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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느슨한 관계 속에 산다…책으로 미리 보는 2020 트렌드 

 

라이프 트렌드 2020 : 느슨한 연대 / 303.49 김66ㄹ 2020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 / 구입 중
트렌드 노트(2020) 혼자만의 시공간 / 구입 중 트렌드 모니터(2020)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 구입 중

 

불편함 없는 혼자, 온라인 후렌드[Who+Friend]

 

해마다 가을이면 이듬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해가 지나고 나서 다시 들춰보면 정확하게 ‘예언’한 부분도 있고, 완전히 ‘헛다리’를 짚은 내용도 있다. 2020년의 트렌드는 어떨까. 11일까지 나온 ‘2020 트렌드’ 책들을 살펴보면 ‘새로운 관계’에 대한 전망이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이미 가족과 친척 등 전통적 관계가 느슨해지고,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관계가 생겨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이런 트렌드에 더 속도가 붙고 사회적 변화도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MZ세대, 관계에 기대 낮아
휘발성 관계·소통으로 만족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 연구소’ 소장이 쓴 <라이프 트렌드 2020>(부키)은 부제부터 ‘느슨한 연대’(Weak Ties)다. 김 소장은 2012년에 출간한 <라이프 트렌드 2013: 좀 놀아본 오빠들의 귀환>을 시작으로 8년째 트렌드 분석 책을 내놓고 있다.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의 “2030년이면 결혼 제도가 사라지고 90%가 동거로 바뀔 것”이란 말을 인용하며 시작한다. 결혼하지 않는다고 가족이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1인 가구끼리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 취향을 공유하는 각종 살롱 모임과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에서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 등 가족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과 이를 지원하는 사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김 소장은 “2020년에는 이에 대한 본격적인 대중소비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행복 키워드로 ‘가족’ 줄고
‘친구’는 여전히 순위 유지
책임·의무 부담 덜한 때문

‘느슨함’은 가족 등 혈연관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과거 가족 이상으로 끈끈했던 회사문화 역시 느슨해진 지 오래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개인이 집단보다 훨씬 중요하고 강력하다. “끈끈한 연대가 없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혼밥, 혼술, 혼영, 혼여 등 뭐든 혼자 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 대신 SNS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으로 연결된 상대는 아닐지라도, 자신의 일상을 들여다봐주는 이들이 SNS 안에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쓴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위즈덤하우스)은 새로운 관계 맺기 중에서도 20대의 방식을 집중 분석했다. 연구소는 2012년부터 20대의 트렌드를 분석한 책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연구소는 “밀레니얼과 Z세대의 마이크로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주류 트렌드로 진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년”이라며 “이들이 반응하고 떠들기 시작하는 것들은 결국 연령과 세대를 초월하여 대부분의 사람이 궁금해하고 즐기는 것으로 확산된다”고 밝혔다.

이 책이 관계 맺기의 키워드로 선택한 단어는 ‘온라인에서 누구(Who)와도 서슴없이 친구(Friend)가 된다’는 의미의 ‘후렌드(Who+Friend)’다. MZ(밀레니얼-Z)세대는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인간관계에 권태로움을 느끼는 ‘관태기’를 겪으며 관계를 재정의”하기 시작했다. 관계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고, 이제는 쉽게 사라지는 휘발성 관계와 소통만으로도 만족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반응하는 MZ세대에게는 자신이 상처받지 않는 방향으로, 그리고 자신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으며 나를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 연구원 7명이 함께 쓴 <2020트렌드 노트: 혼자만의 시공간>(북스톤)은 소셜빅데이터를 활용해 트렌드를 예측한다. 뜨고 지는 키워드를 포착해 그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한국에서 ‘행복의 가장 중요한 연관어’는 꾸준히 ‘사람’이 1위, ‘마음’이 2위다. 한국인의 행복에는 여전히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다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에는 변화가 보인다. ‘사랑’ ‘아이’ ‘가족’의 언급량은 적어지는 반면 ‘친구’의 순위는 2010년 10위, 2014년 8위 등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책은 “한국인들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한 존재인 동시에 가장 불편한 관계다. (…) 그러나 행복해지려면 여전히 누군가 필요하다. 그래서 가족 대신 친구를 택한다”고 설명한다.

친구는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맺어지는 관계이면서, 부부나 연인보다 책임과 의무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전통적인 친구는 동네나 학교, 학원 등에서 만나 가까워진다. 그러나 2016년을 기점으로 친구 연관어 중 ‘학교’의 입지가 흔들렸고 인스타그램이 가장 중요한 매개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친구에게는 ‘인친(인스타친구)’ ‘트친(트위터친구)’처럼 ‘실친(실제로 만나는 친구)’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었다.

리서치 회사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쓴 <2020 트렌드 모니터>(시크릿하우스)는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는 ‘1인 체제’ 시대에 역행하는 ‘살롱 문화’를 눈여겨본다. 살롱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맺을 수 있는 관계’다. 동창회, 동문회, 향우회, 사우회 등 귀속적 지위에 따라 만들어진 모임은 점차 힘을 잃어가고 개인 취향에 맞는 ‘핵심 콘텐츠’가 있는 모임만 살아남는다.

 

개인 취향 따라 맺어지는
‘살롱 문화’는 세력 확장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수십만원씩 회비를 내고 참여하는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 함께 운동하는 운동 플랫폼 스타트업 ‘버핏서울’, 취향을 공유하는 유료 회원제 사교 클럽 ‘문토’ ‘취향관’ 등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이들끼리 모이는 느슨한 커뮤니티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사람들은 이제 막연한 교류나 친목을 목적으로 타인과 만나지 않는다.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인간관계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 출처 : 경향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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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한국 밀레니얼은 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됐는가?

 

밀레니얼 이코노미 / 홍춘욱 / 구입 중 에이트 / 이지성  / 구입 중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 블레이크 J. 해리스 / 006.8 H313hKㅈ 도파민형 인간 / 대니얼 Z. 리버먼 / 구입 중
언스케일 / 헤먼트 타네자 / 338.064 T164uKㄱ   

 

◆ 밀레니얼 이코노미 / 홍춘욱, 박종훈 / 인플루엔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종합적인 경제 안내서!

국내 대표적인 두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와 KBS 보도본부 박종훈 경제부장이 세대교체 지연의 구조적 원인을 찾는 동시에 IT, 제조, 유통, 금융, 교육 등 전 산업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예측하며,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소비와 투자 취향을 키워가고 있는지에 대해 나눈 대담을 담은 '밀레니얼 이코노미'.

두 저자가 현재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내놓은 진단은 '지연된 밀레니얼 이코노미(delayed millennial economy)'라는 점이다. 이전 세대에서 해결하지 못한 채 끌고 온 여러 구조적 문제들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가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는, 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경제 상태라는 의미다. 2020년 이후의 한국 사회와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가 남겨둔 경제구조, 산업, 노동, 소비, 투자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닥뜨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2020년을 기점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투자, 일자리,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 부동산 예측, 공유경제와 스타트업 열풍, 달러에서 비트코인까지의 대안 투자처, 정년연장 논의와 국민연금 고갈 이슈에 이르는 다채로운 주제에 대한 설전을 담아 경제 전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이들의 부모 세대인 50·60대 독자들에게도 든든한 경제 나침반이 되어준다.

◆ 에이트 / 이지성 / 차이정원

인공지능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확실하고 강력한 대응법!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세상을 지배하는 0.1%의 인문고전 독서법을 소개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내세우며 전작의 실전편이라 할 수 있는 '생각하는 인문학'을 선보인 이지성이 그 무엇과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 상위 0.01%가 실천 중인 '에이트'를 제안하는 '에이트'.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실리콘밸리와 하버드의 움직임, 메이지 유신 이후 2차 흑선인 일본의 교육혁명 등을 통해 인공지능이 없으면 무엇도 할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명명백백히 알리고, 2장에서는 실제 인공지능과 사람의 대결을 소개하며 앞으로 10년 뒤에는 우리 자리가 위협당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그리고 대체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에 지시를 받는 게 아닌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마지막 3장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 곧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임을 역설하며 세계 상위 0.01%가 실천 중인 대응법 '에이트'를 제안한다. '디지털을 차단하라'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등의 실천 방안을 안내하며 그 무엇과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 블레이크 J. 해리스 / 커넥팅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상현실의 히스토리 북!

윌리엄 깁슨의 소설 '뉴로맨서'나 더 워쇼스키스의 '매트릭스'와 같은 SF 소설,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미래의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될 거라 여겨졌다. 그렇지만 그건 가까운 일이 아니라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곤 했다. 불과 10년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이젠 가상현실 장비를 사용해 또 하나의 세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페이스북이 수십 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오큘러스가 있다. 이 책, '미래의 역사(가제)'는 어쩌면 우리의 현실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든 오큘러스에 관한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큘러스의 아버지 팔머 러키는 캠핑 트레일러에 살면서 VR 장비를 만드는 일에 몰두하던 10대 청소년이었다. 고치고 만드는 것과 비디오 게임을 매우 좋아한 러키는 자신이 꿈꾸는 VR 장비를 만들기 위해 살고 있는 캠핑 트레일러조차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만큼 실용주의적이고, 열정적인 소년이었다. 이렇게 VR 장비 개발에만 몰두하던 그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온다. '둠' '퀘이크'와 같은 유명 비디오 게임의 제작자 존 카맥이 러키가 개발한 VR 장비를 사용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낸 것이다. 카맥 덕분에 그는 자신이 개발한 VR 장비 '오큘러스'를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2012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러키에게 찾아온 이 행운은 개인이 아닌 오큘러스 VR라는 회사를 설립해 더욱 큰 규모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 행운 덕분에 이제 우리는 '오큘러스'를 통해 VR를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또한 이 책에는 오큘러스의 역사라는 커다란 스토리와 더불어 오큘러스의 핵심 멤버들과 진행한 인터뷰, 멤버들이 실제로 주고받은 메일을 담아 큰 줄기와 디테일을 함께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현실 역사의 산증인들이 인터뷰로 전해주는 생생한 인사이트를 꼭 기억해두길 권한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상상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도파민형 인간 / 대니얼 Z. 리버먼, 마이클 E. 롱 / 썸앤파커스

도파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미치광이이자 천재, 중독자이자 창조자가 된다!

누구보다 굳건했던 결심, 불타오르던 의지, 두근거리고 설레던 마음은 왜 한순간에 꺼져버릴까? 이 모든 것이 뇌 속 호르몬 도파민의 장난질 때문이라면? 현재 북미에서 행동과학 분야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는 대니얼 Z 리버먼 교수는 '도파민형 인간'에서 도파민이 인간 행동을 어떻게 쥐락펴락하는지, 일, 사랑, 권력, 중독, 진화, 정치성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파민이 어떻게 거의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는지, 뇌과학과 행동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흥미롭게 엮어 보여준다.

유난히 도파민 수용체가 많고,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들을 도파민형 인간이라 부르며 술, 담배, 커피부터 약물, 섹스, 쇼핑, 권력에 이르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애호, 중독, 탐닉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도파민형 인간의 특징을 설명한다. 더불어 도파민 욕망회로와 통제회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양날의 검과 같은 도파민을 파멸이 아닌 진화 쪽으로, 중독이 아닌 성취 쪽으로 활용하는 과학적 근거와 메커니즘을 흥미진진하게 알려준다.

◆ 언스케일 / 헤먼트 타네자, 케빈 매이니 / 청림출판

탈규모화가 만들어갈 세상을 살아가야 할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

회사의 큰 규모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손해가 될 시대, 소규모 기업들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대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그리고 탈규모화된 산업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언스케일'은 누구나 쉽게 필요할 때마다 대여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힘이 등장하면서 시작된 탈규모의 경제에 대해 살펴보고, 탈규모화가 만드는 산업의 미래를 크게 6가지로 나누어 살펴본다.

에너지, 의료, 교육, 금융, 미디어, 소비자 제품 등 탈규모화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래에 대해 설파하며 정책 입안자들, 대기업, 그리고 개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 노동이 진화하는 양상, 알고리즘으로부터 우리의 가치관을 지키는 일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우리가 놀라운 모험의 문턱에 서 있음을 부인하지 않으며, 앞으로 유망한 산업과 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까지 제시해준다.

 

<출처 :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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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밀레니얼이 선택한 새로운 삶이 있다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 다나카 미치아키 / 658.4 전77ㄱKㅈ 파이어족이 온다 / 스콧 리킨스 / 구입 중
유튜브 젊은 부자들 / 김도윤 / 구입 중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 구입 중
디커플링 / 탈레스 S 테이셰이라 / 구입 중  



◆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 다나카 미치아키 / 세종서적

세계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꾼 메가테크 기업의 생존 전략을 파헤치다!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와 BATH(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라는 미국과 중국의 메가테크 기업 8개사의 분석을 담은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세계 첨단 기업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대상으로 가장 주목받는 미·중 메가테크 기업 8개사를 '손자병법'의 도(道)·천(天)·지(地)·장(將)·법(法)이라는 5요소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며, 각 사의 주요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세계 첨단 기업들이 가장 벤치마킹해야 할 대상으로 주목받는 8개사의 경영부터 기술적 측면까지 근본적인 강·약점을 찾아내 그들의 대응 방식을 가늠하게 한다. 8개 회사 간의 비교, 4개 회사 간 비교, 3개 회사 간 비교, 2개 회사 간 비교 등을 통해 종횡무진 분석하며, 거대 기업의 강점은 벤치마킹하고 약점은 기회로 삼아 격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독자적으로 자생하고 거대 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준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미국 GAFA의 숨은 전략과 그동안 폄하되었던 중국 BATH의 숨은 진면목을 드러내는 이 책은 이들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기업가들, 나아가 전혀 다른 업종의 기업 경영자와 회사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주고, 미래 전략을 세우는 강력한 토대가 되어준다.

◆ 파이어족이 온다  / 스콧 리킨스 / 지식노마드

눈앞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느라 경제적 부담을 평생 안고 사는 삶과 결별하다! 운이 좋아야 얻을 수 있는 대박의 기회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계획해서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는 파이어족. 소확행, 욜로, 탕진잼이 우리 사회의 밀레니얼 세대가 선택한 삶이라면, 파이어는 그 반대의 측면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이 선택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파이어족이 온다'는 소비를 조장하는 시장의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의 가치를 중심으로 삶을 재조직함으로써,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고 생애 전체에 걸친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단을 내린 사람들, 파이어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이어의 삶을 선택하려는 이유를 분명히 하는 과정, 삶의 근본적인 목적을 찾고 원하는 삶을 선택하는 과정을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파이어족이 되는 여정을 떠나는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연소득 6만달러로 13년에 걸쳐 경제적 자유에 이른 애덤과 질리언 부부, 연소득 5만2000달러에서 시작해 마흔에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목표를 세운 토드 부부, 소득의 65%를 저축하며 10년 후인 32세에 경제적 자유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운 카렌과 카일 등 많은 파이어족의 이야기를 통해 각자 다른 여건과 가치, 꿈꾸는 삶에 따라 파이어족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파이어족은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했고, 경기침체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영국, 호주, 네덜란드, 인도 등지로 확산됐다. 저성장 시대 구조조정이 일상화되고, 갈수록 노동 강도가 세지는 직장과 준비 없이 은퇴한 부모 세대의 어려움을 지켜본 젊은이들이 파이어 운동의 주축이 되고 있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유튜브 젊은 부자들 / 김도윤 / 다산북스

남다른 노력과 아이디어로 구독자와 수익을 만들어낸 이들의 숨은 비결! 유튜브라는 새로운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 빠른 시간 안에 부를 창출한 23인의 젊은 부자들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유튜브 젊은 부자들'. 이제 유튜브는 단순히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전통적인 부의 관념을 파괴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되고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채널의 주인이 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공한 대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유튜브 판에서 어떻게 해야 구독자와 조회 수를 늘리고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밑바닥에서 시작해 억대 연봉을 버는 유튜버 23인의 성공을 추적 관찰하고, 인터뷰를 통해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 책을 통해 유튜브 재테크 방법을 알아갈 수 있다. 구독자 수는 비록 몇 만에서 많게는 몇 십만에 불과하지만, 특별한 재능이나 말솜씨보다 남다른 노력과 아이디어로 지금의 구독자와 수익을 만들어낸 이들은 누구나 아주 약간의 노하우와 열정만 있다면 연봉 1억원 이상을 버는 젊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똑같은 구독자 수와 조회 수를 기록하고도 왜 어떤 채널은 100만원 수익 밖에 안 되고, 어떤 채널은 1000만원 수익을 거두는지 다방면으로 분석해서 유튜브로 경제활동을 하려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 비즈니스북스

인간의 뇌 속에 숨겨진 구매 욕망에 답이 있다! 많은 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인간의 뇌 속에 숨겨진 구매 동기와 소비 욕망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제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라도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신경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기업들의 마케팅 및 브랜딩 자문을 맡고 있는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박사는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에서 인간의 뇌 속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방법을 이용해 매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15년간의 뇌 연구와 시장조사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동기모형 도구인 '림빅R 맵(LimbicR Map)'을 따라가며 소비자의 성격을 분석하고 그들이 지닌 감정의 무게중심에 따라 7가지 유형(전통주의자, 조화론자, 개방주의자, 쾌락주의자, 모험가, 실행가, 규율숭배자)으로 나눠 살펴본다. 소비자의 감정과 동기를 이해하는 신경마케팅 모델인 림빅R 맵은 '무의식이 인간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조종할까?'라는 의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찾아낸 마케팅 및 매출 상승 전략에 관한 실용적 팁을 제공한다.

◆ 디커플링 / 탈레스 S 테이셰이라 / 인플루엔셜

시장 파괴의 주범은 기술이 아닌 고객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테이셰이라 교수가 8년간 수백 개 대기업과 신흥 기업을 찾아다니며 실사례를 분석하는 집요한 연구 끝에 내놓은 경영전략서 '디커플링'. 저자는 대단한 기술도 없어 보이는 우버, 에어비앤비 등 신흥 강자가 시장 판도를 뒤바꾸는 방식에 공통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 바로, 디커플링(decoupling)이다. 디커플링은 말 그대로 분리하기, 해체하기, 끊어내기다. 고객의 소비활동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고리인 제품 탐색, 평가, 구매, 사용 중 약한 고리를 끊고 들어가 그 지점을 장악하는 디커플링으로 공룡 기업이 된 이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사고의 초점을 기업이 아닌, 기술이 아닌 고객에 맞추고 있었다. 공격적인 디커플러(decoupler)들은 재빨리 고객의 불편한 소비 단계를 낚아채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했다. 저자는 파괴적 혁신 이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기존 기업이 신생기업의 디커플링 공격에 대응하는 방법은 물론, 디커플링 공식을 자신의 비즈니스에 도입해 사업모델을 혁신하는 법, 에어비앤비같이 파괴적인 스타트업을 꾸리는 법까지, 수백 개 기업 사례를 근거로 대단히 실전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누구나 디커플링을 일으키는 디커플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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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