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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다고 뛰면 더 화나…연구된 분노 해소법은 진짜 쉽다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144525.html

 

화난 마음 다스리는 아주 간단한 방법, 분노 감정, 생각 적은 종이 버리면 누그러져

 

자신을 화나게 만든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적은 뒤 그 종이를 찢어버리면 분노의 감정이 크게 사그라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분노심을 잘 조절하는 것은 일상생활, 특히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하면 그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

 

전문가마다 다양한 조언을 한다. 어떤 이는 현장을 떠나 산책이나 운동을 하라 하고, 어떤 이는 음악을 들으라 하고 어떤 이는 명상을 권유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더 어려운 방법도 있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진이 심리 실험을 통해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방법을 찾아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했다. 자신을 화나게 만든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적은 뒤 그 종이를 찢어버리면 분노의 감정이 크게 사그라든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우선 50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금지 같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에 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쓰도록 했다. 그런 다음 나고야대 박사과정 학생들이 그들의 글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고,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논리성, 합리성, 흥미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모든 글에 낮은 점수를 줬다. 동시에 핵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박사과정 학생들에게도 “교육받은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는 등 모욕적인 댓글을 달도록 했다.

 

분노 억제 실험에 참가한 한 학생이 화나는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은 종이를 파쇄기에 넣고 있다. 나고야대 제공

 

기대 밖 좋은 효과…화내기 어려운 상황에 유용

연구진은 이어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받은 평가 중에 어떤 점이 거슬렸는지에 초점을 맞춰 평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한 그룹에겐 자신이 쓴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책상에 있는 파일에 보관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에겐 종이를 분쇄기에 넣어 파기하거나 플라스틱 상자에 넣도록 했다.

 

그런 다음 두 그룹의 학생들에게 평가를 받은 직후와 종이를 폐기 또는 보관한 후의 감정에 변화가 있었는지 평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종이를 버리거나 파쇄한 사람들의 분노심은 평정심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서를 보관한 사람들은 분노심이 약간 줄어드는 데 그쳤다.

 

가와이 노부유키 수석연구원은 “어느 정도 효과는 기대했지만 이 방법을 쓴 뒤 분노의 감정이 거의 완전히 사라진 것에 놀랐다”며 화나는 상황에 자주 처하지만 겉으로 내색하기 어려운 사업가 등이 활용하면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종이와 함께 분노도 버리는 느낌 주는 듯

왜 이런 심리적 효과가 생기는 걸까?

 

연구진은 자신의 마음이 담긴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위가 심리적 실체(분노)를 버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갖게 만들어 분노의 감정을 없애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물리적 대상(분노가 적힌 종이)와 심리적 실체(분노)가 함께 버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또 폐기 행위보다 물리적 거리가 분노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했다는 해석도 가능하고 말했다. 쓰레기통이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그러나 물리적 거리보다는 폐기 행위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봤다.

 

일본에는 전통적으로 사물에 정령이 있다고 생각하는 애니미즘 전통이 강하다. 종이에 마음을 담아 버리는 행위의 심리적 효과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에 대한 분석은 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대신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심리적 치유 방식은 ‘하키다시사라’라는 일본의 전통 의식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하키다시’는 쓸어낸다는 뜻, ‘사라’는 접시란 뜻이다.

 

나고야 인근 기요스시에 있는 히요시신사에서 치러지는 이 의식은 사람들이 자신을 화나게 하는 것을 상징하는 작은 접시를 부수는 연례 행사다. 이번 실험 참가자들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와 축제 참가자들이 행사가 끝난 뒤 느끼는 안도의 감정이 같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 논문 정보 : https://doi.org/10.1038/s41598-024-57916-z

Anger is eliminated with the disposal of a paper written because of provocation.

 

 

< 출처 : 한겨레 > 

:
Posted by sukji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 : 맥락과 뉘앙스가 살아나는 진짜 영어 말하기 수업 / 신용하

428.34 신66ㅃ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150만 영어 유목민이 선택한 유튜브 최고의 영어 수업,
‘빨모쌤’의 〈라이브 아카데미〉를 마침내 책으로 만난다!

 

★★★〈라이브 아카데미〉 &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 총 구독자 150만 명, 누적 조회 수 1억 6000만 뷰
“빨모쌤을 만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학 연수 가서 배우지 못한 걸 이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오십 평생 이렇게 영어를 잘 가르치는 분은 처음 봅니다.”
“유학 3년차입니다. 원어민들이랑 얘기하면서 답답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영국에 사는데, 강의가 정말 최고네요. 일단 예문과 표현들이 놀라울 정도로 생활 영어입니다.”
“애매해서 대충 뭉갰던 표현들을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구독자 150만 명의 ‘인생 영어 선생님’으로 꼽히는 ‘빨모쌤(빨간모자쌤)’의 첫 책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바람직한 영어 공부 마인드부터 빨모쌤이 엄선한 핵심 영어 표현 75개를 한 권에 총망라했다.

 

「PART 1. 학습 가이드」는 “쉽고 빠르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같은 뼈 때리는 조언으로 영어 공부에 대한 뿌리 깊은 고정관념을 근본부터 뒤흔든다. 그리고 15년 넘게 영어를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학습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게 하는 공부 습관과 태도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PART 2. 연습 가이드」는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75개의 영어 강의로 구성된다. 간단하지만 활용도 높은 일상 표현부터 대화의 맥락과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연결 표현 등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우리말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희한한 영어 표현이나 한국인이 자주 실수하는 어색한 표현의 교정 등 그동안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들도 다수 포함한다. 그리고 각 강의에 나온 모든 예문과 대화문을 소리 내어 연습할 수 있도록 빨모쌤이 직접 녹음·제작한 음원 강의 영상이 〈라이브 아카데미〉 채널에서 출간일 기준 구매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영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과 그러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해가 바뀌어도 절대 바뀌지 않는 목표 중 하나가 영어라면, 영어 잘한다는 소리 한 번 들어보는 것이 꿈이라면, 지금부터 빨모쌤과 함께 영어 말문이 트이는 진짜 공부를 시작해보자.

 
 

출판사 서평

 

150만 영어 유목민이 꼽은
내 인생 최고의 영어 선생님

구독자 150만 명의 ‘인생 영어 선생님’으로 회자되는 ‘빨모쌤(빨간모자쌤)’의 첫 책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그가 운영하는 〈라이브 아카데미〉는 영어 학습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손꼽히는 유튜브 영어 공부 채널이다. 가장 유명한 ‘would와 could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법’ 영상은 조회 수가 300만이 넘고, 다른 영상들의 누적 조회 수도 1억 6000만 뷰에 이를 정도로 사람들의 참여도도 높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빨모쌤 수업의 특징은 무엇일까?

숨겨진 맥락과 미묘한 뉘앙스 차이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설명

빨모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설명이다. 문장에 just가 들어가는 것 같은 사소한 변화에도 맥락에 따라 뉘앙스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쉬운 우리말로 명확하게 짚어준다. 이런 저자의 ‘와닿는 설명’은 두 언어의 차이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깊이 있게 파고든 결과물이기도 하다. 다섯 살에 미국으로 이민 갔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귀국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느라 성장기 내내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석 하나에도 실제 쓰이는 맥락과 뉘앙스에 가장 근접한 우리말로 알려주려는 그만의 섬세한 배려가 느껴진다. 이런 빨모쌤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으면, 애매해서 사용하길 꺼렸던 표현들이 어느새 분명한 내 것이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내 일상을 영어로 말하기 위한
현실 밀착형 생활 영어

또 다른 특징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어서 배우고 싶고 활용하고 싶은 표현들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선택한 주제 표현이나 예문들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이런 것까지 가르칠 생각을 했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는 게 구독자들의 반응이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 소개된다.

중략

 

영어 일기 쓰기부터 발음 연습까지
혼자서도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연습 팁 공개

책 중간중간에 배치된 ‘영어 업그레이드 팁’ 5가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영어 일기 쓰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나 〈To-Speak List〉의 활용 같은 재미있고 효과적인 연습 팁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와 함께 제공된다. 특히 혼자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긴 배움의 여정 동안 꾸준함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좋은 학습 도우미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이 책의 구성과 특징

PART 1. 학습 가이드 - 영어 공부 하고 있다는 착각

CHAPTER 1. 당신의 영어 회화가 늘지 않는 이유
영어 공부의 최대 적, 액션 페이킹 │ 유형 ① 보물 사냥꾼 │ 유형 ② 부지런한 겁쟁이 │ 결론: 영어는 써야 는다

CHAPTER 2. 지금 당장 시작하는 진짜 영어 공부
반복: 이해는 한 번만, 말은 백 번 하라 │ 응용: 배운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기 │ 체화: 영어 루틴을 세우고 실천하기 │ 적응: 살아 있는 영어와 만나자

CHAPTER 3. 빨모쌤의 뼈 때리는 영어 공부 상담소
배움에 있어서는 순서나 난이도보다 활용도와 꾸준함이 우선이다 │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낯선 것이다 │ 시행착오는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다 │ 어휘가 부족한 게 아니고 경험이 부족한 것 │ 영어 공부와 기억력은 상관이 없다 │ 영어를 수학처럼 배울 수는 없다 │ 영어로 말하는 건 누구나 두렵다

PART 2. 연습 가이드 - 자연스러운 영어 말하기의 시작

CHAPTER 4. 배워서 바로 쓰는 간단한 영어 표현

UNIT 1. ‘일단은’이라고 말할 때는 for now
Let’s use this for now.

UNIT 2. 100%가 아니라면 For the most part
I enjoyed it for the most part.

UNIT 3. ‘~치고는’이라는 뜻을 가진 전치사 For
You’re good for a beginner.

UNIT 4. ‘~인 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할 때 쓰는 It’s not like ~
It’s not like I do that every day.

중략

 

UNIT 70. ‘찾다’는 find가 아닐 때도 정말 많아요
What are you looking for?

UNIT 71. be embarrassed는 ’당황하다’가 아니에요
She suddenly asked me a question and I panicked.

UNIT 72. 무엇이 너무 기대될 땐 expect를 쓰지 않아요
I’m really looking forward to the movie.

UNIT 73. ‘~가 처음이야’는 It’s my first time to ~가 아니에요
It’s my first time going to Europe.

UNIT 74. offer를 ‘제안하다’라는 의미로만 쓰는 줄 알았죠?
I offered to help them.

UNIT 75. ‘처음 알게 되다’는 get to know가 아니에요
I found that out just yesterday.

[빨모쌤의 영어 업그레이드 팁] 말의 전달력을 높이세요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