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4. 11:01
“일자리 327만개 사라진다” 충격 보고서…전문직 절반 ‘이것’이 대체한다는데 교육.기타2024. 3. 14. 11:01
“일자리 327만개 사라진다” 충격 보고서…전문직 절반 ‘이것’이 대체한다는데
산업연구원 AI시대 일자리 보고서
196만개 일자리는 전문직
금융업은 전문직소멸비율 99%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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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도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일자리가 32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일자리의 13.1%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AI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93만개, 건설업 51민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46만개, 정보통신업 41만개 등의 순으로 AI 도입에 따라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부품제조업과 전기장비제조업에서 일자리가 각각 19만개와 11만개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2022년 일자리 통계와 AI 노출지수로 추정한 결과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일자리는 전문직이다. 소멸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327만개 중에서 193만개로 59.9%에 달한다.
송단비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AI의 노동 대체 양상은 과거 로봇이 생산직 일자리를 대체한 것과 매우 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업에서는 일자리 소멸 위험군의 99.1%가 경영·금융전문가 직종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게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다. 실제로 인간 펀드 매니저 역할을 AI를 접목한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신하는 경우가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간 펀드매니저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민순홍 부연구위원은 “AI가 고학력·고임금 일자리인 전문가 직종까지 다수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미래 일자리 소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시에 AI 활용으로 생산성을 높여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고용 규모 자체가 확대되도록 생산성 효과가 높은 섹터 중심으로 AI 도입을 촉진하는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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