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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 / 조원희

811.4 조67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불편한 관계는 놓아주어도 괜찮아요.”
여기저기 눈치 보느라 혼자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관계는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보여도 혼자의 노력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남의 기준에 맞춰서 행동하게 되고, 우리의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만둬야 하는 관계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이 책에서 조원희 작가는 관계에 얽힌 한숨과 걱정들을 다독이고,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은 ‘나’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만든다. 불편한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특히 20만 부를 돌파한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비롯해 다양한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일명 ‘에세이 맛집’으로 불리는 필름의 신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 한 해에만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 〈김씨네과일〉,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오늘부터 성장할 나에게〉 등을 연속해서 베스트셀러에 올린 필름에서 2023년을 마무리할 에세이로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을 내세운 이유가 궁금하다면 당장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항상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독자의 사랑을 받은 필름과 떠오르는 에세이스트 조원희 작가의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출판사 서평

 

“정답의 기준을 ‘남’이 아닌 ‘나’에게서 찾는 사람이 될 것!”
불편한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이 책은 작가가 관계에 지쳐 삶까지 무기력해졌을 때 시작되었다. 대학에 들어가니 갑자기 넓어진 인간관계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혼자만 가깝다 여긴 관계였으며, 문제의 원인이 자신의 소심함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기 시작하자 무기력함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왜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서 자신의 성격을 바꿔야 하는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그는 생각이 복잡해질 때마다 글을 적었고, 그 속에서 답을 찾았다.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고통은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결론에 닿은 것이다.

그 사람이 나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건지 생각할수록 내 인생이 아닌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게 된다. 남에게 관심을 가지면 불행해진다. 반대로 나에게 관심을 가지면 행복해진다.
_P. 83 〈간단한 사실〉 중

사람들은 저마다 관계에 상처를 안고 삶을 견딘다. 작가는 때로는 참고 때로는 울었을 관계의 고민에 대해 단호하게 말한다. 모두와 잘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남에게 관심을 가지면 불행해진다고. 그러니 관계에서 뜻하지 않은 문제나 오해가 생기더라도 남이 아닌 나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흔들리는 관계에서 벗어나 내가 행복한 관계로 재정립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생겨도 “그럴 수 있지”라는 다정함을,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모습을 보여도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너는 너야”라는 따스함을 스스로에게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 타인의 인정으로 으쓱하는 삶보단 나의 인정과 응원으로 깊어갈 수 있는 삶이기를 바란다.
_P.19 〈진짜 자존감〉 중

작가는 이 책에서 인생의 시선을 ‘남’이 아닌 ‘나’에 둬야 하는 이유와 인생의 우선순위를 찾는 방법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누군가 자신에게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말할 때, 나는 내 갈 길을 가는 것이니 너도 너의 길을 가라는 말을 건넬 것이라 선언한다. 더 나아가 행복은 긍정이 아니라 인정임을, 불행은 가난이 아니라 포기임을, 후회는 실패의 상처가 아닌 도전의 영광임을 전달한다. 삶을 대하는 새로운 시선과 다정한 응원의 목소리가 책 속에 가득하다.

 

 

목차

 

Part 1 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

Part 2 여름
용기를 가질 시간


Part 3 가을
당신을 발견하는 시간


Part 4 겨울
잠시 내려놓는 시간


Part 5 다시, 봄
충분하다고 말하는 시간


Interview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무기가 되는 시스템 : 살아남는 경영자의 6단계 행동 공식 / 도널드 밀러

658.022 M647h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 일하게 하라!”
◆ 3000개 기업을 구원한 베스트셀러 「무기가 되는 스토리」 도널드 밀러의 신간
◆ 사업의 진정한 성장과 경영 전문화를 이루는 마법의 6단계 시스템
◆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컨설팅)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데도 수익이 제자리걸음 하는 일은 왜 벌어질까?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 기업의 성장이 어느 순간부터 지지부진하다면 그 이유는 뭘까? 『무기가 되는 시스템」은 제대로 된 성공적 사업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시스템’의 운용 요령을 직관적인 6단계 공식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도널드 밀러는 컨설팅 기업 CEO로서 3000개의 기업을 구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케팅과 콘텐츠 분야의 스테디-베스트셀러 「무기가 되는 스토리」의 저자이기도 하다. 수많은 독자가 기다려온 이번 신작 『무기가 되는 시스템」에서 그는 비즈니스가 성장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가장 흔하고도 근본적인 원인으로 ‘시스템의 부재’를 꼽는다. 비즈니스에는 여섯 가지 영역(리더십, 마케팅, 영업, 제품, 경비 운영, 현금 흐름)을 나눠서 관리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밀러는 이런 시스템을 잘 갖춘 채로 돌아가는 사업을, 순항하는 비행기에 비유한다. 비행기의 구조에 빗댄 여섯 가지 과제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여기에 생생한 기업 사례까지 상세히 덧붙여, 그야말로 비즈니스 전쟁의 야전 교과서로 불릴 만한 한 권이다. 회사마다 사업 특성에 따라 제대로 된 목표와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의 틀도 제공한다. 비즈니스를 경영하고 관리하는 누구나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불안 속에서도 더 큰 도약을 꿈꾸는 1인 기업 경영자부터, 정체되는 성장 때문에 고민하는 중견 기업의 경영자까지, 이 책은 비즈니스 전쟁터 가운데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탄탄한 성장을 스스로 설계하는 사업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살아남는 기업, 잘나가는 비즈니스에는 반드시 ‘시스템’이 있다
기획자와 마케터의 필독서 「무기가 되는 스토리」 저자의 신작!

수많은 독자에게 고객을 위한 마케팅과 콘텐츠 설계가 무엇인지 알려준 책 「무기가 되는 스토리」. 전 세계 경영자와 마케터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 책의 주인공 도널드 밀러가 이제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한 또 하나의 강력하고도 필수적인 무기를 제시한다. 『무기가 되는 시스템』이라는 제목이 표현하듯, 잘 돌아가는 비즈니스에는 반드시 제대로 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업체의 25퍼센트가 시작한 첫해에 문을 닫는 피튀기는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작은 가게든 커다란 회사든 경영자 혼자 싸운다면 지치고 말 뿐이다. 이 책은 어떤 비즈니스든 간에, 필수 영역 여섯 가지가 각각 완벽하게 수행되면서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이 경영자로서 성공의 키임을 강조한다. 그 6단계 시스템을 잘 구축한 뒤 알아서 굴러가도록 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전략이다.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경영의 공식을 예시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하는데, 저자 자신조차 기업 컨설팅 사업을 하면서 한참 동안 씨름하던 문제였기에 독자에게도 생생하게 읽힌다. 전작에서 실제 증명된 효과로 큰 호응을 얻은 저자의 마케팅 전략이 ‘스토리텔링’이었다면 이번에도 실제 자기 사업의 성장을 통해 증명한 비즈니스의 핵심 성공 전략은 바로 ‘시스템 설계’인 셈이다.


성장하고 순항하는 비즈니스 경영을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
비행기 구조로 그려낸 직관적인 6단계 목표 설정 가이드

『무기가 되는 시스템』에서는 특히 시스템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비행기’ 구조에 빗대어 설명하는 저자의 탁월한 비유가 빛난다. 양 날개와 엔진 모두 안전하게 잘 설계한 비행기로 효과적인 항로를 택해 목표지까지 날아가는 것이 비행기의 목표라면, 비즈니스가 순항하고 성장하는 일도 이와 똑같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여섯 가지 핵심 영역을 비행기의 조종석부터 양 날개, 연료 탱크까지 세부 구조에 하나씩 대응시켜 누구나 쉽게 6단계 전략을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무엇보다 이 책 『무기가 되는 시스템』은 여섯 가지 핵심을 그림을 통해 아주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의 기본 체계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책이다. 직관적인 그림을 동원한 효과적인 비유와 설명으로 독자의 눈에는 자기 사업 시스템의 각 영역에서 해야 할 일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명확히 보이게 된다.


내 사업에 직접 적용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전 툴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 워크시트 활용법

 

한때 저자가 비즈니스 운영의 부침을 겪으며 가장 좌절했던 지점은 수천 달러의 가격을 한 견고한 대기업 위주의 운영 컨설팅은 전혀 자신의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의 소중한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이 책은 도널드 밀러가 특히 소규모 기업의 경영자에게 선사하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책 속에서 적재적소마다 제공되는 워크시트는 당장 개별 회사의 목표와 실천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실행하게 하는 툴이다. 경영자나 내부 구성원이 직접 회사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답을 찾으며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퀘스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략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앞쪽에 잘 제시되어 있어 작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이렇게 작성한 내용은 경영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맨 뒤 부록에는 6단계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가 실려 있다. 이를 곧바로 회사 경영의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 실천에 활용할 수 있다. 본문의 워크시트와 특별부록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까지 완성하여 이 책을 점검표 겸 미래 계획표로 활용해보자.

 

 

목차

 

들어가며 우리 회사를 어떻게 전문화할까?


1단계 리더십 미션이 있는 비즈니스 만들기
2단계 마케팅 스토리가 있는 메시지 설계하기
3단계 영업 고객을 주인공으로 만들기
4단계 제품 제품군 최적화로 매출 끌어올리기
5단계 경비 및 운영 간소화 전략으로 생산성과 효율성 높이기
6단계 현금 흐름 세분화 전략으로 경영자금 관리하기

마치며 6단계 전략을 모두 익힌 분들께
특별부록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은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교보문고 집계 "올해 시집 역대 최다 판매"…주독자층 20대 여성

 

01.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  811.15 나832ㄲ

02.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김용택 / 808.81 김66ㅇ

03.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 나태주 / 811.15 나832ㄱ

04.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박준 / 811.15 문91문 v.32

05.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 / 811.15 류59ㅅ

06.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 811.15 류59ㅈ

07.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 811.15 윤225ㅎ

08.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한강 / 811.15 한11ㅅ

09. 바다는 잘 있습니다 / 이병률 / 811.15 이44ㅂ

10. 시 읽는 밤 : 시 밤 / 하상욱 / 811.15 하51ㅅ

 

* 도서관 3층 인문과학열람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태주 시인(왼쪽)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교보문고 제공]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지난 10년간 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로 나타났다.

2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최근 10년간(기준일 2012년 11월 28일~2022년 11월 27일) 시집 판매 순위를 조사한 결과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1위에 올랐다.

이 시집은 시인이 대표작 '풀꽃'과 인터넷에서 자주 인용된 작품을 선정해 2015년 출간한 책이다. 교보문고 통합몰에 감상평만 1천457개가 달린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이다.

 
                          최근 10년간 시집 판매 순위 10위(2012년 11월 28일~2022년 11월 27일) [교보문고 제공]
 

뒤를 이어 김용택의 필사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2위, 나태주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가 3위, 박준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4위, 류시화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이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윤동주 시인의 작품 4편이 올랐다. 지난 2016~2017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출간 붐 영향으로 4편 모두 같은 작품이지만, 출판사가 달라 개별 책으로 집계했다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이밖에 'SNS 시인'으로 불리는 하상욱이 3편, 김용택·박준·이해인·류시화 시인이 각 2편씩 집계됐다.

                                                 시집 구매 성별·연령별 비중 [교보문고 제공]

 

지난 10년간 시집 주독자층은 20대 여성이 2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 여성(15.8%), 40대 여성(13.7%), 50대 여성(8.7%)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은 50대가 8.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7.7%), 30대(7.2%) 순이었다.

교보문고는 아울러 올해 시집 판매가 1981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문을 연 이래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2003년 대비 308.6%, 10년 전인 2012년 대비 74.5%의 판매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본과 필사 시집 등의 인기로 월등한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7년보다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2012년 대비 시집 판매신장률 [교보문고 제공]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시집은 베스트셀러 유행을 이끄는 분야는 아니지만 필사, 그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시도가 이어져 시집 독서 인구 저변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특히 독서 시장 트렌드를 만드는 젊은 여성층이 주로 시를 읽는다는 점에서 시 분야 미래가 더욱 밝다"고 말했다.

 

< 출처 : 연합뉴스 > 

 

:
Posted by sukji

 

한국소설에 위로받고 정치 서적에 열광했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로 보는 서점가

 

 

올 상반기 출판 시장에서는 한국소설과 정치 분야 서적의 부상이 돋보였다. 특히 교보문고에서는 한국소설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해 한국소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7일 교보문고와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발표한 2022년 1~5월 도서 판매 동향과 베스트셀러 분석에 따르면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됐다.

<불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편의점을 배경으로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힐링’ 소설이다. 출간 초기에는 분야 순위에 들지 못했으나,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간 이후 두 달이 지나 베스트셀러 순위에 첫 진입했다.

 

 

교보문고 소설 분야 내 한국소설 판매 신장률 및 점유율

교보문고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는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한 소설 분야가 5종이나 들면서 문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여줬다. 이중 <달러구트 꿈 백화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포함해 총 3종이 한국소설이었다. 교보문고 측은 한국소설의 판매권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6% 신장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01.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 811.32 김95ㅂ  인문과학열람실(3층)  

02.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 가로세연구소 / 320.092 박18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03.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이어령 / 001.3 김79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04.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Miller, Lulu / 828.92 M648fK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05. 웰씽킹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 최, 켈리 / 650.1 최823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06.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팩토리나인  / 811.32 이39ㄷ /  인문과학열람실(3층) 

07.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1 / 기요사키, 로버트 / 332.024K62rKㅇ2 v.1 사회과학열람실(3층) 

08. 파친코1 / 이민진  /  823.92 L479pKㅇ v.1  인문과학열람실(3층) 

09.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 811.32 황45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10.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Haig, Matt  /  823.92 H149mK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교보문고 측은 “한국소설의 인기에 주목할만한 부분으로는 ‘등단’을 통해 데뷔하고 차츰 인지도를 쌓아 베스트셀러에 등극한다는 전통적인 성공 방정식에 벗어난 작품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 9위에 오른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도 온라인 창작플랫폼 ‘브런치’에서 먼저 연재한 뒤 전자책으로 출간됐다가 독자들 요청에 의해 종이책으로 나왔다.

기성 작가 작품 중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9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강세를 보였다. 이 책은 지난 4월 출간 이후 약 한 달만의 판매량만으로도 교보문고와 예스24의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랐다. 외국 소설 분야에서는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단연 강세였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애플TV+를 통해 드라마화되면서 판매가 급증한 <파친코>는 출간 후 첫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나, 인기몰이 중에 판권 계약이 종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대선과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화제가 되는 정치인들을 조명한 책이 잇따라 출간돼 큰 관심을 받았다. 교보문고에서는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의 옥중 서간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를 비롯해, <굿바이, 이재명> <윤석열 X파일> <가불 선진국> <문재인의 위로> 등 정치인 관련 서적이 1~5월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5위 안에 들었다. 정치인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11.8% 정치 분야 도서 전체 판매량은 47%의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재테크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경제경영 분야 판매는 주춤한 대신, 아동 분야 도서가 각광을 받았다.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는 아동 분야 도서가 16권에 달해 소설/시/희곡 분야와 함께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예스24 측은 “2020년부터 초등 전 학년에 적용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이 정착됨에 따라 어린이 문학 스테디셀러들의 판매가 꾸준했다”고 밝혔다. 아동만화 <흔한남매> 시리즈, 창작동화 <긴긴밤>과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등이 주목 받았다.

 

< 출처 : : 경향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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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