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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오류들  : 고장난 뇌가 인간 본성에 관해 말해주는 것들 / 에릭 캔델

616.89 K16dK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말하는, 우리 본성의 12가지 그림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윈스턴 처칠은 평생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반 고흐는 양극성장애를 앓던 그의 말년에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렸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는 조현병 환자로서 엄청난 수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마음의 오류들』은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한다. 세계적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그는,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뇌가 마음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오류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성, 창의성, 기억, 행동, 의식과 같은 인간 본성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 올리버 색스, 하워드 가드너 추천 저자
★ 〈뉴욕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극찬
★ 장동선 박사, 하지현 교수 강력 추천

“우리는 단지 신경세포 덩어리에 불과한가?”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가 드러내는 기억, 행동, 창의성의 비밀

뇌는 컴퓨터와 닮았다. 컴퓨터가 입력값을 디지털 언어로 변환해 처리하는 것처럼, 우리 뇌는 신경전달물질을 디지털적으로 주고받으며 자극을 처리한다. 디지털 코드가 어떤 전기회로를 따라 전달되는지에 따라 빛이나 소리와 같은 컴퓨터 출력값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뇌에 있는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보내는 전기신호도 신경 경로에 따라 기억, 감정, 의식으로 달라진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한 가지 방법은, 고장 난 뇌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컴퓨터 부품이 고장 났을 때 그 부품의 기능이 드러나듯,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가 참여하는 모든 활동, 자기 자신을 개성 있는 존재라고 지각하게 만드는 모든 감정과 생각은 우리 뇌에서 나온다. 복숭아를 맛볼 때,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우울하다고 느낄 때,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감동이 밀려들 때, 당신은 전적으로 뇌의 생물학적 기계 부품들에 의존하고 있다.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의 뇌다.”-본문 중에서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하는
뇌과학의 최전선!

“우리가 지난 세기에 뇌와 그 장애에 관해 알아낸 사실은 나머지 인류 역사에 걸쳐 알아낸 것보다 훨씬 더 많다.”-본문 중에서

뇌과학은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다. 지난 20년 동안 이뤄진 기술 발전 덕분에 뇌과학의 지식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뇌과학은 엄청나게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 자신에 관한 과학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는 과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뇌과학은 끈질긴 오해에 시달려왔다.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거나, 뇌의 가소성이 타고난 본성을 무력하게 만든다는 거짓 정보가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다행히 이런 오해를 바로잡고 뇌과학 전체를 조망해 줄 세계적인 신경과학자가 있다. 바로 에릭 캔델이다.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은 《기억을 찾아서》와 《통찰의 시대》에서 그랬듯, 이 책에서도 그는 오래된 인문학적 물음에 관해, 현대 뇌과학의 최신 연구들을 통합한 과학적 답변을 내놓는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는가? 도대체 의식이란 무엇인가? 젠더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생물학적 통찰이 가득한 대답을 듣고 나면, 당신 앞에 놓인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뇌 장애는 우리 자신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가
2장 우리의 강렬한 사회적 본성: 자폐 스펙트럼
3장 감정과 자아의 통합: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4장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수행하는 능력: 조현병
5장 기억, 자아의 저장소: 치매
6장 우리의 타고난 창의성: 뇌 질환과 예술
7장 운동: 파킨슨병과 헌팅턴병
8장 의식적 감정과 무의식적 감정의 상호작용: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잘못된 의사 결정
9장 쾌락 원리와 선택의 자유: 중독
10장 뇌의 성적 분화와 젠더 정체성
11장 의식: 아직 남아 있는 뇌의 커다란 수수께끼

나가는 글 다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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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 :  뇌과학으로 일상의 조바심을 덜어내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습관 / 양은우   612.82 양68ㄷ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나만의 속도로 삶을 재구성하다!
불안과 걱정에 휘둘리지 않는 뇌를 설계하는 방법

뇌를 보는 순간, 모든 감정의 이유가 보인다 불안정한 삶에서 벗어나려면 뇌를 길들여라!

조바심은 뇌가 만들어낸 현상일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실체 없는 조바심에 시달린다. ‘쟤가 나보다 성과가 더 좋으면 어떡하지’, ‘이 일 하나 제대로 못 해냈다고 날 멍청하게 보진 않겠지? 아냐 그럴지도 몰라’ 등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며 허둥지둥하는 나를 보면 한심하다. 큰 문제는 조바심은 내면 낼수록 우리 정신을 갉아먹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속되면 불안장애로까지 이어진다. 쉽게 불안과 초조를 느끼면 삶은 바다 위 정처 없는 배처럼 떠다니기 마련이다. 닥치지 않은 일 때문에 불안하고 타인의 시선에 초조해하는 마음이 계속 들면 우리는 자신을 놓아버린다. 자신감을 상실하고,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들며, 모든 일을 미루고 게으름을 피운다.

뇌 훈련을 통해 불안과 초조를 버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하나의 습관을 만드는 일은 평평한 바닥에 강을 내는 것처럼 힘들다. 하지만 한번 올곧게 난 강은 막힘없이 흘러가며, 새로 만들어진 뇌 습관은 필요한 순간에 힘을 발휘한다.
『당신의 뇌는 서두루는 법이 없다』는 우리가 왜 불안하고 초조한지, 어떻게 하면 조바심을 떨쳐내는지를 다양한 실험과 뇌과학을 통해 알려준다. 조바심에서 벗어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감정에 휘둘려 휘청거리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이다. 뇌를 읽어라. 그러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을 이해하고 일상을 온전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단단한 사람들이 가진 뇌 습관의 비밀은?
조바심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조바심을 느끼지 않는 것

친구가 나보다 먼저 좋은 직장에 취직하거나, 약속 시간에 늦을 거 같거나, 생각처럼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등 조바심을 느끼는 상황은 도처에 널렸다. 하지만 이 감정은 놔둘수록 우리 삶을 죈다.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우선 마음을 다스리라고 한다. 하지만 그 명제는 잘못 되었다. 감정을 다루려면 뇌를 읽는 것이 먼저이다. 조바심을 습관처럼 느끼면, 시간이 갈수록 가벼운 걱정에서 심한 증상으로 발전한다. 감정에 물감 칠이 더해지고, 칠해진 감정은 더욱 큰 불안감으로 증폭되는 것이다. 그래서 뇌의 흐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뇌를 길들이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느끼지만, 의무가 아니기에 구태여 하지 않는다. 그런데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면 이미 길들이기는 시작되었다. 습관은 인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예로 ‘조바심’을 내지 않는 습관을 만든다면, 3단계로 정의할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조바심을 낸다는 사실을 인지한다(1단계). 그다음 적극적인 심리적 대응을 통해 조바심을 억누르고(2단계) 조바심에서 탈피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3단계). 그리고 이것을 반복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면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조바심을 고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더불어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여유 있는 자세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의 안정을 얻으려면 질투와 열등감을 버려라!
우리는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책임과 권리가 있다

《당신의 뇌는 서두르는 법이 없다》에서 결론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다. 우리는 조바심에서 벗어나 자신의 두 발로 삶을 강하게 딛고 서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모든 개인의 삶도 다양한 색채를 가져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됨에도, 우리는 주변의 기대와 비교로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고 끌려다닌다. 비교는 질투와 열등감을 불러오고, 이러한 감정들은 욕심을 가져온다. 그러기에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삶을 부정적으로 느끼게 마련이다.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내 삶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우리가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생각하며 선택하는 것들이 모여, 우리를 이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험을 하고 과거보다 나아지려고 고민하며 자신을 살펴야 한다.
저자는 조바심에서 벗어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순간부터는 자신을 얽매던 쇠사슬에서 풀려난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 자신이 깨달은 통찰과 소망을 담았다. 모든 독자가 조바심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삶의 자유를 찾길 바라면서.

나를 대하는 태도가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자존감만큼이나 중요한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모든 일에는 적절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자신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자기 확신이 없으면 무슨 일을 하든 결과를 의심하며 불안과 초조를 느낀다.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은 조바심을 떨쳐내는 데 중요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자신감은 높일 수 있을까? 자신감은 후천적인 영향으로도 많이 좌우되는데, 여기에는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나에게 어떤 가치와 장점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강점들을 극대화한다면, 자신감은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인다.
모든 죄악의 근원은 조바심과 게으름이라고 했다. 게으름과 조바심은 상관관계가 있다. 게으름을 부리면 우리는 해야 할 일을 미룬다. 그러면 일의 양과 시간에 조급해진다. 사실 뇌는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가만히 있는 것을 선호한다. 이러한 뇌의 특성으로 우리는 쉽게 게으름에 빠진다. 명심해야 할 점은 우리가 뇌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뇌는 게으름과 맞서 극복하기 위해 투쟁한다. 뇌의 주인인 우리는 뇌가 투쟁에서 유리하도록, 게으름에서 벗어나려고 애써야 한다.
삶에는 많은 감정이 흩어져 있다. 상황에 따라 여러 감정이 나타난다. 우리는 긍정적인 감정은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감정은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거기에는 나의 태도가 단단하게 받쳐줘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자신감을 가지며, 게으름에 빠지지 않는 삶을 살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방법을 따라 올곧은 자세로 나를 바라본다면, 내 삶의 방향은 전과 다르게 나아가지 않을까.

 

목차

들어가는 글
나의 뇌를 보는 시간

1장
일상을 위협하는 조바심이란?
조를 타작하는 일 | 조바심이 생기는 경우 | 조바심과 조급함의 차이 | 정신과 신체의 반응 | 조바심 테스트

2장
조바심이 삶에 미치는 영향들
우왕좌왕하며 아무것도 못 한다 | 자주 딴짓을 한다 | 발전이 없다 | 핑계가 늘어난다 | 옳지 않은 일에 유혹을 느낀다 | 시야가 좁아진다 | 인간관계가 어려워진다 | 먼 길을 돌아간다 | 정신적 장애가 생긴다

3장
조바심을 떨쳐버리기 위한 뇌 습관 만들기
1단계 명명: 자신이 조바심을 낸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 2단계 인지 전환: 적극적인 심리적 대응을 통해 조바심을 억누른다 | 3단계 상황 대처: 조바심에서 탈피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4장
나에게 ‘싫어요’를 누르지 않는 마음가짐
자신감과 조바심 |자신감이 낮아지는 이
유 |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훈련 방안

5장
긍정적 사고로 뇌를 지킨다
부정적 사고와 조바심 | 부정적 사고에 빠지는 이유 |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한 훈련 방안

6장
게으름이 습관이 되지 않으려면
실행력과 조바심 | 게으름과 일을 미루는 이유 |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 방안

7장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
삶의 정체성과 조바심 | 삶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이유 | 삶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훈련 방안

8장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다
문제 정의 명확히 하기 |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도출 | 할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나가는 글
모든 것은 적당한 때가 되면 오는 법

참고 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미생부터 펭수까지 2010년대의 책들

 

출판·서점계와 시민사회 전문가 12인이 꼽은 2010년대의 기록
피로사회, 세월호, 페미니즘, 세대론, 채식, 뇌과학, 에스에프까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신자유주의 속 각자도생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2010년대 초 한국 사회는 ‘금수저’ ‘흙수저’ 같은 ‘수저론’이 담론장을 휩쓸었고 비극적인 세월호 참사가 국가와 권력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사법농단의 실체가 드러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88만원 세대’로 일컬어지던 세대는 중년에 바짝 다가섰으며 청춘들은 ‘밀레니얼 세대’ ‘Z세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온탕 냉탕을 오갔고 3·1운동 100년을 맞은 한국과 일본은 대립각을 세웠다. 2010년대를 마무리하며 출판·서점·시민사회 전문가 12인의 도움을 얻어 기억할 만한 책들을 정리했다.

 

2010년대의 문을 연 책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김영사)였다. 이 책은 존 롤스의 평등적 자유주의에 대응한 ‘공동체주의’를 강조했다. 쉽지 않은 철학서였음에도 출간 11달 만에 100만부 이상 팔리는 밀리언셀러가 됐고, 이후 재출간을 둘러싸고 출판사들간의 감정 싸움 등 뒷말도 무성했지만 그만큼 화제의 책이란 방증이었다. 2012년 한병철의 <피로사회>(문학과지성사) 등 신자유주의적 현상을 ‘○○사회’로 개념화한 제목의 책들이 초반부터 쏟아졌다. ‘록스타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2014)을 펴낸 글항아리 이은혜 편집장은 이 책을 두고 “불평등의 문제가 부각된 결정적 계기였고 1 대 99라는 공식이 프레임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2012·위즈덤하우스)은 비정규직 장그래의 애환을 내비치며 우리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고도 따뜻하게 담아냈다.

 

2010년대 한국 사회의 가장 비극적 사건이었던 세월호 참사를 다룬 책 가운데서는 <눈먼 자들의 국가>(2014·김애란 김연수 등·문학동네), <금요일엔 돌아오렴>(2015·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창비),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의 <세월호, 그날의 기록>(2016·진실의힘) 등이 꼽혔다. 문학 분야에서는 여성 작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10년 동안의 소설 중 최고의 소설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강맑실 사계절 대표)는 극찬을 받은 <소년이 온다>(2014·한강·창비)는 세월호를 다룬 책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세종도서(우수도서) 사업에서 배제된 것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는 <7년의 밤>(2011·은행나무)를 두고 “정유정 문학의 마력이 해외에까지 퍼지게 한 놀라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2010년대 ‘한국 시의 르네상스’를 이끈 ‘아이돌 문인’ 박준 시인이 2012년 발간한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는 지금까지 15만 독자와 만났고 지난해 나온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난다)은 20만부 가까이 팔렸다. 빅히스토리 열풍을 몰고온 <사피엔스>(2015·유발 하라리)는 “호모 사피엔스부터 인공지능까지 문명과 인간에 던지는 진지한 질문”(정은숙)이란 호평을 받았지만 ‘빅 히스토리’라는 아이디어 자체가 글로벌 자본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동아시아)은 질병의 원인을 사회 구조에서 찾는 ‘사회역학’이란 학문명을 2017 인상적으로 등재했다.

 

2015년 전후 페미니즘 대중화의 물결을 손희정은 <페미니즘 리부트>(2016·나무연필)로 정의했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2016·이민경·봄알람), <82년생 김지영>(2016·조남주·민음사)은 2010년대의 상징적인 페미니즘 도서다. 성문화 연구모임 ‘도란스’의 <양성평등에 반대한다>(2016)는 ‘양성평등’ 담론이 성차별적인 현실을 어떻게 은폐하고 남성 중심 사회에 기여하는지 밝혀 반향을 일으켰다. 외국 작가들 중에서는 록산 게이, 리베카 솔닛의 페미니즘 에세이가 크게 인기를 얻었다.

 

역사 분야에선 일본군 ‘위안부’의 증언과 운동의 기록이 본격화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6명의 증언과 미국, 태국, 영국 등 외국 현지조사로 발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1·2>(2018·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푸른역사)가 대표적이다. 김금숙의 만화 <풀>(2017·김금숙·보리)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였다가 인권운동가가 된 이옥선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뤄 해외에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채식 경험을 다룬 <아무튼, 비건>(2018·김한민·위고)에 대해 김기중 삼일문고 대표는 “채식의 핵심은 ‘거부’가 아니라 ‘연결’에 있음을 이야기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최진규 포도밭출판사 대표는 “음식사회학의 시작”이라며 <대한민국 치킨전>(2017·정은정)을 꼽았다. 식용 동물 농장 열 곳에서 일한 한승태 작가의 노동에세이인 동시에 고기와 사람 경계의 비망록이란 평가를 얻은 <고기로 태어나서>(2018·시대의창)도 눈길을 끌었다.

 

김혜남, 양창순, 하지현 등이 쓴 정신분석학과 심리학 도서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2018·해냄)는 1년 만에 판매 20만부를 돌파했다. 심리학, 문학, 여행에세이를 넘나드는 작가 정여울 역시 <월간 정여울> 등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2018) 등의 이슬아와 <할배의 탄생>(2016) <할매의 탄생>(2019) 등으로 구술생애사 저술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현숙의 활약도 눈부셨다.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2014)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2015) <국가란 무엇인가>(2017) <역사의 역사>(2018) 등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김정옥 어떤책 대표는 “작가로 돌아온 그는 2010년대 독자들에게 어젠다를 제시하는 역할도 충분히 해냈다”고 밝혔다. 유시민과 정치카페 ‘노유진’을 함께한 진중권의 저술활동 또한 여전히 활발했으나 노회찬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 유고 산문집과 강연록 등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과학 저술 분야에서는 뇌과학, 인공지능, 진화심리학 등이 사랑받았고 에스에프(SF) 소설 분야에서는 김보영·송경아·정소연·듀나 등 국내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두각을 나타냈고 옥타비아 버틀러,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등의 작품도 재발견됐다.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은 2018년 크게 인기를 끈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흔)에 대해 “자기 세대의 문제의식과 책의 기획에 있어 타이밍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입증한다”고 평했고 “출판의 지각변동을 보여주는 한 가지 사례”라며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놀·2019)를 꼽았다.

 

감각적인 독서일기로 유명한 독서가 정혜윤 시비에스(CBS) 라디오 프로듀서는 “3·1운동 100년을 맞아 나온 책들 가운데 <3월1일의 밤>(2019·권보드래·돌베개)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견고한 틀에 문제제기하는 시선”을 높이 사며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2018·심진경 등·민음사)을 꼽기도 했다. 그는 “삶을 엄청 견디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삶을 즐기라는 책들이 쏟아져나와 그 불균형도 큰 고민거리인 시대였다”고 2010년대 출판문화를 정리했다.

 

※ 2010년대의 책 선정과 도움말을 주신 분들: 강맑실 사계절 대표, 김기중 삼일문고 대표, 김성실 시대의창 대표, 김정옥 어떤책 대표, 박혜숙 푸른역사 대표, 이근혜 문학과지성사 주간,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장동석 출판평론가·뉴필로소퍼 편집장,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정혜윤 시비에스(CBS) 라디오 피디, 최진규 포도밭출판사 대표, 한예원 교양인 대표

 

출판 서점계 전문가 추천작 종합

 

◇ 강맑실 사계절 대표

미생윤태호 지음/위즈덤하우스(2012)만화라는 장르의 힘을 새롭게 맛보여준 책. 여느 소설보다 뛰어난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직장인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줌으로써 직장인 개개인이 직장 속 소모품이 아니라 주체적 존재라는 걸 일깨워줌으로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소년이 온다한강 지음/창비(2014) 광주항쟁이라는 기억하기조차 고통스럽고 슬픈 역사를 30년 세월이 흐르고 흐르는 동안 오히려 작가의 몸과 마음속에 암각화처럼 새겨가다가 마침내 찬란한 외침으로 뿜어낸 소설. 10년 동안의 소설 중 최고의 소설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금요일엔 돌아오렴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엮음/창비(2015)10년 동안의 온갖 사건 중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고 있을 수 없는, 그래서 떠올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세월호 사건을 스러진 넋들에게 용서를 구하듯 또한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넋들을 대신해 외치듯 담담히 써내려간 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동아시아(2017)보건대학 교수이자 사회역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사회와 질병의 역학 관계를 낱낱이 들춰 밝혀내며 개인의 질병이 어떻게 사회, 정치적 제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지를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제도가 존재를 부정할 때 몸은 아프다, 는 김승섭교수의 말은 사회 각 분야에 수많은 충격을 안겨줄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김원영 지음/사계절(2018)1급 지체 장애인이자 변호사인 김원영은 우리 사회에서 잘못된 삶 혹은 실격당한 인생이라며 배제되어온 이들의 매력과 존엄을 변론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그동안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장애인, 소수 정당의 구성원, 페미니스트, 성소수자 등 정체성의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내재하는 민감한 질문들을 정면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저자의 분투가 뜨겁게 읽히는 책이다.

 

◇ 김성실 시대의창 대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2010)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민음사(2015)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옮김/글항아리(2014)

소년이 온다한강 지음/창비(2014)

금요일엔 돌아오렴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엮음/창비(2015)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창비(2015)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지음/민음사(2016)

사피엔스-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김영사(2015)

고기로 태어나서-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 한승태 지음/시대의창(2018)

 

◇ 이근혜 문학과지성사 주간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2010)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박준 지음/문학동네(2012)미생윤태호 지음/위즈덤하우스(2012)

피로사회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문학과지성사(2012)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지음/민음사(2016)

사람, 장소, 환대김현경 지음/문학과지성사(2015)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김원영 지음/사계절(2018)

 

◇ 장동석 출판평론가, <뉴 필로소퍼>

편집장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2010)신자유주의 물결에 맞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치들(정의, 평등) 등이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 책.

미생윤태호 지음/위즈덤하우스(2012)

금요일엔 돌아오렴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엮음/창비(2015)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동아시아(2017)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김원영 지음/사계절(2018)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필리프 J. 뒤부아, 엘리즈 루소 지음, 맹슬기 옮김/다른(2019)담론으로 철학을 얘기하는 수많은 책들 가운데 자연현상과 철학, 에세이를 아주 절묘하게 결합한책. 요즘 자기계발적 요소, 성찰적 요소 대부분 갖고 있는 책.

 

◇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2010)시민이 가야 할 길, 누구나 빠지는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탐구, 공동선 추구에 대한 뜨거운 반향이 있었던 마이클 샌델의 생생한 강의록.

7년의 밤정유정 지음/은행나무(2011)강력한 흡인력, 스릴러 문학의 새로운 호흡, 단단한 서사. 정유정 문학의 마력이 해외에까지 퍼지게 한 놀라운 작품

소년이 온다 한강/창비(2014)아직도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5.18광주의 소년 목소리. 한강만이 쓸 수 있는 문장과 서사.

사피엔스-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김영사(2015)인간이란 무엇인가, 호모 사피엔스에서 인공지능까지, 역사를 훑어 문명과 인간에 대해 던지는 진지한 질문들, 교양서의 전범82년생 김지영조남주 지음/민음사(2016)대한민국 30대 여성들의 목소리, “우리 모두 김지영이다”를 합창처럼 듣게 한 뜨겁고도 널리 퍼진 페미니즘 소설.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동아시아(2017)사회적인 문제와 상처가 개인의 몸에 어떻게 스미고 바꾸는가. 데이터를 통해 질병의 사회적, 정치적 원인을 밝힌 역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지음/허블(2019)한국 문학의 신선한 감각, SF적인 문학의 경계를 유연하게 날아오른 과학도의 첫 소설집이 일으킨 큰 반향.

 

◇ 최진규 포도밭출판사 대표

신자유주의의 탄생-왜 우리는 신자유주의를 막을 수 없었나장석준 지음/책세상(2011)왠지 2010년대는 이 책을 기념하고 시작해야 할 듯. 책의 부제는 ‘왜 우리는 신자유주의를 막을 수 없었나’.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힐러리에게 암소를마리아 미즈, 베로니카 벤홀트-톰젠 지음, 꿈지모(꿈꾸는 지렁이들의 모임) 옮김/동연(와이미디어, 2013)‘자급 관점’에 대한 주요한 교과서.

대한민국 치킨전-백숙에서 치킨으로, 한국을 지배한 닭 이야기정은정 지음/따비(2014)음식사회학의 시작.

대학은 누구의 것인가-빼앗긴 자들을 위한 탈환의 정치학채효정 지음/교육공동체벗(2017)빼앗긴 이들, 싸우는 이들의 언어.

보이지 않는 고통-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어느 과학자의 분투기캐런 메싱 지음, 김인아, 김규연, 김세은, 이현석, 최민 옮김/동녘(2017)일터에서 아프고 다치는 사람들.

백래시-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수전 팔루디 지음, 황성원 옮김/손희정 해제·arte(아르테, 2017)페미니즘이 거센 만큼 그 반동도 거센 지금에 대한 이론.

숲은 생각한다-숲의 눈으로 인간을 보다에두아르도 콘 지음, 차은정 옮김/사월의책(2018)철학이 하던 작업을 인류학이 대체하는 흐름의 증거.

고통받는 몸-세계를 창조하기와 파괴하기일레인 스캐리 지음, 메이 옮김/오월의봄(2018)‘고통’이라는 사회적인 주제.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슬아 지음/헤엄(2018)직거래 출간 모델의 시작이자 성공 사례.

 

◇ 김기중 삼일문고 대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2010)10년이 지난 지금도 꺼지지 않는 정의 열풍을 가져온 책.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김영사(2015)인류세에 대한 관심을 높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부키(2015)터부시된 죽음에 대한 관심을 높이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지음/민음사(2016)페미니즘 담론을 대표하는 소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지음/마음의숲(2016)나를 중심으로 하는 에세이 시장이 열리다.

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 지음/동아시아(2017)저출산, 사교육 문제, 아동 확대 등 여러 문제의 원인이 되는 가족 이데올로기를 이야기하고, 가족 주의로 망가진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김원영 지음/사계절(2018)1급 지체장애인 변호사 김원영이 우리 사회에서 잘못된 삶, 실격당한 인생이라는 낙인찍힌 이들의 삶을 변론하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드러내며 상처받은 삶에서 나온 깊은 성찰을 담았다. 아무튼, 비건-당신도 연결되었나요?김한민 지음/위고(2018)채식의 핵심은 ‘거부’가 아니라 ‘연결’에 있음을 이야기하다. 동물과의 연결을 넘어 사람답게 사는 삶은 타자에 눈뜨고 거듭 깨어나는 삶이라는 것을 알려주다.

펀 홈: 가족 희비극앨리슨 벡델 지음, 이현 옮김/움직씨(2018)게이임을 평생 숨기고 산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한 레즈비언 딸의 여정을 담은 그래픽 노블로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토니상 5관왕을 석권했습니다. 삶과 죽음, 성 정체성, 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성장담입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지음/창비(2019)일상 속 차별와 혐오을 통해 차별의 사각지대를 볼 수 있게 하였고, 평등이라는 가치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변화의 두려움을 이겨내야 얻어지는 열매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 김정옥 어떤책 대표

<정의란 무엇인가>(2010) <분노하라>(2011)

<21세기 자본>(2014). 이 세 권의 책들은 지식인의 고민을 보여주는 베스트셀러들이었습니다.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와 <21세기 자본>은 두껍고 어려운 책들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만큼 책을 통해 고민을 풀어 보고자 했던 독자들의 열망이 컸구나 싶습니다.

<국가란 무엇인가>(2017)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2015)

<나의 한국현대사(2014)>. 정치인에서 작가로 돌아온 유시민의 행보가 계속 주목받았던 2010년대였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책을 냈고, 그때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독자들에게 어젠더를 제시하는 역할도 해낸 책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2013)

<어떻게 죽을 것인가>(2015). 노년, 죽음과 관련한 책들이 미국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였던 데 반해, 우리나라 독서 시장에서는 주목받는 책들이 없었는데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이후에야 이 주제의 책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제 주변 출판인들, 저자들이 잘 읽은 책으로, 닮고 싶은 책으로 자주 꼽는 책이기도 하고요.출판시장 바깥에까지 파급력을 미쳤던 강력한 책은 단연

<82년생 김지영>(2016). 전문가의 책이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보통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지금의 에세이 경향을 대표하는 책으론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2018).사회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 이를 위한 교양서 시장에서 대표적인 책은 <지대넓얕>(2014). 출판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유명 작가가 아니어도, 큰 출판사가 아니어도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는 것, 출판시장을 운용하는 원리가 달라졌음을 가시화한 책으로

<언어의 온도>(2016). 새로운 작가들의 시대가 열렸음을 보여 준 책

<쇼코의 미소>(2018).

 

◇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금요일에 돌아오렴-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창비, 2015.) ‘세월호’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우리 사회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 듯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와이즈베리, 2014). 지난 10년 경제는 발전하였고 국민소득은 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신자유주의 심화에 따른 불평등은 확대되었습니다.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내용적 민주주의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상징하고 있는 책.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에콜로지와 민주주의에 관한 에세이>(김종철, 녹색평론사, 2019). 인간다운 삶과 지속 가능한 사회, 그리고 서구식 ‘근대’ 문명을 넘어서기 위한 사상적 토대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일까?

<모두에게 기본소득을-21세기 지구를 뒤흔들 희망 프로젝트>(최광은, 박종철출판사, 2011)를 추천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데, 정작 사람들은 생존을 걱정합니다. ‘기본소득’ 논의와 운동은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딛고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확산되었고, 최근에는 청년수당이나 농민소득/농민수당 등으로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 2016)은 2010년대 대표적인 페미니즘 소설이지요. 고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해 유명해진 책이기도 합니다.

 

◇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 지음/사회평론(2010)삼성이란 조직의 실체를 고발하고, 그 조직에서 살아가는 엘리트의 고뇌를 보여줌으로써 한국사회의 거대한 일단을 드러냄.

7년의 밤정유정 지음/은행나무(2011)한국 추리소설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하게 해준 작품.

피로사회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문학과지성사(2012)거의 모든 시민의 표면에 나타나는 일상의 잠재된 폭력과 무기력증을 학자가 철학적 논거들을 무기 삼아 개개인들에게 뼛속 깊이 메시지를 전했다.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오윤성 옮김/동녘(2019)지그문트 바우만 이후로 ‘고독’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됐고, 무리와 집단은 삶의 활력이 아닌 갉아먹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병자호란 1·2한명기 지음/푸른역사(2013)한명기 교수는 한 가지 주제를 파고들어 규모 있는 연구와 잘된 글쓰기로 언제나 독자를 매혹한다.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옮김, 이강국 감수/글항아리(2014)불평등의 문제가 이 책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부각됐다. 이후 10-90 혹은 1-99라는 공식은 사회를 바라보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김영사(2015)문명과 거대 서사를 다룰 수 있는 작가의 출현. 빅히스토리의 대중적 성공작.

혐오와 수치심-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마사 너스바움 지음, 조계원 옮김/민음사(2015)마사 누스바움은 ‘감정’을 가장 이성적인 법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왔고,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와 사회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법과 제도만이 아니라 그 틈들에 끼어 있는 감정임을 폭넓은 연구로 설득하고 있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이민경 지음/봄알람(2016)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페미니즘 이슈에 불을 지핀 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동아시아(2017)건강과 불평등의 문제를 번역서를 통해 간헐적으로 접해오다가 국내 연구자의 힘겹고도 오랜 연구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이 몸의 문제로 증상화된다는 것을 이 책은 명징하게 보여주었다. 개인의 몸은 사회의 반영이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세희 지음/흔(2018)“이 정도까지 팔릴 책인가”라는 독자들의 회의 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이 책은 결과로서 입증한다. 자기 세대의 문제의식과 책의 기획에 있어 타이밍은 얼마나 중요한가를.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EBS, 펭수 지음/놀(다산북스, 2019)출판의 지각변동을 보여주는 한 가지 사례.


< 출처 : 한겨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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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아침의 재발견 : 최고의 인생을 만드는 아침 습관의 힘 / 모기 겐이치로

158.1 무35ㄴK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아침 시간 사용법!

뇌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59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 『아침의 재발견』.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소, 소니컴퓨터 수석 연구원 출신의 유명 뇌과학자인 모기 겐이치로가 잠에서 깬 후 3시간이 인생의 골든타임이라고 이야기하며, 아침을 잃고 사는 사람들에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무엇을 하느냐’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아침을 되찾아주는 실천 가능한 팁을 전한다.

아침이 중요한 이유는 뇌에도 골든타임이 있고 그게 바로 아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침에 잠에서 깨서 집을 나서기 전까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아침 시간이 바로 두뇌를 100% 깨우는 황금과 같은 시간이라고 말하며, 뇌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100% 깨우는 59가지 아침 습관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담아냈다.

 

출판사 서평

 

팀 쿡, 제프 베조스, 무라카미 하루키, 팀 페리스… 그들이 이룬 성공 뒤에 숨겨진 비밀!
잠에서 깬 후 3시간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오늘 당신의 아침은 어땠는가? 울리고 또 울리는 알람 소리, 찌뿌둥한 몸, 잠에서 덜 깬 채 향한 욕실, ‘뭘 입지?’ 하는 고민, 허한 느낌에 급히 마신 우유 한 잔, 서둘러 나선 현관문… 쫓기듯 시작된 아침 시간에 많은 사람이 피로감만 느끼기 일쑤다. 중요한 건 이렇게 반복되는 아침 시간 동안 뇌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아침 3시간은 인생의 골든타임이다!”라고 말하는,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소·소니 수석 연구원 출신의 유명 뇌과학자가 뇌를 100% 깨우는 똑똑한 아침 시간 사용법을 밝힌다. 아침은 잠에서 깬 건강한 뇌가 가장 예민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시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순간이다. 《아침의 재발견》에는 뇌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만드는 59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이 담겨 있어, 아침 시간을 잃어버리고 산 사람들에게 아침을 되찾아주는 바로 실천 가능한 팁이 가득하다!

★ ‘아침 기상’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
★ KMA 한국능률협회 추천 도서 ★
★ 구글·애플 혁신적 사고를 만든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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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학 연구소·소니 수석 연구원 출신의
유명 뇌과학자가 밝혀낸 똑똑한 아침 시간 사용법

아침이 중요한 이유? 바로 ‘잠에서 깬 뇌’에 있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소 출신 유명 뇌과학자의 똑똑한 아침 시간 사용법
일과 생활에 치여 바쁘게 살다 보면 가장 놓치기 쉬운 시간이 있다. 바로 ‘아침’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아침을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 정신없이 흘려보내기 일쑤다. ‘아침형 인간’,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 습관’이라는 말들로 아침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지만, 정작 ‘아침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여기, “잠에서 깬 후 3시간은 인생의 골든타임이다!”라고 말하는 뇌과학자가 있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소, 소니컴퓨터 수석 연구원 출신의 유명 뇌과학자인 저자는 아침을 잃고 사는 사람들에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무엇을 하느냐’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여유를 잃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는 ‘나를 위한 아침 시간’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헐레벌떡 옷을 주워 입고 나가기 바쁘다. 그러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만큼이나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그 아침 시간을 어떤 생산적인 행동들로 채워가느냐 하는 점이다.

아침이 중요한 이유는 ‘뇌에도 골든타임이 있고 그게 바로 아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침에 잠에서 깨서 집을 나서기 전까지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아침 시간이 바로 두뇌를 100% 깨우는 황금과 같은 시간이라고 말한다. 아침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하루 동안 뇌의 반응이 전혀 달라진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의 아침 두뇌는 전날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된 상태로, 아침에 일어나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상쾌한 기분으로 일이나 공부에 몰두할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그날의 효율이 몇 배나 높아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침 습관을 바꾸면 ‘최고의 나’를 만날 수 있다!
잃어버린 아침을 되찾아주는 기적의 모닝 루틴 프로젝트!
《아침의 재발견》은 뇌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100% 깨우는 59가지 아침 습관이 과학적 근거와 함께 담겨 있다. 아침에 잠을 자는 동안 정리된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1장에서는 똑같은 일을 해도 낮과 밤의 지친 뇌보다 아침의 건강한 뇌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움직인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제2장은 하루의 리듬을 결정하는 뇌의 활동성에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아침 습관, 즉 강력한 모닝 루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쐬면 뇌를 깨우는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어 몸과 마음의 균형이 잡히고 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사실을 덧붙여 설명한다.
제3장은 아침 뇌와 모닝 루틴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면 꼭 알아야 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뇌과학적 숙면 관리법에 대해 들려준다. 계절이나 일조량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법, 잠들기 전 1시간 습관, 숙면으로 뇌를 편하게 쉬게 하는 법 등 흥미로운 숙면법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제4장은 자신에게 맞는 양질의 숙면을 했을 때 맞이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아침 시간 사용법을 전한다. 팀 쿡, 제프 베조스, 무라카미 하루키, 팀 페리스 등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아침 습관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다. 아침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쓸수록 하루의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활용하는 능력 또한 향상된다. 제5장은 아침 습관으로 삼기에 좋은 효과적인 SNS 활용법을 전한다. 짧은 시간 투자 대비 다양한 관계와 관점을 넓힐 수 있는 SNS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모닝 루틴의 도구가 된다.
제6, 7장은 인생을 바꾸는 창의적인 뇌, 긍정적인 뇌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되찾은 아침 시간 동안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새로운 호기심을 갖게 해 100% 활성화시키면 일과 인생에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시간에 쫓기는 아침, 반복되는 일상 속 뇌는 똑같은 틀 속에 갇혀 생각의 폭이 제한되고 부정적 성향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아침이 달라지는 순간, 뇌는 무한한 능력을 마음껏 펼치기 시작한다.
《아침의 재발견》의 저자 모기 겐이치로는 “뇌는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일에 서투르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눈앞에 있는 현실만 좇으려 든다. 그러니 반드시 아침에 기쁨을 느끼는 새로운 자극을 주어 두뇌를 단련하자. 두뇌 활동의 골든타임인 아침에 하면 한층 더 놓은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아침의 재발견에 대한 흥미롭고 과학적 조언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잃어버렸던 아침을 되찾는 동시에, 인생의 재발견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우리의 잃어버린 아침을 찾아서

제1장 상쾌한 아침은 즐거운 뇌에서 시작된다
월요일만 되면 항상 힘들고 우울한 이유│아침마다 뇌가 좋아할 만한 보상을 준비하자│‘꾸준한 호기심’으로 뇌를 설레게 만든다│일어나서 3시간, 두뇌 활동의 골든타임을 잡아라│아침 식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아침 루틴’을 만들어라│아침 SNS 활동으로 재빠르게 사회와 소통하자

제2장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아침 습관
아침은 몰입 경험을 위한 최고의 시간│최고의 아침을 위해서 밤의 뇌는 쉬어야 한다│햇빛을 쐬어 뇌에 아침이 왔음을 알려라│뇌는 걸을 때 더없는 행복을 느낀다│규칙적인 아침 식사로 뇌에 에너지를 채운다│습관으로 뇌를 ‘동기화’시킨다│‘네오필리아’의 천적인 지루함을 물리치는 방법│낯선 환경을 선사하여 뇌를 깨운다│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우리의 뇌는 변한다

제3장 피곤한 아침을 개운하게 바꾸는 뇌과학적 숙면 관리법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일찍 잠들었다│잃어버린 아침을 되찾는 잠들기 전 1시간 습관│‘오늘의 기분 좋은 일’ 세 가지를 떠올리자│잠의 질을 좌우하는 빛과 온도의 긴밀한 관계│저녁 식사는 잠들기 3시간 전에 마친다│자기 전 술 한잔, 숙면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수면 시간 확보를 1순위에 두자

제4장 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아침 시간 사용법
아침 시간의 ‘가성비’를 최대로 높이는 법│‘워라밸’의 첫걸음, 아침 시간을 사수하라│세계적 기업 구글의 ‘20퍼센트 룰’이 주는 교훈│순간 집중법으로 자투리 시간도 효율적으로!│제한 시간을 두어 나 자신과 경쟁한다│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상적인 시간표를 만들자

제5장 관계와 관점을 넓히는 아침 SNS 활용법
뇌의 보상 체계를 활성화하는 ‘모닝 SNS’│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으로 더 신선한 정보를 수집하자│나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키우는 SNS 활용법│매일 짧은 글쓰기로 문장력과 표현력을 기르자│아침 모임에 참가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꾸리자│스스로 아침 모임을 주최하자

제6장 스트레스를 이기는 창의적 아침 두뇌 만들기
스트레스를 이기는 뇌의 비밀│작게, 사소하게, 가볍게 시작하라│강박을 버리고 ‘조금씩 꾸준히’에 집중하라│뇌를 위한 근육 운동 ‘의식적으로 행동하기’│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낳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산책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우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세렌디피티적 사고│두뇌의 온·오프 스위치를 의식적으로 전환하자│좋아하는 음악으로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자│스트레스를 억제하는 카레의 놀라운 효능│과거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뇌와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는 감사의 말 한마디

제7장 나를 바꾸는 행복의 열쇠, 긍정적 뇌
인생은 뇌가 받아들이는 만큼 바뀐다│걱정 많은 뇌 안심시키기│자기 탐색으로 뇌가 기뻐하는 순간을 찾아내자│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만의 안전기지를 만들어라│긍정의 말버릇으로 불행의 사슬을 끊어라│기분 좋은 하루는 나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다 │꿈의 시각화와 청각화로 ‘의욕 스위치’를 켜자 │뇌가 좋아하는 성취감을 계속해서 쌓아 올리자 │작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시차 출퇴근│호기심의 사이클을 멈추지 않는 법│근거 없는 자신감이 적극적인 삶을 만든다│뇌의 무한 성장 가능성을 믿어라

나오며 아침 습관을 바꾸면 ‘최고의 나’를 만날 수 있다!
참고문헌

 

<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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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