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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 홋타 슈고

612.82 굴73ㅊK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현명한 사람일수록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하버드, 옥스퍼드, 워싱턴대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증명한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읽는 쉽고 간단한 뇌과학 이야기!

생각이 많은 사람의 단골 멘트.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나조차 이유를 모르는 내 머릿속 비밀을 시원하게 밝혀 줄 초간단 해법이 등장했다.
이 책의 저자인 ‘홋타 슈고’는 뇌과학, 사회심리학, 언어학 등을 연구하며 다수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이유, 생각을 단순화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관한 설명을 세계적인 연구기관의 실험 결과를 정리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본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먼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을 다양한 학문 분야의 관점에서 알려준다. 그 후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 고민, 갈등을 벗어나 적절한 판단과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냉철한 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동 지침을 알려준다. 더불어 과도한 생각 탓에 떨어진 집중력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습관처럼 쓸 수 있는 생활 루틴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뇌와 몸, 마음의 메커니즘과 안정감, 행복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건강 관리도 자세히 다룬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장씩 글을 읽으며 비슷한 사례를 찾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그럼 저절로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심플한 사고법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
그러나 누구나 해 볼 수 있다!

짧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기 위한 필독서!
뇌과학이 선택한 45가지 단순 사고법 공개

● 집중력을 끌어올리려면 하루 5분 책 읽기로 시작해야 한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 어려워 자주 쉬어야 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만약 이 일이 반복되면 성취욕은 사라지게 되고, 무력감이 그 자리에 피어날 수 있다. 또한 현대인이 꼭 지켜야 할 자존감도 곤두박질칠 수 있다. 이건 비단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독서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 책은 하루 5분만 읽어도 될 만큼 뇌과학을 짧고, 쉽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뇌과학의 재미에 빠져 책을 펼치자마자 한 번에 읽어내려갈 수 있지만,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읽어도 된다.
성취 경험은 ‘뇌에 집중 회로를 만드는 요소’라고 한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성취감을 느끼고 의욕의 불씨를 살려 생각의 꼬리를 과감하게 끊어보기 바란다.

● 불안을 다스릴 줄 아는 자, 어떤 일을 하든 성공은 보장된다
모든 인간은 ‘불안’과 ‘부정성 편향’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는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고 무력감에 실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생각이 많다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 중 대부분은 불안감을 안고는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 사람들의 차이는 ‘불안을 다스릴 줄 아는 자’, ‘불안을 다스릴 줄 모르는 자’에서 온다.
불안은 인간이 평생 가지고 가야 할 마음의 기능으로 몸 바깥으로 내보낼 수 없다. 이러한 불안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이 있다. ‘불안해하지 말아야지’가 아닌 ‘불안과 함께 잘 살아야지’라는 생각의 전환이다. 생각의 전환은 뇌의 다양한 영역이 담당하고 있다. 뇌를 움직이게 하는 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본문에서 알려주는 행동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몸소 실천해보자.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어제보다 조금 더 앞을 향해 나아갈지 누가 알겠는가.

● 비즈니스, 인간관계, 학업 성취도를 좌우하려면 나만의 마인드 컨트롤을 만들어야 한다
생각이 많으면 일의 능률이 떨어질뿐더러 불안감도 높아져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삶을 끌어 가려면 마인드 컨트롤을 갖추고 있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일하는 도중 생각이 많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면 ‘나는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커피숍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나서거나 집 안에 비슷한 장소를 만들면 된다. 이것저것 시도해도 잘 되지 않는다면 롤 모델을 정하고 그 사람이 일하는 방식, 공부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넘겨짚는’ 마음이 샘솟는다면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분석하면서 별거 아니라고 뇌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이외에 마인드 컨트롤의 원리와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책을 펼치기 바란다.

●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듯, 의외의 것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는다
이 책의 묘미는 의외의 것에서 해답을 주는 데 있다. 앞서 말했지만 생각이 많은 사람은 성취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떤 일에서든지 무기력할 수 있다.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은 생활에서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세계적인 연구기관에서 실험하고 밝혀낸 결과를 토대로 루틴처럼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길러보자. 10분 명상, 호흡하기, 스트레칭부터 나아가 SNS를 중단한다거나 미소를 지어보는 등 아주 의외의 것들을 하나씩 미션 클리어하듯 실행해보자. 이게 큰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겠지만, 본문에 적힌 뇌과학의 원리를 보면 의심은 사라지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목차

PROLOGUE

THINK SIMPLY 01 생각을 많이 하는 이유·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 방법
THINK SIMPLY 01 - 인간의 행동원리 / 애초에 세상은 불안으로 만들어졌다
THINK SIMPLY 02 - 고민거리 /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THINK SIMPLY 03 - 망각력 / 지금의 불안, 1년 후엔 기억하지 못 한다
THINK SIMPLY 04 - 집중과 행복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뇌는 불안을 불러온다
THINK SIMPLY 05 - 뇌의 힘 / 멍하니 있을 때 생각하는 힘이 커진다

THINK SIMPLY 02 행동을 최적화하라
THINK SIMPLY 06 - 합리적인 선택 / 정보가 많다고 선택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THINK SIMPLY 07 - 의사 결정과 만족도 / ‘할지 말지’는 동전 던지기로 정해도 마찬가지이다
THINK SIMPLY 08 - 비교에 관한 연구 / 사람은 왜 비교하는 동물이 됐을까?
THINK SIMPLY 09 - 행동과 초조함의 관계 / 손해 보지 않으려다가 판단을 망친다
THINK SIMPLY 10 - 기억과 판단력 / 두루뭉술하게 기억하면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THINK SIMPLY 11 - 본능과 사고 / 사고를 중시하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

THINK SIMPLY 03 불안에서 냉정으로
THINK SIMPLY 12 - 부정성 편향 / 세상에는 왜 나쁜 뉴스가 많을까?
THINK SIMPLY 13 - 감정의 시스템 / 초조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길수록 초조함은 증폭된다
THINK SIMPLY 14 - 냉정한 사고 / 감정이 흐트러졌을 때는 마음속으로 10을 세자
THINK SIMPLY 15 -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 분풀이를 당했을 때는 사실을 재평가해 보자
THINK SIMPLY 16 - 변연계와 신피질 / 불안한 감정을 글로 쓰면 마음이 안정된다
THINK SIMPLY 17 - 욕망을 끊자 / 충동에 사로잡혔을 때는 30초 탭핑이 효과적이다
THINK SIMPLY 18 - 정보와 거리두기 / 페이스북을 끊으면 행복해진다
THINK SIMPLY 19 - 인간관계의 정보 처리 / 부족한 정보는 넘겨짚지 말자

THINK SIMPLY 04 집중의 힘
THINK SIMPLY 20 - 최적의 작업 공간 / 약간의 소음은 생산성을 높인다
THINK SIMPLY 21 - 의식과 무의식 /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동작을 해라
THINK SIMPLY 22 - 스피드 업 / 사교 효율화의 비결은 자기 취향인 사람 흉내 내기
THINK SIMPLY 23 - 마음 챙김의 과학 / 하루 10초, 호흡에 집중하자
THINK SIMPLY 24 - 지금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 추억에 잠기면 뇌는 노화된다
THINK SIMPLY 25 - 기억의 효율화 / 멍하니 있을 때 뇌는 기억한 것을 복습한다

THINK SIMPLY 05 태도가 긍정적이어야 하는 이유
THINK SIMPLY 26 - 행복의 조건 / 75년의 추적 연구로 밝혀진 행복과 건강을 향상시키는 한 가지 방법
THINK SIMPLY 27 - 긍정적인 사고의 함정 /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면 할수록 수렁에 빠진다
THINK SIMPLY 28 - 표정의 과학 / 스트레스 억제와 감정을 바꾸는 미소의 힘
THINK SIMPLY 29 - 감정의 전달 / 부정적인 태도는 전염된다
THINK SIMPLY 30 - 말의 영향력 / 긍정적인 말은 고통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THINK SIMPLY 31 - 웃음의 효과Ⅰ / 웃음은 생명력도 높여 준다
THINK SIMPLY 32 - 웃음의 효과Ⅱ / 나이 든 사람은 웃을 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THINK SIMPLY 33 - 신뢰의 과학 / 관찰력이 좋은 사람은 타인과 신뢰 관계를 잘 쌓는다

THINK SIMPLY 06 뇌, 몸, 마음의 관계
THINK SIMPLY 34 - 운동과 피로의 관계 / 가만히 있는 게 더 피곤하다
THINK SIMPLY 35 - 습관과 의욕 /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생긴 여덟 가지 극적인 변화
THINK SIMPLY 36 - 정신과 육체 /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과학적 근거
THINK SIMPLY 37 - 마음의 허용량 / ‘당연히 이래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쉽다
THINK SIMPLY 38 - 행복 추구 /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 정신에 좋다

THINK SIMPLY 07 RESET & GO!
THINK SIMPLY 39 - 효과적인 기분 전환 / 커피보다 계단 오르기
THINK SIMPLY 40 - 삼림욕 효과 / 일단 숲으로 가라!
THINK SIMPLY 41 - 휴식의 효과 / 질 좋은 수면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THINK SIMPLY 42 - 양치질의 효과 / 휴식 중 양치질은 능률을 향상시킨다
THINK SIMPLY 43 - 외모와 의욕 /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면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
THINK SIMPLY 44 - 귀여움의 효과 /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을 보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THINK SIMPLY 45 - 노래의 효과 / 스트레스 푸는 데 노래가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 내 마음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을 때 / 김대수

612.82 김222ㄴ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타고난 나를 바꿀 수는 없지만 어떤 삶을 살지는 선택할 수 있다!”

* 카이스트 학생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명강의
* 욕망의 유혹, 한계, 착각과 두려움 너머
원하는 나로 변화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법

3회 연속 카이스트 우수강의상을 받고, tvN 「어쩌다 어른」,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등에 출연하며 재미난 강연으로 대중에게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의 첫 단독 저서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이 출간되었다. ‘뇌의 한계와 능력을 이해하면 전혀 다른 인생을 경험하고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의문을 뇌 과학적 지혜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뇌의 욕망과 본능을 무작정 따르는 삶이 아닌 우리 각자가 자신의 뇌를 가르쳐볼 수 있다면 더 넓고 깊은 세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놀라운 뇌 과학 여행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항해할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명쾌한 안내서!

가치관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놀라운 생각 기술

내가 알고 있는 세상 너머 다양한 인생을 경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우리 안의 창의성을 깨우기 위해 무엇을 알고 실천해야 할까?
뇌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가르칠 수 있을까?
파괴되는 환경, 인간의 소유욕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일은?
왜 같은 상황을 겪고도 사람마다 다르게 인식하는 걸까?
성추행이나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뇌 과학적 해법은?
우리는 어떻게 더 몰입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기 전에 알면 유용한 생각의 기술들
인간의 약한 본성을 이용하는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한계와 가능성 너머 더 크고 넓은 세상을 만끽하기 위해 무엇을 알고 실천해야 하는지 흥미로운 연구와 일상 사례로 알려준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는 인간의 행동 분석부터 최신 뇌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유전자 연구, 생리적 현상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가장 쉬운 언어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한다. “삶이 힘들거나 지쳤을 때, 내 삶에서 길을 잃거나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울 때, 누군가에게 상처받았거나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할 때, 과학으로 밝혀낸 작은 진실이 위로와 조언이 될 수 있음을 모든 페이지에서 증명한다”라며 추천의 말을 아끼지 않은 뇌 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은 어설픈 조언보다 냉정한 뇌 과학이 더 큰 위로와 삶의 지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일과 생활의 모든 과제에 뇌 과학이 답하다!

최신 뇌 과학과 생명과학이 일상의 언어로 말을 건다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은 현실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상황을 뇌 과학적 원리로 쉽게 풀어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을 판단해야 할 때도 있고, 진실한 파트너를 만나고 싶을 때도 있으며,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할 때도 있다. 이러한 때에 어떻게 상황을 해석하여 행동해야 하는지, 내가 내린 판단이 옳은 건지 확신할 수 없어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지만 상황에 대한 해석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가지각색이라 조언이 시원찮아서 더 헷갈리기 일쑤다. 이러한 때에 백 마디 조언보다 필요한 것은 근거에 입각한 과학적 사고법이다. 우리 머릿속 작은 우주를 분석한 냉정한 뇌 과학은 관계와 일, 생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어둠 속 빛과 같은 명쾌함을 제공한다.
이 책의 독창성은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뇌 과학 지식을 나열하지 않고, 최신 연구 결과를 일상생활과 접목했다는 데 있다.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던 물건에 대한 호기심 신경을 찾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과 목표지향적 행동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환경을 무분별하게 파괴하며 끊임없이 쓰레기를 생산해내는 인간의 소유욕을 조절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과학적 지혜를 제공한다.
‘괴짜 같은 측면이 다분한 과학자’라고 저자 스스로 이야기하듯, 이 책은 재치 있는 과학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과 삶의 지혜로 가득하다. 왜 똑같은 상황을 겪고도 다른 결과가 도출되어 갈등을 겪는지, 인간의 약한 본성을 이용하는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장 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성추행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뇌 과학적 해법은 무엇인지 등 인생에서 겪어보거나 접해볼 수 있는 문제들을 뇌 과학자의 시선에서 해법을 제공하여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보는 것보다 더 큰 시원함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끈다.

내가 만드는 한계를 넘어서고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뇌 과학 여행

어설픈 인생 조언보다 냉정한 뇌 과학에 귀 기울여야 하는 과학적 이유!

나의 한계와 뇌가 알려주는 세상을 알아차리는 데서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 뇌를 ‘화가가 그리는 수채화’에 비유한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화폭에 담기 위해 화가는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물감으로 채색을 하지만 뇌는 오직 신경세포로 그림을 그린다. 우리 눈앞에 실감나게 펼쳐진 풍경과 사물은 실제로는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신호인 것이다. 수채화에 밑그림이 있듯이 뇌가 보여주는 세상의 그림에도 밑그림이 있다. 각자의 뇌 속에 주어진 본능과 욕구에 관한 밑그림은 태생적으로 이미 만들어진 상태이며 무의식의 영역에 있어 마음대로 바꾸기 어렵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밑그림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
“너무 비관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밑그림 위에 어떤 경험으로 색을 칠할지 무슨 지식으로 명암을 줄지는 각자의 자유이며 의지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밑그림이 못났어도 이를 잘 살피고 멋지게 채색한다면 그 위에 명화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나의 의지대로 뇌를 이끌고 인생을 항해하기 위해서 우리 뇌의 욕구와 한계, 뇌가 만드는 착각과 두려움, 가능성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어떻게 나라는 한계를 넘어서 더 다채로운 인생을 경험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한걸음 떨어져 자신의 뇌를 관찰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끄는 알기 쉽고 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뇌 과학 설명서이자, 따듯한 과학자가 말하는 인생 사용설명서다. 지금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가 알고 있는 세상 너머 더 큰 기회를 보고 싶다면, 나라는 존재가 자꾸만 작게 느껴진다면, 같은 공간에서 지내면서도 제각각이라 상대를 이해하기 어렵다면, 따뜻한 뇌 과학자가 전하는 냉정한 뇌 과학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보자.
인생에 거름이 되는 진정한 도움은 꾸며낸 온기가 아닌 생각의 근본을 뒤흔드는 지적 통찰에서 나온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인생의 혜안은 보이지 않던 문제의 뿌리를 드러내게 하여 보다 단순하고 명쾌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끔 도울 것이다. 과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더 깊은 나를 발견하여 넓은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일독을 권한다.

 

목차

추천의 글
어설픈 조언보다 냉정한 뇌 과학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
_정재승(뇌 과학자,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의문을 해결하는 뇌 과학의 지혜
_권준수(서울대학교 정신과학/뇌인지과학과 교수)

들어가는 말
내 인생을 스스로 관리하고 바꿀 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방법

1부. 나를 바꾸는 뇌 과학 여행
: 뇌를 따라가지 않고 가르칠 수 있을까?

01. 인생의 다양한 색깔을 경험하기 위하여
뇌 사용 설명서가 필요한 때

02 뇌의 한계를 알아야 나를 바꿀 수 있다
무지를 통해 과학이 태어났다 / 안다는 느낌이 기회를 막는다

03 내가 아는 것은 대부분 ‘느낌’일 뿐이다
원리1: 정보 최소량의 법칙 / 원리2: 본능 연결의 법칙 / 원리3: 일반화의 법칙 /
원리4: 동조화의 법칙 / 현명한 뇌는 지식의 양을 추구하지 않는다

04 뇌가 만들어낸 세상의 비밀
진실을 보기 위한 거짓말 / 생각과 현실이 달라질 때

05 욕망에 빠진 뇌 구출하기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승화될 뿐

2부. 뇌가 만들어낸 세상
: 우리는 어떻게 세상과 만날까?

01 뇌가 만드는 가상의 세계
세상의 모든 오브젝트 / 사회적 오브젝트: 사람에 대한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 / 먹는 것과 못 먹는 것: 0.2퍼센트의 먹잇감으로 존재하는 90퍼센트 /
포식자와 피식자: 인간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포식자는? / 중립사물: 발명이 필요를 만든다

02 뇌는 숲과 나무를 따로 본다
뇌가 인식하는 4차원의 세계

03 뇌가 추구하는 관계의 방정식

04 뇌가 만드는 ‘나’라는 존재
뇌 속의 나는 확장될 수 있다 / 나와 남을 구별하는 능력

05 뇌는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

06 뇌는 공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너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 상상할 수 없는 무한을 상상하는 일

3부. 몰입의 힘은 내 안에 있다
: 우리는 어떻게 대상에 끌리고 집중할까?

01 끌림을 만드는 신경은 어디 있을까?
조절되지 않는 애착은 병이다

02 너만 선명하게 보이는 이유
잘못된 설계라고 오해받는 눈의 구조 / 뇌 속에 있는 콘트라스트 애플리케이션
/ 고흐의 그림이 아름다운 이유

03 내가 너에게 끌리는 이유
왜 동물도 사람도 장식물에 끌릴까? / 외모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04 접근 vs. 회피 공식
본능적 의사결정 / 경험적 의사결정 / 전략적 의사결정

05 왜 우리는 예술작품에 끌릴까?
뇌 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명화

06 물건에 대한 소유욕을 만드는 신경

07 소유욕은 무죄인가, 유죄인가?
잘 팔리는 물건을 만드는 법 / 소유욕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4부. 욕망을 조절할 수 있을까?
: 우리가 목표지향적 행동을 해야 하는 이유

01 견물생심의 원리
목표지향적 행동

02 욕망의 채널을 돌리자
뇌 속에 존재하는 욕구 채널

03 사기당하는 것은 본능이다
약한 본성을 이용하는 사기 수법들

5부. 내 안의 창의성 깨우기
: 창의성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다

01 창의성이 필요한 순간

02 창의성을 키우는 훈련
창의성 훈련법 4가지

03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성적을 잘 받으려면

04 인공지능 앞서기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뇌의 능력 / 패턴완성과 패턴분리 / 변장해도 알아볼 수 있는 이유 / 인공지능도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능이 있을까?

05 뇌가 정보를 기억하는 법

6부.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01 더 넓은 세상을 즐기는 방법

02 내가 뇌를 따라가고 있을 때

03 사람을 판단해야 할 때

04 진실한 협력자를 만들고 싶다면

05 죽은 아이디어를 되살리는 기술

06 내가 욕먹는 상황에 대하여

07 때를 기다리는 지혜

나가는 말
스스로 선택하여 걷는 인생의 길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봄이 오면 왜 우울할까?

 

▲ 2주 이상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 어떤 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느끼거나 죄책감이 든다
▲ 자살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자살 계획을 세워본 적이 있다
▲ 자살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
▲ 피곤하다고 느끼며 에너지가 부족하다
▲ 잠이 많아졌거나 적어졌다
▲ 몸무게와 입맛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 생각을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렵다
▲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
▲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행동이 더뎌지고 불안을 느낀다

위의 내용 가운데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한다.(<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중)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바람이 불고 각종 생명이 움트는 희망의 계절 봄. 하지만 이런 계절의 특성과는 달리 유독 봄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는 왜 우울함에 빠지는 걸까? 어떻게 하면 우울을 극복할 수 있을까?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 야오나이린 /  더퀘스트  / 구입 중

우울증을 심리적 문제로만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뇌과학자인 저자는 이 모든 문제를 뇌에서 찾는다. 가령 뇌 속에 세로토닌 농도가 낮아지면 신경세포 사이의 교류에 장애가 생겨 ‘정신력과 체력이 모두 떨어지는’ 우울증에 걸린다.(p.25) 또한 우울증 환자들은 뇌에서 감정조절과 반추사고, 흥분과 관련된 보상회로, 자아의식과 관련된 뇌 신경망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p.24) 우울증은 단순한 ‘마음의 감기’가 아닌 ‘뇌가 앓는 지독한 독감’인 것이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찾았다면 이 책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우울증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 앨릭스 코브 / 심심  / 616.8527 K84uKㅈ  자연과학열람실(4층)

 UCLA 뇌과학 박사 앨릭스 코브 박사가 쓴 ‘가장 과학적인 우울증 책’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은 <우울할 땐 뇌 과학>. 그의 속편 격인 책이다. 전작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파악했다면 이번엔 거기서 벗어나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시한다. 책에서 제시한 10가지 실천법은 다음과 같다. ‘이해하고 인식하기(1장)’, ‘뇌를 돕는 활동하기(2장)’, ‘운동하기(3장)’, ‘호흡하고 마음의 긴장 풀기(4장)’, ‘잘 자기(5장)’, ‘다른 사람과 연결되기(6장)’, ‘그럭저럭 괜찮은 결정 내리기(7장)’, ‘마음챙김과 받아들임(8장)’, ‘습관의 강력한 힘(9장)’, ‘감사하기(10장)’. 이 책에서 제시하는 행동을 실천하며 우울증 감소 효과를 기대해보자.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  / 스칼릿 커티스  /  윌북  / 152.4 C981iKㅊ  인문과학열람실(3층)

 우울함을 느낄 때 고립감은 고통을 가중시킨다. 이럴 때 누군가 나타나 “혼자가 아니야” “너만 그런 건 아니야”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속삭여준다면? 나오미 캠벨(모델), 샘 스미스(가수), 미란다 하트(배우) 등 우울증, 공황 장애, 불안 장애를 앓았던 70인의 저명인사에게 “마음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응한 70인은 각자의 트라우마와 힘든 경험에 기반해 독자들을 따스하게 위로하고 연대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우울증과 불안에 대해 밝힌 바 있는 샘 스미스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을 사람들을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보냈고, 미란다 하트는 불안과 슬픔의 감정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느껴야 해. 그게 회복의 시작이야.”라고 말한다. 어두운 감정이 다가오는 순간 이 책을 펴들어보자.

 

< 출처 : 인터파크 북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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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오류들  : 고장난 뇌가 인간 본성에 관해 말해주는 것들 / 에릭 캔델

616.89 K16dK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말하는, 우리 본성의 12가지 그림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윈스턴 처칠은 평생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반 고흐는 양극성장애를 앓던 그의 말년에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렸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는 조현병 환자로서 엄청난 수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마음의 오류들』은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한다. 세계적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그는,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뇌가 마음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오류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성, 창의성, 기억, 행동, 의식과 같은 인간 본성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 올리버 색스, 하워드 가드너 추천 저자
★ 〈뉴욕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극찬
★ 장동선 박사, 하지현 교수 강력 추천

“우리는 단지 신경세포 덩어리에 불과한가?”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가 드러내는 기억, 행동, 창의성의 비밀

뇌는 컴퓨터와 닮았다. 컴퓨터가 입력값을 디지털 언어로 변환해 처리하는 것처럼, 우리 뇌는 신경전달물질을 디지털적으로 주고받으며 자극을 처리한다. 디지털 코드가 어떤 전기회로를 따라 전달되는지에 따라 빛이나 소리와 같은 컴퓨터 출력값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뇌에 있는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보내는 전기신호도 신경 경로에 따라 기억, 감정, 의식으로 달라진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한 가지 방법은, 고장 난 뇌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컴퓨터 부품이 고장 났을 때 그 부품의 기능이 드러나듯,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가 참여하는 모든 활동, 자기 자신을 개성 있는 존재라고 지각하게 만드는 모든 감정과 생각은 우리 뇌에서 나온다. 복숭아를 맛볼 때,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우울하다고 느낄 때,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감동이 밀려들 때, 당신은 전적으로 뇌의 생물학적 기계 부품들에 의존하고 있다.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의 뇌다.”-본문 중에서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하는
뇌과학의 최전선!

“우리가 지난 세기에 뇌와 그 장애에 관해 알아낸 사실은 나머지 인류 역사에 걸쳐 알아낸 것보다 훨씬 더 많다.”-본문 중에서

뇌과학은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다. 지난 20년 동안 이뤄진 기술 발전 덕분에 뇌과학의 지식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뇌과학은 엄청나게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 자신에 관한 과학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는 과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뇌과학은 끈질긴 오해에 시달려왔다.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거나, 뇌의 가소성이 타고난 본성을 무력하게 만든다는 거짓 정보가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다행히 이런 오해를 바로잡고 뇌과학 전체를 조망해 줄 세계적인 신경과학자가 있다. 바로 에릭 캔델이다.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은 《기억을 찾아서》와 《통찰의 시대》에서 그랬듯, 이 책에서도 그는 오래된 인문학적 물음에 관해, 현대 뇌과학의 최신 연구들을 통합한 과학적 답변을 내놓는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는가? 도대체 의식이란 무엇인가? 젠더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생물학적 통찰이 가득한 대답을 듣고 나면, 당신 앞에 놓인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뇌 장애는 우리 자신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가
2장 우리의 강렬한 사회적 본성: 자폐 스펙트럼
3장 감정과 자아의 통합: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4장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수행하는 능력: 조현병
5장 기억, 자아의 저장소: 치매
6장 우리의 타고난 창의성: 뇌 질환과 예술
7장 운동: 파킨슨병과 헌팅턴병
8장 의식적 감정과 무의식적 감정의 상호작용: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잘못된 의사 결정
9장 쾌락 원리와 선택의 자유: 중독
10장 뇌의 성적 분화와 젠더 정체성
11장 의식: 아직 남아 있는 뇌의 커다란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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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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