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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전2권) 1권 :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2권 : 백제,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  /  유홍준

915.1 유95ㄱ  북큐레이션(3층)

 

책 소개

 

유홍준의 새로운 출발, 『국토박물관 순례』
각 시대의 대표 유적을 찾아가는 역사 기행

우리 시대 ‘문화 전도사’ 유홍준이 새로운 시리즈의 첫 삽을 떴다. 우리 역사를 시대순으로 살펴보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지역과 문화유산을 만나는 『국토박물관 순례』 시리즈다.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를 외치며 시작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출간 이후 30년, 답사기에서 다 담아내지 못했던 우리 역사의 진수를 국토박물관 속에서 차근차근 찾아가는 새로운 답사기이자 진화한 답사기인 셈이다. 선사시대와 고대사를 다룬 이번 1~2권을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박물관 순례』에는 역사와 문화, 유물과 현장을 아우르며 수십 년간 우리 역사의 현장을 두루 순례하고 소개해온 유홍준의 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통찰과 매력으로 가득하다. 또한 우리 역사를 차근히 알아갈 수 있도록 답사지 소개와 더불어 해당 시대에 대한 친절하고도 깊이있는 설명을 붙여, 성인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두루 유익한 역사 교재로 손색이 없다. 부족한 한국사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는 독자, 가족이나 지인과 역사기행을 떠나고자 하는 독자, 답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이나 동호회가 있다면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국토박물관이 들려주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한반도는 선사시대 유물의 보물창고

이번에 출간되는 『국토박물관 순례』 1~2권은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1권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는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철기시대, 고구려시대의 핵심 유적을 다뤘다.
연천 전곡리 유적은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꾼 획기적인 발굴이 이뤄진 곳이다. 1978년 미국 병사 그레그 보엔이 이곳에서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발견하면서 동아시아에는 주먹도끼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기존 학설이 뒤집혔다. 이후 유적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되고 전곡선사박물관이 들어서면서 이곳은 우리 구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이자 배움터로 거듭났다. 연천에는 그밖에도 다양한 역사ㆍ자연 문화유산이 분포해 있어 역사기행 목적지로 추천할 만하다.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확인된 신석기시대 유적은 150곳 이상이다. 이 책에서는 전국에 분포한 유적 중에서도 유물이 풍성하게 출토되어 역사적 가치가 돋보이는 부산 영도의 패총 유적을 둘러보며 한반도 신석기시대를 소개한다. 신석기인들의 식생활과 주거 환경을 보여주는 이 조개더미에서는 빗살무늬토기, 덧띠무늬토기, 조개 가면 등이 출토되어 과거를 전하고 있다. 유적이 있는 영도의 유래와 내력뿐 아니라 부산의 대표적인 유적지와 박물관도 소개하는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부산을 다룬 것은 놀랍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 언양 대곡천에는 역사 유적이 마치 고대의 보물처럼 숨겨져 있다.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철기시대 유적뿐 아니라 신라시대와 조선시대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유적을 대표하는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은 선사인들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귀한 문화유산이다. 그저 신기하게만 보이던 이 바위그림과 글씨도 유홍준의 안내를 따라 살펴보면 옛사람들의 눈빛과 손짓이 살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선사시대의 각양각색이 여기에 응축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고구려의 ‘흥(興)’과 ‘성(盛)’을 찾아서
만주 벌판 속 우리가 몰랐던 문화유산들

이어서 고구려 역사의 중심이었던 만주를 탐방한다. 먼저 우리 고대사의 무대였던 만주의 지도를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고구려 기행 대장정을 시작한다. 첫 번째 코스는 중국 동북삼성의 중심 심양에서 봉황산성과 단동, 호산장성을 거쳐 압록강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과정이다. 봉황산성과 호산장성은 각각 고구려 오골성과 박작성으로 추정(비정)되는 곳으로, 고구려 산성 문화를 잘 보여주는 곳이다. 본격적인 탐방을 위해 잠시 들른 단동에서는 압록강의 아름다움과 분단을 포함한 우리 역사의 숭고함과 아픔을 느껴본다.
이어서 고구려의 첫 도읍이었던 중국 요령성 환인 지역으로 이동한다. 이곳에 위치한 왕성이자 산성이었던 오녀산성은 고구려 유적 중에서도 웅장함과 장대함이 남다르다. 그야말로 천혜의 요새를 구축해놓아 신생 왕국 고구려의 패기와 단단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고구려는 이곳에 도읍한 지 얼마 안 있어 길림성 집안 지역의 국내성으로 천도했다. 그렇게 저자는 고주몽의 건국 이야기를 떠올리며 천도 경로를 따라 길림성 집안으로 이동한다.
집안은 고구려 국내성과 환도산성이 한 쌍을 이루어 400년간 고구려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만큼 대표적인 고구려 유적들이 밀집해 있다. 고구려 유적 탐사단은 이 집안에서 여러 날 머무르며 역사의 향기와 압록강변의 서정을 느낀다. 시내에 있는 국내성은 심하게 훼손되었고 환도산성 안쪽은 과수원이 되어 있었지만, 중국은 이 지역의 고구려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수년 전 정비를 마쳤다. 이곳에 있는 고구려의 대형 왕릉과 고분을 만나는 것은 대략으로도 하루가 부족할 지경이다. 우리 역사의 자부심을 지탱하는 고구려 전성기의 유적인 태왕릉, 장군총, 벽화고분 등 ‘무덤 순례’를 마치고 광개토대왕릉비문을 소개하는 것으로 『국토박물관 순례』 1권은 마무리된다.

국토박물관의 문이 열린다. 역사가 나에게 다가온다!
아는 만큼 보이는 유홍준의 역사 순례

저자 유홍준은 『국토박물관 순례』를 구상한 이유로 “즐겁게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겸하는 답사기를 쓰는 것”을 들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0년이 그런 답사가 아니었던 것은 아니지만, 더 체계적이고 접근하기 좋은 방식을 고민한 결과가 이 『국토박물관 순례』로 결실을 맺었다.
30년 전 저자 유홍준이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선언했을 때, 많은 독자들이 이 말에 기쁘게 동의하면서도, 반쯤은 민족적인 자부심에서 나온 표현으로 생각하곤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보탬이나 왜곡 없이 우리 국토가 진정 박물관이라고 믿는 저자의 신념을 입증하기 위해서 30년의 세월이 필요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는 모든 국민에게 국토 박물관의 가치를 확실하게 알리기 위해 유홍준 교수는 『국토박물관 순례』 대장정을 시작한다. 우리 역사의 가치를 알아가는 여정은 곧 우리 삶의 가치를 느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목차

 

1권

 

책을 펴내며: 국토박물관 순례를 시작하며


구석기시대 연천 전곡리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꾼 주먹도끼 이야기

신석기시대 부산 영도
패총, 빗살무늬토기 그리고 가리비 얼굴

신석기·청동기·초기철기시대 울산 언양
암각화가 말해주는 선사인의 삶

고구려1 만주 압록강
강은 가르지 않고, 막지 않는다

고구려2 만주 환인
오녀산성과 고주몽의 건국 신화

고구려3 만주 집안
환도산성에서 일어나는 고구려의 기상

 

 

2권

 

책을 펴내며: 백제와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를 답사하며

백제1 능산리 백제왕릉과 능사
백제문화의 꽃, 백제금동대향로

백제2 백마강과 유왕산
백마강에 울려 퍼지는 「산유화가」

신라1 금관총
이사지왕(尒斯智王)의 칼과 금관

신라2 노동동·노서동 고분군(금령총·서봉총)
황금의 나라, 신라 금관 발굴기

신라3 대릉원(천마총·황남대총)
지상엔 금관, 천상엔 천마

비화가야 창녕
미완의 왕국, 가야가 남긴 유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 : 딱딱한 뇌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는 역사 기행  /  소피 스털링

909 S861fK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실수와 오류로 채워진 기이한 상식과 이상한 역사

 

“재미있는 상식을 좋아하신다면, 지금부터 저자 소피 스털링과 함께 역사를 통과하는 매우 기묘한 여행을 떠나봅시다. 먼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안전벨트를 채우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이상한 역사나 특이한 지식, 미신이나 풍습, 괴상한 발명품, 황당한 사건 등을 다룬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면 지금은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를 읽을 책 목록에 올려야 한다.

우린 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을까? 모든 사람이 쥐덫에 대해서 알고 있다. 하지만 혹시 쥐덫이 원래는 도난 경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는 걸 알고 있는가? 사무엘 홉킨스에게는 최초의 미국 특허를 가진 사람이 된다는 게 왜 그렇게나 중요했을까? 수세기동안 수많은 기이한 발명품들이 탄생했다. 이 섹션에서 작가이자 역사가인 소피 스털링은 역사에 걸친 발명가들의 호기심과 그들의 독특한 (그리고 때로는 거친) 아이디어들에 몰두한다.

이상한 아름다움과 패션의 유행은 어떤가. 대체 어떻게 생겨났을까? “고통이 곧 아름다움이다.” 라는 말은 전 세계에 걸쳐 매우 생생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통스러운 패션 트랜드들과, 목재 수영복, 화장실 배관청소용구 형태의 가슴 확대기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화장품들을 발견해보라.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별짓을 다하려고 한다. 하지만 왜 비소, 딱정벌레류 그리고 돼지 오줌 같은 것들이 아름다움을 위한 재료에 포함되었을까?
특이한 미신과 민속은 어떤가? 수백 년을 넘은 바나나 저주에 대해 아는가? 이빨 요정의 기원은 무엇일까? 신발에 대한 기묘한 집착은 어떤가? 일부 기묘한 믿음들은 어리석은 미신이라고 보일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우리 머릿속에 새겨져있다. 당신은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미신적일 것이다.
〈실수와 오류의 세계사〉는 이상한 역사들을 모아놓은 재미있는 컬렉션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직업을 감사하게 여기게 될 수세기동안의 기묘한 직업들, 결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오늘날 주류 상품들의 최초 버전이었던 신기한 발명들, 흥미롭고 때론 징그러운 의학치료와 치명적인 미용 트랜드, 우리가 그랬다고?라고 의아하게 만들 황당한 인간들의 실수와 기이함.
이 책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서 달리 줄 선물이 없는 사람들에게 주면 아주 좋아할 화장실 독자들을 위한 멋진 선물이다. 역사시간에는 결코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재미있는 상식 책을 즐겨보시라.

 

출판사 서평

 

“우리가 그랬다고?”
실수와 기괴함이 가득한 상식 밖의 세계사

“정치가들과 유명인들이 퍼뜨린 잘못된 정보, 희한한 세계 기록, 괴상한 발명품과
상식을 깨는 미신들, 돌팔이들의 의료술과 여러 기묘한 이야기.”

무지와 신념이 만들어낸 역사의 이중주

지은이 소피 스털링은 역사학자이자 문학가이다. 그녀는 다양한 문화권의 민속을 넘나들며 인류 역사상 가장 오싹하고 이상한 순간을 시간 순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인간의 역사. 이 단순한 단어 두 개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제국의 흥망성쇠, 새로운 종교의 탄생, 전쟁, 발명, 과학적으로 중대한 발견들, 미스터리와 승리.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많은 이야기들이 인류의 전설, 아름다움, 지혜와 독창성을 보여주지만 역사의 다른 순간들은 또한 실수와 기묘함, 사랑스러운 어리석음으로 가득하다.
저자 소피 스털링은 인류라는 종에게 자부심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대신 이를 뒤흔드는 민망해할 가치가 있고 유쾌하게 당혹스러운 역사의 순간들을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작가의 유머러스한 전개를 따라 이상하고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들과 마주치다 보면, 여러분은 어느새 역사를 관통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신나게 달리면서 동시에 낄낄 웃다가도 몸을 움찔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물음 가득한 역사의 책장을 열다_ 7

1장 우리가 그랬다고?
실수와 기괴함 사이_ 9
2장 그걸 믿었다고?
미신_ 89
3장 그걸 처방했다고?
의학적 치료와 돌팔이 의사, 그리고 미치광이_ 138
4장 그걸 발명했다고?
놀랍고도 익살스러운 발명품들_ 182
5장 우리가 그랬다고?
고통과 죽음은 아름다움_ 206
6장 우리가 그랬다고?
희한한 직업들_ 247
삐걱거리는 책장 문을 닫으며_ 274
참고 자료_ 277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1 : 서울편(3) 사대문 안동네: 내 고향 서울 이야기 / 유홍준

915.104 유95ㄴ v.11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거쳐
‘답사기’ 서울편 드디어 완간!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서울편 완간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시리즈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서울편 1~2권 출간 이후 중국편 3권을 거쳐 5년 만에 서울편 3~4권으로 찾아온 것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서울편 3권 ‘사대문 안동네: 내 고향 서울 이야기’와 4권 ‘강북과 강남: 한양도성 밖 역사의 체취’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서울의 오래된 동네와 뜻깊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그곳의 매력적인 이력을 풀어내며 서울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수도 600년의 오랜 세월 동안 서울은 점차 넓어지고 깊어져왔다. 저자는 지난 1~2권에 이어서 대도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하는 한편, 지금까지 서울을 만들어왔고 거기서 삶을 이어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번 3~4권을 채웠다. 특히 근현대 격변기를 거치며 오늘의 서울이 형성된 내력을 보여주는 명소들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우리가 잘 몰랐던 골목골목의 이야기를 증언하고 되살리는 데 역점을 두었다. 특유의 관록과 입담은 물론, 일평생 ‘서울토박이’로 살아온 저자의 깊은 서울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번 3~4권까지 총 4권으로 완간되는 ‘답사기 서울편’은 서울의 역사문화를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명실상부 대표적인 안내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오래된 동네의 새로운 이야기

서울편 3권(시리즈 11권)에서는 서촌, 북촌, 인사동 등 서울 사대문 안의 오래된 동네와 북한산의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사대문 안동네들은 한옥과 전통상점이 있고, 오래된 거리와 역사의 현장이 위치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구도심이다. 이곳들은 오늘날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우리 전통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이 묵은 동네들을 거닐며 땅의 유구한 역사와 사람의 기억을 불러낸다.
그 시작은 북악산이다. 조선의 수도 한양의 주산으로 왕조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북악산은 도성 방어의 핵심이라는 이유로 출입이 금지되었고, 이어서 그 자락에 조선총독 관저와 청와대가 들어서면서 계속 출입이 통제되다가 근래에야 전면 개방되었다. 경복궁 후원 시기의 유적과 칠궁, 청와대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문화유산이 많아 의미있는 답사처임에도, 최근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전면 개방해 오히려 그 가치를 훼손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최종적인 개방 형태에 대한 청사진을 명확히 세우고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하는 길만이 청와대와 북악산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존하고 향유하는 방법임을 역설한다.
북악산과 함께 서울을 지키는 인왕산 아래 경복궁 서쪽 동네를 우리는 오늘날 ‘서촌’이라고 부른다. 서촌은 북촌과 함께 서울의 오래된 동네로 꼽히며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공간이 되었다. 왕궁에 인접해 있는 이곳은 수백년간 많은 문인과 예술가, 정치인의 터전이었다. 근현대를 거치면서는 이완용, 윤덕영 등 유력자들의 거처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곳은 저자의 고향이다. 저자는 다른 ‘답사기’에서는 잘 내비치지 않았던 어린 시절 기억을 이곳에서 회상하며 ‘소년 유홍준’으로 돌아간다. 통인시장과 창성동, 수성동계곡을 드나들며 성장했던 저자의 체험기는 그 자체로 귀한 증언이자 문화유산이다.

서울을 살다 간 그때 그 사람들

북촌은 대저택과 전통 가옥이 즐비한 대표적인 한옥마을로 각광받고 있지만, 이곳의 형성 과정을 제대로 아는 경우는 드물다. 북촌의 형성 과정은 우리 근대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개화사상이 이곳에서 꽃피웠고, 갑신정변이 이곳에서 모의되었으며, 3ㆍ1운동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을 이끈 이들이 이곳에 거처를 정했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찾는 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 서울의 팽창을 알려주는 증거다. 1930년대 서울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개발되기 시작한 북촌에는 기존의 대저택 한옥과는 다른 작은 규모의 도시형 개량 한옥들이 빽빽하게 들어서면서 지금의 한옥 단지가 형성되었다. 그 과정은 우리 사회사의 중요한 한 장면이다.

인사동의 변천사는 근현대 우리 문화예술의 형성 과정과도 같다. 인사동은 일제강점기 민족운동과 문화운동의 현장으로 시작하여 1960년대에는 고서점과 헌책방의 거리, 1970~80년대에는 고미술상과 화랑의 거리, 1990년대 이후로는 전통문화 관광의 거리로 변화해왔다. 저자의 인사동 답사기는 그 과정에서 모이고 움직였던 문화예술인과 상인 한명 한명을 기억하고 기리는 마음으로 채워졌다. 한때 인사동에 ‘살다시피’ 하며 문화운동의 일익을 담당한 저자의 인사동 사랑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관광거리가 되면서 인사동이라는 고유한 동네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저자는 새로운 세대가 이곳에서 만들어갈 새로운 문화를 기대한다는 말로 답한다.
북한산은 서울의 진산(鎭山)이자 조산(祖山)으로, 서울시민이 한나절이면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축복과도 같은 산이다. 북한산성과 30여개의 사찰을 비롯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을 자랑하지만, 저자가 특별히 주목하는 문화유산은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다. 이 비석이 진흥왕 순수비임을 밝혀낸 추사 김정희의 시각에서 따라가는 답사는 저자의 문화재청장 재직 시절 비봉에 복제비가 세워진 일화까지 이어진다.

‘서울토박이’ 유홍준의 체험적 답사기

저자는 과거의 사건을 탐사하는 ‘고고학(考古學)’의 방법을 오늘날에 적용하는 ‘고현학(考現學)’의 방식으로 이번 책을 썼다고 말한다. 고고학자들이 유물과 유적을 통해 과거를 재구성하듯 오늘날 남겨진 흔적들을 되짚어 서울이 이루어진 과정을 탐구하고 증언했다는 의미다. 그렇기에 이번 답사기는 유력자들이 생산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을을 만들고 거기서 살아간 도시인들의 이야기와 저자의 개인적 증언까지 풍부하게 담은 ‘체험적 답사기’로 쓰였다. 삶의 터전 서울의 이야기를 동시대의 주인공인 시민들과 직접 동행하며 나누겠다는 결기가 느껴지는 이번 서울편을 통해 저자는 ‘서울을 움직인 힘은 바로 서울을 살아낸 사람들’이라는 메시지를 힘있게 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문화가 점차 세계인의 관심사로 부상하는 이 시점에서 완간되는 서울 답사기 네 권의 의미도 각별하다. 한류의 중심 서울의 문화적 역량과 깊이는 이곳에 남겨진 문화유산으로 가늠할 수 있다. 첨단 산업과 문화만을 추구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시간의 힘이 문화유산으로부터만 나온다. 서울의 문화유산에 그러한 힘이 충만함을 이번 서울 답사기에서 느껴보길 강권한다. 높은 산과 넓은 강, 빌딩숲과 신선한 녹지, 옛 사람의 이야기와 세계인의 문화, 서울은 이 모든 것을 품을 만큼 넓고 깊다.

 

목차

 

책을 펴내며


북악산: 서울의 주산, 그 오랜 금단의 땅
서울의 주산, 북악산 / 백악사 / 회맹단 / 육상궁 / 육상궁에서 칠궁으로 / 칠궁의 냉천정 / 칠궁 안의 다섯 사당 / 경무대의 융문당과 융무당 / 친경전 팔도배미와 영빈관 /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 대통령 관저 / 상춘재와 녹지원 / 침류각 / 오운정 / 석조여래좌상 ‘미남불’ / 천하제일복지 암각 글씨

서촌: 내 어린 시절 서촌 이야기
서울토박이 / 서촌 / 서촌 효자로 / 어린 시절의 기억 / 통의동 / 백송나무, 창의궁, 월성위궁 / 자하문로 / 형제상회와 통인시장 / 자교교회와 자수교 / 신교와 국립서울맹학교·농학교 / 청운초등학교 시절 / 청풍계 / 청송당, 대은암, 도화동 / 유란동의 겸재 정선 / 백운동

인왕산: 인왕산 계곡의 옛 모습을 복원하며
세종마루 정자와 오거리 / 수성동으로 가는 길 / 수성동 / 치마바위 / 병풍바위의 글씨 / 옥류동 / 겸재의 〈삼승정도〉 / 옥인동의 여러 궁들 / 인곡정사와 육청헌 / 천수경의 송석원 / 윤덕영의 벽수산장 / 언커크(UNCURK) / 벽수산장과 박노수미술관 / 세종마루 정자에서 / 이상과 구본웅 / 필운대 / 필운대 풍류 / 내 가슴속의 인왕산

북촌: 북촌 만보(漫步)
북촌 8경 / 재동 백송 / 박규수 대감 집터 / 갑신정변과 이곳의 변화 / 재동초등학교와 교동초등학교 / 『조선중앙일보』와 여운형 / 백인제 가옥 / 백인제의 백병원과 출판사 수선사 / 가회동성당 / 현상윤 집터 / 취운정 터와 유길준의 『서유견문』 / 맹현의 맹사성 집터 /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의 맹현댁 / 개량형 한옥의 등장 / 가회동 31번지 / 건축왕 정세권

인사동1: 고서점 거리의 책방비화
인사동이라는 곳 / 일제강점기 인사동의 탄생 / 태화관과 기미독립선언서 / 출판사와 서점의 등장 / 백두용과 전형필의 한남서림 / 이겸로의 통문관 / 해방공간과 한국전쟁 후 인사동 서점 / 1960년대의 인사동 고서점 / 고서점과 헌책방 / 인사동 서점의 단골손님들 / 나와 통문관

인사동2: 민예사랑과 현대미술의 거리
인사동의 미래유산 / 통인가게 이야기 / 인사동의 고미술상과 민예품 가게 / 아자방, 고금당, 시산방 / 화랑가의 형성과 현대화랑 / 명동화랑 김문호 / 전시회 풍년 / 1970년대 인사동의 묵향 / 미술 붐 시대의 화랑가 / 금당 살인 사건 / 1980년대 대여 전시장의 등장 / ‘그림마당 민’의 탄생 / 오늘날의 인사동 화랑가

인사동3: 인사동을 사랑한 사람들
인사동길 북쪽의 르네쌍스 음악감상실 / 문화방송 사옥과 민정당사 / 인사동의 한정식집 / 인사동의 오래된 밥집 / 부산식당 / 천상병 시인과 찻집 귀천 / 문인들의 인사동 진출 / 카페 평화만들기 / 낙서, 이용악의 「그리움」 / 카페 소설 / 인사동 밤안개, 여운 / 김욱과 조문호의 증언 / 쌈지길의 등장 / 인사동 만가

북한산: 북한산과 진흥왕 순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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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 역사와 문화가 보이는 서양 건축 여행  / 스기모토 다쓰히코 외 

720.9 삼45ㄱKㄴ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정작 파리 시민들에게는 기피 대상이었던 까닭은? 고대 로마 판테온의 초대형 돔을 가능하게 만든 상상 밖의 재료는 무엇일까?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은 다양한 역사적 사건, 인물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스토리를 고스란히 간직한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그러므로 건축물을 알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기념사진 배경에 그칠 뿐이다.

이 책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양 대표 건축물 69곳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건축물이 지어진 배경과 관련 인물은 물론, 더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건축 기법과 예술 양식의 흐름까지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햇빛의 길이까지 설계한 고대 이집트 신전부터 루브르의 피라미드까지, 4500년 건축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건축물을 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꿰뚫는다는 것!
420여 컷의 일러스트, 69곳의 대표 건축물로 살펴보는
4500년 서양 건축의 놀라운 세계

‘코로나가 종식되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설문에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응답이 바로 해외여행이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TV 프로그램 재방송이 화제가 되고, 여행을 소재로 한 유튜브나 여행 에세이 등이 인기를 끄는 현상은 이런 욕망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그 도시의 대표적 건축물이 떠오른다. 우뚝 솟은 랜드마크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 인물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숨겨진 스토리를 고스란히 간직한, 당대의 과학과 예술이 가장 수준 높은 상태로 결합한 최고의 문화유산이다. 그러므로 건축물을 알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내막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기념사진 배경으로 그칠 뿐이다.
건축물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어느 시대에 만들어졌는지, 어떤 점이 대단한지를 이해하면 훨씬 재미있어진다. 《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는 여행의 즐거움과 새로운 교양을 쌓는 쾌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양 대표 건축물 69곳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건축물이 지어진 배경과 관련 인물은 물론, 더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건축 기법과 예술 양식의 흐름까지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섬세하고도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햇빛의 길이까지 설계한 고대 이집트 신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실 소크 생물학연구소까지, 4500년에 이르는 건축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햇빛에 얽힌 이집트 신전의 비밀부터
에펠 탑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파리 사람들의 속내까지,
알수록 더욱 흥미로운 세계 유명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

《세상엔 알고 싶은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의 대표저자 스기모토 다쓰히코는 건축물이 지어진 배경과 이유를 모르고 넘어가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건축물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집트 남부 아부심벨에 위치한 아부심벨 신전은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와 왕비 네페르타리를 위해 건설된 신전이다. 그중 람세스 2세를 위한 대신전은 1년에 단 두 번만 햇빛이 가장 안쪽까지 닿도록 설계되었는데, 그날은 바로 람세스 2세가 태어난 2월 22일과 왕으로 즉위한 10월 22일이다. 하지만 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아부심벨 신전을 조각내 다른 위치로 이동했고, 지금은 햇빛이 닿는 날짜가 달라져 버렸다. 아부심벨 신전의 이전을 계기로 세계의 역사적 유적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세계유산협약’이 제정되었으며, 유네스코가 그에 적합한 ‘세계 유산’을 선정하여 발표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난 고대 건축물로 손꼽히는 판테온은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공간인 만큼 특별히 새로운 기술과 높은 예술성이 요구되었다. 판테온의 가장 큰 특징인 초대형 돔은 정교한 아치 구조와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덕분에 가능했는데, 그것은 바로 로마식 콘크리트, 즉 ‘로만 콘크리트’이다. 석회와 잡석, 벽돌 파편 등에 화산성 흙(화산재)이 섞인 로만 콘크리트는 가소성이 뛰어나 판테온과 같은 고난도의 건축물을 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까지도 사용되는 건축 재료의 기원이 고대 로마 시대의 것이라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이 외에도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정작 파리 시민들에게는 불안의 대상이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어디인지, 왜 유럽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신전처럼 만들어졌는지 등 유명한 건축물을 보면서 한 번쯤 궁금해했을,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숨은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어려운 건축 용어도 쉽게 이해되는 친절한 구성과 일러스트로
글로벌 시대의 교양을 쌓는 최고의 가이드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420여 컷에 달하는 일러스트이다. 세밀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의 일러스트는 책에서 소개하는 유명 건축물들의 전체적인 외관은 물론이고 세부 부분, 평면도, 단면도, 건축 양식, 구조, 주요 특징, 관련 인물 등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일러스트를 통해 건축물이 만들어질 당시의 환경이나 건축물의 모습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건축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용어 때문이다. 외래어와 한자어가 많은 건축용어는 쉽게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이 책에서는 좀 더 깊이 있고 자세하게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건축용어를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세계사 시간이나 미술 시간에 많은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던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고대 그리스의 오더 양식)은 일러스트와 함께 그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고, 서양의 교회 건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진, 후진, 측랑, 신랑’ 등의 용어는 독자가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질 정도로 그림과 함께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원서에서 미흡하다고 여겨진 부분은 ‘옮긴이 주’를 덧붙여 독자들에게 남아 있을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애썼다.
또한, 책의 말미에 있는 서양사 연표와 서양 건축 지도는 역사와 건축물의 상관관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부록이다. 현실에서의 이동이 불가능한 지금, 이동하지 않고도 아름답고 우아하며 매력적인 서양 건축물들을 순례하는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나라 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문화적 교양을 쌓는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목차

1부 고대
01 역사상 가장 오래된 건축의 미스터리 / 기자의 3대 피라미드
02 바벨탑은 진짜로 있었을까? / 우르의 지구라트
03 이집트 신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 / 카르나크의 아몬 대신전 내 다주실, 콘스 신전
04 1년에 단 두 번만 햇빛이 허락된 신전 / 아부심벨 신전
05 그리스 신전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 / 파르테논 신전
06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의 차이 / 파에스툼의 포세이돈 신전
07 종교 건축물이 아름답게 발달한 이유 / 에레크테이온
08 2000년을 버텨온 건축물에 숨겨진 비밀 / 콜로세움
09 로마 부유층의 생활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곳 / 폼페이의 도무스
10 초대형 돔을 만들어낸 상상 못할 재료의 정체 / 판테온
11 신전을 재활용한 교회? / 옛 산피에트로 대성당, 산타사비나 교회당
12 세례가 교회 건축에 미친 영향 / 산타코스탄차 성당
13 위대한 발명으로 완성한 비잔틴 건축의 대표작 / 아야소피아 대성당

2부 중세
14 샤를마뉴 국왕의 이상이 담긴 건축물 / 아헨 궁정 예배당, 코르바이 수도원
15 성지순례 열풍과 함께한 로마네스크 건축 / 슈파이어 대성당
16 황금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베네치아의 상징 / 산마르코 대성당
17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자들의 성당 / 생세르냉 성당
18 장식도, 조각도, 벽화도 금지된 곳 / 퐁트네 수도원 교회당
19 프랑스의 대표적 고딕 성당 / 아미앵 대성당
20 대성당의 쌍둥이 탑 모양이 서로 다른 이유 / 샤르트르 대성당
21 이름의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이슬람 궁전 / 알람브라 궁전
22 중세에 짓기 시작해 근대에 완성된 집념의 성당 / 쾰른 대성당
23 화려한 영국식 고딕의 극치 / 엑서터 대성당
24 빛나는 오렌지색 지붕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 두브로브니크 시가지

3부 근세
25 르네상스 건축의 시작 / 산로렌초 성당
26 불가능해 보였던 피렌체의 랜드마크 /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27 바티칸 대성당에 숨어 있는 콜로세움의 흔적 / 산피에트로 대성당
28 다 빈치의 이상 도시를 구현한 이중 나선 계단 / 샹보르 성
29 식상함을 벗어난 디자인 / 팔라초 델테
30 르코르뷔지에도 참고한 이상적 건축의 표본 / 빌라 로톤다
31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만난 미켈란젤로 / 팔라초 데이콘세르바토리
32 종교 개혁, 건축의 흐름을 바꾸다 / 산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 교회당
33 루이 14세의 질투를 부른 아름다운 성 / 보르비콩트 성
34 태양왕의 궁전에 없었던 한 가지 / 베르사유 궁전
35 사적 공간의 즐거움을 추구한 로코코의 걸작 / 오텔 드수비즈
36 파리 한복판에 로마의 판테온이? / 생트 주느비에브 교회
37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한 공간 / 프티 트리아농 아모
38 유럽의 박물관이 신전처럼 만들어진 까닭은? / 알테스 무제움

4부 근대
39 산업혁명 시대를 휩쓴 빅토리안 고딕의 대표작 / 키블 칼리지 예배당
40 윌리엄 모리스의 이상이 담긴 집 / 레드 하우스
41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 웨스트민스터 궁전
42 유럽의 아름다운 건물은 다 복고풍? / 부르크 극장, 헝가리 국회의사당
43 파리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 건축물 / 에펠 탑, 파리 국립도서관
44 벨기에에서 꼭 봐야 할 세계 최초의 건축물 / 타셀 저택, 오르타 저택
45 바르셀로나에 가야 할 단 하나의 이유 /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46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건축 / 빈 우편저금국
47 가장 미국적인 건축 양식의 탄생 / 로비 하우스
48 〈아비뇽의 처녀들〉을 떠올리게 하는 빌라 / 코바로비츠 빌라

5부 현대
49 그림으로만 남은 미래 도시 / 〈고층 주택〉, 〈역〉
50 노동과 혁명을 축복하는 구성주의 건축물 /〈제3인터내셔널 기념탑 계획안〉, 주에프 노동자 클럽
51 세기의 과학자를 위한 표현주의의 걸작 / 아인슈타인 탑
52 지금까지 이런 성당은 없었다 / 랑시의 노트르담 성당
53 가구 디자이너가 지은 주택, 세계 유산이 되다 / 슈뢰더 하우스
54 전 세계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성지 / 데사우의 바우하우스
55 무엇이든 가능한 공간, 유니버설 스페이스 /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56 화려한 뉴욕의 마천루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크라이슬러 빌딩
57 ‘필로티’를 만든 건축의 거장 / 빌라 사보아
58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스웨덴의 공원 묘지 / 스코그쉬르코고르덴
59 핀란드에서 만나는 북유럽 고전주의 / 부활 예배당
60 르코르뷔지에가 지은 아파트? / 마르세유의 유니테 다비타시옹
61 모더니즘의 일인자가 보여준 반전의 건축 / 롱샹 성당
62 중세의 성이 현대적 미술관으로 재탄생하다 / 카스텔 베키오 미술관
63 피카소를 초대할 만큼 매력적인 실험실 / 소크 생물학 연구소
64 프랑스의 자존심 / 퐁피두센터
65 현대에 되살아난 고대의 피라미드 / 루브르의 유리 피라미드

부록 서양사 연표 / 서양 건축 지도

 

<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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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