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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하반기 채용, 가장 중요한 스펙은 ‘전공’…지는 스펙은 ‘학벌‘

 

신입사원 자격증 평균 2개 보유, 토익 771점, 평균학점 3.5점


하반기 채용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합격자 발표를 쏟아 내고 있다. 2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2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입사원 채용 결산 및 합격 스펙’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신입 채용 경쟁률은 평균 26:1로 집계돼, 상반기(20:1)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서는 ‘비슷했다’(55.5%)는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경쟁률이 상승했다’(26.6%)는 의견이 ‘하락했다’(9.4%)의견 보다 2.8배 이상 높았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취업에 성공하는 비결. 즉, 기업이 채용 시 당락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스펙은 무엇일까?

 

 ‘전공’(27.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기업체 인턴 경험’(15.6%), ‘보유 자격증’(15.6%), ‘대외활동 경험’(7%),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6.3%), ‘외국어 회화 능력’(3.9%) 등이 있었다. ‘

반면,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줄어든 스펙으로는 ‘학벌’(17.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토익 등 어학성적’(14.1%), ‘학력’(12.5%), ‘유학 등 해외 경험’(9.4%) 등의 영향력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채용 당락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꼽힌 전공을 살펴보면 ‘이공학계열’(39.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인문, 어학계열’(18.4%), ‘상경계열’(15.3%), ‘사회계열’(11.4%), ‘예체능계열’(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적합성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직무를 미리 경험해 본 ‘기업체 인턴 경험’이나 ‘근무 경력’이 주요 스펙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하반기에 합격한 신입사원 중 인턴 경험이 있는 이들의 비율은 평균 23.8%로 집계됐다. 또, 신입사원이지만 근무 경력을 보유한 ‘올드루키’의 비율도 28.1%로 나타났다.

자격증은 신입사원의 무려 96.1%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평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어학 성적을 살펴보면, 토익 성적 보유자의 평균 점수는 771점으로 집계돼, 상반기(740점)에 비해 31점 높아졌다. 구간별로는 ‘750~800점 미만’(20%), ‘800~850점 미만’(15%), ‘700~750점 미만’(12.5%), ‘850~900점 미만’(12.5%), ‘600~650점 미만’(8.8%) 등의 순이었다.

토익스피킹 성적은 평균 5.6레벨로 상반기(5.8레벨)에 비해 낮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레벨6(130~150점)’(50%)이 가장 많았고, ‘레벨5(110~120점)’(25.9%), ’레벨4 이하(100점 이하)’(13%), ‘레벨7(160~180점)’(7.4%), ‘레벨8(190~200점)’(3.7%) 순서로 나타났다.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들의 대학 소재지는 ‘지방 사립 대학’(34.4%)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수도권 소재 대학’(26.4%), ‘지방 거점 국립 대학’(16.3%), ‘서울 소재 대학(SKY 제외)’(15.2%), ‘SKY 등 명문대학’(4.4%), ‘해외 대학’(3.4%) 순이었다.

이들의 학점 평균은 3.5점으로 지난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 출처 : 동아일보 >

:
Posted by sukji

 

 

인사담당자가 본 입사 결정짓는 ‘결정적 한방’…2위 자격증, 1위는?

 

 

인사담당자, 신입 및 경력 구직자 모두 1위로 ‘직무 관련 경험’ 꼽아
2위는 인사담당자 ‘자격증’, 신입 구직자 ‘면접스킬’로 시각차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시즌이 열린 가운데입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에 대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 모두 ‘직무 관련 경험’을 꼽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1081명과 경력 구직자 1105명, 인사담당자 106명에게 ‘최근의 채용트렌드 변화를 비추어 볼 때, 귀하는 다음 중 입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 1가지’를 물은 결과, ‘직무 관련 경험’(경력직의 경우 경력사항)이 무려 43%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꼽혔다.  

기존의 스펙 위주의 선발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자리를 잡으며 갈수록 지원직무에서의 적합성이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2, 3위에는 근소한 차이로▲’직무 관련 자격증’(12%)과 ▲’면접스킬’(11%)이 각각 선택됐다. 이 외에도 ▲’학력’(7%), ▲’자기소개서’, ’전공’(5%), ▲’나이’, ’외모·인상’(4%) 순으로 입사를 당락 짓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꼴찌는 ▲’학점(1%)이 차지했다.

교차분석 결과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됐다. 먼저, ▲’직무경험’에 대해 신입 구직자(45%), 경력 구직자(39%), 그리고 인사담당자(52%) 3者가 공통으로 1위에 꼽아 그 중요성을 입증했다.  

그중에서도 인사담당자가 가장 높은 비율로 직무경험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인사담당자가 후순위로 중요하게 생각한 항목은 ▲’자격증’(17%)이었다. 경력 구직자 역시 2순위로 자격증(15%)을 꼽았다.  

하지만 신입 구직자만 유일하게 ▲’면접스킬’(13%)을 입사에서 두 번째로 중요하게 여긴다고 선택했다. 인사담당자와 경력직 구직자는 지원직무에서의 관심과 적합도를 객관적으로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장치로 ‘자격증’을 꼽은 데 비해, 신입 구직자는 면접 및 면접에서의 활동사항을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사담당자는 직무경험>자격증에 이어 ▲’나이’, ‘외모·인상’ 그리고 ‘면접스킬’(각 5%로 동률)을 중요하게 본다고 꼽은 점이 특기할 만하다. 특히 ‘나이’와 ‘‘외모·인상’을 선택한 비율 역시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보다 인사담당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구직자 6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뜨는 스펙. 지는 스펙’ 설문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일명 뜨는 스펙에 ▲’직무 관련 경험’(29%)과 ▲’직무/전공 자격증’(21%)이, 반대로 준비에 소홀해지는 스펙에는 ▲’학점’(18%)과 ▲’봉사활동’(13%)이 각각 1, 2위에 꼽힌 것과 일맥상통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별 모집규모가 세분화되고 선발기준이 직무 중심으로 향해 가는 만큼 현재의 채용트렌드에 대해 구직자와 인사담당자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문소감을 전했다. 

 

< 출처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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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