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 10:00
교육부, 올해 학술연구지원에 9500억 쏟아붓는다 교육.기타2023. 2. 2. 10:00
교육부, 올해 학술연구지원에 9500억 쏟아붓는다
‘2023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 발표
학문 균형발전 및 생태계 구축 위해
1만6000개 과제에 9500억원 지원
교육부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기초학문 투자를 통한 학문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으로 총 1만5925개 과제에 대해 95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연구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인문사회·이공분야에서 각 분야별 종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지난해 대비 예산은 약 5%, 지원 과제 수는 약 4% 증가했다.
우선 인문사회분야는 8609개 과제에 대해 총 4172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개인연구)’ 지원 과제는 5870개(1463억원)로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을 위해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학술·연구 초기 단계의 비전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예산 및 지원 과제 수를 확대하고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인문사회 연구 인프라 구축(집단연구)’ 항목에서 282개(1055억원) 과제를 지원해 연구소·대학 등의 연구 기반(인프라)을 강화한다.
아울러 인문사회 기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 간 공유·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대학’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대학 간 연합체(컨소시엄) 5개 내외를 선정해 총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한국학 진흥 사업 118개 과제에 226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한국학 진흥 사업을 통해 ‘한국학자료 통합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2022~2026년)해 국내·외 중요 고서·고문헌을 제공하는 등 한국학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고전 중 해외의 관심도 및 연구수요가 높은 주요 저서의 외국어 번역도 지원한다.
이공 분야 지원 과제는 7316개로 총 5384억원이 지원된다.
우선 ‘학문균형발전 지원’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연구여건이 열악하고 연구비 지원이 적은 학문분야에서 5038개 과제에 대해 연구비 2943억원을 지원한다.
‘학문후속세대 지원’ 항목에서는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600개 과제(90억원), 박사후국내외연수 971개 과제(463억원)를 지원한다.
그 외 ‘대학연구기반 구축’ 항목에서는 대학중점연구소(기존 유형) 160개소에 1232억원, 핵심연구지원센터 68개소에 40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일부 개편해 비수도권 8개 대학에 연간 40억원을 지원하는 램프(LAMP, Learning&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램프는 대학이 대학연구소들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신진 교원과 젊은 박사후연구원의 공동연구 수행 지원 체계를 자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기초 학문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술연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지식 창출을 유도하고, 인문사회·이공분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학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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