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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휴식 :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 존 피치 외

158 F545tK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아리스토텔레스, 세스 고딘, 르브론 제임스, 헤르만 헤세……
32명의 창의성 대가들이 인생과 일에서
함께 성공하고 최상의 성과를 낸 비결

- 왜 헨리 포드는 임금을 2배로 올리면서도 1926년에 미국 최초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을까?
- 아인슈타인이 때때로 쪽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이유
- 하루 4시간만 일하고도 수학·과학계에 큰 업적을 남긴 앙리 푸앵카레의 비결
- 베토벤이 오후마다 장시간 산책을 하고 선술집에 들러 신문을 읽은 이유는?

타임오프(Timeoff)는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떼어놓은 시간”이며, 막힌 인생에 돌파구를 열어주는 인사이트 모먼트(insight moment)이다. 번아웃과 중압감 없이도 행복하고 생산성 높은 삶을 유지했던 32인의 창의성 대가들이 들려주는 사례를 통해, 당신의 삶에 어울리는 타임오프 원리를 발견해보자. 새로운 생각이 샘솟고, 일상에 적용할 만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ㆍ 생산성과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삶의 여유를 놓치지 않는 방법
ㆍ 인공지능이 온 산업에 확산하는 시대, AI가 파악하지 못하는 창의력 공간 확보하는 법
ㆍ 무의식이 주는 섬광 같은 통찰을 얻는 법
ㆍ 번아웃 없이 성장하는 조직을 위한 리더십 스킬
ㆍ 직업과 일상에서 타임오프를 실천하는 인사이트

 

출판사 서평

 

★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문요한(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티움Otium』 저자) 강력 추천!

평범한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가져오는
‘휴식의 철학’

찰스 다윈은 하루 세 번 90분씩 일했고, 나머지 시간에는 긴 산책을 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상념에 잠겼다. 엄청난 다작가이자 수학자 및 사상가였던 앙리 푸앵카레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1차 작업을 한 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차 작업을 했다(어떤 문제로 머리를 싸맸다가 무의식에 바통을 넘기기에 딱 좋은 시간이었다). 마찬가지로 수학자 G. H. 하디는 의식적 작업은 ‘하루 4시간’이 최대치이며, 나머지 시간을 너무 많은 ‘바쁜 일’로 채우면 매우 비생산적이라고 믿었다.
모두 비슷한 이야기다. 제대로 초점을 맞추고 진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그리고 다른 시간을 양질의 쉼으로 뒷받침한다면, 위대한 성취에 필요한 시간은 하루 4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려면 1만 시간의 의도적 연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담긴 “1만 시간의 법칙”마저도 “하루에 투입해야 할 이상적 시간”으로 4시간을 제시했다. 특히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구에서 ‘정상급 참여자’가 쉬는 방식이 평균 참여자의 쉼과는 다르다는 부분은 이 법칙의 핵심이다. 그들은 연습만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니라 ‘쉼’도 의도적으로 했다.
생산성이나 창의성, 효율, 결과물을 이야기할 때는 ‘집중하고 몰입할 때’(TIME-ON)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그 일을 ‘하지 않을 때’(TIME-OFF) 즉 휴식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생산성과 효율, 행복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일하는 시간이 얼마여야 하는 게 아니라 최상의 성과를 위해서는 “일과 쉼을 한 덩어리로 보아야 한다”라는 것이다.

삶과 일에서 생산성을 높이면서
워라밸을 누리는 검증된 방법

타임오프(TIME-OFF)는 이 책의 원제이면서 주제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단어다. 사전적으로는 “일이 없는 한가한 시간, (활동의) 일시적 중단, 휴식” 등의 의미가 있지만, 이 책에서는 휴가를 잘 보내는 법이나 게으름 부리기, 심지어 여유로운 삶이라는 뜻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타임오프란 본질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는 것이다. 단지 며칠 휴가를 내거나 좋은 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는 일을 넘어서서, 시간을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삶에 분명한 경계를 세우는 일로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작은 순간에 유념하며, 그 순간을 소소한 기쁨으로 채우는 일도 포함된다. 즉,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자 의식적으로 떼어놓은 시간”이자, 막힌 인생에 돌파구를 열어주는 인사이트 모먼트(insight moment)가 바로 타임오프다.
이 책은 잘 쉬어야 성공한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채롭고 참신한 습관과 자기만의 노하우로 10가지 분야에서 이 타임오프를 실천한 32명의 창의성 대가들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면서, 당신 삶에 어울리는 타임오프 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자기 삶과 일에서 생산성을 높이면서 워라밸을 누리는 검증된 방법이기도 하다. “일과 휴식 사이의 빠른 전환, 슬로우모션 멀티태스킹, 탈연결을 위한 거리두기”(창의성), “하루 4시간, 2교대 몰입 시스템, 윤작 원리 적용”(쉼), “하루 7시간 수면기술”(잠), “디지털 미니멀리즘 실천법, 테크 샤바트”(테크놀로지) 등 저자와 대가들이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입증한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과로와 중압감 없이도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비결, 인생을 만끽하면서도 찬란한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배워보자.

좋은 휴식 뒤에
당신의 인생에는 도약이 일어난다

“전 세계 사람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미국심리학회).
아직도 휴식을 “일을 더 잘 해내기 위한” 자투리 시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일을 더 잘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과 철학, 윤리가 필요하듯, ‘더 잘 쉬기 위한’ 기술과 철학, 윤리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듯, ‘쉬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몰입 시간을 악착같이 확보해야 성과를 낼 수 있듯, 이완 시간을 철저히 확보해야 우리 삶이 행복해진다. 회의나 중요한 업무를 위해 미리 시간을 마련하듯, 쉼과 타임오프를 위해서도 따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잠을 많이 자도 여전히 피곤이 풀리지 않는가? 여러 시간 집중했지만 결과물이 시원찮고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가? 휴가를 가서도 일 생각하느라 제대로 쉴 수 없다면? ‘워라밸’은 그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여기는가?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오는 휴식의 철학을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 배워두면 평생 유용한 살아있는 지식을 이 책을 통해 접해보자.

“좋은 휴식 뒤에 도약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렇게 해서 인생은 더 강하고 날카로워진다”
_세네카(BC 4~ AD 65)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_
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휴식의 철학


1장. 인생의 밀도를 높이는 유일한 길
새로운 시간 개념의 등장
ㆍ 워라밸 대가 1_ 아리스토텔레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여가에 대한 인식의 변화
시간 1.0: 생산성이 왕이다
ㆍ 워라밸 대가 2_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적게 일하고도 양질의 결과물을 내다
노동, 현대판 희생제사
당신의 시간을 소유한 사람들
ㆍ 워라밸 대가 3_ 버트런드 러셀
우리는 지나치게 많이 일한다
시간 2.0: 분주함이 왕이다
ㆍ 워라밸 대가 4_ 아리아나 허핑턴
휴가와 타임오프는 동의어가 아니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에서 탈출하려면

2장. 창의성
창의적 과정과 타임오프
ㆍ 워라밸 대가 5_ 베토벤, 차이콥스키
자연을 타임오프 파트너로
슬로우모션 멀티태스킹
ㆍ 워라밸 대가 6_ 팀 하포드
멀티태스킹을 완벽히 활용하는 법
ㆍ 워라밸 대가 7_ 브랜든 토리
과학과 예술 사이에 경계선은 없다
새로운 관점을 얻으려면 거리를 두라

3장. 쉼
1만 시간인가, 4시간인가
쉼은 생산적이다
ㆍ 워라밸 대가 8_ 앙리 푸앵카레
하루 4시간만 일한 남자
쉼은 활동적이다
회복의 네 가지 요소
ㆍ 워라밸 대가 9_ 쇠렌 키르케고르
인생에 윤작의 원리를 적용하라
당신의 쉼을 보호하라

4장. 잠
ㆍ 워라밸 대가 10_ 매튜 워커
최고의 에너지 충전소, 수면 예찬
꿈의 힘
기적의 약
잠을 늘리는 방법
ㆍ 워라밸 대가 11_ 르브론 제임스와 마이크 맨시아스
하이퍼포머가 모두 인정하는 경쟁 우위

5장. 운동
날씬한 몸, 민첩한 정신
ㆍ 워라밸 대가 12_ 피라스 자하비
황홀한 몰입 지대에서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기
뇌를 위한 든든한 연금
ㆍ 워라밸 대가 13_ 테리 루돌프
달리기를 통해 명상 모드에 들어가기

6장. 고독
예술가는 혼자 일할 때 가장 잘한다
ㆍ 워라밸 대가 14_ 에드 ‘우디’ 앨런
영감을 위한 나만의 공간
연결성, 양날의 검이 되다
ㆍ 워라밸 대가 15_ 데렉 시버스
자기만의 고독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라
행복하게 홀로 있는 능력

7장. 성찰
효과적 활동은 고요한 성찰에서 온다
ㆍ 워라밸 대가 16_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평정심은 마르지 않는 자원이다
ㆍ 워라밸 대가 17_ 세스 고딘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다
ㆍ 워라밸 대가 18_ 곤도 마리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돌려주는 일
ㆍ 워라밸 대가 19_ 성 토마스 아퀴나스
여가 자체를 누릴 때 오는 만족

8장. 놀이
놀이터 감성
ㆍ 워라밸 대가 20_ 앨런 와츠
놀이와 여가를 삶의 정수로 받아들이기
랜턴 의식, 스포트라이트 의식
ㆍ 워라밸 대가 21_ 앨리스 워터스
일이 놀이가 되게 하는 법
바보 같은 아이디어가 돌파구를 만든다
ㆍ 워라밸 대가 22_ 헤르만 헤세
일상이 주는 즐거움을 빼앗기지 마라

9장. 여행
호기심 어린 여행자가 되어
ㆍ 워라밸 대가 23_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손해보지 않는 장사
나를 재발견하게 해주는 여행
ㆍ 워라밸 대가 24_ 루피타 뇽오
나 자신과 여행하는 농밀한 경험

10장. 테크놀로지
정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
본능과 반사신경에 호소하다
ㆍ 워라밸 대가 25_ 트리스탄 해리스
관심경제에서 좋은 기술 선택하기
더 이상 정보가 귀하지 않은 시대
주의력 결핍 사회
탈연결과 디지털 미니멀리즘, 어떻게 실천할까?
ㆍ 워라밸 대가 26_ 티파니 슈레인
한 세계가 닫히니 다른 세계가 열렸다
공허함을 채워주는 테크놀로지 활용법
ㆍ 워라밸 대가 27_ 브루넬로 쿠치넬리
멍하니 몇 시간을 앉아 있는 능력

11장. 일의 미래
ㆍ 워라밸 대가 28_ 리카이푸
인류가 고귀한 여가를 복원할 절호의 기회
인간과 AI가 동반성장하는 시대
인간은 크게 생각할 수 있다
인간은 공감할 수 있다
인간은 큐레이팅할 수 있다
소프트 스킬이 돈이 되는 시대
ㆍ 워라밸 대가 29_ 스테판 아르스톨
하루 5시간만 일하기 위해 바꿔야 할 것들
고귀한 여가 위에 다시 세운 문화
ㆍ 워라밸 대가 30_ 피트 애드니
자발적 조기 은퇴의 기술
ㆍ 워라밸 대가 31_ 리처드 브랜슨
최고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리더
ㆍ 워라밸 대가 32_ 코무로 요시에, 사라 아라이
오래 일할수록 생산성은 낮아진다
‘고귀한 여가’의 주인공이 되라

12장. 우리의 이야기
일중독자가 ‘의도적인 삶’의 전도사가 된 이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휴식의 기술, 타임오프

당신의 타임오프
감사의 글
참고문헌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봄이 오면 왜 우울할까?

 

▲ 2주 이상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 어떤 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느끼거나 죄책감이 든다
▲ 자살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자살 계획을 세워본 적이 있다
▲ 자살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
▲ 피곤하다고 느끼며 에너지가 부족하다
▲ 잠이 많아졌거나 적어졌다
▲ 몸무게와 입맛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 생각을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렵다
▲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
▲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행동이 더뎌지고 불안을 느낀다

위의 내용 가운데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한다.(<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중)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바람이 불고 각종 생명이 움트는 희망의 계절 봄. 하지만 이런 계절의 특성과는 달리 유독 봄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는 왜 우울함에 빠지는 걸까? 어떻게 하면 우울을 극복할 수 있을까?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 야오나이린 /  더퀘스트  / 구입 중

우울증을 심리적 문제로만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뇌과학자인 저자는 이 모든 문제를 뇌에서 찾는다. 가령 뇌 속에 세로토닌 농도가 낮아지면 신경세포 사이의 교류에 장애가 생겨 ‘정신력과 체력이 모두 떨어지는’ 우울증에 걸린다.(p.25) 또한 우울증 환자들은 뇌에서 감정조절과 반추사고, 흥분과 관련된 보상회로, 자아의식과 관련된 뇌 신경망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p.24) 우울증은 단순한 ‘마음의 감기’가 아닌 ‘뇌가 앓는 지독한 독감’인 것이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찾았다면 이 책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우울증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 앨릭스 코브 / 심심  / 616.8527 K84uKㅈ  자연과학열람실(4층)

 UCLA 뇌과학 박사 앨릭스 코브 박사가 쓴 ‘가장 과학적인 우울증 책’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은 <우울할 땐 뇌 과학>. 그의 속편 격인 책이다. 전작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파악했다면 이번엔 거기서 벗어나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시한다. 책에서 제시한 10가지 실천법은 다음과 같다. ‘이해하고 인식하기(1장)’, ‘뇌를 돕는 활동하기(2장)’, ‘운동하기(3장)’, ‘호흡하고 마음의 긴장 풀기(4장)’, ‘잘 자기(5장)’, ‘다른 사람과 연결되기(6장)’, ‘그럭저럭 괜찮은 결정 내리기(7장)’, ‘마음챙김과 받아들임(8장)’, ‘습관의 강력한 힘(9장)’, ‘감사하기(10장)’. 이 책에서 제시하는 행동을 실천하며 우울증 감소 효과를 기대해보자.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  / 스칼릿 커티스  /  윌북  / 152.4 C981iKㅊ  인문과학열람실(3층)

 우울함을 느낄 때 고립감은 고통을 가중시킨다. 이럴 때 누군가 나타나 “혼자가 아니야” “너만 그런 건 아니야”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속삭여준다면? 나오미 캠벨(모델), 샘 스미스(가수), 미란다 하트(배우) 등 우울증, 공황 장애, 불안 장애를 앓았던 70인의 저명인사에게 “마음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응한 70인은 각자의 트라우마와 힘든 경험에 기반해 독자들을 따스하게 위로하고 연대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우울증과 불안에 대해 밝힌 바 있는 샘 스미스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을 사람들을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보냈고, 미란다 하트는 불안과 슬픔의 감정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느껴야 해. 그게 회복의 시작이야.”라고 말한다. 어두운 감정이 다가오는 순간 이 책을 펴들어보자.

 

< 출처 : 인터파크 북DB >

:
Posted by sukji

마음의 오류들  : 고장난 뇌가 인간 본성에 관해 말해주는 것들 / 에릭 캔델

616.89 K16dK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말하는, 우리 본성의 12가지 그림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나 윈스턴 처칠은 평생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반 고흐는 양극성장애를 앓던 그의 말년에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렸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알려진 수학자 존 내시는 조현병 환자로서 엄청난 수학적 재능을 드러냈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마음의 오류들』은 학습과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이 모든 궁금증에 답한다. 세계적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로 70년 가까이 인간의 뇌를 연구한 그는, 그동안 마음의 문제로만 취급되던 자폐증,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사실 고장 난 뇌와 관련 있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뇌가 마음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오류를 살펴봄으로써, 사회성, 창의성, 기억, 행동, 의식과 같은 인간 본성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 올리버 색스, 하워드 가드너 추천 저자
★ 〈뉴욕 타임스〉, 〈허핑턴 포스트〉 극찬
★ 장동선 박사, 하지현 교수 강력 추천

“우리는 단지 신경세포 덩어리에 불과한가?”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가 드러내는 기억, 행동, 창의성의 비밀

뇌는 컴퓨터와 닮았다. 컴퓨터가 입력값을 디지털 언어로 변환해 처리하는 것처럼, 우리 뇌는 신경전달물질을 디지털적으로 주고받으며 자극을 처리한다. 디지털 코드가 어떤 전기회로를 따라 전달되는지에 따라 빛이나 소리와 같은 컴퓨터 출력값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뇌에 있는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보내는 전기신호도 신경 경로에 따라 기억, 감정, 의식으로 달라진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한 가지 방법은, 고장 난 뇌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컴퓨터 부품이 고장 났을 때 그 부품의 기능이 드러나듯, 뇌의 신경 회로도 고장 나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때 그 기능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베르니케 영역이라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언어 이해에 결함이 생기고, 이마앞겉질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도덕적 판단력이 상실되며, 뇌의 보상 체계에 활성이 줄어들면 중독에 취약해진다. 다시 말해, 모든 정신 질환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장애가 있고, 인지, 기억, 사회적 상호작용, 창의성 등 우리의 모든 정신 과정에는 그에 대응하는 뇌의 기능이 있다.

“우리가 참여하는 모든 활동, 자기 자신을 개성 있는 존재라고 지각하게 만드는 모든 감정과 생각은 우리 뇌에서 나온다. 복숭아를 맛볼 때,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우울하다고 느낄 때,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감동이 밀려들 때, 당신은 전적으로 뇌의 생물학적 기계 부품들에 의존하고 있다.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의 뇌다.”-본문 중에서

우리의 뇌가 달라지면 우리의 정신 과정도 달라진다. 우리는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옥시토신을 이용해 둘레계통의 억제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면 연인 간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다. 시냅스의 연결을 약화해 기억을 교란하면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고, 이마앞겉질의 일부 영역을 비활성화하면 억압된 창의성을 해방할 수 있다. 우리가 뇌를, 그러니까 우리 자신을 재배선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하는
뇌과학의 최전선!

“우리가 지난 세기에 뇌와 그 장애에 관해 알아낸 사실은 나머지 인류 역사에 걸쳐 알아낸 것보다 훨씬 더 많다.”-본문 중에서

뇌과학은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다. 지난 20년 동안 이뤄진 기술 발전 덕분에 뇌과학의 지식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뇌과학은 엄청나게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 자신에 관한 과학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는 과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뇌과학은 끈질긴 오해에 시달려왔다.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거나, 뇌의 가소성이 타고난 본성을 무력하게 만든다는 거짓 정보가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다행히 이런 오해를 바로잡고 뇌과학 전체를 조망해 줄 세계적인 신경과학자가 있다. 바로 에릭 캔델이다.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은 《기억을 찾아서》와 《통찰의 시대》에서 그랬듯, 이 책에서도 그는 오래된 인문학적 물음에 관해, 현대 뇌과학의 최신 연구들을 통합한 과학적 답변을 내놓는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는가? 도대체 의식이란 무엇인가? 젠더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과학의 발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생물학적 통찰이 가득한 대답을 듣고 나면, 당신 앞에 놓인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뇌 장애는 우리 자신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가
2장 우리의 강렬한 사회적 본성: 자폐 스펙트럼
3장 감정과 자아의 통합: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4장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수행하는 능력: 조현병
5장 기억, 자아의 저장소: 치매
6장 우리의 타고난 창의성: 뇌 질환과 예술
7장 운동: 파킨슨병과 헌팅턴병
8장 의식적 감정과 무의식적 감정의 상호작용: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잘못된 의사 결정
9장 쾌락 원리와 선택의 자유: 중독
10장 뇌의 성적 분화와 젠더 정체성
11장 의식: 아직 남아 있는 뇌의 커다란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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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