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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건강관리 혁명 : 모든 질병은 염증에서 시작된다!  / 듀크 존스

616.044 J66oK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 저자 듀크 존슨은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의 의학책임자이다. 그는 20여 년동안 전 세계에서 찾아온 1만 5000명 이상의 고객들에게서 얻은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는 물론, 900여 편의 논문과 과학 문헌들을 검토한 결과를 집약해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을 밝히고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최적건강관리 혁명’을 저술하였다.
● 저자는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인 ‘만성염증’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최적건강관리 혁명’을 제안한다. 그는 최적건강을 ‘유전적 요인, 개인 병력, 주어진 환경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건강’이라 정의하며, 최적건강을 성취하는 것은 혁명이라 불릴 만큼 광범위한 생활방식을 바꿔야 함을 주장한다.
● 동양·서양의학과 전통의학의 과학적으로 증명된 강점만을 수용한 ‘통합의학적’ 시각으로 심장질환, 암, 비만,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집중 조명하고, 뉴트리지노믹스(영양유전체학)에 기반한 만성질환의 근본원인 염증을 없애는 식사요법 & 영양요법을 제안하였다.
● 최적건강을 성취하기 위한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을 줄이는 현실적인 제안으로 ‘최적건강을 떠받치는 기본 원칙, 8개의 기둥’과 ‘만성염증을 줄이는 17가지 실천 방안’, ‘심장질환 위험요인 15가지’, ‘암의 위험요인 16가지’. ‘비만의 위험요인 13가지’ 등을 정리하고 ‘최적건강에 이르는 25가지 실천 수칙’을 제시하였다.

 

출판사 서평

 

내 몸을 위한 최고의 혁명은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생활방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최적건강관리 혁명』은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해 온 예방의학 전문가 듀크 존슨 박사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추면서 건강을 성취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20여 년의 예방의학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 그리고 900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을 토대로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확산되어 인체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심장질환, 암, 비만, 당뇨병’을 집중 조명하여 질환별 원인을 환경, 유전적 소인, 생활방식, 다른 질병과의 연관성 등 다각도로 분석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최적건강관리’로 만성질환의 원인 ‘염증’을 제거하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안’들을 제시해 최적건강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가 말하는 최적건강은 ‘유전적 요인, 개인 병력, 주어진 환경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건강’이며, 최적건강을 성취하는 것은 혁명이라 불릴 만큼 광범위한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염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들을 없애는 생활방식을 바꾸는 조치들을 시행하면 분명 몸속의 염증이 상당히 감소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시행할 필요는 없다. 한두 가지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발병률이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암, 심장병, 치매 혹은 기타 다른 만성질환으로 때 이른 죽음을 맞이하지 않아도 되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기 위해 막대한 돈을 건강관리 비용으로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 40대든 50대든 60대든 심지어 70대라도 늙었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최적건강관리 혁명에 동참한다면 말이다.
당신은 지금까지 잘못된 생활방식으로 살아왔을 수도 있고, 최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적건강의 길에 들어서면 당신의 유전정보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일찍 시작할수록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위험요인들
1. 유전적 요인
2. 당뇨병
3. 흡연
4. 고혈압
5. 운동 부족
6. 우울증
7. 갑상선기능저하증
8. 비만
9. 스트레스
10. 고지혈증
11. 높은 호모시스테인 수치
12. 영적 건강의 결여
13.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14. 오메가-3지방산 섭취 부족
15. 높은 CRP 수치

● 만성염증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 방안들
1. 만성질환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라
2. 오메가-3지방산과 같은 천연 항염증제를 섭취하라
3. 운동하라
4. 복합비타민·복합미네랄 제제를 섭취하라
5.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오메가-6지방산의 섭취를 줄여라
6. 항산화·항염증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라
7. 하루에 7~9분량(4~5컵)의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라
8. 가공식품을 피하라
9. 패스트푸드를 피하라
10. 유기농으로 키운 과일, 채소, 고기, 유제품을 먹어라
11. 당부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라
12. 뉴트리지노믹스(영양유전체학)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라
13. 저용량 아스피린이나 기타 항염증제를 섭취하라
14. 적당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하라
15. 수면을 적절히 취하라
16. 염분 섭취를 줄여라
17. 의사와 상담하라

 

목차

Preface. 최적건강관리 혁명은 삶을 변화시키는 최고의 경험

Introduction : 최적건강을 위한 노력, 아직 늦지 않았다!

당신을 위한 최고의 혁명
♧‘혁명이라고? 혹시 또 다른 유행 아냐?’
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할 전 세계적 혁명
♧문명 발전의 역설 / 현대, 현대의 질병
당신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사기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이 책이 또 하나의 다이어트 책일 것이라 생각했을 당신에게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고지방식 다이어트 1
큰 그림 그리기
♧예방은 치료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제1부 : 모든 만성질환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

제1장_ 모든 만성질환에 내재된 위험
정체를 드러낸 만성질환의 근본원인
만성염증이 괴물인 이유
♧질병과 염증의 깊은 관계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살 빼기=체중 감량?

제2장_ 염증과 만성질환, 그리고 면역
우리의 면역체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면역체계에 대한 기초 이론
♧후천성 면역체계와 염증
♧선천성 면역체계와 염증
♧CRP: 증상인가, 아니면 원인인가?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항산화제 열풍
염증이 만성질환의 원인이라는 더 많은 증거들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폭풍우 속 성냥불
무엇이 면역체계를 끊임없이 과작동하도록 만드나?
■ tactics_ 만성적 염증을 줄이기 위한 17가지 실천 방안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염증 상태 판단하기

제3장_ 새로운 건강 과학, 뉴트리제네틱스와 뉴트리지노믹스
뉴트리제네틱스
뉴트리지노믹스
♧발견 1: 오메가-3지방산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발견 2: 비타민D가 질병에 미치는 영향
♧발견 3: 아연, 비타민E의 항염증 효과
♧발견 4: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운동의 효과
♧발견 5: 식물영양소의 항염증 및 항암 효과
♧발견 6: 유해 음식의 염증 촉발 효과
기대되는 희망

제2부 : 최적건강에 이르는 길

제4장_ 동양의학 vs 서양의학, 이 둘은 어디서 만나야 하는가?
서양의학을 향한 맹비난
♧서양의학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과연 옳은 주장을 하고 있을까?
서양의학의 진짜 문제점
동양의학을 100% 신뢰할 수 없는 이유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5000년 동안 중국에서 쓰였으니 안전하다고?
예방의학이 최선의 선택!

제5장_ 최적건강을 떠받치는 기본 원칙, 8개의 기둥
최적건강을 성취하기 위한 현실적인 계획
제1기둥_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줄이기
제2기둥_ 운동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요가 운동?
제3기둥_ 양질의 다량영양소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잘 먹는다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제4기둥_ 양질의 미량영양소
제5기둥_ 심적·정신적 건강과 긍정적 태도
제6기둥_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제7기둥_ 양질의 의료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괴상한 과학, 성장호르몬
제8기둥_ 건강한 환경과 양호한 위생
8가지 기둥을 모두 튼튼히 세워야 하나?

제6장_ 스트레스 세상에서 최선의 삶 살기
내 인생 최고의 변화
무엇이 당신을 괴롭히는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7가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7가지
스트레스의 진짜 이유
■ tactics_ 스트레스를 줄이는 핵심 전략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만트라 세일! 절찬리 판매 중!

제7장_ 건강기능식품과 염증의 관계
영양 부족, 제3세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왜 지금 우리에게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한가?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어댑터전, 모든 건강 문제를 해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종합비타민이 필요치 않다?
♧건강기능식품의 권장 섭취 기준
건강기능식품은 정말 안전한가?
건강기능식품의 섭취 요령과 선별 목록
♧건강기능식품 섭취의 13가지 기본원칙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건강기능식품의 목록
■ tactics_ 권장하는 기초 건강기능식품


제3부 : 중대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물리치기

제8장_ 쫄리면 죽는다! 심장질환과 맞서 이기는 전략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심장질환
심장질환의 위험요인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01_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 / 02_ 당뇨병 / 03_ 흡연 / 04_ 고혈압 / 05_ 운동 부족 /
06_ 비만 / 07_ 혈중 지질 / 08_ 과일 및 채소의 섭취 부족 / 09_ 우울증 /
10_ 스트레스 / 11_ 영적 건강의 결여 / 12_ 호모시스테인 / 13_ 갑상선기능저하증 /
14_ 오메가-3지방산 섭취 부족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저지방식의 오류
15_ 염증 증가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킬레이션 요법은 비싼 배수관 청소기?
나의 심장질환 위험요인 점수는 몇 점?

제9장_ 암, 공격 막아내고 잡는 수(手)
왕을 보호하라!
당신이 물리쳐야 할 암의 위험요인 16가지
01_ 가족력과 유전적 소인 / 02_ 흡연 / 03_ 운동 부족 / 04_ 비만 / 05_ 스트레스 /
06_ 동물성 지방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고지방식 다이어트 2
07_ 채소와 과일의 섭취 부족 / 08_ 과도한 음주 / 09_ 과도한 염분 섭취 / 10_ 공해 /
11_ 굽거나 그을린 음식 / 12_ 과한 햇빛 노출 / 13_ 특정 감염 / 14_ 비타민D 결핍 /
15_ 염증 / 16_ 인슐린저항성과 당뇨병
이기는 경기 하기

제10장_ 비만, 건강하면 살이 빠진다!
비만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비만을 정의하는 합리적인 공식
♧BMI만으로는 비만 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BCoR 점수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 줄이기’가 진짜다!
비만과 만성염증 사이엔 무슨 일이 있나?
전 세계적인 비만의 압박
진정, 비만은 질병이다
♧비만과 과체중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금 당장 변화해야 한다
비만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왜 뚱뚱해질까?” 비만을 일으키는 위험요인들
01_ 무지 / 02_ 칼로리 과잉 섭취 / 03_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강박관념 / 04_ 운동 부족 /
05_ 좁은 시야, 군맹무상(群盲撫象) / 06_ TV, 컴퓨터, 인터넷 /
07_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 풀기 / 08_ 간식 / 09_ 먹는 것으로 마음 달래기
10_ 생활습관 바꾸기를 포기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쉬운 방법은 없다!
11_ 패스트푸드 중심의 외식 문화 / 12_ 유전적 소인 / 13_ 충분한 수면의 부족
살 빼면 좋다, 그 비법은?

제11장_ 치명적인 전 세계적 유행병! 인슐린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
빠르게, 폭넓게 퍼져가고 있다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대사증후군 또는 인슐린저항성
●반짝유행 건강정보 바로잡기_ 보통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는 없는 것
♧대사증후군 진단하기
♧인슐린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의 원인
■ tactics_ 인슐린저항성을 줄이는 수칙
아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이다

제4부 : 당신도 최적건강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

제12장_ 최적건강에 이르는 25가지 실천 수칙
레너드에게 배운 교훈
차례대로 다 읽어왔는가?
♧25가지 수칙을 실행하기에 앞서
최적건강을 위한 25가지 실천 수칙
꾸준히 전진하되 완벽을 추구하지는 말자

부록
A-1_ 권장하는 성별 건강검진 항목
A-2_ 콜레스테롤 상태를 결정하는 최고의 방법
A-3_ BMI 차트(한국 기준)
A-4_ 연령별 BMI(남아, 2~18세, 한국 기준)
A-5_ 연령별 BMI(여아, 2~18세, 한국 기준)
A-6_ 비만으로 인한 비용
A-7_ 하루 칼로리 요구량
A-8_ 일반 식사와 체중 감량
A-9_ 사이토카인과 선천성 면역체계
A-10_ 유기농 식품의 표기와 정의
B-1_ 피해야 할 식품 성분
B-2_ 플라스틱 용기의 안전성
B-3_ 오메가-3지방산을 함유한 생선 섭취 가이드라인
B-4_ 미 농무부 ‘마이 피라미드’ 2000kcal 메뉴를 개선한 최적건강 식단
C_ 당지수와 당부하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 김은숙 외

613.285 김68ㅉ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약이냐, 독이냐의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 제대로 알아보는 소금의 진정한 효능과 역할!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에게 잘 맞는 소금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짠맛의 힘』. 서울대 졸업 후 20년 동안 건강자립 멘토 및 자연섭생법 전문가로 활동해 온 두 저자가 지난 20년간 자신들이 운영하는 센터를 거쳐 간 사람들 중 소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1만 명이 넘는 사람의 사례를 경험하면서 깨닫고 정리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1부에서는 소금에 대한 오해, 소금과 소금 섭취 논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금 제한론을 반박하는 연구 결과들을 함께 담았다. 2부에서는 우리 몸과 소금의 관계, 소금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금이 부족할 때의 증상과 생리학적 원리를 실제 좋아진 사례와 함께 다루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금 섭취와 관련된 실제적인 내용과 소금의 다양한 활용법을 담았다.

또 구체적인 증상과 소금 활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금으로 건강을 찾고 유지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함께 수록했다.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입맛대로 간을 해서 먹는 것만으로도 소화도 잘되고 활력이 생긴 사람부터 하루 수십 그램 이상의 소금을 먹어 진물이 멈추고 피부가 좋아지고 염증과 통증에서 벗어난 사람까지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10~20년을 함께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왜 싱겁게 먹어도 우리의 잔병치레는 끝나지 않는 걸까?"

우리가 몰랐던 저염식의 치명적 함정과 소금의 진실!
내 몸에 맞는 ‘초간단 소금사용법’을 통해 체내의 독소를 짜내고 잃어버린 몸의 균형을 찾는다!

짠맛,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불안을 파는 사회, 희생양이 된 소금


플라세보placebo 효과 못지않게 노세보nocebo 효과가 크다. 노세보는 위약 효과로 알려진 플라세보 효과와 반대되는 부정적 효과를 뜻한다. 단순한 물약이나 비타민제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되는 플라세보 효과와 달리 질병 진단만 받고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안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많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두려움’이다. 해로울 것이라고 믿으면 병에 걸릴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마찬가지로 소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정보를 계속 듣다 보니 음식이 조금만 짜도 과하고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을 좀 짜게 먹은 날이면 꼭 혈압을 재 본다는 사람까지 있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때 몸이 좀 부으면 불안해하고 신장에 무리가 간 것은 아닌지 겁을 집어먹는 사람도 많다.

유치원부터 시작된 ‘저염식’ 식단은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 나트륨 유해성 교육, 싱겁게 먹기 운동은 초·중·고등학교의 급식 메뉴 알림 공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이젠 바른 식생활의 필수 지침이다. 아침 교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뉴스와 건강 프로그램, 늦은 밤 다큐 프로그램, 드라마 속 대사까지. 병원, 학교, 공공기관, 대중 매체에서까지 소금은 건강의 적, 질병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나아가 소금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며 자라난 세대가 어느덧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모가 된 지금, 임신해서도 저염식을 하고 이유식에도 간을 하지 않은 채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이느라 무던히 애쓰고 있다. 하지만 왜 아토피와 비염, 온갖 염증과 알레르기 질환은 오히려 늘어만 가는 걸까?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2g?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소금에 대한 상식들 1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권장량 소금 5g(나트륨 기준 2g)은 과연 적합할까? 1일 섭취 권장량 자체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많다. 2005년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많은 단체에 영향을 주었던 미 의학학술원(IOM)조차도 최근 연구에서 하루 섭취량 2,300mg 이하가 건강에 좋은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2014년 5월).
사실 소금의 하루 필요량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놀랍게도 아프리카 사람과 극지방 사람, 주로 육식을 하는 사람과 채식을 하는 사람에게 똑같은 양의 염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와 토질 등 자연환경과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마다 소금 섭취량이 달라야 한다. 체질, 나이, 하는 일, 사는 곳 등 각각의 환경에 따라 사람은 다르기 때문이다. 소금이 많이 필요한 사람과 적게 필요한 사람이 있으며, 많이 필요한 날과 그렇지 않는 날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보건 당국이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이 내세운 기준을 근거로 삼아 저염식 정책을 펼치는 동안 미국에서는 한국이나 일본처럼 소금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금 섭취량이 많은 한국과 일본, 프랑스 등이 비만 인구도 적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낮다면서 미국의 저염식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미 고혈압학회 회장이었던 데이비드 맥캐런David A. McCarron 박사는 “소금 섭취는 뇌가 결정할 문제이지 정책적으로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의 주범으로 몰리는 소금은 사실 수천 년간 금보다도 귀하게 여겨지며, 우리 밥상과 삶 속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렇기에 더욱 약이냐, 독이냐의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 소금의 진정한 효능과 역할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소금과 고혈압의 상관관계, 근거 없는 숫자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소금에 대한 상식들 2

소금 섭취가 혈압을 올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절반, 소금 섭취를 줄여도 혈압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이 세상의 절반이라는 것이 최근 밝혀진 연구 결과다.
우리에게 소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심어준 과학적 근거로 인용된 실험 가운데 당시 비판을 받고 폐기된 것도 많다. 대표적인 실험이었던 ‘윌리엄 켐프너 실험’과 소금과 고혈압을 관련 연구로 유명한 ‘루이스 달Lewis Dahl의 실험’도 마찬가지다.

“비타민 C의 결핍은 특정 질환을 일으킬 뿐이지만, 염분의 결핍은 생명을 위협한다. 일본인의 고혈압증은 98% 이상이 소금과 관계가 없다. 신장이나 호르몬, 혈관, 혈액의 문제다. 대다수 일본인 에게 염분을 감량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오히려 염분 감량은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심장학회와 고혈압학회의 최고상이라 불리는 지바상을 수상한 아오키 규조 박사의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야 소개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저염식 정책은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심지어 위험하다고까지 주장하는 의료 전문가와 학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소금 섭취량을 인위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고,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목적에 따라 의도한 부분을 증명하기 위해 숫자는 얼마든지 재가공될 수 있다. 무엇을 부각시킬 것인가에 따라 실험 자체를 고안하고 표본을 선정하고 데이터를 얻는 과정에서 수치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방사능, 미세먼지,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오염물질이 범람하는 오늘날. 우리 몸에 쌓여가는 독소를 빼내고 해독할 수 있는 답은 바로 소금에 있다. 소금은 불순물 제거, 살균, 해독 즉 ‘디톡스’의 역할을 한다. 깨끗한 몸과 마음은 삶의 질을 한없이 끌어올려 준다.
오늘부터라도 이 책을 통하여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에게 잘 맞는 소금사용법을 배워 염증에 강한 몸을 만들어 보자.

짠맛, 짜는 힘, 짜내는 기운!
20년간 수많은 자연섭생법 임상 사례를 통해 정리한
짠맛으로 건강을 되찾는 법!
몸속에 짠 기운 염鹽이 부족하면 염炎(염증)이 된다. 위염, 대장염, 비염, 중이염, 전립선염, 치주염 등 부위를 달리하면서 이곳저곳에 염증이 생긴다. 찌꺼기를 짜내고 새로워지지 못하면 결국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생명은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며, 그 어떤 것도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없다. 이처럼 끊임없이 흐르면서 새로워지고 생명답게 살려면 물과 소금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힘이 더 많이 필요해지면 입맛도 자연스럽게 짠맛을 찾게 된다.

이 책은 이론상 그럴 것이라는 가정이나 개인적인 경험 몇 가지를 가지고 일반화해서 쓴 글이 아니다. 지난 20년간 센터를 거쳐 간 사람들 중 소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1만 명이 넘는 사람의 사례를 경험하면서 깨닫고 정리한 내용이다.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10~20년을 함께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 소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입맛대로 간을 해서 먹는 것만으로도 소화도 잘되고 활력이 생긴 사람부터 하루 수십 그램 이상의 소금을 먹어 진물이 멈추고 피부가 좋아지고 염증과 통증에서 벗어난 사람까지 병명만큼 사연도 다양하다.

살면서 생기는 온갖 찌꺼기를 밖으로 짜낼 때도 소금과 물은 필수다. 이 책은 소금과 관련된 수많은 사례 가운데서 특히 적극적으로 ‘저염식’을 하면서 건강을 잃었다가 소금 섭취를 늘리면서 건강을 되찾은 사례만을 모았다. 건강자립을 모토로 하는 센터의 특성상 단기간 스쳐 지나 간 경우는 거의 없고 최소 3~6개월에서 10년 이상을 지켜보고 관찰한 내용이다. 소금은 복잡한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처럼 건강으로 가는 문을 여는 데 열쇠가 되어주었다.

당신의 몸은 이미 알고 있다!
짠맛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천근만근이던 하루가 바뀐다!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소금에 대한 오해, 소금과 소금 섭취 논쟁에 대한 이야기다. 한때 황금 버금가는 대접을 받았던 소금이 어떻게 이런 오해를 뒤집어쓰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소금에 대한 오해는 통계의 맹점, 과학적 증명의 오류와도 맥을 같이한다. ‘소금 제한론’을 반박하는 연구 결과들도 살펴본다. 언론 보도 내용은 출처를 찾아 확인하고 논문이나 칼럼 같은 경우는 해당 사이트에서 원문 내용을 다시 확인한 뒤 인용했다. 소금에 대한 오해가 풀렸거나 없는 분들은 2부부터 읽어도 괜찮겠다.

2부는 우리 몸과 소금의 관계, 소금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다. 소금이 부족할 때의 증상과 생리학적 원리를 실제 좋아진 사례와 함께 다룬다. 소금이 부족하거나 지나칠 때의 몸과 마음은 어떤 변화가 생기며, 그 신호들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본다. 음양오행 원리를 바탕으로 수기에 해당하는 짠맛과 신장·방광 기운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소금 섭취와 관련된 실제적인 내용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소금의 다양한 활용법도 담았다. ‘2주 소금 디톡스’를 위한 실천 방법으로 ‘소금차 레시피’도 부록에 정리해 넣었다. 더불어 자연섭생법의 관점으로 보는 맛과 기운의 역학 관계는 별면으로 정리했다. 짠맛을 이해하려면 단맛과 쓴맛 등 여섯 가지 맛의 균형을 알아야 한다. 건강은 결국 ‘균형’에서 온다. 소금이 아무리 좋다 해도 다른 부분과 균형이 무너지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육미(六味) 섭생법’과 맛 에너지의 원리와 역학 관계, 맛으로 몸의 균형 잡기도 함께 살펴본다. 덧붙여 구체적인 증상과 소금 활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금으로 건강을 찾고 유지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함께 수록해 두었다.
소금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음식으로 다른 영양분을 고루 섭취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에 곡식 중심의 기본 영양과 입맛대로 먹고 싶은 것 먹기, 이 책의 부록에서 간단히 소개하고 있는 운동법과 걷기, 몸속 체온 올리기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 오행 원리가 생소한 사람은 책 속에 들어 있는 ‘맛의 원리’를 참고하자.

 

 

목차

 

 

추천사 | 우리의 생명을 관장하는 그 근원의 원리, 소금ㆍ 2
들어가며 | 짠맛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천근만근이던 하루가 바뀐다ㆍ 6
짠맛의 결핍이 가져온 함정 | ‘짠맛의 비밀’을 발견하다 | 몸은 이미 알고 있다
소금력力 체크리스트 | 내 몸의 짠맛 부족 신호를 알아차리기ㆍ 22

1부/ 짠맛, 정말 우리 건강의 적일까?
1장 우리 몸에 숨겨진 짠맛의 비밀 : 피와 땀, 눈물의 짠맛
살려면 소금이 필요하다 27 | 소금 섭취는 뇌가 결정할 문제 30 | 세상에 똑같은 몸은 없다 33 |
짜게 먹어도 괜찮아, 아니 짜게 먹어야 괜찮아 36 | 짠맛, 짜는 힘, 짜내는 기운 39 | 몸의 지혜, 끊임없는 동적 균형 43 |
소금과 고혈압, 바뀌고 있는 패러다임 46 | 입맛대로 ‘간’을 할 자유 51 | 불안을 파는 사회, 희생양이 된 소금 54 |
우리에게는 다른 언어가 필요하다 58

2장 세상에 ‘필요 없는 맛’은 없다 : 맛과 몸의 상호작용
‘간’이 맞아야 ‘맛’도 살고 ‘몸’도 산다 61 | 당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66 | ‘맛’ 속에 숨겨진 건강의 비밀 69 |
맛으로 찾는 몸의 밸런스 72 | 약이 되느냐 vs 독이 되느냐 74
tip 1 알아두면 내 몸에 도움이 되는 ‘맛과 기운의 원리’ㆍ77

3장 지혜로운 그대, 과학적 근거를 의심하라 : 우리가 몰랐던 통계의 속성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86 | 통계 수치, 그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가 92 |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정말 ‘권장’할 만한가 95 | 한국인은 짜게 먹는다? ‘코리안 패러독스’ 97 |
나트륨 섭취량 3g 줄이면 연간 의료비 3조 원이 절감? 101 | 고혈압 환자 1,000만 명 시대가 낳은 나트륨공포증 106 |
스스로 조절하는 메커니즘 110 | 혈압 수치보다 중요한 문제 113
tip 2 자연섭생법에서 보는 고혈압의 종류ㆍ118

4장 소금은 어떻게 공공의 적이 되었는가 : 짠맛에 대한 치명적 오해
소금을 두려워하는 첫 번째 세대 122 | 고혈압의 ‘발명’ 또는 ‘발견’ 125 | 더 단순하게, 자극적으로 반복 재생 129 |
숫자로 보여주면 믿는다? 133 | 소금과의 전쟁, 이제는 끝내야 할 때 137 |
기계적·분석적 사고로는 알 수 없는 생명의 전체성 141
tip 3 물과 소금이 ‘꼭’ 필요한 경우ㆍ145

2부/ 내 몸을 살리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5장 내 몸은 소금을 원한다 : 맑고 깨끗하게, 염증 제로
소금, 생명의 바탕 재료 152
tip 4 짠맛, 오행五行의 수기: 물과 소금ㆍ155
소금으로 염증을 다스린다 163 | 굳고 딱딱한 것을 연하고 말랑말랑하게 189 | 탁한 것을 맑고 깨끗하게 195 |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빛의 입자 207 | 건조함을 잡아라! 211 | 소금은 정력제, 신腎과 정精 214 | 소금은 천연 소화제 223
tip 5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금 활용법ㆍ229

6장 뇌를 바꾸는 소금의 힘 : 머리를 맑게 만드는 짠맛
몸이 굳으면 정신도 굳는다 233 | 소금이 뇌 활동에 영향을 준다고? 239 |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머리가 둔해진다 247 |
두려움을 몰아내는 힘 251 | 몸속의 불은 물로 다스려야 254

7장 건강하게 살려면 소금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 내 몸에 맞는 ‘짠맛 밸런싱’
물,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다? 261 | 식사 외에 소금을 따로 먹을 필요가 있을까? 266 | 짜게 먹으면 살찐다? 272 |
저염 소금이 건강에 좋다? 276 | 가공식품에 있는 나트륨이 더 문제다? 284 | 천연 소금이 진짜 소금이다? 287 |
소금이 맞지 않는 체질이 있다? 291 | 채식에 무염식은 최악의 조합 296 | 짜게 먹어 부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98
tip6 소금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하는 신호ㆍ 301

8장 다양한 모습으로 삶에 녹아든 소금 : 일상생활 속 ‘소금력’ 높이기
시간에 따른 소금 섭취 304 | 계절에 따른 소금 섭취 306 | 임신부터 출산, 성장에 필요한 소금 308 |
동물도 소금이 필요하다 316

나가며 | 짠 맛의 귀환, 다시 소금이 온다ㆍ 322
부록 | 내 몸을 바꾸는 ‘소금 디톡스’ 2주 프로그램ㆍ 325
미주ㆍ 340
참고자료ㆍ3 42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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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