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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 일홍

811.8 일95ㅎ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당신의 행복을 찾아 주고 싶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이런 하루가, 이런 인생이 좋다고 말할 정도로

 

10만 독자의 행복을 채집해 줄 일홍 작가의 응원
하루를 버텨 내는 긍정과 용기의 문장들

오늘 당신은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계획했던 일이 틀어지지는 않았는지, 노력했던 일을 해내지 못하진 않았는지, 그런 스스로가 괜히 나약해 보이지는 않았는지. 어쩌다 했던 작은 실수가 눈앞에 어른거리기도 하겠다. 하루를 열심히 살아 내고 또 나아가고자 도전하는 당신에게 틀림없는 행복이 찾아올 거라 확신을 주는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일을 버텨 내고 있는 당신이 가슴 깊이 새겨 두면 좋을 글이 가득하다.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일홍, 이번에는 일상 속에서 애쓰고 있는 당신의 낮과 밤에 행복을 불어넣어 주고자 펜을 들었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당신에게 삶을 긍정하는 방법을 선명하게 열어 줄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삶의 어쩔 수 없는 좌절과 마음의 소란을 버텨 내는 노력이,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하게 만들고 그 공감은 나 홀로 힘든 게 아니라는 위안이 되어 줄 것이다. 더 나은 이가 되려 노력하는 당신의 곁에 행복이 항상 존재함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도서의 한 페이지를 펼치면 지금보다 더 괜찮은 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는 단단한 믿음과 그 시간을 응원하는 글들이 반겨 줄 것이다. 감성적인 문장과 위로의 메시지에는 당신의 인생이 빛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당신이 매시간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그러니 그 애씀의 끝에는 마침내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행복이 펼쳐질 거라고. 그렇게 다정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문장들로 작가는 당신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 주고자 한다. 당신의 열정은 헛되지 않았다. 그 기간은 더욱 성숙한 당신으로 변화하기 위한 나날들이었다고.

“행복은 고생 끝에 오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존재하는 것.”

작가는 ‘지금 무엇이든 행복이라 느낄 수 있다면, 언제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살아가려 한다.’라고 말한다. 당신도 다양한 곳에서 행복을 찾으면 매일이 안온할 테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괜찮았다고, 이런 행복이 끝없이 이어질 거라 믿기를.

행복을 찾지 못하고 애꿎은 곳만 두리번거리는 이의 손바닥 위에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굳은 응원을 건네주고자 한다. 부단히 걸어온 길 위에서 반짝이는 행복을 건져 주는 유일한 도서,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출판사 서평

 

불행을 버텨 냈으니 이제 행복할 수밖에 없겠다
10만 독자의 행복을 기원하는 작가 일홍의
일상 속 행복을 부르는 주문들

당신의 모든 버팀이
마침내 커다란 기쁨으로 펼쳐지기를
오늘도, 내일도, 당신이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단어, 보이지 않는 행복. 힘내서 달려가면, 원하던 목표에 도달하면 분명 함께 뒤따라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도착하기도 전에 행복이라는 감정의 존재를 잊어버리고는 한다.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들, 쉬고 싶지만 만나야 하는 이들, 쓰고 싶지 않지만 마음 써야 하는 감정들. 다양한 일들 앞에서 군소리 없이 묵묵히 가고자 하는 길로 나아가는 당신, 그 노력이 행복이라는 보석으로 보상받았으면 한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자그마한 기쁨도 옆에 있으면 찾아 아끼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당신에게 행복의 기운은 차곡차곡 쌓여 갈 테니까.

“시간은 빠르게 흐를 테지만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찬찬히 살아가자.
아마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야.”

“자신을 믿고 내일로 건너가야지.
실수하고 밀려나더라도 희망과 용기로 나아간다면
기회는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찾아온다.”

작가는 불행할 이유를 찾지 않으면 행복할 이유만 남고, 이 모든 걸음을 행복이라 생각하면 매 순간이 즐거울 거라고 말한다. 결국 행복은 어떻게든 당신에게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매번 주어진 일에 노력하는 당신에게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 수 없으니.

꼭 시간을 할애하고 바쁘게 살아야만 행복을 거머쥘 수 있는 건 아니다. 조금 쉬엄쉬엄 걸어도, 주변 풍경을 잠시 눈에 담아도 그것은 당신 손안에 있을 테니. 당신만의 속도로 나아갔기에 기쁨의 모습으로 자리를 튼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힘으로 얻은 그 행복, 당연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 전부 소진해 사라져 버릴까 겁내지 말고.

불행은 곳곳에 다양한 형태로 도사리고 있다. 그렇기에 약간 헛디딘 것으로도 쉬이 주저앉게 만든다. 그러나 불행은 행복을 이길 수 없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빛나는 이에게 어둠은 스스로 자취를 감춰 버리니까. 이제 눈부신 희망 아래, 당신만의 행복을 엔진 삼아 꿈꿔 왔던 목표까지 단숨에 날아가기를.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가 당신 삶 곳곳의 행복을 찾아 줄 것이다.

 

목차

 

눈 앞의 행복을 놓치지 말 것 2


01 행복은 불행을 이길 수밖에 없으니

결국 잘 해내리란 것을 안다 12
우리는 누구나 무너질 수 있다 14
지나갈 처음을 응원하며 15
겪고 마주한 세상으로부터 17
실패를 딛고 내일로 건너가야지 19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22
우리는 우리를 믿고 있다 25
그래서 소중해 28
삶은 비워지고 차오르길 반복하므로 29
살면서 배우는 것들 31
다 좋아질 것이다 32
현재에 충실하기 34
부지런히 살아가자 37
나를 존중하며 지내기 위해 39
약해진 내가 강해질 수 있도록 43
불완전해서 더 빛나고 찬란한 것들 46
사랑하자, 오늘도 48
나를 사랑하는 첫걸음 50
행복을 느끼는 순간 53
나를 지켜 내는 삶 55
그땐 괜찮을 줄 알았다 57
어른이 된다는 것 59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들 61
이곳엔 살아온 나와 살아갈 내가 있다 63
모두 빛나는 사람들 65
나이 먹을수록 느끼는 것들 69
정답이랄 게 없는 세상에서 72
♥ 73

중략

 

04 모두가 피어나고 있다는 사실

조용한 응원 238
당신만의 예민한 구석이 좋다 240
주변을 둘러보면 내가 보인다 242
알면 알수록 귀중한 인연 243
가만히 내어 주는 품에 기대어 245
결이 맞는 사람들 246
가까울수록 배려가 필요한 이유 247
누구나 그럴 수 있다 248
말의 중요성 249
너는 나 기쁠 때 달려와 안아 주었지 251
웃음이 도는 대화 253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 255
관계에 지치지 않기 위해 256
오래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260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해 262
테레사 효과 265
감사하는 것만으로도 267
우리가 바라는 세상 268
지금 내 옆의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기 270
습관처럼 다정하고 싶다 271
놓치면 안 되는 사람 273
좋은 사람들 덕분에 따뜻한 세상 274
고마운 친구들에게 275
우리에겐 저마다의 선이 있으니 276
여전한 우리가 좋다 278
즐겁고 편안한 사람 280

우린 다르기 때문에 닮아 간다 281
서로의 거울이라서 283
당신을 돌보아야 할 시간 285
때론 너무 늦게 알아 버려서 슬펐고 287
오해라는 오해 290
충분히 아파했으니 되었다 291
사라져도 살아지더라 294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사람 곁으로 간다 295
당신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297

당신이 내내 행복하기를 300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 시간이 해결해준 게 아니라, 당신이 버텨낸 것이다 / 정영욱

811.8 정64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시간이 해결해준 게 아니라, 당신이 버텨낸 것이다

지금 그 우울,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그 불안, 잘되고 있는 것이다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청춘의 거울,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정영욱 신간

1300만 명 2040의 마음을 해석하는 사람,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시대정신을 짚는 에세이스트,
정영욱 신간『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로 젊은 에세이스트로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운 청춘의 거울 정영욱이 신간 에세이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로 돌아왔다. 정영욱은 삼십대 초반의 나이에 이미 여덟 권의 도서를 출간하고 누적 판매 부수 70만 부 이상을 기록한 기성 작가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는 이전 세대보다 치열하게 살아도 인정받을 곳 없는 MZ세대의 공감을 사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드라마 〈런 온〉에 등장해 고달픈 사람들에게 담백한 위로를 주는 문장으로서 대표성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편지할게요』, 『나를 사랑하는 연습』 등을 출간한 저자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로 다시 한번 에세이 시장에 우뚝 섰다. 출간 후 1년 안에 20만 부가 판매되었음은 물론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스테디셀러로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도서 제목이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응원과 격려를 위한 관용어처럼 쓰이고 있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는 작가로서 출사표를 낸 이후 여덟 권의 책을 내며 한결같은 섬세함으로 독자의 신뢰를 쌓아올린 정영욱 작가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의 완결판처럼 내미는 해답이자 응원이다. 작가는 길고 어두웠던 시절을 지나 이곳에 설 수 있었던 건, 시간이 해결해 준 게 아니라 당신이 버텨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외롭고 고단했던 시간을 온전히 견뎌낸 건 바로 당신이라고, 그러니 당신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며, 결국 해냈을 때 시간이 얼마가 걸렸든 얼마나 힘들었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진다고. 그리고 당신은, 이미 지난 시간 속에서 수없이 해내었고 지금도 해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글 마디마디마다 일깨운다.

 

출판사 서평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좋은 날은 좋은 사람에게 오니까.”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난 한번은 채워지고 싶어. 사랑으론 안 돼. 날 추앙해요”라는 대사로 ‘추앙 신드롬’을 낳으며 낯선 단어를 되새기게 만들었다. 추앙이란 콩깍지로 하는 연애도, 필요에 따라 헤쳐모이는 인간관계도 아니다. 결핍을 껴안고 허전함을 메워주는 백 퍼센트의 ‘충만한 긍정’, 결점도 한계도 눈감는 맹목적이고 무지막지한 응원이다. 진실과는 거리가 먼 허상일지라도 그것만이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현실을 너무 잘 알아서 더 이상 타인이 일깨워 줄 필요가 없게 되었다. 오히려 미련할 정도로 꿋꿋한 응원과 눈 먼 희망이 필요한데, 요즘엔 미련한 사람도 잘 없다. 그래서 삶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되었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는 얼마나 거칠고 초라한 시간을 지났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모든 선택은 최선의 것이었음을 역설적으로 말하는 제목이다. 작가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은 현재 시점에서는 증명이 불가능하며, 시간이 지나야만, 그리고 선택을 옳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만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지금의 어려움이 끝이 없을 것처럼 느껴져도 자신을 믿고 해내고야 만다면, 모든 선택은 현명한 것이 된다.
당신의 지난 시간은 사랑받아 마땅하다. 당신이 옳았다. 인고의 시간과 상처들을 버티고 지금에 선 당신의 존재 자체가 올바르다.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 좋은 날과 좋은 운은 계속하는 사람에게 오기 마련이니까.

“지금 그 불안,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삶이 숙제처럼 느껴질 때 오아시스가 되어줄 문장들

쇼펜하우어가 유행이다. 고통을 삶의 디폴트값으로 받아들이라는 메시지가 널리 퍼지고 있다. 정영욱 작가는 꾸준히 공허감과 상실감, 괴로움을 받아들이라고 말해왔다. 정확히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라고 말한다. 사유하고 생각하라고. 염려하고 불안하라고. 그러나 당장의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 고민이라면 그만두라고.
삶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누구도 아닌 나의 마음이다. 하지만 그조차도 열심히 하고 싶고 잘하고 싶어서 생기는 마음이라는 것을,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속 문장들은 가감 없이 알아준다. 한시바삐 일어서라 재촉하지도 않는다. 현재의 공허함과 괴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다음이 있다고 말한다.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넘겨짚는 위로나 응원 말고, 마음의 밑바닥을 온전히 봐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최악의 고비는 그럭저럭 넘길 수 있다.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긴긴 새벽이 지나가기를 함께 기다리는 마음, 그 마음을 또렷하게 담았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얼마나 힘들었든,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는 젊음이라는 환절기를 통과하며 마음을 앓을 수밖에 없는 삶의 다섯 가지 주제와 이를 바라보는 한결 성숙해진 작가의 시선을 담았다. 1장 ‘그러려니 하는 법’에서는 해내기 위한 수많은 단계와 갈림길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기어코 나아가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2장 ‘난 아플 때마다 당신들을 찾는다’에서는 꽉 껴안을 수도 마냥 멀어질 수도 없어 서로를 아프게 했던 숱한 관계들에서 배운 것을 담았다. 3장 ‘꺼진 가로등처럼 살고 싶었다’에서는 존재가치를 하지 않고 죽은 듯 쉬어가고 싶었던 우울의 시간을, 4장 ‘아무리 허물어도 무너지지만 않는다면’에서는 어두운 터널을 나올 수 있게 해준 값진 배움을 이야기한다. 5장 ‘사랑은 노력이다’에서는 노력이라는 단어 없이는 설명될 수 없는 사랑을 다뤘다. 인생은 본래 뜻대로 되지 않고, 그 쓰디쓴 좌절과 깨달음 앞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시니컬함이나 패배주의가 아니라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담대한 마음가짐이다.

 

목차

 

펴내며

1장 당신은 언제고 해내는 사람이었다
2장 난 아플 때마다 당신들을 찾는다
3장 새벽의 꺼진 가로등처럼 살고 싶었다
4장 아무리 허물어도 결코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5장 사랑은 노력이다
마치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 공지영 산문 / 공지영

811.4 공79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삶은 존재를 쪼개는 듯한 고통 끝에서야 바뀐다”

천 번 별이 지고 뜨는 동안 침묵했던 작가 공지영 길을 떠나다
세상의 소란이 아닌 고독의 한가운데서
스스로를 대면하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기까지, 순례의 시간들

 
 
 

출판사 서평

 

“하지만 선택해야 한다, 그 고독을. 그것이 참된 것이라면…”

평사리의 고요한 기도 방에서 황막한 예루살렘 광야까지
세상의 모든 미혹을 뒤로하고
마침내 스스로의 고통과 어둠으로부터 회복하는 길을 만나다
매혹적인 문장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공지영표’ 산문의 정수!

3년 전 서울을 떠나 하동군 평사리에 정착한 소설가 공지영. 그 무렵 작가로서의 번아웃에 시달리며 더 이상 글을 쓸 수 있을까, 심각한 회의에 빠진다. 고독 속에 스스로를 유폐하고, 그것에서 평화와 행복을 되찾아가던 어느 날, 작가는 문득 순례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목적지는 예루살렘, 예수의 탄생과 성장,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진 곳, 평온한 일상을 살면서 잊고 있던 그곳으로.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는 2022년 가을에 떠난 순례의 여정 속에서 만난 깨달음의 기록으로,『그럼에도 불구하고』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공지영 작가의 신작 산문이다. 그의 대표 에세이 중 하나인『수도원 기행 1, 2』를 잇는 영성 고백과 삶에 대한 절절한 통찰이 담겨 있다. 각 순례지가 작가에게 던져준 삶의 메시지를 묵상하고, 치열하게 현재와 과거, 하동과 예루살렘을 교차하며 또 한 번의 진한 감동을 전한다.

누구나 한 번쯤 각자의 ‘광야’에 서야 할 때가 있다
홀로 있으라, 스스로를 대면하라, 그리고 선택하라
길을 떠난 작가는 요르단 암만을 시작으로 갈릴래아 호수, 요르단강, 쿰란, 나자렛, 베들레헴, 예루살렘 등을 차례로 순례한다. 이는 지금까지 주로 유럽의 수도원과 성지를 순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으로, 낯선 중동의,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을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은 물론, 곳곳에 세워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가르는 높다란 장벽과 철조망, 그리고 총을 든 군인들의 적의에 찬 눈빛을 마주한다. 실제로 작가가 방문하고 난 1년 뒤인 2023년 가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한다.
느보산의 모세 기념 성당을 시작으로 예수의 탄생이 예고된 순간부터 그가 부활하는 순간까지의 흔적이 담긴 성소를 직접 방문해 걷는 동안, 작가는 그 과정이 담긴 성경을 묵상하고 또 그것을 자신의 삶에 대입하여 성찰한다. 고독, 옳고 그름, 침묵, 고통, 믿음, 친절, 사랑, 악, 변화, 고통, 성장 등 보편적인 삶의 주제를 천착하기에,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깊숙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함께 순례했던 일행이 떠나고 예루살렘에 홀로 남은 작가는 샤를 드 푸코 성인의 흔적을 찾아 나자렛과 예루살렘의 글라라 수녀원을 방문한다. 화려한 세속 대신 사막의 고독을 택하고, 안정된 수도자의 길이 아닌 가장 가난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오직 예수를 닮고자 했던 푸코는, 오랫동안 작가의 영혼을 사로잡은 대상이었다. 그의 혁명 같은 삶을 깊이 만나고 난 뒤, 작가는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평사리에서 예루살렘, 그리고 다시 평사리로 돌아오는 순환의 여정은 작가가 직접 촬영한 수십 편의 사진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솔직한 인생 고백, 고통 속에서 길어올린 깊은 깨달음을 특유의 매혹적인 문장에 담아내어 독자들과 나누고 진중함 속에서도 작가만의 위트가 여전히 빛난다.

고통과 상실, 상처로 얼룩진 시간,

자신만의 광야를 밤새 헤맨 이들에게 건네는 가슴속 이야기
마침 순례 무렵 자신의 ‘환갑 파티’를 열어준 후배들에게 그는 말한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성장했다면, 그것은 그저 나이가 주는 선물이 아니라, 피눈물 흘리는 고통을 견디고 넘어온 노력의 과정이 주는 것이라고. 나이가 든다고 그냥 나아지는 것은 없다고. 작가는 자신을 비롯한 자기 세대에 대한 뼈아픈 반성, 지난날 자신이 지녔던 편협함과 미숙함에 대한 반성을 통해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순례를 통해 그는 마침내 동백나무가 죽은 잎을 떨어뜨리고 새 꽃잎을 피워내듯, 자신의 죽어 있던 시간을 떨구고 다시금 일어선다. 드라마 〈토지〉의 배경이기도 했던 평사리 돌아와, 한평생 자신의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하기 위해 글을 썼던 소설가 박경리를 떠올리며 다시 펜을 든다.

작가는 삶에 대한 달콤한 환상을 냉정히 거둬내고, 고요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말한다. ‘외로움’은 단순한 고립과 단절이 아닌 낡은 과거와 이별하고 진정한 자유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임을, “언제라도 고통이 오면 우리는 이 고통이 내게 원하는 바를 묻고, 반드시 변할 준비를 해야 함”을 말이다. 오늘도 흔들리고 치이고, 실수하고 무너진 이들, 고통과 상실로 얼룩진 자신만의 광야를 밤새 헤맨 이들에게 이 책은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와 지혜를 전해줄 것이다. 수많은 독자들의 영혼을 울리며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공지영표’ 산문의 진수를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천 번 별이 지다
홍동백, 백동백 그리고 공동백
그가 죽었다, 고 했다
광야에서
너는 약속의 땅에 가지 못한다
그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
완전한 것은 모던한 것이고 그것은 언제나 미래이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누가 누가 더 나쁠까
“이것밖에는 길이 없어”
무의 황홀, 사막으로 가고 싶었다
통곡의 벽
나는 너에게 낙원을 약속하지 않았다
지금 너는 어디로 가느냐?
“거기 그 사람이 있을 겁니다”
비아 돌로로사
고통은 유혹이다
놓아줌으로써 사랑은 완성된다
샤를 드 푸코를 찾아서
참된 고독 속으로
‘깨달은 후의 빨랫감’
평사리로 깃들다

참고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 : 매일 더 설레는 날을 살게 될 당신에게 / 오은환

811.8 오68ㄲ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당신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오늘부터 내 삶을 바꾸는 자기 확신 에세이

 
 

작가님을 만난 덕에 살면서 처음으로 아침이 반갑고 가슴 설레는 매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진짜 ‘나’를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_ 임지수 님
용기와 나아갈 힘을 주시는 분이에요. 값지고 감사한 말씀이 가득했습니다. _ 한채원 님
어둠 속에서 길을 영영 잃어버린 듯한 순간에 만난 북극성 같은 선생님, 삶의 지도를 다시
그리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안리원 님
‘환갑’이면 살 만큼 산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을 만나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_ 이현선 님

수만 명의 독자가 이토록 작가 오은환에게 찬사를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누구보다도 그녀가 진심을 다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희망과 기대로 그 자리를 가득 채워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단순히 ‘잘될 거야’ 하며 막연한 말을 전하지 않는다. 단순한 지식을 넘어 진짜 ‘나’를 찾게 해 주고 지금 당장 삶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성장 동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렇게, 힘들게 버티는 삶에서 매일이 기대되는 삶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 준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뿌리 깊이 심어 주는 그녀만의 특별한 능력에서 시작된다. 그녀는 말한다. 우리는 본래 활짝 피어날 운명이니, 스스로를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그러니 자신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믿고, 나아가서 가슴 뛰는 삶을 살라고. 마음만 먹으면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출판사 서평

 

 

“정말 저에게도 저의 때가 올까요?”
걱정과 불안에 삼켜져 앞날을 의심하는 당신에게
지금 꼭 필요한 인생의 단 한 권의 책!

기대하거나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우리는 좌절한다.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만 같고, 앞이 보이지 않는 까만 어둠 속에 있는 듯해 막막하고 답답하다. ‘역시 나는 안 돼’라는 절망적인 마음이 올라온다. 책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의 작가 오은환은 말한다. “지금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당신은 꽃이라고. 아직 피어나지 않았을지라도, 언제 피어날지라도, 당신이 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그러니 절대로, 절대로,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 자신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어떠한 가능성도 열리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때를 믿고, 나아가고, 기다려야 한다. 자신을 믿는 마음이 생각이 되고, 그 생각이 행동이 되며, 우리의 운명을 만들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아니까 자신감이 붙어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장 해 볼게요!”
자신 없던 사람들도 당당히 외치게 만드는 그녀만의 ‘한 끗 차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조금씩 포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나 많은걸요!”라고 말해주고, 좁은 마을에서 눈을 들어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게 해 주는 사람. 영영 길을 잃은 것만 같을 때 삶의 지도가 되어주고, ‘인생 부스터’를 달아주는 사람. 작가 오은환은 사람들에게 뾰족한 지혜와, 지속적으로 성장을 도와주는 과제, 해낼 수 있다는 응원을 건네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또 다른 세상을 열어주고 있다. 그녀의 말은, ‘인생이 원래 그렇지 뭐’, ‘나는 할 수 없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특별한 거야’라고 하는 고정관념을 부수고 그 자리에 꿈과 열정, 그리고 희망을 가득 채워 준다. 그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강의’를 전하는 그녀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내일이 기다려지고 가슴이 두근대는 삶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당신도 활짝 피어날 수 있다고, 가장 아름다울 때 가장 아름답게 피어날 거라고 말하면서.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때는 반드시 옵니다


[1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길이다
-삶의 모든 페이지에서 기뻐하는 법
-당신의 노력은 값지고 귀하다
-인생에서는 기세가 전부다
-그대가 세상의 중심이 될 것
-더 멀리 보려면 더 높이 올라가라
-우리는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하루가 단단하면 삶이 흔들리지 않는다

[2장] 누구에게나 피어날 자리가 있습니다

-내 자존감은 내가 만든다
-불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과거가 아닌 미래를 기억할 것
-오늘의 기분은 행복으로 하자
-사소한 행동 하나 바꾸었더니
-내 안의 긍정 스위치 켜기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나의 자리에서 감사하자

[3장] 가장 아름다울 때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성장해야 할 때가 온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때
-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특징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이것부터
-나만 뒤처진 것처럼 느껴질 때
-마음속 고장난 스프링 고치기
-잘하는 일 vs 좋아하는 일
-새로운 시작 앞에서 두렵다면

[4장] 우리는 활짝 피어날 겁니다

-삶을 흘려보내지 말고 채울 것
-인생 부스터 장착하는 법
-가는 곳마다 사랑받으세요
-바르게 사는 게 중요하다
-제자리에 멈춘 것만 같을 때
-나의 봄은 내가 만드는 것
-한없이 피어나게 될 테니까
-성장을 위한 낫투두 리스트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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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