려 매일 오는 아침 󰠐 아침의 좋은 기운 󰠐 다른 세계의 아침 󰠐 고양이가 잠에서 덜 깬 아침

[반복되는 리듬] _ 최태규

2부 속삭이는 사물들

텔레비전
텔레비전과 다양한 ‘알몸’들 󰠐 3분이면 될까요? 󰠐 농인 엄마와 함께 보는 텔레비전 󰠐 텔레비전 안과 밖의 동물들

손바닥
손바닥 인사 󰠐 어린이의 손바닥 󰠐 자존심 강한 손바닥 󰠐 손바닥 맞대기


책의 물성 󰠐 아기 그림책의 둥근 모서리 󰠐 더듬더듬 읽어 내려가는 책 󰠐 책을 즐기는 순간

바닥
바닥을 감수하는 춤 󰠐 바닥처럼 딱딱한 일 󰠐 차가운 바닥에 앉아서 󰠐 그 바닥을 디뎌야 한다면

[속삭이는 사물들] _ 이길보라

3부 움직이는 마음

장난감
치타와 윌슨에 대하여 󰠐 가지고 노는 구슬이 좋지 󰠐 세상에서 가장 멋진 불빛 장난감 󰠐 장난감 하나에 들썩이는 기분

병원
병원을 보호하는 사람들 󰠐 걸어서 갈 수 있는 병원 󰠐 시끄럽고 번잡스러운 장례식 󰠐 마지막 장면은 병원이 아니길

흔들흔들
흔들흔들 몸 곁에 󰠐 흔들리는 이 하나 󰠐 손으로 만지는 흔들흔들 󰠐 멀미가 날 것 같은 공포

소곤소곤
소곤소곤, 마음이 털어놓는 말 󰠐 외우기로 해요 󰠐 수어로 비밀 말하기 󰠐 우리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움직이는 마음] _ 김원영

4부 고요히 흐르는 시간

 

게으름
게으름과 천장의 무늬 󰠐 ‘마음먹기’를 하기 󰠐 게으른 장애인 󰠐 게으름이 아니라 지루함

기다림
하염없는 기다림 󰠐 기다리는 어린이 󰠐 들을 수 없는 기다림 󰠐 매일매일 기다려

서늘함
서늘한 하늘 󰠐 365계절 󰠐 서늘한 바람 앞에서 󰠐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고양이

안녕
구름이 어떻든, 안녕 󰠐 여러분의 안녕 󰠐 손과 입으로 부르는 안녕 󰠐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고요히 흐르는 시간] _ 김소영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관계의 기술 / 김달

811.4 김221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나의 내일을 바꾼다!”
관계의 모든 순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이미 세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달 작가가 이번에는 약 7년간의 상담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문제들만 골라내 이 책에 담아냈다. 그렇기에 사랑을 포함한 인간관계의 ‘기본 중의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작들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들’까지 빠짐없이 다뤘다는 장점이 있다. 만남과 이별, 오해와 이해, 갈등과 해결, 신뢰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지금 당신이 궁금해하고 있는 바로 그 문제들의 현실적인 해답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1부를, 상대방의 진심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2부를,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방법을 찾는다면 3부를 펼쳐보길 권한다. 무기력감이나 우울, 자책 등 감정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는 법은 4부에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답은 5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뼈아프지만,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조언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줄을 잇는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듯,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에는 날카롭지만 그만큼 내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더 이상 힘든 관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이 책 안에 있으니까.

 

출판사 서평

 

★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법 ★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가져야 할 태도
★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단단한 내가 되는 법 ★ 자존감이 떨어질 때 필요한 말들

길게 힘들지 말고 오래 사랑할 것!
80만 명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단 하나의 관계 바이블

‘내가 예민한 걸까?’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이 사람은 내게 왜 이러는 걸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온 날, 도리어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돌아와 혼자 남은 시간, ‘그때 이렇게 말할 걸 그랬어’ 하고 후회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하고, 무신경한 태도에 일상이 엉망이 되기도 한다. 그저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에너지를 빼앗기는 인간관계를 지속해야 할 때도 있다. 이처럼 누군가를 만나는 한, 상처는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더 이상 혼자 아파하고, 고민하며 긴 밤을 지새우지 않아도 된다.

나를 향한 그 사람의 진심을 알고 싶을 때, ‘내’가 행복한 사랑을 하고 싶을 때,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비단 사랑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을 단단하게 이어가고 싶을 때…. 관계의 모든 순간 품게 되는 이런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조언이 바로 여기, 당신 앞에 있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
관계의 모든 순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ㆍ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법
ㆍ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을 때 가져야 할 태도
ㆍ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단단한 내가 되는 법
ㆍ 자존감이 떨어질 때 필요한 말들

이미 세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이자,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달 작가가 이번에는 약 7년간의 상담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문제들만 골라내 이 책에 담아냈다. 그렇기에 사랑을 포함한 인간관계의 ‘기본 중의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전작들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들’까지 빠짐없이 다뤘다는 장점이 있다. 만남과 이별, 오해와 이해, 갈등과 해결, 신뢰와 성장에 이르기까지 지금 당신이 궁금해하고 있는 바로 그 문제들의 현실적인 해답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법을 찾는 독자라면 1부를, 상대방의 진심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2부를,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방법을 찾는다면 3부를 펼쳐보길 권한다. 무기력감이나 우울, 자책 등 감정의 홍수 속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지키는 법은 4부에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답은 5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뼈아프지만,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조언들” “정말 중요한, 살면서 한 번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줄을 잇는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듯,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에는 날카롭지만 그만큼 내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더 이상 힘든 관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이 책 안에 있으니까.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지금 사랑과 인간관계로 인해 아파하고 있다면
당신의 가장 좋은 사람은 아직 오진 않은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날을 앞당기는 건 당신 몫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가장 좋은 관계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Chapter 1.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도록
가졌는가? 누군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힘

누군가의 마음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할까
이제 잘못된 사랑은 그만둘 때가 됐다
호감 가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특징
절대 실패하지 않는 관계의 법칙
첫인상, 외모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
더 좋아하는 쪽은 절대 눈치채지 못하는 사실
상대를 설레게 만드는 결정적 행동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나타나는 징조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뿐만은 아니다

Chapter 2.
상대방의 진심을 읽는 법
예리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촉의 법칙

명심할 것, 설렘은 독이다
맨날 나만 연락하는 관계라면
짠한 사람을 연인으로 삼지 마라
왜 꼭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나에게 진심인 사람인지 알아보는 법

 

외로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사람
나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일까
시간을 갖자는 말의 진짜 의미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던 사람이 바뀔 수 있을까
사랑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Chapter 3.
진짜 괜찮은 사람을 가려낼 무기
사람은 책임지는 만큼 사랑한다

쉽게 이용당하는 사람의 사랑
선물의 가격은 당신 마음의 크기가 아니다
연인에게 모두 맞춰주고 있다면
어디까지 속 이야기를 해도 될까
외모만 보다가 많은 걸 놓친다
다른 사람에게 자꾸만 눈길이 갈 때
잠시 쉬어가도 큰일 나지 않는다
상대방의 조건이 마음에 걸린다면
이루어라, 그때 진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Chapter 4.
어떤 갈등 앞에서도 당당하게
감정의 홍수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

반드시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순간
어떻게 싸우느냐가 중요하다
사과를 받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반드시 놓아야만 하는 관계 유형 세 가지
휘몰아치는 감정에 대비하는 자세
성격이 비슷한 커플 vs 완전히 다른 커플
잔머리보다 진실이 낫다
다 지난 일을 들추느라 현재를 놓치지 마라
실연이 태만을 정당화할 수 없다
어디로도 향하지 않는 사랑을 계속하고 있다면
식어 빠진 연애의 답이 결혼은 아니다

Chapter 5.
상처를 털고 나아가는 법
기억하라, 나는 부서질수록 빛나는 사람이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운명을 결정한다
일과 사랑, 멀티가 안 되는 이유
다시는 사랑 안 한다는 거짓말
둘만의 세계에 갇혀 연애하지 마라
결혼할 사람인지 단숨에 알아보는 법
사랑 표현에 인색한 남자, 그게 서운한 여자
신뢰가 믿음으로 바뀌면 흔들리지 않는다
헤어진 이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지 않는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 최서영

811.4 최53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도경완, 드로우앤드류, 이연, 김짠부 강력 추천!
“잘될 줄 알았어, 해낼 줄 알았어!”
50만 독자가 귀 기울이는 작가 최서영의 첫 번째 응원 에세이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최고로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 참고서! 50만 독자가 기다려온 최서영의 첫 번째 응원 에세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가 전격 출간되 었다. 저자를 롤모델이자 인생 선배로 삼고 있는 수많은 독자들이 그녀의 힘 있는 동기부여 메시 지를 책으로 출간해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그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주제들을 엄선하고 공들여 집필한 끝에 마침내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가 탄생했다.

넘쳐나는 자기계발서들 사이에서 수십만 독자들이 유독 최서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단호하고도 다정한 공감과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이 적절히 어우러져 독자들이 필요했던 이야기를 정확히 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작정 열심히 살라거나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다 잘될 거라는 뜬구름이 아니라, 먼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탐구한 다음, 내 욕망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힘들었던 지점들을 날카롭게 짚어보고,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힘도 길러준다.

잘될 수밖에 없는 나에게 확신을 주는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는, 한마디로 “나 자신과 내 인 간관계, 내 미래까지 돌아보고 설계하게 만드는 책”이자 “삶의 철학을 세우게 해주는 책”이다. 인생을 적당히만 살고 싶지는 않은 이들에게, 이왕이면 스스로에게 최고만을 주고 싶은 이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단단한 지지이자 지쳐 있던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내 인생에
욕심과 확신을 만들어주는 단 한 권의 책이 탄생하다
대학에서 법을 공부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마침내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새 롭게 자기만의 길을 찾아낸 크리에이터 최서영. 여전히 자신의 삶을 일구고 가꾸며 열심히 사는 저자에게는 늘 이런 반응이 따른다. “덕분에 소심했던 제 인생이 달라졌어요.” “확신 없던 내 삶을 믿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저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였어요.” “아침부터 동기부여받고 갑니다!” 모두가 인생을 더 나은 쪽으로 ‘레벨 업(Level up)’시키고 싶어 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거나 동기부 여를 받지 못해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저자는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에 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자기 탐구 방법, 멍청해지지 않기 위한 루틴, 매력 관리법을 알려주고 인간 관계를 유지하거나 손절할 때 필요한 기술, 회사원과 프리랜서를 모두 경험하며 느낀 일 잘하는 방법 등을 빠짐없이 공유한다. 또 책 말미에 멘탈이 흔들릴 때 필요한 인생 문장들을 부록으로 실어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
소중한 인생에 욕심과 확신을 만들고 싶다면, 더 이상 지금처럼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를 읽고 지금 이 순간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기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 6

제1장 나한테 관심 있으세요?
내 인생을 바꾸기로 결심하다 016 욕심낼 자격은 따로 없다 021 자기 검열 대신 자기 점검 026 평판과 잘 사는 삶의 상관관계 033 멍청해지기 싫어서 지키는 루틴 039 슬기로운 취미 생활 045 자존감은 스스로 만들어도 돼 050 내 삶을 바로잡는 투자법 053 매력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058

제2장 관계에서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들
보이는 대로만 받아들여 064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면 073 손절의 기술 084 무례한 사람에 대처하는 방법 089 행복을 위탁하지 마 097 음흉한 말은 구분하자 104 결혼, 그다음이 행복하려면 110

제3장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인생 그래프를 상승세로 바꿔봐 118 중요한 순간에 절대로 하지 않는 행동 124 불쌍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132 초라한 청춘 뒤에 오는 것 140 에라 모르겠다, 열심히 살자 146 그럼에도 왜 일하는가 154 열심히 산 결과가 번아웃일 수도 159 직장인과 프리랜서 그 사이 어디쯤 166

제4장 잘될 수밖에 없으니까
자기 연민도 습관이다 176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 184 흑역사를 스스로 만들지는 마 192 회사에서 이것만은 피해주세요 197 일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 203 잘되는 사람의 멘탈은 따로 있다 215 잘될 수밖에 없는 멘탈 장착법 223 나를 돋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230 돈은 이렇게 쓰셔야 해요 239 멋지게 나이 드는 법 247

에필로그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인생철학은 필요하니까 / 256
부록 나에게 필요한 인생 문장들 / 260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