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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 평생의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 사이토 다카시

001.3 재228ㅎK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인류사의 가장 중요한 교양이
당신의 평생 무기가 된다

 

세기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겐 공통적으로 교양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줄곧 과학소설을 탐독했고 스티브 잡스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주겠다’고 했다. 더 과거를 살피면 윈스턴 처칠은 문제아였지만 세계사에 박식했고 세종대왕은 음악예술에 뛰어났다.
교양으로부터 남다른 탁월함이 태어나는 이유는, 분야를 망라한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창의성을 자극하고 수준 높은 문화에 대한 조예가 사람의 품위와 판단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교양 붐’이라 할 정도로 현재 하버드대학교 역사수업 강의실에 학생들이 빽빽이 들어차고, 도쿄대가 아예 입학 후 2년을 교양학부로 정한 것도 그러한 맥락이다.

‘지혜(知)의 거인’이라 불리는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 사이토 다카시는 그런 교양을 누구라도 쉽게 익히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세상의 많은 지식 중에서도 꼭 알아두었으면 하는 교양,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불변적인 필수 교양을 엄선하여 한 권에 담은 것이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이다.
“문장 하나도 낭비가 없는 책”이라는 아마존 독자평처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사르트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정말 쉬운 표현으로 쓰면서도 그 안에 정확성과 깊이가 알알이 채워져 있다. 덕분에 중요한 개념들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하지만 백과사전식 상식의 나열과는 달리 돈과 자본, 종교, 철학, 역사, 예술을 축 삼아 단편적으로 흩어졌던 지식들이 독자의 내면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꿰어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건 경제이지 철학이나 사상, 예술 등은 필요 없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경제만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일생이란 그보다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이 여러분에게 가능한 한 폭넓은 교양을 선물하길 바라며, 교양 중에서도 중요한 다섯 개의 테마를 선정해 그 에센스를 한 권에 응축했습니다.”(한국어판 특별서문 중에서)

무려 1,000만 판매부수를 기록한 저자가 그중에서도 이 책에 각별한 마음을 내비치며 한국어판 특별서문을 보내왔다. 책에는 일본 최고 다독가로도 알려진 그가 고르고 고른 추천도서들이 실려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일본의 평화헌법 등 현실의 국제정세에 적용할 수 있는 키포인트까지 담겼다.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혹은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지겨울 때 가볍게 펼쳐 볼 수 있는 한 권이지만 당신이 만나고 있는 것은 인류가 몇천 년간 쌓아온 지혜의 정수다.

 

출판사 서평

 

“이 한 권으로 복잡한 세상이 단숨에 읽힌다!”
김종원, 밍찌, 이윤규, 주언규 강력추천

10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지혜의 거인’이
집대성한 지식의 바이블

돈과 자본, 종교, 철학, 역사, 예술…
시간이 순삭되는 재미!
시야가 달라지는 지식!

교양이 업데이트 될수록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다

단순히 대량의 지식을 가진 것만으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의 세계적인 전쟁이나 격변하는 흐름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거기서 눈을 돌리고 외면하다가는 어느새 상황, 사람, 돈 같은 외부 변화에 휩쓸리기 쉽다. 이런 때야말로 판단력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제대로 된 중심이 필요하다. AI나 여타 다른 존재로는 대체 불가능한, 오직 인간밖에 할 수 없는 생각하면서 사는 힘, 급류 속에서도 닻을 내리고 버틸 수 있는 힘. 저자는 그것이 진짜 교양이라 말하며 교양의 가장 중요한 토대로서 5가지 주제를 제시한다.

‘돈과 자본’은 자본주의 세계에 사는 이상 반드시 알아두어야 정신이 안정되는 교양이다. ‘가난한 사람은 왜 아무리 일해도 가난할까?’라는 의문을 파헤치며 ‘지난 천년간 가장 위대한 사상가’로 꼽힌 마르크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를 이룬 일본의 속사정, 전 세계 5위 부자 워런 버핏의 투자법까지 중요한 이론과 현실사례가 펼쳐진다. ‘종교’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교양이다. 무교 인구가 많은 만큼 그에 대한 지식도 빈틈이 많은 우리에게 이 책은 세계 5대 종교의 핵심과 경전의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 힘든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철학’은 당대의 가장 지적이었던 인물들이 제시해온 치열한 생각의 흐름을, ‘역사’는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 이래로 가장 중요했던 마디들을 짚으며 현실을 바라보는 시야를 다른 차원으로 넓혀준다. 마지막 ‘예술’의 교양은 영혼을 살찌우는 내용으로 조각의 신 미켈란젤로부터 서스펜스의 신 알프레드 히치콕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배우지 않으면 곧 늙고 쇠해진다”라는 주자의 말처럼 끊임없는 배움과 녹슬지 않는 지성은 몸, 마음, 인생의 생기에까지 영향을 준다. 교양이라고 하면 막연해서 어디서부터 쌓아야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AI에 대체되지 않을 역량 계발을 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 유튜브에서 지식 채널을 시청한 사람, 한 권으로 가성비를 누리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지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 모두 이 책을 통하여 아는 것은 자세하게, 모르는 것은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새로 알아가는 기쁨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읽다 보면 어느새 나의 내면이 훌쩍 업데이트 되었음을 발견할 것이다.
인류의 발자취를 통틀어 모은 ‘교양의 보석상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예측 불가능하고 살기 어려운 시대를 헤쳐갈 무기를 얻자. 생각에는 통찰의 힘을, 인생에는 풍성한 깊이를 더해줄 에센스가 지금 여기에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출간 기념 특별서문
시작하며

제1장 돈과 자본 -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는 힌트가 여기에
돈의 힘과 스트레스
교양인은 마르크스를 읽는다?
아무리 일해도 왜 계속 가난할까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돈을 부르는 세계
지금도 통하는 300년 전 장사꾼의 재략
‘자본주의 정신’을 구현한 프랭클린
한손에는 논어, 한손에는 계산기
투자 서적을 읽어보자
버핏의 실천으로 배우는 기업 분석술
돈과 땅의 세계를 게임으로 배운다
부자와 빈자의 격차를 메우는 법

제2장 종교 - 낯설지만 친숙한 존재
우선은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자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책 성경을 읽어보자
유명한 이야기가 가득한 《구약성경》
붓다의 말씀을 읽다
이슬람 사회를 알 수 있는 《쿠란》
힌두교는 의외로 친숙하다?
교양으로 알아두는 불교의 차이
위험한 종교와 마인드 컨트롤

제3장 철학 -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인생이 시작된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일: 소크라테스의 사고방식
모든 지식의 뿌리 아리스토텔레스
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피타고라스가 플라톤에 미친 영향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충격적 의미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의 칸트
믿음을 버리고 꼼꼼하게 기술하라: 후설의 현상학
하이데거와 실존주의의 흐름
‘초인이 돼라’는 니체
주어 없는 문장 속 ‘순수 경험’
구분과 경계를 초월한 동양 사상

제4장 역사 - 인류의 실패와 성공에서 배울 점
‘세계사’를 배우는 근본적 의의
어른의 세계사 공부법
잊지 말아야 할 지배와 살육의 역사
자본이 강한 나라가 지배하는 시대
제국주의에 휩쓸린 아시아
일본의 제국주의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공산주의 사회의 부정적인 역사
인류사에서 본 비극
시야를 넓힌다, 시점을 늘린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방위산업이 들썩이는 이유
큰 전환점이 된 인류의 3가지 성공

제5장 예술 - 아름다움을 접하면 발견할 수 있는 것들
간직하고 싶은 미술 작품과 예술가
르네상스와 근대 조각의 신
클래식은 지휘자나 연주자를 비교해서 들어보자
유명 재즈 천재들의 음악을 듣는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대단함을 알 수 있는 동영상
뮤지컬은 우선 이 ‘두 작품’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은 무엇일까?
교양으로 알아두면 좋은 영화의 고전
유행하는 영화도 놓치지 말자

마치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절제 수업 : 내 안의 충동에서 자유로워지는 / 라이언 홀리데이

179.9 H732dK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전 세계 40개국 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스토아 수업』, 『데일리 필로소피』, 『브레이브』 등 집필하는 책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라이언 홀리데이가 스토아 철학 4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책 『절제 수업』을 선보인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마다, 원하는 방식으로 갖는 풍요의 시대라지만, 우리는 오히려 욕망과 충동 앞에 매 순간 흔들린다. 『절제 수업』은 너무나 많은 선택지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자신을 다스려 평온의 기쁨을 되찾는 절제의 법칙을 전한다. 책에서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을 육체, 기질, 영혼 세 부분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서 ‘절제’를 실현하기 위한 5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목차

 

추천의 글

스토아 철학 4부작 시리즈 발문: 매 순간 흔들리는 현대인을 위한 네 가지 미덕
여는 글: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절제 수업

1부 육체
참을성을 도둑맞은 시대
적게 가질수록 더 강력하다
거절의 미덕
새벽은 오직 당신만의 시간이다
강철을 단련하듯 몸을 단련하라
탐욕의 대가
쾌락이 악몽이 될 때
중독을 끊어내는 유일한 방법
주변을 정돈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반복이 주는 복리 효과
사소한 습관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한다
지체 없이 덤벼들기
천천히 서두르기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제2의 본성
몰입한 사람은 성과를 계산하지 않는다
성공하는 사람의 옷차림
한 번의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
수면도 훈련이 필요하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다
모든 선택은 육체에 새겨진다

2부 기질
몰입의 축복
복수할 기회를 거절하라
돈의 주인이 되는 법
여왕이 자신을 다스린 원칙
화를 잠재우는 법
인내의 보상
완벽주의라는 덫
가장 어려운 일부터 시작하라
패배자로 남지 않는 법
중독과 몰입의 차이
열정에 비상 브레이크 걸기
강한 자는 적게 말한다
결정적인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
야망을 경계하라
성장의 복리를 쌓는 방법
일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시간을 내편으로 만드는 법
에너지 뱀파이어와 경계선 긋기
지미 카터를 대통령 자리까지 이끈 질문
몸과 정신이 균형을 이룰 때 잠재력이 발휘된다

 

3부 영혼
절제는 전염된다
아들 잃은 슬픔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
자기중심성 벗어나기
절제의 파급효과
특권에는 책임이 따른다
너그러울 때 성장한다
권력의 유혹을 거절하라
비폭력이 폭력보다 더 강력하다
후퇴할 때는 소크라테스처럼
삶의 끝자락에서 붙잡아야 할 것
인격을 완성하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다
유연함이 강함이다
절제는 더 많은 절제를 요구한다
평온에 이르는 유일한 길

마치는 글: 해방이자 기쁨의 절제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철학이라는 해독제 : 나는 무엇으로 회복하는가  / 파브리스 미달

100 M627t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명상하는 철학자 파브리스 미달의 인간성 회복 수업
“돈, 관계, 완벽주의에 지쳤다면
철학으로 해독하라!”


항상 수익과 계산이 앞서는 자본주의적 삶에서 철학만큼 좋은 해독제가 되는 것은 없다. 동시에 철학은 완벽주의로 인한 번아웃을 치유해주기도 한다. 이 책은 그저 인간으로 살아가면 되는 우리가 잊고 살아왔던 중요한 가치들을 철학자, 예술가, 시인, 소설가 등의 짧은 말을 통해 하나씩 떠올리게 한다. 이 가치들은 상처받고 지친 우리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는 치유제이자 우리 안에 쌓인 나쁜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제다. 한 챕터당 3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짧은 내용이지만, 우리에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하는 힘은 그 어느 책보다 강하다.

조지 오웰이 남긴 “인간이라는 말은 본질적으로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라는 말부터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님긴 “나는 세계가 존재함에 놀란다”라는 말까지, 저자가 소개하는 40개의 문장은 모두 소크라테스 철학의 정수에 충실한 문장들이다. 다시 말해, 애써 ‘현자’가 되어야 한다고 독려하지 않고, 그저 당연해 보이는 것들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예전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참된 말로써 자극을 받아 더 제대로 보고, 감각하고, 욕망하고, 사유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점점 더 추상적으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우리를 구체적인 세계에 머무르게 하는 힘이 바로 철학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소크라테스처럼 과감하게

인간다움의 의미
한겨울 안의 여름
돌에서 피어난 꽃
아이의 마음
살아 움직이는 욕망
척하지 않는 진정성
길을 모른 채 걷기
창조적인 싸움
한계의 인정
순응하지 않는 나르시시즘
어둠 속의 용기
세잔의 사과
색이 주는 감동
말랑말랑한 마음
결점에 대한 사랑
감정의 무게
더 괜찮은 실패
지성과 일반화의 거부
애매성의 실현
천천히 마시는 커피
과거를 이해하는 질문
나만의 감수성
놀라워할 줄 아는 능력
현실에 닿게 하는 일
나 자신에 대한 관심
온전한 집중
시각을 바꾸는 구성
목적 없는 산책
창의적인 회색
시인의 언어
고결한 구토
나에 대한 신뢰
보답과 감사
한계 두기
호기심과 불확실성
자기 망각
지옥으로 내려갈 용기
진실된 느낌
아름다운 균형
사랑으로 돌아가는 따뜻한 마음

옮긴이의 말_다시 인간이 되기 위하여

 
 

출판사 리뷰

 

“괜찮아, 우린 그저 인간이기만 하면 돼”

오늘날 번아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이 책의 저자인 파브리스 미달은 그 이유를 완벽주의에서 찾는다. 숫자와 계산, 수익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이 세상이 우리에게 완벽해질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급기야 우리의 소중한 삶을 위험에 몰아넣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세상이 우리에게 어떤 요구를 하든, 그 요구에 응답하는 사람은 결국 우리 자신이다. 파브리스 미달은 단호하게 말한다. 그런 요구에 응답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사실 번아웃에 시달린 건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철학을 만나고, 철학을 기반으로 명상을 시작하면서 그런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철학이 이렇게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완벽해질 필요가 없다고. 그저 인간으로 살면 충분하다고. 철학과 명상을 통해 그저 다시 인간이 된 것뿐인데, 불안과 무기력 같은 부정적 감정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대중과 나누고자 『철학이라는 해독제』를 집필했고, 출간 즉시 해외 11개국과 판권 계약을 마쳤다. 또한,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은 프랑스 공영 라디오 방송인 [프랑스 퀼튀르]에서도 방송되어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 당신도 불안과 무기력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철학으로 해독하라!

불안과 무기력을 해독하는
철학과 명상의 콜라보!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상 교육자인 파브리스 미달은 철학 박사학위까지 받은 철학자라는 점에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그런 저자의 저서인 만큼 『철학이라는 해독제』는 철학과 명상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우선 그는 불안과 무기력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문장 40개를 처방한다. 이 문장은 철학자뿐만 아니라, 시인, 소설가, 예술가 등이 남긴 말을 모두 망라한다. 그것이 그가 “철학은 흔히 그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있지 않다. 바로 그 이유로, 철학은 이토록 요긴하고 아름답다”라는 말을 남긴 이유다. 이어서 그는 다양한 사례, 본인의 경험, 이런 말이 나오게 된 맥락 등을 설명하며 불안과 무기력이라는 독소에 중독된 우리를 해독한다.

그리고 매 챕터의 마지막에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 명상법을 소개한다. 모두 우리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게 하는 것으로 ‘목적 없는 산책’부터 ‘천천히 마시는 커피’까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로 가득하다.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되고, 저자가 제안하는 명상까지 하게 되면 온전한 나로 회복하고 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저자가 여러 번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처럼 결국 다시 인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편하게 받아들이며, 저 홀로 자기 자신이 되려 하지 않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위해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

‘책은 도끼여야 한다’는
카프카의 말에 가장 충실한 책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트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카프카가 남긴 이 말은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를 강렬한 한마디로 설명한다. 지금의 나에게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내 안의 얼어버린 바다를 깨트려야 한다는 것. 그러니 책이 도끼여야 한다는 얘기다. 『철학이라는 해독제』는 이런 카프카의 독서론에 120% 부합한다. 우리의 기존 생각을 뒤흔드는 강렬한 메시지로 매사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며 세상에 끌려가는 듯이 살아가는 우리의 꽁꽁 언 마음을 단번에 깨트려버리니까.

한 예로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지성이 우리의 삶을 희박하게 하고 일상을 지루하게 만든다고 진단한다. 지성은 법칙과 일반화를 통해 구체적이고 감각적이었던 것을 추상적으로 만들어버리고 이로써 우리는 이미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기계적인 삶을 반복하게 된다는 얘기다. 그러니 생이 좀 더 펄떡펄떡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면, 늘 활성화되어 있는 우리의 지성을 꺼두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나 자신을 활짝 열어놓은 채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을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처럼 감각과 지각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삶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은 뒤통수라도 한 대 맞은 듯 생생한 감각으로 각성하게 될 것이다. 이제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살면서 책이라는 것을 처음 읽어보는 사람처럼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자.

 
 
< 출처 : 예스24시 >
:
Posted by sukji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 / 허유선 저

102 허67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만약 소크라테스가 내 고민을 들어준다면”
허유선 철학 박사의 ‘비우고, 채우고 단단해지는 인생 수업’

- EBS 클래스e 〈사랑철학〉강연자, 철학 팟캐스트 〈포켓 필로소피〉 진행자
- 내 삶을 관통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과 철학의 대답
- 소크라테스, 칸트, 도가 등 가장 좋은 나를 찾는 동서양의 철학 여정

철학이 이토록 삶에 이로움을 줄 수 있다니!
나를 위해 존재한 듯한 살아있는 철학의 지혜들


살다 보면 인생을 지탱해온 생각이 무너지고, 지나온 시간을 부정당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묻는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라고. 삶의 단계를 지날 때마다 인생의 고민은 가짓수가 늘어나고, 또다시 성취, 불안, 관계 등 내면적 고민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때 또다시 나에게 묻는다, ‘이게 맞는 걸까?’라고. 이것은 일상적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허유선 철학 박사는 이러한 물음의 답을 철학에서 찾는다. 어찌 보면 철학이란 ‘잘 사는 법’에 목숨을 건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해온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철학이 얼마나 우리 삶에 이로움을 주는지 너무 모른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은 직장에서의 번 아웃, 닮아버린 인간관계, 가족의 어려움, 돈을 버는 일 등 일상 구석구석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갈등을 되짚어준다. 공부로만 머물렀던 철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문제를 바라보면, 철학적 이론과 생각의 방식뿐 아니라 그들의 진지함, 재치, 엉뚱함마저도 인생의 힌트가 된다. ‘나를 위한 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철학은 반드시 답을 찾기 때문이며, 끙끙대며 같은 고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힘들고 불안한 순간에도 철학은 우리에게 늘 답을 찾아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니체, 칸트, 소크라테스, 도가…
그들이 우리의 고민을 들어준다면


만약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외롭고 불안한 날, 니체가 내 고민을 들어준다면 어떨까?

‘신은 죽었다’는 말로 유명한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운명을 사랑하라’는 철학 메시지를 남겼다. 기존 가치 체계를 부정했다는 점에서 ‘허무주의’라는 키워드도 함께 따라붙지만 니체가 말한 허무주의는 껍데기를 치워버리고 가치 있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원동력을 의미한다. 니체는 외롭고 불안한 나에게 나를 낮게 평가하는 기준을 모두 해체하고, 사실은 내 모든 운명을 사랑하라고 말해준다.

《인생에 한 번은 나를 위해 철학할 것》에서 18명의 철학자들은 삶의 물음에 대해 이렇게 정교하게 질문하고 답해준다. 니체가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방식이었다면, 소크라테스는 묻고 또 묻는 방식으로, 칸트는 규칙과 잣대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각자의 입장에서 살아있는 지혜를 건네준다. 어떻게든 삶의 힌트를 알려주는 철학, 우리가 철학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목차

 

세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나만 외로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걸까요? with 에리히 프롬
2 타인과 나, 비교의 중심 잡기 with 프리드리히 헤겔
3 이룬 것 없이 초라함만 가득한 현실의 나 with 프리드리히 니체
4 나이 든 나를 포용하는 일 with 주디스 버틀러
5 마음의 상처를 대하는 법 with 칼 야스퍼스

인생의 길을 이렇게 걸어가는 게 맞을까요?

6 완벽주의와 번아웃 with 도가 철학
7 돈을 버는 것과 어른의 의미 with 주희
8 어디에 돈을 써야 할까요? with 공리주의
9 나는 지금 실패를 반복하는 것일까요? 도전 with 한나 아렌트

나는 좋은 사람일까요?

10 나만 애쓰는 것 같다면 with 아리스토텔레스
11 죽을 때까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with 율곡 이이
12 타이밍을 놓친 관계의 응어리 with 자크 데리다
13 취향의 도덕심 with 임마누엘 칸트
14 용기를 내는 방법 with 플라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 누구한테 말해야 할까요?

15. 어차피 죽을 텐데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 하나요? with 마르틴 하이데거
16 나라는 사람의 의미 with 데이비드 흄 & 르네 데카르트
17 문제없는 내 인생, 문제가 뭘까? with 논리학과 칸트
18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인생의 목적 with 소크라테스

 
 
< 내용 출처 : 예스24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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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