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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메인  : 작은 마을에서 피어난 손끝의 가치 / 케이티 켈러허

745 K29hKㅈ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이 책의 설명

세상에서 가장 느리지만 가장 혁신적인 곳에서 만난 사람들

선택. 자연. 혁신. 세 가지 단어가 어떻게 화합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책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메인〉. 이 책은 ‘매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잘살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에 현실적인 해답을 내놓는다. 아름다운 자연에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리는 도지어 벨, 인디언들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구니를 짜는 제레미 프레이, 직접 수확한 식재료만으로 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을 차린 체이스 가족,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도자기를 만드는 아유미 호리에…….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삶의 방식으로 세상을 헤쳐 나가며 충만감 있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어떻게 자본의 굴레에서 벗어나 나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만들고 즐기며 살 수 있을까? 메인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길래 이런 삶이 가능한 걸까? 숭고하도록 아름다운 메인주의 대자연 속에서 손끝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려한 글과 생생한 사진으로 담았다.

 

출판사 서평

 

미국인이 꼭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스티븐 킹 소설의 주요 배경지
숭고하도록 아름다운 메인주에서
나만의 브랜드로 삶을 꾸려나가는 사람들

미국에서 가장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 메인주. 지형의 80퍼센트가 산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겨울이면 하얀 설원으로 뒤덮여 어딘가 모르게 장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을 거 같은 곳으로 긴 겨울과 혹독한 추위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이곳은 스티븐 킹의 소설에 배경지로 줄곧 등장하며, 미국 사람들이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선정되고,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포틀랜드를 품고 있다. 이렇게 척박한 자연 환경에서도 메인주는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걸까? 그곳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저자 케이티 켈러허는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프리랜서 편집자를 업으로 삼고 있다. 그녀는 일 때문에 잠시 메인주에 들렸다가 메인주의 독특하고 자유로우면서도 창의적인 분위기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되었다. 그녀가 만난 메인주 사람들은 손끝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이었다. 도예를 하고, 서핑 보드를 만들고, 러그를 짜고, 직접 수확한 채소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요리를 하고, 요트를 설계하고, 집을 짓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구니를 짜면서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삶을 사는 사람들. 이들은 모두 다른 일을 하지만 창의적인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은 모두 독학으로 뭔가를 배우거나 연장자에게서 지식을 물려받았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때 주저함이 없었으며 가끔 고집스러울 정도로 자신의 철학을 고수했다. 이들은 척박한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삶의 활력을 더하고 일상의 곳곳에서 영감을 얻으며 큰돈을 벌지 않아도 크게 성공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가치를 척도로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메인〉은 저자 케이티 켈러허가 만난 사람들과 그곳의 풍경을 사진 기록으로 묶어내며 독자들에게 현장감과 깊은 울림을 전한다. 사진을 찍은 그레타 라이버스는 메인주를 근거지로 삼아 사진을 찍는 작가로 메인주의 대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표정을 한 컷 한 컷 담아냈다. 하얀 설원과, 넓은 황야는 삶에 지친 독자들에게 휴양지 같은 휴식을 준다. 사진 속에 담겨진 사람들의 익살스런 표정과 작품의 개성은 그곳에 실제로 있는 기분이 들 만큼 생생하다.

인간으로서 자연과 어울리기, 삶의 다양한 문제를 선택하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여유로운 일상을 유지하기. 우리가 한번쯤은 꿈꿨던 삶을 그대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은 낭만적이어 보이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도 용감하고 혁신적인 사람이었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메인〉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주저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우리 모두 자신의 가치를 브랜드로 삼아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용기와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차

Introduction
작은 마을에서 피어난 손끝의 가치

Ⅰ. ART & CRAFT
매일같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
예술 작품을 개척하는 삶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
작품으로 탄생되는 침묵의 시간
매 순간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윽해지는 것들
이 세상을 나만의 공간으로
매일이 다른 작품

Ⅱ. BUILDING & LIVING
자연스럽게 섞여들어 가는 일
눈 덮인 하얀 황야를 가로지르는 삶
빈티지 배에 담긴 삶의 기쁨
조금 다르지만 그래서 더 좋다
열정이 시키는 일

Ⅲ. FOOD & HARVEST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만드는 일
몸에 깊이 배어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리듬
자연에 모든 걸 맡겼을 때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
자연으로부터 받은 선물
오래된 방식으로 빵을 만들며 삶을 나누는 일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이뤄가는 꿈
땅에 뿌리 내리는 삶
호기심으로 채워가는 자연의 세계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다빈치 인생수업 : 지금을 뛰어넘는 비법을 찾다  / 이동섭

709.2 이225ㄷ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인생이 묻고
다빈치가 답하다!
희대의 천재이자 이상적 인간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로부터 21세기를 살아갈 지혜를 배우다

융합이라는 말이 없던 시대를 살아간 ‘융합형 인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산업혁명 이후, 서양의 근대화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이상으로 삼았다. 자기 분야만 잘하면 성공했다. 전문가는 곧 최고의 기능인이고, 자기 영역을 벗어나면 완전히 무지했지만 그렇다고 문제될 건 없었다. 그러나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로 지식은 이제 소유가 아니라 접속의 대상이 되었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은 어느덧 과거에 머문 사고방식이 되고 말았다. 현대사회는 특정 분야에 한정해서 많이 아는 것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잘 이용해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즉,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 새로운 시각을 담은 지식으로 재창조하는 능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아서 케스틀러는 자신의 책 『창조의 행위The Act of Creation』에서, “창조적 사고는 두 개의 영역, 두 개의 틀, 두 개의 패러다임을 횡단하는 데서 생겨나고, 벽을 허물고 넘어서는 생각이자 은유의 능력이다”라고 했다. 즉, 융합적 사고를 강조한 것이다. 케스틀러의 말에 따르면 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곧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가 된다. 놀라운 것은 현대사회에 주목받는 이러한 융합적 사고를 이미 약 500년 전에 유럽을 무대로 활동한 한 예술가가 스스로 증명하는 삶을 살았다는 점이다. 그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는 15세기 중반에 태어나 스푸마토 기법을 창시하고, 희대의 명작 「모나리자」를 남긴 화가이자, 과학, 수학, 건축, 해부학 등에 정통했던 사람이다. 평생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바탕으로 지식을 탐구했던 레오나르도를 현대인들은 ‘융합적 사고가 가능했고, 그것이야말로 그의 창조성의 비결 가운데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융합이라는 말이 없던 시대를 살아간 ‘융합형 인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것이 현대인들이 그의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부르고 있는 결정적 이유다.
현대를 대표하는 융합형 인재로 손꼽히는 애플사의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역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업적을 밑절미 삼아 혁신을 주도했다.
“예술과 공학 양쪽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으며, 그 둘을 하나로 묶는 능력이 그를 천재로 만들었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무수히 흩어져 있는 정보들 사이의 공통점을 발견하여 새로운 지식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융합적 사고의 인재였고, 바로 이 점이 시대의 선구자들이 그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다빈치 인생수업』은 현대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존경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생과 예술, 후대에 전하는 메시지를 찾아 피렌체로 떠난 지은이가 다빈치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가르침이 무엇인지 재해석해 들려주는 다빈치의 삶과 예술·지혜의 탐구 순례기이다.

타고난 행운과 불운을 극복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나선 자, 불운 극복법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은 너무 유명해 식상함마저 느껴진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 명성만큼 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익숙하기 때문에 더 알려고 들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고, 다빈치라는 인물이 여전히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예술가인 탓일 수도 있다.
그의 노년의 자화상만으로는 쉽게 가늠할 수 없지만, 16세기에 활동한 최초의 미술사가로 불리는 조르조 바사리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외모는 기품이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한다. 외모는 스스로 원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행운으로 작용할지 불행으로 작용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레오나르도는 타고난 외모에 그저 만족하기보다 자기 관리를 통해 스스로를 벼르는 바탕으로 삼았고, 취향과 심미안을 기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사생아로 태어나기는 했으나, 자연을 벗 삼아 직접 체험하며 길어올린 경험으로 총명한 소년을 자랐다.
일찍이 미술에 재능을 보인 아들의 가능성을 알아본 아버지는 그를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공방에 도제로 보낸다. 이로써 화가로 입문한 레오나르도는 타고난 장점인 외모를 발전시켜 얻은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발전시켜 화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나를 키워줄 도시는 어디인가? 청춘의 여행법

한 사람의 성장 배경이 되어주는 주변 환경은 인생에 대단히 큰 영향을 끼친다. 때론 도시가 인간의 운명을 지배한다는 인상을 줄 정도다. 레오나르도 같은 불세출의 천재 예술가에게도 환경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다. 그런 그에게 르네상스의 발원지이자 유럽 역사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로의 이주는 그를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초기 발전 요소로 꼽힌다.
피렌체에서 공방을 운영하던 베로키오의 도제로 들어간 레오나르도는 그를 스승이자 예술의 아버지로 삼으며 지식을 습득하고 실력을 길렀다. 더욱이 스승에게 배우되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독창성을 계발한 레오나르도는 중세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던 종교화에 인간적 향취를 덧입혀 「브누아의 성모」와 같은 새로운 종교화를 탄생시켰다.
또한 자연을 관찰하고 직접 체득한 지식을 화포로 옮겨와 절대적 믿음에 의문을 던지는 과학자적 면모는 레오나르도를 대가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그럼에도 언제 어느 때나 유연함을 잃지 않았던 예술가. 중세의 영향이 여전히 짙게 배어 있던 시대에 측면돌파의 기술을 습득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간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주류의 스타가 되는 법

자연과 동물을 사랑한 채식주의자이자, 동성애자, 왼손잡이는 레오나르도를 수식하는 키워드이다. 얼핏 비주류로 보이는 이러한 경향은 스스로를 고립하고 옥죄는 족쇄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이러한 성향마저도 지식 탐구의 마중물로 삼았다.

“자신의 내부에서 끓어오르는 다양한 감정들이 차차 하나로 모아지며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고통을 대가로 치르고 통찰이 얻어진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생활인 레오나르도가 겪었을 고통이 예술가 레오나르도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프로이트가 동전의 양면이라고 표현했듯이, 레오나르도는 삶의 결점들로 작품의 정체성을 만들어냈다. ‘불운=불행’에서 등호를 성립시키는 것은 체념이다. 그는 체념하지 않고 세상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으로 연구와 창작에 몰두해서 불운이 불행이 되지 않았다. (……) 레오나르도는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든 것들에서 힘을 끌어낸 용맹한 인간이자, 자신의 신념을 꿋꿋이 지키며 살았던 예술가였다. 그렇게 그는 비주류로 태어나 시대의 대가가 되었다.” _본문에서

이후 밀라노-만토바-베네치아를 거쳐 다시 피렌체로 돌아온 레오나르도는 남다른 고집과 세계관 때문에 평생 떠도는 삶을 살았지만, 시기마다 자신에게 맞는 도시를 찾아 스스로의 쓰임을 다했고, 종국에는 위대한 예술가로 이름을 남겼다. 이는 자기답지 않은 것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자기다움으로 미움받겠다던 소설가 헤밍웨이의 말처럼 레오나르도 역시 꿋꿋이 자기다움을 유지한 것으로, 그의 위대함의 비결은 바로, 많은 대가를 치르고 지켜낸 자기다움이었다.

이처럼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삶 전체를 함께 여행하듯 동행하며 굴곡진 생의 고비마다 지혜로 자기다움을 지켜낸 예술가를 현대로 소환한다. 50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시대에 응답하는 선인(先人)의 발자취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사생아로 태어나 굴곡진 인생의 출발점에 서야 했던 레오나르도의 출생부터 사후 역사의 재평가까지. 책에서는 15세기에 이미 21세기 살아낸 예술가이자 미래지향적 인간이었던 그의 삶을 시기별로 나눠 그가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창조성을 발현했는지 그 탁월하고 특별한 비법에 초점을 맞춘다. ‘불운 극복법’ ‘직업 선택법’ ‘야심 관리법’ ‘경쟁자 관리법’ ‘창조의 비법’ ‘실패 사용법’ 등 레오나르도의 인생의 지혜를 펼쳐보인다.
170여 점이 넘는 드로잉과 회화, 노트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기록과 후대에 전하는 메시지는 자기관리와 자기계발이 곧 창조와 혁신의 융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는 지금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힌트를 전해준다.

“사생아로 태어나 시대의 비주류였던 그가 르네상스의 이상적 인간이 되는 감동적인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그가 살았던 도시들의 오늘날의 풍경에 그의 삶의 과정에서 길어올린 가르침도 더불어 실었다. 그리하여 레오나르도의 인생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으로 촉발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길 바라며, 나는 이 책을 썼다.”

 

목차

책머리에- 레오나르도로부터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다

1장 공부는 못해도, 잘생겼다-불운 극복법
2장 장점을 극대화하다-직업 선택법
3장 나를 키워줄 도시를 찾다-청춘의 여행법
4장 스승을 능가하는 비법을 찾다-청출어람의 학습법
5장 인생에서 때로는 측면 돌파-나와 맞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6장 창조는 변방에서 시작된다-비주류로 주류의 스타가 된 비법
7장 마무리 짓지 않아도 괜찮다-야심 관리법
8장 깔끔히 포기해야 새 길이 열린다-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만드는 법
9장 무시와 좌절을 우아하게 넘어서다-분노 사용법
10장 자기다움으로 「최후의 만찬」을 완성하다-자아 유지법
11장 미켈란젤로와 세기의 대결을 벌이다-경쟁자 관리법
12장 마음을 과학으로 표현하다-모나리자의 미소법
13장 시대에 맞은 고유한 성이 있다-창조의 비법
14장 평생 노력했던 그 사람-실패 사용법
15장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레오나르도를 존경하는 진짜 이유-융합형 인재의 시대

참고문헌 및 주석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창조력 코드 : 인공 지능은 왜 바흐의 음악을 듣는가? / 마커스 드 사토이

006.3 D812cKㅂ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지금껏 우리는 과하게 겁먹었거나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
인공 지능은 어떻게 스스로 쓰고, 말하고, 창조하는가?

인공 지능의 빠른 기술 개발과 함께 우리는 다양한 영역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인류가 문명을 일으키며 지금껏 해 온 수많은 일 가운데 상당수를 인간 못지않게 기계가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계가 결코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 여겨졌던 창조의 영역은 어떠한가? 예술 작품은 ‘인간 코드’라 할 수 있는 지극히 인간다움에서 비롯된 일종의 코드가 발현된 결과물이라 여겨져 왔다. 비단 예술의 영역에서뿐만이 아니라 건축, 요리, 스포츠, 심지어 가장 이성적이라 여겨지는 수학에서도 창조력의 발휘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동일했다.

그렇다면 기계는 정말 창조의 영역에 도전할 수 없는 걸까. 극도로 발전한 기계가 결국 우리를 감동하게 하는 예술 속의 ‘창조력 코드’를 배워 진짜 예술과 그저 시시하고 단조로운 것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일도 가능한 게 아닐까. 만약 기계가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얻게 될까.

『창조적 코드』의 저자 마커스 드 사토이는 자신의 풍부한 인문·예술 지식은 물론 방대하고 꼼꼼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인공 지능’과 ‘창조력’이라는 현재 과학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키워드를 가지고 인간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해 나간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장되거나 부풀리지 않은 진짜 인공 지능의 창조력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와 그들의 창조자인 우리 인간의 현명한 공생법까지 알아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창조적 AI의 시대, 그들은 우리 시대의 새로운 예술가인가?
이세돌과 대국한 알파고부터 완벽한 찬송가를 만든 딥바흐까지
스스로 생각하는 AI와 그 창조자 인간의 공생을 위한 가장 탁월한 안내서!
★ 아마존 베스트셀러 ★
★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마커스 드 사토이 신작 ★
★ TED 강연 100만 조회수 기록! ★

컴퓨터가 훌륭한 교향곡을 작곡하거나, 우리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탁월한 소설을 쓰거나, 누구나 감탄할 만한 아름다운 명화를 그릴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 인간은 그렇게 탄생한 기계의 창작물과 인간의 작품을 구분할 수 있을까? 인공 지능의 빠른 기술 개발과 함께 우리는 다양한 영역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인류가 문명을 일으키며 지금껏 해 온 수많은 일 가운데 상당수를 인간 못지않게 기계가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계가 결코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 여겨졌던 창조의 영역은 어떠한가? 우리 인간에게는 상상하고 혁신하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높이고 넓히고 바꾸는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우리는 고흐의 초상화를 보며 죽음을 생각하고 바흐의 푸가를 들으며 내면의 섬세한 감정 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얻는다. 실제로 이러한 예술 작품은 ‘인간 코드’라 할 수 있는 지극히 인간다움에서 비롯된 일종의 코드가 발현된 결과물이라 여겨져 왔다. 비단 예술의 영역에서뿐만이 아니라 건축, 요리, 스포츠, 심지어 가장 이성적이라 여겨지는 수학에서도 창조력의 발휘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동일했다.

그렇다면 기계는 정말 창조의 영역에 도전할 수 없는 걸까. 극도로 발전한 기계가 결국 우리를 감동하게 하는 예술 속의 ‘창조력 코드’를 배워 진짜 예술과 그저 시시하고 단조로운 것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일도 가능한 게 아닐까. 만약 기계가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얻게 될까. 그 모든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옥스퍼드대학 수학과 교수이자 TED 강연 조회수 100만을 기록한
예술을 사랑한 수학자, 마커스 드 사토이의 최신작!
《소수의 음악》, 《대칭》,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등 다양한 저서와 각종 방송, TED 강연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수학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수학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도운 저자 마커스 드 사토이는 자신의 풍부한 인문·예술 지식은 물론 방대하고 꼼꼼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인공 지능’과 ‘창조력’이라는 현재 과학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키워드를 가지고 인간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해 나간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장되거나 부풀리지 않은 진짜 인공 지능의 창조력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와 그들의 창조자인 우리 인간의 현명한 공생법까지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영국 왕립학회 회원이자 옥스퍼드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하며 쌓아 올린 다양한 현장 경험과 그럼으로써 접근 가능한 가장 최신의 인공 지능 이야기는 독자에게 끊임없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같은 왕립학회 회원이자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 팀의 수장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가 맡고 있는 〈미자르 프로젝트〉의 개발 연구소를 직접 방문한 일, 알고리즘의 발전 단계를 확인하고 넷플릭스(Netflix) 추천 알고리즘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케임브리지 연구소에 들러 그들의 학습 과정을 지켜본 일화 등 독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예술을 사랑하는 수학자의 관점에서 음악, 미술, 문학 등 장르를 가르지 않으며 수학과 과학의 전 영역을 절묘하게 연결한 이 책은 지적 호기심이 충만한 독자들을 아주 색다른 여행으로 초대한다.

창조적 예술품과 혁신적 발명품 속에서 밝혀낸
스스로 생각하고 발전하는 ‘기계 학습’의 비밀!
이 책은 창조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고찰하고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와 수학적 기본 원칙을 알려 주는 데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예술에 대한 우리의 감정 중 어느 정도가 우리의 뇌가 패턴과 구조에 반응한 결과인지, 또 수학, 미술, 문학, 음악이라는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창조적’이라는 것의 진짜 의미는 도대체 무엇인지 그 답을 찾아간다.
더 이상 기계는 하향식 명령에 따르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기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다분히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해 왔다. 이세돌과의 두 번째 대국에서 알파고가 보여 준 제37수는 바둑의 정수에서 완전히 벗어난 아름답고도 창조적인 수였다. 인공 지능 작곡가인 에미(Emmy)가 발표한 쇼팽풍 곡은 음악 전문가를 충격에 빠뜨리고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기계 학습을 통해 문학 창작에 도전하는 보트닉(Botnik)의 새 소설은 《해리 포터》팬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사로잡았다. ‘넥스트 렘브란트 프로젝트’의 초상화는 어떠한가? 인공 지능 화가는 사소한 붓자국의 비일관성을 지적받았을 뿐 렘브란트의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인공 지능의 창조력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현대 추상 회화의 시조라 불리는 독일의 화가 파울 클레(Paul Klee)는 “예술의 영역이란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공 지능의 작품 또한 마찬가지다. 기계가 독자적인 의식을 얻기 전까지는 기계의 창조력이 발현된 예술 작품이 아무리 정교하다 한들 그것은 인간의 창조력을 확장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 실제 의식을 가진 기계 문명을 발명할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의식이 우리의 것과 사뭇 다를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파악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여전히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바로 그때 기계가 만든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들과 교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인공 지능의 의식 세계에 대한 우리 인간의 막연한 두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기계가 정말 창조적일 수 있을까?; 러브레이스 테스트
제2장 창조력 창조하기
제3장 제자리에, 준비, 출발(go)!
제4장 알고리즘, 현대 생활의 비법
제5장 하향식에서 상향식으로
제6장 알고리즘의 진화
제7장 수학으로 그림 그리기
제8장 대가에게 배우기
제9장 수학이라는 예술
제10장 수학자의 망원경
제11장 음악, 그 아름다운 수학의 멜로디
제12장 작곡에도 공식이 있다면
제13장 딥매시매틱스
제14장 언어 게임
제15장 인공 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
제16장 우리는 결국 교감을 원한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 보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스틸니스 :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  / 라이언 홀리데이

128.4 H732s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공자, 예수, 석가모니, 존 스튜어트 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윈스턴 처칠에서부터
타이거 우즈, 숀 그린, 안네 프랑크에 이르기까지
앞서 나가는 사람들의 비밀무기, 스틸니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대한 지도자들, 사상가들, 예술가들, 운동선수들, 그리고 공상가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힘이 있다. 바로 스틸니스다. 스토아 철학에 바탕을 둔《에고라는 적》으로 자기계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라이언 홀리데이는 오랜 탐구 끝에 스틸니스, 즉 내면의 고요가 바로 성공의 열쇠임을 밝혀냈다. 스틸니스는 분노를 이겨내게 하고,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으며 위대한 통찰력을 발견하게 만든다. 행복을 성취하고 옳은 일을 하게 한다.

『스틸니스』에서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는 이 책의 목적이 우리 안의 고요를 어떻게 끄집어내 활용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공자, 예수, 석가모니, 존 스튜어트 밀에서부터 야구선수 오 사다하루, 윈스턴 처칠, 작곡가 존 케이지, TV 프로그램 진행자 프레드 로저스 등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사상가를 비롯해 현대 인물들까지 두루 살핀다. 나아가 동서양의 고대 철학을 넘나들며 시와 소설, 과학적 연구에도 의지하여 우리의 사상과 감정, 신체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전략을 찾는다.

 

출판사 서평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20주간 연속 베스트셀러,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포브스 선정 2020년에 읽어야 할 책
《에고라는 적》의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의 역작!

“라이언이 말하는 스틸니스는 그 어느 때보다 혼란이 끊이지 않는 이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
-마크 맨슨,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당신이 누구든 간에 이 책은 당신에게 덜 불안하고 더 건강하고 더 생산적인 삶과 커리어로 가는 문을 열어줄 것이다.”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 미디어그룹 회장

공자, 예수, 석가모니, 존 스튜어트 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윈스턴 처칠에서부터
타이거 우즈, 숀 그린, 안네 프랑크에 이르기까지
앞서 나가는 사람들의 비밀무기, 스틸니스
《에고라는 적》《옵스터클 이즈 더 웨이》《데일리 스토이크》등 스토아 철학을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서로 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이다. 아메리칸 어패럴의 전 마케팅 책임자, 칼럼니스트, 강연가이자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해낸 라이언 홀리데이는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젊은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신작 《스틸니스 :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는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고,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포브스 선정 2020년 읽어야 할 책에 올랐으며 아마존에서 20주간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에고라는 적》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에서 에고의 위험성을 지적했던 라이언 홀리데이는 자신의 분야에서 업적을 쌓았던 사람들을 탐구한 결과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성공한 사람들은 사방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통찰과 지혜, 집중력과 창조성을 발휘하며 눈앞에 닥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보다 나은 방향으로 자신의 인생과 일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이 있었다. 그 힘이 바로 스틸니스(stillness), 즉 내면의 고요였다.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는 열쇠이자
우리 안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 스틸니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블레즈 파스칼은 말했다. “인류의 모든 문제는 홀로 방 안에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하는 무능함에서 유래한다.” 라이언 홀리데이가 《스틸니스》에서 살펴본 동서고금의 뛰어난 사상가와 정치가, 예술가, 운동선수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모두 안팎의 소음 속에서도 스틸니스, 즉 고요를 찾아 나섰다. 윈스턴 처칠은 바쁜 공무 중에도 틈틈이 그림을 그렸고, 야구선수 숀 그린은 긴 슬럼프를 겪었지만 조급함으로 자신을 밀어붙이는 대신 선불교의 선사상에 기대어 머릿속을 비우는 쪽을 택해 슬럼프를 이겨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는 일 년에 두 번씩 일주일 동안 홀로 숲으로 들어가 지내며 자기 앞에 주어진 문제들을 깊이 들여다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렇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정립하고 현실로 돌아와 사업가이자 자선가로서 주어진 일을 해나간다.
우리 역시 일상을 살면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부정적인 상황을 겪는다. 그런 상황에 처하면 안팎으로 들려오는 수많은 목소리들에 판단력은 흐려지고 영혼은 갉아 먹힌다. 그런 때에 우리가 우리 안에 숨겨진 스틸니스, 즉 고요를 찾아내면 명료하게 사고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감정을 다스릴 수 있으며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부담스러운 상황을 잘 대처해낼 수 있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유능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고요는, 삶에서 마주치게 되는 거의 모든 문제를 푸는 핵심이다. 더 나은 부모, 더 나은 예술가, 더 나은 투자자, 더 나은 운동선수, 더 나은 과학자,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는, 인생에서 우리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여기에서 나아가《스틸니스》를 통해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우리 안의 고요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정신의 영역,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영역, 그리고 정신과 영혼의 실행자인 몸의 영역이다. 달리 말해 머리와 마음과 육신이라는 불변의 3박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 안에 숨겨진 스틸니스를 찾기 위해
정신과 영혼, 몸의 영역에서 해야 하는 일
라이언 홀리데이는 정신의 영역에서 우리의 정신을 소란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라고 말한다.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를 제한하고 현재에 집중하며, 머릿속을 비우고 침묵과 지혜를 구하라고 권한다. 에고를 버리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집스러운 의지 대신 내려놓을 때 원하는 바를 얻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예로 나폴레옹은 자신에게 오는 편지들을 곧장 확인하지 않고 3주 뒤에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다. 정말 중요한 정보는 3주 뒤에도 중요한 채로 남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그 사이 이미 해결되었기 때문이었다. 안네 프랑크는 일기를 씀으로써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었으며, 작곡가 존 케이지는 침묵을 통해 진짜 들어야 할 소리를 찾아 듣고 작품을 만들어냈다. 궁술의 대가 아와 겐조는 제자들로 하여금 명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버리도록 훈련시켰고,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예술가가 여기에 있다〉라는 작품을 통해 현재에 집중하는 것의 중요함을 알렸다.
에픽테토스가 말하길, “우리는 육체가 마비된다고 하면 공포에 사로잡혀 이를 피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고 말 테지만, 우리의 영혼이 마비되는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저자는 영혼의 영역에서 보다 나은 삶, 진정한 삶의 성취를 위해서는 분노와 시기, 헛된 욕망을 멀리 하고 내면아이와 화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덕을 추구하며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찾고 좋은 관계 속에서 영혼을 가꾸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뛰어난 작품들을 남겼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탓에 성인이 되어서도 아버지처럼 자신을 절대적으로 보호하고 지지해줄 후원자를 원했고, 마이클 조던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사람들에게 비난과 울분을 터뜨린 연설로 사람들을 낯 뜨겁게 했다. 존 F. 케네디 역시 정치가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지만 자신의 잘못된 성적 욕망을 다스리지 못해 정치가 인생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 반면 소설가 조지프 헬러는 다른 사람의 성공에 자신을 견주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에 충분히 만족함으로써 꾸준히 새로운 작품들을 써냈으며 학생들을 가르쳤고 희곡과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등 생산적인 삶을 일구어냈다.
라이언 홀리데이가 마지막으로 주목한 영역은 바로 몸의 영역이다. 저자는 생각만 한다고, 더 나은 영혼을 위해 기도한다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는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몸을 움직여 실천할 때 우리 안의 고요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산책을 통해 내면의 고요를 찾았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 일상의 루틴 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프레드 로저스, 공직 중에도 벽돌을 쌓고 그림을 그렸던 윈스턴 처칠 등을 통해 저자는 산책과 일상의 루틴을 만들기를 권하고 취미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 ‘오픈도어 정책’으로 불면을 불사하며 일했던 리더, 도브 차니의 잘못된 전략으로 무너진 아메리칸 어패럴의 경우를 통해 충분한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그밖에도 쓸데없는 소유물을 버리고 때로는 “아니오,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용기 있게 선행을 실천하기를 권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 누구도 위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각종 업무와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에 짓눌려 살고 있고 수많은 삶의 문제들과 마주하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 모두 소란과 불안, 혼란한 일상에 놓여 있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이런 때에《스틸니스》를 통해 우리 안의 잠재력과 통찰을 깨우고 덜 불안하고 더 생산적이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목차

서문 / 머리말

첫 번째 영역, 느끼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정신
정신의 영역 : 케네디가 핵전쟁을 피할 수 있었던 힘
지금은 지금뿐이다
나폴레옹이 편지를 곧장 확인하지 않은 이유
숀 그린이 슬럼프를 극복해낸 비결
해답을 찾는 생각의 태도
머릿속 잡음을 잠재우는 가장 완벽한 방법
진짜 필요한 소리를 듣기 위한 조건
소크라테스와 석가모니가 추구한 한 가지
골리앗을 제압한 다윗의 힘
느린 사람은 부드럽고 부드러운 사람은 빠르다
정신의 고요, 그 다음은…

두 번째 영역, 마음을 움직이고 생명을 부여하는 영혼
영혼의 영역 : 타이거 우즈가 파멸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동의 기본 원칙
내면아이와 마주쳤을 때 해야 하는 일
욕망에서 비롯된 충동은 진정한 만족에 닿지 않는다
‘충분하다’, 불안을 잠재우는 키워드
시인의 눈으로 발견하는 아름다움
더 큰 존재를 수용할 때 발휘되는 힘
고요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빛난다
분노보다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존재일 뿐이다
영혼의 고요, 그 다음은…

세 번째 영역, 정신과 영혼의 실행자인 몸
몸의 영역 : 처칠이 삶을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
‘파비우스 전략’, “아니오”라는 말의 힘
산책의 이유
격정과 동요는 루틴 속에서 가라앉는다
소유로부터의 자유
‘자기만의 방’, 고독이 필요한 시간
일하는 인간이 아닌 존재하는 인간
아메리칸 어패럴은 왜 무너졌을까?
나 자신을 위한 성취와 즐거움
도망가면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뿐이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나를 위한 선행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일

후기
그 다음은?
감사의 말
출처 및 참고 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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