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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영역까지 침투한 AI… 3년후 8300만개 일자리 사라진다 

 

 

(2)  AI가 가져올 ‘신직업’ 주목해야
AI, 고소득·고학력 직업까지 대체
반복 업무부터 대본 창작도 가능
AI가 만들어낼 일자리 6900만개
AI 기술 관리·활용 인력 수요늘어
다양한 분야 융합형 사고 중요해져

 

<편집자주>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세계적인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에게 압도적 승리를 거둔 지난 2016년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2022년에는 '챗(Chat)GPT'라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 활용은 일상화가 됐다. 올해는 AI가 노벨과학상을 사실상 휩쓸었다. 이처럼 우리는 AI가 불러온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의 기획 취재의 시작점은 여기였다. AI가 인간을 대체하고 있는 시대에 인간이 생각하는 '미래 직업'이 아닌 AI가 스스로가 생각하는 '미래 직업'이 궁금했다. 따라서 기획 기사는 AI에 의뢰해 기획안을 만들었다. AI가 지시한 취재 방식에 따라 추천한 지역을 찾았고 요구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사 작성만 기자가 직접했다. 이번 2회는 AI가 기획 기사로 제시한 첫번째 주제다. AI는 사라질 직업과 새로 생기는 직업을 비교하고 새로 생기는 직업의 특징에 대해 취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취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홍직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고용부장이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미국작가조합(WGA)과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이 함께 파업에 돌입했다. 할리우드 양대 노조가 동시에 일손을 놓은 것은 1960년 이후 63년 만이다. 이들 노조가 주장하는 것은 '생존권'이었다. 인공지능(AI)이 작가 대신 대본을 쓰고 배우의 연기를 대체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직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작가·배우 동반 파업으로 할리우드 제작현장은 멈췄고 경제적 손실은 50억달러로 추산됐다.

 

AI 기술 발전과 현장 도입에 따른 전통적 직업의 변화가 현실이 되고 있다. 할리우드 사례와 같이 가장 늦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창의적 부문까지 AI의 침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다양한 직업에 AI 기술이 접목되고 대체된다면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상당수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른바 '신직업'도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AI를 관리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직업의 탄생과 몰락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간도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인간이 AI에 상대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창의력·비판정신·협력·소통 등 비기술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 사라지는 8300만개 vs 나타날 6900만개 직업

 

29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3년 일자리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는 2027년까지 8300만개의 인간 일자리가 대체될 수 있다. 사무직, 비서, 은행원, 우편서비스 사무원, 출납원·매표원, 데이터 입력원 등 '실수 없는 반복업무'가 대표적이다. 그 대신 WEF는 AI 도입으로 69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 계산하면 1400만개의 직업에 더 이상 인간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게 되는 셈이다.

 

주목할 부분은 새로 탄생하는 일자리의 특징이다. WEF는 △AI·기계학습 전문가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분석가 △정보보안 전문가 △핀테크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AI 기술을 관리·고도화·활용하는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상당 부분 현실이 된 분야도 있다. 자동화된 생산공장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는 자동차 부품 분류부터 조립까지 로봇이 담당한다. 조립된 차체를 옮기는 것도 로봇이 한다. 차량 생산 이후 결함을 찾는 것은 AI 몫이다. 약 4만4000㎡(1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9만2000㎡(2만8000평),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 생산시설에서 사람이 일하는 곳은 디지털커맨드센터라는 HMGICS의 종합상황실뿐이다. 이곳에서는 20여명의 인력이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 진행상황을 관리·감독하는 데 집중한다.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 부문은 연구개발(R&D)과 같은 창조적 업무다.

 

HMGICS와 같은 사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꿔 말해 반복적인 업무는 AI 도입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R&D처럼 창의적 업무나 AI를 관리·감독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에는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 미래엔 '융합형 인재' 필요

 

역사적으로 과학적 진보와 기술의 발달은 고용시장 판도를 바꿨다.

 

17세기 증기기관의 발명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계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는 산업혁명으로까지 연결되면서 노동시장에서 숙련공의 자리를 기계가 대신하게 됐다.

 

AI가 만들어낼 기술혁명도 이와 유사한 파급효과가 예상되지만 차이점은 존재한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이홍직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고용부장은 "AI 기술은 기존의 자동화 기술과 달리 비정형화된 업무와 인지적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며 "기존 자동화 기술이 주로 저소득·저학력 인력을 대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것과 달리 AI 기술은 고소득·고학력 직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특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 관련 투자가 늘어나는 것과 서비스 산업의 수출, 특히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의 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유의미한 관계를 보인다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연구가 있다"며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고용시장 규모를 키울 것인가를 고민할 때"라고 제안했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지난해 11월 'AI와 노동시장 변화'란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는 AI 기술 발달이 가져올 고용시장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변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처럼 뛰어난 외국어 능력이나 과학적 지식, 숙련된 기술 등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진다는 관측이다. 미래에는 이른바 '융합형' 인재가 생존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인 것.

 

또 전문가들은 AI가 도입된 고용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기술적이면서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부장은 "AI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향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기존에 주어진 것 이외의 일은 해결하기 힘들다는 뜻"이라며 "관련 연구를 진행한 학자들은 (사람이) 크리에이티브(창의적인·Creative), 크리티컬(비판적인·Critical), 컬래버레이션(협력·Collaboration), 커뮤니케이션(소통·Communication)이란 '4C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AI 기술 발달'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이들은 대기업 종사자 등일 것이고, 취약계층은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봤다. 따라서 국민경제 규모를 확대하고 확대된 국민경제에서 나오는 과실이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게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챗(Chat)GPT 4o는 이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AI 기술 발전은 전통적인 직업군뿐만 아니라 창의적 직업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런 변화에 대비해 각 분야의 기술뿐 아니라 문제해결력과 같은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진다"는 답변을 내놨다.

 

 

< 출처 :  파이낸셜뉴스 > 

:
Posted by sukji

 

 

'인재 적자국' 될 수 없다…질문하는 인간 '호모 콰렌스' 길러내자

 

대한민국,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자
교육시스템 개혁해 글로벌 인재 육성
20세기는 테일러주의 '표준의 시대'
표준화된 일꾼 양성이 산업화 원동력
韓, 교육열 바탕으로 亞 호랑이 급부상
"한국식 성장 모델은 지속 불가능"
석학 경고 빗나가며 '다른 경로'로 성장
교육에 GDP 5% 투자…OECD 중 유일
장학퀴즈형 두뇌, 21세기엔 구시대 인재
교육부를 '인력유치부'로 과감히 개편
AI시대 창의 인재 길러내는데 집중해야

 

지난 20세기는 평균의 시대, 표준화의 시기였다. 사회 현상과 정책에 처음 수학적 분석을 적용한 평균주의는 산업과 교육 현장의 표준화로 이어졌고 20세기 모든 산업화 국가의 기본 모델이 됐다. 미국 경영학자 프레더릭 윈즐로 테일러가 1911년 최초로 소개한 관리의 표준화는 테일러주의라는 이름으로 20세기 세계 산업계를 휩쓸었다. 테일러주의를 가장 먼저 채택한 미국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세계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했다. 독일의 히틀러, 소련의 스탈린도 그의 열렬한 지지자 대열에 합류하며 전시 산업에 테일러주의를 도입했다. 외세 침탈과 전쟁으로 20세기의 절반을 잃어버린 한국은 1960년대부터 테일러주의를 전면 도입해 세계에서 유례없는 산업화를 이뤘다. 테일러를 두고 “20세기 남녀의 사적·공적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일지 모른다”는 평가가 결코 무리하다고 할 수 없다.

 

테일러의 표준화 시스템의 대전제 조건은 교육받은 산업역군의 확보다. 1900년 고졸 이상 학력자가 인구의 6%에 불과한 미국이 테일러식 시스템을 교육에 전면 도입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늦깎이로 산업화에 합류한 한국도 같은 길을 걸었다. 1960년대 20%대에 그친 고교 진학률은 기술고 상업고 등의 등장과 함께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산업 현장에 표준화된 인력을 쏟아냈다. 1980~1990년대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한국이 ‘아시아의 타이거’로 급부상한 원동력이다.

 

 

 

인재 표준화 전략으로 가장 빠른 산업화 이뤄

“노동력 증대와 자본 축적에 의존한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성장모델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기술혁신이나 생산성 향상이 없기 때문이다.”

 

고성장하던 한국 등을 향해 1994년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는 포린어페어즈에 기고한 ‘아시아의 기적은 신화였는가’를 통해 경고장을 날렸다. 한국 대만 등 아시아 타이거 국가들의 놀라운 성장세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동과 자본 투입에 집중한 성장모델은 수확체감의 법칙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게 그의 신랄한 진단이었다. 1997년 외환위기를 맞으며 그의 불길한 예언이 적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30년간 무슨 일이 벌어졌나. 1994년 1만90달러이던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3년 3만6194달러로 세 배 이상으로 뛰었다. 국내총생산(GDP)은 이 기간 372조원에서 2401조원으로 일곱 배가량으로 늘었다. 크루그먼은 무엇을 놓친 것일까.

 

 초일류 국가의 출발선은 교육혁신

 

한국은 그의 예측과는 다른 경로를 걸어왔다. 크루그먼이 간과한 것 중 핵심은 한국인의 남다른 교육열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국내 기업들이 전면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과 병행해 한국은 강력한 교육 투자로 인적자본을 고도화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GDP의 5%를 교육에 투자하는 나라, 고교 졸업생의 70%가 대학에 진학하는 나라가 됐다.

 

1980년 종합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 진학률이 11.2%에 불과하던 것과 비교하면 믿기 힘든 변화다. 정부는 1990년대 들어 대학 정원 자율화와 대학설립준칙주의에 따른 신생 대학 허가로 인재 공급의 물꼬를 텄다. 2001년 처음 70%대에 진입한 대학 진학률은 이후 줄곧 70~8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 성인(만 25~64세)의 대학 이상 고등교육 이수율은 54.5%로 OECD(평균 40.7%) 국가 중 1위다.

 

대한민국은 농경사회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와 더불어 민주화에도 성공한 세계 유일한 국가다. 그 원동력은 테일러주의를 통한 표준화한 산업 일꾼 양성이었다. 오랜 기간 농경사회의 관습에 안주하던 문화를 일순간에 바꿔놓은 것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하지만 앞으로 50년도 지금의 표준화한 인재 시스템으로 꾸려갈 수는 없다. 20세기 산업화 시대의 ‘장학퀴즈형’ 두뇌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구시대 인재상이 될 수밖에 없다. 표준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던 종합대학도 그 효용이 다하고 있다.

 

21세기는 질문하는 인간 ‘호모 콰렌스’의 시대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교육 혁신, 인재 혁신에서 시작해야 한다. 5000만 명의 내부 인적자원을 넘어 세계 인재를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 인재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 관용이 넘치는 매력적인 나라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 규제의 중심인 교육부를 인력유치부로 개편해야 한다. 교육부는 산업화 시대의 표준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그 역할과 수명을 다했다. 과거 초·중·고교 관할이 주 업무이던 교육부는 직선제 교육감이 등장하면서 업무의 상당 부분을 교육청으로 이관한 뒤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을 관리·감독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이 변질했다. 학생 선발과 등 록금 등의 자율권이 철저히 박탈된 고등교육기관이 세계적 교수진과 학생을 유치할 역량을 갖출 리 만무하다. 소임을 다한 교육부를 인재유치부 등으로 전환해 대학이 자율과 창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1세기 AI 시대에는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인재만으로는 초일류 국가 도약을 기약할 수 없다. 미래의 인재는 적응력과 창의성을 갖추고 질문하는 인간 ‘호모 콰렌스(Home quaerens)’가 될 것이다. 표준화한 교육 시스템에서는 기를 수 없는 비선형적 인재다.

 

 초일류 글로벌 인재 모이는 용광로

 

글로벌 인재 확보는 21세기 생존이 걸린 문제다. 초저출생 환경에서 내부 인적자원만으로 산업·기술·과학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요원하다. 인구 15억 명의 중국이 3억5000만 명의 미국을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은 군사력과 경제력의 한계 때문이 아니다. 15억 내부 자원만 활용하는 중국의 배타주의가 80억 세계 인재를 활용하는 미국의 개방주의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에서 단일성을 앞세워 제국이 되거나 초일류 국가를 이룬 적은 없다. 세계 최초의 제국 로마는 전쟁 포로도 10년이 지나면 자유인이 될 수 있게 허용하고 그 자식에게는 로마 시민권을 부여하는 포용성으로 제국을 완성했다. 두 번의 전투 패배로 페르시아제국은 몰락했지만 로마는 카르타고의 한니발에게 전 국토가 유린당하는 세 번의 참패에도 살아남았다. 그 원동력은 포로의 자식까지 시민으로 받아들이는 개방성이었다. 200만 명의 인구로 17세기 세계의 바다를 지배한 ‘가장 작은 제국’ 네덜란드의 힘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종교와 사상 그리고 자본의 자유를 허용한 관용이었다.

 

 교육판 맨해튼 프로젝트의 상상력

인종 국적 종교와 관계없이 일류 인재들이 실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판 맨해튼 프로젝트’에 나서야 한다. 인류 최초의 핵폭탄은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에 최고의 과학자와 기술자, 군인을 한데 모아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한 대역사였다. 지난 50년간의 초고속 산업화는 내부 인적자원으로 가능했지만 초일류 국가의 길은 외부 역량까지 쏟아부어야 개척할 수 있는 험로다. 동아시아 우수 과학 인재들에게 과감히 영주권을 부여해 끌어안아야 한다. 서구 과학자들이 한국의 역동적 문화와 자유로운 연구 환경에 매료돼 찾아오는 매력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 교육 혁신에 최적화한 첨단 도시를 세우고 혁신적 교육 방법론과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 인재를 끌어모아야 한다.

 

 교육개혁은 양극화·극단주의 막는 방파제

 

교육개혁은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정치·경제적 양극화를 막아내는 방파제가 될 것이다. 유일 초강대국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한때 제국이거나 제국을 꿈꾸던 유럽 주요국의 이민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양극화는 미래 경쟁력을 훼손하고 내부 응집력을 파괴하는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정치적 양극화가 깊어지고 있지만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은 그들과 다른 길을 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남다른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 인재 혁신은 비판의식을 지닌 글로벌 시민 배양으로 이어질 것이다. 종교 간 극단적 갈등이 없고, 고질적 지역 갈등이 약화하는 환경은 산업화, 민주화에서 유례가 없는 성공의 길을 걸어온 우리에게 사회적 통합에서도 제3의 길을 안내할 것이다. 전 국민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우는 교육개혁은 만개한 AI 시대에 대한민국이 통합과 관용의 매력이 넘치는 초일류 국가로 가는 신항로를 안내할 것이다.

김형호 사회부장

 

☞ 교육판 맨해튼 프로젝트

 

최초의 핵무기 개발에 미국 영국 캐나다의 과학자, 엔지니어, 군인 등 국적과 분야가 다른 전문가 집단을 집중 투입한 것처럼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재 융합형 ‘메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 출처 : 한국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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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산업부터 의료·법률까지…정부, 7000억 들여 ‘AI 일상화’ 추진

 

민·관 거버넌스 ‘AI전략최고위협의회’ 발족

‘3대 강국’ 목표 기술 확보·인재 양성 등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일상화’ 추진계획

 

정부가 올해 7000억원 이상을 들여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성장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민·관 AI 최고위 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발족하는 첫 회의를 열고 올해 69개 AI 일상화 과제에 7102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추진계획은 국민 일상 AI 확산, 일터 현장 AI 융합·접목, 공공행정 AI 내재화, 국민의 AI 역량 제고·AI 윤리 확보 분야로 나뉘어있다.

 

9종의 소아희귀질환을 진단·치료·관리하기 위한 AI 소프트웨어와 12개 중증질환의 진단 보조 AI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자폐 스펙트럼 조기 예측과 관리를 위한 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 개발도 지원한다.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건강관리 서비스, 복지 사각지대 가구 지원 등에도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모든 산업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차원에서 법률, 의료, 심리상담을 위한 분야별 초거대 AI 서비스를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신약 개발과 항체 설계에 AI를 활용하는 바이오산업은 물론 제조·물류·철강·농업에서도 AI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분야에서는 AI 기술로 화재나 홍수 등 재난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인다.

 

이를 통해 국민의 AI 서비스 경험률을 지난해 51%에서 올해 60%로, 기업들의 AI 도입률을 28%에서 40%로, 공공 부문 AI 도입률을 55%에서 80%로 각각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회의에서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한 ‘AI·디지털 혁신성장전략’도 보고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AI 기술혁신, 전 산업의 AI 대전환, 국민 일상에 선도적 AI 도입,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신질서 정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미국과의 기술력 격차가 다시 벌어지면서 AI 선도국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 앞으로 1∼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AI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기술력 확보와 고급인재 양성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 AI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 전문가 23명, 주요 정부 부처 실장급 7명 등 모두 32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으로는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기업 대표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이 협의회는 산하 6개 분과를 운영하고, 국내 AI 기업과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외부 민간 자문단으로 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와 공동 연구한 보고서를 통해 제조·의료·금융 등 전 분야에 생성형 AI가 적용됨으로써 창출되는 경제 효과가 2026년 기준 3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AI 도입에 따른 매출 증대가 국내총생산(GDP)으로 연결될 경우 향후 3년간 연평균 1.8%포인트의 추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AI를 통해 성장 둔화와 저출산·고령화에 직면한 한국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출처 : 경향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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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교육혁명 2030 : 지금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 / 이지은 외

370.1 이79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2030 우리 교육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과거에는 지식의 양이 2배로 느는 데 100년이 걸렸다면, 2030년에는 겨우 3일이 걸려 지식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그만큼 과거의 지식은 쓸모없는 것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2025년까지 인력의 3분의 1이 로봇으로 대체되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직장인의 업무 중 3분의 1이 변화된다고 한다. 현재의 배움으로는 10년 후도 대비하기 힘든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이제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고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곳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당장 2025년에 AI 디지털 교과서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등
교육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

 
 

출판사 서평

 

지금 성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세대에게 교육이란 초중고 12년 또는 여기에 대학 2~4년을 더해 과거로부터 쌓아온 다양한 지식을 익히는 것이었다. 이 과정을 잘 마무리하면 그간 배운 지식을 활용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었다. 직장에 취업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등 직업에 관계없이 학생 시절 배운 지식으로 기본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했다.
하지만 미래에 이런 교육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꼽히는 앨빈 토플러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수많은 청소년이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얻기 위해 하루 15시간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도 지금 성인들의 자녀 세대가 40대가 되었을 때 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 중 80~90%는 쓸모없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되면서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식을 더 빨리 낡은 것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 세대가 기존 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배워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이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교육은 이제 사양산업이 될까? 더 이상 학교 교육이 필요 없을까? 학교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
《교육혁명 2030》은 이런 궁금증에 답을 주기 위해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그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교육의 변화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이 어떻게 바뀔지 전방위적으로 살펴본다.

★ 지금 배우는 지식이 미래에 쓸모없어진다면? 교육의 당면과제
매년 똑같이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평가이지만, 어느 해에 문제가 그전보다 쉬웠다거나 어려웠다는 것만으로도 사회는 홍역을 치른다. 난이도조차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교육 분야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유독 변화가 없고 또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산업혁명 이후 복잡해진 사회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교육 제도가 만들어진 이래, 학교는 200년간 변함없는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교육 환경은 안정적이다. 교육 과정을 미리 대비하고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시대가 변할 동안 거의 변하지 않은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오면, 정작 써먹을 지식이 없다. 말 그대로 책상머리 지식일 뿐이다.
미국의 지식인 버크민스터 풀러가 소개한 ‘지식의 2배 증가 곡선’에 따르면 산업시대에 지식의 총량이 2배로 증가하는 데는 100년이 걸렸지만, 1990년에는 25년, 21세기 초반인 지금은 약 12개월이며, 2030년에는 3일마다 2배씩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인해 우리가 새롭게 익혀야 할 지식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변함없는 교과 과정, 변함없는 교수법, 그리고 변함없는 제도로는 사회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 200년 동안 모든 산업 분야에 초석이 된 교육은 그 가치를 바탕으로 철옹성을 쌓아왔지만, 이대로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아니 한발 앞서 교육이 변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 인재를 키워낼 산실의 역할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 200년간 이어진 공장형 학교의 종말, 그리고 새로운 교육혁명
《교육혁명 2030》은 변화하는 미래에 맞춰 교육산업이 어떤 변화를 보이고 있고, 미래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살펴보는 책이다.
총 5부에 걸쳐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먼저 1부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특수성과 함께 당면한 과제들을 짚어본다. 우리 교육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12년간 오로지 입시를 위해 진행된다. 그 입시에서 상위에 속하지 못한 많은 아이들이 일찌감치 패배의식에 빠지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디지털 원주민 학생들이 디지털 이주민인 교사들에게 아날로그 교육 과정을 통해 배운다는 과도기적 문제점도 있다. 디지털이 자연스러운 이들에게 억지로 과거 유물인 아날로그를 주입하는 꼴이다. 교육의 현실이 이렇다 보니 반드시 바꿔야 하고 또 바뀔 수밖에 없다. 당장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이나 고교학점제 등 현실에 발맞춰 교육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미래 교육을 어떻게 바꿀지 살펴본다. 지식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지식의 유통기한이 짧아지고 있다. 미래에는 지금처럼 과거의 지식으로 채워진 교과서로 교육했다가는 낡은 지식을 가르치는 꼴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이다. 2023년 초 우리 앞에 나타난 챗GPT는 인공지능이 교육의 판을 완전히 뒤집을 도구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미래에 교육은 많은 부분이 인공지능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인공지능의 특성과 함께 학교를 어떻게 바꿀지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한편 지금까지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수업을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확장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익혀서 사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년짜리 학사 학위보다 1년, 6개월, 3개월 단위의 마이크로 리덴셜이 대세가 될 미래도 예측했다. 그 밖에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안전을 관리하는 세이프가딩, 입시보다는 개인의 적성이나 장기를 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고교학점제 도입 등도 함께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기술이 바꿀 취업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는 인재가 되기 위해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진단해본다. 먼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인해 어떤 직업들이 사라지고, 또 어떤 직업들이 살아남거나 새롭게 부상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저자들은 구체적인 직업을 다루기보다는 특정 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무 등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어서 그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마지막 5부에서는 평생 학습해야 하는 미래를 진단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2~16년을 공부하면 그 지식으로 평생을 써먹으며 살 수 있었던 20세기와 달리, HR 전문가들에 의하면 현재 지식의 유통기한은 3~5년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직장인을 비롯해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3~5년을 주기로 새로운 지식을 계속해서 습득해야 한다. 평생학습을 위한 시스템은 새로운 기술을 매개로 속속 갖춰지고 있다. 평생학습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 2030년 지식은 3일만에 2배 증가, 유통기한 3년,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나?
우리는 그동안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수년 동안 어떻게 변할지 대략적인 예측을 할 수 있었다. 즉, 가시적인 미래에 대비한 교육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비하는 교육을 해야 하기에 이르렀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교육해야 하는 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은 전부 바뀌어야 한다. 가르치는 방법, 배우는 방법, 배우는 내용까지 싹 다 갈아엎어야 한다. 성공적인 미래 교육의 길은 쉽지 않다. 저자들은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학교, 정부까지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고 혁명적 사고를 하면서 나아갈 때, 미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목차

 

시작하는 글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Part 1. 한국 교육의 위기
1. 교육이 한국을 만들었다
2. 예전에는 맞고 지금은 틀린 교육
3.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격차
4. 이미 시작된 교육혁명
5. 팬데믹이라는 방아쇠
6. 디지털 원주민의 교육법
7. 200년 된 공장형 학교의 종말
8. 교육은 파괴되어야 한다

Part 2.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변화
1. 미래 교육의 기반, 인공지능
2. 교육의 틀을 확장하는 메타버스
3. 학위의 새로운 트렌드, 마이크로 크리덴셜
4. 더 효율적 배움을 위한 연구, 학습과학
5. 모두의 배움, DEI
6. 온라인 시대에 더 중요해진 세이프가딩
7.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지는가

Part 3. 사라지는 직업, 부상하는 직업
1. 기술과 사람의 일자리 전쟁 시대
2.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일 vs.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3.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법
4. 교사라는 직업은 안전한가?

Part 4. 미래 인재의 요건
1. 달라진 직장 풍경, 달라진 인재 요건
2. 실패를 두려워 않는 오뚝이 인재
3. 애자일 역량과 성장 마인드셋
4. 인공지능을 이기는 능력
5. 좋아하는 일을 하는 즐거움

6. 소프트 스킬로 승부하라

7.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 하는 시대


Part 5. 평생 배워야 하는 미래가 온다
1. 3일 만에 지식이 2배가 되는 시대
2. 직업의 새로운 화두 업스킬링 & 리스킬링
3. 낮에 일하고, 저녁에 공부하고
4 ‘학습력’이 개인의 경쟁력
5. 대학 시스템 vs. 평생교육 시스템
6. 능력 검증의 새로운 표준, 디지털 배지

맺는 글 | 인재의 기준이 달라지는 미래,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참고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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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