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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 김재식이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편지 / 김재식

811.8 김72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1000만 독자가 믿고 읽는 작가, 김재식이 보내는 따뜻한 응원의 편지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돼. 나는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니까”

“오늘도 새벽까지 잠 못 이루었나요?” 괜찮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느라 지친 당신에게 에세이스트 김재식이 2년 만에 선사하는 따뜻한 공감과 응원의 편지

다섯 권의 에세이를 모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리며 명실공히 한국 대표 에세이스트로서 자리매김한 김재식 작가가 2년 만에 신작 에세이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으로 돌아왔다. 그는 시끄러운 세상을 잠시 뒤로하고 조용한 섬으로 훌쩍 떠나 살면서, 오로지 내 안의 나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보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 안에는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며 공감과 위로를 담아낸 글을 써 내려갔다. 총 132편의 글을 신간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에는 이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문장과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김재식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삶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따뜻한 응원이 가득하다.

이제 우리가 김재식 작가를 따라 ‘내 안의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날 차례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속마음부터 나도 처음 보는 내 모습들까지 모두 만나고 나면 비로소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고, “나는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눈치채지 못한 행복이 나를 스쳐가지 않도록,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과 함께 작은 행복들을 하나씩 발견해보자.

 

 

출판사 서평

 

132편의 글에 담긴 132가지의 진심으로
내 삶에 숨은 작은 행복들을 찾아내다
“이 길이 끝인 것 같아도, 반드시 또 다른 시작이 나타나.”
“방황해도 괜찮아. 인생은 길어.”

1,000만 독자가 기다려온 에세이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은 총 4장, 132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기대해도 돼, 기대어도 도’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발견한 깨달음을, 제2장 ‘나는 나대로 충분히 아름다워’는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힘 있는 문장들을, 제3장 ‘빗방울은 살아남아 바다가 된다’는 인생의 고통과 시련을 맞닥뜨려 스스로를 한없이 초라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의 글을, 제4장 ‘행복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봐’는 행복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쉬운 행복을 찾는 방법을 들려준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독자들을 향해 “깊이 좌절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함이니 멈추지 말고 천천히 걷자”고 말한다. 큰 행복은 잡기 힘들어도 작은 행복들은 발견하기 쉽다는 삶의 평범한 원리를 우리는 잊고 살아왔다.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을 읽고,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의 순간을 마주해보자.

 
 
 

목차

 

프롤로그 / 4
제1장 기대해도 돼, 기대어도 돼
나에게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야 / 새벽에 깨어 있는 누군가에게 / 어렵게 얻은 것들은 오래 남아 /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 세 가지 약속 / 내 곁에 있는 사람 / 욕심의 문제 / 나의 안식처 / 작은 행복 / 기대해도 돼, 기대어도 돼 / 머무르다가 흘러가는 것 / 원하는 대로 되는 날이 올 거야 / 목표의 우선 순위 / 나를 위한 가장 쉬운 선물 / 사소한 깨달음 / 그때 그 정성으로 /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 / 그때의 마음이 더 빛났다 /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 / 자기만족 / 안 될 거야 그게 쉽니 / 행복을 멀리서 찾지 마 / 미래의 발목을 잡는 것 / 언제든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도록 / 함께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 최소한의 의지 / 내가 있어야 할 곳 / 떠날 수 있는 이유 / 정리하고 나면 헤매지 않아도 돼 / 그 선을 밟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 내가 찾은 마음 / 작은 성공을 바라는 당신에게 /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 마음에 드는 단 하나 / 괜찮은 마음은 괜찮은 사람이 돼

제2장 나는 나대로 충분히 아름다워
잘해낼 거라는 믿음 / 삶은 선택의 연속 /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둬요 / 모든 것은 내 마음 안에 있다 / 관계에도 균형이 필요해 / 가끔은 돌아가야 할 때도 있어 / 나는 나대로 충분히 아름다워 / 커다란 행복이 아니라도 그저 많이 웃기를 /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 후회 없는 오늘을 위해 / 당신이 바라봐야 할 곳 / 그립다 /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어 / 너의 진짜 이야기가 듣고 싶어 / 인생은 복권과 같아 / 얻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게 중요해 / 돌아오지 않는 마음 / 누구나 여러 얼굴을 갖고 있듯이 / 온몸으로 비를 맞아도 돼 / 단순하게 살고 싶어 / 평범이라는 말에 집착하지 마 / 후회하면 뭐해 /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 / 언제나 설레는 계절 / 풍경에 사람이 담기면 / 관계의 유통기한 / 부담 없는 선에서 / 마음에 담은 온기로 살아가 / 텐션을 잃지 마 / 내 삶을 온전하게

제3장 빗방울은 살아남아 바다가 된다
아침마다 떠오르는 해 / 끊어낼 용기가 필요해 / 원래의 자리를 찾아 / 빗방울은 살아남아 바다가 된다 /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오니까 / 계절이 지나가고 우리는 깊어지고 / 하루의 평온 / 시작은 정갈한 마음으로 / 적당한 거리두기 / 마음의 풍요 / 내 인생을 책임지는 건 결국 나야 / 글을 쓰는 이유 / 내가 선택한 길 / 사랑은 마음을 평화롭게 해 / 모든 여행에 실패는 없다 / 청춘은 계속돼 / 충분히 울어도 돼 /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 / 바다가 주는 위로 / 사람은 변하지 않아 / 혼자가 된다는 것 / 진심은 마음에 있는 거야 / 언제든 밀려갔다 돌아와 나를 안아주는 것 / 낭만과 멀어지지 않으려면 / 봄 / 나에게 인정받는 일 / 삶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가야 해 / 밝은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 시간의 가치 / 홀로 설 수 있기를 / 저절로 얻어지는 건 없어 / 고요한 행복 / 나를 살게 하는 힘

제4장 행복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봐
행복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봐 / 천천히 하나씩 / 삶의 속도는 공평해 / 평생 마음을 맞대면서 산다 / 힘겨운 당신을 위한 작은 조언 / 가까이서 사랑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마음 /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면 / 꿈으로 한걸음 더 /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이유 / 남은 인생의 가장 젊은 날 / 받은 만큼 돌려줄 필요는 없어 / 마음이 좋아 보이게 / 새벽을 기다리지 않고 새벽을 깨웠다 / 섬 하나 믿음 하나 / 내 삶의 기준 / 옷에 대한 예의, 나에 대한 예의 / 나로 인해 웃는 사람 / 사라져버리는 찰나 / 잔파동을 그리며 움직이는 삶 / 아픔을 함부로 털어놓지 마 / 목적지를 설정하셨습니까 / 상처받지 않을 용기 / 혼자 산책하는 이유 /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순간 / 너에게만 솔직한 이유 / 고통 뒤에 남은 것들 / 슬픈 기억은 사라지고 좋은 기억만 남아 / 엉킨 인연들을 풀어야 할 때 / 어깨를 내어주고 싶다면 / 시절인연 / 가끔은 손절할 용기를 / 나를 돌아봐, 지금의 나를 /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오는 행복이 있어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행복해지려는 관성 : 딱 그만큼의 긍정과 그만큼의 용기면 충분한 것  / 김지영

811.8 김79ㅎ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제아무리 벅찬 하루였대도 마지막에
‘그래도’로 시작하는 문장을 하나 더하는 일
“딱 그만큼의 긍정과 그만큼의 용기면 충분한 것!”

『행복해지려는 관성』은 2018년 2월부터 ‘동아일보 〈2030세상〉’에 연재해온 칼럼 중 일부를 선별하고 몇 편의 새 원고를 더해 단행본에 맞도록 수정하여 엮은 책이다. 콘텐츠 마케터이자 작가인 저자는 정제된 매체에 정해진 형식으로 꽤 긴 시간 글을 써오다 보니, 1,500자 5~6개 문단으로 사고가 재단되고 글이 패턴화되는 동시에 각각의 글이 독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야 하는 칼럼의 특성상, ‘기-승-전-긍정’으로 매듭짓는 습관, 즉 세포 어딘가에 끝내 긍정으로 향하려는 관성 같은 것이 새겨져 버린 것 같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칼럼 쓰기를 통해 ‘딱 그만큼의 긍정과 딱 그만큼의 용기면 대체로 충분하는 것’을 아로새겼다고 말하며, 이 단순하면서도 진실한 마음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각 장은 ‘행복해지려는 관성’의 체득을 위한 단계적 접근으로, ‘Part 1 발견하기’에서는 별것 아닌 일상일지라도 그 안에서 ‘그래도’를 발견하는 긍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Part 2 정의하기’에서는 타인이나 세상의 기준보다는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를 통해 ‘내 식대로의 행복’을 정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Part 3 유지하기’에서는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바로 지금 여기서’ 단단한 행복을 유지함으로써 마침내 새겨지는 ‘행복해지려는 관성’을 말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이 책이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관성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연습장으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중간중간 질문과 함께 충분한 여백을 마련해 두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책을 덮는 끝에 독자 스스로가 제아무리 벅찬 하루였대도 마지막에 ‘그래도’로 시작하는 문장 하나를 더할 수 있기를, 딱 그만큼의 긍정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출판사 서평

 

행복은 노력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발견하고 단련을 통해 유지하는 일

누구나 살아가며 한 번쯤 ‘행복’에 대해 사유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무수히 많은 질문을 통해 고뇌해도 결국 우리가 깨닫는 건, 행복은 그 무엇으로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재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와 방향을 찾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행복은 성취가 아니라, 그저 꾸준히 발견하고 단련을 통해 유지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저자가 행복에 이토록이나 진심이게 된 데에는 가까운 가족의 사고를 경험하게 된 근본적인 계기와 칼럼을 연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를 통해 “오늘 살아있음에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고,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룰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고 말하며, 더 쉽게 행복해지고 더 적극적으로 행복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고 한다. 즉,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위해 내일이 아닌 오늘을, 나중이 아닌 지금을 살며 순간순간 마음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우연한 행복은 무르다. 타의에 의해 쉽게 망가지고, 스스로도 확실하게 손에 쥘 수 없다. 때문에 나는 보다 적극적이고 단단하게 행복하려 한다. 삶의 디폴트값으로 불행을 이해하고, 오늘 나의 최종 기분으로 행복을 선택하는 것. 이러한 날들이 쌓이면 마침내 행복은 ‘관성’이 된다. 종래에는 반드시 돌아가고야 마는 최종적 감정 상태.”

“바로 지금 여기서,
우리는 고작 ______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는 지극히 당연하기만 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고, 의도치 않게 많은 이들과 거리두기를 시작하며, 그 바운더리 안에서 묵묵히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시기, 나를 살피고 나에게 질문하며 조금씩 자신의 취향을 발견해 나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행복해지려는 관성』의 저자 역시 그렇다.

저자는 대체로 불행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마지막 마음, 단락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문장임을 강조하며, 불행이 많은 날에는 좋아하는 일을 해 행복의 영점을 맞춘다고 한다. 아끼는 차와 함께 읽고 싶었던 책 읽기, 내일이 없을 것처럼 실컷 뛰기, 집 앞 곰탕집에 혼자 슬리퍼를 끌고 나가 소주 곁들이기 등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해 버릇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에 실패할 것을 알기에, 저자는 스스로를 기쁘게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굳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지 않아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바로 지금 여기서, 우리는 고작 _______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의 따뜻한 문장을 통해 다시금 깨닫고 만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서 행복을 찾고,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내 식대로의 행복’을 발견해 나갈 수 있기를, 스스로를 기쁘게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결국 마지막에는 우연한 행복이 아닌 단단한 행복을 유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자주 울더라도 결국 웃을 것입니다. 대체로 불행하더라도 결국 행복할 것입니다.
고작 _______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입니다.”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Part 1 발견하기 - 별것 아닌 일상일지라도 '그래도'
엄마의 취향, 하루, 꿈
선택 위임
각자의 계절
벚꽃 네버 엔딩
즉흥예찬
가끔씩 오래 보자
토요 성수: 일상 여행법
일상 속 소소한 서프라이즈
Free Internet 말고, Internet Free
To send, or not to send?
막상 해 보니 ‘별거’인 것들
시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시작증후군 환자의 고백
일일 배우 학교에 다녀와서
있는 그대로의 내 얼굴을 사랑하는 법
추억에 안부를 묻는다
타인의 공간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Part 2 정의하기 - 내 식대로의 행복
다시 쓰는 백문백답
당신을 정의하시오 (*200자 이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돈 버는 일
그 많던 꿈들은 어디로 갔을까
MBTI 지표 너머 필요한 것은
‘○○척’의 힘
힙하지 않아도 괜찮아
혼밥은 죄가 없다
퇴사하면 행복할까
한 우물만 파야 할까
30대의 하루는 40대의 4.3일
그냥 내일 뛰면 안 되는 걸까
집밥 판타지
여행조차 잘해야 할까
임아, 갠지스를 건너시오
히말라야에서 만난 태초의 행복

Part 3 유지하기 -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칼럼을 쓴다는 것
에고 서핑
버리기가 주는 위안
당신의 일상을 바로잡는 힘
달리기의 맛
달리기의 맛, 그 후
기록 병 환자의 고백
루틴의 힘
가을 경주, 작은 사치
바로 지금 여기
나의 첫 ‘혼소주’
서로에게 귀한 여행자이고 싶다
슬픔의 연대
수다의 힘
오해의 역학
마음 방학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나는 왜 내가 힘들까 : 나에게 가장 모진 사람, ‘내 안의 나’  / 마크 R. 리어리

155.2 L438cKㅂ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인생은 이미 힘든 일들로 가득한데,
왜 우리는 쓸데없이 스스로를 더 괴롭히는 걸까?

나에게 가장 모진 사람, ‘내 안의 나’
마침내 자아와 화해할 때 행복은 찾아온다

우리는 보통 머릿속에 ‘나’라는 사람의 본질을 응축시킨 아바타 같은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자아’라고 부른다. 자아는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요인이며, 다른 어떤 동물도 인간만큼 발달된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아 덕분에 우리는 과거의 내 모습을 회상함으로써 잘못된 행동을 반성할 수도 있고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함으로써 10년 후 계획도 세울 수 있다. 타인과 구별되는 나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겉모습에 신경을 쓰고, 타인이 보는 나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의 사회 규범을 지킨다. 수치심, 죄책감, 후회, 자랑스러움, 기대, 설렘 같은 감정들도 자아가 없다면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자아 때문에 쓸데없는 고통을 받기도 한다. ‘연인이 바람을 피우면 어쩌지’, ‘시험에 떨어지면 어쩌지’처럼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을 사서 하고 ‘그렇게 말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며 이미 흘러가 버린 일을 밤새 곱씹는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괴로워하고, 남들이 보기에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기 위해 무리한 노력을 하기도 한다. 이 냉엄한 잣대를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들이밀며 편견과 갈등을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이토록 괴로움을 겪는 이유가 나를 불안하게 했던 연인, 어려웠던 시험, 화를 낼 수밖에 없던 상황 같은 외부 요인들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내 안의 나, 즉 자아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셈이다.

《나는 왜 내가 힘들까(원제: The Curse of the Self)》에서 저자 마크 리어리Mark R. Leary는 자아가 마치 인간에게 내려진 저주와도 같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가장 큰 고난들의 대부분은 직간접적으로 자아의 소행이라는 것이다. 물론 자아가 없는 편이 낫다는 절망적인 메시지를 주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간이 갖춘 이 정신적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할지 이해해야만 보다 분별력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책은 평화롭고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는 것이 어쩌면 이렇게 어려운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단순히 나를 더 채찍질하고, 내 행동과 말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과도한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직접 번역까지 한 박진영 작가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얻은 그 어떤 가르침보다도 내 삶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끝없는 나와의 싸움에 지친 이들, 대체 어디서 행복을 찾아야 할지 마음속이 혼란스러운 이들, 이유 없는 조바심에 허덕이던 이들 모두 자신의 고민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명료한 해답을 이 책에서 얻어 가길 바란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시작하며

1장 사람, 스스로를 인식하는 동물
2장 두 개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3장 자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4장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지 않기
5장 자아와 자아가 충돌한다면?
6장 목숨조차 내걸게 하는 자아
7장 종교와 도덕
8장 자아가 내 마음대로 안 될 때
9장 자아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옮긴이의 말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절제의 기술 :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5가지 삶의 원칙 | 철학과 심리학에서 배우는 내려놓는 삶의 즐거움!  / 스벤 브랑크만   179.9 B858j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행복지수 세계 1위 덴마크가 사랑한 인문학 명강의
철학과 심리학에서 배우는 내려놓는 삶의 즐거움!

우리는 유혹의 시대를 살고 있다. 주변엔 무수한 행복이 우리에게 손짓한다. 새로운 옷과 좋은 차를 사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여행지를 가면, 누구나 쉽게 행복에 도달할 것만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것들을 아무리 빨리, 그리고 많이 성취해낸다 해도 결코 완벽한 만족엔 이르지 못한다. 그건 쳇바퀴를 도는 일과 같아서 눈앞에 보이는 행복을 열심히 좇아도, 결국 남는 건 더 좋은 기회를 놓치고 흐름에 뒤처질까봐 전전긍긍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뿐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행복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의 저자 스벤 브링크만은 행복의 비결을 이렇게 말한다. “행복은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데 달렸다.” 그는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하는 것이 욕망이 아니라 절제라고 말하면서, 심리적, 실존적, 윤리적, 정치적, 미학적 관점에서 절제의 원칙을 제시한다. 『절제의 기술』은 이러한 원칙들을 통해 헛된 욕망을 물리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법을 알려주는 인문 교양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소프로시네’, 즉 절제와 중용을 시민 모두가 가져야 할 품성으로 여겼다. 모든 것이 풍족한 과잉의 시대인데도 여전히 불안과 불만족에 시달리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절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철학과 심리학, 문학과 영화를 넘나드는 날카로우면서도 유쾌한 인문학 강의에 흠뻑 빠져 있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은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을 지키는 법, 유혹의 시대를 이기는 단단한 삶의 기술을 갖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인류학자 해리 울컷은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더 적게, 대신 더 철저하게 해라.” 우리 역시 그의 충고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삶에도 ‘더 적게, 대신 더 철저하게’라는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외부의 유혹이나 내면의 욕망에 우리 자신이 휘둘리도록 내맡기지 말고, 오히려 기꺼이 뒤처지고 더 많이 내려놓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
-본문 중에서

행복은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데 달렸다

“나는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 단 하나, 유혹만 빼고.”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이렇게 선언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마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이다. 당장 주변을 둘러봐도 길거리와 TV는 물론 포털사이트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쉽게 이겨내기 힘든 무수한 ‘행복’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으니까. 사회 곳곳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얻거나, 더 많은 성과를 해내는 것이 곧 행복의 비결인 것처럼 말하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절제의 기술』의 저자이자 ‘철학하는 심리학자’ 스벤 브링크만은 그렇게 유혹만 좇아서는 누구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플라톤의 대화편 『고르기아스』에 나온 소크라테스의 표현을 빌려, 헛된 욕망으로 가득한 이들의 마음을 ‘구멍 난 항아리’에 빗댄다. 거기엔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도 결코 안을 채울 수 없다. 세상의 수많은 유혹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우리 욕망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브링크만은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더 새롭고 더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고 내려놓는 절제라고 말한다. 사회는 우리에게 뒤처지지 말라고, 계속 더 많은 것을 성취하라고 말하지만, 행복의 비결은 오히려 잘 포기하고 기꺼이 뒤처지는 데 있다. 『절제의 기술』은 이러한 통찰을 통해 우리가 헛된 욕망에서 자유로워지고, 진정한 행복을 되찾는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절제의 원칙들

『절제의 기술』은 심리적, 실존적, 윤리적, 정치적, 미학적 관점에서 절제를 다룬다. 마시멜로 심리실험에서부터 스토아철학과 실존주의철학,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타이타닉」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다방면에서 절제의 가치를 살핀다. 그 핵심 메시지라 할 수 있는 5가지 원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원칙1. 선택지 줄이기.
심리적 관점에서 절제를 다룬다. 우리는 뭐든 많을수록 좋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선택지가 많으면 결정만 더 어려워진다. 쓸데없이 선택지만 늘리기보다는 지금 가진 것에서 적당히 선택하고 만족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원칙2. 진짜 원하는 것 하나만 바라기.
실존주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마음의 순결함은 단 한 가지만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너무 여러 가지를 바라면, 마음은 ‘구멍 난 항아리’처럼 변하고 만다. 보다 의미 있고 만족스런 삶을 살고 싶다면, 진짜 원하는 것 하나에 마음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원칙3. 기뻐하고 감사하기
윤리적 관점에서 타인과 맺는 관계를 다룬다. 우리는 흔히 행복을 ‘얻어내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끔은 타인을 위해 가진 것을 내놓고 포기할 때 행복은 생겨난다. 우리는 관계적 존재로서 타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배워야 한다.

원칙4. 단순하게 살기
절제의 사회적, 정치적 측면을 다룬다. 사회학자 벤바민 바버에 따르면, 오늘날 소비사회는 우리를 만족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만든다.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떼를 쓰듯 바라는 대신 정말 중요하고 단순한 것, 꼭 필요한 것만 원하는 태도가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요하다.

원칙5. 기쁜 마음으로 뒤처지기
미학적 관점에서 절제는 단순하며, 그렇기에 아름답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희로애락을 나누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의례들은 새롭고 자극적인 유행이나 이벤트에 비해 지루하고 뒤처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반복함으로써 얻게 되는 가치가 있다. 일상에 질서를 부여하고 그 과정에서 삶의 기쁨을 주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이러한 다섯 가지 원칙은 행복이 채우는 게 아니라 비우고 나누는 데서,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는 데서 생긴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우리는 절제의 기술을 통해 적당히 만족함으로써 정말 의미 있는 일에 시간을 쓰는 법,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헛된 욕망에서 자유로워지는
세상에서 가장 지적인 안내서

덴마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손꼽힌다. 브링크만은 그 비결이 ‘얀테의 법칙’에 있다고 말한다. 얀테의 법칙은 인생에 대한 기대를 적게 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정할 수 있는 선택지도 많지 않다고 여기는 태도를 말한다. 얼핏 비관적으로 보이는 이 태도는 오히려 불안과 불만을 줄이고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준다. 종종 ‘포기하면 편해’지는 순간이 있는 것처럼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덜어내고 내려놓고 뒤처지며 절제할 때 슬그머니 곁에 찾아오는 법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러한 절제의 미덕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들은 ‘소프로시네’, 즉 절제와 중용을 시민 모두가 익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이라 여겼다. 헛된 유혹과 욕망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대신, 이 책을 통해 절제의 기술을 익히고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 그것에 집중할 때, 우리 삶은 훨씬 가벼워지고 또 즐거워진다. 행복은 바로 거기에 있다.

 

목차

시작하며 기꺼이 뒤처지고 더 많이 내려놓을 용기

더 빨리,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 다른 모든 덕을 익히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덕 /
심리학, 철학, 윤리학, 정치학, 미학으로 바라본 절제의 기술

원칙 1 선택지 줄이기
_내 삶의 한계에 대해 깨달을 심리적 준비

의지력보다 중요한 건 세상에 대한 신뢰 / 더 큰 보상을 위한 절제 넘어서기 / 쾌락 쳇바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
계속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환상 /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밀 / 인간의 행복을 빼앗는 선택의 역설 /
밤새 넷플릭스를 보지 않으려면?

원칙 2 진짜 원하는 것 하나만 바라기
_더 많이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실존적 이유

한계가 있을 때 가치 있는 것들 / 우리가 실존적 관점에서 원해야 할 단 한 가지 / 무언가에 마음을 쓰는 일 /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우리가 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 /
점점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된 인류의 역사

원칙 3 기뻐하고 감사하기
_경제학이 알지 못하는 인간의 윤리적 가능성

경제적 인간인가, 윤리적 인간인가 / 서로가 서로에게 빚진 존재 / 침묵과 복종과 기쁨 /
인색함과 관대함 사이, 비겁함과 무모함 사이 / 당신은 어제의 당신과 같은 사람인가 /
모든 것을 절제해야 한다, 심지어 절제까지도

원칙 4 단순하게 살기
_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정치적 결정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자기계발 사회 / 지구를 파괴하는 무분별한 소비문화 / 불평등 사회는 부자에게도 해롭다 /
뒤처짐의 두려움을 이기는 만족의 미덕 / 유기농 제품을 사는 게 절제일까 / 더 적게 가지는 것에 만족할 수 있을까 /
무엇이 품위 있는 단순함인가 / 공동체의 삶을 책임지는 적극적 자유

원칙 5 기쁜 마음으로 뒤처지기
_일상이 즐거워지는 삶의 미학적 형식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 / 선택해야 할 것과 선택하지 말아야 할 것 / 형식 없는 자유는 없다 /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들 / 일상을 반복할 용기 / 극단주의여, 이제 안녕!

마치며 절제는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일
주석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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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