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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작심삼일 탈출, 신년 계획 세우는 법 4가지

 

​2021년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 우리는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수많은 계획을 세운다. 건강과 멋진 몸매를 위해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독서 습관을 위해 책을 주문하고, 영어 공부 계획 세우고 계획을 위한 여러 다짐을 한다. 혹시 불과 일주일 전 세웠던 목표를 벌써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건 아닌지 살펴보자. 올해 결심한 목표, 새로 만들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아래 책들을 주목하자.

<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 제니퍼 애슈턴 / 북라이프 / 정리 중

새해가 됐다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매달 도전 과제를 바꿔서 1년 동안 12개의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의 저자는 한 달에 한 개의 계획을 세우고 성공해 그것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맞이했다. 50살을 앞둔 어느 날 시도한 딱 한 달간의 ‘금주’가 시작이었다. 저자는 여러 개의 습관을 한꺼번에 정복하고자 욕심내지 말라고 충고한다. 식단, 운동 습관 등 생활 습관을 급격하게 바꾸는 성급함이야말로 실패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각각의 습관에 맞추어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거나, 평소보다 더 자주 웃으려는 목표 등 쉬운 목표를 딱 하나만 선택해 한달 동안 습관을 들이고 개선하다 보면 지속적인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습관의 디테일> / BJ 포그 /  흐름출판 / 158.1 F655t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스탠퍼드대학교 행동설계연구소장으로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작고 사소한 행동을 일상의 자극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실천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축하하면 우리는 뇌는 이 행동을 습관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가 ‘앵커 설정’이다. 앵커 설정이란 작은 행동(새로운 습관)을 실행하도록 상기시킬 생활 속 기존 일과를 말한다. 예를 들어, 팔굽혀펴기를 하고 싶은 이의 경우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앵커 설정) ‘팔굽혀펴기를 2회’(작은 행동)를 할 것이라고 설정하는 것이다. 다만 작은 습관 이상을 하려고 자신을 압박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 아프거나, 피곤하거나, 그냥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는 그 습관을 최소한으로 축소하라고 권한다. 이런 융통성도 좋은 습관 기술의 일부다.

 

 

<90일 챌린지> / 코스모지나(성진아) / 심야책방 / 구입 중

 

매번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사람들을 위해 12만 팔로워를 가진 자기계발 유튜버 코스모지나가 다이어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1년의 목표를 90일 단위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분기마다 구체적인 스텝을 제시해 쓰기만 해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에서 말하는 '90일 챌린지'란 목표 하나를 90일 동안 달성하는 저자의 습관 형성 프로젝트다. 왜 90일일까? 바로 습관을 형성하고 비포(before)와 애프터(after)를 가장 효과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최단, 최적의 기간이기 때문이다. 연초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매일 목표를 손으로 쓰며 기억하고 계획을 얼마나 지켰는지 점검해보자. 책 중간중간 용기를 북돋우는 저자의 솔직한 에세이도 담겨 있다.

 

 

<해빗> / 웬디 우드 /  다산북스 / 152.33 W881g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심리학과 뇌과학을 접목해 평생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상황의 힘’을 연구한 이 책의 저자는 일상의 아주 작은 조건을 의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좋은 습관을 설계할 것을 권한다. 습관이란 의식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사고, 행동이다.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습관으로 하게 되면 편안하고, 아무리 쉬운 것이라도 의지력을 사용하면 힘이 든다. 그렇기에 의지력이 아닌 습관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작심삼일에 끝난 새해 목표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지속할 수 있는 법을 배워보자.

 

 

< 출처 : 인터파크 북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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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