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영화 이야기] 꿈꾸는 청춘들이 전하는 울림 /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

 

 

요약 : 미국 | 뮤지컬 외 | 2021.06.30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42분

감독 : 존 추

출연 : 안토니 라모스, 멜리사 바레사, 레슬리 그레이스, 코리 호킨스 외 

줄거리

꿈을 향해 더 크게 소리 질러! 
`우스나비`에겐 도미니카 해변에 아버지의 상점을 다시 열고 싶은 꿈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친구 바네사에게 아직 고백 한 번 못한 채 망설이며 지내고 있다. 
`바네사`는 동네 미용실에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도시로 나가려다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다.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한 `니나`는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럽고, 
연인 `베니`는 니나의 아버지이자 사장이 니나의 학비 마련을 위해
운수회사를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스나비 가게에서 복권 당첨자가 나오고,
하이츠의 모든 사람들은 저 마다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제62회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제51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등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인 더 하이츠'가 스크린으로 재탄생했다. 2016년 '라라랜드'에 이어 올 여름 전 세계 극장가를 다시금 들썩이게 만들지 주목된다.

인 더 하이츠는 미국 뉴욕의 워싱턴 하이츠 지역에 사는 라틴계 이민자들의 삶을 다룬다.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우스나비(안소니 라모스)'에게는 미국을 떠나 도미니카 해변에 아버지의 상점을 다시 열고 싶은 꿈이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친구 '바네사(멜리사 바레사)'에게 아직 고백 한 번 못한 채 망설이며 지내고 있다. 바네사는 동네 미용실에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도시로 나가려다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다.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한 '니나(레슬리 그레이스)'는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러워 학교를 그만두고 하이츠에 돌아온다. 그녀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택시회사에 근무하는 '베니(코리 호킨스)'와 연인 사이가 되고 베니는 니나의 아버지이자 사장이 딸의 학비 마련을 위해 운수회사를 팔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스나비의 가게에서 판매된 복권이 9만 6000달러에 당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이츠의 모든 사람들은 저 마다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된다. 그리고 그날 한여름 밤의 클럽에서 정전이 일어난 후 운명을 움직이는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는데.......

이번 영화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스텝업' 등 재간 넘치는 연출로 유명한 존 추 감독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다. 500여 명이 참여한 수영장 싱크로나이즈드 군무 신과 빌딩 벽을 거꾸로 걸어가는 연인의 듀엣 등 뮤지컬을 영상화한 장면들로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민자들의 사랑과 좌절, 꿈과 희망을 그리며 라틴 팝, R&B, 레게 랩과 힙합이 돋보이는 화려한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 '인 더 하이츠'. 라틴아메리카의 열정 넘치는 춤과 노래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이민자들이 겪는 애환과 고통을 보며 마음 속 울림을 느껴보자. 

< 기사출처 : 대전일보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