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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킬러앱 : 팬데믹 이후, 앱 패권의 새로운 문이 열린다  / 조원경

658.4038 조67ㄴ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조 바이든 시대 FANGMAN+T 기업, 차세대 킬러앱 완벽 분석!
블록체인, AI형 킬러앱/웹/콘텐츠 비즈니스 대전망!
빅데이터 기반 VR, AR, 로보틱스 플랫폼 심층 분석!

Killer-App[명사]
: 관련 기술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을 정도의 가치와 인기를 담보하는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와해된 오프라인, 촘촘해진 비대면 세계,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돌파구!? 바이러스 이전(Before Corna)과 이후(After Disease), 소프트웨어/웹/앱의 세계는 어떻게 달라졌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팬데믹 이후, 누가 킬러앱의 주인이 될 것인가? 어떤 킬러앱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코로나19로 와해된 오프라인의 세계화와 더 촘촘히 연결된 가상의 초연결 사회는 더 새롭고 강력한 킬러앱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다. PC와 인터넷을 넘어 스마트폰으로 확장된 앱은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블록체인 기술을 타고 제4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킬러는 기존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는다. 과거 전쟁의 승리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기술과 콘텐츠의 우위가 세상을 쥐락펴락한다.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기존의 것들은 혁신적 킬러앱에 의해 죽음의 늪에 이를 것이다.

코로나19는 그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 앱은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의 창이자, 돈과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를 앞서가는 힘이 된다. 우리는 이 책을 창과 나침반으로 하여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 바뀌어갈 세상을 바라볼 것이다.

 

출판사 서평

 

바이러스의 등장은 ‘킬러앱 탄생’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

킬러앱은 그 자체로 너무 매력적이어서 그 앱이 동작하는 기계를 사고 싶어질 정도의 수준이어야 한다. 이런 앱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하는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더 편리하고 안전해지며,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킬러앱은 그래서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첫 종(種, breed)으로 고객에게 인식된다. 결국 기술의 대중성(Mass Adoption)을 높이고,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킬러앱이다. _본문 p. 28~29

시력에 맞게, 나이에 맞게 스마트폰이 더 스마트해진다. 스마트폰을 볼 때 안경 기능이 더해진다. 농구를 하는데 신발 스스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매어준다. 농구 경기가 끝난 후 몸을 숙여 끈을 풀지 않아도 신발 끈이 저절로 풀린다. 신발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 물론 모든 것을 아는 상상의 신발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우리 몸의 뇌가 킬러앱으로 작용해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돌이켜보면 그런 꿈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킬러앱으로 시현되었다.
비즈니스의 역사는 ‘킬러앱’으로 모든 것이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차나 전화가 그랬듯이, 등장하자마자 경쟁 상품을 몰아내고 완전히 시장을 재편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역사에 수없이 존재했다. 종이는 말할 것도 없고 바퀴, 도르래, 활자, 방적기, 전기, 전화 등 역사상 위대한 발명품은 대부분 당대의 킬러앱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와해된 오프라인의 세계화와 더 촘촘히 연결된 가상의 초연결 사회는 더?새롭고 강력한 킬러앱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다. PC와 인터넷을 넘어 스마트폰으로 확장된 앱은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블록체인 기술을 타고 제4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킬러는 기존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는다. 과거 전쟁의 승리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기술과 콘텐츠의 우위가 세상을 쥐락펴락한다.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기존의 것들은 혁신적 킬러앱에 의해 죽음의 늪에 이를 것이다. 코로나19는 그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 앱은 나의 과거·현재·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의 창이자, 돈과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를 앞서가는 힘이 된다. 과연, 코로나 이후 킬러앱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스마트폰 세상에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고, 또 사라졌다.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 킬러앱의 탄생을 목격했다. 그들은 어떻게 탄생했고, 또 어떤 킬러앱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사고 싶어서 못 견디게 만드는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블록체인의 빅 콘텐트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이후 앱은 기업의 홍보나 서비스 수단이 아닌 기업 그 자체로 성장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배달의민족 같은 기업에 앱은 기업 그 자체이자 앱 플랫폼의 공룡으로 성장했다. 더욱이 이 추세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세계를 틈타 더 크게 각광받고 있다. 줌(Zoom), 눔(Noom), 슬랙(Slack), 스노우플레이크(Snowflacke), 펠로톤(Peloton), 도어대시(Doordash) 같이 이름도 낯선 기업들이 등장과 동시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기업은 온라인 교육, 화상 회의, 식단 관리, 헬스케어 등 저마다 다른 핵심 사업을 영위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킬러앱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어디 새로운 앱뿐인가? 이미 세상을 장악하고 있던 거대 공룡 FANGMAN+T(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구글, MS, 엔비디아+테슬라)은 앞으로 실현될 AI, 블록체인, 5G 기술에 걸맞은 또 다른 킬러앱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하다. 킬러앱을 갖지 못하는 기업은 성장은커녕 생존조차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웅변하는 것이다.
데이터 경제 시대에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데이터가 보이는 물리적 세상의 대부분을 지배한다. 데 이터는 곧 콘텐츠다. 킬러 없는 세계에는 미래가 없다. 킬러가 없으면 평화가 오는 것이 아니라 무덤이 되고 만다. 현대 기술을 나타내는 세 가지 언어는 빅데이터, AI, 클라우드다. 그 세 언어 역시 킬러 콘텐츠가 없다면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고 사운드가 없는 스피커다. 킬러앱이 될 신사업을 기획하면서 어떻게 고객 접점을 확보 하여 트래픽을 만들고, 구축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사업을 확산하고, 운영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없던 넥스트 킬러앱,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바꿀 것인가?

PC 소프트웨어, 이메일, 월드와이드웹(www) 같은 킬러앱은 원래의 사용 목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빠른 속도로 사회를 변화시켰다. 이메일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달되어 우체국의 존재 의미를 위협했고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재정의했다. 전자 상거래로 책을 팔던 아마존은 불과 몇 년 만에 경쟁업체 반스앤노블 같은 서점 체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서점’이 되었다. 킬러앱의 파괴력은 그것이 얼마나 성숙한 기술인가에 좌우될 수 있지만, 이메일이 우체국을 초라하게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자동차가 말과 마차를 사라지게 만드는 데 걸린 시간보다 짧았다. 아마존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과 연계되 어 지구인의 삶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많은 킬러앱의 성공에 고무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다국적기업이나 신생 기업은 모두 가릴 것 없이 킬러앱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직을 재편하는 중이다.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서 기술은 중요하지만, 기술로 포장해도 새로운 경험을 담지 못하는 콘텐츠는 미래가 없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선상에 있다. 미래를 알려면 디지털 변혁을 촉진한 킬러 콘텐츠의 과거와 현재를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시 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미래의 킬러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킬러앱은 시장을 위협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회를 주기도 하는 혁신적 와해 기술로서 신선함을 무기로 한다. 5G가 됐든 블록체인이 됐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지 못하면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과거 킬러앱이 어떻게 새로운 경험을 담아내 PC, 인터넷, 모바일로 이어지는 기술의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게 했는지 그 동인을 살피고, 향후 예상되는 기술과 새로운 킬러앱의 조건을 보다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적 진보나 활용 가능성을 피부로 느끼게 한 원천을 둘러본다는 것은 미지의 소비자 경험이자 비즈니스 트렌드를 읽는 기본이다. 삶과 비즈니스를 규정하는 킬러앱을 탐색하며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읽어주는 항해를 시작하자.

 

목차

| 프롤로그 | 킬러앱, 세상과 비즈니스 트렌드를 투영하는 창

CHAPTER 1. 킬러앱의 의의와 역사
_누구에게나 죽이고 싶은 욕망이 있다

01 인터넷 이전의 시대
우리는 왜 킬러앱의 역사를 배워야 하나_ 도어대시가 선사하는 먹방의 세계 | 최초 킬러 앱 탄생의 원천 기술 | 몽상가의 상상이 촉발한 PC의 태동_ 비지칼크와 PC | 사무실, 대학, 법률사무소의 혁명_ 워드스타와 워드퍼펙트 | 더 나은 비전을 보여주는 욕망의 산실_ 파워포인트

02 인터넷 시대
이메일은 다른 킬러들에 의해 저격될 것인가_ 새로운 소통 창구들 | 당신의 흔적을 누군가가 모으고 있다_ 웹브라우저

03 모바일 시대
익명성을 타파한 신뢰의 가치_ SNS와 틱톡, 스냅챗 | 내게 편리한 세상으로의 길잡이_ LBS | 치명적 중독성과 특별한 킬러앱 전략_ 모바일 게임

CHAPTER 2. 애플과 구글의 킬러앱 전략
_킬러의 아침은 사과 한입 베어 문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04 한입 베어 문 사과와 킬러앱
애플의 탄생과 스티브 잡스의 전략 | 아이폰 프로젝트와 킬러앱의 의미 | 구글과 애플의 밀회와 배신 | 앱스토어의 탄생과 놀라운 성과 | 앱스토어 내 앱 개발과 평가| 애플의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과 킬러앱 전략

05 ‘검색왕’ 구글의 킬러앱 전략
검색엔진왕 구글의 탄생 비화 | 에릭 슈미트의 등장과 구글의 발전 | 안드로이드 마켓의 탄생과 구글 앱 | 안드로이드 마켓의 공격과 모토로라 인수 | 구글 플레이의 탄생 | 구글의 킬러앱과 주요 비즈니스 전략

CHAPTER 3. 블록체인과 킬러앱
_킬러는 어둠을 헤치고 새롭게 태어난다

06 새로운 블록체인 시대의 서막
블록체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 블록체인 혁명 가운데 우리는 어디에 있나 | 블록체인과 킬러앱의 향방 | 크립토키티를 통해서 배운 교훈 | 암호화폐는 악의 축인가 | 블록체인 댑의 진화 | 블록체인에서 킬러앱의 여건

07 페이스북이 펼치는 ‘제국의 꿈’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도입과 향후 전망 | 블록체인이 바꾸는 인터넷 세상과 킬러댑

CHAPTER 4. 5G 시대의 킬러앱
킬러의 절대 무기는 속도감 있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08 디지털 트윈과 5G 킬러앱
빅데이터 경제를 이끄는 요인들 | 5G가 산업, 노동, 생활에 끼치는 영향

09 ‘에지 클라우드’ 시대, 주목해야 할 것들
5G 시대가 불러 올 예측 불허 성장 산업 | 5G 시대와 클라우드 서비스_ MS의 돌격과 커넥티드카 | 클라우드 기반 게임 산업이 고려해야 할 것들

CHAPTER 5. 넥스트 킬러앱의 조건
_냉혹한 킬러도 인간에게 공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10 내일의 ‘빅 플레이어’를 위한 조언
다양성과 포용성, MS의 부활을 생각하며 | 불변의 진리, 사람 중심 공감 앱 | 고령화 시대, 의료 서비스 앱의 승부사들_ 눔의 식단 관리 노하우 | AI, 위치 기반 서비스, 온디맨드 경제와 킬러앱_ 에어비앤비의 화려한 부활

11 AI 플랫폼과 ‘어시스턴트 생태계’
앤비디아의 행보가 말해주는 것 | AI 스피커가 열어갈 킬러앱 시장 | 지나친 AI에 대한 기대에서 바라본 미래의 희비 | 뇌가 기계와 연결될 때, 뇌과학과 킬러앱 |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미래 | 테슬라가 여는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혁명_ 수소 전기차 생태계와 니콜라 논쟁

에필로그 | 《어린 왕자》에서 본 킬러의 꿈_ 생태계 경제가 답이다
참고문헌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바이러스전쟁 : 장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독감, 코로나19  / 도현신

909 도94ㅂ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바이러스로 읽는 전염병의 역사
전염병으로 읽는 세계사

세균보다 훨씬 작은 전염성 병원체, 바이러스. 그로 인해 우리 삶을 흔들고 세계사를 움직인 전염병. 바이러스는 칼보다 먼저 전장에 나섰고, 전염병은 찬란한 시대를 지우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다. 장티푸스는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무너뜨렸고, 14세기 유럽을 뒤흔든‘ 죽음의 신’ 흑사병은 페스트에서 비롯했으며, 아즈텍과 잉카가 스페인군에 무너진 것은 천연두 때문이었다. 그리고 21세기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까지 세계 역사를 움직이고 흐름을 바꾼 전염병들. 바이러스로 읽는 전염병의 역사, 전염병으로 읽는 세계사, 《바이러스전쟁》.

 

출판사 서평

 

장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그리고 스페인독감과 코로나19까지

인류는 바이러스와 함께 하고 있으며,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바이러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염병은 인류의 역사였으며,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경을 넘어 세계 역사를 바꾼 것 역시 바이러스였다. 그동안 세계 역사에서 간과되어 왔지만, 바이러스가 퍼뜨린 전염병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였고, 그로써 세계 역사의 판도는 새롭게 개편되었다.
이에 《바이러스전쟁》(이다북스 간)은 역사적 순서에 따라 창궐한 바이러스 감염의 역사, 그리고 시대별로 전염병이 세계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려준다. 고대 아테네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한 대표적인 전염병을 풀어내며 바이러스 감염과 함께 한 세계 역사를 살펴본다. 장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그리고 스페인독감과 코로나19까지 바이러스로 전염병의 역사를 읽고, 전염병으로 세계 역사를 새롭게 만난다.

바이러스는 어떻게 전염병으로 퍼졌고
그로써 판도가 바뀐 세계 역사!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바이러스 전쟁》

고대로부터 인류의 역사는 총과 칼을 앞세운 전쟁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총과 칼보다 먼저 전장에 나서고,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것은 바이러스였다.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무너뜨린 것은 주변 국가가 아니라 아테네 내에 퍼진 장티푸스 바이러스였고, 대제국을 꿈꾼 알렉산더 대왕의 꿈을 앗아간 것은 어이없게도 모기 한 마리가 옮긴 말라리아였다.
14세기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한 흑사병은 페스트 때문이었고, 전국에 퍼진 콜레라는 조선의 흥망을 좌우했다. 잉카와 아즈텍 문명이 스페인 군에 힘없이 쓰러지고, 러시아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제 땅을 잃은 채 역사에서 지워진 것은 외부에서 밀려온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성곽국가 체제에 나서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__아테네를 무너뜨리다, 장티푸스
대제국에 맞선 도시국가 / 아테네로 진군하는 페르시아 대군 / 페르시아전쟁으로 바뀐 역사 / 황금시대 안으로 들어온 것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전염병이 초래한 아테네의 몰락

2장__제국주의를 막아낸 말라리아
가난 때문에 용병이 된 그리스인 / 해결책은 해외 식민지뿐이다 / 누구나 부러워하고 노린 페르시아 / 페르시아의 멸망과 알렉산더의 등장 / 대왕의 꿈을 멈추게 한 전염병 /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 말라리아, 열강의 침략을 늦추다 / 말라리아가 물러난 자리

3장__이슬람제국을 세운 페스트
이슬람제국의 등장 / 유령처럼 나타난 역병 / 동로마와 페르시아의 몰락 / 이슬람교로 뭉친 아랍 / 그들과 맞설 군대가 없다

4장__그것이 지나간 자리, 흑사병
칭기즈칸의 땅에서 무역의 중심지로 / 원나라를 무너뜨린 흑사병 / 초원에서 시작해 초원으로 쫓겨나 / 중국에서 유럽으로 / 전염병이 쌓은 벽 / 전염병으로 드러난 증오심 / 종교 분열에서 일상의 변화까지 / 그마저 카이로에는 미치지 못한다 / 번영과 찬양 뒤에 숨어 있는 것 / 14세기 흑사병과 21세기 코로나19

5장__추위보다 거센 정복, 전염병
변방에 세운 ‘로마제국의 영광’ / 코사크족을 앞세운 정복 / ‘털이 달린 황금’을 찾아가는 길 / 시작은 야삭 때문이었다 / 원주민 땅에 원주민이 된 이들 / 사하족에서 이텔멘족으로 / 러시아의 골칫거리에서 자치구로 / 원주민에게 퍼진 전염병 / 검은 옷을 입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6장__아즈텍과 잉카에 몰려온 천연두
소규모로 정복에 나선 유럽 / 철갑옷에 맞선 돌멩이 / 철갑옷보다 강한 전염병 / 그들이 물러난 자리에 역병이 왔다 / 전염병이 퍼질 때마다 영토가 넓어졌다 / 백인이 가져온 그것 때문에 / 터를 빼앗긴 이들의 역사 / 그들에게 저항력이 있었다면

7장__19세기를 뒤흔들다, 콜레라
제사조차 금할 지경입니다 / 내 덕이 모자란 탓이다 / 괴질에서 비롯한 조선의 몰락 / 제국의 선단에 실려 있던 것 / 그들을 탓했지만, 그들은 피해자였다 / 모두의 공포와 개인의 자유 / 20세기는 콜레라에서 시작했다

8장__세계대전에 파고든 스페인독감
왜 하필 ‘스페인독감’일까 / 세계대전 중에 나타난 독감 / 미국에서 남미, 아프리카로 / 전쟁을 먹고 자란 스페인독감 / 스페인독감의 시작은 어디인가 / 벨 에포크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 전염병의 틈을 파고든 파시즘

9장__21세기의 맨얼굴, 코로나19
박쥐에서 옮은 바이러스 / 미국은 정말 선진국인가 / 코로나19로 드러난 유럽의 맨얼굴 / 주파수가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손정의 / 험한으로 일그러진 열도 /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나쁘다 / 총리의 사임까지 불러오다 / 부흥과 쇠퇴의 갈림길에서 / 코로나19, 그 후 우리는

에필로그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ETRI, ‘코로나 이후 글로벌 트렌드’ 발표

 

디지털 사회 전환에 따른 세계적 시스템 재설정 전망
글로벌 6대 트렌드 및 7가지 디지털 전환 기술 제시


코로나 이후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코로나 이후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

부제는 ‘완전한 디지털 사회’이다. 코로나19 이후 진정한 디지털 사회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ETRI 경제사회연구실 이승민 박사.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기존 메가트렌드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변화와 위기를 동반하고 세계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을 재설정(Reset)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정지되는 듯했으나 디지털 기술은 위기로 인한 공백을 메우고 경제·사회 시스템을 빠르게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ETRI는 본 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디지털 리더십 확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경제 상황에서 ICT의 국제적 영향력이 거대해지고 있다. 따라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충격이 만든 다양한 파편들을 ▲경제·일상 변화 ▲사회·정치 변화 ▲글로벌 위험(리스크) 인식 변화 ▲글로벌 공급망 변화 ▲국제관계 변화 ▲디지털 기술로의 변화 등 6대 트렌드로 통합하고 21대 이슈로 세분화했다.

한편, ETRI는 완전한 디지털 사회로 전환을 가속할 7대 기술도 함께 제시했다. 본 기술은 인공지능(AI), 개인(Me), 일상(Life) 등 세 가지 영역의 디지털화로 구분된다.

먼저 인공지능 영역이다. 그간 눈부신 발전을 보여온 인공지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업무와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화형 AI(Conversational AI)와 스몰데이터 기반 지능화 기술(Small Data Intelligence) 발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간이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직관적으로 판단하듯이 AI 역시 빅데이터 기반 학습뿐 아니라 스몰데이터를 활용한 복합지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기술·알고리즘이 창출돼야 한다.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에 기반한 양방향 AI 혁신을 통해 범용 인공지능의 실현을 생각보다 빨리 경험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어 개인의 디지털화다. 코로나19는 개인 데이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데이터에 근거해 나의 존재가 정량화, 입체화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개인의 건강 데이터까지 더해지면서 디지털화된 또 다른 나, 디지털 자아(Digital Self)가 탄생했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간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프라이버시 보장 기술(Privacy-Preserving Tech)들이 등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상의 디지털화다. 보고서는 인류 역사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느리게 변해왔던 분야는 음식, 돈 그리고 일상 공간이라 제시하며 이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푸드테크(Food-Tech)는 인간과 음식의 관계를 재정의한다. 3D 푸드 프린팅 기술 등을 통해 특정 재료, 영양소를 추가·제거하는 개인 맞춤형 푸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국가가 직접 관리·감독할 수 있어 돈의 지배 구조와 화폐가치, 국제 정세 등에 영향을 미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과 가상공간을 결합해 초연결·초실감 디지털로 확장된 세계를 의미한다. 인류는 이 무한한 가상공간에서 원격 교육을 받거나 R&D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시간과 공간을 초월(Meta)할 수 있다.

본 보고서의 주 저자인 ETRI 경제사회연구실 이승민 박사는 “19세기에 콜레라가 도시 문명을 재탄생시킨 것처럼, 21세기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완전한 디지털 문명을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돕고 코로나19 이후 ICT R&D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K-방역을 넘어 K-디지털 전략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본 보고서는 ETR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디트news24 >

:
Posted by sukji

 

커피, 음료. 디저트를 집에서…홈카페 즐기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다. 이에 카페 출입 인원이 제한되고 카페에서 누리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어려워졌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내 방에서 홈카페를 열어보자. 나만의 커피와 디저트를 만들며 일상의 작은 행복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지금, 홈카페> /  김도희 / 샘터사 / 정리 중

 

직장 생활을 하며 주말 카페 투어를 즐기던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좋아하는 카페 메뉴를 하나씩 만들어보며 홈카페를 시작했다. 책에는 홈카페를 시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기본 도구와 재료들을 소개하고 에스프레소 샷 내리는 법, 크림 만드는 법, 과일 음료의 주재료 과일청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커피 외에도 오레오나 죠리퐁으로 만든 쉐이크와 스무디, 더운 날엔 얼음과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 주스, 오븐으로 만들 수 있는 스콘과 쿠키 등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 67개 담겨 있다.

 

<시그니처 디저트> / 박지영(룸포케익) / 만개의레시피 / 641.815 박79ㅅ  자연과학열람실(4층)

고소하고 달콤한 빵 냄새는 언제 맡아도 기분이 좋아진다. 집에서 한 끼의 식사, 브런치, 간식으로 손색없는 디저트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재료를 계량하고 오븐을 에열하고, 반죽을 치대다보면 잡생각도 사라진다. 오늘 어떤 디저트를 만들까?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베이킹 공방 룸포케익의 시그니처 메뉴인 다쿠아즈, 마카롱, 쿠키, 스콘, 파운드, 쿠키, 파운드, 마들렌, 피낭시에, 다쿠와즈, 케이크의 인기 레시피가 상세한 팁과 함께 설명해놓았다.

<무허가 홈 카페>   / 전예량 / VITABOOKS(비타북스) /  641.87 전64ㅁ 자연과학열람실(4층)

 

전국방방곡 핫한 카페들을 찾아 하루에도 4~5잔의 커피를 맛볼 정도로 카페를 사랑하는 카페 러버였던 저자가 틀에 박힌 일상을 깨보고자 어느 날 갑자기 홈카페를 열였다. 카페에서 많이 먹어본 메뉴 중 맛있고 예쁜 것들을 골라 책으로 엮었다. 초보자도 한 번 보고 쓱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와 화보 같은 홈 카페 데커레이션, 음료 순간 포착 노하우, 음료 맛있게 먹는 법까지 알차게 담겼다.

 

<베이크앳홈> / 심서연 /  성안북스 / 641.815 심53ㅂ 자연과학열람실(4층)

 

베이킹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저자의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집에서도 카페처럼 즐기는 홈카페를 위한 구움과자(쿠기, 스콘, 머핀, 휘낭시에, 마들렌, 타르트, 케이크 등)와 브런치 테이블, 홈카페 스타일링 노하우까지 정리되어 있다. 레 시피를 최대한 쉽게 전달하기 위해 가능한한 자세하고 세심한 과정 컷으로 담았다. 비싼 클래스를 가지 않아도 책에서 소개하는 과정 컷을 따라 하다 보면 예쁜 디저트를 완성할 수 있다.

 

< 출처 : 인터파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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